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의 다리사이 - 10부
관리자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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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22:59
난 아침일찍부터 일어나 형수가 자고있을 방으로 향했다.
혹시나 했는데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형수는 베게에 얼굴을 반쯤 묻고 새근거리며 잠들어 있었다.
난 발뒷꿈치를 들고 조심조심 다가가 형수를 내려다 보며 절로 미소를 지었다.
어젯밤의 일이 마치 꿈처럼 느껴졌다.
난 어제처럼 그녀의 앞쪽으로 살며시 몸을 누였다.
그리고는 살짝 그녀를 내품으로 안았다.
형수는 마치 아기처럼 내품에서 새근새근 잠들어있었다.
그녀가 깨지않게 살며시 이불을 걷어냈다.
잠옷으로 갈아 입고 있었는데 속살이 은은하게 비치는 것이 나신으로 있는것 보다도
더욱 유혹적인 느낌이었다.
잠결에 살짝 올라간 잠옷아래로 미끈하게 뻗은 다리가 허벅지 위쪽까지 드러나 있었다.
어제는 불빛하나 없는 어둠속이여서 그녀의 몸을 새새히 확인할 길이 없었다.
나는 숨을 죽여 원피스잠옷 앞쪽 단추를 하나씩 끌러 나갔다.
잠잘때 습관인지 형수는 브레지어를 하고 있지 않았다.
모로 누워있어 살짝 한쪽으로 쏠린 탐스러운 가슴에는 내가 남겨놓은 흔적들이 여실히 남아있었다.
아직까지도 분홍빛을 띄고있는 가슴위의 돌기는 나의가슴을 단번에 진탕시키기에 충분했다.
사실 아침이라고 말하기에도 이른시간이었다.
시계를 보니 겨우 5시를 조금 넘겨 창밖에 약간의 어둠이 남아 있었다.
가슴위의 돌기를 만져보고싶은 충동이 일어나지만 그녀가 깰까봐 참아야했다.
몇번인가 손을 가져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그러다 형수의 두눈이 인기척을 느꼈음인지 떠졌다.
형수는 화들짝 놀라며 자신의 열린 가슴부위를 양손으로 부여잡았다.
"도..도련님...여긴 왜...?"
아직도 완벽하게 잠에서 덜깬 그녀의 모습은 마치 숲속의 공주를 연상케 했다.
그녀가 공주라면 난 그녀의 몸종이라도 기꺼이 되리라.
이왕 그녀가 깨버린이상 더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내손은 그녀의 가슴을 와락 덮쳤다.
물컹!
얇은 잠옷을 통해 손바닥으로 젖꼭지의 감촉이 전해져왔다.
"아...아침부터...도련님...."
형수는 고운 아미를 살짝 찌푸렸다.
나는 양손 손바닥으로 젖꼭지를 살며시 눌러서 비벼주었다.
"가..간지러워요. 그러지 마세요."
나는 그녀의 양손을 치워내고 가슴 앞쪽의 옷깃을 열어 젖혔다.
그러자 출렁이며 양쪽 가슴이 탄력있게 튀어 나왔다.
내 입술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의 한쪽 젖꼭지를 덥썩 물었다.
그리고는 젖꼭지를 입술만 이용해서 살짝살짝 물어주었다.
"그러지 마세요....간지러워요."
형수는 그제서야 잠에서 완전히 깨어난것 같았다.
혀를 내밀어 젖꼭지를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자 그녀는 상체를 뒤틀며 나를 피하려 들었다.
"하아....아침부터..이러면....정말...."
형수는 내게서 빠져나가려 몸을 위쪽으로 이동시켰다.
"하아...형수님...가만있어봐요....그냥 가만히...오분만...아니 삼분만...."
젖꼭지가 내 입속으로 다시 빨려들어왔고 난 원색적인 소리를 내가며 빨았다.
"흐윽...도련님......그러면 아파요."
그녀가 그럴수록 더욱 강렬하게 빨고싶어졌다.
한쪽 젖꼭지를 이빨로 꼭꼭 물어주고 나머지 젖꼭지도 엄지와 검지로 눌러 비볐다.
아픔도 있겠지만 분명 짜릿한 쾌감도 동반될 것이다.
약간 잠이 덜 깬 새벽이라 오히려 강한 자극이 먹혀들것 같았다.
형수는 두손으로 나의 머리와 어깨를 번갈아가며 밀어댔다.
"하으흑...도련님....그만..그만해요."
