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모른다. - 단편 5장
관리자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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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23:55
베란다에 서서 밖을 내다보니 담배가 유난히 댕긴다. 필수없는 상황이 더 피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거 같다.
거실에 아내와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살금살금 베란다 중문을 열고 거실쪽 베란다로 옮겨갔다. 커튼이 밀려있고 에어컨이 설치되어있는 탓에 몸을 숨기기엔 최적이고 더운 날씨탓에 문이 열려있다. 아! 뜬금없이 내 낯짝이 뜨겁다.
“뭐야 뭐야 언니 ㅋㅋㅋ 저런것도 하고”
“아 이리줘 꺼 응”
“아냐 왜 재밌는데”
“아 그러지 말고 줘”
디비디 동영상에서 아내가 날 업드리게 하고선 똥꼬를 빨아주는 영상이 커다란 화면을 통해 나오고 있었다. 전에 하도 심심하기도 하고 hd화질을 촬영할수 있는 캠코더를 구입한 이후에 장난삼아 몇컷 찍어보다. 아내에게 제안을 했었다. 아에 우리만 보는 포르노 하나찍어보자고 배경이야 맨 거실이니 근 한달간 찍어서 버릴거 버려가며 맥으로 편집했었다.
편집하기 쉽다는 맥프로그램으로 했는데도 찍어댄 시간만큼 공부를 해야했었다. 그리고 다시 디비디타이틀로 옮겼었다.
거실엔 스피커를 통해 아내의 쯥쯥거리는 소리와 화면을 통해선 엉덩이에 얼굴을 묻은 아내가 손을 사이로 넣어 내 자지를 흔들고 있다.
“그냥 보자 언니 괜찮아”
“아 그래도”
“이만큼 잘나오신 안아도 나도 내일 보여줄께 응” “사람들 서로 바꿔도 본다는데..뭘그래”
“딴데 얘기하면 안돼 절대” 망설이면서 후회하는 몸짓이 여실히 드러난다.
쑥스러운지 주방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같이봐 언니 색다르잖아”
“보고 있어 술좀 가져 올께”
잠시후 아내는 청하와 과일을 들고 나왔다. 면티와 짧은 편한 반바지 오늘 따라 아내가 들고 오는 과일보다 더 달콤하게 보인다.
화면은 계속 바뀌고 있다. 내가 아내의 똥꼬를 빨아대며 연신 찔러 대다가 뒤에서 똥꼬에 자지를 밀어넣자 거실가득 아내의 달뜬 신음이 채워진다. 거실이 아내의 얼굴이 술때문인지 창피함 탓인지 발그스레하다.
“언니 애널섹스도 해” “대단하다 난 남자들이 똥꼬에 손가락만 넣어도 끔찍하던데..”
“응 아니 아니 뭐 가끔 오르다 보면 더 좋을때도 뭐….” 말을 얼버무린다.
쑥스러움 탓인가 갈증탓인가 아내는 연신 청하를 잔에 부어 마시고 있다. 화면은 다시 바뀌어 엉덩이를 들쑤시던 자지를 아내가 맛나게 빨고 있다.
“.”
“.” 유진도 처음 보는탓일까 말을 잃는다.
“.”
“좀 그렇다 언니 그래도 똥꼬 쑤시던건데”
“관장해………. 몇번 하고 그러면 아무것도 안묻고 뭐 뭐 냄새도 없.고”
아내와 그녀의 술잔이 채워지고 비워지고 아내는 다시 일어나 술을 가져온다. 아 미칠지경이다 이렇게 숨어서 대화를 듣는거 만으로도 흥분이 극에 달한다.
.
.
화면은 69자세에서 풀어 내려와 아내를 소파에 늘어지게 앉혀놓고 손으로 화면이 따라오지 못할만큼 흔들고 있다. 아내의 신음과 괴성이 가득채워지는 어느 순간 아내의 경련과 함께 폭발한 애액이 화면을 때리고 퓩 퓩 거리면 쏘아진다.
.
“나 처음 봐 언니”
“.”
“언니 섹녀야 대단하다. 나 진짜 처음봐 이런거” 말끝이 늘어진다.
“.”
“아저씨도 대단하네...”
.
.
“아저씨 가지고 되나?”
“얘는”
어제도 보면서 했던 탓에 디비디는 거기서 끝이 났다.
“언니 첨부터 봐도 되지?” 답을 듣지도 않은 유진이 디비디를 재로딩한다.
