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사냥꾼 - 7부
알몸이 된 수진은 부끄러운지 벽 쪽으로 살짝 돌아서서 몸을 웅크렸다. 남자 앞에서 옷을 벗어보기는 난생처음 이였다. 사실 철민은 시험 삼아 명함을 주고 오면서도 그녀가 찾아 올지
반신반의 하였었다. 이틀이 지나도 연락이 없기에 생각지도 않았는데 뜻하지 않게 그녀가 찾아오자 너무 기뻤다. 저 정도의 죽이는 몸매와 얼굴이라면 남자라면 누구나 탐을 낼만했다.
철민은 수진에게 다가가 한손으로 그녀의 턱을 들어올렸다.
"잡아먹지 않을 테니 얼굴들어봐..........................................................."
"네에?.............................................................................................."
철민의 행동에 수진은 놀란 얼굴로 몸을 움츠렸다. 무얼 잡아먹지 않는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가 옆으로 다가오자 가뿐 숨결이 느껴졌다.
"몸매 관리는 잘했구나... 피부도 곱고 몸도 탄력이 있고 균형도 잘 잡혀있어................................................"
철민의 손길이 어께에 닿자 수진은 흠짖놀라며 더욱 몸을 움츠렸다. 철민의 손은 이제 수진의 등을 쓰다듬 듯이 위 아래로 움직였다.
"저... 이제 옷을 입으면 안 되나요?......................................................................"
"가슴을 보고 싶은데... 브래지어도 벗어봐!!!.........................................................."
"그... 그건..........................................................................."
수진은 옷을 벗은 것만도 창피하고 부끄러운데 속옷마저 벗으라니 수진은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이런 거 안 할래요?....................................................................."
수진은 그의 팔을 뿌리치고 치마를 찾아 입었다. 그리고 다시 블라우스를 입으려고 하는데 그가 갑자기 뒤에서 와락 끌어안았다.
"어머... 왜... 왜... 이러세요?................................................................."
수진은 깜짝 놀라 소리쳤다.
"가긴 어딜 간다고 그래... 그냥... 가면 섭섭하지... 날 놀리는 거야 뭐야.............................................."
"보... 보내주세요... 저... 갈래요............................................................."
수진은 그의 팔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몸부림 쳤다. 연약한 수진의 힘으로는 남자의 얷센 힘을 당할 수가 없었다. 남자는 더욱 강하게 그녀를 끌어않았다. 동시에 남자의 두 손이 수진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악... 안돼요... 이... 이러지 마세요.........................................................."
"흐흐... 고것 탱탱한 감촉이 정말 끝내주는군... 멋진 가슴을 가졌군... 가만있어... 내가 키워줄태니까..............................................."
철민은 수진의 얼굴에 가쁜 숨을 내뱉으며 말했다.
"시... 싫어요... 보... 보내주세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게요.............................................................."
수진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철민에게 애원했다. 그제서야 수진은 사내의 말만 믿고 찾아온 자신의 어리석음을 자책했다. 그가 그냥 보내줄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철민은 발버둥을
치는 수진을 번쩍 안아들고 거칠게 침대에 눕혔다. 침대에 눕혀진 수진은 그가 갑자기 야수로 돌변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안돼요... 저... 저리 비켜요............................................................................."
수진은 안간힘을 쓰면서 빠져나오려고 했다. 철구의 품에서 버둥버둥 거리다가 두 손으로 가슴을 떠 밀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럴수록 철구는 더 억센 팔 힘으로 수진을 더 힘껏
끌어안았다.
"놔요... 놔!... 소리지를 거예요.........................................................................."
수진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 저항을 하듯이 그를 떠 밀어냈다. 철구의 손이 수진의 블라우스를 들추면서 그 밑으로 쑥 들어갔다. 한 손에 꽉 잡혀진 수진의
가슴에 약간의 통증이 왔다. 그는 우악스럽게 거머 잡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수진은 가슴 일 뿐이라는 생각에 두 다리를 꽉 오므린 채 그의 가슴팍을 떠 밀었다. 그는 욕심이 아주 많은
사람이었다. 한 손으로 가슴을 주무르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짧은 스커트를 끌어내리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안돼 !!!..........................................................................................................."
