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 4부 10장
관리자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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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1
2019.05.01 05:23
[ 심야의 합창.
모두들 잠든 고요한 밤에
기괴하게 울려 펴지는 고양이들의 합창을 들어 본 일이 있는가?]
그녀는
벗은 몸으로 창가에 서 있었다.
아침 햇살이 창으로 부서져 들어오는걸
온몸으로 받아 들이듯
그렇게 창가에 서 있었다.
큰 키로 인해
그녀의 가슴이며 엉덩이가 오히려
앙증맞을 정도로 작아 보였다.
그녀는 그런 모습으로 한동안 창밖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침대에서 그냥 머리를 박아 둔 상태로
난 그녀의 그 눈부신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진이라도 한장 찍어 두고 싶었다.
그림 그리는 화가들이
그래서 어디를 지나가다가 문득 발견한
경치나 모습들을 보고...
휙휙 스케치 하는 모습처럼...
나도 그렇게
그녀의 저 아름다운 모습을
어디엔가 담아보고 싶었다.
커피 봉지를 터서 커피메이커에 넣고
서너잔 물을 부어 넣고 스위치를 켰다.
- 나 먼저 씻는다..
그녀는 아무 말이 없었다.
샤워실 한쪽 면은 거울로 되어 있었다.
나머지 삼면은 밖에서 훤히 다 들여다 보이게
투명한 유리도 되어 있었다.
( 어제 우리는 여기에서도 사랑을 했었지....
내가 젖은 땀을 씻으러 샤워실에 들어 왔을때
바로 그녀가 따라 들어왔었지....
내가 비누칠을 하고 거품을 내는 모습을
빤히 쳐다 보고 있었나부다....
난 원래 비누칠할때 눈을 못뜨거든...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날 한동안 바라보고 있다가
갑자기 샤워실로 들어왔었어...
그래...
여기서 우리는 같이 샤워를 했어.
같이.... 샤워를 하면서..
우리는 또 뜨거워졌지...
뜨거운 물 처럼 뜨겁게 사랑했고
그리고 차거운 물처럼...
우린 아주 시원하게 서로를 씻어 주었어...
나는 행복했어.
그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그녀가
그렇게도 노골적으로 내 몸을 탐하고...
나는 마냥 행복하고 즐겁고 괘감에 휩싸였었지...
아.... 그냥 거기서 그대로 시간이 멈추어 버리길 바랬지...)
샤워를 마치고 가운을 대충 걸치고 나왔다.
그때까지
그녀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 커피 마셔?
- 아... 주세요..
- 어떻게 마셔?
- 아... 그냥 달달하게....
커피 잔을 건내 받은 그녀는
아주 천천히 커피잔을 기울여 마셨다.
아주 천천히...
- 옷 안입어?
- ..
그녀는 아무 말이 없이...... 그냥 날 향해 미소로 대답했다.
( 아... 저 모습...사진이라도 하나 찍어 두고 싶다...
언제 저런 도도하고 고독한 모습이
그녀에게 있었을까?
한마리 학처럼... 저렇게 도도하게...
어쩌면 한마리 암사슴처럼... 저리도 원색적으로 서 있을까?
때로는 먹이감을 뜯어 먹는 사자처럼 으르렁 거리더니..
어제 저렇게
연약하고 아름다운 나신을
아무런 부끄럼 없이 그냥 벗어 던지고..
저렇게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것일까? )
그녀는 내 생각을 알아채기라도 하는 듯이
소파에 앉아 있는 날 살짝 바라보더니...
- 사진하나 찍어 줄래요?
- 무슨 사진.....
- 그럼 왜 그렇게 빤히 보고 있어요?
- 이뻐서...
- 이쁘면 사진 하나 찍지...
- 아냐..
그녀는 천천히 그 벗은 몸으로
아무런 부끄러움도 없이 한 걸음씩 다가 오고 있었다.
- 진짜 이뻐요?
그녀는 바짝 내 앞으로 다가서며 말했다.
