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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동정 - 단편

관리자 0 8068
젊은 날에는 우연하고도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이 있다. 사춘기 시절에는 누구나 한두 가지씩 혼자만이 간직한 비밀스러운 성적 경험들이 있다. 사춘기 시절의 남자는 여자와는 달리 성에 대해 충동적이고 자제력이 약하다. 그래서인지 순결을 지키려는 처녀들과는 다르게 남자들은 예기치 않은 상태에서 동정을 쉽게 버린다.



나의 첫 동정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욕구를 채우는 대가로 지불하였다. 순결을 중시하는 처녀들과는 달리 순간적인 성적 호기심에 약한 남자들은 예기치 않은 상태에서 동정을 쉽게 버린다. 내가 여자와 육체관계를 하고 처음 성적인 경험을 한 것은 고등학교 삼학년 때였다.



주위에는 친구들이 많았다. 휴일이면 친구들과 교외선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PC방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날도 한 시간 가량 PC 방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친구들이 하나 둘 집으로 돌아갔다. 흥미를 잃은 나도 PC방을 나섰다. 뒤늦게까지 같이 있던 동호가 뒤따라 나서며 내 팔을 붙들었다.



“지민아! 너 어데 갈거니?”

“응? 이제 집에 가야지 뭐.”

“집에 가서 뭘 하려고? 우리 집에 가서 같이 놀자.”



동호네 집에는 예전에도 가봤기 때문에 생소하지는 않았다. 집에 들어간다 해도 나는 마땅히 할 일이 없었다. 별생각 없이 동호의 이끌림대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럴까.....!?”

“그래 우리 집에 가서 컴 하자.”



내 대답에 동호가 무척 반기는 표정을 지었다. 형제가 많은 나에 비해서 동호는 외동아들이어서 그런지 외로움을 잘 탄다. 사교성마저 없는 동호는 나를 가장 절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친구들 중에도 내가 체격이 제일 큰 반면에 동호는 체구도 작았다. 그런 동호를 친구들과 어울리게 중간 역할을 한 것도 나였다. 더욱이나 고향이 충청도인 그는 부모를 떠나 서울에 살고 있는 이모와 단둘이 살고 있기에 내성적인 성격이기도하다.



자식이 없지만 남편을 사별하고 혼자 사는 동호 이모에게 동호는 아들과 같은 존재였다. 동호 말로는 그의 이모는 미국에서 결혼 생활을 했었고 남편이 건축회사의 간부였다고 한다. 그런데 해외에서 근무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남편을 사별한 후 거액의 연금과 보험금을 수령한 동호의 이모는 홀로 살지만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동호네 집으로 가니 그의 이모가 반갑게 맞이하였다. 평소에 동호로부터 나에 대한 얘기를 듣고 있었고 이미 몇 차례 방문하였기 때문이다. 남편을 잃고 독신생활을 하고 있는 동호 이모는 삼십이 갓 넘은 나이이지만 동호 이모는 무척 앳되어 보였다.



남편 덕분에 풍족한 재산으로 몸 관리를 하는 탓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살집이 포동포동한 몸매이지만 나긋나긋한 허리를 감싼 드레스 자락이 찰랑거렸다. 미소가 가득한 동호 이모를 바라보며 공연히 얼굴을 붉혔다. 앞가슴이 푹 파인 드레스 속으로 젖가슴이 들여다보일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그녀는 항상 어리게만 보는 조카의 친구라서 아들같이 생각했는지 내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다.



“지민이 왔구나! 들어와라,”

“안녕하세요!”



현관문을 열고 서 있던 동호 이모가 내 등을 토닥이며 거실로 이끌었다. 동호가 살고 있는 집의 거실 안을 들어서면 언제나 주눅이 드는 것 같았다. 이름도 알 수 없는 전자제품과 번쩍이는 가구들이 사람의 마음을 압도한다.



“지민이는 동호와는 다르게 성격도 밝고 체격도 우람하여 마치 동호 형 같구나. 동호를 잘 보살펴 줘라.”

“네. 저도 대신 동호에게 배우는 게 많아요. 저보다 공부를 잘하잖아요.”

“그래. 서로 돕고 오래 동안 친구로 지내라.”



