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팅 - 1부
관리자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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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4
2019.02.06 23:05
당시는 제가 25살이었어요..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 3학년 이었죠.
정하는 제가 사는 아파트의 아랫층에 살았는데 저보다 10살 많은 35살이었구요.
우리는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마주쳤어요.
그녀는 남편과 있거나... 어린 딸(정미)과 같이 있거나 햇죠...
그녀의 남편은 머리가 벗겨져서인지 나이가 좀 들어보였어요..
그에 비한다면 정하는 167센치의 훤칠한 키에 육감적인 몸매를 유지하며 자신의 나이보다 어려보였죠....
처음에는 그녀의 남편이 그녀의 아버지인지 알았을 정도였어요..
아직은 밤이 좀 쌀쌀한 4월쯤 이었을거에요..
저는 아파트 공원에서 혼자 농구공을 가지고 연습중이었죠..
마침 공원의 빈 공터에서 정하와 그녀의 딸이 줄넘기와 배드민턴 등을 하며 운동을 하고 있더군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모녀가 지쳤는지 벤치에서 앉아서 저를 지켜보고 있더군요..
마침 동네에서 지나칠 때마다 정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지라 저는 더욱 더 열심히 묘기를 보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다 공이 링에 맞고 정하가 있는 쪽으로 튀어갔어요..
그래서 제가 그쪽으로 다가가 농구공을 던져달라는 시늉을 했죠..
그녀의 딸이 저에게 공을 던져주었습니다. 아이가 농구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것 같아 아이에게 다정하게 말했습니다.
"너도 하고 싶어? 슛 한번 쏴볼래?"
이제 초등학교 4-5학년으로 보이던 정미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내 쪽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슛쏘는 자세를 가르쳐주고 꼬마에게 던져보라고 했죠..
그렇게 저와 꼬마가 농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몇 살이야?" 분위기가 많이 친근해졌을 때 제가 물었습니다..
"13살이요.." 꼬마애가 대답햇죠..
저는 속으로 은근히 놀라며 다시 물었죠.. "그럼 저기 계신 분은 엄마야?"
"네에.." 그녀가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로 놀랐습니다..
이제 9살 정도로 보이는 애가 13살이라는 것..
저 젊어 보이는 매력적인 여자가 13살짜리 딸이 있다는 것...
그리고 키가 큰 엄마에게 키가 아주 작은 딸이 있다는 것...
순간적으로 혹시 친딸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하게되엇죠..
아니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제 혼자 심심해하는 정하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이리와서 공한 번 던져보세요..."
그녀가 수줍다는 듯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하지만 몇번 더 권유하자 그녀도 와서 공을 던지게 되었죠...
그렇게 그녀와 첫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별다른 애기는 없엇죠... 그녀에게 슛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그녀의 딸과 놀게 두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벤치에 있는 그들의 줄넘기를 가지고 줄넘기를 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그들은 지쳤는지 제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자신들이 사는 곳으로 갔습니다...
저도 같이 들어갈까 하다가 저는 줄넘기로 몸이 많이 지쳐서 벤치에 누워습니다..
그 후 정하와 마주치면 인사도 하고 "날이 덥죠?", "장을 많이 보셧네요..." 이런 일상적 대화는 하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소나기가 무섭게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전철역에서 나와 우산을 막 펴려고 하는 순간에 한 여자가 우산이 없는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게되엇죠...
정하더군요...
저는 반갑다는 듯 아는 척을 했죠...
"안녕하세요...."
"네에... 안녕하세요.." 그녀의 대답이 매우 힘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우산도 없는 상태에서 소나기를 맞는 것이 걱정한듯 합니다...
"우산 없나봐요? 저랑 같이 쓰고 가시죠..."
"고마워요.... 마침 우산 파는 곳도 없고 막막했는데.." 그녀가 구세주라도 만난듯 대답했습니다..
가는 동안 우산하나로 장대같은 비를 피하느라 우리는 상당히 밀착했습니다..
그녀의 뭉클한 살의 느낌이 와닿았죠... 그리고 그녀의 화장품 냄새까지 코로 전해지면 진한 성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침이 마르는 것을 느끼게 되엇죠....
그러다가 갑자기 천둥이 쳤습니다...
우르르릉... 꽝...
그 소리에 그녀가 깜짝놀라며 제 팔을 꽉 움켜쥐더군요..
