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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찾아온 첫사랑 - 11부

야설 0 163

그가 무릎을 세우며 완전 적나라하게 그의 항문이 보인다. 좀더 편하게 그의 항문을 애무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나의 충분한 애무에 그의 항문은 많이 보드라졌다. 난 혀에 힘을 주고
그의 항문에 똥침을 놓아본다. 
혀 끝이 살짝 들어가고 그는 짧은 신음을 한다.

"음............................................................................................................"
 

약간 들어간 내 혀는 그의 항문 안에서 꿈틀거리고 난 혀가 조금 아퍼온다.
 

"자기야... 나도 한번 해줄까?......................................................................"

"어... 안 아프게 해...................................................................................."

나는 내 손가락을 입에 넣고 침을 충분히 바른다. 
그리고 내 보지를 만져서 나의 애액도 살짝 묻힌다. 최대한 그가 아프지 않게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의 엉덩이 주변을 핥타가면서
손가락을 그의 항문에 넣어본다.
 

"힘빼... 쟈갸............................................................................................"
 

내 말에 살짝 그의 엉덩이에 힘이 빠짐을 느낀다. 생각외로 손가락 한마디가 들어간다.
 

"자기... 아퍼?............................................................................................"

"아니... 근데... 기분이 쫌 이상해..................................................................."
 

난 다른 손으로 내 보지의 애액을 발라 그의 항문주변에 바른다. 그리고 좀 더 넣어본다. 조금 빡빡한 기분이 든다.
 

"아... 아...................................................................................................."

그가 큰소리로 신음한다. 
두 마디 정도 들어가고 난 살살 손가락을 움직여본다. 혹 손톱에 그의 항문이 긇히지 않을까 조심스럽다.
 

"자기 어때?... 아퍼......................................................................................."

"아... 니... 근데 기분 이상하다........................................................................"

그가 살짝 떨리는 음성으로 말을한다.
 

"조금... 더 해봐........................................................................................"
 

나는 살짝 빼려하지만 그는 더 요구한다. 난 계속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왔다갔다하며 그의 축처진 불알에 입을 맞춘다. 애무를 하는건 나인데 나도 뜨거워진다.
 

"됐어... 자갸................................................................................................."
 

난 손을 살며시 뺀다. 그리고 그는 몸을 뒤집어 똑바로 한다. 그와 눈이 마주친다. 난 그 손가락을 입에 살며시 넣어본다. 이번엔 그는 제지하지 않는다. 눈빛에 그는 그것을 원하는거
같다. 
그와 눈이 마주치는 것은 여전히 부담스러워 난 그의 시선을 피한다. 그리고 빨대를 빨 듯 내 손가락에 그의 항문안의 맛을 음미한다.
 

"으... 디게 기분좋다... 계집아......................................................................"
 

나도 기분이 아주 좋다.
 

"위로 올라와............................................................................................."
 

난 그의 꼬추를 잡고 내 보지에 맞춘다. 그리고 내 안에 그를 절대 빠지지 않게 가두어본다.
 

"아... 아.............................................................................................."

짝지꺼 보다 꽉차는 이 느낌이 참 좋다. 
그는 상체를 살짝 세우며 나의 엉덩이를 주물른다. 살며시 왕복을 한다.

"아... 아............................................................................................."

"정희야..............................................................................................."

"으... 응...................................................................................."

난 비음을 토해낸다.
 

"무릎세우고 길게 뺏다... 집어 넣어봐........................................................."

"네................................................................................................"
 

좀 힘들지만 난 그의 말에 충실히 한다. 고개를 숙여 내가봐도 그의 귀두 부분만 내 보지안에 있는것이 보인다. 그리고 다시 내려간다. 끝까지 내려가니 그의것이 보이질 않는다.
 

"봐바... 섹시하지............................................................................"

"응................................................................................................."
 

아주 섹시해보이고 좋긴 하지만 약간 다리가 떨려온다. 난 그의 앞으로 눕는다. 그와 키스를 한다. 그는 내 엉덩이를 손으로 받치더니 자기가 밑에서 허리운동을 한다. 밑에서 위로 나의
그곳에 팍팍 꼳힌다.
 

"아... 아... 아......................................................................................"

느낌이 너무 좋다. 
하지만 그의 자지가 빠진다. 난 엉덩이를 살짝 들고 다시 그의것을 내 보지 안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반갑게 보지에 힘을줘 그의것을 꽉 물어준다. 난 그의 가슴에
손을 엊고 마구 흔든다. 
슬슬 머리속이 하얗게 변한다. 정말 이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바램으로 애무받는거 보다 애무하는게 더 좋은 나는 곧 느낌이 오고 있다.
 