거실로 들어간 동호와 나에게 동호 이모가 과일을 가져다주며 소파에 마주 앉았다. 동호를 끔찍이 아끼는 동호 이모는 동호를 아직도 어린애로 여기고 있었다. 내가 보는 앞에서도 서슴없이 어린애 다루듯이 동호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면서 오늘 일들을 물었다.



“우리 동호! 오늘 친구들과 뭐하고 지냈니?”

“응, 친구들과 교외선을 타고 놀았는데 정말 기분 좋았어. 그런데 친구들 중에 나에게 시비하는 애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지민이가 도와주었어.”



“그러니. 정말 고맙다 지민아.”



나는 순간 당황스러웠다. 갑작스럽게 동호 이모가 내 뺨에 입맞춤을 하는 것이었다. 동호 친구이니 나를 어리다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이지만 왜 그런지 여인의 짙은 채취가 가득히 풍겼다. 그리고 얼핏 내 시선 속으로 브래지어도 하지 않았는지 앞으로 구부리는 그녀의 앞가슴이 들여다보였다.



탄력 있는 젖가슴이 들여다보이기에 시선을 어디로 향할지 몰라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동호 이모는 내 시선을 의식하고도 담담한 표정이었다. 동호는 정말 어린아이 같았다. 이모의 젖가슴에 머리를 기대고 오늘 지냈던 일들을 흥겹게 말하기 시작했다.



“이모! 그런데 오늘 교외선 타고 다녀보니 창문으로 보이는 경치가 너무 좋았어, 언제 같이 가보고 싶은데 그중에도........”



과일을 입속에 넣어 우물거리며 동호가 열띤 설명을 하였고 동호 이모는 흥을 돋우는 동호를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과일을 씹으면서 이야기를 늘어놓는 동호는 이따금 이모의 젖가슴을 건드리기도 하였다. 그럴 때마다 나는 무안했지만 동호 이모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이었다. 오히려 소파에 다리를 올려놓고 편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드레스 자락이 올라가고 뽀얀 허벅지가 들어났다. 허벅지 사이의 하얀 팬티마저 들여다보였다. 의식적으로 무시해 버리려고 하였으나 내 시선은 자꾸만 동호 이모의 젖가슴과 드레스 자락 밑을 향했다. 동호의 이야기가 한창 이어지는데 전화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전화를 받고 돌아선 동호 이모가 망설이는 눈빛을 하더니 말했다.



“어쩌니 동호야!? 작은 삼촌이 강원도에 놀러 간다고 무비카메라를 빌려 달란다. 네가 좀 가져다 줘야겠다.”

“지민이도 왔는데, 이따가 저녁에 가져다주면 안 돼?”



동호가 얼굴을 찡그리며 투정을 하였다. 모처럼 나와 어울릴 생각을 하고 못내 아쉬운 표정이었다. 동호 이모가 어린아이 응석을 받아 주듯이 동호의 등을 토닥거렸다.



“오늘 저녁에 떠난다는구나, 얼른 가져다주고 오렴.”

“거길 다녀오려면 꽤 시간이 걸릴 텐데. 그럼 지민이는.........!?”



동호의 퉁명스런 말에 동호 이모의 시선이 나를 향했다. 동호가 나가면 나도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동호 이모가 서슴지 않고 나를 향해 미소를 지며 말했다.



“동호가 다녀오는 동안 지민이가 그동안 기다려 줄래?”

“.........그러지요, 뭐.”



어정쩡한 표정으로 서 있다가 동호 이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마지못해 대답을 했다. 무비카메라를 받아든 동호가 찡그린 표정으로 나에게 말했다. 기다려준다는 내말에 동호는 정말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미안해! 그동안 컴 하고 있어. 빨리 갔다 올게.”

“그래 괜찮아 다녀와.”



“에이! 작은 삼촌은 툭하면 뭐를 빌려 달라고 그래.”



화가 났는지 동호는 퉁퉁 거리는 발걸음으로 거실을 나갔다. 동호가 나가고 나는 왠지 동호 이모와 마주앉아 있는 것이 쑥스러웠다. 힐끔거리며 동호 이모의 젖가슴을 훔쳐보고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탁자위의 과일을 다 먹어 치웠다.