유진이는 레즈 경험이 있다고 했었다. 어린시절이긴 했어도.. 어느새 술에 취해 늘어지기 시작하는 아내의 가슴에 유진의 손이 헐렁한 티를 밀어내고 들어가 있다.
“언니 가슴.. 음.. 나도 작은 가슴 아닌데 언닌 진짜 크다.”
“흐음..” 술에 취한 탓일까 아내가 레즈경험이 있을거 같진않은데 유진이 하는데로 가만히 있는다. 하긴 술이 들어가면 자극에 적극적이 되긴 하니까..
그런데 상황을 만들어가야 하는 유진이 조차도 동영상과 술탓인가 거기에 몰입하는거 같다.
“언니 가슴 빨고 싶어.” 말한마디와 함께 위아래를 쉬이 벗어던지고 아내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아내의 고개가 젖혀지며 유진의 머리를 끌어 당긴다. 이건 생각보다 너무 쉽게 무너진다. 한번쯤 아니 거부 할지도 모른다 생각했었는데..
입술을 떼며 아내의 웃옷을 벗기자 아내가 거실에 그대로 눕는다. 가슴이 흐트러진다. 그래도 큼직하니 맛나보인다. 유진이 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벗기곤 아내의 보지에 입을 맞추더니 그대로 아내의 머리맡위로 올라가 돌아 키스를 하고 가슴을 빨고 아내도 유진의 가슴을 벌어진 아내의 보지로 애액이 빛을 발한다. 숨이 막혀온다. 유진이 무릎을 꿇고 일어앉아 아내의 머리를 타고 엉덩이를 흔들자 아내의 입술이 그녀의 보지를 쓸어댄다.
“하 아 항 너 무좋아 언니”
“츱 스읍 츱~”
“하악 언니 언니 항 하앙”
아내의 손이 유진의 엉덩이를 잡고 끌어 벌리더니 혀가 사라진다. 보지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아내는 버릇처럼 나에게 하듯 똥꼬를 핥고 혀를 세워 찌르려 할것이다.
“하앙 학 어니 하지마 음 응 항 하앙” “악 언 니 하앙” 유진은 지금 내가 해줄때처럼 튕기지도 뭐라하지도 않고 그냥 즐기듯 느낀다. 묘한 기분이 든다.
당장이라도 달려들어가 벌어져 벌렁 거리는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박고 유진의 가슴을 빨고 싶다. 하아 도저히 안되겠다.
아들 녀석 베란다로 옮겨와 맨끝에 작은 창을 열고 담배를 폈다. 사그라지지 않는 자지를 한손으로 잡고 담배를 피운다. 신음과 교성이 마치 작은 소음정도 밖에 되지 않을텐데 옆에서 귀에다 불어넣는듯 쏟아진다. 세차게 머리를 흔든다.
문득 아내의 소리가 들려온다.
“하 아 앙 좋아 아 여 보” “넣어 줘 빨리 응 으응 하앙”
“언니 자위 기구 없어”
“남편이 보고 싶어 남편이 피는 담배냄새도 나는거 같아 항 그 만 하앙”
담배를 창밖으로 튕겨버렸다. 심장이 벌컹거린다.
“언니 뭐 없냐고”
“없어 나 나 그런거 없어”
살금살금 자리를 다시 옮겨간다. 머리에 모든 계획이 뒤섞이고 오늘 정리할까 내일 계획대로 갈까 고민한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유진이 아내의 보지를 아까 본 동영상처럼 유린하고 아내의 괴성이 베란다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다. 이내 깍지끼듯 두여자가 보지를 맞데고 화면에 내가 아내의 발가락을 빨 듯 서로 발가락을 연신 빨아대며 세차게 비벼된다.
두여자의 교성이 하늘을 찌르고 철퍽철퍽거리더니 물들이 파도 부서지듯 튀어오른다.
유진은 늘어지고 아내는 부들부들 사시나무떨 듯 움찔거린다. 거친 숨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운다. 밀려나오는 쿠퍼액만으로도 팬티가 척척한게 느껴진다. 손만대면 바로 쏟아질거 같다. 쓰러진 두여자는 일어날 생각도 안하고 그대로 잠이 드는듯 하다.
.
.
이정도 선에서 마무리 할수도 있었다. 보고 싶어 왔노라고 중간에 치고 들어가 뭐하는 짓이냐고 방방뜨며 정리할수도 있었겠지만 그걸로는 부족하다 싶었다. 그렇다고 내가 생각한 계획까지 밀고 나가면 자칫 아내가 다칠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머리가 복잡해지고 잠시 고민한거 같은데 시간은 이미 저편으로 가있었다.