새벽부터 그녀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신음 섞인 애원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하아...형수님...어제 저녁은 고마웠어요. 저 정말 좋았어요."
"흐윽....모..몰라요...정말 왜 이래요."
형수는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얼굴을 하고는 양손으로 침대를 짚고 허리를 들어올렸다.
내 아래에서 빠져나와 도망갈 생각이리라.
거기에 아랑곳 하지 않고 나는 형수의 잠옷을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렸다.
형수의 잠옷은 위 아래로 내려오고 올라와 그녀의 허리부근에 뭉쳐져 있었다.
이제 팬티한장만 그녀의 나신을 가려줄 뿐이었다.
"도...도련님 정말 아침부터 왜 이러세요...네?"
"삼분만...딱 삼분만 내게 시간을 줘요."
말을 하며 난 허리에 뭉쳐있는 잠옷을 그녀의 목위로 빼버렸다.
그리고 내입술은 그녀의 가슴에서 시작해 배를 지나 아래로 내려갔다.
내가 그녀의 다리위에 올라타 있어 그녀는 애를 써보지만 도망갈수가 없었다.
혀로 배꼽주위를 간지르며 양손으로 팬티를 내리려하자 형수는 있는 힘을 다해 내손을 억제하려 들었다.
하지만 역시 소용이 없었다.
"도..도련님!"
"딱...삼분만요."
형수가 버둥거리며 방해했지만 팬티를 발목아래까지 끌어내리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이렇게 밝은데서 그녀의 보지를 보는건 처음이었다.
적당히 보기좋게 우거진 음모가 그녀의 소중한 곳을 가리고 있었다.
"음......"
입술을 음모에 대고 비비며 그녀의 향기를 한껏 느껴보았다.
찐한 여인의 체향이 코속으로 스며들었다.
형수는 두다리를 힘주어 오무렸다.
난 입을 벌려 음모를 이빨로 물어 당겼다.
"하악....아파요....도련님...그..그러지 말아요."
"하아...형수님...다리를 벌려줘요....하아..."
양손으로 그녀의 허벅지 안쪽 부분을 잡고 양쪽으로 벌렸다.
저항이 느껴지나 내 힘을 못이겼음인지 그녀의 다리가 조금씩 벌어졌고
물기를 머금은 분홍빛의 속살이 음모사이로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도...도련님...부끄럽게 왜 자꾸 이래요."
"하아..언제부터 이렇게 젖은거에요? 형수님도 응큼한 면이....하아."
"도련님!"
형수는 내말에 당황했는지 얼굴을 붉히며 나를 원망스러워하는 듯한 목소리로 불렀다.
혀를 길게 빼어물고 갈라진 속살을 따라 쓸어올렸다.
혀끝에 묻어나는 애액이 주는 맛은 나를 흥분시키는 자극제로 작용했다.
"하아...쯔읍...하아....형수님 애액은 정말 달콤해요...하아..."
"흐윽..도련님...하지마요..아침부터 정말..하흑..."
"한방울도 남김없이 내가 먹을 거예요. 할짝...쯔읍...쯥"
나는 일부러 더 소리를 내가며 빨아댔다.
형수는 자극이 강했음인지 침대보를 잡아뜯으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하아...쯔읍...하아....쭈욱...하아..."
"하흑...그만.....그만..도련님...제발."
"하아...이렇게 하면 형수님도 좋죠?"
"그...그만해요. 정말...흐윽"
나의 물건은 이른 아침부터 기대감으로 터질듯 꼿꼿하게 솟아올라 꺼떡거리며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갑갑함을 참지 못하고 바지와 팬티를 단번에 내려버렸다.
"도..도련님!"
형수는 나의 행동에 놀란 외침을 토해냈다.
나의 행동의 점점더 대범해져갔다.
처음에 이방에 들어올때만해도 이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
단지 잠들어있는 형수가 보고 싶었을 따름이었다.
허나 한번 불붙은 욕망은 쉽게 사그러트릴수가 없었다.
난 몸을 돌려 형수의 얼굴쪽으로 나의 하체를 가져갔다.
나의 좆이 검붉은 머리를 쳐들고 그녀의 얼굴 바로 앞에서 무언가를 바라고 시위하듯 꺼떡거렸다.
"하아...형수님...하아..어제 저녁처럼 한번만 빨아줘요...하아...."
"못해요. 제발 이러지...하윽"
나는 양손으로 형수의 보지를 벌리고 집요하게 클리토리스를 혀로 터치하며 자극했다.
