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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스런 녀석 - 47부

관리자 0 6761
뻔뻔스런 녀석 47 부 (2012)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휴가-4

















수철은 늦게 미숙의 방 침대에서 잠을 깼다.



옆에 누워 같이 잠을 잤던 미숙은 벌써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한뒤, 빨래와 청소를 하고 있었다.



수철은 어젯밤 미숙과 같이 보냈을때와 마찬가지로 알몸이었다.



미숙의 방에서 나온 수철은 주방으로 걸어가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 마셨다.



[김수철] 카아..



수철은 물을 마시고 주방에 걸려있는 벽시계를 확인했다.



오전 11시30분..



[김수철] 뭐야 이시간까지 잔거야?



수철은 어젯밤 너무 무리한것 같다며 자신을 나무랬다.

오랜만에 만났어도 그렇지..미숙누나에게 너무 빠졌었던 자신이 못나 보였었다.

하지만 미숙누나는 수철에겐 섹스를 알게해준 은사나 마찬가지였었다.

그녀도 어젯밤엔 수철을 간절히 원했었다.



수철의 아버지가 같이 저녁에 자라고 하지 않았더라도 미숙은 수철의 방을 찾아갔을 것이었다.

그렇게 미숙은 수철이 그리웠었던 것이었고..그 그리움은 어젯밤의 광속질수로 이어진것이었다.



[박미숙] 어머..언제 일어났어?



주방에 우두커니 서있는 수철에게 미숙이 밖에서 들어오며 말했다.



[김수철] 조금전에..



수철이 머리를 긁적이며 말하자..



[박미숙] 밥 먹어야지...



라며 주방으로 들어왔다..

수철은 주방으로 들어가는 미숙을 붙잡아세우고선..벽에 밀어붙히고..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박미숙] 어머..읍...으음..



미숙은 당황해 했으나..수철의 입술을 거부하지는 않았다..

그녀에게도..어제밤의 뜨거운 열기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수철의 키스를 받자..몸이 뜨거워지는것 같았다..

수철또한...다시 뜨거운 키스를 하자..수철의 아랫도리가 뜨거워지는것 같았다..

그리고..수철이 손을뻗어..미숙의 젖가슴을 주므르자...

미숙이 수철의 입에서..입을 떼며..

소리를 죽이며..수철에게..말했다..



[박미숙] 어쩌려구..그래 어르신 나오시면 어쩔려구?



라며 수철에게 쥐어박는 시늉을 했다..



[김수철] 헤헤...머 어때..우리 둘 사이 아시잖아..



라고 수철이 느물거리자..

미숙은 수철의 팔을 툭치며..



[박미숙] 하여튼..못말린다니까...자리에 앉어..밥 줄테니까..



라며..주방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김수철] 헤헤..



수철은 그런 미숙의 앙탈을 보며..식탁에 앉으며..헤헤 거렸다...

자기도 싫지는 않으면서...

괜히 아버지 핑계는...후후...



[김수철] 아버진 언제 들어오셨데?



라고..수철은 미숙에게 물었다..

집안의 모든일은 미숙이 잘알고 있었다..



[박미숙] 몰라..나두 아침에 일어나서 주방으로 가는데..현관에 놓인 어르신 신발을 봤으니까..

어제 늦게 들어오셨나 봐..

[김수철] 후후..어제 들어오시면서..누나 비명소리 들었을라..



수철이 말하자..미숙은 돌아서며..험한 눈으로..수철을 바라보며..



[박미숙] 넌..그것이 그렇게도 재밌니?



라는 것이었다..



[김수철] 후후..재밌다기 보다..그랬음..어땠을까 싶어서...

[박미숙] 아마 못 들으셨을꺼야..



미숙의 태연한 대답에..수철은..



[김수철] 응? 그걸 누나가 어떻게 알어?



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미숙] 어르신이 정희씨 가게에 가는날엔 아주...늦게 새벽 즈음이 되어서야..들어오시니까..



라고 말하자..

