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인터넷..그 문명의 ... - 3부 7장
관리자
경험담
0
4793
2019.02.06 23:38
KO란도 동호회....
제가 **라는 공간을 알게 된진 꽤 되었건만.....
항상 다른분들의 소중한 글들만 보다가........
제가 살아오며 만나온 여자분들과의 경험담을 글로 옮긴지...
어느덧............이런~ 어느덧이라고 쓰고 날짜를 봤더만...4개월도 채 않됐네여...^^;
하긴 처음 글을 썼던건 작년이었는데....
다른 누군가가 소설방에 올렸던 제 글들을 삭제하는 바람에 다시 얼린거지만요...^^;
작년에 처음 글을 올렸다가 올 4월에 다시 올리기시작한 "[회상] 첫경험의 추억" 을 시작으로.....
"[회원님 투고작 - 첫번째] 내 이름은 열두살"..... "[회상] 한 여름밤의 꿈"....."[어제] 나의 퇴근길"....
지금 쓰고 있는.."[회상] 인터넷..그 문명의 이기주의" ...그리고 며칠전일인 "[어제] 피로연"...까지....
근데....이렇게 쓰니까...지금껏 썼던것도 별로 않되는거 같네여...이런 넨장....ㅡㅡ;
흠흠~
암튼......지금껏 제 보잘것 없는 경험담 글들을 꾸준히 읽어주시는 **님들께....
이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리려고 이글을 써봅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기에 "님"자는 생략하고 쓸께요....이해 바래요....^^;
웹폰...처녀생식...가루곤...연하도...뱃살이랑...능수목...검은글러브...화원의비밀...hansaecad...
천하투혼...노트르담...천재...바람구름4...하르마키스...카니발리...기장바다...나와노...GJ_UTAH...
분탕군...호림인...슈케르...적벽돌...다니나라...namoo81...제네레이더...지옥에헌터...metalmega...
**누들...아야스...씨트콤...흐흐-_-...그린캠...루드....백단짱...하수러커...해도사...아우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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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케 많은 분들이 보잘것 없는 제 경험담 글을 읽어주시고 리플을 남겨주셨습니다..
때론 고맙다는..........때론 잘썼다는...........때론 진심어린 질타를........
정말 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 **님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제 경험담이 읽으시는 **님들께 생활의 자그마한 활력소가 된다면...
그것처럼 제가 기쁜일이 없을겁니다.....
이자릴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끝나는 그날까지...정말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근데..언제 끝나려는지.....^^;
혹시..제가 결혼하면..? 아냐...아마..결혼해도..와이프와의 일을 쓰고 있겠져..? ^^;
그럼...오늘도 마무리 잘하시구요...
날이 정말 덥더군요....
항산 건강 유의 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비룡(砒龍) 배상
------------------------------------------------ ♡ ------------------------------------------------
"오..오빠......"
"응..? 왜...?"
"지..지금...오..오빠 집에...가..가는 거예여..?"
"가보면 안다니까..."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저 먼저 탔습니다...
잠깐 망설이던 영란이가 함께 오르네요.....그것도 빨개진 얼굴로....
전 15층 버튼을 눌렀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영란이가 당황한듯 물어 봅니다...
"오..오빠 집 8층 아니예여..?"
"응~ 맞아...."
"그..근데..지..금....."
"가보면 안다니까......"
15층에서 내렸습니다......
영란이도 이해할수 없단 눈빛으로...그러나 아무말 없이 뒤따라 내렸습니다....
전 15층에 내려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계단 바로위엔 옥상으로 올라가는 문이 있었습니다...
앞에선 영란이한테 아무도 데려가지 않았고..영란이가 처음이라고 말했지만...
이미 고교시절에 막내이모와 막내이모 친구인 현자이모는 가끔씩 함께 올라가던 곳이었습니다.......
현자이모완 옥상에서 섹스도 나눈적이 몇번 있었구요...^^;
그당시엔 옥상이 개방되어 있었는데....언제부터인가 옥상에 잠금을 했습니다....
