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느날 - 13편
난 그녀의 어깨를 잡고 그녀의 입술 밖으로 나와있는 파인애플을 물며 그녀와 입을 마추었다. 나의 혀는 날뛰었지만 그녀 입속으로 진입하지는 못했다.
" 호호... 오늘은... 여기까지만.............................................................."
" 에이.............................................................................................."
" 이것두 빠른거란거 알죠?................................................................. "
" 빠르기는 뭘...................................................................................."
" 빠르죠..!!...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지만 앞으로 같이 술마시면 안되겠다... 는 생각이 드네............................"
" 이런............................................................................................."
" 오늘은 실수예요... 술 땜에... 호호......................................................"
딱히 할말이 없었다. 그냥 그렇게 나이트에서 나와 같이 택시를 탔다. 택시 안에서 그녀는 나의 손을 잡고는 있었지만 난 같이 모텔을 가잔 얘길 할 분위기는 아니었다. 아쉽지만 난 집
근처에서 내리고 그녀는 아파트 안으로 택시를 타고 들어갔다. 혹시라도 주위의 눈이 무섭기때문이였다. 주말경에 시득이 형에게서 연락이 왔다.
" 머하냐?....................................................................................... "
" 그냥 있죠... 일은 잘 됐어요?........................................................... "
" 그래... 저녁에 시간있냐?................................................................"
" 어... 네... 왜요?........................................................................... "
" 간만에 너랑 술한자 먹자... 어때?...................................................... "
" 네... 좋죠...................................................................................."
" 저녁에 내동에서 보자....................................................................."
" 내동 어디서요?............................................................................ "
" 내가 나중에 시간봐서 다시 전화할게..............................................."
" 네..............................................................................................."
형은 오후 날이 저물때쯤 나에게 전화를 했다. 형이랑 9시에 내동 뒷고기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난 조금 시간이 남았기에 샤워를 하고 여유를 부리다 시간에 마추어 형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갔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손님이 몇테이블 있었고 주인아저씨는 날보며 반갑게 맞이했다. 그뒤로 시득이 형이 혼자 앉아 고기를 굽고 있었다.
" 형 벌써 왔네................................................................................."
" 어... 왔냐... 앉아라........................................................................"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 12시가 다 되어서야 뒷고기집에서 나왔다. 형은 오늘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형 주량은 소주 반병인데 벌써 한병은 마신 듯 했다.
" 야... 정인아... 끄윽......................................................................"
" 네............................................................................................."
" 담배하나 줘봐............................................................................."
형에게 담배를 주고 라이터로 불을 권했다. 형은 첫 모금을 힘껏 빨아 허공에 뿜어댔다.
" 나 오늘 기분 좋다... 끅................................................................."
" 저두요......................................................................................."
" 야... 우리 한잔 더하자.................................................................."
만류하는 내 팔을 끌고 형은 아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거기서 형은 또 맥주를 서너병 더 마셨다. 옆에 앉은 도우미들도 단골손님이라 그런지 분위기를 제법 잘 마춰댔다. 맥주 한박스를
넷이서 금새 다 비운 뒤 형은 그만 나가자는 날 앉혀 놓고는 양주를 주문했다.
" 형... 그만가지.............................................................................."
" 끅... 엌... 얌마... 있어봐... 내가 존거... 보여줄께... 컥..........................."
" 무슨..........................................................................................."
" 야... 느그들... 확실하게... 해... 알았떠... 끅......................................."
" 호호... 오빠야... 우리 알면써..........................................................."
도우미들은 양주가 들어오고 나자 한명씩 테이블에 올라가 술을 자기 몸에 부어가며 쑈라는 걸 해댔다. 계곡주라며 도우미의 체모 위로 흐르는 술을 형은 껄껄 거리며 받아마셨으나 난
역겨워 마시기 힘들었다. 형은 얼마가지 않아 소파에 드러누워 자기 시작했다. 형의 도우미는 나체 상태로 옆에 앉아 귤껍질을 까서 입에 낼름낼름 넣고 있었다. 내가 그 모습을 보고
씨익 웃자 내 옆에 있던 도우미가 피우던 담배를 끄고는 생수를 벌컥대고 마시더니 나의 목덜미를 감싸며 나에게 다가왔다.
" 오빠... 서비스 해줄까?.................................................................. "
" 뭔... 서비스?............................................................................... "
그녀는 한쪽 다리를 들어 내 무릎 위로 올라와서 내 허리띠를 풀려고 손을 가져다 댔다. 난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 왜엥...?........................................................................................ "
그녀의 콧소리도 별루 간지럽지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앞에 애가 뻔히 보는데 그러기가 영 아니었다.
"하지마라... 존말할때... 갈란다... 계산서나 가져와....................................."