"하핫.. 놀랏나봐요?"
"네에... 번개치는 거 무섭자나요..."
"그렇죠.. 저도 좀 놀랏어요.... 근데 오늘 밤새도록 번개 친다고 하던데.." 그녀가 놀라는 모습이 재밋어서 제가 장난삼아 말했습니다..
"그래요?... 어머 어쩌지... 그러면 잠 못자는데.." 그녀는 농담을 진짜로 받아들이고 걱정하며 대답했습니다..
"네? 그래요? 그러면 아저씨에게 재밋는 이야기 해달라고 하세요... 재밋는 얘기하면 덜 무섭죠.."
"그렇기는 하지만... 우리 그이 집에 없어요... 제가 주말부부자나요..."
"아 네에 그랫군요... " 순간 제 머릿속에 묘한 상상력이 발휘되엇죠....
매력적인 이 아줌마가 주말이 아니면 혼자사는 아줌마였구나.....
"그러면 이따가 번개치면 저에게 전화하세요... 제가 재미난 이야기 많이 해줄게요..."
저는 왠지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그녀에게 말을 던졌죠...
그런데 그녀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후후... 정말 그래도 되요? 하지만 난 댁의 전화번호를 모르는 걸요..."
"하핫.. 괜찮죠.. 사실 저도 번개가 무서워요... 외울 수 있어요..? XXX-XXXX 번 입니다.."
왠지 지금 적어주기도 힘들고.... 또 어차피 전화를 할 것이라면 외울 수 있을 듯 해서 그냥 불러줬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정말 외우기라도 할 듯이....
"XXX-XXXX번이요..?" 하고 되물엇죠...
제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는 정말 번호를 외우겟다는 듯이.. 중얼중얼 거렸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정말로 천둥번개가 마구 쳐댓죠...
그리고 정말로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사실 별로 재밋는 얘기를 할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자신의 얘기를 하면서도 시간은 금방 갔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1살 때 지금의 남편을 바로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남편은 꽤 급수가 높은 공무원이었는데.. 32살이엇다죠..
그리고 만난지 3달만에 지금의 정미를 임신하여 급하게 결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남편은 대전에서 근무하고... 출퇴근이 힘들어서 주말에나 올라온다는 것이었죠..
"저는 혼자 살아요... 학교 때문에 혼자 올라와 있죠.."
"집이 부자인가봐... 학생이 이 정도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게 흔한건 아닌데..."
"하핫.. 네에 아버지가 지역에서 유지에요... 부동산도 꽤 가지고 계시고.. 그리고 내년이면 여동생도 올라와야 하고... 물론 모 대학에 붙어야 가능하겠지만.."
"혼자 살면 힘들지 않아? 먹는 문제도 그렇고... 우리 아저씨도 처음 대전에 갔을 때는 많이 마르던데.. 요즘은 익숙해졌는지 괜찮은 것 같지만.."
"하하.. 그러니까 이제부터 누나가 좀 챙겨주세요.. "
몇 일 동안 매일 전화를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죠... 그리고 서로에게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밤 또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왠일이에요? 오늘 주말인데 아저씨랑 놀지 않고..."
"흥... 일이 바쁘다고 못온다고 하는데.. 어디 놀러간 거 같아..."
"그래요? 설마요... 누나처럼 이쁜 마누라를 두고 어디 혼자 여행을?.."
"아니.... 남자들은 태생적으로 바람을 피는 거 같아... 우리 남편 다른 여자랑 동거한다... 내가 일찌감치 눈치 챘지만 걍 모르는 척 해.."
"헉... 정말이에요?... 왜 모르는 척 해요... 가서 박살을 내지.."
"박살내면 뭐하니... 어차피 시간 지나면 또 그럴텐데.. 이혼할 것 아니라면... 걍 모르는 척 하는게 낫다고 본다."
"흐미... 그럼 차라리 이혼하는게 낫지 않아요?" 저는 좀 의아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정미도 있고.. 그리고 나 혼자서는 살아나갈 자신이 없어 어차피 남편이 월급은 꼬박꼬박 주니까... 그리고 가정을 전혀 안돌보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나도 기회생기면 좋은 사람하고 멋진 연애나 할까 그런 생각이다.. 요즘은.."
"네에... 그럼 연애 해본적은 있어요?"
"아직은... 모 좀 무섭자나.." 그녀가 아쉽다는 듯 말했습니다...