"아... 아... 아... 아... 아... 아...................................................................."
 

그가 날 어떻게 생각하던 난 큰소리로 신음소리를 낸다. 그는 나의 젖을 꽉 잡아준다. 살며시 눈물이 나려고한다.
 

"흐... 흐... 흐... 아... 아... 자갸..................................................................."

난 무서울것이 없이 흐느낀다. 
밑에서는 한 웅큼의 보지물이 나오는것을 느낀다. 그도 밑에서 나와 박자를 맞춰준다. 눈을 감고 하늘로 고개를 쳐들고 난 마구 소리를 낸다.
 

"아... 아... 아... 흐....................................................................................."
 

온 몸에 전기가 흐른듯 난 짜릿한 전율속에 몸이 잠시 나른해진다.
 

"느꼈어?................................................................................................."

"몰... 라................................................................................................."
 

너무 빨리 아니 너무 쉽게 절정에 올라가는 내 모습이 부끄럽다. 가만히 그에게 엎드린 날두고 그는 밑에서 혼자 움직인다. 난 그의 목을 꽉 껴안고 그의 움직임에 몸을 맡긴다.
 

"나... 이렇게 우는거 너한테 첨본다............................................................."

"...................................................................................."
 

그는 날 안고 상체를 일으킨다. 난 그의 허벅지에 앉는 자세가 된다. 난 그에게 떨어지지 않으려 듯 그의 목을 꼭 껴 안는다. 그는 앉아서 아주 살살 움직인다. 나도 그를 도와 위 아래로
움직인다. 
정말 보지가 움찔움찔거린다. 내가 이러니 어찌 그에게 빠지지 않을수 없다. 조금 시간이 지난 후 그는 내 머리를 잡고 그대로 눕게 해준다. 난 그의 허리를 다리로 꽉 껴안고
풀어주지 않고 있다. 정말정말 그와 떨어지기 싫었기에 
그와 나의 성기가 결합된 상태가 너무좋았다.
 

"아... 아........................................................................................."
 

그는 허리만을 살살 움직인다.
 

"정희야... 아... 해봐.........................................................................."

나는 그의 말에 입을 조금만 벌려본다. 
그는 입 끝에서 부터 침을 모아 내 입에 떨어뜨려준다.
 

"아... 너 이렇게 내침 받아먹을때 얼마나 섹시한줄 아냐..............................................................."
 

이런 모습에 그는 흥분하고 허리를 마구 움직여 더 날 즐겁게 해준다.
 

"아... 아... 아......................................................................................"
 

조금 더워졌다. 그도 땀을 흘리고 나도 어느새 몸에 땀이 난다. 그는 내 다리를 하늘로 올렸다. 그리고 두 손으로 나의 두 발목을 잡고 열심히 하고 있다. 불알들의 움직임에 난 움찔움찔
한다. 이따 그가 끝나고 나면 불알들을 꼭 사랑해주겠다고 생각한다. 
자꾸 앞으로 나가자 그는 날 붙잡고 밑으로 잡아끈다. 난 그의 힘에 질질 끌려간다. 그는 나의 한다리를 붙잡고 나의
발가락을 빨아준다.
 

"아... 아....................................................................................................."

기분이 좋다. 
그가 내 발가락을 빨아주는 모습이 너무 섹시하다. 그도 서서히 절정에 이른듯하다. 내 다리를 더욱 나의 얼굴쪽에 가져가면서 그는 엉거주춤 자세에서 나에게 들어온다.
정말정말 그가 강하게 나의 보지를 친다.
 

"퍽... 퍽... 퍽..............................................................................................."

우리의 성기가 부닺치는 소리가 방안에서 나는 소리의 전부이다.
 

"아... 아... 아................................................................................................"

"정희야... 정희야... 헉... 헉............................................................................."
 

그는 엄청난 속도로 나의 보지를 마구마구 친다.
 

"정희야... 나싼다... 어... 정희야.........................................................................."
 

그는 몇번을 더 왕복을 하고 나의 보지에 빼면서 몸을 그대로 앞으로 향한다. 내 밑 허벅지를 그가 깔고 앉는 자세가 되고 그의 우람한 자지는 나의 눈과 거의 일직선이 된다.
 

"으... 으...................................................................................................."

