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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사과 - 1부 2장

관리자 0 6482
1부. 숙성된 여자 part - 2



밀린 빨래와 밀린 집 청소에 미란은 12시가 돼서야 겨우 잠자리에 들 수가 있었다.

요즘은 식당일에 몸이 어느 정도 적응이 됐는지 처음처럼 저녁을 먹자마자 곯아떨어지지는 않았다.

어느 정도 집안일도 했고, 며칠 전에 구입한 티비에서 드라마를 보며 잠을 자는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날은 채석의 빨래가 너무 밀려 그것만 하고 잠을 자려했던 것이 청소까지 손을 대게 되고 그러다 보니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잠에 들게 되었다.

한참을 고이 자고 있을 때 이었다.

길가로 나있는 창문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얼핏 잠에서 깨게 되었다.

미란은 설마 하는 마음에 소리 나는 창문 쪽으로 다가가 창문을 열어 보았다.

밖에서 석봉이 자신을 올려다보며 웃고 있는 것이 아닌가...

미란의 모습을 확인한 석봉이 시야에서 사라져 담을 넘어오는 소리가 들렸고, 미란은 조용하면서 빠른 동작으로 안에서 걸어 놓았던 부엌문을 살며시 열어 주었다.

“어떻게 된 거야? 이 시간에 어떻게 왔어...?”

미란이 자신의 허리를 감싸고 방으로 들어오는 석봉에게 조용히 물었다.

“아줌마 보고 싶어서 잠깐 나왔어...”

“얘가 미쳤나봐~~그러다 감독한테 걸리면 어떻게 하려고...?”

“히히히...감독은 집에 가서 내일 늦게나 올 테고, 코치는 저녁에 술 빨아서 새벽엔 절대 못 일어나요”

미란을 감싸 안으며 석봉이 말을 했다.



미란은 석봉에게 뭐라 한마디 더하려 했지만, 할 수가 없었다.

석봉이 입술을 덮어 버렸기 때문 이었다.

흠...

미란의 입에서 짧은 신음이 흘러 나왔고, 그 상태로 석봉에게 입술을 맡겼다.

그러면서 석봉이 손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한손은 가슴에 한손은 엉덩이 쪽으로 내려가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이 어린 남자... 처음부터 지금까지 항상 거세고 거친 움직임으로 자신의 몸을 덮쳐오는 이 남자...미란은 싫지가 않았다.

아니, 석봉이 손에 힘을 주면 줄수록 고통과 함께 쾌감이 증폭되어 미란을 몸을 지배해 버렸다.

이윽고, 석봉은 미란을 안아 이불위에 눕혔다.

그리곤 언제나처럼 미란의 양손을 잡아 머리위로 올렸다.

미란은 그렇게 석봉의 손에 의해 만세를 부르는 자세를 하면서 눈을 감았다.

“목욕 언제 했어요?”

“오늘 아침에...”

석봉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얼굴을 미란의 겨드랑이 사이로 들이 밀었다.

아...

석봉의 혀가 미란 자신의 가슴과 냄새나는 겨드랑이를 할고 지나갈 때마다 몸이 격하게 반응을 해댔다.

온몸이 비틀어지고, 심장이 요동을 치지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 미란을 더욱더 흥분 시켰던 걸까?

미란은 너무나도 쉽게 몸이 뜨거워져 버렸다.

그런 자신이 미란은 부끄러웠다...석봉의 이 변태 행위와 마치 자신을 강간이라도 하는듯한 일방적인 행동을 즐기기 시작한 자신을 석봉이 알고 있는 것 같아서...

한동안 석봉의 혀는 미란의 상체 이곳저곳을 쓸어대다, 양손으로 가슴을 모아 쥐고 미란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려 했다.

이미 허벅지까지 젖을 정도로 물을 흘려버린 미란은 또 한 번의 수치심에 몸이 떨렸다.

“석봉아...씻고 올게...씻고 깨끗하게 하자”

미란은 자신의 말을 석봉이 들어주지 않을 거라는 걸 몇 번의 경험을 통해서 이미 잘 알고 있었고, 이런 말을 해주면 석봉이 더욱더 흥분 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기에 미란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내뱉었다.

석봉은 미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더욱더 힘차고 거칠게 미란의 사타구니 속으로 밀고 들어왔다.

아...