수진은 급하게 짧은 비명소릴 냈다.
"안되긴... 뭐가 안돼... 내가 키워 줄태니까... 가만있어............................................"
철구는 비아냥거리면서 스커트를 거칠게 잡아 내렸다. 잠깐 아래쪽 엉덩이에 걸린듯 했던 스커트는 두둑 소리를 내며 순식간에 벗겨져 내렸다. 호크가 떨어져나간 모양이었다. 스커트가
밀려난 아랫도리로 차가운 바람이 들어왔다.
"안 돼!!!........................................................................................................."
수진의 필사적인 저항에 철구의 손바닥이 날라 왔다.
"아..............................................................................................................."
수진은 눈에서 불이 번쩍 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또다시 주먹질이 그녀의 배에 꽂혔다. 복부에 내리꽂히는 커다란 충격에 수진은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이제 강간을 당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그녀의 뇌를 때렸다. 잘못한 것은 많지만 이런 일을 당할 정도로 잘못한 일을 한적이 없었다. 세상이 원망스러웠다.
"으음..........................................................................................................."
수진은 숨을 쉴 수 없었으므로 입 밖으로 소리조차 낼 수 없었다. 간신히 숨을 몰아쉬며 헐떡이고만 있었을 뿐이었다. 남자의 투박한 손이 거의 동시에 팬티와 브래지어를 벗겨내렸다.
거친 손길에 의해 벗겨져 내린 조그만 팬티는 거의 찢어질 듯이 늘어나며 발 밑으로 끌려 내려갔다. 이제 수진은 완전한 알몸이었다. 작은 물고기처럼 파들거리기만 했다. 미란이 하고
같이 왔어도 결코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후회감이 들었지만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였다.
"조용히 말할 때 들어... 그런다고 네가 구해질 거라고는 믿지마....................................................."
"아..... 제발...................................................................................................."
수진의 가느다란 목소리가 겨우 숨을 몰아쉬며 튀어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남자의 거친 입김이 수진의 얼굴에 쏟아 부어지고 두 손은 부지런히 수진의
젖가슴과 아래쪽을 더듬었다. 수진은 짧은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남자의 손이 가슴과 아래쪽을 더듬었다. 수진은 다시 짧은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남자의 손이 젖가슴을 무턱대고 움켜
잡은 탓이기도 했지만 다른 한 손이 수진의 알몸을 인정 사정없이 다루었기 때문이었다.
"그만... 그만둬요... 제발....................................................................................."
수진은 다시 다리를 오므렸다. 이미 몸은 꼼짝도 할 수 없었다. 남자의 육중한 몸이 수진을 찍어 누르고 있었다. 철구는 한쪽 가슴으로 수진의 가슴을 찍어 누르면서 한 손으로는 여전히
다른 쪽 젖가슴을 움켜잡은 채 놓아주지 않았다.
"아저씨... 제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게요..........................................................."
이제 수진의 절규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몸부림을 칠 기력조차 없어졌다. 가끔씩 필사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 겨우 밑에서 꼼지락거리는 동작에 지나지 않았다. 남자의 손이
급하게 아래쪽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가장 예민한 보지에 와 닿는 철구의 손길에 수진은 깜짝 놀라면서 마지막 안간힘을 썼다. 그러자 그의 넓적다리가 수진의 허벅지를 퍽 찍어 눌렀다.
수진의 다리는 곧 곧게 펴졌으며 힘을 잃고 말았다. 그의 다리가 수진의 다리사이로 파고들었다.
"안돼요..... 제발... 아저씨......................................................................................."
그러자 이번엔 수지의 입술이 마지막으로 봉해졌다. 그의 두툼한 입술이 우악스럽게 덮펴 왔다. 입술이 터질 듯이 짓이겨지는 것을 느끼면서 수진은 주르륵 눈물이 쏟아져내렸다. 이미
두 팔 조차 결박당한 채 였다. 찍어누르는 철구의 팔 힘을 이겨낼 기운은 없었다. 수진은 버둥거리다가 제풀에 쓰러졌다간 다시 버둥거리기만 할 뿐 어쩔 도리가 없었다.