그가 긴 신음을 내자 그의 분신들이 나의 얼굴에 떨어진다. 
이번엔 눈섭과 코 입 볼 마구마구 그의 정액이 나의 얼굴에 발사된다. 그래 발사가 맞는 표현이다. 눈쪽에 맞을때는 따끔거릴
정도니 
그후 나머지 정액들은 나의 가슴과 목에 떨어진다. 그는 내 두다리를 나의 얼굴 옆에 향하면서 하얀꽃의 정액들이 묻어있는 그의 자지를 내 입에 갖져다 댄다. 자세가 아주 많이
불편했다. 허리는 더더욱 땡겨오고 나의 엉덩이는 천장을 바라보고있다. 
한쪽 눈은 감았다. 눈섭에 묻은 정액들이 흐르기때문에 그는 나의 자세를 바로 해주고 내 얼굴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난 눈을 감고 그의 자지를 입에 넣어주고 그는 내 눈에 흐르는 정액을 손으로 치워준다.
 

그가 정액을 치워주자 난 눈을뜨고 그를 바라본다. 그의 눈도 반쯤은 풀려있는거 같다. 그는 손에 묻은 정액을 내가 물고 있는 그의 자지 끝에 바른다. 그리고 더욱 깊게 나의 입안으로
정액들과 같이 집어넣는다. 
그의 털에 나의 코가 간지럽다. 난 그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누르면서 이미 다 들어간 그의 자지를 좀더 떙겨본다.
 

"음............................................................................................"

항상 그의 자지가 보이지 않게 집어 넣으면 그는 소리를 낸다. 
입안에는 그의 정액의 향으로 가득하다. 그는 잠시 몸을 살짝 떨면서 움직인다. 움직이니 그에게서 다 나오지 못한 소량의
정액들이 꿈틀거리며 
나의 입 천장에 향한다. 그는 잠시 뒤로 빼고 얼굴에 묻어있는 나머지 정액들을 내 얼굴에 비빈다. 코와 볼에 있는 정액이 많아서인지 내 볼을 다 마사지한다. 
그의것을 오래 물고 있어 조금 힘들다. 아직 정액도 삼키지 못하고 입 안에 있다. 
그를 잠시 밀어내고 그 사이 난 그의 소중하고 소중한 정액을 삼킨다. 내 입 밖에 나온 그의 꼬추가 나의
볼을 비빈다. 
내 침이 잔득 묻어서인지 매끈럽고 정액향과 내 침향이 섞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 그리고 다시 그는 내 입에 넣는다. 마사지가 되어서인지 정액향이 아주 강하게 난다. 
몸으로 받아주지 못한 미안함에 난 입 안에서 혀로 그의 옆을 핥타준다.
 

"또... 먹게 해서 미안........................................................................................................"
 

난 그의것을 물고 고개를 흔든다.

"아니야... 자갸 그런말 하지마... 내가 더 미안한데.................................................................."
 

쉽게 죽지 않는 그의 꼬추는 날 조금 힘들게 한다. 그가 이런날 아는지 내 입에서 떨어져나온다.
 

"으... 내 몸에 묻었다........................................................................................."

그는 내 몸에서 일어난다. 
내 가슴과 목에 묻어잇던 그의 정액이 그가 내 윗 가슴쪽에 앉으면서 묻었나보다 그는 정액이 묻어잇는 그의 사타구니쪽을 내 입에 가져간다. 난 혀를 길게
내밀어 그것들을 핥는다. 양쪽을 번갈아가며 
그리고 그는 내 얼굴 앞에서 뒤로돈다. 엉덩이 밑쪽에 또 그의 정액들이 묻어있다. 난 생크림이 묻은 마냥 그것들을 또 내 입속으로 넣는다.
그리고 상체를 약간세워 아까 날 세게 때렸던 그의 불알들을 하나씩 빨아준다. 그리고 손으로 그의 엉덩이를 벌려서 똥꼬에도 나의 혀를 느끼게 해준다. 이 모든 것들이 끝나자 그는 내
옆에 눕는다.
 

"정희야... 난... 니가 참좋다............................................................................................"

"...................................................................................................................................."
 

그가 팔베개를 해주고 난 기다렸다는 듯이 한 손은 그의것을 꼭 쥐고서 그의 품에 안긴다.
 

"넌... 정말 내 정액들 진짜 사랑해주잖아................................................................................."

"......................................................................................................"

"내가... 왜 안마나 유흥업소 안 가는줄알지..?........................................................................."

"어..................................................................................................."

"그런데 가봐라... 그냥... 콘돔속에 돌돌 말아서 버리잖아... 그래서 그런게 너무 싫어서 안가잖아.........................................."

"알어............................................................................................."
 

그와 통화중 종종 야한 얘기를 할때 그는 유흥업소에서 풀지 않는다고 했다. 그의 분신들이 버려지는것이 싫다고 그래서 여자를 사귀지않고 그러면 종종 몽정도 한다고했다. 이제는
그 소중한것들을 나에게 보내고 난 그 소중한것들을 다 내 몸으로 받아준다.
 

