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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느날 - 2편

야설 0 725

내가 힘들어 하는것을 느끼자 그녀의 입술은 위아래 피스톤 운동을 빨리하며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자극했다.
 

"아... 아....... 윽... 할... 거 같은... 데..................................................................."
 

그녀가 물건을 입에문채 고갤 끄덕였다. 오랄은 좀처럼 안해주던 그녀였는데 오늘 왠일이야란 생각이 드는 순간 그녀의 혀 끝 놀림에 그녀의 입안에 뜨거운 물을 쏟아냈다.
 

"아... 아... 아학............................................................................................."

"흡..... 음... 흡................................................................................................."
 

그녀는 내 가슴에 있던 손을 내려 나의 물건을 잡고 혹시라도 흘릴까봐 조심히 받았다. 4-5번의 사정이 끝이 나자 그녀는 눈을 치켜 떠 나를 봤다. 멋적어진 난 그냥 씨익 웃자 그녀는
천천히 물건을 그녀의 입속에서 빼냈다. 
마지막 한 모금 까지 입에 머금은 그녀는 돌아서 바닥에 액을 뱉았다. 그리고 팔걸이에 있던 콜라로 두어번 입가심을 한 뒤 다시 자리에 앉았다.
난 정말 편안해진 몸과 마음으로 물건을 집어넣은 뒤 지퍼와 후크를 채웠다. 그녀가 너무 이뻐서 뒤에서 살포시 안아주었다.
 

"오늘 늦게 온 죄로 해줬다..................................................................."

"고마워..........................................................................................."
 

영화는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었다. 영화관을 내려와 2층 푸드코너에서 점심을 먹었다. 난 불고기 덮밥을 혜진이는 쫄면을 먹었다. 비록 늦게 나왔지만 영화관에서의 서비스가 고마워
내가 밥값을 대신 냈다. 
그녀는 내가 계산할때 옆에 착 달라붙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밖으로 나오자 막상 갈데가 마땅치 않았다.
 

" 어디갈래?............................................................................... "

" 글쎄........................................................................................."
 

나의 물음에 그녀도 답답한 모양이었다.
 

" 김해는 진짜 갈데가 이리두 없냐??................................................. "

" 그러게... 부산 같으면 바다라도 갈텐데............................................ "
 

따뜻한 오후 햇살에 크게 기지개를 키자 온몸이 나른해져 왔다. 혜진이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혹시라도 갈만한 데가 있을까하고 둘러보았지만 이내 날 쳐다보며 말했다.
 

" 우리집에 갈래?... 아무도 없는데......................................................"
 

그녀집에는 한 번도 가 본적이 없었다. 그렇기에 가족관계는 알지만 가족역시 한번도 본적도 없었다. 나도 가고 싶다고 조른적도 없지만 그녀 역시 먼저 가자고 말한건 오늘이 첨이었다.
 

" 느네 집에?... 다 어디갔는데?.......................................................... "

" 아빠는 오늘 회사에 볼일 있다고 아침일찍 가셨구... 엄마는 친구 병문안 가셨구... 언니는 아침에 일어나니까 없던데......................................... "

" 구래?... 몸도 나른한데 느네 집에 가서 뻗을까?.................................................... "

" 가자............................................................................................ "
 

그녀는 나의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집어넣어 팔짱을 끼고는 도로로 향했다. 우린 택시를 타고 혜진이의 집으로 향했다. 택시안에서 혜진이는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 눈을 감았다. 기본
요금이면 충분한 거리에 혜진이의 집이 있었기에 그녀의 감은 눈은 오래있질 못했다. 
아파트 라인 입구까지 택시를 타고 간 우리는 혜진이 앞서 걷고 난 그 뒤를 따랐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21층 버튼을 눌렀다. 엘레베이터 문이 닫히자 혜진이는 갑자기 뒤를 돌아 나에 목을 감고 키스를 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행동이었다.
 

