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캐가 된 양엄마와의 대화 - 3부
관리자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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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57
2019.06.22 21:33
암캐가 된 양엄마와의 대화 - 이야기의 시작(회상편2)
그렇게 해서 나는 그녀를 엄마라고 부르게 되었고, 그녀는 나를 아들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이름을 알고 있는 상황이였으므로
나는 엄마라고 불렀지만 그녀는 아들이라는 호칭과 함께 내 이름을 함께 사용했다.
그날도 책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나에게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을 아냐고 물었다.
현석아~! 너, "상실의 시대"라는 책 아니?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말 하는 거예요?
응, 알어?
알죠, 내가 엄청 좋아했던 책인데..
군대 가기 전에도, 군대에 있을때도..좋아했던 책이예요..
물론 군대가기전이랑 군대에 있을때랑 좋아했던 이유는 달랐지만.ㅋㅋ
(사실 군대가기 전엔 와타나베의 말투나 행동이 남달랐던 듯하여 좋아했지만
군대에서 그 책이 좋아한 것은 순전히 그 책의 성묘사때문이였다.
동기들이나 고참들이 그 책에 성묘사가 적잖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는
자주 빌려달라고 했는데 그때마다 피엑스에서 음료수 하나 사와야지 빌려준다는 얘기를
했던터라 한동안 내 관물함에는 음료수가 많이 쌓여있었다.)
근데 엄마, 그건 왜요?
아니..며칠전에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누군가가 그 책 얘기를 하면서
야한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도 전혀 외설적이지 않게 묘사했다고 말하길래.. 얼마나 잘 썼길래 그런가 싶어서..
아..물론 사람에 따라, 나이때에 따라 성경험이 다르므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그말이 맞는듯 해요. 정말 성묘사를 외설적이지 않게 깔끔하게 잘 쓴듯.
제 전 여친들도 그거 보고 그전에 가지고 있던 몇 몇 거북스러워하던
애무행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거든요.ㅋㅋ
어떻게 바뀌었는데?
음...이런거 말해도 되나? 엄마랑 이런 얘기하려니 좀 쑥스러운데..
치..그런게 어디있어..?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 몸매얘기는 그렇게 열심히 공을 들여서 설명하더니..
ㅎㅎ 그건 진짜로 그 친구 몸매가 너무 예뻐서 그랬죠..
하여튼 엄마랑 이런 얘기하려니 쑥스럽네요..
얘기해봐~! 어떻게 바뀌었는데..?
그 책에 보면 남성의 것을 애무해주는 장면과 연상의 여인과 성행위하는 장면이
외설적이지 않고 친근하다고 해야하나..그런 식으로 묘사 되어 있거든요.
그 책 보더니 여친도 잘 해주더라구요..애무..ㅋㅋ
연상과 성행위하는 장면도 나와?
네.. 근데 연상과의 성행위를 상당히 친근감있고 따뜻하게 묘사를 해서요..전 좋았어요.
현석이 너두 그럼 연상과의 섹스 생각해본적 있니?
ㅎㅎ 왜요? 제가 엄마 좋아한다고 할까봐요?
얘는.. 무슨 말을 하는거야..너랑 엄마랑 나이차가 얼마나 나는데..
내 말은 네 또래 나이 중에서 너보다 나이 많은 여자들 말이야..
그거야 당연하죠. 지금까지 내가 만난 여친 대부분이 2~3살씩 연상이였는데요.
정말? 왜?
모르겠어요..전 연상이 좋더라구요. 편하구.
연하들 만나면 얼마나 성가시게 하는지.. 사귀는 오빠가 아니라 지 아빤 줄 아니 이거 원..
ㅎㅎㅎ 그래?
네. 다 그렇진 않겠지만 제가 만난 연하들은 다 한결같이 바라는게 많았거든요.
심지어는 지네 과제물 레포트도 대신 써준적이 엄청 많아요. 처음에는 바쁘다고 해서
몇 번 해줬는데 제가 써 준 레포트 점수가 잘 나왔다고 나중에는 계속 써달라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그랬어요.
그렇게 상실의 시대 얘기를 하면서 그 때 처음으로 양엄마와 내가 서로 성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책 얘기 혹은 개인적인 얘기라 하더라도 성적인 얘기는 근처에도 안 갔었으니까..