형의 도우미가 옷을 대충 걸치더니 밖으로 나갔다. 난 무릎 위에 있던 그녀를 들어서 다시 옆자리에 앉혔다. 계산을 마치고서 나오니 새벽 2시 30분이었다. 형은 다리가 풀려서 제대로
서 있지를 못햇다. 난 택시를 잡아 형과 같이 타고는 형 집으로 향했다.
차가운 형수의 손가락 끝이 나의 물건에 닿는 순간 나도 모르게 내 물건이 꿈틀하고 움직였다. 뻐근한 아래의 기분좋은 통증이 동반되었다. 형수는 손가락 두세개로 나의 끝을 잡았다.
어떠한 움직임도 하지 못하고 형수는 그냥 잡고 있기만 했다. 난 괜히 눈을 떳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그냥 형수하는 데로 느끼고 있을껄 하는 후회와 함께 형수를 바라봤다. 형수의
미간은 찌푸러져있었다.
" 형수는 지금 후회를 할까??... 기대를 할까??............................................................... "
나름대로 생각이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형수의 혀가 짧게 나오더니 형수의 입술을 적시고는 다시 입술사이로 사라졌다. 형수의 팔꿈치를 당기자 형수는 마지못하듯 상체를 조금
나에게로 당겨 다가왔다. 형수의 급한 숨소리가 아니 참다가 터져나오는 호흡이 내 귀와 내 얼굴 주위를 간지럽혔다. 형수의 목덜미를 뒤에서 살며시 잡고 그녀의 이마에 입맞춤을 했다.
그녀의 떨리는 호흡이 이젠 나의 목덜미에 쏟아졌다. 가벼운 입맞춤 뒤에 본 그녀는 여전히 눈을 감고 미간을 찌푸린채 가녀리게 떨고 있었다.
" 어때요?.................................................................................. "
" .............................................................................................."
" 형수......................................................................................."
" 으... 응................................................................................... "
" 어때요?.................................................................................. "
"..............................................................................................."
난 하체를 더욱 그녀에게 밀었다. 그녀의 손바닥은 나의 물건을 잡았지만 그저 조금씩 조물락 거릴뿐이었다. 나의 물건은 그런 그녀의 행동에 더욱 불만족을 느껴 꿈틀댔다.
" 머가... 나와............................................................................"
한참만에 그녀가 어렵게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했다.
" 머가요?................................................................................... "
" 몰... 라....................................................................................."
" 흐흐흐......................................................................................"
애처러워 보이는 그녀가 너무도 귀여웠다. 그녀의 손바닥은 나의 물건에서 나오는 액으로 조금씩 젖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그걸 모를리는 없는데 그녀는 영 쑥맥인 듯 내숭을 보였다.
손을 내려 그녀의 허리를 감아 살며시 당겼다. 잠시 힘을 주던 그녀는 이내 내 뜻대로 조금더 당겨주었다. 그녀의 허리에서 엉덩이로 손을 옮겼다. 높디높은 그녀의 둔부를 쓸어내리자
형수는 다리를 급하게 움크렸다.
" 하지... 마... 간지러......................................................................"
손가락으로 치마를 조금씩 걷어올렸다. 형수는 그런 나의 행동을 제지하려 내 손을 잡았지만 치마를 걷고있는건 손이 아니라 손가락이었다. 치마의 끝이 손끝을 스쳐지나가면서 그녀의
허벅지 살결이 손끝에 닿았다. 나는 팬티 밑으로 급히 손을 넣어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 으... 응... 하지마........................................................................."
" 잠시만 있어봐요..........................................................................."
엉덩이를 당기며 엉덩이 사이로 손을 넣자 그녀의 체모가 몇가닥 손에서 건들려졌다. 손을 여유있게 넣어 반대쪽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간지럽혔다.
" 하지... 마... 부탁이야... 형 깨......................................................."
" 형수가 먼저잖아요... 그냥 가만히만 있어요...................................."
"......................................................................................................."
상황을 좀더 느낄 여유가 없었다. 형수는 점점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는 듯 보였다. 난 손가락을 구부려 그녀의 깊은 곳을 살며시 더듬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힘을 내며 움츠렸다.
" 응........................................................................................."
그녀의 깊은곳은 손 끝에 묻어나는 물기로서도 흥분이 많이 되어있는 듯 보였다. 아마도 날 일방적으로 건드릴때 부터 그녀는 흥분해 있었을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지로 그녀의
입구를 좌우로 벌려가며 서서히 집어 넣었다. 그녀의 속살들이 일제히 나의 손가락에 달려들었다.
" 으응... 응.................................................................................."
