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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부는 내제자 - 24부

관리자 0 4954
이 작품은 성인을 대상으로 쓰여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성년자가 보기에는 적절치 못한 내용입니다.

19세 미만인 사람은 절대 읽지 않기를 바랍니다.



경고: 이 작품은 **넷에서만 연재합니다.

이 작품은 본인의 창작품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으로 옮겨가는 행위를 금합니다.

이 작품은 다른 사이트에 게재되었다면 본인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첫 경험 2 ]



동성은 혼이 완전히 나간 표정으로 멍하니 천장을 쳐다보고 있었다.

마치 꿈이라도 꾸고 있는듯 몽롱한 것이 혼란스럽기 그지없는 동성이었다.

그렇게 하염없이 천장..., 아니 어디라고 꼬집어 말할수 없는 어떻게 보면 아무데도 보지않는

그런 눈길을 한체 누워있던 동성은 한참만에야 고개를 돌려 옆을 쳐다보았다.

긴 머리카락과 아름답기 그지없는 하얀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좁으면서도 눈부신 어깨...



(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지?...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앞으로 이일을 어떻게 수습하나?...

상아는 어떻게 되는건가?... 그리고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



고른 숨을 색색거리며 가볍게 눈을 감고 있는 상희의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동성은 복잡한

머리를 굴렸다. 온갖 걱정이 머리를 어지럽히고 있었다. 동성은 그렇게 눈부신 폭발적인 유혹을

발하고 있는 상희의 반쯤 드러난 상반신을 보면서도 아무 감흥없이 걱정에 잠겨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않는 동성이었다.

그렇게 고민하던 동성의 머리 속에는 다음 순간 이렇게 된 전후 사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상희 친구의 그런 못말리는 육탄 공세에 쫒기듯 학교를 빠져나온 두 사람이었다.

잠시 학교앞 다리 위에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던 두 사람은 어디로 갈것인지 생각에 잠겼다.

물론 학교 부근에서도 얼마든지 식사와 술을 마실수 있는 곳이 널려있지만 이렇게 특별하다면

특별한 날에 혹시라도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고 싶지않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었다.

상희는 그런 마음에 잠시 오가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않게 한쪽에 서서 속으로 생각을 했다.



" 음!... 아무래도 여기서는 안되겠어... 또 다시 그년같이 우릴 방해할 년이 있을지 모르거든

그래서 말인데... 어디로 가지... 그래 거기로 가면 되겠다... 나만 따라와... "



" .......... "



그렇게 한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상희는 혼자말처럼 중얼거리더니 뭔가 생각난듯 손뼉을 딱치더니

동성의 팔을 끌었다. 동성도 중얼거리는 상희의 말에 속으로 수긍을 하며 난감해하다가 그런

상희에게 이끌려 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걸음을 옮기다 마침 지나가는 택시를 발견한 상희는

택시를 세운 뒤 냉큼 올라타며 동성을 불렀다. 서울 지리에 어두운 동성으로서는 그냥 상희가

하는데로 따라가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지라 엉거주춤한 동작으로 택시에 올라탔다.



" 아저씨! 압구정동으로 가요... 거기라면 고년들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야... 후후후... "



" 이러면... 누나... "



" 뭐 어때서... 이런건 다 이해한다구... 나는 좋기만 한데... 흐흠... "



" 참내... "



상희는 동성이 자신의 옆자리에 앉자 택시 기사에게 행선지를 말하며 자신이 생각해도 흐뭇한지

낮은 웃음을 터트렸다. 그렇게 택시가 출발하자 잠시 자세를 바로하고 있던 상희는 슬쩍 동성의

어깨의 자신의 머리를 기대었다. 그런 상희의 행동에 동성은 기사의 눈치를 살피며 낮은 목소리로

상희를 부르며 밀어내려고 했다. 그러나 상희는 괜찮다는 듯 계속 동성의 어깨에서 머리를 떼지

않은채 두눈을 살며시 감는 것이었다. 동성은 그런 상희의 태도에 속으로 실소를 보이며 코를

자극하는 여인의 향기에 어쩔수 없다는 듯 그냥 그대로 둘수 밖에 없었다.