상실의 시대에 나오는 연상과의 성행위를 얘기하다가
그 날 나는 내가 가지고 있던, 나이많은 여성에 대한, fantasy를 얘기했고
엄마는 그 얘기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나이 많은 여성을 좋아하냐고 되물었다.
현석이 너, 나이 많은 여자를 좋아해?
글쎄요.. 실제로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만난적이 없으니..
단지 나이 많은 여자랑 관계 맺는 것을 생각하면 흥분이 많이 되요.
한동안 말이 없는 엄마는....
너 그럼 나랑 하는 생각도 해 본적 있니..?라고 물었다..
한동안 대답하기를 머뭇거렸는데 느닷없는 질문이여서이기도 했지만
사실 더 큰 이유는 그 질문을 받자 갑자기 중년여성에 대한 엄청난 성적충동이 일어
바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경험해 본 사람은 그 느낌을 알지 않을까 하는데 채팅하다가에 내가 원하는 식의
성적대화가 상대파트너로부터 느닷없이 나올때 갑자기 가슴이 뛰고
손이 떨려서 타자를 치기가 잠시 아찔한 기분...
그렇게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어떻게 대답을 해야하나..책을 통해서
나이차를 뛰어넘고 서로 대화를 하게된 분인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터에
엄마가 다시 물었다..
현석이 너는 이 엄마를 상대로 관계 맺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니? ...
네..
엄마로부터 한동안 대답이 없었던듯하다.
그러다가 전혀 생각지도 않게 그녀가 한 얘기는
현석아, 너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니? 니 목소리 한 번 들어보고 싶은데..
네? 갑자기 목소리는 왜요?
그냥 내가 생각하던 그런 목소리일까 싶어서..
사실 우리는 채팅이였지만 이런 저런 대화를 많이 하고 있었고..
상당부분 편하게 생각하던 것이 많았던터라 자연스럽게
난 전화번호를 알려줬고..그녀도 발신자제한표시없이 내 번호로 전화를 해왔다.
여보세요~
응..현석아..엄마야.. 푸훗..
ㅎㅎ 네 안녕하세요..ㅎㅎ
전화 하기 바로 전의 대화로 인해 통화를 하는 내 목소리는 상당히 떨려있었고..
그것은 그녀도 마찬가지였던듯 하다.. 숨소리가, 밤이라 조용하다하더라도, 작지 않았으니.
엄마 목소리 실제로 들으니 어때? 생각했던 거랑 많이 달라?
현석이 목소리는 내가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좋네.. 난 그냥 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마 목소리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요.. 매력적이구..
ㅎㅎ 아줌마 가지고 장난치네..현석이 이 녀석..
진짠데..
후..하여튼 첫날은 그렇게 짧게 통화하고 전화를 끊었다..
통화를 끊고 나서도 채팅을 계속 했는데 그녀는 내 목소리가 상당히 좋다는 말을
반복해서 했다.
사실 정말 놀란 사람은 나였는데
그녀 목소리는 내가 보통 생각하던 중년여성의 목소리가 아닌 정말 매력적이였다.
엄마가 내 전번을 묻고 내 목소리를 그렇게 듣고 끊은 후 채팅하며 물은 것이
본인과 관계하는 생각을 할때 무슨 생각을 했냐는 것이였다.
현석이는 엄마랑 관계 맺는 상상 할때 어떤 생각을 했어...?...
난 한동안 대답을 할 수가 없었고..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도 잘 몰랐던 것이 사실이다.
그저 항상 상상속으로만 꿈꿔왔던 일이 일어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몹시 떨렸던 기억이다.
현석아...너 이 엄마랑 섹스하는 상상할때 무슨 생각을 했니...?
말해봐...괜찮으니까..엄마가 현석이 목소리 듣고 나니까 더 현석이가 엄마랑
관계 맺는 어떤 상상을 했는지 듣고 싶어..말해봐..
(밑의 챗내용은 그때 대화 중 일부입니다)
미리네 님의 말
말해봐..무슨 생각했어?
긴여행 님의 말
……정말 말 해도 되요? 나 야한 생각했는데..