"후후.. 네.. 제비라도 만나면 안되죠.. 그럼 나랑 연애해요.... 설마 나도 무섭지는 않겟죠..?"
"크크... 넌 너무 어리기는 한데.. 모 너 정도면 나야 고맙지..." 그녀의 말은 왠지 장난같지 않았습니다...
"네에 그럼 우리 애인해요.. "
"그래.. 그런데 내가 괜찮니? 나.. 이제 35살이야... 너한테 한참 누나뻘인데.... 괜찮겟어..?"
"후후.. 누나 첨에 봤을 때 30도 안된 줄 알앗어요... 아저씨랑 같이 있을 때 딸인지 알앗는데..."
"호호호.... 거짓말이라도 기분 참 조타... 근데 너는 연애할 사람 없어? 하필이면 왜 아줌마랑 사귈라고 그래?"
"사람이야 많죠... 하지만 누나는 정말 매력있어요.. 정말 자신이 매력있는 걸 모른단 말이에요?"
"후후.. 모 젊엇을때는 아깝다는 얘기는 들엇지만...... 그래도 대학생은 좀 부담돼... 젊은애들 얼마나 이쁘니? 전에는 사귄 애 없는거야?"
"군대 가기전에... 있었죠... 제대하니까 찬밥이에요..."
"그렇구나... 근데 우리 애인되면 모하니? 난 남편과도 얼떨결에 결혼해서..." 그녀가 정말로 모를리 없는 것을 물어봅니다..
"글쎄요.. 일단 영화도 같이 보고 술도 같이 마시고... 또... 뽀뽀도 하고...." 저는 그렇지만 성실히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그녀가 어느 정도 선까지 허용할 것인지가 궁금하기도 했구요..
"뽀뽀?... 그것도 해야해?"
"그럼요.... 더 심한 것도 해야하는 걸요.... "
"더 심한 것?....... 그게 몬데?"
"하하... 정말 몰라요?... 그럼 곤란한데..."
"이궁... 응큼하기는... 너 알고보니 바람둥이구나.." 그녀의 대답이 부정적이 않는 것이... 이제 그녀와 진한 관계가 될 것이란 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연애는 원래 바람둥이랑 해야 즐거운거죠... 좋자나요.. 서로 부담없고..."
"그래 부담없는게 좋기는 하지... 근데 너 얼마나 해봤니? 잘해?"
"네에? 뭐가요?" 그녀가 묻는 것이 섹스에 대한 것인지 알았지만 다시 물었습니다..
"좀전에 심한 것이라는 거..."
"섹스요?..."
"헉... 너무 노골적이다..."
"후훗... 노골적이기는요... 모... 걍 군대가기 전에 조금요.... 잘하는지는 모르겟지만... 상대가 좋아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좋아했는데...?"
"어떻게 좋아했다? 정말 몰라요? 순진한거에요?... 좋아본 적 없나?"
"후훗... 응 나 사실... 잘 몰라... 정말 다른 여자들은 소리내고 그래?"
"이런... 결혼까지 한 아줌마가 정말 모르나 보네... 아저씨가 잘 못하나?"
"글쎄 잘 모르겟어... 근데 남편도 그러더라구.. 내가 너무 못느끼는 것 같아서 재미없대.... "
"이런... 정말인가 보네요... 글쎄요.... 못느끼는 여자도 있기야 잇겟죠.... 나랑도 못느끼면 곤란한데... "
"그렇지?..." 그녀가 걱정스러운 듯 말했습니다...
"아뇨... 제가 성심껏 할 것이니까... 그럴리 없을 거에요... 제가 정말 잘하거든요.."
"정말.. 후훗... 근데 우리 너무 농도가 심한 것 같다.. "
"아뇨... 그래봐야 말 뿐이죠... 정말로 하는 게 심한거죠.. 저희 집으로 올라올래요?"
"지금... 갑자기 왜?... 올라가면 모하려고... 설마 나랑 벌써부터 그거할려고..?"
"하하... 모 그거야 모르죠.... 집에 맥주 좀 있어요... 같이 마시면서 얘기해요.."
"흠.... 나랑 많이 하고 싶니...?"
"네에... 좀 그러네요... 사실 지금 많이 단단해 졋어요... 하지만 누나가 원하지 않으면 안해요..."
"응.... 그래... 알았어..."