"가만있어... 황천으로 가는 건 아니니깐... 말만 잘 들으면 아프게 하진 않아........................................................."
그러면서 철구는 다시 수진의 입술을 덮쳤다. 그리고 나선 수진의 한쪽 팔을 찍어 눌렀던 손을 아래로 가져갔다.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가장 예민한 꽂입이 짓이겨지면서 손가락 끝에
만져지고 있다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수진은 이제 더 이상 반항할 힘도 여력도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았다. 오로지 생각나는 건 어떻게 하면 이 남자를 죽여 버릴까 하는 앙칼진
마음뿐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생각일 뿐 수진은 스스로 체념하는 수밖에 없었다.
입술을 아주 굳게 앙 다물었다. 그의 혀가 밀려났다가 다시 쳐 들어왔다. 수진의 입안 가득히 들어온 혀는 목젖에 다 닿을 만큼 깊숙이 들어와서 있었다. 수진은 숨조차 쉬는 것이 어려울
지경이였다. 자꾸만 목젖이 막혀 꺽꺽거리는 소리를 냈다.
"가만있어... 이게 다 좋은 거야... 내 말만 잘들으면 니 신상에도 좋을거야................................................................"
철구의 손길에 어느새 수진의 보지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제 철구는 더 이상 참을수 없었다. 이미 성이 날대로 난 자지가 끈어질 듯이 아파왔다. 철구는 한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잡고서 수진의 보지속으로 밀어넣었다. 수진의 보지는 흘러나온 물기로 흥건한데도 구멍이 작은지 잘 들어가지 않았다. 철구는 다시 한번 힘차게 밀어넣었다. 그러자 보지를 빠듯하게
채우고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아... 이제야... 조금 느끼는군......................................................................................"
"안돼요... 아저씨... 더 이상 집어넣으면 안돼요..............................................................."
"아악... 아파... 아파요... 우... 움직이지 말아요..............................................................."
순간 수진은 진저리치며 소리쳤다. 마치 방망이 같이 거대한 것이 무지막지한 힘으로 보지속으로 파고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그것이 천천히 움직일때마다 생살이 찢어지는 지독한
통증이 밀려왔다. 모든 것이 바스라지고 으깨어지는 고통으로 갑자기 땀 방울이 솟아났다.
"조금만 참아... 처음도 아니면서 왜그래..........................................................................."
철구는 발버둥치는 수진을 자신의 가슴으로 짓 누르며 수진을 유린했다. 철구의 허리 움직임이 더욱더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럴때마다 수진은 고통스럽다는 듯이 소리를 지르며 몸무림
쳤다.
"나... 난..... 처음이란 말이에요... 제... 발........................................................................."
"흑흑... 너... 너무 아퍼... 엉엉........................................................................................"
수진은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아아... 꽉꽉... 좋이는게... 너... 너무좋아... 아으윽............................................................"
수진은 고통을 참기 위해서 이를 악 물었다. 자신이 고통스워 할때마다 그가 더욱더 쾌감을 느끼기에 수진은 신음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했다. 그럼에도 악 다문 입술사이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철구는 수진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 너무 안스러웠지만 여기에서 중단하고 보내줄 수는 없었다. 이일 이렇게 된이상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놓지 않으면 뒷
탈이 날것이 뻔하였다.
"아흑... 제... 제발... 그... 그만해요..................................................................................."
"너... 너무 아프단 말이에요... 아... 아... 제발 살살해요........................................................"
"조... 조금만 참아 이제 괜찬아 질거야... 헉... 헉................................................................."
철구는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철퍽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섹스가 얼마나 격렬한지 두 사람의 몸은 땀으로 흠벅 젖어있었다. 수진은 고통을 참는다고 두 손으로 침대보를 꽉
움켜쥐고 있었고 그가 한시라도 빨리 그짓을 끝나기 만을 바라며 고통을 견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