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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한 부부 - 4부

야설 0 17119

비폭력자임을 자랑으로 삼고 있는 나인데 진짜 아내를 한대 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 어렵게 침대위에 눕게 된다. 아내는 나를 부축하면서도 아직도 삐져있는지 눈조차 제대로
마주치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말도 없이 응급실에서 약을 타서 나오는데 이 수많은 비협조적인 시선들을 애써 외면하면서 나오는데도 쪽팔린건 어쩔수가 없었다.
 

"당신이... 자초한 일이니까... 저... 원망하지 말아요............"

"참나... 야!... 그렇다고... 의사한테 주절주절 다 얘기하냐?!............."

"그럼... 당신 병 걸렸을지 모르는데... 솔직히 지금도 당신 몸에 손대는게 얼마나 지저분하게 느껴지는지 알아요?.............."

"뭐?!!!!............"

"그렇잖아요... 누가 진짜... 남자들끼리 그러라고 했나.............."

"야!!... 내가 뭘해!?... 하두 괴씸해서 좀 놀릴라고 했던거지... 에휴............"

"예??..........."


발걸음을 옮기던 아내가 황당하다는 듯 날 쳐다본다. 


"그럼............. "

"그래... 아무일도 없었거든... 참나... 이렇게 말하는것도 이상하내............ "

"..............."

"하옇튼... 이 원수는 내가 꼭 갚을테니까... 당신도 각오해............."

"누... 누가 그런 장난하래요..................."

"한동안 이거 사용도 못한다고 했으니까... 당신이 알아서 서비스 제대로 하던가... 도저히 이대로는 못 넘어가................"

"...................."

"어쩔건데?!!!.............."

"참아야죠... 어쩌긴 어째요.................."


집에 들어오고 나서도 한참을 식식대고 있는 내 모습을 본 아내는 의사가 말한대로 얼음주머니를 만들어와선 내 하반신에 대주기 시작한다. 일주일 사고후에 몇일 동안은 붓기가 계속
이어지더니 일주일 정도가 지나자 제법 제 모습을 찾은 내 고환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아내는 처음에는 미안한것처럼 내게 잘 해주더니 며칠이 지나자 아주 대놓고 아주
고소하다는 듯 내 하반신만 보면 웃기를 반복했고 그런 모습이 날 더 열받게 한다. 
그랬기에 난 일주일동안 내 좋지 않은 머리를 총 동원해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눈치빠르고 대담한
성격의 아내를 쉽게 속여넘어가게 만들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 
그리고 그 준비기간만 꼬박 한달이 걸린 나다.
 

"여친은... 허락했냐?............"

"휴... 말도 마세요... 사장님 말씀대로 꼬시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요................"

"그래서?................"

"우선 서로 지켜보는 거라면 괜찮을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 그럼 됐다... 난... 니 여친한테는 손도 안될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진짜죠?... 사장님 말듣고... 솔직히 저 엄청 망설였어요..............."


"짜샤!... 내가 언제 거짓말 하는거 봤냐... 걱정하지 말고... 저번에 당한 복수라고 생각하고... 알았지!!... 계획한대로 방안에서 서로 관전하다가... 니 여친하고 나가서 즐기다가... 먼저
 보내고 돌아와서... 내 마눌 아주 반 죽여줘라!... 도우미들이 너 다시 보자고 난리였잖아... 딱!... 그렇게만 해라.............."


"?..... 힘... 좀 써볼께요........."


한달전에 마침 윤대리가 이사를 한다는 말을 들은 난 이와 같은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윤대리도 그때의 기억때문에 심히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날 원망하던 차였기에 그리고 술로 살살
꼬셔보니 이놈도 내 아내에 대한 환상이 적지 않은 듯 보였다. 
사장의 아내를 따먹을 수 있는 기회가 어디있겠냐는 내 말에도 흥분을 한 놈이었고 아내는 분명히 세명이서만 만나자면
거절할것이 뻔했기에 
이런 번거로운 작전까지 짜게 되었다.