그렇게 그녀가 전화를 끊고... 저에게 오기로 했습니다.
정하는 제가 사는 아파트의 아랫층에 살았는데 저보다 10살 많은 35살이었구요.
우리는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마주쳤어요.
그녀는 남편과 있거나... 어린 딸(정미)과 같이 있거나 햇죠...
그녀의 남편은 머리가 벗겨져서인지 나이가 좀 들어보였어요..
그에 비한다면 정하는 167센치의 훤칠한 키에 육감적인 몸매를 유지하며 자신의 나이보다 어려보였죠....
처음에는 그녀의 남편이 그녀의 아버지인지 알았을 정도였어요..
아직은 밤이 좀 쌀쌀한 4월쯤 이었을거에요..
저는 아파트 공원에서 혼자 농구공을 가지고 연습중이었죠..
마침 공원의 빈 공터에서 정하와 그녀의 딸이 줄넘기와 배드민턴 등을 하며 운동을 하고 있더군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모녀가 지쳤는지 벤치에서 앉아서 저를 지켜보고 있더군요..
마침 동네에서 지나칠 때마다 정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지라 저는 더욱 더 열심히 묘기를 보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다 공이 링에 맞고 정하가 있는 쪽으로 튀어갔어요..
그래서 제가 그쪽으로 다가가 농구공을 던져달라는 시늉을 했죠..
그녀의 딸이 저에게 공을 던져주었습니다. 아이가 농구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것 같아 아이에게 다정하게 말했습니다.
"너도 하고 싶어? 슛 한번 쏴볼래?"
이제 초등학교 4-5학년으로 보이던 정미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내 쪽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슛쏘는 자세를 가르쳐주고 꼬마에게 던져보라고 했죠..
그렇게 저와 꼬마가 농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몇 살이야?" 분위기가 많이 친근해졌을 때 제가 물었습니다..
"13살이요.." 꼬마애가 대답햇죠..
저는 속으로 은근히 놀라며 다시 물었죠.. "그럼 저기 계신 분은 엄마야?"
"네에.." 그녀가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로 놀랐습니다..
이제 9살 정도로 보이는 애가 13살이라는 것..
저 젊어 보이는 매력적인 여자가 13살짜리 딸이 있다는 것...
그리고 키가 큰 엄마에게 키가 아주 작은 딸이 있다는 것...
순간적으로 혹시 친딸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하게되엇죠..
아니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제 혼자 심심해하는 정하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이리와서 공한 번 던져보세요..."
그녀가 수줍다는 듯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하지만 몇번 더 권유하자 그녀도 와서 공을 던지게 되었죠...
그렇게 그녀와 첫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별다른 애기는 없엇죠... 그녀에게 슛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그녀의 딸과 놀게 두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벤치에 있는 그들의 줄넘기를 가지고 줄넘기를 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그들은 지쳤는지 제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자신들이 사는 곳으로 갔습니다...
저도 같이 들어갈까 하다가 저는 줄넘기로 몸이 많이 지쳐서 벤치에 누워습니다..
그 후 정하와 마주치면 인사도 하고 "날이 덥죠?", "장을 많이 보셧네요..." 이런 일상적 대화는 하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소나기가 무섭게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전철역에서 나와 우산을 막 펴려고 하는 순간에 한 여자가 우산이 없는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게되엇죠...
정하더군요...
저는 반갑다는 듯 아는 척을 했죠...
"안녕하세요...."
"네에... 안녕하세요.." 그녀의 대답이 매우 힘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우산도 없는 상태에서 소나기를 맞는 것이 걱정한듯 합니다...
"우산 없나봐요? 저랑 같이 쓰고 가시죠..."
"고마워요.... 마침 우산 파는 곳도 없고 막막했는데.." 그녀가 구세주라도 만난듯 대답했습니다..
가는 동안 우산하나로 장대같은 비를 피하느라 우리는 상당히 밀착했습니다..
그녀의 뭉클한 살의 느낌이 와닿았죠... 그리고 그녀의 화장품 냄새까지 코로 전해지면 진한 성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침이 마르는 것을 느끼게 되엇죠....
그러다가 갑자기 천둥이 쳤습니다...
우르르릉... 꽝...
그 소리에 그녀가 깜짝놀라며 제 팔을 꽉 움켜쥐더군요..
"하핫.. 놀랏나봐요?"