거친 석봉의 행동에 고통이 엄습해왔다...그런데도 이 쾌감은 무어란 말인가...?

미란은 다시 한 번 눈을 질끈 감았다.



언제나처럼 석봉은 씻지도 않은 미란의 보지 이곳저곳에 침을 발라대 얻고, 미란은 그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동반한 쾌감에 휩싸인 채, 석봉의 동작에 몸을 따랐다.

술에 취해 실수를 저지른 후, 석봉은 정말 집요하게 미란의 몸을 요구해 왔다.

잠시라도 틈만 있으면 미란의 밑으로 기어 들어가 빨아댔고, 가슴과 온몸을 수없이 더듬어 댔다.

석봉의 엄마가 주방에서 밥을 하고 있는 틈이나, 방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 틈이나...

미란은 그렇게 무작정 덤벼드는 석봉을 처음엔 저지하려 애도 써보았지만, 도저히 그를 막을 수가 없었다.

자신만 보면 눈빛부터 달라지는 석봉은 얘기를 해도 소용이 없었고, 매달려 울어 보아도 소용이 없었다.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그를 맞이해야 했던 미란은 결국엔 모든 걸 포기한 채, 집에 있는 시간에는 월남치마에 노팬티 차람으로 있어야 했다.

조금이라도 벗고 입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 방법을 취했던 것이었다.

그건 석봉의 행동은 주변의 불안한 환경 때문에 언제나 짧을 수밖에 없었다.

언제라도 석봉의 엄마가 방에서 나올 수가 있었고, 동네 아주머니의 왕래가 잦은 석봉의 집의 특성 때문이었다.

그랬기에, 석봉의 욕구까지 해결할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석봉은 그저 미란의 보지나 몸을 애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을 했고 간혹, 미란이 입고 있던 팬티를 가져가 그 위에 배설을 하는 걸로 만족해야만 했다.

그렇게 찔끔 찔끔 거렸던 둘의 관계에 애간장이 탈 무렵, 석봉이 씨름대회를 앞서 시작한 합숙도중에 이렇게 미란을 찾아온 것이었다.

덕분에 항상 조급했던 다른 날과는 달리 이날은 미란도 석봉도 마음이 편안했다.

밖에 들릴 만한 신음 소리만 최대한 조심한다면 둘에게 주어진 이 새벽의 시간은 절대적으로 안전했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팬티와 허벅지에 묻은 미란의 배설물을 미친 듯이 빨아 먹던 석봉의 혀가 드디어 팬티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미란의 계곡의 구멍을 찾아서...

아...미칠 것 같다...

미란은 정말 죽을 만큼의 쾌감에 미쳐 버릴 것 같았다.

자신의 오줌과 애액으로 더러워 져 있는 보지에 석봉의 혀가 미친 듯이 움직이면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쾌감을 마음과 몸에 전해 주었다.

마치 강간당하는 듯 한 이 분위기는 미란의 머리를 멍하게 만들었고, 자신의 더러움마저 사랑해 주는 이 남자의 혀 놀림이 미란의 몸을 뜨겁게 불태웠다.

미란은 정말 미치지 않으려면 무언가에 매달려야만 했다.

몸을 돌려 자신이 매달릴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나갔다.

그땐, 석봉이 미란의 후장을 맛보기 위해 두 다리를 위로 잔뜩 올린 상태였기 때문에 어렵게 석봉의 다리까지 손을 뻗어 자신의 얼굴 쪽으로 당겼다.

처음에 아무런 반응이 없던 석봉도 미란이 계속 자신의 다리를 당기자, 미란의 의도를 알아챘는지 하체를 미란의 얼굴 쪽으로 가져 다 주었다.

미란은 자신의 얼굴에 다가온 석봉의 추리닝에 감추어진 성난 자지를 두 손으로 꼭 주었다.

아...크다...언제 만져 봐도 정말 크다...

두 손으로도 잡고도 한참을 남은 석봉의 자지가 미란의 손속에서 끄덕 거리며 성을 내고 있었다.

악...

갑자기, 석봉의 손가락이 미란의 구멍으로 들어왔다.

한 개...두개...?

그래 두 개 정도의 손가락이 들어 온 것 같았다.

클리토리스를 빨아대는 석봉의 입술과 들어온 손가락의 거친 움직임에 미란은 비명이 나올 것 같았다.

아...