"하아...형수님...그러니 한번만 딱 한번만 입에 넣어줘요. 그러면 그만할께요. 제발...하아."
"도...도련님 ...정말...너무...해요...하아."
따스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살짝 귀두를 감싸왔다.
짜르르한 느낌이 전신으로 퍼져갔다.
이 느낌이었다.
내가 그토록 갈망하던 느낌이었다.
보지 않아도 난 그게 형수의 입술이 만들어내는 느낌이란것을 알수 있었다.
어찌 그 느낌을 잊을수 있겠는가?
"하아...형수님의 입안은 정말 좋은 느낌이예요."
"흐읍...그...그만..."
난 눈을 감고 그 느낌을 기억하려 애썼다.
내가 잠시 눈을 감고 쾌감을 음미하고 있는 느슨한 틈을 타 형수의 몸이 재빨리
내 아래에서 빠져 나갔다.
얼른 뒤를 따라 나섰지만 그녀는 방에 딸린 욕실로 들어가 문을 잠궈버린 후였다.
"형수님 잠깐만 문을 열어봐요."
욕실 안쪽에서는 아무런 응답도 없었다.
허탈했다.
닭쫓던 개신세가 되버린 것이다.
한참을 기다려도 형수는 나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쳐서 잠깐 졸았다고 느꼈는데 잠이 들고 말았다.
아무래도 전날 저녁 늦게 잔데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탓일 것이다.
내가 깼을때는 이미 아침 여덟시가 넘어 있었다.
그리고 내 옆에는 작은 메모지 한장이 남아있었다.
"식탁에 아침밥 해 뒀으니 드시고 가세요."
집안 어디에도 형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나간 모양이었다.
식탁에는 간단하게 아침식사가 차려져 있었다.
나는 먹는둥 마는둥 아침을 때우고 형수의 집을 나와야만 했다.
그날 이후 난 삼일동안 몇번이고 형수에게 전화를 했지만 내 목소리를 듣고는
별다른 댓구도 없이 끊어버리기 일쑤였다.
정말 미칠지경이었다.
선애년때문에 직장을 잃어버리고 백수로 지내며 얼마전부터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형수때문에 지난 사흘동안은 책도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틈만 나면 형수가 사는 아파트 앞을 서성이고 있었다.
허나 좀처럼 형수는 집을 나오지 않았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마침내 형수를 만나고야 말았다.
아니 숨어서 그녀가 아파트를 나오는걸 보고 있었다.
형수는 저녁 9시쯤 되어서 흰색과 붉은색이 잘 어울어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아파트를 나섰다.
아마도 저녁 운동을 하는 모양이었다.
역시 운동을 해서 그녀의 몸은 별다른 군살없이 아름다웠던 것이다.
나는 그녀 앞에 나서려다 참았다.
괜히 급하게 나서다 형수를 놀래키면 상황이 악화될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멀찍히 떨어져서 그녀의 뒤를 따랐다.
그녀는 이 주변 몇개의 아파트 단지로 연결된 길을 따라 제법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거의 한시간 가량을 나는 그녀의 뒤에서 몰래 따라 걸었다.
제법 빨라 뒤를 따라 걷는게 숨이 찰 지경이었다.
나는 구두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니 오죽했겠는가?
그렇다고는 해도 아무래도 그녀는 매일 운동을 하는 모양이었다.
형수의 꽁무니만 쫓다가 나는 그녀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는걸 지켜보아야만 했다.
그래도 큰 수확이었다.
나는 다음날 운동복을 입고 몰래 숨어서 형수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헌데 어제처럼 9시가 되어도 형수는 나오지 않았다.
9시 30분을 지나가자 점점 불안해지더니 급기야 파도같은 실망감이 밀려왔다.
어제 형수앞에 나타날껄 하는 생각에 후회가 막급했다.
막 무너지는 실망감에 휩싸이려 할때 형수가 아파트를 나서는게 눈에 들어왔다.
언제 그랬냐는듯 나는 금방 활력을 찾았다.
형수는 어제와 동일한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정해진 루트로 항상 걷나보다.
십분쯤 뒤따라 가보다 난 그렇게 판단했다.
그리고는 길을 가로질러 형수가 십분정도후에 당도할 장소로 뛰어갔다.
우연을 가장해서 만날 심산이었다.
자연스럽게 만난다면 그녀 또한 나를 드러내놓고 피하지는 못할것이다.
