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커피향 같은 부르스 곡이 방안을 가득 메우고, 네 사람은 각자의 아내, 남편을 끌어안고 좁은 무대를 돌고 있었다. 익숙한 곡이지만 곡명조차 생각할수 없을 정도로 네 사람은

흥분해 있었다. 미란이 영철에게 더욱 바짝 안기며 얼굴을 가슴에 묻었다.

수진네는 이미 깊은 키스를 주고 받으며 잔뜩 분위기를 돋구고 있었다.



오히려 자신이 직접 하는 것보다 옆사람이 나누는 진한 키스가 더욱 자극적이었다.



‘이런게 인간 본능인가? 페티쉬라던가? 피핑이라던가? 아니지! 훔쳐보는게 아니니 피핑은 아니고.. 암튼 이렇게 아래가 젖어와서야...흐음~~~’



미란의 눈에 미치는 수진과 진혁의 모습은 바로 자신과 남편 영철의 모습이었다.

아랫도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상대방을 더욱 자극했고 그럴수록 두 쌍의 부부 사이는 더욱 밀착됐다. 미란과 영철도 어느덧 혀를 교환하고 있었다. 남자들의 손이 여자들의 치마속을 헤집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진혁의 손이 수진의 엉덩이를 주무르다 팬티를 제끼고 들어가 뒷 계곡을 찾았다. 하지만 손가락이 계곡에 다다르기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안타까운지 수진이 까치발을 하며 남편의 손길이 자신의 뒷계곡을 더듬어주기를 기다렸다. 그러면서도 네 사람의 눈은 쉬지 않고 옆 부부의 손길과 숨결을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가끔 상대방 남편과 눈길이 마주칠 때면 여자들은 보란 듯이 더욱 강하게 자신의 보지 둔덕을 남편의 그것에 밀착시켰다. 그러면 남편들은 여지없이 엉덩이를 주무르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영철의 손은 미란의 앞섬을 헤치고 들어가 헤메고 있었다. 아직 여자들이 남자들의 아랫도리를 만지지는 않았다. 아직은 수동적이고 싶은 마음때문인가.. 아니면 자신이 먼저 나서기는 싫다는 것인가... 가끔식 남편들이 아내의 손을 잡아 끌고 자신의 아랫도리에 올려 놓지만 그저 가만히 있을뿐 여자들의 손놀림은 남편들을 오히려 안타깝게만 할 뿐이었다.



그러는 사이 부르스곡이 끝나고 점수를 알리는 음악이 힘차게 울렸다.



“짠짜라짜라짜라짜~~아~~안! ”



네 사람은 어색한 듯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자리에 앉았다. 잠깐 침묵의 시간이 네 사람들 당혹스럽게 만들었지만 곧이어 화면에 뜬 노래 점수가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0점! 분발하세요>



노래를 안했으니 점수가 나올 리가 없었다.

모두들 한바탕 웃어버렸다. 어색했던 분위기는 금새 다시 화기애애해졌다.



“그럴줄 알았다니까! 아 그렇게 딴 데만 신경 쓰니 점수가 좋을 리 없지, 하하하!!”



“아니, 이거..누가 할 소리? 이번에 사실 그쪽 부부 차례 아니였던가?”



이래저래 농담을 건네다 영철이 맥주 캔을 집어들었다.



“자,자! 우리 건배 한번 하자고! 자 모두들 우리의 행복과 건강을 위하여!”



“위하여!!”



이미 테이블 위에는 여러 개의 맥주 캔이 나뒹굴고 있었다.



영철이 혀가 꼬인 듯 말문을 다시 열었다. 사실 거나하게 마시긴 했다.

하지만 영철은 단지 술 취하고 싶었을 뿐이지 정신은 말똥말똥하기만 했다. 나머지 세 사람 역시 다르지 않았다.



“어이! 내가 말이야, 박 사장. 우리 마누라한테 사랑 표현 좀 할려 그러거든? 그러니

좀 민망해도 참아줘, 알았지? 제수씨 괜찮죠? “



“아니 자기 마누라한테 사랑 표현하는데 누가 뭐래? 이사람!”



“호호!! 미란이는 좋겠다? 어서 하세요, 안보고 있을께요! 호호!!”



“이이가 왜 이래, 창피하게...우읍!!!”



미란이 미처 말을 끝내기도 전에 영철의 입술이 미란의 그것을 덮쳤다.