아...

미란은 점점 커져만 가는 자신의 신음을 막아야 했다...

막아야 한다...

미란은 석봉의 추리닝과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 입을 크게 벌려 신음이 터져 나오는 자신의 입을 막아 버렸다.

읍...

입에 넣자마자 석봉이 미란의 목구멍까지 자지를 찔러 넣었다.

미란은 숨이 막혀왔다.

읍...

미란은 석봉의 몸을 밀쳐 내려 힘을 주어 밀어 보았지만, 석봉의 자지는 더욱더 깊이 찔러 들어왔다.

읍...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았다.

미란은 석봉의 엉덩이를 꼬집어도 보도 할퀴어 보기도 했지만, 밀려들어오는 석봉의 자지는 변함이 없었다.

풒...

별수 없이 미란은 최대한 입을 크게 벌려 조금 벌어진 틈새로 재빨리 숨을 쉬었다.

하지만, 다시 석봉의 자지가 미란의 숨을 막았다.

읍...

풒....

미란은 숨을 쉬려고 필사적으로 입을 벌렸고 석봉은 미란의 숨을 막으려 필사적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산소가 부족한 걸까....점차 미란의 정신이 아득해 져왔다.

이렇다가는 정신을 잃고 어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석봉의 행동을 막야아 했는데...이젠 미란의 몸에 손조차 들 만한 힘도 남아있지 않았다.

미란의 혼이 쾌감과 고통에 휩싸인 채, 자신의 몸을 빠져 나가는 듯 했다...

아...이렇게 죽는 것도 나쁘지는 않구나...

이렇게 미란이 점차 정신을 잃어 가고 있을 때, 갑자기 미란의 폐에 대량의 산소가 밀려 들어왔다.

그와 동시에 흩어지려 하던 쾌감이 증폭되어 온몸으로 다시 전달되고 정신이 다시 돌아오고 있었다.

아...

미란의 몸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석봉의 자지는 여전히 미란의 목구멍을 막고 있었는데...미란은 숨을 쉬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미란의 식도가 석봉의 자지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벌어진 것이었다.

그뿐만 아니었다.

석봉이 자신의 식도를 찌를 때 마다 식도에서 조차 쾌감이 느껴져왔다.

마치 식도가 보지로 변해 버린 것 같았다.

온 신경이 식도로 몰려 미란 자신의 새로운 성감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 새로운 성감대는 밑에 있는 성감대와는 조금은 다른 것 같았다...

어느 정도의 깊이가 정해져 있는 밑의 성감대와는 다르게 이 새로운 성감대는 그 끝을 알 수가 없었다.

석봉의 자지가 깊이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거칠게 식도를 찌르면 찌를수록, 끝을 알 수 없는 쾌감을 온몸에 전해 주었다.

석봉이 빨고 있는 보지에서는 타는 듯 한 뜨거움이...

석봉이 찌르고 있는 식도에서는 난생처음 느껴보는 쾌감이...

미란은 이미 미쳤다고 해야 할 정도로 석봉의 온 몸을 받아 들였다.



몇 번인지 셀 수도 없는 격정이 둘의 몸을 쓸고 갔다.



온 몸이 땀에 절어있는 상태로 석봉이 자신의 몸 위에서 자지에 얼굴을 대고 만지작거리고 있는 미란의 허벅지를 만지며 누워있었다.

미란은 마치 신기한 장난감이라도 발견한 듯, 석봉의 자지를 빨다 다시 얼굴에 비볐다가 코에다 대고 냄새도 맡기도 하면서 어루만지고 있었다.

“어머...또, 꼴렸다...호호호”

미란은 자신의 목구멍으로 석봉의 절정을 3번이 넘게 받아 들였음에도 또 서버리는 석봉의 자지를 보며 재미있는 듯 웃어댔다.

석봉은 아무 말도 없이 미소를 띠며 아직 자신의 침이 마르지도 않은 미란의 보지로 손을 가져가 만졌다.

엄청난 크기에 석봉의 귀두를 미란이 입을 벌려 살짝 넣어보았다.

그것만으로도 미란의 입안이 꽉 찬 느낌이었다.

내가 이걸 어떻게 목구멍에 넣었데...?

좀 전의 자신의 몸에 변화에 미란을 놀래며 미란은 석봉의 귀두를 살살 혀로 돌리고 있었다.