만남의 장소로 형수가 걷는 루트중에서 제법 으슥한 곳을 골랐다.
사람이 많은 곳이면 관계개선에 방해를 받을것 같았기 때문이지 결코 흑심을 품은건 아니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피를 말리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행여 다른 길로 가버리면 어쩌나 싶어 조마조마했다.
마침내 형수의 모습이 내눈에 들어왔다.
나는 측면 길의 나무 뒤에서 숨어있다 그녀가 오는 타이밍에 맞춰 길을 뛰어 나갔다.
퍼퍽!
"아악!"
"어어!"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던 형수와 형수를 향해 뛰어간 내가 부딪쳤고 형수는 내 힘을 못이기고
옆으로 튕겨져 넘어졌다.
"죄...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난 형수에게로 다가가며 능청을 떨었다.
"아..아 괜찮아요."
엉덩방아까지 찧어 아픈지 형수는 미간을 찡그렸다.
그러다 고개를 올리고 나를 알아보고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도...도련님!"
"형수님!"
난 얼른 다가가 형수의 팔을 잡고 일으켰다.
"미안해요. 내가 앞도 안보고 뛰는 바람에...."
"괜찮아요. 다친데도 없는데요 뭐..."
"형수님도 저녁에 운동하나봐요."
"네..."
삼일이 지났지만 형수는 여전히 나를 어색해했다.
허나 이곳은 이미 형수의 집으로부터 걸어서 이십분은 떨어진 거리였다.
이제 좋으나 싫은나 내가 형수를 따라가는 이상 이십분은 함께해야할 처지였다.
"형수님 그날은 정말 미안했어요."
"도련님 그얘기는 이제 그만해요."
난 형수의 옆에 바짝 붙어 걸으며 말을 건넸다.
"나도 그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형수님만 보면 나도 모르게 그만..."
형수는 나를 한번 옆으로 올려보고는 시선을 앞으로 두고 걸었다.
"형수님 매일 걷나봐요? 나도 걷는데 왜 오늘 처음볼까? 혼자 걷기 심심할텐데 우리 매일 같이해요. 네?"
난 형수의 옆에서 걸으며 쉴세없이 혼자 쫑알거렸다.
"도련님은 그러고도 저 대하는게 어색하지 않으세요?"
내 말에도 아무런 댓구없이 걷기만하던 형수가 처음으로 먼저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천천히 걸어가다 멈춰서 나를 한번 쳐다보고는 다시 앞을 보고 천천히 걸었다.
그녀도 이대로는 안된다고 판단해 나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걸까?
"처음에는 나도 좀 어색했는데 지금은 형수님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져요."
형수가 또 멈춰서서 나를 돌아보았다.
"오해는 마세요. 그렇다고 형수님을 가볍게 여기거나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예요."
"저도 그런거 아니란거 알아요."
"형수님도 저를 편하게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 같이 운동하고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분명 괜찮아질꺼예요."
"정말 그럴까요?"
형수는 살며시 나를 보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형수도 분명 내가 인간적으로 싫다거나 해서라기보단 어색해서 나를 피하려 했던것 같았다.
그리고 요 몇일간의 일도 완전히 내 책임이라고 하기는 힘들다는걸 형수도 잘 알것이다.
나는 형수의 옆으로 점점 바짝 붙어서 걸었다.
눈 앞에 보이는 아파트 단지뒤쪽에는 약간 으슥한 산책로가 있고 그 길 끝쪽에는 야트막한 야산이있다.
어제 형수가 돌아가고 혼자서 이 근처 답사를 했기에 잘 알고 있었다.
"형수님 저는 저쪽길로 다니는데...가 본적 있어요?"
"아뇨?"
"한번 가봐요. 저녁운동 코스로는 그만인 곳이 있어요. 야경도 그럭저럭 멋지구요."
난 다짜고짜 형수의 손목을 잡고 끌었다.
"도련님."
"아 미안해요. 나도 모르게 그만..."
난 형수의 손을 놓아주고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속는셈 치고 한번 따라와 보세요. 한번 가보시면 아마 형수님도 앞으로 이쪽 코스로 다니실껄요. 어서요."
형수는 어쩔수 없다고 느꼈는지 천천히 내옆으로 걸어왔다.
그리고 형수와 나란히 둘만의 저녁 산책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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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원작은 이번 편에서 형수에 관한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는데 한템포 늦추어 장편으로 만들어 봅니다.