"네에... 번개치는 거 무섭자나요..."
"그렇죠.. 저도 좀 놀랏어요.... 근데 오늘 밤새도록 번개 친다고 하던데.." 그녀가 놀라는 모습이 재밋어서 제가 장난삼아 말했습니다..
"그래요?... 어머 어쩌지... 그러면 잠 못자는데.." 그녀는 농담을 진짜로 받아들이고 걱정하며 대답했습니다..
"네? 그래요? 그러면 아저씨에게 재밋는 이야기 해달라고 하세요... 재밋는 얘기하면 덜 무섭죠.."
"그렇기는 하지만... 우리 그이 집에 없어요... 제가 주말부부자나요..."
"아 네에 그랫군요... " 순간 제 머릿속에 묘한 상상력이 발휘되엇죠....
매력적인 이 아줌마가 주말이 아니면 혼자사는 아줌마였구나.....
"그러면 이따가 번개치면 저에게 전화하세요... 제가 재미난 이야기 많이 해줄게요..."
저는 왠지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그녀에게 말을 던졌죠...
그런데 그녀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후후... 정말 그래도 되요? 하지만 난 댁의 전화번호를 모르는 걸요..."
"하핫.. 괜찮죠.. 사실 저도 번개가 무서워요... 외울 수 있어요..? XXX-XXXX 번 입니다.."
왠지 지금 적어주기도 힘들고.... 또 어차피 전화를 할 것이라면 외울 수 있을 듯 해서 그냥 불러줬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정말 외우기라도 할 듯이....
"XXX-XXXX번이요..?" 하고 되물엇죠...
제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는 정말 번호를 외우겟다는 듯이.. 중얼중얼 거렸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정말로 천둥번개가 마구 쳐댓죠...
그리고 정말로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사실 별로 재밋는 얘기를 할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자신의 얘기를 하면서도 시간은 금방 갔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1살 때 지금의 남편을 바로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남편은 꽤 급수가 높은 공무원이었는데.. 32살이엇다죠..
그리고 만난지 3달만에 지금의 정미를 임신하여 급하게 결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남편은 대전에서 근무하고... 출퇴근이 힘들어서 주말에나 올라온다는 것이었죠..
"저는 혼자 살아요... 학교 때문에 혼자 올라와 있죠.."
"집이 부자인가봐... 학생이 이 정도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게 흔한건 아닌데..."
"하핫.. 네에 아버지가 지역에서 유지에요... 부동산도 꽤 가지고 계시고.. 그리고 내년이면 여동생도 올라와야 하고... 물론 모 대학에 붙어야 가능하겠지만.."
"혼자 살면 힘들지 않아? 먹는 문제도 그렇고... 우리 아저씨도 처음 대전에 갔을 때는 많이 마르던데.. 요즘은 익숙해졌는지 괜찮은 것 같지만.."
"하하.. 그러니까 이제부터 누나가 좀 챙겨주세요.. "
몇 일 동안 매일 전화를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죠... 그리고 서로에게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밤 또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왠일이에요? 오늘 주말인데 아저씨랑 놀지 않고..."
"흥... 일이 바쁘다고 못온다고 하는데.. 어디 놀러간 거 같아..."
"그래요? 설마요... 누나처럼 이쁜 마누라를 두고 어디 혼자 여행을?.."
"아니.... 남자들은 태생적으로 바람을 피는 거 같아... 우리 남편 다른 여자랑 동거한다... 내가 일찌감치 눈치 챘지만 걍 모르는 척 해.."
"헉... 정말이에요?... 왜 모르는 척 해요... 가서 박살을 내지.."
"박살내면 뭐하니... 어차피 시간 지나면 또 그럴텐데.. 이혼할 것 아니라면... 걍 모르는 척 하는게 낫다고 본다."
"흐미... 그럼 차라리 이혼하는게 낫지 않아요?" 저는 좀 의아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정미도 있고.. 그리고 나 혼자서는 살아나갈 자신이 없어 어차피 남편이 월급은 꼬박꼬박 주니까... 그리고 가정을 전혀 안돌보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나도 기회생기면 좋은 사람하고 멋진 연애나 할까 그런 생각이다.. 요즘은.."
"네에... 그럼 연애 해본적은 있어요?"
"아직은... 모 좀 무섭자나.." 그녀가 아쉽다는 듯 말했습니다...