결혼 생활만 9년을 해온 미란이었다.

워낙에 잘 느끼는 미란이여서 항상 일방적이 이었던 전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미란은 절정을 수시로 맛보았다.

그런 그녀였기에 방금 전의 자신의 몸에 전해졌던 쾌감과 변화에 대해 이해가 되질 않았다.

강한 자극으로 따진다면 전 남편이 훨씬 더했다.

어려운 친정집의 환경 탓에 홀로계시는 엄마의 생활비를 대주다 는 명목아래 미란의 전남편은 결혼 초부터 미란을 무시하고 괄시했다.

애를 낳으면 나아질까 했던 남편의 행동은 사업의 실패로 더욱더 심해졌고, 오직 미란을 괴롭히는 것에 스트레스를 풀었던 남편의 행동은 강도가 더해졌다.

항상, 미란의 온몸은 남편의 구타로 멍이 들어있었고, 남편의 자행해오는 온갖 것의 변태행위를 고스란히 당해왔던 미란 이였다.

지금 석봉이 자신의 몸을 강하게 자극하는 것에 반응을 해버리는 것도 몇 년 동안이나 당해왔던 전 남편의 행위와 전혀 상관없다고 할 수가 없었다...물론, 머리는 거부를 했지만...

미란의 전 남편이 행했던 애무는 고문 그 자체였다.

피멍이 들 정도로 깨무는 건 기본 이였고, 섹스 도중에 코피를 흘릴 정도로 따귀를 맞는 건 예사 일이였다.

티비를 보고 있는 남편의 발가락을 보지에 집어넣고 상위체위를 했던 일이나, 보지에 피가 날정도로 오이나 당근으로 쑤시는 행위도 열흘에 한번 꼴로 당했던 일이었다.

수치스럽고 무서운 나날이었지만, 미란이 정말 싫었던 건 그런 행동에도 자신의 몸이 반응을 해버린것이 참을 수가 없었다.

또, 그럴 때마다 창녀라는 등...갈보라는 등...개보지라는 등의 욕설에 죽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던 미란이었다.

좀 전의 석봉의 행동도 수없이 겪은 미란 이였는데...크기만을 제외하곤 다를 게 전혀 없는 상황 이였음에도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는 몸의 변화가 놀랍기만 했다.

어...?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던 미란이 빨고 있는 석봉의 자지에서 이상한 점을 느꼈다.

석봉의 자지가 일정적한 동작으로 쉴 새 없이 끄덕거리고 있을게 아닌가!

그것도 자신의 머리조차 움직일 정도의 힘으로...연신 끄덕거렸다.

“석봉아...여기에다 일부로 힘주고 있니?”

“아니요...왜요?”

“근데 왜 여기가 이렇게 끄덕거려?”

“글쎄요...원래부터 그랬는데요...왜 이상한거에요?”

미란은 석봉의 말을 듣고 좀 더 자세히 석봉의 자지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마치 크리스마스트리 같은 모양의 석봉의 자지가 약 1cm정도의 상하 움직임을 보였다.

규칙적인 움직임으로...끄덕 거렸다.

미란은 뭔가를 확인해 보려는 마음으로 몸을 일으켜 누워있는 석봉의 몸으로 올라가 자신의 보지 속에 석봉의 자지를 삽입 시켰다.

“음...”

충분히 열기가 식을 시간 이였음에도 석봉의 자지는 뜨겁게 미란의 보지를 파고들어 왔다.

“석봉아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있어...움직이지 마”

미란은 엉덩이를 움직이려는 석봉의 가슴을 누르며 말을 했다.

석봉도 미란의 말을 듣고 동작을 멈추고 가만히 누워있었다.

“아...”

자신의 보지 안에서도 연신 보지를 두들기는 석봉의 자지에 미란은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신음을 흘렸다.

신기했다.

석봉의 자지가 마치 진동을 하듯 계속 미란의 질 윗벽을 쳐 대왔다.

아니 그냥 치는 것 정도가 아니라 미란의 보지 전체를 끌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이었다.

미란이 살짝 살짝 석봉의 움직임에 맞춰 상하로 움직여 보았다.

귀두가 미란의 질을 때리며 긁고 내려왔다.

귀두가 미라의 질을 때리며 긁고 올라왔다.

아...하...

미란보다 보지가 먼저 반응을 시작했다.