하지만.....전 계속 올라 갔었지요....^^;
옥상의 잠금도 옥상문을 그냥 밖에서 잠기도록 열쇠로 열수 있게 한거거든여.......
문 바로옆에 있는........못으로 열지 못하게 고정되어 있는 창문은........
제가 예전에 박혀있는 못을 뽑아내고 구멍을 넓게 만들어 손으로도 뽑을수 있게 만들어논지 오래전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요....^^;
그때까지 고교때 잠깐 막내이모와 함께 살았던걸 빼면 정말 오랜 시간을 혼자살았던 저는...
저만이 유일하게 드나들수 있는 공간이었던 옥상을 계속 올라가고 싶었던것 뿐입니다.....^^;
암튼 옥상 문앞에서 영란을 기다리라 하고..창문의 못을 뽑아 창문을 열고 옥상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옥상 문을 열러 영란이를 들어오게 했습니다.....
"어서와~ 여긴 오빠만의 공간인데......영란이가 온거,....진심으로 환영해..."
"와~ 시원하다.....어머~ 너무 이뻐여....시내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네...예뻐라~~"
"맘에 들어..?"
"응~ 너무 이뻐여.....정말 너무 멋져여....."
다행이 영란의 마음이 많이 밝아진거 같았습니다....
전 중앙의 평상으로 가서 사온 맥주를 내려놓았습니다...
영란이가 바로 옆에 살며시 앉으며 제게 말을 건냅니다....
"오빠~ 정말 제가 여기 처음 이예여..?"
속으론 조금 찔렸지만.....그냥 대답 했습니다..
"응~ 정말이야....여긴 오빠만 올라왔지...아무도 데려온적 없었어..."
"저....그...어....언니두여..?"
"응..? 응....그럼..당연하지..누나를 여기 어케 데려와..."
"그럼 집에 가자는줄 알고.....당연히 오해 할텐데.."
"사실은 영란이도 아까 집에 오빠가 집에 가자는줄 알았지..? "
"으..응~ 사실은 그랬어여....."
"하하~ 만약 오빠가 집으로 들어갔으면 그래도 따라 왔을꺼야..?"
"............네....오..오빠가...원하..면........"
이런~
그냥 웃자고 한소린데....의미심장한 대답을 건넵니다...
조금 당황 했지만....아무말도 못들었다는 듯이....자리에서 일어나...
멀리 시내의 야경을 바라보며...말을 이어갔습니다...
"여기 옥상은....오빠가 힘들때나.....고민있을때......그리고..부모님 생각날때..."
"뭐~ 이럴때...그니까..마음 복잡할때 혼자 올라오는 곳이야....."
"여기에 올라오면....모든게 내 발 아래에 있는것 같아서 기분 좋구....."
"또 시원한 바람이 오빠 고민까지 모두 쓸어가주는 것같아서...그래서 가끔 올라와.."
".....그..근데..이런 소중한곳에..왜..왜 저를....."
"...............................오늘.....영란이 오빠때문에 마음 많이 아팠잖아......."
"..............................."
영란이가 고개를 숙이고 아무말이 없습니다.....
그러더니 갸냘픈 어깨가 떨리는게 보입니다...
저 역시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아니...조금전 마주 앉아있던 호프집에서도....
빨리 그자리를 피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을 뿐인데......
빨리 집에 들어가서 누나에게 전화하고 싶다는 생각 밖에 나질 않았는데.....
정말 보잘것 없는 절 좋아한다며.....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는 영란이를 보는 지금 저역시 가슴이 아련해져 왔습니다..
조금씩 몸을 떨며 흐느끼는 영란의 옆에 앉았습니다...
그리곤 영란이의 어깨를 팔로 감싸 안으며 제 품으로 끌어 안았습니다..
"으아앙~~ 오빠..미워...오빠 정말 미워요......엉엉~~~~~"
제 가슴에 얼굴을 묻은 영란이가 아예 목놓아 울기 시작합니다...그대로 뒀습니다....
저역시 가슴이 아파오네요......하지만...어쩔수 없습니다.....