너무 늘여쓴다고 욕하지는 마세요.
부디들 즐감하시길....
혹시나 했는데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형수는 베게에 얼굴을 반쯤 묻고 새근거리며 잠들어 있었다.
난 발뒷꿈치를 들고 조심조심 다가가 형수를 내려다 보며 절로 미소를 지었다.
어젯밤의 일이 마치 꿈처럼 느껴졌다.
난 어제처럼 그녀의 앞쪽으로 살며시 몸을 누였다.
그리고는 살짝 그녀를 내품으로 안았다.
형수는 마치 아기처럼 내품에서 새근새근 잠들어있었다.
그녀가 깨지않게 살며시 이불을 걷어냈다.
잠옷으로 갈아 입고 있었는데 속살이 은은하게 비치는 것이 나신으로 있는것 보다도
더욱 유혹적인 느낌이었다.
잠결에 살짝 올라간 잠옷아래로 미끈하게 뻗은 다리가 허벅지 위쪽까지 드러나 있었다.
어제는 불빛하나 없는 어둠속이여서 그녀의 몸을 새새히 확인할 길이 없었다.
나는 숨을 죽여 원피스잠옷 앞쪽 단추를 하나씩 끌러 나갔다.
잠잘때 습관인지 형수는 브레지어를 하고 있지 않았다.
모로 누워있어 살짝 한쪽으로 쏠린 탐스러운 가슴에는 내가 남겨놓은 흔적들이 여실히 남아있었다.
아직까지도 분홍빛을 띄고있는 가슴위의 돌기는 나의가슴을 단번에 진탕시키기에 충분했다.
사실 아침이라고 말하기에도 이른시간이었다.
시계를 보니 겨우 5시를 조금 넘겨 창밖에 약간의 어둠이 남아 있었다.
가슴위의 돌기를 만져보고싶은 충동이 일어나지만 그녀가 깰까봐 참아야했다.
몇번인가 손을 가져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그러다 형수의 두눈이 인기척을 느꼈음인지 떠졌다.
형수는 화들짝 놀라며 자신의 열린 가슴부위를 양손으로 부여잡았다.
"도..도련님...여긴 왜...?"
아직도 완벽하게 잠에서 덜깬 그녀의 모습은 마치 숲속의 공주를 연상케 했다.
그녀가 공주라면 난 그녀의 몸종이라도 기꺼이 되리라.
이왕 그녀가 깨버린이상 더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내손은 그녀의 가슴을 와락 덮쳤다.
물컹!
얇은 잠옷을 통해 손바닥으로 젖꼭지의 감촉이 전해져왔다.
"아...아침부터...도련님...."
형수는 고운 아미를 살짝 찌푸렸다.
나는 양손 손바닥으로 젖꼭지를 살며시 눌러서 비벼주었다.
"가..간지러워요. 그러지 마세요."
나는 그녀의 양손을 치워내고 가슴 앞쪽의 옷깃을 열어 젖혔다.
그러자 출렁이며 양쪽 가슴이 탄력있게 튀어 나왔다.
내 입술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의 한쪽 젖꼭지를 덥썩 물었다.
그리고는 젖꼭지를 입술만 이용해서 살짝살짝 물어주었다.
"그러지 마세요....간지러워요."
형수는 그제서야 잠에서 완전히 깨어난것 같았다.
혀를 내밀어 젖꼭지를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자 그녀는 상체를 뒤틀며 나를 피하려 들었다.
"하아....아침부터..이러면....정말...."
형수는 내게서 빠져나가려 몸을 위쪽으로 이동시켰다.
"하아...형수님...가만있어봐요....그냥 가만히...오분만...아니 삼분만...."
젖꼭지가 내 입속으로 다시 빨려들어왔고 난 원색적인 소리를 내가며 빨았다.
"흐윽...도련님......그러면 아파요."
그녀가 그럴수록 더욱 강렬하게 빨고싶어졌다.
한쪽 젖꼭지를 이빨로 꼭꼭 물어주고 나머지 젖꼭지도 엄지와 검지로 눌러 비볐다.
아픔도 있겠지만 분명 짜릿한 쾌감도 동반될 것이다.
약간 잠이 덜 깬 새벽이라 오히려 강한 자극이 먹혀들것 같았다.
형수는 두손으로 나의 머리와 어깨를 번갈아가며 밀어댔다.
"하으흑...도련님....그만..그만해요."