순간 미란의 손이 영철의 가슴을 밀쳐내듯 내밀어졌으나 영철의 혀가 쳐들어와 헤집는 통해 정신이 혼미해져 그저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수진과 진혁도 몸을 바싹 밀착시킨채 두 사람의 키스를 지켜보고 있었다.



“우으~~~읍!!”



미란이 약간 반항하듯 몸을 뒤척였으나 실제로 영철을 밀쳐내려는 것은 아니었다.

이런 정도도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은 생각 때문이었지 오히려 이 순간 미란의 보지는 급속도로 젖어가고 있었다.



“얘! 반항하지마! 남편이 하시는데 그냥 잠자코 ‘감사함네’ 해야지 왜 반항이야? 호호호!!”



수진이 미란의 놀려대는 순간 영철의 손이 본격적으로 미란의 젖가슴을 더듬기 시작했다. 영철의 가슴에 대고 있는 미란의 손이 자동적으로 영철의 손을 따라왔지만 이번에는 거부의 손짓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영철의 손을 지그시 눌러 가슴을 압박했다.

미란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보고 있다! 수진에 부부가 보고 있다. 너무 자극적이고 음탕해! 하지만 너무 좋아! 아~~ 내 보지가 이렇게 젖어버렸어.. 아흐!!’



미란은 이미 이성이 아닌 본능에 따르기로 했다.

영철의 손이 브라우스 위로 밀고 들어와 맨 살을 만지기 시작했다.

미란이 얼른 자신의 브라우스 단추를 풀어주자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듯 영철의 손이

브래지어를 밀쳐 올렸다.



출렁! 하고 미란의 풍만한 왼쪽 젖가슴이 드러났다.



“꿀꺽!” 그 순간 쳐다보던 진혁의 침 넘기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질 정도였다.

수진이 그런 진혁을 바라 보다 몸을 더욱 밀착시킨다. 그리고는 미란의 젖가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진혁의 손을 자신의 사타구니로 이끌었다. 진혁의 한 손이 다시 수진의 치마속으로 숨어버렸다. 순간 진혁은 고개를 돌려 수진을 바라보았다. 그 순간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두 사람의 입술이 격렬하게 부딪혔고 뜨거운 타액과 숨결이 두 사람 사이를 오가기 시작했다.



미란의 젖꼭지는 영철의 손이 몇 번 스치고 지나가자 팽팽히 서버려 정말 잘 익은 체리를 올려 놓은 것 같았다. 영철이 입을 떼자 미란과 영철의 입술 사이로 진득한 타액이 거미줄처럼 길게 늘어졌다. 미란이 후르릅 소리를 내며 타액을 들이 마시고 영철의 입가에 묻은 것까지 혀를 내밀어 핥아 버렸다. 영철의 입술이 서서히 아래를 향했다. 미란이 허리를 쭉 피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며 영철의 입술을 인도했다. 혀가 길게 빠져나와 딱딱해진 젖꼭지를 간질이자 미란은 다시 전율했다.



수진은 이미 팬티가 축축해질 정도로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남편의 손이 팬티위로 보지 계곡을 위아래로 가르고 지나갈 때마다 엉덩이를 옴찔거리며 반응했다. 두 눈은 여전히 미란네에 고정돼 있었다. 남편의 손놀림이 격렬해졌다. 하지만 팬티라는 장애물이 수진을 안타깝게 하고 있었다. 수진이 팬티를 한쪽으로 제꼈다. 진혁의 손가락이 보지 윗부분을 살살 돌리기 시작했다. 진혁의 자지를 만지고 싶었다. 팬티를 잡은 손을 뻗쳐 진혁의 아랫도리로 향했다. 하지만 그 순간 제껴졌던 팬티가 원상회복 되는 바람에 진혁의 손이 다시 부자유스럽게 되고 말았다. 수진은 다시 팬티를 제끼려고 했지만 진혁은 아예 엉덩이로 손을 돌려 팬티를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아아!! 내가 이런 장소에서 남들이 보는 앞에서 팬티를 벗고 있어..하윽! 꼴려! 아흐 내 보지 어떡해! 하응!!’



팬티가 엉덩이 라인을 벗어나자 마자 수진은 엉덩이를 들어올렸고 진혁은 손쉽게 앙증맞은 팬티를 종아리까지 끌어내렸다.