"후후.. 네.. 제비라도 만나면 안되죠.. 그럼 나랑 연애해요.... 설마 나도 무섭지는 않겟죠..?"
"크크... 넌 너무 어리기는 한데.. 모 너 정도면 나야 고맙지..." 그녀의 말은 왠지 장난같지 않았습니다...
"네에 그럼 우리 애인해요.. "
"그래.. 그런데 내가 괜찮니? 나.. 이제 35살이야... 너한테 한참 누나뻘인데.... 괜찮겟어..?"
"후후.. 누나 첨에 봤을 때 30도 안된 줄 알앗어요... 아저씨랑 같이 있을 때 딸인지 알앗는데..."
"호호호.... 거짓말이라도 기분 참 조타... 근데 너는 연애할 사람 없어? 하필이면 왜 아줌마랑 사귈라고 그래?"
"사람이야 많죠... 하지만 누나는 정말 매력있어요.. 정말 자신이 매력있는 걸 모른단 말이에요?"
"후후.. 모 젊엇을때는 아깝다는 얘기는 들엇지만...... 그래도 대학생은 좀 부담돼... 젊은애들 얼마나 이쁘니? 전에는 사귄 애 없는거야?"
"군대 가기전에... 있었죠... 제대하니까 찬밥이에요..."
"그렇구나... 근데 우리 애인되면 모하니? 난 남편과도 얼떨결에 결혼해서..." 그녀가 정말로 모를리 없는 것을 물어봅니다..
"글쎄요.. 일단 영화도 같이 보고 술도 같이 마시고... 또... 뽀뽀도 하고...." 저는 그렇지만 성실히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그녀가 어느 정도 선까지 허용할 것인지가 궁금하기도 했구요..
"뽀뽀?... 그것도 해야해?"
"그럼요.... 더 심한 것도 해야하는 걸요.... "
"더 심한 것?....... 그게 몬데?"
"하하... 정말 몰라요?... 그럼 곤란한데..."
"이궁... 응큼하기는... 너 알고보니 바람둥이구나.." 그녀의 대답이 부정적이 않는 것이... 이제 그녀와 진한 관계가 될 것이란 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연애는 원래 바람둥이랑 해야 즐거운거죠... 좋자나요.. 서로 부담없고..."
"그래 부담없는게 좋기는 하지... 근데 너 얼마나 해봤니? 잘해?"
"네에? 뭐가요?" 그녀가 묻는 것이 섹스에 대한 것인지 알았지만 다시 물었습니다..
"좀전에 심한 것이라는 거..."
"섹스요?..."
"헉... 너무 노골적이다..."
"후훗... 노골적이기는요... 모... 걍 군대가기 전에 조금요.... 잘하는지는 모르겟지만... 상대가 좋아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좋아했는데...?"
"어떻게 좋아했다? 정말 몰라요? 순진한거에요?... 좋아본 적 없나?"
"후훗... 응 나 사실... 잘 몰라... 정말 다른 여자들은 소리내고 그래?"
"이런... 결혼까지 한 아줌마가 정말 모르나 보네... 아저씨가 잘 못하나?"
"글쎄 잘 모르겟어... 근데 남편도 그러더라구.. 내가 너무 못느끼는 것 같아서 재미없대.... "
"이런... 정말인가 보네요... 글쎄요.... 못느끼는 여자도 있기야 잇겟죠.... 나랑도 못느끼면 곤란한데... "
"그렇지?..." 그녀가 걱정스러운 듯 말했습니다...
"아뇨... 제가 성심껏 할 것이니까... 그럴리 없을 거에요... 제가 정말 잘하거든요.."
"정말.. 후훗... 근데 우리 너무 농도가 심한 것 같다.. "
"아뇨... 그래봐야 말 뿐이죠... 정말로 하는 게 심한거죠.. 저희 집으로 올라올래요?"
"지금... 갑자기 왜?... 올라가면 모하려고... 설마 나랑 벌써부터 그거할려고..?"
"하하... 모 그거야 모르죠.... 집에 맥주 좀 있어요... 같이 마시면서 얘기해요.."
"흠.... 나랑 많이 하고 싶니...?"
"네에... 좀 그러네요... 사실 지금 많이 단단해 졋어요... 하지만 누나가 원하지 않으면 안해요..."
"응.... 그래... 알았어..."
그렇게 그녀가 전화를 끊고... 저에게 오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