"어찌보면 변태같은데... 뭐... 내 정액에 대한 자존심이지... 안그래?... 하하............................................................"

"마저... 하나도 변태 안 같아........................................................................"

"근데... 너 안에 못싸니 너 입에만 싸는거 같아 쫌 미안하네... 너무많이 먹잖아........................................................"

"아냐... 내가 더 미안하지... 자기꺼 먹으면 얼마나 기분 좋다고........................................................................."

"하하... 어련하시겠어요... 색녀가.........................................................................................."

".................................................................................................."

난 그의 꼬추를 꽉쥔다.
 

"아야... 아프다... 이거 아프면 내가 손해나 니가 손해나?... 살살다뤄... 지지배야..............................................................."
 

어제 오늘 그와의 섹스에서 거의 정액들을 다 먹은거 같다. 그리고 더 먹을꺼 같고 솔직히 이렇게 많이 먹어본적은 없었다. 신랑은 둘째를 가진 후 수술을 했기에 아무 문제없이 안에
하곤해서 가끔 입에 사정할때만 먹어주었다. 
그치만 그는 팔팔한 총각이다 보니 또 특히 휴지에 버려지는것을 싫어하니 안전한 날과 생리하는 날을 제외하곤 그 후로도 거의 입에 쌌다.
 

"속... 괜찮어?.........................................................................................."

"응..............................................................................................."

많이 먹어도 속은 아주 편안했다. 내가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서인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정액을 자주먹으면 불임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아무튼 난 보지에 그의 정액을 받은거보다
입으로 받은날이 더 많아지게 된다.
 

"아... 덥다... 선풍기 좀 틀까?............................................................................."

"아니.............................................................................................................."

난 그에게서 떨어지기 싫어 못 움직이게 한다.
 

"목에 안걸려?... 걸린다며... 내 새끼들... 흐흐........................................................."

"괜찮아... 참을만해............................................................................................"

"진짜... 엑스레이 찍으면... 너 속이 하얗게 나오겠다..................................................."

"다... 자기 때문이잖아..................................................................................."

"어... 맞다... 나 때문이다... 그러니 왜 나 같은 넘을 좋아해가지구... 이 고생이냐.............................................."

"치... 그런게 어딨어... 내가 언제 자기 정액먹는거 싫대?..................................................."

"뭐... 좋아하는건 아니잖아............................................................................."

"아니다... 좋아한다... 얼마나 좋아한다고... 자기께 입으로 느껴지면................................................"

"왕변녀..!!.........................................................................."

"자기도 왕변태!!!................................................................"

"지지배가 어딜... 남자한테 한마디도 지지않고... 말대답이야... 말대답이... 어?... 하하........................................."

"........................................................................................."

"나... 꼭 다음에 올땐 날자 맞추자... 그건 전적으로 너만 믿으마...................................................."

"응... 걱정마.............................................................................."
 

첫째와 둘째는 4살 터울이다. 그 기간동안 체외사정으로만 피임을 했다. 그랬던 나였기에 자연피임은 자신이 있었다. 어느덧 시간은 12시가 다가온다. 시계를 보니 12시가 다가온다.
아무래도 오늘 서울까지 올라가려면 어제보단 조금 일찍 여기를 출발해야 될 것 같다. 그 생각에 난 우울해져 더 조금이라도 더 그의 품에 벗어나지 않는다.
 

"왜... 이리붙어?... 안 더워?............................................................................"
 

그는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덥다고 투덜댄다.
 

"더워도 자기랑 붙어잇으니 좋아서 그런다... 왜?......................................................"

"큰일이다 큰일... 이제 우리 정희... 정신 못차리겠네.................................................."
 

맞다. 이제 난 그에게 제대로 빠져 한동안 정신 못차리게 될것이다.
 

"그래도... 그 사람한테는 몰라도... 애들한테는 항상 똑같이 잘해줘야 돼?... 알았지?................................................."

"어... 걱정마... 애들한텐 안그래... 잘하고있어............................................................."
 

항상 자기보다 나의 애들을 먼저 신경써주는 그가 고맙다. 애들도 내 팽겨두고 그런다면 아마 그가 먼저 날 혼낼것이다.
 

"자기... 오늘 언제 갈꺼야?.................................................................................."

난 우울한 마음을 못이기고 그에게 말을 해본다.
 

"음... 언제쯤 가지... 가긴 가야는데... 가기 싫은데....................................................."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난 속으로 수 없이 이 말을 한다.
 