그냥..그렇게 어깨를 감싸안아주는것밖에 해줄수없는 제가 정말...밉더군요....
제 품에 안겨 한참을 울었던 영란이가 진정을하며 고개를 들어 절 바라봅니다..
빨갛게 충혈된 두눈이 이상하게도 아름다워 보이네요....
짧은순간...많은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갑니다...
절 바라보는 영란이의 눈길과 무언가 갈망하는듯 젓어있는 입술을 보고.....
"제 입마춤이 영란이를 위로해줄수 있다면......."
( ↑ 위의 글을보고 절 정말 어이없는 놈이라고 한다면 할말 없습니다...)
(하지만...저때는 그생각이 들었습니다....그정도까지는 괜찮을거 같다는....)
그대로 영란이의 입술에 제 입술을 붙였습니다..
영란이도 두 눈을 감으며 제 입술을 받아줬습니다...
제 볼에 따뜻한 액체가 흘러내렸습니다......
내가 뭐라고.....나같이 못난놈이 뭐가 좋다고.......
눈물까지 흘리며..그렇게 좋아한다고 말을 하는건지.....
그때 바지주머니에 있던 전화벨이 울리네요...누나가 분명합니다....
집에 들어가서 전화 한다고 햇는데..그시간까지 전화가 없자 먼저 한게 분명했습니다..
영란이...제 전화 벨소리가 울리자 그때까지 가만히 두웠던 자신의 두팔을 제 목에 감아오네요..
그러곤 제 목을 꽉~ 끌어 안으며 제입술을 더 강렬히 탐닉해 갔습니다..
어차피 저역시 영란을 위로해주는 순간에...전화 받을 생각도 없었지만......
그렇게 영란이와 길고긴 입마춤을 나누며 제 손은 단한번도 영란이의 다른 신체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전 진심으로 이정도면 영란이를 위로 해줄수 있다고 생각 했을뿐.....그이상의 무엇을 바라진 않았습니다..
저완 다르게 영란이는 제 입술과 자신의 혀로 제 입안 곳곳을 돌리며....
제 머리속에 남아있는 이성을 마비시키는듯 싶었습니다...
일단 요기까지.......
짐 매장 나가야 할시간입니다.....
오늘 오픈 알바가 쉬는 날이라 제가가서 장사 준비 거들어야 합니다...^^;
어케 하다보니..또 생각지도 않던 "절단신공"이.........죄송합니다..^^;
이따가 다시 올릴께요....^^*
그럼...오늘도......변함없는...추천 사랑.....리플 사랑.....부탁해욤...^^*
제가 **라는 공간을 알게 된진 꽤 되었건만.....
항상 다른분들의 소중한 글들만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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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이런~ 어느덧이라고 쓰고 날짜를 봤더만...4개월도 채 않됐네여...^^;
하긴 처음 글을 썼던건 작년이었는데....
다른 누군가가 소설방에 올렸던 제 글들을 삭제하는 바람에 다시 얼린거지만요...^^;
작년에 처음 글을 올렸다가 올 4월에 다시 올리기시작한 "[회상] 첫경험의 추억" 을 시작으로.....
"[회원님 투고작 - 첫번째] 내 이름은 열두살"..... "[회상] 한 여름밤의 꿈"....."[어제] 나의 퇴근길"....
지금 쓰고 있는.."[회상] 인터넷..그 문명의 이기주의" ...그리고 며칠전일인 "[어제] 피로연"...까지....
근데....이렇게 쓰니까...지금껏 썼던것도 별로 않되는거 같네여...이런 넨장....ㅡㅡ;
흠흠~
암튼......지금껏 제 보잘것 없는 경험담 글들을 꾸준히 읽어주시는 **님들께....
이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리려고 이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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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아야스...씨트콤...흐흐-_-...그린캠...루드....백단짱...하수러커...해도사...아우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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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케 많은 분들이 보잘것 없는 제 경험담 글을 읽어주시고 리플을 남겨주셨습니다..
때론 고맙다는..........때론 잘썼다는...........때론 진심어린 질타를........
