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 - 10편
관리자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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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3 00:20
미연의 손을 잡고 거실로 나갔다. 아내는 소파위에서 현수의 무릎위에 앉아 있었고 현수는 아내의 등뒤에서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아내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나는 소파앞으로 다가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그들과 마주보고 앉았다. 미연은 내 옆자리에 바짝 몸을 붙이고 앉았다. 우리는 그곳에서 서로의 아내를 더듬으며 묘한 기분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오늘은 서로 아내를 바꿔서 데리고 잘까요? 각각 다른 방에서 말이에요."
"좋은 생각이네요."
"당신 괜찮지?"
"응. 당신이 하라면 그렇게 할게."
"미연씨는요?"
"네."
우리는 그렇게 합의를 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순간 현수가 통유리를 주시한 채 잔뜩 상기된 표정이 되어 있었다. 나는 그의 시선이 따라 눈을 돌렸다. 순간 통유리 앞에 허름한 옷을 입은 한 중년의 남자가 마당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아내와 미연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재빨리 방안으로 뛰어 들어가 몸을 숨겼다.
"누구죠?"
"여기 관리인이에요. 이 근처 마을에 사는데.."
"다 봤겠군요."
"제가 나가볼게요."
현수는 방으로 들어가 옷을 걸쳐입고 나와 밖으로 나갔다. 나는 소파에 몸을 묻고 앉아 통유리 밖을 바라보았다. 현수는 그 중년 남자와 마주 보고 서서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길게 말을 주고 받더니 현수가 상심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 보았다. 그리고 그는 그 남자를 데리고 현관으로 들어왔다. 현수가 들어와 내 옆자리에 앉았다. 몸을 돌려 현관을 바라보니 그 남자가 현관문 앞에 서있었다.
"곤란하게 됐네요."
"무슨 일인데요?"
"오늘 우리가 오는 걸 모르고 있었데요. 불이 켜져 있어서 살피러 왔다가 우리가 모두 벗고 있는 것을 보고는 얼마동안 훔쳐본 모양이에요."
"젠장. 그럼 어떻게 되는거죠?"
"아버지한테 말하겠다고 협박을 하는군요."
나는 잔뜩 찌푸린 얼굴로 고개를 돌려 그를 다시 쳐다 보았다. 그는 능글능글한 웃음을 지으며 서있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나는 다시 현수를 쳐다보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려구요?"
"자기도 끼워 달래요."
"뭐요?"
"저 사람 홀아비거든요. 5년전에 아내를 잃었어요."
"후.. 그건 우리 둘이 결정할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현수씨 입장도 있고 하니 들어가서 두 여자를 설득해보는게 좋겠네요."
"네. 그래야 할 것 같아요."
나는 몸을 일으켜 방으로 들어갔다. 현수는 그 남자에게 잠시만 기다리라 말하고는 뒤따라 들어왔다. 두 여자는 불안에 떨며 침대에 걸터앉아 있었다. 현수가 자초지종을 설명해주고 그가 요구한 내용을 말하자 아내와 미연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내는 고민을 하는듯 하다가 나를 바라보았다. 내게 답을 내달라는 듯한 눈빛이었다.
"현수씨가 곤란한 입장이니 우리가 도와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죄송해요. 괜히 저희들 때문에."
"아니에요. 우리가 운이 없었던 거죠."
"오기전에 미리 연락을 했어야 하는건데 제가 그만 잊고 말았네요."
나는 아내를 바라보며 다시 말했다.
"당신 생각은 어때?"
"그건.. 지금 어쩔 수 없잖아요. 안그러면 현수씨랑 미연씨랑 곤란해질테니.."
"그래. 고마워."
현수는 미안한 얼굴로 아내에게 말했다.
"정말 죄송해요. 연주씨."
"아니에요. 현수씨 아버님한테 알려져서 곤란해지는 것 보다 저 사람 입을 막는게 낫잖아요."
"고마워요. 이해해 주셔서."
결정이 끝나자 난 옷을 걸쳐 입고 현수와 함께 거실로 나갔다. 그는 어느새 거실로 들어와 소파에 앉아 있었다.
현수가 그를 보며 말했다.
"아저씨. 아저씨가 말한데로 해드릴테니 오늘일은 그걸로 끝이에요."
