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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예쁜 스튜어디스. - 하편

관리자 0 5219


3일후 그녀를 다시 기내에서 만났다.

돌아가는 비행기에서도 퍼스트는 나 혼자였다.

그리고 2층에 올라가니 전담 스튜어디스도 선영이 혼자뿐이었다.

음... 이번엔 알아서들 빠지나보다.....





선영이 반갑게 웃으며 눈인사를 한다.





" 3일동안 일 잘 보셨어요? "

" 아뇨... 3일간 선영씨 생각만 하느라..... "

" 하하.. 정말요? "





내 오바가 싫지는 않은 표정이다.





변함없는 선영의 미끈한 다리와 검정 스타킹의 에스코트를 받아

자리에 앉았다.





갤리로 돌아가는 그녀의 뒷모습에서,

나의 투영이 비춰줬다.





오늘도 검정색 가터밸트 스타킹일까.....





비행기가 뜨자 난 능숙하게 갤리로 갔다.

"물수건 받으러 왔어요. 그리고 식사도 한꺼번에 할려고...."





그녀가 뜨거운 물수건을 주면서 정색했다.

" 아니에요. 식사는 제가 가져다 드릴께요. "





"오늘도 저번처럼 여긴 선영씨 혼자?"

"네.. 괜찮으실것 같아서 그렇게 배정됐어요 ^^"





그래....오늘도 몇시간동안 우리 둘이란 말이지......

난 묘한 감정에 싸였다. 그리고 대범해졌다.





"선영씨 잠깐만..."

난 선영이를 화장실로 안내하고는 선영이를 강제로 밀어넣었다.





" 어맛!!! "

"........."

" 왜 그러세요? 이러지 마세요.. "

" 키스하고 싶어... "





한참을 멀뚱히 쳐다보던 선영이 입을 열었다..





" 여기선 안되요... "

" 그럼 서울가면 해줄꺼야? "

" ..............."





암묵의 동의를 하는 선영을 향해 키스를 퍼부었다.

하지만 다시 날 밀쳐내는 선영....





" 안돼요. 옷꾸겨져... 들켜요 "

" 알았어.... "





그래도 멈추지 않는 나의 딥키스..

선영도 이젠 나를 받아들인다.





쭈욱..쭉..쯔읍......





키스하면서 치마를 들어올려보니, 오늘은 팬티 스타킹이다....

반항하며 치마를 내리는 선영.....

약간은 난처한... 약간은 짜증난.... 그런 표정이다..





"알았어... 나 선영이 너무 예뻐서 못 참겠는데...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참을께 ㅜ_ㅜ "





화장실을 빠져나오는 내게 선영이 눈을 흘기며 살짝 때린다....





" 오빠 미워.... "





서울로 돌아가는 내내 나는 수시로 선영이를 불러서 괴롭혔다.

올 때 마다 히프만지고... 가슴만지고 키스해달라 졸르고... -_-





나중엔 선영이도 난처했는지, 이젠 불러도 오질 않는다.... -_-;;;

아니.. 이걸 콱 그냥..... -_-





나도 좀 심했다 싶어 이제 자중하는데 선영이가 와서 쪽지를 남기고 간다.

"장난 그만 치구요. 공항 주차장에서 뵈요. 0**-****-****"





공항 주차장에서 만난 선영은 아직도 제복 차림 그대로였다.

외출용 코트를 덧입은채로......





난 선영을 태우고 강화도로 빠졌다.

인천 리젠시 하야트가 더 가까웠지만.... 선영이가 난처했으므로....





차안에서 선영이는 계속 씩씩거렸다.

" 어쩜 그렇게 진상일수가 있어? 사람 겉보기완 다르네? "

" 미안해...네 미모에 취했나봐.. 나도 모르게.. 쿨럭 -_- "

" 나 너무 실망해서 안나올까도 생각했었어.. 처신잘해... "

" 응 -_- "





화가 나도 단단히 난듯하다...

하긴... 나름대로 콧대높은 그녀를 내가 너무 헤픈 여자 취급한듯....





강화도로 가던중 모텔부터 들어가겠단 맘을 바꿔 지나가는길에 보인

이쁜 펜션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평일이라, 집은 비워져 있었다.





여전히 뾰루퉁한 선영.... 또 다시 한 마디 한다.