분명히 아내는 윤대리와 윤대리의 여친이 하고 있는걸 옆에서 본다면 다시 돌아온 윤대리에게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것이라는 내 생각이었다. 
집들이를 빙자한 사기극은 일사천리로
준비되었고 진행되었다. 
아내도 윤대리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었는 듯 큰맘먹고 유명한 커피뽑는 기계까지 사들고 나를 쫓아왔고 윤대리의 여친과 함께한 식사와 술자리에서 어느정도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나와 윤대리는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계획을 실행하기만을 기다리던중 좀 과하게 술을 먹게 되었다. 물론 윤대리의 여친과 내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어느새 아내와 윤대리의 여친은 언니 동생 사이가 되었고, 둘은 죽이 잘 맞는지 깔깔대며 웃기를 반복했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두 여자를 본 우리는 이제는 시작할 때라는 생각을
같게 되었고 나는 윤대리에게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물론 순서까지도 윤대리와 의논해놓은 상황이었기에 윤대리는 내 신호를 받고는 일어나서 형광등을 끄고는 촛불을 키고 음악을
틀기 시작했다. 
흔들리는 촛불로 은은한 방안의 분위기가 조성이 되자 음악소리에 몰입하듯 방안은 조용해진다. 그리고 벽에 기대고 앉아 있는 윤대리의 여친 옆에 윤대리가 다가가선
천천히 키스를 하기 시작한다. 
아내는 잠시 당황한다.
 

그런 두 연인의 모습을 보며 눈을 때지 못하고 있을 때 나도 천천히 숨을 죽이며 아내에게 다가갔다. 윤대리의 손이 여친의 티속으로 숨어들어가 옷에 형태를 그리며 조금씩 움직이게
되자 아내가 침을 삼키는 모습을 나는 분명히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천천히 서로의 몸을 탐하고 있는 젊은 남녀의 모습은 내가 보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음란했다. 혀를 섞고 있던
윤대리의 손이 옷속에서 천천히 내려와 여친의 청바지를 풀기 시작한다. 
나도 때를 같이해 아내의 치마속에 조심스럽게 손을 넣어 종아리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내 손이 닿자 흠칫
다리를 빼던 아내는 윤대리의 손이 단추를 다 풀게 되자. 
더이상 내 손을 거부하지는 않는다.
 

내 손은 어느새 아내의 매끄러운 커피색 스타킹의 허벅지를 어루만지며 아내와 마찬가지로 관찰하듯 윤대리와 여친을 보게 되었다. 윤대리의 여친은 술기운에도 창피한지 눈을 감고는
최대한 헐떡임을 자제하려는 듯 보였다. 
윤대리의 손이 청바지를 젖히고 팬티속으로 들어가자 탁한 숨을 몰아쉬며 허벅지를 조이기 시작했다. 이내 웃옷을 올리자 윤대리 여친의 작은
가슴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 시선을 의식했는지 여친이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려 벽을 향했고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엽다는 생각을 하며 나는 좀더 아내에게 바짝 다가가선 아내의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한다.

거부할 줄 알았던 아내였지만 이미 술이 올랐는지 아내도 침을 꼴딱이며 내 손을 저지하지는 않는다. 윤대리의 여친과 달리 풍만한 아내의 가슴은 주무르기에는 정말 좋은 가슴이라는
생각을 하며 브래지어도 풀렀고 아내의 풍만한 가슴은 곧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윤대리가 우리를 쳐다본다. 손을 움직이며 아내의 드러난 가슴에 시선을 고정한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게 되었다. 
나는 아예 아내의 뒤로 돌아 앞에 아내를 안고는 한 손으로는 가슴을 다른 한 손으로는 스타킹과 팬티로 가려진 하반신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치마가 조금씩
젖혀지며 팬티가 윤대리의 눈에 보일려고 했을때 아내가 손을 내려 내 손을 잡는다.
 

"그... 그만해요................."

"왜?..............."

"차... 창피하게 왜이래요..............."

"뭐가... 창피해... 저쪽은 벌써... 흥분해서 숨이 넘어가는 구만....................."

"수... 술때문에... 그래요... 저희 집에가요............."

"응??... 무슨 섭한 소리를..............."


나는 힘을 주어 아내의 팬티까지 손을 내렸고 이내 매끄럽고 갈라진 아내의 계곡에 손가락이 닿게 되었다. 


"?.... 자... 잠깐만요..................."