“지민이가 과일을 좋아 하는 모양이구나.”



동호 이모가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빈 과일 쟁반을 들고 일어났다. 왠지 친구 이모가 아니라, 성숙한 여인의 묘한 미소로 느껴졌다. 소파에 앉아 TV를 보는 동안 주방으로 들어갔던 동호 이모가 혼잣말을 하며 안방으로 들어갔다.



“날씨가 왜 이렇게 덥지!”

“........!?”



그런데 잠시 후 안방에서 나오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당황스러웠다. 속이 훤히 비치는 슬립위에 타월을 걸친 모습이었다. 어슴푸레 젖꼭지가 비치고 국부를 간신히 가린 작은 팬티가 그대로 들어나 보였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나에게 말했다.



“날씨가 더워 땀이 나는구나! 지민이도 샤워 할래?”

“아, 아뇨! 저........저는 괜찮아요.”



시선을 바로하지 못한 나는 말까지 더듬었다. 동호 이모의 시선을 피해 나는 자꾸만 하복부를 손으로 누르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바지속의 페니스가 불끈 불끈 솟아올랐기 때문이다. 동호 이모를 바라본다는 것이 고역스러울 정도였다. 그녀가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부끄러워 하기는! 나 먼저 할 테니, 더우면 이따가 해.”

“.........!?”



당황스러운 표정을 한 나를 혼자 놔두고 동호 이모는 세면장으로 향했다. 그녀의 뒷모습을 훔쳐보았다. 살랑거리는 슬립에 들어난 탐스런 엉덩이를 바라보는 내 가슴은 고장 난 모터처럼 두근거렸다.



그녀가 세면장으로 들어가고 물소리가 들렸다. 머릿속에는 동호 이모의 벗은 알몸이 떠 올려졌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세면장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팬티 바람의 그녀가 큰 타월로 젖가슴만을 가리고 나왔다.



어리다고 여기는 동호와의 평소 생활 습관이었던 모양이었다. 차마 눈을 뜨고 바라 볼 수가 없었다. 눈을 감고 태연하게 잠든척하였다. 눈을 감고 있어도 그녀의 체취가 느껴지고 벗은 알몸이 떠올랐다. 실눈을 뜨고 바라보니 타월로 몸을 닦아내고 있었다. 타월을 어깨에 두른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졸린 모양이구나! 동호 방에 가서 한숨자지 그러니?”

“네........!”



차라리 잘되었다 싶었다. 시선을 마주할 수 없어 고개를 돌리고 일어섰다. 거실을 지나 안방과 마주하고 있는 동호 방으로 들어갔다. TV 리모컨을 들고 동호 침대위로 올라갔다. 벽에 비스듬히 기대앉아서 리모컨을 눌렀다.



TV에서는 나이어린 여자 클럽이 나와서 노래하는 쇼 프로그램이 재방송되고 있었다. 핫팬티를 한 여자가수들의 모습이 무척 귀엽고 섹시해보였다. 그때 동호 이모가 동호 방으로 들어왔다. 여전히 속이 들어나 보이는 슬립 차림이었다. 정말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자태였다.



“너희들은 이런 애들 좋아하니?”



TV 화면을 바라본 그녀가 머리를 타월로 말리면서 물었다. 화면에는 앙증맞은 어린 여가수들이 몸매가 들어나는 의상을 걸치고 노래와 춤을 추고 있었다. 나는 여전히 말을 더듬었다.



“요, 요즘 인기 있는 가수들예요.”

“그러니!?”



그녀가 침대에 걸터앉아 하품을 하며 말했다. 비누 냄새와 함께 동호 이모에게서 흘러나오는 농익은 여자의 체취가 나를 마비시키는 것 같았다. 뻗치고 있던 발이 그녀에게 닿을 것 같아서 오므렸다. 그러나 내 마음을 모르는 동호 이모가 더 가까이 다가와 앉았다.



“왜 졸린 거 같더니 자지 않고? 나도 졸음이 오는 구나.”

“아! 네.......”



마치 거짓말을 하다가 들킨 사람처럼 벽에 웅크리고 누웠다. 사실 졸음이 오기도 하였고 동호 엄마와 시선을 마주치기가 두려웠다. 눈을 감고 있어도 TV 소리와 그녀의 숨결이 느껴지는 것 같아 잠이 올 것 같지 않았다.