"아무렴요. 나도 남잔데 한번 약속한 건 꼭 지킵니다. 그러니 걱정 마세요."
나는 불안한 마음에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아저씨가 만약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정말 불행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아저씨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오늘 약속은 지키는 게 좋을거에요."
"염려 놓으시라니까요. 저도 더 이상 욕심은 없어요. 젊은 여자들이 둘이나 있으니 그냥..."
"알겠어요. 그럼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부터 하고 나오시죠."
"저.. 그 색시들이 같이 씻겨주면 안될까요?"
나는 그의 말에 코웃음을 칠 뻔 했다. 하지만 그의 요구를 안들어줄 수가 없어 방으로 들어가 아내와 미연에게 말해주었다. 아내와 미연은 알겠다고 했다. 다시 밖으로 나와 그를 욕실로 들여보낸 뒤 아내와 미연을 욕실로 들여보냈다.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몰라 욕실 문을 열어두라고 했다.
현수와 난 거실에서 욕실을 들여다 보았다. 검은 피부를 지닌 남자는 옷을 모두 벗은 채 가운데의 욕조에 걸터앉아 있었다. 아내와 미연이 알몸으로 들어가자 그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녀들의 몸을 위아래로 훝어보았다. 그의 두 다리 사이에서는 많이 사용한 듯한 거무틱틱한 자지가 단단히 발기되어 고개를 치켜들고 있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서 그런지 50대의 나이 답지 않게 아주 단단해 보이는 물건이었다.
"어휴. 색시들 참 곱기도 하지. 어디서들 온거야? 와. 이 피부 좀 봐. 이렇게 고운 피부는 처음이네. 그랴."
"저희가 씻겨 드려요?"
"그럼 좋지."
아내와 미연은 그를 욕실 의자에 앉혀 놓고 물을 뿌려주더니 그의 양 옆으로 쪼그려 앉아 그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그는 양 손으로 아내와 미연의 가슴을 신기한 듯이 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손은 다시 아래로 내려가 아내와 미연의 보지를 동시에 만지면서 흡족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노인네에게 아내를 맡긴 것이 괜히 부화가 치밀었지만 그런 감정은 조금씩 잦아들고 아주 묘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계획에도 없던 낯선 남자에게 만져지는 아내의 기분이 어떨지 궁금했다.
아내와 미연은 서로 번갈아가며 비누거품이 묻은 손으로 그의 자지를 만져주고 있었다. 그는 마치 왕이라도 된 듯한 자세로 두 여자의 손길에 잔뜩 흥분하고 있었다. 옆에 서있던 현수가 마른 침을 삼키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려왔다. 현수도 자신의 아내가 시골 노인네와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에 흥분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었다.
비누칠을 끝낸 아내와 미연은 그에게 물을 뿌려주며 비누를 씻어주었다. 그리고 물기를 닦아준 뒤 그와 함께 거실로 나왔다.
"어디가서 하면 되는거죠?"
그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두 여자와 즐길 곳을 우리에게 물어왔다. 그러자 현수가 앞장서며 우리가 있던 침대방으로 그를 안내했다. 남자는 두 여자의 허리를 감싸 안고 방으로 들어갔다. 정말 왕이 따로 없었다. 현수와 나는 방문을 열어 놓은 채 문 밖에 기대서서 그들을 지켜보았다. 그는 두 여자를 침대위에 나란히 눕히더니 다리를 벌리게 했다. 아내와 미연은 낯선 중년의 남자에게 다리를 벌려주고 있다는 것이 부끄러운 듯 수줍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남자는 먼저 아내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손을 뻗어 옆자리에 누워있는 미연의 보지를 만졌다. 두 여자의 보지를 탐하는 그의 정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지간 한 중년의 남자라면 두 여자가 부담스러울만도 했을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30대의 남자와 별 다르지 않아 보였다. 걸음걸이와 몸의 움직임에서도 노화된 나약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는 한참동안 아내의 보지를 핥았다. 입술을 깨물며 강한 자극을 간신히 버티던 아내를 바라보던 미연이 손을 내밀어 아내의 손을 잡아주고 있었다.