키스와 동시에 그녀의 혀는 나의 입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얼떨결에 그녀의 허리를 양손으로 감싼 난 이내 그녀의 혀를 음미하며 나의 혀와 얽힘을 시작했다. 그녀의 혀는 아주 가늘고
길었다. 나의 치아 구석구석을 훑으며 입술을 깨물기도 하였다. 
그녀의 가쁜 호흡이 이어졌다. 아마도 영화관에서 열기를 식히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나마 난 사정이라도 했지만 그녀는
그러질 못했기에 한참만에 터지는 봇물같았다. 
그녀의 허리를 강하게 당기자 그녀의 허리에 속살이 손 주위에 느껴졌다.
 

등을 타고 손을 올리자 그녀의 브래지어 끈이 잡혔지만 이 공간에서 풀어버리기는 난감했다. 힘껏 혜진이를 당겼고 그녀도 온몸을 나에게 맡긴 채 입술과 혀만 바쁘게 날 녹였다. 눈을
살며시 뜨며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이마에 몇가닥 흐트러진 머리칼이며 뜨거운 김을 뿜는 그녀의 코 귓끝에 이쁘고 앙증맞게 달려있는 귀걸이 감은 눈위에 조금씩 떠는 그녀의 속눈썹
곁눈질로 엘레베이터 층수를 확인했다.
 

17층 더 이상의 진도는 위험했다. 잠시 우리둘은 참아야 했다. 내가 그녀를 잠시 반강제로 몸에서 떼어내자 그녀도 다 왔다는걸 눈치챈 듯 나의 목에 감겼던 손을 풀었다. 띵!!! 빨간색
숫자가 21층에 다 왔음을 알렸다. 
문이 열리고 아무도 없는 조그만 복도 그녀의 집앞에 서자 그녀는 손가방에서 열쇠를 꺼내 문을 열었다. 역시 그녀의 말대로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녀집은 잘 정돈되어 있었다. 
거실로 들어서며 이리 저리 두리번 거리며 구경을 했다.
 

" 앉아있어... 머... 마실래?.................................................................... "

" 암거나............................................................................................"
" 직접 꺼내 드세요... 아구구구... 피곤해라............................................. "

혜진이는 제 방으로 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난 그녀와 단둘이 집안에 있다는 사실에 입이 바짝 말라 냉장고를 열고 사이다 캔 하나를 손에 쥐었다. 돌아서는 순간 혜진이는 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문을 나왔다. 분홍색 츄리닝을 위아래로 입고 머리를 묶어 올리며 자신의 방 옆에 있는 문으로 다시 들어갔다. 
화장실인 모양이었다. 사이다를 따서 두어모금 마시면서
티브이 리모컨을 찿았다. 
사이다의 시원함이 목을 따갑게 긁으며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 들었다.
 

" 정인아..........................................................................................."

" 응... 왜?........................................................................................ "
 

그녀가 화장실에서 날 불렀다.
 

" 티브이 옆에 보면 티슈있을꺼야... 좀 줄래?.......................................... "

" 어................................................................................................. "
 

화장실에 휴지가 다 떨어진 모양이었다. 사각 티슈를 들고 문앞으로 가서 노크를 했다. 그녀가 문을 빼끔 열었다. 좌변기에 앉아 바지를 무릎에 걸친 채 날 올려다 보며 손을 내밀었다.
바지위로 그녀의 이쁜 허벅지가 삐죽 보였다.

" 땡유.............................................................................................. "
 

그녀의 손에 들려주고 돌아서서 쇼파로 향했다. 푹신해 보이는 쇼파가 들어눕고 싶게끔 충동질 했다.
 

" 머... 아무도 없으니까......................................................................... "
 

쇼파 쿳숀을 베게삼아 길게 누워 기지개를 켰다. 몸이 나른해져왔다. 순간 문소리가 나며 그녀가 화장실에서 나와서 내게로 걸어왔다. 내가 쇼파에 길게 누워있자 그녀는 쇼파밑에 앉아
쇼파에 등을 기댔다. 
혜진이는 내 손에 있던 리모컨을 뺏어 티브이를 켰다.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보던 혜진이는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못 찿았는지 OCN영화 채널을 마추고 리모컨을
옆에 놓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영화는 외국영화인데 나도 첨 보는 것이었다 딱 보니 잼없게 보였다.
 