수진은 갑자기 진혁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아무리 미란이와 별짓 다했어도 남편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그것도 다른 부부 앞에서 보지를 드러내고 있는데 눈길까지 마주치는 것이 어색하다고 생각했다.



진혁의 손이 종아리에 걸린 팬티를 아예 벗기 버리고 곧바로 수진의 계곡을 따라 살금살금 기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수진의 엉덩이가 미세하게 요동치고 다리가 스스르 벌어졌다.

어두운 조명이지만 화면의 빛 때문에 수진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진혁의 손이

부드럽게 수진의 보지 윗부분을 압박하면서 회전을 시작했다.

수진이 뜨겁게 진혁의 입술을 찾았다.



영철에게 젖꼭지를 맡겨두고 있던 미란이 영철의 어깨를 툭툭 쳤다. 영철이 타액이 잔뜩 묻은 입술을 떼어내고 고개를 들었다. 수진의 두 다리를 활짝 자신들을 향해 벌린 채 진혁과 혀를 교환하고 있었다.



‘후윽!‘



영철은 순간 더욱 자지에 힘이 들어갔다. 이번에는 자신들의 차례라는 듯 수진과 진혁의 행동은 과감해지고 있었다. 진혁의 손가락 세 개가 클리토리스 부분을 넓게 마사지 하면서 돌아갈 때마다 수진의 엉덩이는 경련을 일으키듯 들썩거렸다. 이미 흥건한 씹물로 찔꺽거리는 소리까지 들렸다. 하지만 진혁은 손가락을 계곡 속에 밀어넣지는 않았다. 이 느낌을 그저 오래 즐기고 싶을 뿐이었다.



수진의 보지에 두 눈을 고정한 채 미란은 바지 위로 영철의 자지를 어루만졌다. 영철이 돌아다 보았다. 두 사람은 순간 텔레파시가 통한 듯 빙긋 웃었다. 미란이 허리띠 부분을 잡아 고정시켜주자 영철이 한 손으로 바지 지퍼를 내렸다. 곧이어 미란의 손이 지퍼 속으로 사라지는가 싶더니 잠시 후 딱딱해진 영철의 자지를 끄집어 냈다. 좆내음이 물씬 풍 미란의

코끝을 간질이자 미란의 보지에 강력한 전기가 올랐다.



“하으!!“



미란이 서서히 남편의 자지를 훑어내렸다.

영철이 엉덩이를 들썩이며 미란의 손놀림에 장단을 맞춰 나갔다.

그러는 사이 진혁은 이미 수진의 가슴까지 풀어헤친채 젖꼭지를 게걸스럽게 빨아대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수진은 자신의 가슴에 파묻힌 남편의 머리 위로 영철의 자지가 눈에 들어왔다.



“흐윽!”



순간 수진은 보지를 위로 튕겨 올리며 진혁의 손가락으로부터 강한 압박을 찾았다.



머리 속이 하얗게 되는 것 같았다.

미란의 손이 훑고 내려가는 영철의 자지. 빨고 싶었다. 수진은 지금 이 상태의 애무를 받으면서 미란의 손에 쥐어진 영철의 자지까지 빨고 싶었다.

자신도 모르게 혀를 내밀어 입술을 훔쳤다. 미란이 수진을 보고 빙긋 웃더니 더욱 세차게 자지를 훑기 시작했다.



“우욱!“ 영철이 자지를 타고 오는 강한 자극에 걷잡을 수 없는 전율을 느꼈다.



“아흐!! 여보~~”



수진이 애타게 진혁을 불렀다. 진혁은 아무 말 없이 더욱 세차게 젖꼭지를 번갈아 빨아대며 보지를 문지를 뿐이었다.



진혁의 손가락 회전이 빨라졌고 수진의 엉덩이도 더욱 세차게 위로 치켜 올라갔다.

진혁이 자신의 보지 속 깊숙이 손가락을 쑤셔 넣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수진은 생각했다. 하지만 진혁은 그럴 생각이 없다는 듯이 빠르지만 부드럽게 보지를 압박하고 마사지할 뿐이었다. 이런 터칭이 더욱 강렬한 욕망을 불러 일으키는 것같았다.



“아흑아흑!“



수진의 신음이 노골적으로 터져나왔다. 영철은 미란이에게 자지를 맡긴 채 수진의 보지와 두 눈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수진의 반쯤 풀린 눈동자가 영철과 마주쳤다. 두 사람은 지금 자지와 보지를 드러내놓고 음탕한 애무를 받고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치자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눈빛만으로 두 사람은 지금 씹질을 하고 있었다.