미리네 님의 말
ㅎㅎ 엄마랑 섹스하는 생각을 한건데 당연히 야한 생각이겠지..
어떤 생각했어? 괜찮아 말해봐..
긴여행 님의 말
아..나 말 못하겠어요. 진짜..
미리네 님의 말
…………………
미리네 님의 말
정말 말 안해?
긴여행 님의 말
문학얘기하다가 갑자기 이런 얘기하려니 적응이 잘 안되요..
미리네 님의 말
그래? 엄마는 아들한테 엄마랑 하는 생각을 했다고 들으니까 떨린데..
긴여행 님의 말
정말..로요?
미리네 님의 말
응
긴여행 님의 말
..........
긴여행 님의 말
흠...
긴여행 님의 말
엄마보지 빠는 생각했어요.. 엄마보지 내보지라고 하면서
엄마보지 빠는 생각..
지금 생각하면 내가 어떻게 이런 얘기를 느닷없이 하게 되었는지
상상이 안된다..대화를 자주 나누긴 했지만 성적 대화는 이번이 처음인데
돌연히 내뱉은 보지란 말도 그렇구..흥분이 엄청 되면서도 끝난구나 하는 마음으로
있는데 내 얘기를 듣고 한동안 가만히 있던 그녀의 대답은 아...였다.
^^ 죄송합니다..
대화 나눴던 채팅내용들을 저장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냥 대화만 올리는 것이 너무 성의없어보여
처음부터의 일을 기억에 근거해 올리는데 상당히 힘드네요.
저장해놓은 대화와 기억의 내용을 서로 맞추는것도 힘들구.
다음 번에는 그냥 대화 내용 자체를 올릴게요.
사적인 정보내용만 삭제하구요.
양엄마와 상실의 시대를 계기로 처음으로 성적인 얘기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제 개인적인 중년여성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어서 떨리면서도
상당히 당황했었습니다.
당황하고 떨리면서도 그래서 더욱 흥분되는 기분..여러분들도 아실지 모르겠네요.
그럼 곧 또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Happy New Year~ 입니다.
e-mail로 대화나눌 40이상 어머니 연락주세요. [email protected]
그렇게 해서 나는 그녀를 엄마라고 부르게 되었고, 그녀는 나를 아들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이름을 알고 있는 상황이였으므로
나는 엄마라고 불렀지만 그녀는 아들이라는 호칭과 함께 내 이름을 함께 사용했다.
그날도 책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나에게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을 아냐고 물었다.
현석아~! 너, "상실의 시대"라는 책 아니?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말 하는 거예요?
응, 알어?
알죠, 내가 엄청 좋아했던 책인데..
군대 가기 전에도, 군대에 있을때도..좋아했던 책이예요..
물론 군대가기전이랑 군대에 있을때랑 좋아했던 이유는 달랐지만.ㅋㅋ
(사실 군대가기 전엔 와타나베의 말투나 행동이 남달랐던 듯하여 좋아했지만
군대에서 그 책이 좋아한 것은 순전히 그 책의 성묘사때문이였다.
동기들이나 고참들이 그 책에 성묘사가 적잖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는
자주 빌려달라고 했는데 그때마다 피엑스에서 음료수 하나 사와야지 빌려준다는 얘기를
했던터라 한동안 내 관물함에는 음료수가 많이 쌓여있었다.)
근데 엄마, 그건 왜요?
아니..며칠전에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누군가가 그 책 얘기를 하면서
야한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도 전혀 외설적이지 않게 묘사했다고 말하길래.. 얼마나 잘 썼길래 그런가 싶어서..
아..물론 사람에 따라, 나이때에 따라 성경험이 다르므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그말이 맞는듯 해요. 정말 성묘사를 외설적이지 않게 깔끔하게 잘 쓴듯.
제 전 여친들도 그거 보고 그전에 가지고 있던 몇 몇 거북스러워하던
애무행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거든요.ㅋㅋ
어떻게 바뀌었는데?
음...이런거 말해도 되나? 엄마랑 이런 얘기하려니 좀 쑥스러운데..
치..그런게 어디있어..?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 몸매얘기는 그렇게 열심히 공을 들여서 설명하더니..