새벽부터 그녀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신음 섞인 애원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하아...형수님...어제 저녁은 고마웠어요. 저 정말 좋았어요."
"흐윽....모..몰라요...정말 왜 이래요."
형수는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얼굴을 하고는 양손으로 침대를 짚고 허리를 들어올렸다.
내 아래에서 빠져나와 도망갈 생각이리라.
거기에 아랑곳 하지 않고 나는 형수의 잠옷을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렸다.
형수의 잠옷은 위 아래로 내려오고 올라와 그녀의 허리부근에 뭉쳐져 있었다.
이제 팬티한장만 그녀의 나신을 가려줄 뿐이었다.
"도...도련님 정말 아침부터 왜 이러세요...네?"
"삼분만...딱 삼분만 내게 시간을 줘요."
말을 하며 난 허리에 뭉쳐있는 잠옷을 그녀의 목위로 빼버렸다.
그리고 내입술은 그녀의 가슴에서 시작해 배를 지나 아래로 내려갔다.
내가 그녀의 다리위에 올라타 있어 그녀는 애를 써보지만 도망갈수가 없었다.
혀로 배꼽주위를 간지르며 양손으로 팬티를 내리려하자 형수는 있는 힘을 다해 내손을 억제하려 들었다.
하지만 역시 소용이 없었다.
"도..도련님!"
"딱...삼분만요."
형수가 버둥거리며 방해했지만 팬티를 발목아래까지 끌어내리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이렇게 밝은데서 그녀의 보지를 보는건 처음이었다.
적당히 보기좋게 우거진 음모가 그녀의 소중한 곳을 가리고 있었다.
"음......"
입술을 음모에 대고 비비며 그녀의 향기를 한껏 느껴보았다.
찐한 여인의 체향이 코속으로 스며들었다.
형수는 두다리를 힘주어 오무렸다.
난 입을 벌려 음모를 이빨로 물어 당겼다.
"하악....아파요....도련님...그..그러지 말아요."
"하아...형수님...다리를 벌려줘요....하아..."
양손으로 그녀의 허벅지 안쪽 부분을 잡고 양쪽으로 벌렸다.
저항이 느껴지나 내 힘을 못이겼음인지 그녀의 다리가 조금씩 벌어졌고
물기를 머금은 분홍빛의 속살이 음모사이로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도...도련님...부끄럽게 왜 자꾸 이래요."
"하아..언제부터 이렇게 젖은거에요? 형수님도 응큼한 면이....하아."
"도련님!"
형수는 내말에 당황했는지 얼굴을 붉히며 나를 원망스러워하는 듯한 목소리로 불렀다.
혀를 길게 빼어물고 갈라진 속살을 따라 쓸어올렸다.
혀끝에 묻어나는 애액이 주는 맛은 나를 흥분시키는 자극제로 작용했다.
"하아...쯔읍...하아....형수님 애액은 정말 달콤해요...하아..."
"흐윽..도련님...하지마요..아침부터 정말..하흑..."
"한방울도 남김없이 내가 먹을 거예요. 할짝...쯔읍...쯥"
나는 일부러 더 소리를 내가며 빨아댔다.
형수는 자극이 강했음인지 침대보를 잡아뜯으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하아...쯔읍...하아....쭈욱...하아..."
"하흑...그만.....그만..도련님...제발."
"하아...이렇게 하면 형수님도 좋죠?"
"그...그만해요. 정말...흐윽"
나의 물건은 이른 아침부터 기대감으로 터질듯 꼿꼿하게 솟아올라 꺼떡거리며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갑갑함을 참지 못하고 바지와 팬티를 단번에 내려버렸다.
"도..도련님!"
형수는 나의 행동에 놀란 외침을 토해냈다.
나의 행동의 점점더 대범해져갔다.
처음에 이방에 들어올때만해도 이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
단지 잠들어있는 형수가 보고 싶었을 따름이었다.
허나 한번 불붙은 욕망은 쉽게 사그러트릴수가 없었다.
난 몸을 돌려 형수의 얼굴쪽으로 나의 하체를 가져갔다.
나의 좆이 검붉은 머리를 쳐들고 그녀의 얼굴 바로 앞에서 무언가를 바라고 시위하듯 꺼떡거렸다.
"하아...형수님...하아..어제 저녁처럼 한번만 빨아줘요...하아...."
"못해요. 제발 이러지...하윽"
나는 양손으로 형수의 보지를 벌리고 집요하게 클리토리스를 혀로 터치하며 자극했다.