"응?............."

"그... 그럼... 하다못해 바... 방으로 가요................"

"여기가... 우리집이냐?... 함부로 방에 들어가게?................."

"그... 그래도............"


아내가 망설이고 있을 때 윤대리가 벌떡 일어난다. 그리곤 바지를 벗어 버렸다. 길이는 나보다 못했지만 저 굵기만은 정말 부러운 놈이다. 그리곤 누워서 헐떡이고 있는 여친의 바지를
끌어당기 듯 벗겨버리곤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 더욱더 자극이 되는지 크게 벌떡이고 있는 물건을 자랑하듯 드러내 놓고는 여친의 허벅지 사이에 얼굴을 묻는다. 
아내의 시선이
윤대리의 하반신에 가 있는걸 짐작할 수 있었다. 
자유로워진 내 손가락들은 아내의 젖기시작한 매끄러워운 보지속으로 그대로 들어가게 된다.
 

"?!.............." 


아내가 허벅지를 벌린다. 스스로 허벅지를 벌린다는건 이미 아내도 흥분 상태를 느끼면서 이 상황을 즐기게 되었다는 걸 의미했다. 난 두 손을 모아서 아내의 스타킹과 팬티를 단번에
허벅지까지 내렸고 정면에서 윤대리의 시선에 아내의 보지가 들어났다. 
윤대리가 많이 놀란 듯 보였다. 내가 스타킹과 팬티를 벗길때 호기심에 윤대리가 고개를 들어 시선을 우리에게
옮겼고 이내 들어난 아내의 민감한 계곡을 보곤 흠칫 놀란게 분명했다. 
하기사 나도 아내의 보지를 처음 봤을때를 떠올리면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난 다시 일어나 윤대리와 마찬가지로
아랫도리를 벗고는 다시 아내의 뒤에 앉았다.

윤대리의 시선에 아내가 흥분을 했는지 조금 더 다리를 벌린다. 내 손이 자유롭도록 도우는것인지 아니면 윤대리에게 더 자세히 보여주려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난 아내의 백보지에
그대로 손을 밀어 넣을 수 있었다. 
딱!! 여기까지는 우리가 계획한 대로다. 윤대리의 이어진 행동만 아내가 눈치를 채지 않았다면 말이다. 윤대리 이놈이 아내의 반응을 보더니 내게
미소를 지으며 웃기 시작했다. 
눈치 빠른 아내가 그런 윤대리의 표정과 시선을 본 아내가 갑자기 고개를 돌려 날 쳐다본다. 나도 모르게 윤대리에 맞장구치 듯 미소를 지었던 얼굴을
확인한 아내가 갑자기 내 손을 뿌리친다.


"여... 여보................" 

"당신!..................." 


나를 노려보는 아내의 시선에 이제 끝났구나 하는 생각을 했을때 아내가 나와 윤대리를 번갈아 가면서 보더니 아직도 숨을 헐떡이며 누워 가슴을 들썩이고 있는 윤대리의 여친에게로
시선을 옮긴다. 
그리곤 입고 있던 옷을 다 벗어버렸다. 아내의 몸매에 감탄을 하는 나와 윤대리에게 아내가 천천히 윤대리에게 다가간다. 윤대리는 전라의 모습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아내의 모습에 무릎을 꿇은 채 침만 삼키고 있게 되었다.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는 걸 눈치 챈 윤대리의 여친도 그제야 상채를 들며 아내의 모습에 눈이 동그랗게 변해서는 아주 빤히
쳐다보게 되었다. 
윤대리 바로 앞에 서있는 아내는 다리를 약간 벌리곤 허리에 팔을 얹은채 윤대리를 쳐다본다. 생각외로 일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는 듯 보였다.
 

윤대리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지 아내의 얼굴을 올려보며 이상 야릇한 기대감을 얼굴에 품고 있었다. 천천히 허리를 숙여 윤대리의 여친의 손을 잡는 아내 아마도 저 여친을 나에게
인도하려는 듯 아내는 윤대리의 여친을 일으켜 세웠고 당황하는 윤대리의 여친의 벗겨지다 만 청바지를 다 벗겨버린다. 
나와 윤대리는 침을 꼴딱이며 그런 아내의 행동에 당황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 예상대로 아내는 여친의 손을 이끌어 내게 다가온다. 제일 당황한것은 윤대리의 여친이었다. 그리고 윤대리의 표정도 아주 가관이 아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막아야
되는지 정말 고민을 많이 하는 듯 윤대리의 얼굴이 조금씩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내 바로 앞에까지 천천히 걸어온 아내와 윤대리의 여친 그냥 지나가 버렸다.
 