상희의 향기는 동성에게 좋은 느낌을 주었으면 주었지 결코 싫은 느낌을 주지않았다.

그렇게 되자 동성은 은근히 상희의 향기에 취한채 그냥 상희가 하는데로 놓아두었다.

아니 그런 상희의 행동을 즐기기라도 하려는 듯 동성도 상희와 같이 두 눈을 살며시 감았다.

코끝에 잔뜩 묻어나는 향기에 취한듯, 옆구리를 압박하는 부드러운 감촉에 취한듯 한번씩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동성이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어디에 내려줄까를 묻는 기사의 질문에 상희와 동성의 눈이 거의 동시에 떠졌다.

이어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상희는 손짓과 함께 내릴 곳을 지정하고는 동성에게 눈길을 주었다.

그런 상희의 눈에는 좋은 분위기가 깨진데 대한 아쉬움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복잡하게 얽혀있었다. 동성도 그런 상희의 눈빛을 받으며 아쉬운 눈빛을 하고 있었다.

이어 택시가 멈추자 상희는 돈을 지불하고는 동성을 재촉하여 차에서 내렸다.



" 어때?... 분위기 괜찮지?... "



" 예!... 아주 좋은데요... 그런데 이런 곳은 음식값이 비쌀텐데... 그리고 저는 이런 곳에는

처음 오는 건지라 좀 어색합니다... "



상희와 동성은 웨이터의 안내를 받아 한쪽에 위치한 테이블에 앉았다. 보기만해도 으리으리한

인테리어로 꾸며져있는 고급 레스토랑이었다. 상희는 조금은 뻐기는 듯한 표정으로 동성에게

이야기를 했으며 동성은 그런 상희의 말에 촌놈처럼 주위를 연신 두리번거리며 조금은 부담스러운

표정이 되었다. 아무래도 자신에게 어울리지않는 그런 곳이란 생각이 드는 동성이었다.

상희는 동성이 그렇게 맞지않는 옷을 입은듯 불편한 기색을 보이자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 그런 생각은 버려... 여기도 사람들이 와서 음식을 먹는 곳이야... 물론 네 말대로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날 오해하지는 말아... 나도 아빠랑 가족들과 어쩌다 한번씩

외식할때나 와보는 곳이야... 그리고 동성이의 모습이 이곳과 너무 잘 어울리니까 걱정마... "



" 그래도... "



" 자꾸 그러면 나 화낸다... 오늘은 좀 특별한 날이잖아?... 우리가 최초로 데이트하는 날인데...

한번쯤 이렇게 기분을 내는 것도 나쁘지않잖아?... 그러니까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행동해... 내가 싫지않다면... "



" 예!... 알았습니다... 미안해요... "



상희는 동성의 불편한 마음을 풀어주려고 노력을 했다. 그러나 동성은 여전히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동성에게 입이 닳도록 설명을 하느라 목이 마른지 상희는 혀로 입술을 축이며

말을 이었다. 그런 상희의 얼굴을 바라보는 동성의 눈은 순간 열기가 솟아올랐다.

상희로써는 아무런 뜻도 없이 그런 동작을 했지만 마주보고있는 동성에게는 너무나 묘한 매력을

보이는 행동이었던 것이다. 동성은 그런 상희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가운데 물건이 불룩 솟는 것을

느끼며 정신없이 상희의 붉게 반짝이는 입술을 쳐다보았다.



" 뭘 그렇게 유심히 보는거야?... 그런 눈초리로 보면 사람 부끄럽잖아?... "



" 아!... 죄송합니다... 갑자기 누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



" 훗!... 말만하면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동성이는 그런 말밖에는 할줄 모르는거야...