손가락을 아주 서서히 돌리며 집어넣자 그녀는 온 몸에 힘이 들어가며 가벼운 신음을 가끔씩 토해냈다. 그리고 담요로 자신의 입을 막고 허리를 나에게 더욱 들이 밀었다. 조금씩 그녀의
속살에서 물소리가 들렸다. 난 손가락을 두개를 밀어 넣어 입구 주위에서 피스톤 운동을 하며 그녀를 들뜨게 했다.
" 으응... 좀... 더 넣어줘.... 깊... 이...................................................."
하지만 그녀의 엉덩이로 손을 더 넣기가 힘들었다. 난 손을 빼서 앞쪽으로 손을 가져갔다. 팬티를 들고 손을 밀어넣자 그녀의 부드러운 체모가 손가락에 쓸리며 손바닥 가득 찼다. 옆으로
누워있는 형수 자세였기에 손은 그녀의 삼각지대 근처에서 그녀의 허벅지를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형수는 누운 상태로 한쪽다리를 조금 들어 나의 손이 들어갈수 있게끔 벌려주었다. 난
손을 잽싸게 넣어 그녀의 둔덕을 움켜지며 다시 중지손가락으로 따뜻한 열기가 나는 그녀의 속살을 길게 쓸어올렸다.
" 허헉... 흡... 흥... 흡........................................................................"
뒤에서 손가락 삽입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형수의 속살들은 부드럽게 나의 손가락을 감쌌다. 형수의 입술이 파르르 떨었다. 다시 아까처럼 혀가 나와 그녀의 입술을 급히 적시고는
사라졌다. 한 손으로 턱을 잡아 당겼다. 형수는 다가오지 않았다. 난 머리를 조금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의 입술 바로 앞에서 내 입김을 불었다. 느낌을 참느라 다문 입술이 조금 벌어지며
어둠속에 그녀의 치아 두개를 살며시 보였다.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자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이 닿자 불쑥 그녀의 혀가 나의 치아를 노크했다.
치아를 열어주자 그녀의 혀가 뜨거운 입김을 안고 들어왔다. 그녀의 혀를 빨아주었다. 깊이깊이 삼킬듯 빨아당기자 그녀의 미간은 더욱더 찌푸려지면서 나의 물건을 잡은 손에 힘을 꽉
주었다. 그리고 이내 엄지로 나의 귀두를 살금살금 쓸었다. 둘의 맞닿은 입술에서는 불이 날듯 열기가 났다. 둘은 침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조심 키스를 했다. 형이 아주 가끔 잠꼬대를
하거나 몸을 조금이라도 뒤척일때 우린 약속이나 한 듯 그대로 동작을 멈추었다. 형수는 나의 물건과 주머니를 번갈아가며 급히 만져댔다. 한참이나 입이 얼얼할 정도로 키스를 한 나는
그녀의 목덜미를 애무하려 했으나 누워있는 자세로는 어려웠다. 그래서 스치듯 지나치며 그녀의 가슴께로 몸을 내렸다.
팬티속의 손을 빼서 그녀의 티셔츠를 올리고 브래지어도 밀어올렸다. 내 입술이 그녀의 가슴 끝 젖꼭지를 품었을때 나의 손은 다시 팬티속 본연의 일로 돌아갔다. 내가 밑으로 내려가자
형수는 잡고있던 내 물건을 놓고는 자신의 입을 두 손으로 막았다. 형수의 젖꼭지는 생각보단 작았다. 하긴 아직 아기를 가지지 않았기에 형이 빨던 젖꼭지를 내가 빨고 있다는게 어떻게
보면 좀 찝찝하기도 했지만 그 생각은 혀 끝에 맴도는 형수 젖꼭지의 느낌에 의해 이내 사라졌다. 형수의 가슴은 단단했다. 남자가 발기하면 물건이 몸과 직각으로 서 듯 형수도 지금은
몸과 직각이 될거 같았다.
" 흡... 응... 으... 흡... 응......................................................................."
형수는 젖꼭지가 내 혀의 애무에 반응하며 깊은 곳에서도 계속 공격을 당하자 더이상 참기 힘들어하며 날 그녀의 몸에서 떼어냈다. 그리고 순간 멀뚱한 나의 밑으로 들어가 내 상의를
올리고서 내 가슴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그녀의 혀는 아주 달콤하게 부드러웠다. 내 물건은 다시 그녀의 손 안에서 흔들림을 기분좋게 느끼고 있었다. 형수는 특히 귀두 부분만 집중적인
손 애무를 해댔다. 그게 남자를 빨리 사정하게 끔 한다는걸 형수는 인지하고 있는것같았다. 형수는 내가 했던것처럼 나의 젖꼭지를 혀로 감아대며 뜨거운 숨을 불어 댔다. 물건을 잡은
그녀의 손은 오직 감각으로 애무를 하여 나를 급하게 만들었다. 도저히 불안해서인지 형수는 일을 빨리 끝내려는 모양이었다.