그녀의 뽀얀 뱃살이 내 턱에 와 닿았다.
- 커피 맛있어요...
- 그래? 달달하라고 설탕 듬뿍 넣었는데...
- 크크... 너무 달아서..아주 달콤했엉용~~ 그녀는 코먹은 소릴 했다.
- 쓴거 보다 낫지 뭐..허허.
- 아침에 빈 속에 커피는 잘 안마시는데....
- 그러셔? 맞어.. 공기밥에 국 한 그릇 말아 먹어야 하는데 말야..
- 피...
그녀는 입을 삐죽였다.
소파에 앉은 내 다리 위로 그녀가 올라 앉았다.
- 오늘 뭐 해요?
그녀는 다리를 벌리고 내 위로 올라 앉아서는
내 목을 부여 잡는다...
그녀의 앙증맞은 젖가슴이 내 턱에 와 닿는다.
- 커피 한잔 마시고... 그리고 나가서 아점이나 먹고...
그리고... 어딜 좀 가볼까?
- 근처에 쇼핑하는 아울렛 있다던데...
- 아... 거기... 그럼 거기 들렀다 가지 뭐..
그녀는 허리를 조금씩 움직였다.
- 지금 뭐해요?
그녀는 눈을 일부러 게슴츠레 뜨면서 묻는다.
- 지금 뭐하냐구요?
그녀는 코먹은 소리를 내면서 허리를 더 움직인다.
- 크크크.... 마치 뭐 같애...
- 뭐 같애요?
- 응.... 우리가 미쳤나봐...
- 미쳐요?
- 응... 사랑에 아주굶주려서 미쳤나봐...
- 그래요? 그래서 배고픈가?
그녀는 깔깔대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손을 뻗어 가운 속으로 손을 넣어 들어 온다.
그리고 내 가슴을 매만지더니 이내 등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나는 가운을 펼쳤다.
그녀는 엉덩이를 들어 내가 가운을 밀어 내기 쉽도록 도와주었다.
커피 잔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허리를 계속해서 움직였다.
- 아....
그녀는 내 손을 그녀의 다리 사이로 잡아 당겼다.
그리고는 갑자기 내 어깨를 깨물었다.
아주 아프게 꼬옥 깨물고 있었다..
- 아.... 아퍼... 이제 그만...
- 아프죠?
- 그래!
- 잘못하니까 벌로 아프라고 깨무는거예요
- 뭘 잘못했는데?
- 꼭 말해야 알아요?
- 그녀는 끌었던 내 손을 놓았다.
- 당신은 만져달라고 해야 만져주는거예요?
- 아... 미안... 미안해...
알았어...
그녀는 내 목덜미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 그래요... 거기요.... 천천히 만져줘요... 그래요... 잘 하고 있어요..
거봐요... 내가 금방 느끼잖아요...당신 손길을 기다린거예요..
다시는 기다리게 하지 말아요... 알았죠?
나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입술을 빨아들였다.
내 혀는 그녀의 턱을 타고 내려와 목덜미를 빨아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뜨거워진 그녀의 은밀한 곳은
내 심볼을 받아들여 깊은곳에 감추어 버렸다.
그녀의 속에 들어간 나는
그녀의 뜨거움에 몸을 떨어야 했다.
이번에는 내가 느끼기도 전에
갑자기 그녀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 아!
그녀의 입에서 쾌감에 가득한 탄성이 터져 나왔다.
( 어... 이 아침에는 그녀가 이렇게 쉽게 뜨거워져버리다니.. )
그녀는 허리 움직임을 중단하고 나를 부등켜 안았다.
- 아.....
그녀는 마치 아픔을 느끼듯 신음을 토해냈다.
- 벌써 느낀거야?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 이상해요... 당신이... 무슨... 마술을... 부리나..봐...요...
그녀는 헉헉대면서 말을 내 뱉었다.
( 난 이제 조금 느끼려 하는데...)
- 당신은 이상해요.... 날 미치게 만들어요...