"하아...형수님...그러니 한번만 딱 한번만 입에 넣어줘요. 그러면 그만할께요. 제발...하아."
"도...도련님 ...정말...너무...해요...하아."
따스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살짝 귀두를 감싸왔다.
짜르르한 느낌이 전신으로 퍼져갔다.
이 느낌이었다.
내가 그토록 갈망하던 느낌이었다.
보지 않아도 난 그게 형수의 입술이 만들어내는 느낌이란것을 알수 있었다.
어찌 그 느낌을 잊을수 있겠는가?
"하아...형수님의 입안은 정말 좋은 느낌이예요."
"흐읍...그...그만..."
난 눈을 감고 그 느낌을 기억하려 애썼다.
내가 잠시 눈을 감고 쾌감을 음미하고 있는 느슨한 틈을 타 형수의 몸이 재빨리
내 아래에서 빠져 나갔다.
얼른 뒤를 따라 나섰지만 그녀는 방에 딸린 욕실로 들어가 문을 잠궈버린 후였다.
"형수님 잠깐만 문을 열어봐요."
욕실 안쪽에서는 아무런 응답도 없었다.
허탈했다.
닭쫓던 개신세가 되버린 것이다.
한참을 기다려도 형수는 나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쳐서 잠깐 졸았다고 느꼈는데 잠이 들고 말았다.
아무래도 전날 저녁 늦게 잔데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탓일 것이다.
내가 깼을때는 이미 아침 여덟시가 넘어 있었다.
그리고 내 옆에는 작은 메모지 한장이 남아있었다.
"식탁에 아침밥 해 뒀으니 드시고 가세요."
집안 어디에도 형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나간 모양이었다.
식탁에는 간단하게 아침식사가 차려져 있었다.
나는 먹는둥 마는둥 아침을 때우고 형수의 집을 나와야만 했다.
그날 이후 난 삼일동안 몇번이고 형수에게 전화를 했지만 내 목소리를 듣고는
별다른 댓구도 없이 끊어버리기 일쑤였다.
정말 미칠지경이었다.
선애년때문에 직장을 잃어버리고 백수로 지내며 얼마전부터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형수때문에 지난 사흘동안은 책도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틈만 나면 형수가 사는 아파트 앞을 서성이고 있었다.
허나 좀처럼 형수는 집을 나오지 않았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마침내 형수를 만나고야 말았다.
아니 숨어서 그녀가 아파트를 나오는걸 보고 있었다.
형수는 저녁 9시쯤 되어서 흰색과 붉은색이 잘 어울어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아파트를 나섰다.
아마도 저녁 운동을 하는 모양이었다.
역시 운동을 해서 그녀의 몸은 별다른 군살없이 아름다웠던 것이다.
나는 그녀 앞에 나서려다 참았다.
괜히 급하게 나서다 형수를 놀래키면 상황이 악화될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멀찍히 떨어져서 그녀의 뒤를 따랐다.
그녀는 이 주변 몇개의 아파트 단지로 연결된 길을 따라 제법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거의 한시간 가량을 나는 그녀의 뒤에서 몰래 따라 걸었다.
제법 빨라 뒤를 따라 걷는게 숨이 찰 지경이었다.
나는 구두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니 오죽했겠는가?
그렇다고는 해도 아무래도 그녀는 매일 운동을 하는 모양이었다.
형수의 꽁무니만 쫓다가 나는 그녀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는걸 지켜보아야만 했다.
그래도 큰 수확이었다.
나는 다음날 운동복을 입고 몰래 숨어서 형수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헌데 어제처럼 9시가 되어도 형수는 나오지 않았다.
9시 30분을 지나가자 점점 불안해지더니 급기야 파도같은 실망감이 밀려왔다.
어제 형수앞에 나타날껄 하는 생각에 후회가 막급했다.
막 무너지는 실망감에 휩싸이려 할때 형수가 아파트를 나서는게 눈에 들어왔다.
언제 그랬냐는듯 나는 금방 활력을 찾았다.
형수는 어제와 동일한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정해진 루트로 항상 걷나보다.
십분쯤 뒤따라 가보다 난 그렇게 판단했다.
그리고는 길을 가로질러 형수가 십분정도후에 당도할 장소로 뛰어갔다.
우연을 가장해서 만날 심산이었다.
자연스럽게 만난다면 그녀 또한 나를 드러내놓고 피하지는 못할것이다.