그런데 눈을 감고 있는 동안 나도 모르게 깜박 잠이 들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문득 개 짓는 소리를 듣고 눈을 떴다. 화들짝 놀라서 눈을 떠서 벽 위에 걸린 시계를 보니 삼십 여분 넘도록 잠들었던 모양이었다.



몸을 일으키려던 나는 꼼짝도 하지 못하고 숨을 몰아쉬었다. 내 옆에는 동호 이모가 잠들어 있기 때문이었다. 더욱이나 꼼짝도 할 수없는 것은 슬립 바람으로 누어 잠든 그녀의 모습이었다. 등을 돌리고 누운 그녀의 엉덩이가 손에 닿아 있었다.



보드랍고도 매끄러운 피부의 감각이 손끝에 전달되어 왔다. 살며시 반쯤 몸을 일으켜 그녀의 잠든 모습을 확인했다. 숨소리가 고른 것으로 보아 깊이 잠든 모양이었다. 벌어진 앞가슴에 탄력 넘치는 젖가슴이 훤히 들여다보였다. 잠재되어 있던 성욕이 불같이 일어났다. 하복부의 페니스가 아플 정도로 발기되었다. 젖가슴을 움켜쥐고 싶은 충동에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그렇다고 나이 많은 동호 이모에게 충동이 일으키는 대로 행동을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고문을 당하는 고통스러운 심정이었다. 아무래도 그녀를 피해 방을 나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른 침을 꿀꺽 삼키고 일어섰다. 침대가 흔들렸다. 그런데도 동호 이모는 깨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치솟는 욕망의 불길에 나의 이성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말 그녀가 깊이 잠들었는가를 확인하고 싶었다. 다시 동호 이모 옆에 주저앉았다. 살그머니 그녀의 어깨를 흔들어 보았다. 옆으로 누워있던 그녀가 반듯이 누우면서 말했다.



“으 응.......동호야. 그냥 자.........”



그녀는 깨어나지 않았고 잠꼬대를 한 것이다. 더욱이나 뒤척이더니 반듯하게 누운 그녀의 몸매가 완연하게 들어났다. 반투명한 슬립을 걸쳤기에 젖가슴과 진홍색의 젖꼭지, 그리고 분홍색 팬티로 가려진 허벅지 사이의 윤곽이 유혹적으로 보였다.



그녀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에 욕정으로 달아오른 나의 엉뚱한 행위가 시작됐다. 슬그머니 손을 뻗쳐 동호 이모의 벌어진 앞가슴에 손을 밀어 넣고 동태를 살폈다. 손끝에 젖가슴이 닿았건만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떨리는 손끝에 젖꼭지가 어루만져졌다. 그런데도 그녀는 깊은 잠에 빠졌는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용기를 얻은 나는 점점 더 깊은 호기심에 빠졌다. 젖가슴을 더듬다가 거치적거리는 젖꼭지를 손가락 끼었다. 삼십이 넘은 여자답지 않게 피부가 보드랍고 탄력이 넘쳤다. 자꾸만 뻗쳐오르는 페니스를 누르는 것으로 마음을 안정 시키려했다.



손가락 사이에 낀 젖꼭지를 돌돌 말아 쥐면서 문질렀다. 젖꼭지의 돌기들이 반응을 일으켰다. 풀죽었던 젖꼭지가 콩알처럼 빳빳하게 일어서는 것이다. 숨을 크게 들이켰다. 그 순간 동호 이모의 어깨가 꿈틀거렸다.



“응, 동호야........ 이모 졸려.”

“..........!?”



흠칫 놀래서 손을 빼고 생각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동호가 어린애처럼 평소에 그녀에게 스킨십을 한다는 판단을 하였다. 자신감을 얻은 나는 그녀의 젖가슴을 더듬었다. 아니 더듬는 것이 아니라, 애무를 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다.



친구들과 사이에서 듣고 잡지와 인터넷 야동을 통해 여자의 몸에 대해 알 것은 다 알고 있었다. 젖꼭지를 주무르는 동안 내 하복부의 남성의 심벌은 끝없이 불끈 불끈 솟아올랐다. 손가락 끝에 돌돌 말린 젖꼭지가 발기되는 것을 느끼는 순간, 그녀의 고른 숨결이 거칠어지는 것 같았다.