그녀는 내 귀에 대고 속삭인다...
그러면서 다시 그녀의 허리 놀림은 시작됬다.
- 이렇게 해주는게 더 좋아요?
그녀가 물었다..
그녀는 조금 허리를 들더니 위아래로 그녀의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 당신은 이게 좋죠?
그녀는 씩씩거리면서 계속 몸을 움직였다.
- 나는 그녀의 통통한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고 받쳐 주면서
그녀에게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 그래요... 당신은 이게 좋아요..
그녀는 계속 내 귀에 대고 속삭인다..
( 그녀가 날 미치게 만드는게 이렇게 늘 귀에 대고 속삭여주는 것이다...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으면서 속삭이면서..
때론 내 귀를 핥거나 혀로 더듬어 주거나 살짝 깨물면서..
내게 딱 밀착해서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
또 한번 그녀의 몸 속에서
그녀가 쾌감을 느끼는 게 전해져왔다.
순간.. 내 몸도 하늘에 붕~ 뜨는 느낌으로..
몽롱한 느낌으로
순간 움칠하면서...
그녀의 몸 속에 사정을 했다.
그냥 그 몽롱해지는 순간에.....
그리고 사정하면서 움칠 움칠 해 지는 그 절정감을 느끼면서
그대로 그녀의 몸 속에 내 몸을 넣고 그대로 유지 하면서..
( 아.... 행복하다... 정말 느낀다.... 기쁨이... )
- 물어 볼까?
- 뭘요?
- 내가 당신 몸 속에서 사정하는거 느껴?
- 그럼요... 당신 거기가... 내 속에서 용솟음치는거... 느껴요..
많이 느껴요... 사정하는것도 ...
내 몸 안에 있는 건데.... 아주 잘 느껴요... 호호호....
그게 궁금했어요?
- 응...
- 이 아저씨 진짜 몰라서 묻는건가? 내숭은~~ 호호호.
그녀는 요부처럼 웃는다.
아.... 아름답다..
이 요부같은 여자가 정말 사랑스럽다.
- 나 팬티 안 입고 나가요...
- 어?
- 어제 빨았는데 아직 안말랐어...팬티가...
- 그럼 노 팬티로 나간다고? 그 짧은 치마 입고?
- 어때요?
-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
- 아니... 누가 팬티 입었는지 어떻게 알아요?
( 이럴때 꼭 이여자는 색녀같다.. 요부같다...)
- 엉덩이 곡선을 보면 알지..
- 어머... 남자들이 그런걸 자세히 보나부다... 응큼하게!
그거 다 경험담이죠?
- 경험담은... 엉덩이 곡선이 이쁜 여자를 보면 본능적으로다가... 허허.
- 그런 여자 보면 느낌이 어때요?
- 느낌은 뭐... 그냥 빤쮸 안입었구나.. 그러지 뭐..
- 에게... 겨우 그정도?
- 뭐... 허 참... 이뿌다... 근데 왜 빤쮸를 안입었지?
- 그리고?
- 기냥~ 슬쩍 만져봐 버릴까? 그런 생각도 하지 뭐..
- 호호호.. 그럼 이따가 나 만져 볼거예요?
- 그럼... 당신 만지는게 좋아... 사실 맨 살이 더 좋은데...
- 어머! 치마도 아직 축축하네...
- 어허... 텃네...이런!
- 호호호.. 할수 없이 긴 치마 입어야겠네...
- 할 수 없지... 좀 귀찮긴 해도..
- 뭐가 귀찮아요?
- 거... 돌아가는게 귀찮지~ 멀리 돌아가야 하니까..
- 어머~~ 호호호..
- 그럼 내가 도와주면 되지..호호호..
- 어떻게 도와줘?
- 당신이 신호하면 살짝 들어주지 뭐...
- 호오... 그래?
그녀는 아주 정색을 하며 말했다.
- 그럼... 내껀데...당신 내꺼야!
그녀는 아주 소리를 완고하게 내리 깔며 말했다.