" 어헉... 형... 수... 잠시... 만............................................................... "
"......?............................................................................................... "
갑자기 급해진 내가 가슴께에 있는 형수의 머리를 떼어내려 당겼다. 형수는 아래에서 날 올려다 보았다. 그녀의 가는 입술 주위에는 그녀의 침으로 보이는 액체가 반짝하고 빛을 내었다.
" 아하... 할뻔 했어............................................................................... "
" 해......................................................................................................."
그녀는 짧은 말 한마디를 남기고 다시 나의 반대쪽 가슴을 조금 당기더니 이내 그녀의 입 안에 물었다. 색다른 감각의 혀가 나의 젖꼭지를 한바퀴 감싸더니 입술로 빨아당겼다. 온 몸에
소름이 쫘악 돋아오르면서 기분이 들뜨기 시작했다. 나의 물건에서도 액이 많이 나왔는지 느낌이 미끌미끌했다. 그녀의 엄지가 어느 부분을 건드릴때는 난 두 다리에 힘이 나도 모르게
들어가며 발가락을 꼬아댔다.
" 어... 어... 어........................................................................................"
내가 급한 반응을 보이자 그녀의 손과 입은 더욱 뜨겁고 급하게 움직였다.
" 으윽... 헉... 으... 윽... 윽..........................................................................."
귀가 멍해지는 느낌이 잠시 스치듯이 아랫배에 강한 힘이 들어갔다. 온 몸의 피가 한곳으로 몰리는 느낌이었다. 그녀의 입술과 손은 그자세 그대로 멈춰 나의 사정을 느끼고 있었다.
" 오우... 아................................................................................................."
" 했... 어?.................................................................................................. "
난 아무 말없이 그녀의 볼을 한 손으로 꼬집었다. 오늘이 있기전에는 형수로 불렀던 사람이기에 이런 행동이 있을수가 없었다. 그녀도 볼을 꼬집히면서 엷은 미소를 지었다. 형수는 다른
손으로 나의 상의를 내려주고는 내 물건을 잡고있는 손을 가볍게 주먹을 쥔채 빼냈다. 형수는 눈짓을 한번 하고는 자리에서 살며시 일어나 앉아 형을 한번 쳐다보고는 그대로 일어났다.
형수의 주먹 쥔 손 주위에는 나의 애액이 뚝뚝 흘러내리고 있었다. 형수는 두 손으로 바치고 날 넘어 화장실로 향했다. 난 누운채로 내 물건쪽에 손을 대었다.
" 에이... 옷 다버렸겟는데................................................................................"
그러나 내 옷에는 액이 묻은 흔적이 없어보였다. 물소리가 그치는가 싶더니 잠시 후 변기 물내려가는 소리가 다시 들리고는 형수가 불을 끄며 나왔다. 형수는 내 옆에 앉으며 둘 사이에
휴지를 한웅큼 놓았다. 난 휴지를 잡고는 돌아누워 내 물건을 닦았다. 형수는 형에게 뺏아온 담요를 다시 배 근처에 덮어주고 형쪽으로 살며시 돌아누웠다. 입술 가운데에 손가락 하나를
가져다대며 가벼운 미소도 띄우며 그런 형수의 뒷 모습을 보고 난 살며시 화장실로 향했다.
밝은 빛과 따스한 햇살에 고개를 들었다. 내 집이 아닌 어색한 분위기를 느끼며 고개를 돌리자 형수는 들어오는 빛을 막으려는 듯 제쳐놓은 커튼을 다시 치려고 거실 유리창에 서 있었다.
그녀의 긴 치마 밑으로 종아리가 하얗게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치마속에 숨겨진 엉덩이 하얀색 티셔츠 팔목까지 걷어올린 그녀의 손목 밤의 정사가 겹쳐지면서 미소가 돌았다. 그녀를
뒤에서 안아 다시 눕히고 싶었지만 옆에 널부러져 자는 형이 있기에 참아야만 했다. 형수가 커튼을 치고 돌아서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 어... 벌써 일어났네... 커튼 빨리 칠껄..............................................................."
" 흐응... 됐어요.............................................................................................."
" 더... 자......................................................................................................."
그녀는 고개를 숙이며 홍조를 띄었다. 그리고는 부끄러운 듯 내 발끝쪽으로 지나치려 했다. 난 그녀가 지나가는 순간 발끝을 들어 그녀의 치마를 무릎까지 걷어올렸다. 그녀는 놀란 듯
잽싸게 한 손으로 치마를 내렸다. 아랫 입술을 윗니로 물며 애교어린 경고를 나에게 보냈다. 난 싱긋 웃으며 그녀에게 윙크했다. 그리고 손을 들어 오라는 손짓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