"서울까지 가야니깐 좀 일찍 나서야지................................................................"

난 절대 속에도 없는 말을 하곤 후회한다.
 

"그래야지... 몰라... 한 4시쯤 나서면 9시나 10시안에는 떨어지겠지............................................."
 

이제 4시간 밖에 남지 않는것이다. 눈물이 나올려고 한다. 어제 오늘 정말 행복하게 정말 사랑과 행복이 나에게 왔었는데 4시간이라니 난 곧 삶을 마감하는 시한부 인생처럼 가슴이
메여온다. 
이 슬픔이 또 그몰래 눈물로 나오려한다. 난 억지로 참는다.
 

"그럼... 언제 또 올꺼야?.........................................................................."

"그야... 올라가봐서 너랑도 맞추고... 일하는거 봐서 맞춰야지........................................................"

"다음주쯤에 안전한 날 올껀데.................................................................."

이말을 하곤 후회한다. 서울에서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는 않는데 미안해진다.
 

"뭐... 오늘 올라가면 내일 알려줄께..................................................................."

그는 여유있게 말을 한다. 
사실 난 항상 그를 만나면서 뭔가에 쫓긴다. 그를 만나고 헤어지면 다시는 못볼꺼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오라고 해서 부담돼?.........................................................................."

"아니 전혀... 내가 뭐 직딩들처럼 빡빡한 스케줄있는것도 아니고... 시간 많다.........................................."

"......................................................................................................."

"왜... 내가 다시 안올까봐 불안해?............................................................"

".................................................................................................."

"어... 진짠가보네... 진짜... 그런거야?....................................................."

"아니... 안 불안해..........................................................................."

사실 무척 불안했다.
 

"걱정마라 정희야... 나... 너 많이 많이 사랑한다........................................."

"어... 나두 많이 많이 사랑해... 정말로......................................................"

"너가... 왜 좋은줄 알어?........................................................................"

"왜?............................................................................................."

난 궁금해진다.
 

"그냥... 너랑있으면 편하고... 다른 근심걱정 생각안하게 되고........................................."

"......................................................................................."

"또... 그냥... 아가씨들하고는 많이 달라......................................................."

"뭐가..?....................................................................................."

"그냥... 내가 보여지는 모습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날 좋아한다는 느낌이 새롭고 신선해.................................................."

"..................................................................................."

"아가씨들은 돈도보고 이리저리 재보고 그러는데... 일단... 넌 그런거는 없잖아................................................"

"근데... 난 나이도 많고... 결정적인게 있잖아... 유... 부..............................................................."

차마 끝까지 말을 못하였다.
 

"나이는 무신... 내가 언제 너 나이 값 대우해주냐?......................................................."

"...................................................................................."

"그리고 다른건... 뭐... 우리둘이 겪고 이겨내야 하는거잖아... 에이... 그건 나도 잘몰라........................................."

"....................................................................."

"혹시 아냐... 너가 총각이랑 살게 될지도 모르지... 하하하........................................"

"...................................................................................."
 

점점 이런 대화가 이어지니 나의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는 항상 나에게 이혼을 하라고는 말을 하지 않았다. 항상 항상 항상 하는말이 애들 생각해서라도 같이 있으라고 너 인생찾고
이러는건 좋은데 애들은 그게 아니라구 
어찌보면 좀 섭섭할 수도 있지만 난 애들을 먼저 생각해주는 그가 고맙다. 그리고 지금도 그의 말처럼 단지 애들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난 그의
말을 들을것이다. 
그 후 우리는 약간의 시간동안 침묵이 이어졌다. 서로에 관해 생각하는듯하다. 생각은 깊어질수록 어렵고 심오하던가 했나. 분위기 무거운 침묵과 정적만이 우리의
뜨거웠던 분위기를 급속히 냉각시킨다.
 

"야... 나 쉬매려..........................................................................................."

"그럼... 하러 가야지....................................................................................."

"으... 움직이기 귀찮다................................................................................"

"가자... 내가 도와주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나. 난 참 편안하게 그에게 적응을 잘하고 있다. 단 하루만에 그래도 6개월이상의 통화로서 많이 친숙해져 두번째 만남이지만 오래 본 사이처럼 되는것 같다.
 

"내가... 뭐... 혼자 오줌도 못싸는줄 아냐..........................................................."

"그럼... 혼자 하러 가세요.............................................................................."

"하하... 그렇단 말이지... 언능 잡아.................................................................."
 

그의 말에 난 또 그의 꼬추를 잡고 화장실로 향한다. 모텔 방안을 서로 올누드로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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