열두시가 거의 다 되서 호텔을 나왔다.
아침을 거르고 점심도 늦게 먹었다.
호텔 근처 한식을 하는 식당에는 한떼의 관광객들이 몰려 왔다.
- 아는 사람 없어요?
- 말은 알아 듣지만 아는 사람 만날 수가 없지..
- 왜요?
- 내가 어릴적에 건너와서 사실 아는 사람들이 없어...
만날 가능성이 전혀 없지...
- 어머.. 그럼 오히려 내가 아는 사람 만날 가능성이 더 높네?
- 그런 셈이지...
낮시간에 햇살이 뜨거웠다.
온더레이크에서 오래된 유럽풍의 거리를 걸었다.
그녀는 늘 내 허리를 잡고 있었고
땀이 나긴 했어도 여전히 나는 그녀의 어깨를 부여잡고 다녔다.
누가 볼까봐.. 걱정하지도 않았고..
보아도 알아 볼 사람도 없었고...
마치... 연애하는 스무살 청춘처럼..
그렇게 꼬옥 붙어서 다녔다.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며 아이스카푸치노를 먹을때
그녀는 다리를 꼬며 살짝 내게 다리를 얹어 주었다.
- 지금 만지게 해줄께요..
그녀는 사알짝 치마 안쪽을 올려 주었다.
그리고 내 손을 끌어 그녀의 다리 사이에 손을 당겨 넣었다.
그녀는 내 손을 다리 사이에 넣고 꼬옥 조였다.
그녀의 그 은밀한 곳은 아주 따듯하고 부드러웠다.
- 언제고 말하면 이렇게 만져줄거죠?
그녀는 또 요부처럼 속삭인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
하기야.. 다들 이런 모습에 별 관심조차 없다.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조금씩 만져 주었다.
제트 보트를 타기로 했다.
나이애가라 강 하류 끝 온더레이크에서
나이애가라 폭포에서 쏟아지는 물이 굽이쳐서 돌아가는 윌풀까지
나이애가라 강줄기를 제트보트를 나고 거슬러 올라가는 건데
관광 가이드 하는 후배 녀석이
애인이랑 갈때는 꼭 이 코스를 가라고 강력히 추천하는 코스였다.
- 고속보트로 아주 지그재그로 달리니까 물벼락에에 흠뻑 젖어...
아주 빤쭈가지 다 젖는다고 하던데...
- 어머... 그럼 속이 다 보이겠네?
- 왠만한 여자 속은 다 보이지..크크..
- 어머... 검정 브라 입었는데...이런...
- 까짓거 좀 보여줘... 섹시하잖어...흐흐흐
- 그래버릴까?
그녀는 깔깔대며 웃는다.
- 그래도 안되지... 당신 어제 내게 줬던 셔츠 줘요..
그녀는 차 트렁크에서 셔츠를 꺼내 들었다.
- 이거 입으면 속 안보이겠지? 호호호.
이럴땐 마치 소녀처럼 귀엽다.
드디어 제트보트에 올라탔다.
안전레버가 무릎 위로 내려온다.
배는 서서히 나이애가라 강이 온타리오 호수와 만나는
넓고 평탄한 곳으로 나아간다.
서서히 속도를 내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제 자리에서 빙그르 돌아 버린다.
한쪽으로 물벼락이 쳐 온다.
모두들 비명을 지른다.
이번에는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다가
급제동을 하더니 반대쪽으로 또 빙그르 돈다.
이번에도 물벼락이 보트 안쪽으로 몰아쳐 온다.
삼사십명의 승객들은 벌써 온 몸이 흠뻑 젖어 버렸다.
그러면서도 다들 환호성을 치며 신이 났다.
그녀는 얼떨결에 물을 먹었나부다.
켁켁대며 기침을 하더니.. 등을 쳐 달랜다..
배는 드디어 나이애가라 강을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했다.