남자는 자리를 옮겨 이번에는 미연의 보지를 핥으며 아내의 보지를 만졌다. 미연 역시 그의 혀를 느끼며 몸을 비틀어 댔다. 아마도 그의 혀가 그녀들의 성감을 잘 찾아내며 자극하는 모양이었다.
그는 몸을 미연에게서 입을 떼고 일어나 두 여자 중간에 앉더니 양 손으로 두 여자의 보지를 애무했다. 농사를 짓느라 투박하고 거친 그의 손과 고운 피부의 하얀 두 여자의 모습은 무척이나 대조적이었다. 마치 야성을 지닌 남자가 연약한 두 여자를 유린하고 있는 듯이 보여졌다.
잠시 동안 두 여자의 보지를 애무하던 그는 그녀들에게 뭐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그러자 두 여자는 무척 난처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났고 아내가 침대위에 바로 누우며 다리를 벌리자 미연이 아내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나는 설마 하는 생각으로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잠시 후 나는 내 예상이 맞아 떨어진 것에 무척 놀라고 있었다. 미연이 허리를 숙이더니 아내의 보지를 핥기 시작한 것이었다. 현수와 나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현수도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나 본 적은 있어도 그렇게 직접 여자들이 서로를 핥아주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충격적이고도 신선한 흥분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바지속에서 자지가 터질듯이 팽창하며 고개를 치켜들었다.
남자는 아내의 얼굴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몸을 앞으로 구부리며 자신의 물건을 아내의 입으로 가져갔다. 아내는 머리를 들며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고 자극적인 오랄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연은 의외로 아내의 보지를 잘 핥아주고 있었다. 같은 여자끼리라면 무척 거부감이 심했을 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협박이 따랐을 거라는 예상을 하게 했다. 얼마 후 그들은 역할을 바꿨다. 미연이 몸을 눕히고 이번에는 아내가 미연의 보지를 핥아주기 시작했다. 남자는 미연의 입에 자지를 물렸다. 나는 그들의 행위를 보면서 갈증이 느껴질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현수를 힐끔 쳐다보았을 때 그의 표정도 깊은 흥분속에 잠겨 있었다.
남자는 미연의 입에서 물건을 빼내며 그녀들을 다시 침대위에 가로로 나란히 눕게 했다. 아내와 미연은 몸을 붙이며 누워 있었고 서로 한쪽 다리를 엇갈리게 하여 벌리고 있었다. 남자는 아내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아내의 보지위에 침을 뱉더니 손으로 문질렀다. 그리고 그 검고 단단해 보이는 자지를 아내의 보지속으로 밀어넣었다. 순간 아내의 등이 활처럼 휘며 위로 들어올려졌다. 내가 보았을 때도 그의 물건은 무척 커보였다. 그 큰 것이 들어갔으니 아내가 몸부림을 칠만도 했다.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며 아내를 음미하던 남자는 조금씩 속도를 높이더니 매우 강한 힘으로 아내의 몸 속을 휘저었다. 질퍽거리는 소리와 살 부딪히는 소리가 아내가 내지르는 교성과 섞이며 내 귀를 자극해왔다. 남자는 속도의 완급을 조절하며 아내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남자의 한 손은 미연의 다리 사이에 있었다. 그렇게 아내에게 박아대는 동안 그는 미연의 보지속에 그 투박하고 굵은 손가락을 밀어넣고 함께 움직였다. 자신의 물건을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키는 듯이 느껴졌다.
아주 오래동안 아내의 보지속에서 움직이던 남자는 자리를 옮겨 미연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그는 미연의 보지위에도 침을 뱉어 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속으로 사정없이 자지를 밀어 넣은 뒤 아내에게 했던것과 똑같은 움직임으로 부딪혀갔다. 미연 역시 견디기 힘들어 하는 듯한 교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침대가 흔들리며 삐걱거릴 만큼 그는 격렬하게 움직였다.
그가 다급하게 자지를 빼들며 손으로 단단히 잡더니 침대위로 일어나며 그녀들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의 또 다른 말들이 흘러나오자 아내와 미연은 그의 자지 앞에서 얼굴을 맞대고 입을 벌리며 혀를 내밀었다. 순간 자지를 잡고 있던 그의 손이 아주 빠르게 앞뒤로 움직였고 잠시 후 엄청난 양의 정액이 아내와 미연의 얼굴로 쏟아져 내렸다. 그는 자신의 정액을 골고루 나눠주려는 듯 아내와 미연의 얼굴을 오가며 정액을 뿌리고 있었다.