날 지나쳐서는.. 그대로 안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딸깍!! 문이 잠기는 소리에 멍한 표정으로 나와 윤대리는 잠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곤 다시 문을 향해 시선을 옮기게 되었다.
 

"어... 언니!!~~?~~~오... 왜... 이러세요.................. 어... 언니!~~~ 그... 그마... 만~!~~~~~"


갑자기 들려오는 방안에서의 소리에 나와 윤대리는 거의 동시에 일어나게 되었고 문을 향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뛰어가게 되었다.
 

"?~~?~~어... 언니~~?~~아... 아잉~~ 앙~~ 앙~~ 아... 앙~~~ 어.. 언니... 앗~~?~~?~~너... 넘... 넘... 조... 좋아... 앙~~ 앙~~~~ 앙~~~ 아~~~ 앙~~~~~~~"

"야... 여... 열쇠!!... 열쇠 어딨어!!................" 

"방안에요..............." 

"뭐???!!!!!!!!!!................." 


나는 서둘러 벗겨진 바지에서 카드를 찾아 꺼내 방문틈 사이로 밀어 넣어보고 당겨보기도 했지만 영화처럼 쉽게 열릴리 없는 문앞에서 한참을 끙끙되었고 방안에서 여친의 신음소리는
고함과도 같은 음란함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변해 우리 둘의 귀를 간지르기 시작한다. 
꼴린채로 우리 둘은 방문 앞에서 멍하니 서로 바라보게 되었다. 방안에서 들려오는 환상적인 여자의
하모니에 서로 자지를 벌떡이며 구겨진 카드를 들고 있는 내 손에 힘이 들어간다.
 

"어... 언니~~~~~~~~ 앙... 앙~~ 앙~~~ 앙~~~~~~"


뭘 어떻게 하길래 방안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냔 말이다. 윤대리는 그걸 더 잘 들으려는지 자지를 손에 잡고는 문에 귀를 바짝 가져다 댄다. 얼마나 지났을까 방안이 조용해졌다. 문에
귀를 가져다대고 있던 윤대리가 더 바짝 귀를 대고는 잠시 그대로 꾸부정하게 몸을 숙이고 있었고 이제는 조용해진 방안에서 더 이상의 소리가 들려오지 않자 몸을 일으켜 세운다.
이미 나는 괘씸함에 몸을 떨며 바닥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리곤 방안에서 인기척이 들려오는지 윤대리가 서둘러 내 앞에 앉는다. 문이 열렸다. 아내의 얼굴이 먼 짓을 했길래
만족한 듯 정체 불명의 액체로 얼룩진 입술을 닦으며 풍만한 젖탱이를 출렁이며 방에서 나온다. 
앉아 있는 나와 윤대리를 한번 보더니 그대로 앉아 갈증이 나는지 물을 한 컵을 원샷을
한다. 
윤대리는 서둘러 아내의 옆을 지나 방으로 들어갔다.
 

"유진아!... 유진아... 괜찮아?..................."

"으... 음~~~~"

"너... 괜찮아?...................."

"휴... 우리 헤어져.................."
"무... 뭐?!!!......................"


방안에서 들려오는 윤대리의 여친의 말에 내 귀를 의심하게 되었다. 눈이 휘둥그레져서 아내를 쳐다보는데 아내가 배를 잡고는 깔깔댄다. 정말 진심으로 안에서 아내가 저 유진이라고
불리는 처자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궁금해진다.


"무... 무슨 소리야... 갑자기!................."

"음... 나... 아직도 몸이 떨린다............."

"..............."

"알아선 안 되는걸 알아버린 기분이야... 너보다 훨씬 좋았어................"

"뭐라고??!!........................"