[ 그녀와 함께한 무박이틀의 나이애가라 여행은
영원히 잊을수 없는 소중한 기억의 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뜨겁고 즐겁고 그리고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
모두들 잠든 고요한 밤에
기괴하게 울려 펴지는 고양이들의 합창을 들어 본 일이 있는가?]
그녀는
벗은 몸으로 창가에 서 있었다.
아침 햇살이 창으로 부서져 들어오는걸
온몸으로 받아 들이듯
그렇게 창가에 서 있었다.
큰 키로 인해
그녀의 가슴이며 엉덩이가 오히려
앙증맞을 정도로 작아 보였다.
그녀는 그런 모습으로 한동안 창밖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침대에서 그냥 머리를 박아 둔 상태로
난 그녀의 그 눈부신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진이라도 한장 찍어 두고 싶었다.
그림 그리는 화가들이
그래서 어디를 지나가다가 문득 발견한
경치나 모습들을 보고...
휙휙 스케치 하는 모습처럼...
나도 그렇게
그녀의 저 아름다운 모습을
어디엔가 담아보고 싶었다.
커피 봉지를 터서 커피메이커에 넣고
서너잔 물을 부어 넣고 스위치를 켰다.
- 나 먼저 씻는다..
그녀는 아무 말이 없었다.
샤워실 한쪽 면은 거울로 되어 있었다.
나머지 삼면은 밖에서 훤히 다 들여다 보이게
투명한 유리도 되어 있었다.
( 어제 우리는 여기에서도 사랑을 했었지....
내가 젖은 땀을 씻으러 샤워실에 들어 왔을때
바로 그녀가 따라 들어왔었지....
내가 비누칠을 하고 거품을 내는 모습을
빤히 쳐다 보고 있었나부다....
난 원래 비누칠할때 눈을 못뜨거든...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날 한동안 바라보고 있다가
갑자기 샤워실로 들어왔었어...
그래...
여기서 우리는 같이 샤워를 했어.
같이.... 샤워를 하면서..
우리는 또 뜨거워졌지...
뜨거운 물 처럼 뜨겁게 사랑했고
그리고 차거운 물처럼...
우린 아주 시원하게 서로를 씻어 주었어...
나는 행복했어.
그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그녀가
그렇게도 노골적으로 내 몸을 탐하고...
나는 마냥 행복하고 즐겁고 괘감에 휩싸였었지...
아.... 그냥 거기서 그대로 시간이 멈추어 버리길 바랬지...)
샤워를 마치고 가운을 대충 걸치고 나왔다.
그때까지
그녀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 커피 마셔?
- 아... 주세요..
- 어떻게 마셔?
- 아... 그냥 달달하게....
커피 잔을 건내 받은 그녀는
아주 천천히 커피잔을 기울여 마셨다.
아주 천천히...
- 옷 안입어?
- ..
그녀는 아무 말이 없이...... 그냥 날 향해 미소로 대답했다.
( 아... 저 모습...사진이라도 하나 찍어 두고 싶다...
언제 저런 도도하고 고독한 모습이
그녀에게 있었을까?
한마리 학처럼... 저렇게 도도하게...
어쩌면 한마리 암사슴처럼... 저리도 원색적으로 서 있을까?
때로는 먹이감을 뜯어 먹는 사자처럼 으르렁 거리더니..
어제 저렇게
연약하고 아름다운 나신을
아무런 부끄럼 없이 그냥 벗어 던지고..
저렇게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것일까? )
그녀는 내 생각을 알아채기라도 하는 듯이
소파에 앉아 있는 날 살짝 바라보더니...
- 사진하나 찍어 줄래요?
- 무슨 사진.....
- 그럼 왜 그렇게 빤히 보고 있어요?
- 이뻐서...
- 이쁘면 사진 하나 찍지...
- 아냐..
그녀는 천천히 그 벗은 몸으로
아무런 부끄러움도 없이 한 걸음씩 다가 오고 있었다.
- 진짜 이뻐요?
그녀는 바짝 내 앞으로 다가서며 말했다.
그녀의 뽀얀 뱃살이 내 턱에 와 닿았다.