" 아니 펜션을 왜 잡아? 들어가면 내가 섹스할거 같아? "

" 아직 대낮인데..... 누가 자고 간데? "





여행직후라 힘들었을테니, 잠깐 샤워도 하고, 눈좀 붙이고, 맛있는

요리도 해먹고, 그러다 이따 저녁노을지면 그때 서울로 돌아가자 했더니,

실소를 머금는다..... 사람 비웃는 기분 나쁜 차가운 미소...





젠장... 아까 비행기에서 내내 유지하던 퀸 오브 스마일은 어디로 간거야...

내가 자초했긴 하나... 어쨋든 그녀의 태도는 갑자기 돌변했다.....





" 내가 강간할 사람도 아니고.... 너가 하기 싫음 그만인데... ^^;;

자자... 화풀어.... 대신 비행기안에서 해준 만큼 이번엔 내가 서비스해줄께..

좀 쉬었다가 저녁 노을 이쁘게 지고 어두워지면 그때 딱 출발하는거야.. 약속할께 "

" 서비스? ....... 조아 그럼..... 두고볼꺼야.. 아까 나한테 한 실수 다 만회해야데.. "





그렇게 그녀를 달래고, 집을 돌아보니 참 이쁘고 세련되고 좋았다...

서해안 바닷가에 바로 위치한 집.... 그에 어울리는 멋진 나의 차...

그리고 갑자기 포악하게 돌변했지만ㅠㅜ 그래도 이뻐서 용서되는 선영이....





거실안의 꽃잎을 따서 욕조에 물을 틀어놓고 꽃잎을 띄워놨다.





" 선영아. 나 시장좀 보고 올께, 부엌에 아무것도 없네... "

" 헉! 그럼 나 혼자 있으라구? "

" 빨리 갔다올께. 30분이면 될꺼야. 물 받아 놨으니 샤워좀 하구, 좀 쉬고 있어.."

" 무서운데... "

" 대낮인데 몰... 옆집에 주인아주머니도 계시고... 괜찮아.. "





몇시간동안 기내에 서서 일하느라 정말 피곤했을 그녀를 두고 장을 보러 나섰다.

나는 연한 갈비 스테이크가 주특기인데... 주방 사정상 와인, 파스타, 샐러드로만 하고

펜션에 돌아왔다.





거실에 하나하나 벗어놓은 그녀의 옷가지들이 눈에 들어왔다.

" 기집애가... 고상한척은 다하면서.... "





벗은 옷가지의 끝은 욕실로 향하고 있었고, 유니폼 코트부터 시작해서, 자켓, 치마,

블라우스, 브래지어, 팬티 스타킹, 그리고 마지막으로 욕실의 문앞에는 그녀의 팬티가

놓여있었다....





음.... 저건 나보고 욕실로 들어오라는 의미인가......? -_-?





갈등때렸지만, 들어가지는 않았다. 이왕 서비스 해 준다고 한거, 제대로 한번 보여줘야

겠다 싶었다. 행여나 그녀는 내가 욕실로 들어오길 바랐다고 한다면, 나도 그녀에게

한 방 먹여줘야 했으니.....





새우와 베이컨을 살짝 데치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기 시작했다. 생우유를 붓고

노른자 넣고, 치즈와 와인으로 마무리 하니, 소스의 향내가 집안 가득히 그윽했다...

면도 다 삶았고..... 싱싱한 야채와 특제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도 완성되었고....

식탁도 저녁 노을이 보이게 재배치하고, 셋팅도 마무리되었고......

이렇게 준비 다하고 나니 5시다....





그런데 그녀는 욕실에서 나올 생각을 안한다.

욕실로 가보니, 이미 그녀는 욕실에 없고 침대에 누워 자고 있었다....





이불을 살짝 들쳐보니 그녀는 샤워 가운채로 얌전히 누워있었다.

터치하지 않고 그대로 어깨만 건들여 그녀를 깨웠다....





" 아우웅.... 몇시야? "

" 많이 피곤했나봐? 5시 다되가..... ^^ "

" 움... 나 넘 졸린데, 1시간만 이따가 깨워조... "

" 몸이 좀 쑤신가? 내가 안마좀 해줄까? "





그녀의 동의를 구할새도 없이 난 이불을 들쳐내고 그녀를 엎드리게 했다.

목덜미, 머리, 어깨, 날개죽지,...... 자칭 안마 매니아인 나로서는

어깨넘어 배운 안마로 그녀 상반신의 혈점을 찾아 여기저기 눌러주었다.





시원하고 나른하고 좋다며 굿을 연발하는 그녀..... 처음엔 경직되고 긴장한

모습이더니, 지금은 릴렉스되고 몸이 편해졌나보다.....