"아~!!... 시끄러... 나 피곤해... 좀 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아내가 배를 잡고는 뒤로 넘어간다. 윤대리가 방에서 나왔고 침을 삼키며 아내를 쳐다보고 서 있다.
 

"사... 사모님..................."

"예?...................."

"..............."

"왜요?....................."

"도대체... 안에서 무슨일이..........."


윤대리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그저 아내를 내려 보다가는 답답한지 앉아서 맥주 한 컵을 비워버렸다. 그리곤 이새끼가 날 노려본다. 내가 무슨 잘못이라고 내가 지 여친을 따먹길
했나 손도 안댔고만 근데 저놈의 살기어린 눈빛에 나도 모르게 시선을 피하게 되었다.


"여자 몸은 여자가 제일 잘 알잖아요............."

"예??................"

"지금 보니까... 둘이서 작당모의한거 딱 보이는데... 차라리 진심을 담아서 저한테 말을 하시던가... 저... 이런 거 제일 싫어하거든요.................."

"근데... 제... 여친한테 무슨 짓을 한거에요?.................."

"궁금해요?..............."

"....................."


나도 속으로 정말 궁금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지금 입을 열었다가는 아내에게 또 거시기를 차일 거 같았기에 잠자코 듣고만 있었다. 아내도 윤대리의 표정에 약간은 미안함을 느꼈는지
곰곰이 생각을 하는 듯 윤대리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


"음... 그럼... 구경만 하실래요?.............." 

"예???............."

"가만히 구경만 하신다면... 구경시켜드리고요................"

"구경이요?... 제... 제... 여친인데................"

"???... 싫음 말던가..... 동생 몸 만져보니까... 정말로 좋아하는 곳은 따로 있던 거 같던데................"

"......................."


어느새 방안에 앉아 있는 우리의 애간장을 태우며 희롱을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아내가 되어 버렸다. 윤대리는 결심한 듯 고개를 끄덕였고 아내는 잠시 스트레칭을 하듯 팔을 위로 쭉
뻗는다. 탐스러운 가슴이 더 볼륨감 있게 출렁이며 내 시선에 들어왔다. 
조용히 몸을 일으켜 방으로 향하던 아내가 날 한번 쳐다보더니 주먹을 쥐며 죽을래!!라는 시늉을 하면서 입을
열었다.
 

"당신!!... 다시 한 번 이런 짓 하면... 국물도 없을 줄 알아요... 그리고!!... 오늘은 당신도 구경만 해요... 윤대리님... 어차피 둘이 작전까지 짰으니까.. 저이한테 유진이 보여줘도 괜찮죠?"
"예??........... 예......................" 


마지못해 대답하는 윤대리 난 이게 웬 떡이냐는 생각으로 서둘러 일어났다. 사실 나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어디서 끼어들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기에 그저 일어서는
윤대리와 아내만을 앉아서 바라보고 있었다. 
조용히 방안으로 들어간 우리는 이제서야 겨우 진정을 했는지 약간씩 들썩이며 숨을 쉬고 있는 윤대리의 여친 유진씨를 보게 되었다.
전라로 아내보다 작은 키에 작은 몸집의 유진은 침대에 널브러지듯 누워서는 눈을 감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여자의 천연덕스러운 모습에 침을 삼키게 된다. 그런 날 아내와 윤대리가
쳐다본다. 
그런데 또 고개가 숙여진다. 이건 무슨 대역 죄인이 된 것도 아니고 말이다. 윤대리 이새끼도 진짜 웃기다. 왜 나한테 그러느냔 말이다. 지 여친을 뿅가게 한건 내 마누라지
내가 아닌데 조금 원인 제공의 죄가 있기는 하지만 자기도 반갑게 내 제안을 받아 들였다.
 

하옇튼 내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전라의 몸을 하고 있는 아내가 아직도 눈을 감고 숨을 고르며 정말로 잠에 빠져들기 시작한 유진 옆에 눕는다. 가볍게 손을 윤지의 작은
가슴에 올려놓고는 숨을 쉬며 움직이는 리듬에 맞춰 조용히 손을 올려놓았다. 
윤대리는 구경하듯 그런 두 명의 나신의 여자가 누워있는 자신의 침대 옆으로 이동해선 아주 조용히 앉아
쳐다보게 되었고 난 벽에 기대어 다시 담배를 입에 물었다. 
아내의 손 놀림은 너무도 부드러웠다. 아주 천천히 쓰다듬듯 가슴을 어루만지며 유두를 가볍게 스쳐지나가기 시작한다. 아까
윤대리가 들어올 때 켜놓은 불빛을 갑자기 아내가 나를 향해 불을 끄라는 시늉을 했고 이미 찬밥신세인 나는 아내의 지시대로 불을 끄게 되었다.
 