정말 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 **님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제 경험담이 읽으시는 **님들께 생활의 자그마한 활력소가 된다면...
그것처럼 제가 기쁜일이 없을겁니다.....
이자릴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끝나는 그날까지...정말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근데..언제 끝나려는지.....^^;
혹시..제가 결혼하면..? 아냐...아마..결혼해도..와이프와의 일을 쓰고 있겠져..? ^^;
그럼...오늘도 마무리 잘하시구요...
날이 정말 덥더군요....
항산 건강 유의 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비룡(砒龍)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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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빠......"
"응..? 왜...?"
"지..지금...오..오빠 집에...가..가는 거예여..?"
"가보면 안다니까..."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저 먼저 탔습니다...
잠깐 망설이던 영란이가 함께 오르네요.....그것도 빨개진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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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빠 집 8층 아니예여..?"
"응~ 맞아...."
"그..근데..지..금....."
"가보면 안다니까......"
15층에서 내렸습니다......
영란이도 이해할수 없단 눈빛으로...그러나 아무말 없이 뒤따라 내렸습니다....
전 15층에 내려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계단 바로위엔 옥상으로 올라가는 문이 있었습니다...
앞에선 영란이한테 아무도 데려가지 않았고..영란이가 처음이라고 말했지만...
이미 고교시절에 막내이모와 막내이모 친구인 현자이모는 가끔씩 함께 올라가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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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엔 옥상이 개방되어 있었는데....언제부터인가 옥상에 잠금을 했습니다....
하지만.....전 계속 올라 갔었지요....^^;
옥상의 잠금도 옥상문을 그냥 밖에서 잠기도록 열쇠로 열수 있게 한거거든여.......
문 바로옆에 있는........못으로 열지 못하게 고정되어 있는 창문은........
제가 예전에 박혀있는 못을 뽑아내고 구멍을 넓게 만들어 손으로도 뽑을수 있게 만들어논지 오래전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요....^^;
그때까지 고교때 잠깐 막내이모와 함께 살았던걸 빼면 정말 오랜 시간을 혼자살았던 저는...
저만이 유일하게 드나들수 있는 공간이었던 옥상을 계속 올라가고 싶었던것 뿐입니다.....^^;
암튼 옥상 문앞에서 영란을 기다리라 하고..창문의 못을 뽑아 창문을 열고 옥상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옥상 문을 열러 영란이를 들어오게 했습니다.....
"어서와~ 여긴 오빠만의 공간인데......영란이가 온거,....진심으로 환영해..."
"와~ 시원하다.....어머~ 너무 이뻐여....시내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네...예뻐라~~"
"맘에 들어..?"
"응~ 너무 이뻐여.....정말 너무 멋져여....."
다행이 영란의 마음이 많이 밝아진거 같았습니다....
전 중앙의 평상으로 가서 사온 맥주를 내려놓았습니다...
영란이가 바로 옆에 살며시 앉으며 제게 말을 건냅니다....
"오빠~ 정말 제가 여기 처음 이예여..?"
속으론 조금 찔렸지만.....그냥 대답 했습니다..
"응~ 정말이야....여긴 오빠만 올라왔지...아무도 데려온적 없었어..."
"저....그...어....언니두여..?"
"응..? 응....그럼..당연하지..누나를 여기 어케 데려와..."
"그럼 집에 가자는줄 알고.....당연히 오해 할텐데.."
"사실은 영란이도 아까 집에 오빠가 집에 가자는줄 알았지..? "
"으..응~ 사실은 그랬어여....."
"하하~ 만약 오빠가 집으로 들어갔으면 그래도 따라 왔을꺼야..?"
"............네....오..오빠가...원하..면........"
이런~
그냥 웃자고 한소린데....의미심장한 대답을 건넵니다...
조금 당황 했지만....아무말도 못들었다는 듯이....자리에서 일어나...
멀리 시내의 야경을 바라보며...말을 이어갔습니다...
"여기 옥상은....오빠가 힘들때나.....고민있을때......그리고..부모님 생각날때..."