그건 그렇고 빈말이라도 고맙네요... 호호호... 그러나 저러나 뭘 먹을까?... "



" 빈말 아닌데요... 저는 진심인데요... "



상희는 동성의 열기어린 눈초리에 살짝 얼굴을 붉히며 말을 했다. 그러나 그렇게 말을 하는 상희의

얼굴에는 싫지않는 기색이 가득 떠올라 있었다. 그렇게 농담을 주고받듯 말을 주고받던 두 사람은

웨이터가 건내주는 메뉴판을 펼쳤다. 상희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메뉴판을 뒤적이다 동성에게

말을 건냈다. 동성은 건성으로 - 사실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해본 경험이 없는 동성으로서는 뭐가

뭔지 알길이 없었다. - 메뉴판을 훑고 있다가 상희의 말에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 저는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누나가 시켜주는게... "



" 응?... 그래?... 그럼 뭐가 좋을까?... 전에 여기서 뭘 먹었더라... "



동성의 말에 상희는 이해한다는 듯 그렇게 고개를 끄떡이며 다시 메뉴판에 눈길을 보냈다.

미간을 살짝 지푸린채 골돌히 고민하는 상희의 얼굴은 또 다른 매력을 풍기고 있었다.

이미 포기한 동성인지라 메뉴판을 덮고 상희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 상희의 묘한 매력에

다시 가운데 부분이 화를 내는 것을 느끼며 동성은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까 낮에 먹은 술로 인해 약간은 알딸딸한 동성인지라 더욱 상희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었다.



그렇게 식사를 주문하고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식사를 하는 두사람이었다.

가슴 한구석에 묘한 기대감을 간직한 두 사람인지라 즐거운 속에서 은근히 피어오르는 열기가

두 사람을 감싸고 있었다. 그렇게 상대방의 상태를 어렴푸시나마 짐작하고 있는 두 사람인지라

비록 도수는 약하지만 목이 타는 것을 느끼며 와인을 물처럼 마시고 있었다.

보졸레 누보 두병이 비워지자 낮에 마신 술과 합해졌는지 동성은 취기를 느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자 약간은 혀가 꼬부라진 음성으로 조금은 풀린 기색을 보이는 동성이었다.

두 사람은 그런 상태에서 레스토랑을 빠져나왔다. 이미 거리는 완전히 어둠에 묻혀버리고 현란한

조명이 두 사람의 기분을 상승이라도 시키려는데 저마다 자태를 뽑내고 있었다.

그런 밤거리를 둘러보던 두 사람은 문득 서로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막상 밥을 먹고 거리로

나서니 갈만한 곳을 얼른 생각하지 못하는 두 사람이었다.



" 어디로 가지?... 혹시 아는데... 아니야!... 공부 만 했고... 게다가 이곳 지리도 모르는데...

흠!... 어디로 간다?... 어떡하지?... 우리 한잔 더 할래?... "



" 예!... 그럼 그렇게 하죠. 뭐!... 어짜피 오늘은 집에도 못들어가는데... "



상희는 주위를 둘러보며 생각에 잠겼다가 동성을 돌아보며 말을 꺼내다 동성에게서 기대할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다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다 다시 고개를 들며 동성에게 말했다.

상희의 말에 동성은 쓴 웃음을 지으며 M.T에 간것으로 되어있는 자신의 처지가 생각난 듯 자조적인

말을 하며 그런 상희의 말에 동조를 했다. 상희는 그런 동성에게 미소를 보내며 동성의 팔짱을

꼈다. 이어 생각해 둔 곳이 있는지 발길을 옮기는 상희였다.



동성은 팔에 느껴지는 상희의 탄력있는 가슴에 다시 열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끌려가듯 걸음을

옮겼다. 결코 싫지않는 느낌에 절로 그것을 즐기는 동성이었다.