난 그녀의 몸위로 올라탔다. 나의 애물을 그녀의 히프위에 맞추고, 그녀의

허리를 지긋이 눌러줬다.





그리고 점점 몸을 내려 히프로.... 주무르고, 누르고, 빙빙 돌리고.....

그리고 점점 내려오니, 가운밖으로 벗어난 그녀의 다리살이 보였다.





쭉쭉 뻗은 그녀의 다리..... 비행기 안에서부터 만지고 싶었던 검정 스타킹속에

감싸져 있던 그녀의 다리...





하마터면 입술로 애무할뻔했다. 손으로 허벅지부터 허벅지 안쪽까지 눌러줬다.

다시금 경직되는 그녀의 몸이 느껴진다. 내가 누를때마다 가운속으로 살짝 보이는

그녀의 분홍색 팬티...... 한 번 한 번 누를때마다 팬티속이 점점 젖어 물기가

퍼지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그래 젖어라 젖어.... 온 몸을 다 적셔버려라....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 알통을 풀어주고, 발바닥 끝까지 지긋히 눌러주었다.

샤워후에 잠시 숙면을 취한 그녀는 나의 마사지로서 적당한 흥분과 근육이 이완되는

편한한 릴렉스를 즐겼으리라......





다시 몸을 뒤집어 마사지해주려 하는데, 나와 눈이 마주치는 그녀가 쑥쓰러운지

이제 됐다며 몸을 일으켰다...





" 와... 마사지 잘 하는데? 혹시 호텔 안마소 직원 아녜요? "

" 헉..... -0- 무슨 말을 그리 심하게... "

" 정말... 중국 태국.... 유명하단 안마 다 받아봤는데.... 젤 최고네... "

" 캬캬 그래? 담에도 피곤하면 말해... 그땐 더 잘 해줄껭... ^^ "

" ............. "





창 밖에는 저녁 노을이 지고 있었다. 썰물로 빠진 갯펄위로,

끝없이 넓게 펼쳐진 하늘색 캔버스 위로, 노란 둥근점을 기준으로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 와... 저녁노을이다.... "





난 선영이를 데리고 창가로 가 한참을 서서 바라봤다.

난 선영이 뒤에 서서 선영이의 어깨너머로 함께 노을을 바라봤다.





좀 전에 감은 선영이의 머리결 샴푸냄새가 싱그러웠다.

나도 모르게 뒤에서 선영이를 감싸안았다. 팔에 그녀의 가슴 감촉이 싸하게 전해졌다.





이젠 선영이도 거부하지 않는다. 억센 내 팔을 꼭 감싸안은 그녀....

그녀도 히프를 내 애물에 밀착시킨다. 그리고 콧노래를 부르며 히프를 살살 굴렸다....

둥글둥글...... 내 애물위로 바람개비 돌아가듯 원을 그렸다..





" 아..... " 애물만으로도 나 자신 스스로 릴렉스되고 몸에 기분 좋은 흥분이 퍼진다...





원을 그리는 그녀의 히프속으로 나도 나즈막히 앞뒤로 살짝살짝 그녀의 히프를 비볐다.

내 바지의 허벅지에서 작은 물기를 느낀다.....





아마도 아까부터 젖어 있던 그녀의 애액이 팬티를 다 적시고, 다리를 타고 떨어져

내리는 것이리라...





창 밖의 저녁노을을 벌써 지고 컴컴해지는데, 이번엔 하얗고 투명하던 그녀의 얼굴에서

저녁노을이 피었다. 약간 벌린 입술..... 발기스레 빨개지는 그녀의 볼..... 촉촉히

젖은 그녀의 눈동자......





" 어 여기도 저녁노을이 지네? *^^* "

" 피식.... ^^ "





쌀쌀맞던 그녀의 토라짐이 돌아왔나보다.... 비행기안에서 보던 이쁜 미소가 다시

되돌아왔다. 난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그녀도 기꺼이 내 입술을 받아 주었다.

기나긴 혀들의 만남. 즐거운 해후.





그녀의 다리는 내 허벅지를 감쌌고, 난 그녀의 질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보았다...





우와아..... 그녀는 너무나 엄청 젖어있었다.





그녀를 침대위에 눕히고 가운을 벗겼다.

그녀는 성난 사슴마냥 내 옷을 헐레벌떡 벗겨주었다.





빨리 해달라는 그녀.... 지금까지 어떻게 참았을까....

재촉하는 그녀를 키스와 가슴애무로 달래며 눈을 감았다....





