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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회원투고문학작품] 자부 - 14

관리자 0 39186

평소의 부드러운 애무에 비해서 훨씬 과격해진 경수의 몸짓에 경숙의 고운 아미가 살짝 찡그려졌다.

수밀도처럼 우뚝 솟아오른 누나의 젖가슴을 마구 주물러 대었다.

그러던 경수는 경숙의 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터뜨릴 듯 풍염한 유방을 사정없이 주물렀다.

강하게 움켜쥔 탓에 젖무덤이 잔뜩 일그러졌다.


옅은 갈색의 다소 커다란 젖꼭지가 파르르 떨며 불쑥 튀어 나왔다.

경수의 입이 튀어나온 젖꼭지에 붙여지더니 게걸스럽게 핥아대자 저도 모르게 경숙의 두 손이 경수의 뒤 통수를 움켜쥐었다.

하 앙, 좋아.. 너무 좋아...

경수가 젖꼭지를 입술로 깊이 물고 깊숙이 빨아들이자 경숙의 몸이 튀어오를 듯 퉁겨졌다.


하 악, 아아.. 자극적이야. 빨려 들어갈 거 같아..

지영이 누나를 의식해 조심스러워하던 누나의 격렬한 반응에 흐뭇해진 경수가 손을 아래로 뻗어 누나의 기름진 아랫배를 만져보았다.

언제 만져도 풍염한 대지가 넓게 퍼져 경수의 손길을 반겨주고 있었다.

손을 아래로 더 내리자 잡초 무성한 누나의 언덕이 만져졌다.

아까의 진한 정사로 인한 듯했다.


우거진 방초가 물기에 젖어 살갗에 달라붙어 있었다. 경숙의 젖가슴에서 얼굴을 뗀 경수가 매끈한 아랫배를 향해 항해를 해 나갔다.

중간에 있는 옹달샘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웠는지 혓바닥을 꼿꼿이 세워 앙증맞게 움 폭 패인 배꼽을 후벼주었다.

하 앙, 간지러워 여보...

만질 때마다 만지는 곳마다, 닿을 때마다 닿는 곳마다...


날카롭게 반응해 오는 누나의 몸이었다.

본격적인 애무에 대비해 엉덩이를 일으킨 경수가 누나의 허리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일부러 슬쩍 열어놓은 방문을 흘낏 바라보았다.

워낙 술을 많이 마신 지영이 누나였기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경수는 일부러 켜 놓은 거실의 실내등을 뒤로한 채...

방문 앞에 쪼그려 앉아있는 여자의 실루엣을 확인하자 내재해 있던 관능이 급격하게 자신의 머리로 치달리는 듯 기분을 느꼈다.

누군가가 자신들의 은밀한 행위를 보아 준다. 라는 사실이 이토록 자극적일 줄은 몰랐다.

경수는 온 몸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 간지러움을 느끼며 살짝 벌려져 있는 누나의 허벅지를 잡고 쫘 악 벌리고는 그 가운데에 얼굴을 묻었다.


하 악, 안 돼... 더럽단 말이야. 아까 하고 씻지도 않았는데.. 허 억...

벌어진 가랑이를 오므리며 저항하던 경숙은 자신의 보지 속살을 파고 들어오는 부드러운 동생의 혓바닥 감촉에 다급하게 숨을 들이마셨다.

동생의 혀가 파고든 하복부 아래 계곡을 중심으로 찡하고 울려오는 것이 지진의 진 앙지가 된 듯 했다.

아아, 여보...부끄러워 싫어. 너무 젖었어...


경숙의 허벅지는 말과는 달리 아랫도리를 파고든 동생의 머리를 휘어감아 자신이 흥분했음을 과감하게 알렸다.

누나의 벌어진 보지에서는 시큼한 냄새가 맡아졌다.