그는 사정을 끝낸 뒤 침대위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곧바로 방을 나오며 우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는 욕실안으로 들어가 몸을 씻는 것 같았다. 나와 현수는 방안으로 들어가 침대위에서 머리를 뒤로 젖힌 채 앉아 있는 아내와 미연의 얼굴을 내려다 보았다. 하얀 정액 덩어리들이 그녀들의 얼굴위에 잔뜩 뿌려져 있었다. 나는 침대 머리맡에 있던 티슈를 많이 뽑아들어 아내와 미연의 손에 쥐어주었다. 두 여자는 얼굴에 묻어 있는 정액을 닦아내고는 입안으로 들어간 정액을 뱉어냈다.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 현수와 내가 밖으로 나가자 그 남자는 이미 옷을 입고 신발을 신고 있었다.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비밀은 꼭 지킬테니 걱정들 마시고요. 그럼 이만 가볼랍니다."
"네. 살펴 가세요."
그가 돌아간 뒤 아내와 미연은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나는 그녀들이 서로의 보지를 핥아주던 모습을 지울길이 없어 계속 떠올리고 있었다.
그녀들이 나왔을 때 시간은 이미 새벽 3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피로가 밀려왔다. 현수는 내게 인사를 하며 아내를 데리고 작은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미연을 데리고 우리가 있던 방으로 들어갔다.
그날 아내가 현수와 어떤 행위를 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난 미연의 몸 속에서 충분히 흥분과 쾌감을 만끽한 뒤 그녀를 품고 잠들었었다. 계획이 조금은 흩어지긴 했지만 무척 신선한 자극을 받았던 만남이었다. 우리는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었다. 그곳에서 돌아온 뒤 아내는 며칠동안 걸음을 이상하게 걸을 정도로 아래쪽에 통증을 느꼈다. 나는 아내가 힘들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아내에게 많은 신경을 써주었다. 어찌 되었든 아내와 나 사이의 신뢰와 사랑이 깨어져서는 안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시간은 흘렀고 아내와 나의 즐거움은 계속 이어졌다. 나는 또 다른 자극을 원하고 있었고 아내도 언제나 나의 요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오늘은 서로 아내를 바꿔서 데리고 잘까요? 각각 다른 방에서 말이에요."
"좋은 생각이네요."
"당신 괜찮지?"
"응. 당신이 하라면 그렇게 할게."
"미연씨는요?"
"네."
우리는 그렇게 합의를 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순간 현수가 통유리를 주시한 채 잔뜩 상기된 표정이 되어 있었다. 나는 그의 시선이 따라 눈을 돌렸다. 순간 통유리 앞에 허름한 옷을 입은 한 중년의 남자가 마당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아내와 미연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재빨리 방안으로 뛰어 들어가 몸을 숨겼다.
"누구죠?"
"여기 관리인이에요. 이 근처 마을에 사는데.."
"다 봤겠군요."
"제가 나가볼게요."
현수는 방으로 들어가 옷을 걸쳐입고 나와 밖으로 나갔다. 나는 소파에 몸을 묻고 앉아 통유리 밖을 바라보았다. 현수는 그 중년 남자와 마주 보고 서서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길게 말을 주고 받더니 현수가 상심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 보았다. 그리고 그는 그 남자를 데리고 현관으로 들어왔다. 현수가 들어와 내 옆자리에 앉았다. 몸을 돌려 현관을 바라보니 그 남자가 현관문 앞에 서있었다.
"곤란하게 됐네요."
"무슨 일인데요?"
"오늘 우리가 오는 걸 모르고 있었데요. 불이 켜져 있어서 살피러 왔다가 우리가 모두 벗고 있는 것을 보고는 얼마동안 훔쳐본 모양이에요."
"젠장. 그럼 어떻게 되는거죠?"
"아버지한테 말하겠다고 협박을 하는군요."
나는 잔뜩 찌푸린 얼굴로 고개를 돌려 그를 다시 쳐다 보았다. 그는 능글능글한 웃음을 지으며 서있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나는 다시 현수를 쳐다보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려구요?"