고개를 돌려서 그녀를 보았다. 혜진이는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로 눈을 감고 있었다. 턱선부터 내려오는 아주 긴 목줄기 그 밑으로 봉긋하게 보이는 그녀의 가슴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햇빛만으로도 충분히 하얗게 보였다. 
손을 옮겨 그녀의 목을 지나 반대쪽 귀를 만졌다.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귓볼을 엄지로 계속 문질렀다. 혜진이는 고개를 바로 하고는 날 쳐다봤다.
 

" 하고 싶지?.......................................................................................... "
 

갑작스런 질문에 마땅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 흐...................................................................................................... "
 

그냥 어색한 웃음만 흘렸다. 혜진이는 내 두볼을 손으로 잡고는 다가와 입을 마추었다. 아주 가볍게 입술끝만 닿이고는 조금씩 조금씩 내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터치했다. 나의 물건이
순식간에 청바지를 뚫고 나올듯 부풀어 올랐다. 
그녀가 입술을 조금 뗐다.
 

" 나 아까 영화관에서 죽는줄 알았어... 참는다고.........................................................."

" 그래?.............................................................................................................. "
 

그녀가 아주 급하게 나의 입술을 덮었다. 동시에 그녀의 뜨거워진 혀가 내 입안에 자리를 잡았다. 그녀의 혀를 천천히 당기며 이로 조금씩 물었다. 그녀의 손이 상의를 걷어올리며 나의
젖꼭지를 찿았다. 
내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집은 혜진이는 꼬집다가 긁다가 하며 내 가슴 주위를 손가락으로 애무했다.
 

" 음... 으.............................................................................................................. "
 

내가 들뜨는 걸 느꼈는지 혜진이는 자세를 바로 하며 가슴에 있던 손을 내려 청바지 위로 나의 사타구니를 꾹 눌렀다. 나의 물건이 놀란 듯 꿈틀댔다. 청바지 위에서 잠시 나의 물건을
비벼대던 손은 이내 후크와 지퍼를 내리고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녀의 따스한 손이 나의 물건을 위에서 부터 잡아나갔다.
 

" 벌써... 커졌네......................................................................................................."
 

엄지로 나의 귀두끝을 누르며 혜진이 한마디 했다. 난 아무말 없이 그녀의 허리를 감으며 당겨 나의 가슴에 안았다. 그녀는 나의 귀 주위를 가쁜 호흡을 쏟으며 애무하기 시작했다. 나의
물건을 쥔 손은 아주 부드럽게 위 아래로 쓰다듬으며 흔들어댔다. 난 손을 앞으로 해서 그녀의 츄리닝 상의 지퍼를 풀었다. 
지퍼만 풀자 그녀는 잠시 하던 애무를 멈추고 몸을 바로 세워
상의를 벗기 시작했다. 
츄리닝 흰색 나시티 두개를 벗고나자 그녀의 터질듯한 가슴을 겨우 감싸고 있는 베이지색 브래지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양손으로 그녀의 어깨끈을 내렸다. 혜진이는 팔을 끈에서 뺀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누워있는 나에게 몸 맵시를 뽐내 듯 츄리닝 바지를 보는 앞에서 내렸다. 그녀의 깊은 배꼽은 그녀의
흥분됨을 대변이라도 하듯 가쁜 호흡을 뱉아내고 그녀의 아래를 가린 한장의 천조각은 마지막 섹시함을 드러냈다. 
손대면 기름이라도 주루룩 흐를만큼 윤기가 있고 탄력이 있는 그녀의
허벅지 
난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바지를 벗은 그녀는 한발 앞으로 다가와 그녀의 굴곡있는 허리를 내밀었다.
 

" 벗겨줘.................................................................................................."
 

난 벗기기전 그녀의 무릎 안쪽부터 손을 쓸어서 위로 올렸다. 허벅지의 따스함을 지나서 오르자 입구부터 그녀의 팬티 위로 가쁜 열기가 느껴졌다. 손을 뒤집어서 손바닥으로 혜진이의
삼각지대를 눌렀다.
 

" 아........................................................................................................"
 

그녀는 자신의 깊은 곳을 만지는 내 손을 바라보다 입을 반쯤 벌린채 신음을 뱉아냈다. 그녀의 깊은곳은 벌써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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