ㅎㅎ 그건 진짜로 그 친구 몸매가 너무 예뻐서 그랬죠..
하여튼 엄마랑 이런 얘기하려니 쑥스럽네요..
얘기해봐~! 어떻게 바뀌었는데..?
그 책에 보면 남성의 것을 애무해주는 장면과 연상의 여인과 성행위하는 장면이
외설적이지 않고 친근하다고 해야하나..그런 식으로 묘사 되어 있거든요.
그 책 보더니 여친도 잘 해주더라구요..애무..ㅋㅋ
연상과 성행위하는 장면도 나와?
네.. 근데 연상과의 성행위를 상당히 친근감있고 따뜻하게 묘사를 해서요..전 좋았어요.
현석이 너두 그럼 연상과의 섹스 생각해본적 있니?
ㅎㅎ 왜요? 제가 엄마 좋아한다고 할까봐요?
얘는.. 무슨 말을 하는거야..너랑 엄마랑 나이차가 얼마나 나는데..
내 말은 네 또래 나이 중에서 너보다 나이 많은 여자들 말이야..
그거야 당연하죠. 지금까지 내가 만난 여친 대부분이 2~3살씩 연상이였는데요.
정말? 왜?
모르겠어요..전 연상이 좋더라구요. 편하구.
연하들 만나면 얼마나 성가시게 하는지.. 사귀는 오빠가 아니라 지 아빤 줄 아니 이거 원..
ㅎㅎㅎ 그래?
네. 다 그렇진 않겠지만 제가 만난 연하들은 다 한결같이 바라는게 많았거든요.
심지어는 지네 과제물 레포트도 대신 써준적이 엄청 많아요. 처음에는 바쁘다고 해서
몇 번 해줬는데 제가 써 준 레포트 점수가 잘 나왔다고 나중에는 계속 써달라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그랬어요.
그렇게 상실의 시대 얘기를 하면서 그 때 처음으로 양엄마와 내가 서로 성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책 얘기 혹은 개인적인 얘기라 하더라도 성적인 얘기는 근처에도 안 갔었으니까..
상실의 시대에 나오는 연상과의 성행위를 얘기하다가
그 날 나는 내가 가지고 있던, 나이많은 여성에 대한, fantasy를 얘기했고
엄마는 그 얘기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나이 많은 여성을 좋아하냐고 되물었다.
현석이 너, 나이 많은 여자를 좋아해?
글쎄요.. 실제로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만난적이 없으니..
단지 나이 많은 여자랑 관계 맺는 것을 생각하면 흥분이 많이 되요.
한동안 말이 없는 엄마는....
너 그럼 나랑 하는 생각도 해 본적 있니..?라고 물었다..
한동안 대답하기를 머뭇거렸는데 느닷없는 질문이여서이기도 했지만
사실 더 큰 이유는 그 질문을 받자 갑자기 중년여성에 대한 엄청난 성적충동이 일어
바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경험해 본 사람은 그 느낌을 알지 않을까 하는데 채팅하다가에 내가 원하는 식의
성적대화가 상대파트너로부터 느닷없이 나올때 갑자기 가슴이 뛰고
손이 떨려서 타자를 치기가 잠시 아찔한 기분...
그렇게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어떻게 대답을 해야하나..책을 통해서
나이차를 뛰어넘고 서로 대화를 하게된 분인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터에
엄마가 다시 물었다..
현석이 너는 이 엄마를 상대로 관계 맺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니? ...
네..
엄마로부터 한동안 대답이 없었던듯하다.
그러다가 전혀 생각지도 않게 그녀가 한 얘기는
현석아, 너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니? 니 목소리 한 번 들어보고 싶은데..
네? 갑자기 목소리는 왜요?
그냥 내가 생각하던 그런 목소리일까 싶어서..
사실 우리는 채팅이였지만 이런 저런 대화를 많이 하고 있었고..
상당부분 편하게 생각하던 것이 많았던터라 자연스럽게
난 전화번호를 알려줬고..그녀도 발신자제한표시없이 내 번호로 전화를 해왔다.
여보세요~
응..현석아..엄마야.. 푸훗..
