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 - 8부
관리자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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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6
2019.05.01 04:24
정신없이 한주가 지나갔다
은성과의 일들을 잊기 위해 일에 몰두 할수 밖에 없었다.
늦은 밤까지 야간 진료를 하고 그 동안 읽지 못했던 전공 서적들을 읽기 시작했다.
"휴~이젠 끝인가...너무 늦었나?"
어제부터 읽던 전공 서적들을 오늘에서야 손에서 놓을수가 있었다.
"헬스 하기엔 너무 늦었네...낼 하고 오늘은 집으로..."
병원 문을 잠그고 1층으로 내려 갈때였다.
어두운 계단 저끝에 무언가가 어렴풋이 보였다..
"어머 뭐야....누구야?....누구?"
".............선생님.....저 소연이..."
"소연이? 어머..왠일야...이렇게 늦은 시간에..."
"................"
난 계단을 내려가 쪼그리고 앉아 있는 소연이를 일으켜 세웠다.
순간..
"어머 소연아..얼굴이....어떻게 된거야...이게...어머...이 피하고..멍 좀 봐..."
"..............."
난 서둘러 2층 병원으로 소연이를 데려갔다.
"어떻게 된거야..응? 무슨일 있어? 어쩜 어떻해 얼굴 좀 봐..."
"...............선생님....흑흑흑......."
소연이는 나를 안고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소연아 말해봐..어떻게 된거야? 응?"
"............선생님.."
"그래..어서 말해봐..."
"저기....선생님...선배들하고 남자애들한테..."
"그게 무슨 말이야...응?"
소연이는 그날 이후 마음을 다 잡고 공부에만 전념 하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전에 어울렸던 친구들과 선배들이 그냥 두지를 않았다고 했다.
결국엔 다시...하지만 뒤늦게 나마 후회하고 빠져 나올려고 했으나....
"그래..그랬단 말이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선생님은 몰라서 그래요...정말 생각하기도 싫어요...."
"소연아..집엔 연락했니?"
"이런 꼴로 해서 어떻게 집에..."
"...............음..그래? 그럼 집에 연락하고 우리집에 가자...옷에 피도 뭍고 얼굴에도...좀 씻어야 겠다.."
"괜찮아요 선생님?....집에....사장님이.."
"괜찮아..남편은 지금......집에 없어..그러니 맘 편하게 먹고...."
난 소연이를 데리고 집에 왔다.
무척 망설이긴 했으나 집에 아무도 없자 마음을 놓는것 같았다.
소연에겐 좀 크지만 내 옷을 건내고 욕실로 안내했다.
"따르릉~"
"왠 휴대폰?......발신자 표시 금지....?"
난 망설이다 휴대폰을 받았다.
"여보세요?"
"누나? 누나예요?......"
"아~태환이......."
"..............."
"누나? 누나 맞죠? 저 태환이예요....누나..말 좀..."
"으응...태환아..."
"와~누나 맞네...오랜 만이죠?"
"...응..그래.오랜만이야......."
"누나..왜 요즘 연락도 없고..."
"좀 바빴어....그래서..."
난 태환에게 사실 그대로를 말하지 못했다.
아니 사실 그대로를 말한다는 그 자체가 우스웠다..
"칫 내가 왜? 내가 왜? 변명을..."
"누나..오늘 어때요? 제가 한잔...찐하게..."
"태환아..오늘은 너무 늦었어...그러니까..다음에.."
"누나.............집에 아무도 없잖아요............전 누나가 보고 싶어요....."
"...................."
"누나...죄송해요..전..그냥..."
"됐어..담에..오늘은 피곤해서..."
난 전화를 끊고 쇼파에 앉았다.
잠시 눈을 감고 지난 일을 떠올렸다...
하지만 머리속엔 태환과 조실장의 섹스 장면만......
"선생님...선생님!"
"으응? 응 소연아 다 씻었니?"
"녜...선생님도.."
"그래...."
쏟아지는 물줄기에 몸을 맡겼다...
한동안 멍하니 그렇게 서 있었다.
"태환.....은성...아~"
머리를 흔들며 두 사람을 지우려고 애썼다.
그때였다..
"똑똑."
"응? "
"..............선생님.."
"응? 소연아 왜?"
"선생님...저기요......."
"응..그래 뭐 필요한거 있어?"
"아뇨..그게 아니라..................저기...... 제가 등 비누칠 해드릴까 해서요...."
".................아~ 괜찮아....소연아...."
"..............그냥.....오늘일 죄송하고 해서..."
"괜찬아..부담 갖지 마...."
"..................선생님..그냥 해 드리면 안돼요? 녜? 꼭 그러고 싶어요...."
"..........."
난 망설이다 소연의 애원섞인 목소리에 허락을 했다..
소연은 내가 준 원피스를 입고 욕실로 들어왔다..