‘아흥! 영철씨! 제 보지.. 제 씹 좀 봐요. 이렇게 씹물을 흘리고 흥분해 있어요..하응!’



‘아~~ 수진씨 보지를 쭉쭉 빨고 싶어요. 제 좆 이렇게 섰어요, 수진씨! 아흑! 이 좆으로

수진씨 보지를 막 쑤시고 싶어요~~후욱!’



마치 실제로 씹질을 두 사람은 각각의 아내와 남편에게 자지와 보지를 맡긴 채 질펀한 상상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영철과 수진은 서로의 표정으로 마음을 읽고 있었다.



영철의 눈이 잔뜩 찌푸려졌다.



‘수진싸! 아흑! 나 좆물 쌀 것같아요 흐으~~ 수진씨 보지 속에 좆물을 갈기고 싶어

으으으윽!’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듯한 수진의 시선이 영철에게 전달됐다.



‘영철씨, 조금만 더 박아줘요! 아응!! 내 보지 더 쑤셔주다가 제 입에다 영철씨 좆물 싸줘요 하아아~~~~앙!’



미란과 진혁도 두 사람의 눈빛을 중간에서 가로채 보면서 더욱 손놀림에 속도를 높였다.

갑자기 수진의 눈동자가 허옇게 치켜 올라갔다.



“허억! 하아~~~~~~~아아~~“



진한 신음이 한꺼번에 수진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수진이 두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유린하고 있던 진혁의 팔목을 잡아 멈추게 했다. 그러더니 격렬하게 보지를 튕겨 골리는가 싶더니

찌익! 하고 길게 오줌싸 듯 물줄기를 뿜어냈다.



두 세차례의 경련, 그리고 뒤이어 한 두번 더 긴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건너편 영철과 미란에게까지 물방울이 튀겼다.



“후아~~저,저것이 바로!”



영철은 말을 잇지 못했다.

더 이상의 물줄기는 없었지만 수진은 간간히 몸을 떨었고 그럴 때마다 보지에서는 울컥울컥 씹물이 토해졌다.



‘저게 바로 여자의 사정.. 정말 흔하지 않은 경우지만 저렇게 강하게 사정하는 여자가 있다더니만 바로 수진씨가..‘.



수진의 갑작스럽고 놀라운 사정에 영철은 그저 멍하니 쳐다볼 뿐이었다.



“당신,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싸네? 잘했어? 시원하지? ”



진혁이 오르가즘의 여운을 간직시켜주려는 듯 아주 부드럽게 보지 주변을 쓰다듬으며 속삭였다,.



“아이 몰라! 이걸 어째? ”



정신이 든 수진이 고개를 들지 못하고 당황해했지만 나머지는 오히려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해준 수진이 고마울 따름이었다.



“수,수진씨! 정말 멋져요! 박사장! 너무 놀라워 어떻게 그렇게 멋지게..흐윽!!”



그 순간 영철이 말을 잇지 못하고 난게 신음을 토해냈다. 미란의 손놀림이 빨라졌기 때문이었다. 미란이 자지를 훑으고 지나갈 때마다 영철의 자지는 막바지를 향해 치달았다.



“아윽! 나 , 나도 싸~~안~~다~으으윽!!"



“찌익 찍!”



허연 좆물이 튀어 올랐다. 수진의 물줄기 만큼 멀리 날아가지는 못했지만 평소보다 더욱 강하게 발사된 것만은 분명했다. 미란의 손에 묻은 것 보다 테이블 위 이리저리 흩어져 뿌려진게 더욱 많았다.



몇차례 강한 발사를 하자 영철은 미란의 손이 위아래로 훑고 지나갈 때마다 장한 전기 자극을 받는 것처럼 경련을 일으켰다.



“하윽! 여보~~ 아흐~~~“



숨을 고르던 수진과 진혁도 미란의 손에 쥐어진 영철의 자지에 시선을 고정했다.



영철이 몸을 몇차례 펄떡이듯 움직이다 가까스로 진정했다.



네 사람 모두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그리고 영철과 진혁, 미란과 수진의 눈빛이 빠르게 교환됐다.



(계속)



*날라간 부분 기억해 쓰느라 진도가 잘 안나갑니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