상희의 평소 생활태도와 같이 깔끔한 느낌을 주는 일본풍의 술집은 조금은 낯선 느낌으로 동성에게

다가왔다. 동성은 속으로 오늘 벼라별 곳을 다 온다는 생각을 하며 자리를 잡았다.

그렇게 주문을 하고 다시 술을 마시는 동성은 급격히 밀려오는 술 기운에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더우기 옆에 앉아 쉴세없이 자신에게 몸을 부딪히는 상희의 행동에 더욱 그랬다.



얼큰하게 취한걸 느끼며 동성은 이제 완전히 몸과 마음이 풀린채 함부로 상희에게 농담을 했으며

상희는 그런 동성의 태도에 새로운 면모를 발견한 듯 재미있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동성은 그런 상희의 모습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상희의 어깨에 팔을 두르기도 하고 슬쩍

상희의 입술을 훔치기도 하는 듯 평**면 절대 못할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



" 누나!... 누나는 너무 아름다워... 내 가슴은 누나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터질것 같이

뛰고 있어.. 자!... 만져봐... 어때... 쿵쾅거리지?... 누나 사랑해... "



" 어머!... 정말?... 나도 동성이가 너무 좋아... 음!... 그런데 잘 모르겠는데... 나도 사랑해. "



" 누나!... 키스해도 되지?... 전에도 했는데... 누나의 입술은 너무 달콤해서... 누나... "



" 여기서?... 다른 사람이 보잖아... 아이... 읍!... "



상희는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몸을 안았다가는 다시 얼굴을 충혈된 눈으로 바라보는 등

혀 꼬부라진 소리를 내며 자신에게 애정어린 표현을 하는 동성이 귀엽기만 했다.

더군다나 평소에 조금은 마음에 두고있는데다 상아와의 경쟁심까지 가지고 있는 상희인데다 지금은

조금은 취한 상태인지라 그런 동성의 행동을 용인하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의 입술을 빨았다가 서로의 몸을 애무하는 등 두 사람은 전혀 스스럼 없이 행동했다.



" 아!... 나도 취하는 것 같아... 시간도... 벌써 11시네... 그만 나가야겠어... "



" 그래요?... 음!... 그럼 나가야죠... 어!... 취한다... 그런데 너무 기분이 좋은거 있죠...

이렇게 자유를 느끼고 더군다나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누나와 함께 있으니 너무 좋아요... "



" 정말?... "



" 그럼요... 정말이죠... 정말이고 말고요... 누나가 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

누나보다 예쁜 여자는 보지를 못했어요... 사랑해요... "



" 나도 동성이가 정말 좋아... 아이... "



동성과 상희는 서로 부축하며 비틀거리는 발길을 옮겼다. 동성은 정말 기분이 좋은지 실없이

웃음을 흘리며 상희를 칭찬했다. 상희는 그런 동성의 말에 예쁜 미소로 답했다. 다음 순간 동성은

그런 상희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상희는 싫지않는 눈길을 동성에게 보내며 비음을 토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밤거리를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누비고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의 눈 앞에 전구로

온통 장식된 건물이 나타났다.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두 사람은 발걸음을 멈추었다.



" 음!... 로멘틱 모텔이라?... 예쁘게 꾸몄네... 여기가 잠을 자는 곳 말이지?... 내말 맞죠?... "



" 그래 연인들이 잠을 자는 곳이지... "



" 연인들이 자는 곳이라?... 누나!... 우리도 연인인가?... 그럼 들어가서 자도 되겠네... "



" 응?... 우리가 연인이라?... 하긴 연인이지... 그래 들어가자... "



말도 안되는... 술이 취하지 않았다면 도저히 꺼낼 수도 없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던

동성은 작정을 한듯 무의식중에 상희를 모텔안으로 끌었다. 상희도 조금 취한 상태인지라 그런

동성의 행동에 혼자말처럼 자신을 최면하듯 말하고는 동성을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계산을 하고 방으로 들어선 두사람은 잠시 서로를 바라보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입술을 찾았다. 술 냄새가 풍기기는 했으나 어느 정도 후각이 마비된 두사람인지라 서로의 입술이

주는 달콤함에 취해 들었다. 상아를 상대로 또 상희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미스 스마일과 그런

일로 인해 동서의 키스 실력은 어느듯 그럭저럭 쓸만하게 변해있었다.