ㅎㅎ 네 안녕하세요..ㅎㅎ
전화 하기 바로 전의 대화로 인해 통화를 하는 내 목소리는 상당히 떨려있었고..
그것은 그녀도 마찬가지였던듯 하다.. 숨소리가, 밤이라 조용하다하더라도, 작지 않았으니.
엄마 목소리 실제로 들으니 어때? 생각했던 거랑 많이 달라?
현석이 목소리는 내가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좋네.. 난 그냥 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마 목소리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요.. 매력적이구..
ㅎㅎ 아줌마 가지고 장난치네..현석이 이 녀석..
진짠데..
후..하여튼 첫날은 그렇게 짧게 통화하고 전화를 끊었다..
통화를 끊고 나서도 채팅을 계속 했는데 그녀는 내 목소리가 상당히 좋다는 말을
반복해서 했다.
사실 정말 놀란 사람은 나였는데
그녀 목소리는 내가 보통 생각하던 중년여성의 목소리가 아닌 정말 매력적이였다.
엄마가 내 전번을 묻고 내 목소리를 그렇게 듣고 끊은 후 채팅하며 물은 것이
본인과 관계하는 생각을 할때 무슨 생각을 했냐는 것이였다.
현석이는 엄마랑 관계 맺는 상상 할때 어떤 생각을 했어...?...
난 한동안 대답을 할 수가 없었고..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도 잘 몰랐던 것이 사실이다.
그저 항상 상상속으로만 꿈꿔왔던 일이 일어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몹시 떨렸던 기억이다.
현석아...너 이 엄마랑 섹스하는 상상할때 무슨 생각을 했니...?
말해봐...괜찮으니까..엄마가 현석이 목소리 듣고 나니까 더 현석이가 엄마랑
관계 맺는 어떤 상상을 했는지 듣고 싶어..말해봐..
(밑의 챗내용은 그때 대화 중 일부입니다)
미리네 님의 말
말해봐..무슨 생각했어?
긴여행 님의 말
……정말 말 해도 되요? 나 야한 생각했는데..
미리네 님의 말
ㅎㅎ 엄마랑 섹스하는 생각을 한건데 당연히 야한 생각이겠지..
어떤 생각했어? 괜찮아 말해봐..
긴여행 님의 말
아..나 말 못하겠어요. 진짜..
미리네 님의 말
…………………
미리네 님의 말
정말 말 안해?
긴여행 님의 말
문학얘기하다가 갑자기 이런 얘기하려니 적응이 잘 안되요..
미리네 님의 말
그래? 엄마는 아들한테 엄마랑 하는 생각을 했다고 들으니까 떨린데..
긴여행 님의 말
정말..로요?
미리네 님의 말
응
긴여행 님의 말
..........
긴여행 님의 말
흠...
긴여행 님의 말
엄마보지 빠는 생각했어요.. 엄마보지 내보지라고 하면서
엄마보지 빠는 생각..
지금 생각하면 내가 어떻게 이런 얘기를 느닷없이 하게 되었는지
상상이 안된다..대화를 자주 나누긴 했지만 성적 대화는 이번이 처음인데
돌연히 내뱉은 보지란 말도 그렇구..흥분이 엄청 되면서도 끝난구나 하는 마음으로
있는데 내 얘기를 듣고 한동안 가만히 있던 그녀의 대답은 아...였다.
^^ 죄송합니다..
대화 나눴던 채팅내용들을 저장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냥 대화만 올리는 것이 너무 성의없어보여
처음부터의 일을 기억에 근거해 올리는데 상당히 힘드네요.
저장해놓은 대화와 기억의 내용을 서로 맞추는것도 힘들구.
다음 번에는 그냥 대화 내용 자체를 올릴게요.
사적인 정보내용만 삭제하구요.
양엄마와 상실의 시대를 계기로 처음으로 성적인 얘기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제 개인적인 중년여성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어서 떨리면서도
상당히 당황했었습니다.
당황하고 떨리면서도 그래서 더욱 흥분되는 기분..여러분들도 아실지 모르겠네요.
그럼 곧 또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Happy New Year~ 입니다.
e-mail로 대화나눌 40이상 어머니 연락주세요.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