그러나 문이 열려 있었기에 방안의 아내와 유진의 움직임은 십사리 보여졌고 어두워진 방안에서의 아내의 행동은 거침이 없어졌다. 천천히 가슴을 애무하며 유진의 귓볼을 향해 입술을
맞추고 깨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빠는 것도 아닌 좀 어정쩡한 모습으로 유진의 귀를 자극시키기 시작한다. 
너무 강한것도 아닌 그렇다고 너무 약한것도 아닌 아내의 애무는 그렇게
시작했다. 
유진이 다시 반응하기 시작했다. 천천히 다리를 움직여 비비듯 꼬았고 꿈틀대며 눈을 감은 채 입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아내의 손은 가슴에서 배 쪽으로 이동했다. 손가락을
세워 미끄러지듯 스치고 지나 내려가는데 아내의 손이 배꼽을 지나 골반쪽에 머물자 유진의 떨림은 좀 더 강해졌다.
 

아내가 어루만지는 부위에 따라 흠칫 놀라는 듯 몸을 팅겼고 다리를 더 꼬으는 유진의 모습은 방금 전까지 술을 마시며 보였던 청순함과는 너무도 거리감 있게 내 눈에 들어왔다. 아내의
말대로 
여자의 몸은 여자가 더 잘 안다고 하더니 전혀 서두르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느리지도 않은 아내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반응을 하고 있는 유진의 모습은 윤대리마져 놀라게 하고
있는게 확실했다. 윤대리는 학습하듯 아내의 움직임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워서 집중하게 된 듯 보였다. 
유진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는 윤대리는 놀라움에 입을 벌린 채 그대로 자지만
잡고 있다. 
아내의 입이 유진의 입에 포개진다. 윗 입술을 부드럽게 빨다가 아랫입술로 옮겨져선 소리 내며 빨더니 이내 서로의 혀가 교차하기 시작했다.
 

보고 있는 나도 자지를 벌떡이게 된다. 음란함도 이런 음란함은 없어 보였다. 남자에게 깔려 헐떡이는 아내만 생각했었지 이렇게 같은 동성의 육체를 희롱하듯 애무하는 아내의 자태와
그에 반응하는 유진의 모습을 보게 되자 이건 내가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어느 것보다도 자극을 불러 일으켰다. 
아내의 머물던 손이 천천히 골반에서 숲이 무성한 유진의 사타구니로
이어진다. 혀를 교환하던 입을 때고는 그대로 턱으로 미끄러지듯 애무하며 목으로 얼굴을 이동해 이어나가더니 이내 쇄골을 혀로 핥으며 가슴으로 이어진다. 
유진은 우리가 지켜보고
있는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하는지 자연스럽게 입을 벌려 탁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아내의 혀가 유진의 작은 유두를 희롱하듯 굴리기 시작했다. 맑은 침이 묻어지며 작은 유두가 뽐을 내듯 빛을 바랬고 아내가 입술을 움직일 때마다 흩날리듯 움직여지며 그에 맞춰 몸도
함께 들썩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유진의 행동에 윤대리와 그리고 나도 놀라게 되었다. 이내 수동적으로 반응만 하던 유진이가 아내의 가슴에 손을 댄다. 자신에게 기쁨을 선사해주는
것에 고마움을 표현하려는 듯 서툴지만 천천히 아내의 가슴을 쥐고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내는 그런 유진의 반응이 만족스러운지 이내 무성한 숲풀위에서 놀던 손을 아래로 좀 더
내렸고 자연스럽게 유진의 허벅지가 벌려진다. 
이미 젖기 시작했는지 아내의 손가락이 닿는 부분마다 투명한 액체가 아내의 손가락을 적시고 있었다.
 