수철은..다시 미숙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



[김수철] 응? 그걸 누나가 어떻게 알아?

[박미숙] 왜 몰라..어르신 잠자리 시중 드는게 누군데...

[김수철] 그래?

[박미숙] 응..다녀오시면..좀 피곤해 하시는거 같기도 하고...그래..

[김수철] ....



아버지가 형수네 가게에 가는날이면..늦은시간에 집에 들어온다...

그리고..피곤해 한다...



무슨의미일까..??



수철은 미숙의 말을 생각해 보았다..



갑자기 아버지가 형수에게 가게를 차려주었다..

아버지는 형이 식구를 제대로 부양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형수에게 가게를 내어주었다고 했다..

수철은 아버지의 말이 순수한 의도이기를 바랬다..



평소에 형수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입장에선 분명 그러고도 남을 일이었다.

형수의 가게에 가는것도 그런 형수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때문이라고 수철은 생각했다.

아버지는 형수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었다.

평상시에도 시간만 나면 형수를 집에 불러 차를 마시며,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하던 아버지였다.

형수의 가게에 가서 즐겁게 이야기를 하다보면 시간 가는줄도 모를 것이고, 그러다 보면 늦은시간이니까 자연스럽게 피곤하실 것이다..



수철은..그렇게 생각했다.



[박미숙] 자..먹어..!!!



생각하고 있는 수철의 앞에 맛있어 보이는 볶음밥이 놓여있었다..



[김수철] 아침으로 볶음밥을 먹으라고?



수철은 미숙에게...이게 뭐야? 라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미숙의 요리솜씨는 좋았지만..수철은..아침에...??

라는 표정으로 미숙을 바라보았다..



[박미숙] 먹기 싫어?



수철의 표정을 본 미숙은..떨뜨름한 표정으로..수철에게 말했다..

그러자..수철은..



[김수철] 아..아니..아침이라..속이 좀 부대끼지 않을까 해서..

[박미숙] 아침이라니...벌써 시간이 저렇게 되었는데..



라며 미숙이 시계를 가르켰다..

벽에 걸린 시계는 12시를 훌쩍 넘겨 있었다..



[김수철] 음..점심으론..괜찮을거..같군..



라며..숟가락을 들자..



[박미숙] 나두 점심으로 만든거야..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으이구..내가 졌다..졌어...



수철은..아침겸 점심을 먹고...잠깐 방에 누워 쉬었다..



휴가...



집에 오니..편하다..



마음이 편하니 몸도 편해지는것 같았다..

수철은 그런 생각을 하며..스르르..눈을 감았다...



----------------------------



수철이 잠에서 깬것은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을때였다..



[박미숙] 무슨 잠을 그렇게 자니?



방에서 나오니 미숙이가 수철에게 말했다..



[김수철] 쩝..오랜만에 집에와서 잠자는것도 안돼나..?



라고 수철이 말하자..



[박미숙] 그런게 아니라..너무 오래 자니까..그런거지...



라고 미숙이 입술을 삐죽거리며..말했다..

두툼한 입술을 삐죽거리자..붉은 색의 부드러운 촉감이 입술의 감미로운 촉감이 느껴지는것 같아..수철은 아랫도리가..불끈거렸다..



[김수철] 지금..한번 할까?



라고 수철이 미숙에게 대뜸 말하자..



[박미숙] 어머..지금?



라며 당황하는 것이었다..



[김수철] 응..!!



라며 수철이 대답하자..미숙은..



[박미숙] 지금..어르신 계신데...



라는 것이었다..

수철은..



[김수철] 금방 끝낼께...



라고 이야기하자..미숙은..잠시 망설였다..

어르신 방에는 어르신이 있는데..언제 미숙을 찾을 지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다고..수철의 요구를 거절할 수는 없고...

미숙은..갈등하다가....



[박미숙] 빨리 해야돼...



라고 말하고..재빠리..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수철도 미숙의 뒤를 따라..방으로 들어서면서..안쪽에서 문을 잠궜다..