- 커피 맛있어요...
- 그래? 달달하라고 설탕 듬뿍 넣었는데...
- 크크... 너무 달아서..아주 달콤했엉용~~ 그녀는 코먹은 소릴 했다.
- 쓴거 보다 낫지 뭐..허허.
- 아침에 빈 속에 커피는 잘 안마시는데....
- 그러셔? 맞어.. 공기밥에 국 한 그릇 말아 먹어야 하는데 말야..
- 피...
그녀는 입을 삐죽였다.
소파에 앉은 내 다리 위로 그녀가 올라 앉았다.
- 오늘 뭐 해요?
그녀는 다리를 벌리고 내 위로 올라 앉아서는
내 목을 부여 잡는다...
그녀의 앙증맞은 젖가슴이 내 턱에 와 닿는다.
- 커피 한잔 마시고... 그리고 나가서 아점이나 먹고...
그리고... 어딜 좀 가볼까?
- 근처에 쇼핑하는 아울렛 있다던데...
- 아... 거기... 그럼 거기 들렀다 가지 뭐..
그녀는 허리를 조금씩 움직였다.
- 지금 뭐해요?
그녀는 눈을 일부러 게슴츠레 뜨면서 묻는다.
- 지금 뭐하냐구요?
그녀는 코먹은 소리를 내면서 허리를 더 움직인다.
- 크크크.... 마치 뭐 같애...
- 뭐 같애요?
- 응.... 우리가 미쳤나봐...
- 미쳐요?
- 응... 사랑에 아주굶주려서 미쳤나봐...
- 그래요? 그래서 배고픈가?
그녀는 깔깔대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손을 뻗어 가운 속으로 손을 넣어 들어 온다.
그리고 내 가슴을 매만지더니 이내 등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나는 가운을 펼쳤다.
그녀는 엉덩이를 들어 내가 가운을 밀어 내기 쉽도록 도와주었다.
커피 잔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허리를 계속해서 움직였다.
- 아....
그녀는 내 손을 그녀의 다리 사이로 잡아 당겼다.
그리고는 갑자기 내 어깨를 깨물었다.
아주 아프게 꼬옥 깨물고 있었다..
- 아.... 아퍼... 이제 그만...
- 아프죠?
- 그래!
- 잘못하니까 벌로 아프라고 깨무는거예요
- 뭘 잘못했는데?
- 꼭 말해야 알아요?
- 그녀는 끌었던 내 손을 놓았다.
- 당신은 만져달라고 해야 만져주는거예요?
- 아... 미안... 미안해...
알았어...
그녀는 내 목덜미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 그래요... 거기요.... 천천히 만져줘요... 그래요... 잘 하고 있어요..
거봐요... 내가 금방 느끼잖아요...당신 손길을 기다린거예요..
다시는 기다리게 하지 말아요... 알았죠?
나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입술을 빨아들였다.
내 혀는 그녀의 턱을 타고 내려와 목덜미를 빨아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뜨거워진 그녀의 은밀한 곳은
내 심볼을 받아들여 깊은곳에 감추어 버렸다.
그녀의 속에 들어간 나는
그녀의 뜨거움에 몸을 떨어야 했다.
이번에는 내가 느끼기도 전에
갑자기 그녀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 아!
그녀의 입에서 쾌감에 가득한 탄성이 터져 나왔다.
( 어... 이 아침에는 그녀가 이렇게 쉽게 뜨거워져버리다니.. )
그녀는 허리 움직임을 중단하고 나를 부등켜 안았다.
- 아.....
그녀는 마치 아픔을 느끼듯 신음을 토해냈다.
- 벌써 느낀거야?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 이상해요... 당신이... 무슨... 마술을... 부리나..봐...요...
그녀는 헉헉대면서 말을 내 뱉었다.
( 난 이제 조금 느끼려 하는데...)
- 당신은 이상해요.... 날 미치게 만들어요...
그녀는 내 귀에 대고 속삭인다...