동성의 혀가 상희의 입속을 유영하듯 움직이며 달콤한 꿀물을 빨아들였고 상희는 동성의 목에 팔을

두른채 그런 동성의 혀를 받아들여 희열을 만끽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한동안 그렇게 서로의

입술을 느끼다 술에 취한 지라 비틀거리다 침대에 쓰러졌다. 미치 마약에 취한 듯 동성은 상희가

주는 달콤한 타액에 취해 평소와 다른 거친 면모를 보이고 있었다.



동성은 상희의 입술을 즐기면서 두 손은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상희의 온몸을 누비고 다녔다.

그러던 동성의 손은 자꾸 걸거치는 상희의 옷이 답답한 듯 갑자기 상희의 옷을 벗겨갔다.

상희는 그런 동성의 손길을 느꼈지만 동성의 키스에 마음이 녹아있는지라 저항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런 동성의 행동을 도우고 있었다. 슬쩍 슬쩍 몸을 움직여 동성이 자신의 옷을 벗기기 편하게

만드는 상희였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동성은 그런 방면으로는 초보자에 불과했다.



몇번이나 헛손질을 하는 동성의 손길에 애가 타던 상희는 급기야 스스로 자신의 옷을 벗었다.

그렇게 잠시의 시간이 흐르자 상희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눈부신 나신을 적나라하게

드러낸채 동성의 손길앞에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취하기는 했으나 완전히 제 정신을 잃은 것은

아닌 동성인지라 그런 상희의 눈부신 나신에 절로 숨을 멈추었다.



잠시 충혈된 눈으로 그런 상희의 눈부신 나신을 바라보던 동성은 급히 자신의 옷을 허겁지겁 벗어

버렸다. 잠시 팬티에 걸린 물건때문에 애를 먹긴 했으나 무사히 옷을 벗은 동성이었다.

약간 마른 듯한 그러나 탄탄한 몸을 자랑하는 동성이었다. 상희는 그렇게 허겁지겁 자신의 옷을

찟듯이 벗어버리는 동성을 바라보다 이윽고 육중한 물건을 앞세운 동성의 나신을 보자 절로

탄성을 질렀다. 아름다운 남자도 아름답단 말을 쓸수 있다는 것을 처음 깨닫는 상희였다.



" 아!~~~ "



" 누나~~~ "



동성은 옷을 다 벗자 잠시 고개를 숙여 자신의 우람한 물건을 한번 힐끔 바라보고는 다시 상희의

나신에 눈길을 주었다. 그런 동성의 귀에 상희의 경탄스러운 음성이 들려오자 동성은 상희의

이름을 떨리는 음성으로 부르며 상희의 몸을 덮쳐갔다. 다시 상희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다시 부딪히는 두 사람의 입술이었다. 정신없이 상희의 입술을 탐하며 매끈한 그러면서 탄력이

넘치는 상희의 몸을 어루만지는 동성은 절로 터지는 감탄의 탄성을 속으로 삼켰다.



상희도 그런 동성의 입술과 자신의 몸을 누비는 손길에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었다.

물론 첫 경험이 아닌 상희인지라 남자의 손길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언제든지 반응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어느 정도 마음에 두고 있는 동성인지라 더욱 빠르게

반응하는 상희였다. 그렇게 미숙한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동성의 약간은 거친 듯한 손길은 상희와

동성 모두에게 안타까움만 더하고 있었다. 동성은 그런 느낌에 급기야 상희에게서 입술을 떼었다.