"자기도 끼워 달래요."
"뭐요?"
"저 사람 홀아비거든요. 5년전에 아내를 잃었어요."
"후.. 그건 우리 둘이 결정할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현수씨 입장도 있고 하니 들어가서 두 여자를 설득해보는게 좋겠네요."
"네. 그래야 할 것 같아요."
나는 몸을 일으켜 방으로 들어갔다. 현수는 그 남자에게 잠시만 기다리라 말하고는 뒤따라 들어왔다. 두 여자는 불안에 떨며 침대에 걸터앉아 있었다. 현수가 자초지종을 설명해주고 그가 요구한 내용을 말하자 아내와 미연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내는 고민을 하는듯 하다가 나를 바라보았다. 내게 답을 내달라는 듯한 눈빛이었다.
"현수씨가 곤란한 입장이니 우리가 도와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죄송해요. 괜히 저희들 때문에."
"아니에요. 우리가 운이 없었던 거죠."
"오기전에 미리 연락을 했어야 하는건데 제가 그만 잊고 말았네요."
나는 아내를 바라보며 다시 말했다.
"당신 생각은 어때?"
"그건.. 지금 어쩔 수 없잖아요. 안그러면 현수씨랑 미연씨랑 곤란해질테니.."
"그래. 고마워."
현수는 미안한 얼굴로 아내에게 말했다.
"정말 죄송해요. 연주씨."
"아니에요. 현수씨 아버님한테 알려져서 곤란해지는 것 보다 저 사람 입을 막는게 낫잖아요."
"고마워요. 이해해 주셔서."
결정이 끝나자 난 옷을 걸쳐 입고 현수와 함께 거실로 나갔다. 그는 어느새 거실로 들어와 소파에 앉아 있었다.
현수가 그를 보며 말했다.
"아저씨. 아저씨가 말한데로 해드릴테니 오늘일은 그걸로 끝이에요."
"아무렴요. 나도 남잔데 한번 약속한 건 꼭 지킵니다. 그러니 걱정 마세요."
나는 불안한 마음에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아저씨가 만약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정말 불행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아저씨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오늘 약속은 지키는 게 좋을거에요."
"염려 놓으시라니까요. 저도 더 이상 욕심은 없어요. 젊은 여자들이 둘이나 있으니 그냥..."
"알겠어요. 그럼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부터 하고 나오시죠."
"저.. 그 색시들이 같이 씻겨주면 안될까요?"
나는 그의 말에 코웃음을 칠 뻔 했다. 하지만 그의 요구를 안들어줄 수가 없어 방으로 들어가 아내와 미연에게 말해주었다. 아내와 미연은 알겠다고 했다. 다시 밖으로 나와 그를 욕실로 들여보낸 뒤 아내와 미연을 욕실로 들여보냈다.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몰라 욕실 문을 열어두라고 했다.
현수와 난 거실에서 욕실을 들여다 보았다. 검은 피부를 지닌 남자는 옷을 모두 벗은 채 가운데의 욕조에 걸터앉아 있었다. 아내와 미연이 알몸으로 들어가자 그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녀들의 몸을 위아래로 훝어보았다. 그의 두 다리 사이에서는 많이 사용한 듯한 거무틱틱한 자지가 단단히 발기되어 고개를 치켜들고 있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서 그런지 50대의 나이 답지 않게 아주 단단해 보이는 물건이었다.
"어휴. 색시들 참 곱기도 하지. 어디서들 온거야? 와. 이 피부 좀 봐. 이렇게 고운 피부는 처음이네. 그랴."
"저희가 씻겨 드려요?"
"그럼 좋지."
아내와 미연은 그를 욕실 의자에 앉혀 놓고 물을 뿌려주더니 그의 양 옆으로 쪼그려 앉아 그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그는 양 손으로 아내와 미연의 가슴을 신기한 듯이 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손은 다시 아래로 내려가 아내와 미연의 보지를 동시에 만지면서 흡족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노인네에게 아내를 맡긴 것이 괜히 부화가 치밀었지만 그런 감정은 조금씩 잦아들고 아주 묘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계획에도 없던 낯선 남자에게 만져지는 아내의 기분이 어떨지 궁금했다.