"정말 괜찮은데.....암튼 소연이가 등 밀어 준다니까...호호호.."
"..............."
난 욕실 바닥에 앉았다.
소연은 샤워기를 들고 등뒤에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디클린져를 타올에 잔득 뭍쳐 등을 닦기 시작했다.
"소연아..부담 갖지마....소연일 첨 본 순간 부터 친동생 같아 도와주고 싶어서 그런 거니까...그렇다고
동정심으로 그런건 아니니까 오해 말고...."
".........녜 선생님 저도 알아요......선생님..피부가 곱네요...."
"호호호..정말? 고마워...."
소연의 손이 어깨를 닦기 시작했다.
목과 겨드랑이 등..그리고 허리까지.....
소연의 손은 마치 무언가를 애무 하듯이 아주 부드럽고 조심스러웠다.
난 나도 모르게 몸을 움찔 움찔 거렸다.
첨엔 소연의 손이 너무 부드러워 간지러운가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연의 손에 반응하는 내 몸이 결코 간지러움 때문만이 아니란걸 느끼게 되었다..
"어머..이게 뭐야....아~왜이러지...이건....어머..내가 무슨 생각을..."
소연의 손이 내 팔을 들어 겨드랑이를 다시 닦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젖가슴을 스치듯 지나갔다.
"짜릿~움찔~"
"뭐지...이건..."
"소연이 이젠 그만.....다 된거 같은데..."
"선생님...잠시만 일어 나 보세요..."
"응? 왜?""
난 바닥에서 일어서 뒤돌아 소연을 쳐다 보았다.
"어머...소연아 거긴..내가.."
"..........선생님...그냥 가만히 계세요....오랜만에 엄마..아니 언니랑 목욕하는 기분이예요..."
"............."
소연의 말에 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서 있었다..
소연은 내 힙을 정성스레 닦기 시작했다.
난 다시금 좀전의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안돼..이게..뭐지...안돼...내가 무슨 생각을......"
"어머..거긴....어쩜....어떻해..."
소연의 손이 내 엉덩이에서 머물다 허벅지 안까지 들어 왔다..
순간 자연스럽게 다리가 벌어졌다.
"안돼..아~챙피...."
소연은 내 허벅지와 엉덩이를 닦고 타올을 벗어 놓고 샤워기를 틀어 거품을 제거했다.
순간 다시금 소연의 맨 손이 내 목과 어깨 그리고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난 나도 모르게 짜릿하고 묘한 기분에 빠져 들었다.
은성과의 일들을 잊기 위해 일에 몰두 할수 밖에 없었다.
늦은 밤까지 야간 진료를 하고 그 동안 읽지 못했던 전공 서적들을 읽기 시작했다.
"휴~이젠 끝인가...너무 늦었나?"
어제부터 읽던 전공 서적들을 오늘에서야 손에서 놓을수가 있었다.
"헬스 하기엔 너무 늦었네...낼 하고 오늘은 집으로..."
병원 문을 잠그고 1층으로 내려 갈때였다.
어두운 계단 저끝에 무언가가 어렴풋이 보였다..
"어머 뭐야....누구야?....누구?"
".............선생님.....저 소연이..."
"소연이? 어머..왠일야...이렇게 늦은 시간에..."
"................"
난 계단을 내려가 쪼그리고 앉아 있는 소연이를 일으켜 세웠다.
순간..
"어머 소연아..얼굴이....어떻게 된거야...이게...어머...이 피하고..멍 좀 봐..."
"..............."
난 서둘러 2층 병원으로 소연이를 데려갔다.
"어떻게 된거야..응? 무슨일 있어? 어쩜 어떻해 얼굴 좀 봐..."
"...............선생님....흑흑흑......."
소연이는 나를 안고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소연아 말해봐..어떻게 된거야? 응?"
"............선생님.."
"그래..어서 말해봐..."
"저기....선생님...선배들하고 남자애들한테..."
"그게 무슨 말이야...응?"
소연이는 그날 이후 마음을 다 잡고 공부에만 전념 하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전에 어울렸던 친구들과 선배들이 그냥 두지를 않았다고 했다.
결국엔 다시...하지만 뒤늦게 나마 후회하고 빠져 나올려고 했으나....
"그래..그랬단 말이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선생님은 몰라서 그래요...정말 생각하기도 싫어요...."
"소연아..집엔 연락했니?"
"이런 꼴로 해서 어떻게 집에..."
"...............음..그래? 그럼 집에 연락하고 우리집에 가자...옷에 피도 뭍고 얼굴에도...좀 씻어야 겠다.."
"괜찮아요 선생님?....집에....사장님이.."
"괜찮아..남편은 지금......집에 없어..그러니 맘 편하게 먹고...."
난 소연이를 데리고 집에 왔다.
무척 망설이긴 했으나 집에 아무도 없자 마음을 놓는것 같았다.