그러면서 다시 그녀의 허리 놀림은 시작됬다.
- 이렇게 해주는게 더 좋아요?
그녀가 물었다..
그녀는 조금 허리를 들더니 위아래로 그녀의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 당신은 이게 좋죠?
그녀는 씩씩거리면서 계속 몸을 움직였다.
- 나는 그녀의 통통한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고 받쳐 주면서
그녀에게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 그래요... 당신은 이게 좋아요..
그녀는 계속 내 귀에 대고 속삭인다..
( 그녀가 날 미치게 만드는게 이렇게 늘 귀에 대고 속삭여주는 것이다...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으면서 속삭이면서..
때론 내 귀를 핥거나 혀로 더듬어 주거나 살짝 깨물면서..
내게 딱 밀착해서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
또 한번 그녀의 몸 속에서
그녀가 쾌감을 느끼는 게 전해져왔다.
순간.. 내 몸도 하늘에 붕~ 뜨는 느낌으로..
몽롱한 느낌으로
순간 움칠하면서...
그녀의 몸 속에 사정을 했다.
그냥 그 몽롱해지는 순간에.....
그리고 사정하면서 움칠 움칠 해 지는 그 절정감을 느끼면서
그대로 그녀의 몸 속에 내 몸을 넣고 그대로 유지 하면서..
( 아.... 행복하다... 정말 느낀다.... 기쁨이... )
- 물어 볼까?
- 뭘요?
- 내가 당신 몸 속에서 사정하는거 느껴?
- 그럼요... 당신 거기가... 내 속에서 용솟음치는거... 느껴요..
많이 느껴요... 사정하는것도 ...
내 몸 안에 있는 건데.... 아주 잘 느껴요... 호호호....
그게 궁금했어요?
- 응...
- 이 아저씨 진짜 몰라서 묻는건가? 내숭은~~ 호호호.
그녀는 요부처럼 웃는다.
아.... 아름답다..
이 요부같은 여자가 정말 사랑스럽다.
- 나 팬티 안 입고 나가요...
- 어?
- 어제 빨았는데 아직 안말랐어...팬티가...
- 그럼 노 팬티로 나간다고? 그 짧은 치마 입고?
- 어때요?
-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
- 아니... 누가 팬티 입었는지 어떻게 알아요?
( 이럴때 꼭 이여자는 색녀같다.. 요부같다...)
- 엉덩이 곡선을 보면 알지..
- 어머... 남자들이 그런걸 자세히 보나부다... 응큼하게!
그거 다 경험담이죠?
- 경험담은... 엉덩이 곡선이 이쁜 여자를 보면 본능적으로다가... 허허.
- 그런 여자 보면 느낌이 어때요?
- 느낌은 뭐... 그냥 빤쮸 안입었구나.. 그러지 뭐..
- 에게... 겨우 그정도?
- 뭐... 허 참... 이뿌다... 근데 왜 빤쮸를 안입었지?
- 그리고?
- 기냥~ 슬쩍 만져봐 버릴까? 그런 생각도 하지 뭐..
- 호호호.. 그럼 이따가 나 만져 볼거예요?
- 그럼... 당신 만지는게 좋아... 사실 맨 살이 더 좋은데...
- 어머! 치마도 아직 축축하네...
- 어허... 텃네...이런!
- 호호호.. 할수 없이 긴 치마 입어야겠네...
- 할 수 없지... 좀 귀찮긴 해도..
- 뭐가 귀찮아요?
- 거... 돌아가는게 귀찮지~ 멀리 돌아가야 하니까..
- 어머~~ 호호호..
- 그럼 내가 도와주면 되지..호호호..
- 어떻게 도와줘?
- 당신이 신호하면 살짝 들어주지 뭐...
- 호오... 그래?
그녀는 아주 정색을 하며 말했다.
- 그럼... 내껀데...당신 내꺼야!
그녀는 아주 소리를 완고하게 내리 깔며 말했다.
열두시가 거의 다 되서 호텔을 나왔다.