처음 인천공항에서 만난 발권수속 카운터의 여자......

출입구에서 검문수색을 하던 여자 공항경찰.....

오가는 비행기 안에서 만난 수많은 스튜어디스들.....





나는 최근에 만난 여자 한 명 한 명의 기억을 되살리며,

안달나있는 선영의 몸을 애무했다..





발권수속 하던 키작고 귀여웠던 그녀의 겨드랑이...

틀어올린 머리가 인상적이었던 공항 경찰녀의 목덜미...

선영이를 남기고 이코노미로 가버렸던 다른 스튜어디스의 귀....





선영의 허리를 손 끝으로 긁으니, 그녀의 허리가 들썩들썩한다...





" 빨리 넣어조... 지금이야.... 지금 해야데... 아암.. 아...하..... "





애원하는 그녀의 눈길속으로 나도 그녀의 홍건한 바닷물에 빠져든다.

그녀의 빠알간 저녁노을속으로.... 지평선 넘어 사라지는 그 끝을 잡으러....





위에서, 뒤에서, 옆에서.... 나와 그녀의 허리놀림과 소리는 끝이 없었다.





" 조아? "





" 조아.....아흐.. 나 미치겠어.. 넘 조아... "







그렇게 끝없는 서로의 유린.... 서로를 미치도록 탐했다.....

몇시간이 그렇게 지났을까.....?

그녀는 내 팔베게안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 배고프지 않아? "

" 배고파... "

" 나 파스타 해놨는데.. 먹으러 가자 "





식탁위의 만찬을 본 그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 우와... 이거 다 직접 준비한거야? "





새삼 나를 다시 보는 그녀의 눈빛이 느껴졌다.

" 후후... 근데 파스타가 좀 식어서 맛이 있을려나 모르겠네.. "





사랑스런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이 기분이 좋다.

앞으로 그녀와 잘 될 것 같은 느낌......





와인을 따르고 건배를 했다.

그녀는 파스타를 먹으며 내게 이런저런걸 꼬치꼬치 캐물었다.





퍼스트 클라스탈 정도면 재력가이지 않느냐?

호텔에서 무슨 일을 하느냐... 차는 얼마주고 샀느냐....등등....





나에게 관심있었느냐?란 질문에는 비행기안에서 졸던 너의 모습에..

벌려진 너의 다리에 흥분되었었다고 말해줬더니 그녀가 큭큭 웃는다....





" 그리고 돌아가서 혼자 자위했죠? "



" 헉... 그거 다 봤어? "



" 그럼요. 콜소리 듣고 갔는데 담요속에서 자위하고 있는거야...

참나.. 어이가 없어서.. 가지도 못하고 멀리서 계속 구경만 했자나.. 큭큭.. "



" 나 비행기안에서 선영이 덮칠뻔했어.... 지금도 그거 후회돼.. 그자리에서 덮쳤어야 하는데.. "



" 나두 그때 오빠 덮치고 싶었네.... 까르르르 "





그 날밤 우리는 서울로 돌아가지 않았다.

다만 삼일간 서로를 기다린 그 감흥을 밤새도록 즐겼다....





대한항공에서 최고의 미인. 퀸 오브 스마일....





그녀의 매끈한 다리속에서, 그녀의 허리 놀림, 홍수난 바다.... 그녀의 비명속에서

나도 함께 흠뻑 젖었다....



.

.

.

.

.

.

.

.

.



다음날 호텔에 복귀하니 두바이행을 가도록 도와주신 이사님이 묻는다.





" 그래... 서비스 벤치마킹은 잘 하고 왔나? "



" 네! 아주 확실히 잘 느끼고 왔습니다. 근데 두바이 호텔보단 기내 서비스가 더 투철한데요? "



" 그래?? --? "





업무 복귀 보고를 하고 이사실을 나오니, 비서인 혜선이가 일어서 눈인사를 한다......

아 혜선이....... 재는 우리 호텔의 퀸 오브 스마일인데.......





스튜어디스 못잖은 쭉쭉빵빵 몸매.... 거기에 지적인 이미지까지.......





아흐... 난 이쁘게 웃는 얘들만 보면 정신을 못차려서..... --;

기다려라.....혜선이.... 너도 곧 나의 서비스를 받게 해주마.....

내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혜선이는 연신 반가운 미소만 짓는다.....





" I"ll be back! "





나도 미소로 화답하며 혜선이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려 주었다..... ^^

그리고 총쏘는 시늉을 하며 방을 빠져 나갔다.







기다려라... 다음은 너야.......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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