그녀의 허리가 꿈틀거리며 둔부가 흔들렸다. 나의 호기심은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향했다. 슬립을 밀어 올리니 작은 팬티가 여인의 은밀한 비역을 간신히 가려진 모습이 나타났다. 팬티 사이로 윤기 흐르는 음모가 삐죽이 들어나 보였다.



떨리는 손가락 끝에 팬티 끈이 걸렸다. 동호 이모가 잠에서 깨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팬티를 끌어 내렸다. 엉덩이에 걸친 팬티는 쉽게 벗겨지지 않았다. 긴장할수록 나의 하복부에 솟아오른 남성이 용솟음쳤다.



멈추기를 반복하는 동안 그녀의 팬티가 벗겨졌다. 엉덩이 밑으로 선홍빛 속살이 들어났다. 음모로 덮인 가운데 꽃잎처럼 돋아난 여인의 음부는 신비로웠다. 마치 실험이라도 하듯이 음모 사이를 손가락으로 더듬었다.



꽃잎 같은 음부를 더듬던 손가락 끝에 보드라운 음핵이 만져졌다. 그것이 여자의 성감을 부추기는 클리토리스라는 것을 알았다.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질수록 젖꼭지처럼 돌기를 일으켰다. 동호 이모의 몸이 성감을 일으키는 반응에 나는 더욱 흥분하였다.



가슴속의 심장이 두방망이질 치는 소리가 들렸다. 손가락 끝이 그녀의 계곡 안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꽃잎사이로 손가락이 드나들며 민감한 속살을 문질렀다. 그녀의 몸 속 깊은 곳에서 샘물이 흘러나와 매끄러워 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순간 그녀가 몸을 뒤척이며 잠꼬대를 했다.



“아 잉! 하.......”

“........!?”



동작을 멈추고 바라보니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다. 밝은 낮에 들어난 여자의 은밀한 비역은 나를 야수로 만들고 있었다. 윤기 흐르는 검은 음모, 선홍빛 음순에 둘러싸인 클리토리스. 갈라진 보지 사이로 흘러나온 맑은 샘물을 보고 있노라니 미칠 것만 같았다. 벌어진 앞가슴에는 조각 같은 두 젖가슴이 들어나고 뽀얀 허벅지 사이에는 촉촉하게 젖은 꽃잎 사이에 열려진 보지가 나를 기다리는 것 같은 환상에 사로 잡혔다.



관자놀이의 핏줄이 돋아나 터질 것만 같았다. 불같이 일어나는 욕구를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어떻게 벗어던졌는지 바지를 벗은 나의 하복부에 솟구친 페니스가 그녀의 음부를 향해 끄덕거렸다. 기둥처럼 솟은 페니스에도 핏줄이 돋아나 있었다.



그녀의 허벅지 사이를 벌리고 무릎을 꿇었다. 흉측스럽게 발기된 페니스 귀두를 그녀의 꽃잎에 대고 문질렀다. 온몸의 피가 역류하는 쾌감이 일어났다. 꽃잎처럼 펼쳐진 음순을 문지르며 촉촉하게 젖은 계곡의 보지 입구를 드나들었다. 그녀가 허리를 들썩거리며 잠꼬대로 신음을 흘렸다.



“하 아~! 하........”



무슨 날벼락이 친다고 해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페니스를 동호 이모의 보지 안으로 조금씩 밀어 넣었다. 페니스의 귀두가 보지 속으로 모습을 감춘 그 순간이었다. 동호 이모가 신음을 흘리더니 눈을 번쩍 뜨고 올려다보았다.



“하 앙.........! 헛! 뭐 뭐야?”

“죄, 죄송해요.”



이제는 어떤 사태가 벌어지던지 앞뒤를 가릴 수도 없었다. 엉겁결에 동호 이모의 허리를 부둥켜안고 그녀의 보지 안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으려 하였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그녀가 나를 밀치면서 허리를 비틀었다.



“아, 안 돼. 지민아! 이게 무슨 짓이야?”