락 스 향일까... 아까의 정사의 여운으로 정액과 음액 이 뒤엉겨 이상한 냄새를 풍겨내고 있었지만 그런 것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보지 입구에 바짝 붙여졌던 입술을 떼었다.


그러자 느른한 물기가 흘렀고, 그것은 허여 멀 건한 빛을 띠고 있었다.

핑크 빛 무드 등에 비친 누나의 보지는 붉 으 스 름 하게 윤이 나고 보지물이 영롱하게 반짝 거리고 있었다.

누나의 오금을 바짝 끌어당기자 허벅지가 번쩍 들렸다.

양 팔로 들려 올려 진 오금에 끼우자 허여 멀 건 한 누나의 엉덩이가 부 웅 떠 골짜기의 세세한 부분까지 확대 되었다.


짙은 갈색으로 침잠된 앙증맞은 항문이 누가 만지기라도 할 새라 잔뜩 입을 오므리고 있었다.

한참동안 누나의 음란한 골짜기 곳곳을 노려보던 경수는 누나의 손이 자신의 허벅지를 끌어당김을 느꼈다.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반대편으로 넘겨주었다.

자신의 자지 기둥에 닿는 누나의 손길을 느낄 틈도 없이 부드럽고 축축한 무엇이 귀두를 간 지 럽 히는 것이 느껴졌다.

으으, 누나.. 빨아 줘...

누나의 입 속으로 파고드는 육 봉에서 필설로 형용하지 못할 감미로운 쾌감이 밀어닥쳤다.

경숙은 자신의 코앞에 위치한 딱딱한 동생의 육 봉을 무엇보다 소중한 물건인 듯 양손으로 움켜쥐었다.


그 선단을 부드러운 자신의 혀로 핥다가 입을 한껏 벌린 채 받아들였다.

뜨겁게 달궈진 동생의 자지는 이따금씩 경숙의 입안에서 흥에 겨운 몸짓인 듯 움찔거렸다.

동생이 엉덩이에 힘을 주어 아래로 밀어 내리자 커다랗게 발기된 자기 기둥이 경숙의 목구멍을 향해 거침없이 밀고 들어왔다.

오늘따라 다소 거친 듯 동생의 움직임이었다.


지영이 건너 방에 잠들어 있다는 사실에 생각이 미쳤지만 이젠 지영이 알아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지영이 볼 수만 있다면 한번 봐 줬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경숙의 심정이었다.

과격한 동생의 허리의 움직임으로 좁은 목구멍을 인두로 지지는 듯 통증이 밀려왔다.


하지만 애써 아픔을 눌러 참으며 입술을 조여 자지 밑동을 세게 머금어 주었다.

허 억, 누나 멋있어.. 좋은 느낌이야. 자지가 터질 것 같아...

경수는 누나의 보지 구멍과는 전혀 색다른 느낌으로 자신의 자지 기둥을 바짝 조여 주었다.

그 목구멍의 압박에 귀두 부분이 터져 나갈 것 같은 압력을 느꼈다.


슬며시 엉덩이를 들어 올려 입 속에서 자지를 뽑아내자 누나가 짓궂은 동생을 나무라기라도 하듯 머리를 치켜들었다.

쫓아 올라와 덥석 물고, 귀두 아래 옴폭 패인 부분을 혀로 핥아대자 진저리쳐지는 듯했다.

간지러움과 진한 쾌감이 복합적으로 밀려오자 길게 한숨을 내 쉬며 비릿한 내 음을 풍기며 질척하게 젖어있는 누나의 보지에 코를 묻었다.

방 문 밖에서 남매의 격한 행위를 훔쳐보던 지영은 더 이상 서 있을 수 없어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눈앞에 가로로 펼쳐져 있는 두 남녀의 행위는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충격적인 정사 장면이었다.

남편과의 담백한 섹스가 파노라마처럼 지영의 머 리 속을 스쳐갔다.

깊은숨을 내쉬던 지영은 자신의 입안이 바짝 타 들어감을 느꼈다.


