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의 고백 - 8부
관리자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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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4
2018.12.23 12:30
내 발목이 허리에 매 달렸다.
나는 목을 길게 빼고 바닥의 침만 핥아먹고 있었다.
바닥의 침은 핥아도 핥아도 주는 것 같지 않았고 주인님의
다른 지시가 없었기 때문이다.
주인님이 일어나 카메라를 장착하는 소리가 났다.
거룩한 이 순간이 비디오에 담길 모양이다. 그 다음은
세계 각국 섹파들에게 보여 질지도 모른다.
그건 여주인님의 마음이겠지만, 최소한 여주인님과 군에 가신
주인님은 보게 될 것이 틀림없다. 나에게는 보여주지 않을 것이다.
"케리!"
주인님이 서방님을 불렀다.
나는 귀만 쫑긋 세웠다. 주인님이 다가오는 기척이 났다.
여주인님은 내 엉덩이를 토닥이고 있었고 서방님이
내 등 뒤로 오는 기척이 느껴졌다.
이어 서방님의 혀가 애액과 젤리로 범벅된 아랫도리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앞다리 펴고 고개 들고 느끼고 짖어라."
주인님이 내게 내린 명령이었다.
나는 팔을 펴고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엉덩이 쪽에 신경을 집중 시켰다.
서방님의 긴 혀는 똥꼬를 중심으로 엉덩이를 핥고 있었다.
"우 우~~~"
나는 한 마리 암캐가 되어 느끼며 짖었다.
어서 빨리 보지를 빨아 주기를 고대했다.
여주인님은 나의 왼편에 앉아 양손을 모아 쥐고 나의 왼쪽 젖을
짜듯이 주물렀다. 처음엔 아팠지만, 서방님의 혀 놀림에 신경 쓰니
젖탱이 아픈 것은 잊을 수 있었다.
서방님의 혀가 나의 사타구니로 허벅지로 내려오면서 내 몸은 전율했고 호흡이 가빠졌다.
"박아 주세요.~ 꼽아 주세요.~~ 반복해서 외쳐라. 케리가 들을 수 있게. 크게."
나는 주인님의 지시대로 외치기 시작했다. 얼른 박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서방님이 내 보지를 공략할 때 내 몸의 힘이 쭈욱 빠져 나가면서 배가 아팠다.
그리고 몽롱한 정신에 철퍼덕 엎드리고 말았다.
엎어진 나를 여주인님이 뒤집어 눕혔다. 그리고 내 엉덩이 밑에
두 개의 쿠션이 고여졌다. 허리에 매달린 발목에 손목이 수갑으로 체결 되었다.
허리와 손목에 발목이 연결되니 내 보지는 만천하에 적나라하게 보여 지는
자세가 되었다. 그리고 쿠션 두 개위에 올려 진 엉덩이는 번쩍 들려 있었다.
여주인님의 도움으로 서방님은 삽입을 시작했다.
고추보다 약간 더 큰 서방님의 물건은 자꾸 빠져 나가며 나를 약 올렸다.
안 되는 건가? 하는 아쉬움이 내 머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얼마나 고대했던 일인가? 앞으로도 수시로 살을 섞어야 하는데
삽입해서 유지가 안 된다면 곤란할 일이었다.
몸은 뜨거워져있고 애액은 흥건하게 흐르는데 안타까운 일이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제대로 들어갔는지 물건이 나가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내 아랫도리가 뻐근해지기 시작했다.
내 보지 속에 들어간 서방님의 물건이 커지는 것 같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지 속을 꽉 채웠다. 느낌에 야구 방망이가
꽂혀있는 느낌이었다. 서방님의 물건이 발기가 된 것이었다.
곧바로 서방님의 피스톤운동이 시작 되었고 내 입에선 신음이 곧
비명으로 변해갔다. 서방님은 내 젖을 핥으면서 방아질을 했다.
여주인님의 기척은 없었다. 아마 서방님의 등 뒤에서 도우고 있으리라.
10분 정도 지났나? 서방님의 정액이 힘차게 발사 되었다.
그것들은 내 보지 깊숙이 진격해 들어오고 있었다.
나는 몸에 기운을 빼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런데 서방님의 물건은 빠져 나가지 않았다.
사정을 했는데도 보지 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윽고 다시 서방님이 피스톤운동을 해댔다. 2차전인가?
나는 다시 느끼고 짖었다. 여주인님이 옆에 와서 배를 주물러 주고 있는데도
서방님의 물건은 방아질을 계속했다.
30분 정도 지나 사정을 했다. 서방님의 정액들이 앞 다투어
내 몸속으로 달려들어 왔다. 그래도 서방님의 물건은 빠질 줄을 몰랐다.
2차 사정 후에 서방님은 물건을 내 몸속에 박아만 두고 행위는
하지 않았다. 가끔은 내 다리를 핥고 가끔은 뺄려고 하는 것 같은데
빠지지 않았다. 그냥 내 보지를 가득 채운 채 들어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보지가 아프기 시작했다. 여주인님은 그대로 내 배를 만지고 있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여주인님이 배를 만져주지 않았다면
나는 복통을 이기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서방님의 좃은 3차 사정을 하고서야 빠져 나갔다.
다음은 주인님의 지시로 서방님의 좃이 내 입으로 들어 왔다.
세 번이나 싸고 풀이 죽은 물건이 오이만 했다. 여주인의 지시로
나는 입으로 서방님의 좃을 깨끗이 세척해 주고 안대를 뗄 수 있었다.
그리고 손목도 풀리고 발목도 해방 되었다.
쿠션도 빠져 나간 자리에 나는 그대로 누워 있었다.
여주인님의 지시도 없었지만, 무엇보다 기운이 없어 일어나기 싫었다.
내 몸속에 들어온 서방님의 살이 한 방울도 이탈 없이 내 몸에 섞이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 미련이 남았는지 내 아랫도리를 핥고 있는 서방님의
혀 놀림도 좋아서 일어나기 싫었다.
"수고했다. 너희는 이제 진정한 한 몸이다. 더욱 사랑스러워 질 것이다.
그래도 당분간은 내 지시 없이 절대 하지마라. 자위도 해서는 안 된다."
여 주인님의 명령이었다.
"아이 생기면 어떻게 해요?"
내 물음에 여주인님은 빙긋이 웃었다. 여주인님의 웃는 모습은 처음 본 것 같다.
"개하고 사람하곤 염색체가 달라서 교미를 해도 임신될 확률이 낮다.
천만분의 일. 천만 명 중에 한명 꼴이니 설마 너하고야 해당 있겠냐?"
"여러 번 하면 혹시 모르겠네요."
"걱정 마라. 생기면 낳아서 기르면 되지. 그 것도 생명이고 네 배속에서
나오는 거라면 소중한 거니까."
누워 있는 나를 그대로 두고 여주인님은 가 버렸다.
어제의 금기를 어긴 죄와 그 걸 서방님께 덮어 씌우려한 죄에 대한
벌칙은 저녁에 메일로 하명 하겠다 했다. 정신을 수습하고 벽시계를 보니
오후 1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