“자, 잠깐만요. 미. 미치겠어요.”



“무슨 말이야. 저리 안가?”



내 몸 밑에 깔린 동호 이모가 몸부림쳤다. 최악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페니스를 밀어 넣어 그녀의 몸속을 점령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녀의 계곡 안으로 들어가려던 페니스가 밀려났다. 매끈한 음부속의 감촉을 느낀 나의 페니스는 더욱 용틀임을 했다.



그녀와 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동안 페니스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가 밀려나기를 거듭했다. 어차피 사태는 벌어진 것이다. 여기서 중단한다면 더욱 곤혹스럽다는 생각만 들었다. 동호 이모의 양팔을 붙들고 무릎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눌렀다. 그리고 그녀가 온몸에 힘을 빼는 순간 보지 속으로 무작정 페니스를 돌진시켰다. 드디어 나의 페니스가 동호 이모의 보지 속으로 그녀의 미끄덩하며 들어갔다.



“허 억~! 나 난 몰라. 안 돼.......”



동호 이모의 입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녀가 묘한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마주친 시선이 순간적이지만 긴 시간같이 느껴졌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보지 속에 틀어박힌 페니스를 더 깊게 박아 넣었다. 온몸의 뼈마디가 아스러지는 쾌감을 못 이기고 진퇴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페니스를 깊게 돌진시킬 때마다 그녀의 몸이 출렁거리며 흔들렸다.



“하 읍~!”



입술을 깨문 그녀가 쾌감을 이기지 못하는 표정으로 변했다. 그때서야 나는 조금 안심할 수가 있었다. 나를 거부하던 그녀의 허벅지에 힘이 풀렸다. 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녀의 보지 속의 깊은 곳까지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보지 속을 가득채운 페니스가 압박감을 느낄 정도였다.



“하 윽! 어, 어떡해.....!”

“미, 미안해요.”



숨 가쁘게 호흡을 내뱉으며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보지 속 깊은 곳으로 밀어 넣었다가 빼내기를 반복하였다. 거부하는 몸짓을 포기한 그녀가 고개를 외면하였다, 비록 나에게 몸을 맡겼지만 시선을 마주할 수는 없는 모양이었다. 거칠게 몰아붙일 때마다 그녀의 몸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어느 순간 호흡이 거칠어진 그녀의 손이 와락 내 허리를 끌어안았다.



“하 아 앙~! 이럴 수가........ 항! 아 흑!”

“너무 좋아 미치겠어요.”



뼈마디가 아스러지는 극한 쾌감에 젖은 나는 무슨 말인가를 내뱉었다. 동호 이모의 허리가 치받고 솟구쳐 올랐다. 그녀가 본능적으로 나의 페니스를 더 깊이 받아 드리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 자신감을 얻은 나는 그녀의 뼈끝까지 페니스를 돌진시켰다. 그녀가 입을 벌리고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으 하 아! 너, 너무해. 학~!”

“왜요? 어, 어디 아파요?”



“너, 너무 커. 아 흐 흑~”

“왜 싫어요?”



내 물음에 그녀가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때서야 동호 이모는 입술을 잘근 깨물며 나와 시선을 마주쳤다. 그리고 눈을 흘기며 내 허리를 부둥켜안았다.



“아, 아니 더 깊이........이, 이럴 수가.......하 아! 난 몰라.”

“좋아요?”



“이, 이런 기분 처음........하 으 응~”



동호 이모가 쾌감에 어쩔 바를 모르는 표정을 본 나는 더 신이 났다. 이왕에 이렇게 된 마당에 그녀를 감탄하도록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녀의 보지 속을 채운 페니스를 좌우로 회전시키다가 깊이 밀어 넣었다. 그리고 다시 빼내려는데 그녀가 안간힘을 쓰며 매달렸다.



“아, 빼지마. 더 깊이..........하 항 앙~!”



이모의 희열에 들뜬 표정은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성난 야생마처럼 그녀를 유린하였다. 탄력 넘치게 흔들리는 그녀의 젖가슴을 입에 물고 타액으로 적셨다. 황홀한 표정을 지은 그녀는 암사슴처럼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감고 매달렸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순간 그녀가 활처럼 허리를 휘며 숨을 몰아쉬었다.