"?~~어... 언니~~~~ 아..... 아........ 아~~~~~~~~~~~~~" 


유진의 벌려진 입에서 점차 다시 신음소리와 함께 교태가 시작된다. 아내의 손가락이 유진의 보지속에 숨어들어가기 시작하자 엉덩이를 들썩이며 유진이 받아들인다. 윤대리가 참지
못하고 자지를 잡은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입을 벌린채 두 여인의 뒤섞인 몸을 보면서 윤대리도 조용히 숨을 헐떡이고 있다. 
아직도 아무것도 모른채 유진은 아내의 가슴을 쥐고 있던
손을 내려 아내의 허벅지를 움켜쥐기 시작했다. 
아내는 혀를 내어 유진의 가슴을 빨던 입을 아주 천천히 골반 쪽으로 이동하며 엉덩이를 들었고 유진의 허벅지를 잡고 있던 손이 아내의
사타구니 속으로 숨어들어가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리곤 서로 완전히 위아래가 겹쳐지게 된다. 69자세로 유진의 사타구니 속에 얼굴을 묻어버린 아내는 정성스럽게 입구를 입과 혀로 빨고 핥으며 유진의 흥분을 더 이끌어 냈고 정신이
아주 혼미해진 유진은 아내의 보지 속에 손가락을 끼워 넣은 채 그저 숨만 헐떡이게 되었다. 
아내의 움직임이 조금씩 커져 갈수록 유진의 숨소리는 더 거칠어져가며 허벅지를 있는 대로
벌려 내게 모든것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젖어들기 시작한 중심은 아내에게 완전히 공개되어 몸을 떨며 흔들릴 때 갑자기 아내가 고개를 들었다. 자신의 몸을 유진의 몸에 여전히 포갠 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윤대리의 손을 잡고는 침대위로 이끌었다. 
정말 꼴림의 극치였다. 이미 커진 자지를 벌떡이며 침대위에 올라온 윤대리의 물건을 잠시 지켜보던 아내가 손을 내어
단번에 움켜잡았다.

"읔.............." 

"?~~?~~... ????..................." 


그제서야 유진은 이 방안에 아내와 단둘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았는지 갑자기 조용해진다. 그러나 이미 젖을 대로 젖어있는 계곡은 아직도 문틈 사이로 세어 들어오는 빛에
반사대에 반짝이고 있었고 벌렁대고 있었다. 
윤대리가 어중간하게 서있자 아내는 날 한번 쳐다보고는 내가 벌떡이며 자지를 어루만지는걸 확인하고는 코웃음을 치더니 윤대리를 이끌어
자신의 입으로 자지를 빨아들였다.
 

"?!... 사... 사모님................." 


윤대리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애무하던 아내가 입을 때고는 조용히 속삭이듯 윤대리에게 말을 건넸다.
 

"음... 이제... 넣어봐요................"

"예??..............."

"뭐해요... 유진씨 기다리잖아요................"

"예... 예................."


그대로 벌려진 유진의 허벅지 사이로 몸을 움직인 윤대리가 삽입을 하려하자 아내가 윤대리의 가슴에 손을 얹고는 웃음을 짓는다.


"급하게 말고... 천천히... 나라면 처음부터 급하게 하는 사람 싫어할 거 같아요... 그리고 허리만 움직이지 말고요... 입하고 손은 뒀다 뭐에 쓰려고 남겨둬요?!........" 


꼭 나한테 하는 말 같았다. 하긴 별다른 애무 없이 곧바로 삽입을 하는 스타일이 맞기는 하지만 아내의 입에서 직접 듣게 된 말은 분명히 나한테 들으라고 하는 말이다. 윤대리는 아내의
지시대로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귀두부터 모든 감촉을 느끼려는 듯 서서히 몸을 전진 시켰다. 아내는 몸을 옮겨 유진의 몸이 들어나도록 옆에 엎드려서는 계속 애무를 이어 갔다.
구경하고 있는 나도 이렇게 정신이 혼미한데 당하고 있는 유진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시선에는 윤대리의 엉덩이와 흔들리기 시작하는 유진의 다리 그리고 탐스러운 아내의
동그란 엉덩이에 구멍까지 훤하게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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