아침을 거르고 점심도 늦게 먹었다.
호텔 근처 한식을 하는 식당에는 한떼의 관광객들이 몰려 왔다.
- 아는 사람 없어요?
- 말은 알아 듣지만 아는 사람 만날 수가 없지..
- 왜요?
- 내가 어릴적에 건너와서 사실 아는 사람들이 없어...
만날 가능성이 전혀 없지...
- 어머.. 그럼 오히려 내가 아는 사람 만날 가능성이 더 높네?
- 그런 셈이지...
낮시간에 햇살이 뜨거웠다.
온더레이크에서 오래된 유럽풍의 거리를 걸었다.
그녀는 늘 내 허리를 잡고 있었고
땀이 나긴 했어도 여전히 나는 그녀의 어깨를 부여잡고 다녔다.
누가 볼까봐.. 걱정하지도 않았고..
보아도 알아 볼 사람도 없었고...
마치... 연애하는 스무살 청춘처럼..
그렇게 꼬옥 붙어서 다녔다.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며 아이스카푸치노를 먹을때
그녀는 다리를 꼬며 살짝 내게 다리를 얹어 주었다.
- 지금 만지게 해줄께요..
그녀는 사알짝 치마 안쪽을 올려 주었다.
그리고 내 손을 끌어 그녀의 다리 사이에 손을 당겨 넣었다.
그녀는 내 손을 다리 사이에 넣고 꼬옥 조였다.
그녀의 그 은밀한 곳은 아주 따듯하고 부드러웠다.
- 언제고 말하면 이렇게 만져줄거죠?
그녀는 또 요부처럼 속삭인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
하기야.. 다들 이런 모습에 별 관심조차 없다.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조금씩 만져 주었다.
제트 보트를 타기로 했다.
나이애가라 강 하류 끝 온더레이크에서
나이애가라 폭포에서 쏟아지는 물이 굽이쳐서 돌아가는 윌풀까지
나이애가라 강줄기를 제트보트를 나고 거슬러 올라가는 건데
관광 가이드 하는 후배 녀석이
애인이랑 갈때는 꼭 이 코스를 가라고 강력히 추천하는 코스였다.
- 고속보트로 아주 지그재그로 달리니까 물벼락에에 흠뻑 젖어...
아주 빤쭈가지 다 젖는다고 하던데...
- 어머... 그럼 속이 다 보이겠네?
- 왠만한 여자 속은 다 보이지..크크..
- 어머... 검정 브라 입었는데...이런...
- 까짓거 좀 보여줘... 섹시하잖어...흐흐흐
- 그래버릴까?
그녀는 깔깔대며 웃는다.
- 그래도 안되지... 당신 어제 내게 줬던 셔츠 줘요..
그녀는 차 트렁크에서 셔츠를 꺼내 들었다.
- 이거 입으면 속 안보이겠지? 호호호.
이럴땐 마치 소녀처럼 귀엽다.
드디어 제트보트에 올라탔다.
안전레버가 무릎 위로 내려온다.
배는 서서히 나이애가라 강이 온타리오 호수와 만나는
넓고 평탄한 곳으로 나아간다.
서서히 속도를 내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제 자리에서 빙그르 돌아 버린다.
한쪽으로 물벼락이 쳐 온다.
모두들 비명을 지른다.
이번에는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다가
급제동을 하더니 반대쪽으로 또 빙그르 돈다.
이번에도 물벼락이 보트 안쪽으로 몰아쳐 온다.
삼사십명의 승객들은 벌써 온 몸이 흠뻑 젖어 버렸다.
그러면서도 다들 환호성을 치며 신이 났다.
그녀는 얼떨결에 물을 먹었나부다.
켁켁대며 기침을 하더니.. 등을 쳐 달랜다..
배는 드디어 나이애가라 강을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했다.
[ 그녀와 함께한 무박이틀의 나이애가라 여행은
영원히 잊을수 없는 소중한 기억의 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뜨겁고 즐겁고 그리고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