“나, 나.......... 하 앙. 아 흐.......”



페니스가 가득히 담긴 그녀의 자궁 깊은 곳에서 진액이 뭉클거리고 흘러나왔다. 드디어 엑스터시에 휘말린 그녀가 절정을 향해 치닫는 다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몸속에서 흘러나온 따뜻한 정액으로 페니스가 감싸이는 촉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의 쾌감이었다. 오르가즘을 느낀 나도 온몸의 혈관이 머리끝으로 뻗치는 것 같아 숨을 들이키며 횡설수설하였다.



“헉! 사, 사정할 것 같아요.”

“하 악! 아, 안 돼. 거, 거기다 사정하면 안 돼.”



그녀가 다급히 말했지만 이미 나의 페니스에서는 뜨거운 용액을 쏟아내고 있었다. 동호 이모의 나신을 끌어안고 경직되었다. 나에게서 쏟아져 나간 진액이 분수처럼 그녀의 보지속을 흥건하게 적시고 자궁 속으로 흘러 들어갔다. 내가 쏟아낸 정액으로 또 다른 쾌감에 젖었는지 그녀가 진절머리를 치면서 신음했다.



“으~ 하 앙! 이, 이럴 수가? 하 윽! 나, 난 몰라........”

“죄, 죄송해요........”



절정감에 도달한 그녀와 나는 서로를 한동안 부둥켜안은 모습으로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그녀의 보지 속을 채우고 있는 동안 나의 페니스가 다시 발기를 하였다. 그녀의 몸 속 깊은 곳까지 다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그녀가 놀라는 눈빛으로 올려다보았다.



“또.......!?”

“못 참겠어요.”



다시 동호 이모의 보지를 헤집으며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더 이상 거부하는 몸짓을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내 맡기는 표정을 하더니 더 적극적으로 나를 받아 들였다. 그녀는 더 이상 친구의 이모가 아니고 가녀린 여자였고 나는 동정을 받친 어엿한 남성이었다.



“하 읍.........! 하 앙. 지, 지민아. 이럴 수가.......어떡하니.......하.......잉.......”



그녀는 또 한 번의 관계를 하는 동안 쾌감에 못 이겨 흐느끼는 신음을 흘렸다. 진한 정사를 끝나고 나서 천장을 바라보고 누운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더듬고 탐했다. 젖가슴을 더듬고 젖꼭지를 어루만진다는 것이 그렇게 즐거운지 몰랐다. 손길이 닿을 때마다 그녀의 몸은 민감하게 반응을 했다. 동호 이모는 오랜 시간 동안 내 손길에 몸을 맡기고 고혹적이고 황홀한 표정을 하였다.



침대에서 일어난 그녀는 한동안 나를 내려다보았다. 처음에는 놀람과 거부로 일관하였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눈빛이었다. 나도 동정을 주었지만 나의 정욕의 씨앗을 그녀가 몸속에 담고 있다는 정복감에 젖었다. 그녀가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고 서 있다가 야릇한 홍조를 띠우면서 소녀처럼 종알거렸다.



“어쩜, 그럴 수가........미워 죽겠어.”



그녀가 방에서 나가고 얼마 되지 않아서 동호가 돌아왔다. 동호 이모와 나는 태연한 표정으로 동호를 맞이했다. 동호를 볼 면목이 없었다. 조금이라도 죄스러운 마음을 대신하려고 동호의 기분을 맞추는데 신경을 썼다. 밤이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왔다.



그 일이 있은 후 나는 동호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동호 집을 찾게 되었다, 내가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으면 동호 이모가 전화를 하여 놀러 오라고 했다.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도 그녀를 찾았다. 그때마다 그녀는 다소곳한 모습으로 나를 맞이해 주었고 내가 요구하면 서슴없이 알몸으로 안기며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동호 이모를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다가 결국은 세월 속에 묻어 버렸다. 그녀를 멀리하게 된 동기는 내게 다른 여자가 생겼기도 하지만, 그녀가 결국은 재혼을 한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오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어도 그녀를 생각한다. 비록 서로 다른 이성이 생겼지만, 내가 만나자고 하면 그녀가 만나 줄 것인가를.......[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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