시부모님의 정사 장면을 엿듣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흥분감 이었다.

어느새 한쪽 손이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파고들어 부드러운 속살을 더듬고 있음을 인지했다.

하지만, 애써 자신의 행위를 감출 생각은 전혀 없었다.

흠뻑 젖은 보지에서는 끈적거리는 애 액이 끊임없이 흘러나와 그곳을 마찰하는 지영의 손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아아, 나도 하고 싶어...

경수는 방문 밖에 웅크리고 앉은 지영의 실루엣이 주기적으로 일렁거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너무도 사랑했던 누나의 친구 지영이 자신과 누나의 섹스를 엿보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격한 감동이 밀려왔다.


자신을 무시했던 지영이 누나에게 복수라도 하듯 평소와는 다르게 누나를 닦달 했다.

아아, 여보...너무 좋아. 멋져 자기 오늘 다른 사람 같아 너무 좋아..

경수의 심정을 알 리 없는 경숙은 자신의 보지에서 피어오르는 짜릿한 쾌감에 뜨거운 입김을 내 뱉었다.

흥에 겨운 감창소리로 동생의 용기를 북돋웠다.


아아, 경수야. 너무 멋져 보지가 아려 하 앙. 아아 나 못 참겠어. 자기 자지로 해줘.. 내 보지에 자기 자지 박아줘 하 앙 여보 부탁해...

누나의 보지에서 입을 뗀 경수가 슬며시 몸을 일으켜 경숙의 다리 사이에 자리 잡고 앉았다.

경숙은 가랑이를 한껏 벌려주었다.

하 앙, 여보 해줘.. 보지가 간지러워 당신 자지 먹고 싶어 으응...

가랑이 사이에 앉아 움직임을 멈춘 채 타는 듯 시선으로 활짝 벌어진 자신의 보지를 노려보고 있었다.

동생의 그런 모습에 애가 탄 경숙이 애교 섞인 목소리로 칭얼거리며 엉덩이를 들썩거리자...

그 때마다 벌어진 계곡 사이로 음란한 경숙의 구멍이 방긋 입을 벌렸다.

아아, 그러지 말고 어서 해줘, 으응..


이윽고, 동생 경수가 누나의 오금을 자신의 어깨에 걸친 채 성난 자지 아랫부분을 움켜쥐었다.

귀두를 벌렁거리는 보지 입구에 잇대자 잔뜩 기대에 찬 신음성이 경숙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아 흥, 여보... 박아 줘...

한껏 뻗은 경숙의 손에 동생의 엉덩이가 쥐어지자 힘껏 끌어당겼다.


쑤욱!

무엇인가 딱딱한 물체가 질구를 가르며 사정없이 쳐들어오는 느낌에 경숙은 온 몸을 경직시키며 두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하 앙, 들어왔어. 자기야. 아아.. 멋있어 딱딱해...

긴 전희 때문인지 아니면 첫 정사의 흔적 때문인지 유난히 질퍽거리는 누나의 보지가 온통 미끈거리며 경수의 자지를 환영하고 있었다.


사방 벽이 아우성치며 경수의 자지를 부드럽게 조이고 있었다.

목구멍의 압박과는 또 다른 부드러움에 저도 모르게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이따금씩 방문 밖을 바라보는 경수의 눈이 반짝거리며 빛을 내고 있었다.

잇닿아진 남매의 사타구니에선 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방 문 밖에서 지켜보고 있던 지영은 번쩍 들려진 경숙의 엉덩이 사이로 굵고 단단한 기둥이 빠르게 들락날락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됐다.


번들거리는 기둥이 들락거리는 경숙의 보지에서는 진한 감동의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마치 자신이 당하는 양 온몸이 저려왔다.

가랑이 사이의 손가락을 움직거릴 때마다 질 척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는 심장 고동소리와 어울러져 엇박자의 미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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