아침에 전화해 혼자 잤냐고 물어보면 아내는 오늘일 때문에 본의 아닌 거짓말이 튀어 나올것이다.
자칫 깰까 조심하며 신을 들고 나와 밖에서 신었다.
푸르스름한 여명이 밝아온다. 멍든 심장처럼 그렇게..
‘미친놈 지금 뭐하는짓이냐?’ 하늘에서 인지 마음에서 인지 내귀에 소리가 들린다.
‘몰라요 나도’ 둘다 가질려는건 내 욕심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나..
..
…
동네를 조심스레 빠져나와 터미날 쪽에 해장국집에서 소주한병을 마시고 티비를 보고있다.
유흥업소가 만은탓일까 길에 간간히 아가씨들이 때론 혼자 때론 같이 해장국집을 들어온다.
이내 약간 소란스러워지고 거리를 나와 한참을 걸었다.
시계를 보니 어떻게 그만은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아직 전화하기엔 이른 시간이다. 집으로 전화를 건다. 한참 벨이 울리고 받지 않는다. 다시 전화를 건다.
“으 음 자기”
“어”
“벌써 나왔어?”
“어제 술도 좀했고 먹은게 그래서 그런지 배가 고파서 해장국집 찾고있어”
“그래”
“응 해장국 먹고 거래처 들어가서 일볼려고”
“내일은 오는거지?”
“그럼 나 자기 보지 빨고 싶어 죽겠어”
“이긍” “흠 끄응” 시킨대로 유진이 전화하는 아내뒤에서 가슴과 보지를 만졌을 것이다.
“왜?”
“으 응 아냐”
“누구 있어 동네 아줌마라도 불렀어”
“아 으응 아냐 혼자 잤어”
“좀더 자고 밥먹어. 후딱 일보고 올라갈께”
“응”
“울 꼭지 딴놈한테 빨리게 하면 안돼 ㅋㅋ”
“치~”
“또 전화 할께”
“사랑해!”
“나두”
전화를 끊었다. 난 지금 날 사랑하는 여자를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이 또다시 밀려든다.
.
.
방을 하나 잡고 들어누웠다. 점심때쯤이면 유진이 올거고 그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 잠이 밀려온다. 두툼한 커튼을 쳐 빛한줄기 들어오지 않게 하고 샤워를 하고 그대로 몸을 침대에 뉘였다. 한줄기 빛에도 나의 온몸과 맘이 까벌려져 세상에 알려질거같다.
.
누군가 나의 머리를 쓰다듬는듯 싶더니 머리카락이 다 뽑혀져 나갈정도로 심하게 흔든다.
고통을 뒤로 하고 눈을 떠 올려다보니 선명해 지는 얼굴 윤곽과 함께 아내가 있다. 아내의 손이 볼이 떨어져 나갈만큼 휘둘러지고 입언저리에서 피가 나는거 같다.
내 머리를 침대로 던지듯 밀어버리고 이내 등을 보이고 내자지위에 올라타 흔들어 댄다.
하아악 악 자지가 짤려져나가는거 같다. 몸을 재껴 내심장에 얹은 손이 가슴을 파고들고 심장을 들어내듯 잡아올린다. 죽고싶을 정도의 고통과 죽어도 좋을 만큼의 희열이 내 온 육신을 감싼다.
“아 아 악”
.
“그립습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그댈 사랑했던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나를 버린그댄데 흘리고간 그댄데 미워도 미워도 그립습니다.~~” 벨이 울린다.
온몸의 고통에 숨쉬기가 어렵고 사타구니 사이는 척척하다.
“젠장” 힘들게 일어나 휴대폰을 잡는다.
“어디야 오빠 아직 자?”
-세상에 용서받지 못할 사랑은 없다던데 정말 그럴까 가끔 생각합니다.^^ 어제는 하루 건너 뛰었습니다.
한두편 정도 더 올라가고 에필로그라는거나 쓰면서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뒤로 가면서 늘어지는 야설을 쓰고싶진않은데..그게 마음처럼 되는건 아닌거 같네요. 글 종반인데 읽을만 하셨음 간단한 느낌이라도 전해 받고싶습니다.
귀찮으시면 추처니나 때리다 가시구요^^ 글이 늘어지는듯한 느낌을 지우기가 쉽지 않네요--"
-아 오늘 그날 모텔에서 찍은 유진이 사진 올라왔어요. 검색하는방법 아시죠..ㅋㅋㅋ (돌배님한테 약간 먄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