소연에겐 좀 크지만 내 옷을 건내고 욕실로 안내했다.
"따르릉~"
"왠 휴대폰?......발신자 표시 금지....?"
난 망설이다 휴대폰을 받았다.
"여보세요?"
"누나? 누나예요?......"
"아~태환이......."
"..............."
"누나? 누나 맞죠? 저 태환이예요....누나..말 좀..."
"으응...태환아..."
"와~누나 맞네...오랜 만이죠?"
"...응..그래.오랜만이야......."
"누나..왜 요즘 연락도 없고..."
"좀 바빴어....그래서..."
난 태환에게 사실 그대로를 말하지 못했다.
아니 사실 그대로를 말한다는 그 자체가 우스웠다..
"칫 내가 왜? 내가 왜? 변명을..."
"누나..오늘 어때요? 제가 한잔...찐하게..."
"태환아..오늘은 너무 늦었어...그러니까..다음에.."
"누나.............집에 아무도 없잖아요............전 누나가 보고 싶어요....."
"...................."
"누나...죄송해요..전..그냥..."
"됐어..담에..오늘은 피곤해서..."
난 전화를 끊고 쇼파에 앉았다.
잠시 눈을 감고 지난 일을 떠올렸다...
하지만 머리속엔 태환과 조실장의 섹스 장면만......
"선생님...선생님!"
"으응? 응 소연아 다 씻었니?"
"녜...선생님도.."
"그래...."
쏟아지는 물줄기에 몸을 맡겼다...
한동안 멍하니 그렇게 서 있었다.
"태환.....은성...아~"
머리를 흔들며 두 사람을 지우려고 애썼다.
그때였다..
"똑똑."
"응? "
"..............선생님.."
"응? 소연아 왜?"
"선생님...저기요......."
"응..그래 뭐 필요한거 있어?"
"아뇨..그게 아니라..................저기...... 제가 등 비누칠 해드릴까 해서요...."
".................아~ 괜찮아....소연아...."
"..............그냥.....오늘일 죄송하고 해서..."
"괜찬아..부담 갖지 마...."
"..................선생님..그냥 해 드리면 안돼요? 녜? 꼭 그러고 싶어요...."
"..........."
난 망설이다 소연의 애원섞인 목소리에 허락을 했다..
소연은 내가 준 원피스를 입고 욕실로 들어왔다..
"정말 괜찮은데.....암튼 소연이가 등 밀어 준다니까...호호호.."
"..............."
난 욕실 바닥에 앉았다.
소연은 샤워기를 들고 등뒤에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디클린져를 타올에 잔득 뭍쳐 등을 닦기 시작했다.
"소연아..부담 갖지마....소연일 첨 본 순간 부터 친동생 같아 도와주고 싶어서 그런 거니까...그렇다고
동정심으로 그런건 아니니까 오해 말고...."
".........녜 선생님 저도 알아요......선생님..피부가 곱네요...."
"호호호..정말? 고마워...."
소연의 손이 어깨를 닦기 시작했다.
목과 겨드랑이 등..그리고 허리까지.....
소연의 손은 마치 무언가를 애무 하듯이 아주 부드럽고 조심스러웠다.
난 나도 모르게 몸을 움찔 움찔 거렸다.
첨엔 소연의 손이 너무 부드러워 간지러운가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연의 손에 반응하는 내 몸이 결코 간지러움 때문만이 아니란걸 느끼게 되었다..
"어머..이게 뭐야....아~왜이러지...이건....어머..내가 무슨 생각을..."
소연의 손이 내 팔을 들어 겨드랑이를 다시 닦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젖가슴을 스치듯 지나갔다.
"짜릿~움찔~"
"뭐지...이건..."
"소연이 이젠 그만.....다 된거 같은데..."
"선생님...잠시만 일어 나 보세요..."
"응? 왜?""
난 바닥에서 일어서 뒤돌아 소연을 쳐다 보았다.
"어머...소연아 거긴..내가.."
"..........선생님...그냥 가만히 계세요....오랜만에 엄마..아니 언니랑 목욕하는 기분이예요..."
"............."
소연의 말에 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서 있었다..
소연은 내 힙을 정성스레 닦기 시작했다.
난 다시금 좀전의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안돼..이게..뭐지...안돼...내가 무슨 생각을......"
"어머..거긴....어쩜....어떻해..."
소연의 손이 내 엉덩이에서 머물다 허벅지 안까지 들어 왔다..
순간 자연스럽게 다리가 벌어졌다.
"안돼..아~챙피...."
소연은 내 허벅지와 엉덩이를 닦고 타올을 벗어 놓고 샤워기를 틀어 거품을 제거했다.
순간 다시금 소연의 맨 손이 내 목과 어깨 그리고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난 나도 모르게 짜릿하고 묘한 기분에 빠져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