아내와 미연은 서로 번갈아가며 비누거품이 묻은 손으로 그의 자지를 만져주고 있었다. 그는 마치 왕이라도 된 듯한 자세로 두 여자의 손길에 잔뜩 흥분하고 있었다. 옆에 서있던 현수가 마른 침을 삼키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려왔다. 현수도 자신의 아내가 시골 노인네와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에 흥분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었다.
비누칠을 끝낸 아내와 미연은 그에게 물을 뿌려주며 비누를 씻어주었다. 그리고 물기를 닦아준 뒤 그와 함께 거실로 나왔다.
"어디가서 하면 되는거죠?"
그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두 여자와 즐길 곳을 우리에게 물어왔다. 그러자 현수가 앞장서며 우리가 있던 침대방으로 그를 안내했다. 남자는 두 여자의 허리를 감싸 안고 방으로 들어갔다. 정말 왕이 따로 없었다. 현수와 나는 방문을 열어 놓은 채 문 밖에 기대서서 그들을 지켜보았다. 그는 두 여자를 침대위에 나란히 눕히더니 다리를 벌리게 했다. 아내와 미연은 낯선 중년의 남자에게 다리를 벌려주고 있다는 것이 부끄러운 듯 수줍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남자는 먼저 아내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손을 뻗어 옆자리에 누워있는 미연의 보지를 만졌다. 두 여자의 보지를 탐하는 그의 정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지간 한 중년의 남자라면 두 여자가 부담스러울만도 했을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30대의 남자와 별 다르지 않아 보였다. 걸음걸이와 몸의 움직임에서도 노화된 나약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는 한참동안 아내의 보지를 핥았다. 입술을 깨물며 강한 자극을 간신히 버티던 아내를 바라보던 미연이 손을 내밀어 아내의 손을 잡아주고 있었다.
남자는 자리를 옮겨 이번에는 미연의 보지를 핥으며 아내의 보지를 만졌다. 미연 역시 그의 혀를 느끼며 몸을 비틀어 댔다. 아마도 그의 혀가 그녀들의 성감을 잘 찾아내며 자극하는 모양이었다.
그는 몸을 미연에게서 입을 떼고 일어나 두 여자 중간에 앉더니 양 손으로 두 여자의 보지를 애무했다. 농사를 짓느라 투박하고 거친 그의 손과 고운 피부의 하얀 두 여자의 모습은 무척이나 대조적이었다. 마치 야성을 지닌 남자가 연약한 두 여자를 유린하고 있는 듯이 보여졌다.
잠시 동안 두 여자의 보지를 애무하던 그는 그녀들에게 뭐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그러자 두 여자는 무척 난처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났고 아내가 침대위에 바로 누우며 다리를 벌리자 미연이 아내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나는 설마 하는 생각으로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잠시 후 나는 내 예상이 맞아 떨어진 것에 무척 놀라고 있었다. 미연이 허리를 숙이더니 아내의 보지를 핥기 시작한 것이었다. 현수와 나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현수도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나 본 적은 있어도 그렇게 직접 여자들이 서로를 핥아주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충격적이고도 신선한 흥분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바지속에서 자지가 터질듯이 팽창하며 고개를 치켜들었다.
남자는 아내의 얼굴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몸을 앞으로 구부리며 자신의 물건을 아내의 입으로 가져갔다. 아내는 머리를 들며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고 자극적인 오랄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연은 의외로 아내의 보지를 잘 핥아주고 있었다. 같은 여자끼리라면 무척 거부감이 심했을 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협박이 따랐을 거라는 예상을 하게 했다. 얼마 후 그들은 역할을 바꿨다. 미연이 몸을 눕히고 이번에는 아내가 미연의 보지를 핥아주기 시작했다. 남자는 미연의 입에 자지를 물렸다. 나는 그들의 행위를 보면서 갈증이 느껴질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현수를 힐끔 쳐다보았을 때 그의 표정도 깊은 흥분속에 잠겨 있었다.