미숙은 벌써 침대위에 올라가선..입고 있던 팬티를 벗은채..반듯하게 두다리를 벌리고..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수철은..재빠르게..입고 있던 반바지와 팬티를 벗고..미숙이 누워있는 침대위로 폴짝 올라갔다..



그리고..재빨리 발기하여 부풀어있는 자신의 물건을 미숙의 질입구에 가져다대고는 밀어넣기 시작했다..



[박미숙] 흐읍...



미숙은 두손으로 입을 가리며..신음소리를 내지 않으려 했다..



쑤욱...



수철의 물건은..좁고 탄력있는 질입구를 통과하자...부드럽고 따뜻한 공간이 나타났다..



[김수철] 으음.....



매번 느끼는 포근함...

미숙의 몸에선..따뜻하고 부드러운 포근함이 느껴졌었다.



수철은 미숙의 몸에 삽입을 하고..손을 뻗어..미숙의 윗옷을 위로 걷어 올렸다..



[박미숙] 어머..뭐하려고?



라고 미숙이 작은 목소리로 말하자..



[김수철] 빨려고..



라고 미숙에게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미숙은 수철의 말에..어이없어 하면서도..수철의 손을 도와..자신의 윗옷을 위로 걷어올리고..브래지어까지 위로 젖혀주었다..



풍만하고 탄력있는 미숙의 젖가슴이 나타나자..

수철은 그대로 머리를 미숙의 젖가슴에 박고선...



커다란 미숙의 젖꼭지를 입안에 가득물고..거침없이 빨아댔다..

입안으로 달짝지근한 액체가..흘러들어왔다...



쭙..쭙..쭙..쭙..



[박미숙] 으음..



수철은 입으로는 미숙의 젖을 빨면서...한편으로는 허리운동을 해댔다..



쭙..쭙..쭙..쭙..

쑤걱..쑤걱...

퍽..퍽..퍽..

철썩..철썩..



두사람의 격결한 행위가..방안에 울려퍼지고 있었다..

수철도..미숙도..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무음모드로..행위중이었던 것이었다..

미숙은 두손으로 입을 막으며..소리를 내지 않으려고..애쓰는 중이었고..

수철또한..허리운동을 하면서..소리를 내지 않고 있었다..



[김수철] 으읍..!!!

[박미숙] 아앗..!!!



수철의 말대로..두사람의 성행위는..금방..끝이 났다...



수철의 사정이 끝나자..미숙은 여느때와 달리..엉덩이를 뒤로빼며..수철의 물건을 빼내고선..사타구니를 휴지로 닦았다..

미숙은 재빨리 벗어두었던 팬티를 입고선..흐트러진 옷매무새를 다듬고..방을 빠져나갔다..



수철은 미숙의 침대위에서...아직 아랫도리를 벗은채..가만히..앉아...방바닥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닥엔..미숙의 질속에서 떨어진 수철의 정액덩어리가..몇방울..떨어져 있었다..



[김수철] 칠칠 맞기는...



라며..수철은 몸을 일으켜..바닥에 떨어진 자신의 정액을 닦았다..



잠시 후



수철은 옷을 갈아입고 집을 나왔다..



[박미숙] 어디가? 저녁에..



라고 대문을 나서는 수철의 뒤에서...미숙이 물었다..



[김수철] 친구만나러...오랜만에 내려왔는데..녀석들을 안만날 수 없잖아..



라고 수철이 말하자..



[박미숙] 일찍들어와 술 많이 먹지 말고...



라고 수철의 뒤에서 미숙이 소리쳤다..



[김수철] 못들어올지도 몰라..그냥 자...



라고 수철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길을 걸었다..



머야..언제부터 이래라 저래라야?

수철은 미숙의 간섭에 살짝 짜증이 났다..



미숙은 며칠동안이라도 집에 수철이 와있으니..집안 살림을 사는 여자로써 당연히 수철을 챙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수철은 길가에 세워둔 차에 올라타고는 시동을 걸었다..