" 누나!... 나.. 누나가 처음이야... 두렵기도 하고... 그래도 사랑해... "



" 알아... 부드럽게, 부드럽게 하면 돼... 아무런 걱정말고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이리와... "



그렇게 상체를 세우며 조금은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더듬거리는 동성에게

상희는 상대를 안심시키는 미소를 지으며 팔을 벌렸다. 그런 상희의 뇌리에는 상아에 대한 승리의

기분이 떠오르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을 하자 상희는 더욱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동성은 상희의 미소와 손짓에 조금은 안심이 되는지 낮은 신음을 흘리며 몸을 숙였다.



" 천천히... 내 가슴을 어루만지면서 부드럽게 빨아줘... 그래... 아!~~~ 좋아... 그렇게 부드럽게

하학~~~ 잘하네... 너무 잘하고 있어... 조금 더... 하!~~~ "



" 쩝쩝... 누나... 너무 부드러워... 여자의 몸은 다 이런가?... 아닐거야... 누나는 특별할거야

너무 좋아... 쩝쩝... "



" 그래... 아흥... 너무 잘하네... 유두를 살짝... 살짝 깨물어 봐... 하악!... 그래 그렇게...

사랑해... 동성씨!... 너무 좋아... "



" .......... "



동성은 상희의 유도에 따라 상희의 탄력있고 조금은 풍만한 유방을 빨고 핥고 또 살짝 깨물면서

느껴지는 감촉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언제 동성이 이런 경험을 해보았겠는가?...

더군다나 이렇게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미모를 지닌 여인과...

천국과 지옥으로 쉴세없이 돌아다니는 듯 정신을 잃을 지경에서 헐떡이는 동성이었다.

이미 발기 할데로 발기한 자신의 물건이 상희의 피부에 닿을때마다 소름까지 돋는 동성이었다.



상희는 동성의 서툴지만 그런데로 잘 따라하는 애무에 온몸이 짜릿짜릿한 쾌감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남자는 눈으로 보고 행동하고 여자는 분위기와 감성에 따라 움직인다고 했던가?...

비록 서툴기만한 동성의 애무지만 그런 동성을 좋아하는 상희는 벌써 계곡 속에서 사랑의 샘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상희는 이제 더 이상 동성에게 지시를 하지도 못한채 숨만 헐떡이며 동성의

등을 움켜쥐었다 놓았다하며 쾌락에 몸부림을 쳤다.



" 아아~~~ 이제... 이제 못견디겠어... 넣어줘... 동성씨!~~~ 어서... 어서... "



" 누나!... 나도 더는 못참겠어... 너무 황홀해서... 사랑해 누나... "



두 사람은 특히 동성은 더 했지만 서로의 몸이 가져다 주는 쾌락에 몸부림을 치다 거친 숨을 몰아

쉬며 상대를 원했다. 그렇게 서로를 간절히 원하는 두 사람인지라 동성은 곧장 최후의 동작으로

들어갔다. 한번도 해본적이 없지만 본능적으로 어떻게 하는 지 알고 있는 동성이었다.

동성은 잔뜩 발기한채 꺼떡거리고 있는 자신의 물건을 슬그머니 활짝 벌리고 있는 상희의 계곡

속으로 가져갔다. 이어 어쩌다 본적이 있었던 음란비디오를 떠올리고 있는 동성이었다.



동성이 더욱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은 또 한 가지의 자극에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아까부터 자신의 아랫배와 물건을 간지럽히고 있던 상희의 부드러운 음모가 주는 감촉이었다.

처음 느껴보는 그 기이하면서도 부드러운 말로는 표현 못할 그런 느낌은 동성을 황홀경에 밀어

넣고 있었던 것이다. 슬그머니 손을 움직여 쓸어보았을때 느껴졌던 그 황홀한 느낌이란...

그렇게 상희 몸에 가져다 주는 하나 하나의 모든 감촉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을 느끼며 동성은

이윽고 최후의 동작에 들어가고 있었다. 돌이킬수 없는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너는 그런

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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