남자는 미연의 입에서 물건을 빼내며 그녀들을 다시 침대위에 가로로 나란히 눕게 했다. 아내와 미연은 몸을 붙이며 누워 있었고 서로 한쪽 다리를 엇갈리게 하여 벌리고 있었다. 남자는 아내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아내의 보지위에 침을 뱉더니 손으로 문질렀다. 그리고 그 검고 단단해 보이는 자지를 아내의 보지속으로 밀어넣었다. 순간 아내의 등이 활처럼 휘며 위로 들어올려졌다. 내가 보았을 때도 그의 물건은 무척 커보였다. 그 큰 것이 들어갔으니 아내가 몸부림을 칠만도 했다.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며 아내를 음미하던 남자는 조금씩 속도를 높이더니 매우 강한 힘으로 아내의 몸 속을 휘저었다. 질퍽거리는 소리와 살 부딪히는 소리가 아내가 내지르는 교성과 섞이며 내 귀를 자극해왔다. 남자는 속도의 완급을 조절하며 아내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남자의 한 손은 미연의 다리 사이에 있었다. 그렇게 아내에게 박아대는 동안 그는 미연의 보지속에 그 투박하고 굵은 손가락을 밀어넣고 함께 움직였다. 자신의 물건을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키는 듯이 느껴졌다.
아주 오래동안 아내의 보지속에서 움직이던 남자는 자리를 옮겨 미연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그는 미연의 보지위에도 침을 뱉어 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속으로 사정없이 자지를 밀어 넣은 뒤 아내에게 했던것과 똑같은 움직임으로 부딪혀갔다. 미연 역시 견디기 힘들어 하는 듯한 교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침대가 흔들리며 삐걱거릴 만큼 그는 격렬하게 움직였다.
그가 다급하게 자지를 빼들며 손으로 단단히 잡더니 침대위로 일어나며 그녀들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의 또 다른 말들이 흘러나오자 아내와 미연은 그의 자지 앞에서 얼굴을 맞대고 입을 벌리며 혀를 내밀었다. 순간 자지를 잡고 있던 그의 손이 아주 빠르게 앞뒤로 움직였고 잠시 후 엄청난 양의 정액이 아내와 미연의 얼굴로 쏟아져 내렸다. 그는 자신의 정액을 골고루 나눠주려는 듯 아내와 미연의 얼굴을 오가며 정액을 뿌리고 있었다.
그는 사정을 끝낸 뒤 침대위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곧바로 방을 나오며 우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는 욕실안으로 들어가 몸을 씻는 것 같았다. 나와 현수는 방안으로 들어가 침대위에서 머리를 뒤로 젖힌 채 앉아 있는 아내와 미연의 얼굴을 내려다 보았다. 하얀 정액 덩어리들이 그녀들의 얼굴위에 잔뜩 뿌려져 있었다. 나는 침대 머리맡에 있던 티슈를 많이 뽑아들어 아내와 미연의 손에 쥐어주었다. 두 여자는 얼굴에 묻어 있는 정액을 닦아내고는 입안으로 들어간 정액을 뱉어냈다.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 현수와 내가 밖으로 나가자 그 남자는 이미 옷을 입고 신발을 신고 있었다.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비밀은 꼭 지킬테니 걱정들 마시고요. 그럼 이만 가볼랍니다."
"네. 살펴 가세요."
그가 돌아간 뒤 아내와 미연은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나는 그녀들이 서로의 보지를 핥아주던 모습을 지울길이 없어 계속 떠올리고 있었다.
그녀들이 나왔을 때 시간은 이미 새벽 3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피로가 밀려왔다. 현수는 내게 인사를 하며 아내를 데리고 작은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미연을 데리고 우리가 있던 방으로 들어갔다.
그날 아내가 현수와 어떤 행위를 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난 미연의 몸 속에서 충분히 흥분과 쾌감을 만끽한 뒤 그녀를 품고 잠들었었다. 계획이 조금은 흩어지긴 했지만 무척 신선한 자극을 받았던 만남이었다. 우리는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었다. 그곳에서 돌아온 뒤 아내는 며칠동안 걸음을 이상하게 걸을 정도로 아래쪽에 통증을 느꼈다. 나는 아내가 힘들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아내에게 많은 신경을 써주었다. 어찌 되었든 아내와 나 사이의 신뢰와 사랑이 깨어져서는 안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시간은 흘렀고 아내와 나의 즐거움은 계속 이어졌다. 나는 또 다른 자극을 원하고 있었고 아내도 언제나 나의 요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