"뭐~ 이럴때...그니까..마음 복잡할때 혼자 올라오는 곳이야....."
"여기에 올라오면....모든게 내 발 아래에 있는것 같아서 기분 좋구....."
"또 시원한 바람이 오빠 고민까지 모두 쓸어가주는 것같아서...그래서 가끔 올라와.."
".....그..근데..이런 소중한곳에..왜..왜 저를....."
"...............................오늘.....영란이 오빠때문에 마음 많이 아팠잖아......."
"..............................."
영란이가 고개를 숙이고 아무말이 없습니다.....
그러더니 갸냘픈 어깨가 떨리는게 보입니다...
저 역시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아니...조금전 마주 앉아있던 호프집에서도....
빨리 그자리를 피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을 뿐인데......
빨리 집에 들어가서 누나에게 전화하고 싶다는 생각 밖에 나질 않았는데.....
정말 보잘것 없는 절 좋아한다며.....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는 영란이를 보는 지금 저역시 가슴이 아련해져 왔습니다..
조금씩 몸을 떨며 흐느끼는 영란의 옆에 앉았습니다...
그리곤 영란이의 어깨를 팔로 감싸 안으며 제 품으로 끌어 안았습니다..
"으아앙~~ 오빠..미워...오빠 정말 미워요......엉엉~~~~~"
제 가슴에 얼굴을 묻은 영란이가 아예 목놓아 울기 시작합니다...그대로 뒀습니다....
저역시 가슴이 아파오네요......하지만...어쩔수 없습니다.....
그냥..그렇게 어깨를 감싸안아주는것밖에 해줄수없는 제가 정말...밉더군요....
제 품에 안겨 한참을 울었던 영란이가 진정을하며 고개를 들어 절 바라봅니다..
빨갛게 충혈된 두눈이 이상하게도 아름다워 보이네요....
짧은순간...많은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갑니다...
절 바라보는 영란이의 눈길과 무언가 갈망하는듯 젓어있는 입술을 보고.....
"제 입마춤이 영란이를 위로해줄수 있다면......."
( ↑ 위의 글을보고 절 정말 어이없는 놈이라고 한다면 할말 없습니다...)
(하지만...저때는 그생각이 들었습니다....그정도까지는 괜찮을거 같다는....)
그대로 영란이의 입술에 제 입술을 붙였습니다..
영란이도 두 눈을 감으며 제 입술을 받아줬습니다...
제 볼에 따뜻한 액체가 흘러내렸습니다......
내가 뭐라고.....나같이 못난놈이 뭐가 좋다고.......
눈물까지 흘리며..그렇게 좋아한다고 말을 하는건지.....
그때 바지주머니에 있던 전화벨이 울리네요...누나가 분명합니다....
집에 들어가서 전화 한다고 햇는데..그시간까지 전화가 없자 먼저 한게 분명했습니다..
영란이...제 전화 벨소리가 울리자 그때까지 가만히 두웠던 자신의 두팔을 제 목에 감아오네요..
그러곤 제 목을 꽉~ 끌어 안으며 제입술을 더 강렬히 탐닉해 갔습니다..
어차피 저역시 영란을 위로해주는 순간에...전화 받을 생각도 없었지만......
그렇게 영란이와 길고긴 입마춤을 나누며 제 손은 단한번도 영란이의 다른 신체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전 진심으로 이정도면 영란이를 위로 해줄수 있다고 생각 했을뿐.....그이상의 무엇을 바라진 않았습니다..
저완 다르게 영란이는 제 입술과 자신의 혀로 제 입안 곳곳을 돌리며....
제 머리속에 남아있는 이성을 마비시키는듯 싶었습니다...
일단 요기까지.......
짐 매장 나가야 할시간입니다.....
오늘 오픈 알바가 쉬는 날이라 제가가서 장사 준비 거들어야 합니다...^^;
어케 하다보니..또 생각지도 않던 "절단신공"이.........죄송합니다..^^;
이따가 다시 올릴께요....^^*
그럼...오늘도......변함없는...추천 사랑.....리플 사랑.....부탁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