부르릉..!!!



언제나 힘찬 소리로..반응하는 수철의 애마...

우여곡절을 함께 겪은 동지라고나 할까..

수철에겐 자신의 애마가..제일 애착이 가는 물건이었다..



아마 수철에게 보물 1호를 물으면..자신의 자동차라고 할것이었다..



수철은 자신의 옆자리를 물끄러미..바라보았다..

지금 이시간이면...퇴근하면서..유경과 카 섹스를 하고 있을 텐데...



유경씬 잘 있을까?



전화라도 해볼까?



수철은 전화기를 만지작 거렸다...

전화...

누구에게 해야 하지?



유경? 선영? 은정? 지은?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일까?



수철은 유경에게 전화를 했다..

지금 이시간엔..유경과 카섹스중일테니..말이다..



[황유경] 여보세요!

[김수철] 유경씨 잘있었어요?

[황유경] 아..수철씨..

[김수철] 퇴근하셨어요?

[황유경] 아뇨..퇴근중이예요..

[김수철] 후후..오늘은 누구차를 타고 가시나요?

[황유경] 호호..잘 아시잖아요..과장님께서 배차 해주시고선...



그렇지..

내가..제일 못나고..유경의 집과는 제일 먼..놈으로 배차해주었었지..

하지만.

남자들이란..늑대들이라..



[김수철] 후후..놈이 귀찮게 안해요?

[황유경] 호호..전 재밌는데요..김과장님 늦게오시면..카풀 상대 놓치시겠어요..호호..

[김수철] 오..그래요? 그거..괜찮은데요?

[황유경] 네?

[김수철] 아..아니예요..농담입니다..



수철의 농담에 유경은 살짝 삐친것 같았다..



[황유경] 그런 농담은 하지마세요..

[김수철] 알았어요..알았어..며칠동안 녀석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좀 해주세요..올라가면 밥 사겠다고..

[황유경] 호호..아니예요..밥은 제가 사야죠..걱정말고 쉬다 오세요..

[김수철] 네..



그래..밥은 니가 사야지...내가 살 필요는 없잖아...



[황유경] 고향은 좋아요?

[김수철] 여전하네요..사람도..그렇고..건물도 그렇고..

[황유경] 좋으시겠어요..저두 따라갔음 좋았을 텐데....

[김수철] 후후..다음에 같이 한번 오죠...

[황유경] 정말요? 진짜죠?

[김수철] 네..그래요..

[황유경] 언제 올라오세요?

[김수철] 다음주 즘 될껍니다.

[황유경] 히잉..너무 오래네...

[김수철] 보고싶어요?

[황유경] ...네..

[김수철] 후후..섹스가 하고 싶은건 아니고요?

[황유경] 네? 무..무슨...

[김수철] 후후..농담입니다..농담..

[황유경] 오늘은 농담이 지나치시네요...

[김수철] 미안합니다..

[황유경] 지금..뭐하세요?

[김수철] 친구 만나러 시내에 나가는 중이예요..

[황유경] 술드시겠네요..

[김수철] 후후..남자들끼리 만나면 술이죠..뭐..

[황유경] 많이 드시진 마세요..

[김수철] 네..잘 알겠습니다..조심해서 들어가세요..

[황유경] 조금더..통화하고 싶은데..

[김수철] 옆에 녀석 있잖아요..눈치 보통아녜요..

[황유경] 아..알았어요...

[김수철] 또 전화할께요....그럼..

[황유경] 네...친구들이랑..좋은 시간 보내세요..

[김수철] 네에...



뚝...



유경과 통화를 끊낸 수철은 전화기를 내려놓았다..



여자들이란...자기들은 술 안먹나...술마시러 간다면..많이 마시지 말라니...쩝..

수철은 입맛을 다셨다..



그리고..



수철은 기어를 넣고..악셀레이터에 발을 얹었다...



부릉..!!!!



힘차게..수철의 차가...앞으로 차고 나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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