만남의 장소로 형수가 걷는 루트중에서 제법 으슥한 곳을 골랐다.
사람이 많은 곳이면 관계개선에 방해를 받을것 같았기 때문이지 결코 흑심을 품은건 아니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피를 말리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행여 다른 길로 가버리면 어쩌나 싶어 조마조마했다.
마침내 형수의 모습이 내눈에 들어왔다.
나는 측면 길의 나무 뒤에서 숨어있다 그녀가 오는 타이밍에 맞춰 길을 뛰어 나갔다.
퍼퍽!
"아악!"
"어어!"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던 형수와 형수를 향해 뛰어간 내가 부딪쳤고 형수는 내 힘을 못이기고
옆으로 튕겨져 넘어졌다.
"죄...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난 형수에게로 다가가며 능청을 떨었다.
"아..아 괜찮아요."
엉덩방아까지 찧어 아픈지 형수는 미간을 찡그렸다.
그러다 고개를 올리고 나를 알아보고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도...도련님!"
"형수님!"
난 얼른 다가가 형수의 팔을 잡고 일으켰다.
"미안해요. 내가 앞도 안보고 뛰는 바람에...."
"괜찮아요. 다친데도 없는데요 뭐..."
"형수님도 저녁에 운동하나봐요."
"네..."
삼일이 지났지만 형수는 여전히 나를 어색해했다.
허나 이곳은 이미 형수의 집으로부터 걸어서 이십분은 떨어진 거리였다.
이제 좋으나 싫은나 내가 형수를 따라가는 이상 이십분은 함께해야할 처지였다.
"형수님 그날은 정말 미안했어요."
"도련님 그얘기는 이제 그만해요."
난 형수의 옆에 바짝 붙어 걸으며 말을 건넸다.
"나도 그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형수님만 보면 나도 모르게 그만..."
형수는 나를 한번 옆으로 올려보고는 시선을 앞으로 두고 걸었다.
"형수님 매일 걷나봐요? 나도 걷는데 왜 오늘 처음볼까? 혼자 걷기 심심할텐데 우리 매일 같이해요. 네?"
난 형수의 옆에서 걸으며 쉴세없이 혼자 쫑알거렸다.
"도련님은 그러고도 저 대하는게 어색하지 않으세요?"
내 말에도 아무런 댓구없이 걷기만하던 형수가 처음으로 먼저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천천히 걸어가다 멈춰서 나를 한번 쳐다보고는 다시 앞을 보고 천천히 걸었다.
그녀도 이대로는 안된다고 판단해 나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걸까?
"처음에는 나도 좀 어색했는데 지금은 형수님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져요."
형수가 또 멈춰서서 나를 돌아보았다.
"오해는 마세요. 그렇다고 형수님을 가볍게 여기거나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예요."
"저도 그런거 아니란거 알아요."
"형수님도 저를 편하게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 같이 운동하고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분명 괜찮아질꺼예요."
"정말 그럴까요?"
형수는 살며시 나를 보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형수도 분명 내가 인간적으로 싫다거나 해서라기보단 어색해서 나를 피하려 했던것 같았다.
그리고 요 몇일간의 일도 완전히 내 책임이라고 하기는 힘들다는걸 형수도 잘 알것이다.
나는 형수의 옆으로 점점 바짝 붙어서 걸었다.
눈 앞에 보이는 아파트 단지뒤쪽에는 약간 으슥한 산책로가 있고 그 길 끝쪽에는 야트막한 야산이있다.
어제 형수가 돌아가고 혼자서 이 근처 답사를 했기에 잘 알고 있었다.
"형수님 저는 저쪽길로 다니는데...가 본적 있어요?"
"아뇨?"
"한번 가봐요. 저녁운동 코스로는 그만인 곳이 있어요. 야경도 그럭저럭 멋지구요."
난 다짜고짜 형수의 손목을 잡고 끌었다.
"도련님."
"아 미안해요. 나도 모르게 그만..."
난 형수의 손을 놓아주고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속는셈 치고 한번 따라와 보세요. 한번 가보시면 아마 형수님도 앞으로 이쪽 코스로 다니실껄요. 어서요."
형수는 어쩔수 없다고 느꼈는지 천천히 내옆으로 걸어왔다.
그리고 형수와 나란히 둘만의 저녁 산책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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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원작은 이번 편에서 형수에 관한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는데 한템포 늦추어 장편으로 만들어 봅니다.
너무 늘여쓴다고 욕하지는 마세요.
부디들 즐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