석봉의 혀로 인해 야들해지다 못해 흐물거렸던 보지가 다시 탱탱해져 왔다.

석봉의 자지가 미란의 보지에서 무언가를 끄집어내려 하면 다시 미란의 보지가 석봉의 자지에서 무언가를 빨아 들였다.

미란의 허리의 움직임이 자신도 모르게 빨라지기 시작했다.

“아...석봉아...아”

석봉의 젖꼭지를 미란이 꼬집으며 신음을 토해내자, 석봉의 허리도 미란의 엉덩이 움직임에 템포를 맞혀왔다.

그리고 손을 뻗어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쳐 저버린 미란의 젖가슴을 위로 쓸어 올렸다.

“세게...더 세게...”

미란의 몸이 석봉이 자신의 가슴을 쥐고 있는 손에 지탱되며 앞으로 쓰러졌다.

석봉은 쓰러지려는 미란의 몸을 양팔로 지탱한 채,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여 미란의 보지를 꽃아 댔다.

“아...세게 더 더...”

미란은 젖가슴과 엉덩이에서 전해오는 고통의 쾌감에 몸부림을 치며, 석봉에게 매달리듯 애원을 했다.

석봉이 미란의 두 다리를 양손에 걸치고 다시 젖가슴을 쥐어버리고 그녀의 몸을 공중위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 인정사정없이 자신의 자지에다 미란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악...읍...”

미란의 고개가 뒤로 재 쳐지며 괴성이 흘러나오는 자신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빠른 속도로 자신의 몸이 공중에 떴다 다시 석봉의 자지로 향해 꽂혀 들어갔다.

아무리 미란의 몸이 가볍다 하더라도 믿을 수 없을 석봉의 힘으로 미란의 몸이 유린 당해가고 있었다.

아...이거 였구나...나의 몸을 변화시킨 게 이거 였구나...

아까와 똑같은 쾌감이 이번엔 밑에서 몸속으로 전해 들어왔다.

아...

입을 막고 있던 미란의 손 틈 사이로 침이 흘러 나왔다.

고통에 괘감에 미란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침이 흘러나온 것이 였다.

모든 몸의 기능이 쾌감에 의해 마비가 된 것 같았다.

입에서는 맑은 침이 계속 흘러 가슴까지 흘러 내려왔고, 밑에서는 밑 빠진 독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처럼 애액을 흘려보내 석봉의 엉덩이 쪽으로 흘러 내려가고 있었다.

언제, 이렇게 많은 애액을 흘려보냈던 적이 있었던가?

전남편과 했던 섹스 중 인터넷에서 주문했던 여성 자위기구로 남편이 2시간 이상을 미란을 괴렵혔던 순간이 가장 많이 느꼈던 순간 이였고, 그날이 가장 애액을 많이 쏟아 냈던 날이었다.

그 후. 얼마나 많은 날을 그 행위를 기대하고 기다렸던가?

차마 전남편에게 해달라는 말을 하지도 못한 채, 그저 남편이 해주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그 쾌감조차 비교할 수가 없는 쾌감이 미란을 정말로 미쳐버리게 한 것 이였다.

아...정말 죽어도 좋아...

미란은 이 한마디를 외치고 정신을 그대로 놓아 버렸다.



알람 소리에 미란은 겨우 눈을 떴다.

이미 밝아져 버린 방안에 미란은 깜짝 놀라며 자신의 옆을 쳐다보았다.

석봉이 없었다.

미란은 또 석봉에 의해 기절해 버리곤, 석봉이 새벽에 가는 것조차 몰랐던 것이었다.

새벽에 자리를 뜬 석봉은 미란의 옷을 입혀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눈을 뜬 미란은 벗어 놓았던 옷이 자신의 몸에 그대로 걸쳐있자 석봉의 마음이 고마웠고 그것조차 몰랐던 자신이 창피하기도 했다.

많은 잠을 자지 못했음에도 몸은 상쾌했다.

미란은 새벽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밑으로 손을 가져가 보았다.

노팬티였다.

아마도 석봉이 입고 있던 팬티를 가져 간 것 같았다.

항상 있던 일이였기에 석봉이 자신의 정액을 잔뜩 바른 채, 팬티를 들고 올 석봉의 얼굴을 상상하며 가벼운 미소를 입가에 띠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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