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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섹스 - 41부

관리자 0 10531


출장을 핑계로 애란, 소연과 또다시 뜨거운 밤을 지낸 진혁은 두 사람을 내려주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섹스.... 내가 이렇게 섹스를 좋아했었던가?’



진혁은 새삼스럽게 최근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생각했다.

애란, 소연과의 3섬을 즐기면서도 전혀 죄의식 같은 건 들지 않는다. 아내 수진과 섹스를 할 때도 여러가지 섹스에 대한 상상을 하면서 흥분하지 않았던가. 아내 수진도 마찬가지 같다.



‘차라리 집사람도 나처럼 음탕하다면....’



진혁의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갑자기 아내 수진이 아들 우영과 씹질을 해대는 장면이 상상이 됐다.



“후욱!” 갑자기 자지가 팽창하면서 운전대를 잡고 있던 왼 손이 스르르 자지를 움켜쥐었다.



신호등에 걸려 차가 정차했으나 진혁의 머리 속은 온통 음탕한 생각으로 가득 차 옆차의 눈치를 보는 것도 잊고 자지를 주물럭거렸다.



조수석 쪽 옆으로 중형차가 스스르 멈춰서더니 운전석의 아줌마가 창문을 열고 담배 연기를 길게 내뿜는다.



“후우~~! 허억! 켁켁!!”



다소 요란하게 치장을 한 그 중년여자는 시선을 무심코 돌리다 진혁이 자지를 주물럭거리는

모습을 보고 순간 사례가 들려버렸다. 하지만 노련한 경험 때문인지 창피하거나 쑥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진혁의 손놀림을 자세히 보려고 눈까지 찌푸렸다. 입가엔 의미심장한 미소까지 흘려가면서..



다시 파란불이 들어오고 진혁이 차를 출발시키기 위해 자지를 주무르던 손을 운전대로 옮기던 순간 자연스럽게 고개를 돌리며 그 중년여자와 눈이 마주쳤다.



피식 웃는 여인.



‘???’ 진혁은 의아해했다.



차가 앞으로 미끄러져 간다. 순간 옆의 중년 부인이 진혁을 부른다.



“참지 마세요! 아저씨! 호호호!! 내가 해드릴 수도 있어요! 호호호!!”



진혁을 놀리듯 한마디를 던지고는 이내 속도를 내며 저만치 앞질러 가버렸다.



‘저 여자가? .... 앗!’



그제야 진혁은 자신이 무심코 자지를 주무러던 생각이 떠올라 얼굴이 화끈거렸다.



‘으이그... 주책!’



진혁은 스스로를 책망하면서도 한편으론 참 거침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쓴웃음을 지으면서 귀가를 재촉했다.



오늘 저녁은 자랑스런 아들 우영의 여자친구가 오는 날이어서 아내 수진이 점심 이후부터 몇 번씩 전화를 걸어 언제 들어오느냐, 올때 꼭 전화해라 등등 잔소리를 해댔었다.

하필 수진이 전화올 때마다 애란과 소연의 혀놀림으로 헉헉거릴때여서 진혁은 티나지 않게 목소리를 내느라 진땀을 뺏던 것이다.



잠시 후 진혁이 집에 들어서자 수진, 우영이와 함께 청순하고 귀여운 여학생이 수줍은 듯 서있었다.



“오셨어요? 여보! 우리 우영이 친구예요.”



“안녕하세요? 장수경이라고 합니다. 우영이랑 같은 학교 친구예요.”



수경이 다소곳하게 인사를 한다. 수경이에게서 풋풋한 새순 내음이 나는 것 같았다.



“그래! 잘왔어. 어여 들어들 가자구..수경이라고 했나? 정말 예쁘게 생겼군. 우영이 엄마 말대로..허허!!”



“아이 뭘요! 엄마가 더 예쁘신대요.”



“엄마? 어,엄마지.. 예쁘지”



진혁은 순간 누구를 가르키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얼버무렸다.

수진이 살짝 눈짓을 한다. 진혁이 화제를 돌려 네 사람은 모두 거실로 이동해 자리를 잡는다.



“여보, 일단 옷부터 갈아입으시구요..”



수진이 남편을 이끌고 안방으로 들어가버린다.

거실에 남은 우영과 수경이 서로 마주보고 씨익 웃는다.



“어때? 우리 아빠?”



“멋지다. 품위도 있으시고.. 엄마는 좋겠네. 저런 남편이 있어서.. 그리고 너 같은 아들도. 호호!”



“너 정말 괜찮겠어? 우리 아빠랑...”



“왜, 걱정돼? 니 여자가 아빠랑 그래서?”



“아니. 난 니가 걱정이지. 나야 이미 엄마랑도 그러는데 니가 충격받을까봐..”



“물론 충격이지. 하지만 나쁘지 않은 충격이야.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나도 가족의 일원으로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



수경이 얼굴에 홍조까지 띄며 의지를 보였다.



“여보, 수경이 말이예요. 얘가 참 착하고 똑똑해요. 근데 집안이 돈은 많은데 부모들이 애한테 관심이 없나 봐요..”



“그래? 왜 저렇게 예쁜 딸에 관심을 안둬? 나같음 맨날 안고 살겠다.”



“그거 때문인지 애가 정에 아주 굶주려 있어요. 그래서 저보고 그냥 엄마라고 부르라고 햇어요. 저도 딸이 생긴 것 같아 좋구요.”



“그랬구나, 잘했어“.



“당신도 수경이 괜찮아요? ”



“괜찮다마다! 사람 속은 더 봐야 알겠지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아주 바르구만. 외모도 어디가도 빠지지 않을 정도고..”



“어머? 당신 수경이 한테 반했나봐?”



“뭐, 뭐? 아니 이 사람이.. 딸같은 애한테.. 허 차암~”



“뭐 어때요? 예쁜 여자한테 반하는건 당연하죠? 호호 당신 괜히 얼굴 빨게지내?”



수진의 놀림에 진혁은 더욱 당황스러웠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수경을 처음 보는 순간

아들의 친구가 아닌 한 여자로 수경의 외모에 시선이 끌렸었다. 특히 잠시지만

수경을 보고 있는 순간 석이 아빠 영철이 자신의 딸과 섹스를 하면서 음탕한 말을 쏟아내던 순간이 떠올라 은근히 자지에 힘이 들어가고 있던 터였기 때문이다.



바지를 벗어 수진이에게 건내면서 진혁은 혹시 수진이 자신의 팬티가 불룩 솟아오른 걸 보지나 않을까하며 몸을 엉거주춤 돌려 편안한 바지로 갈아 입었다.

수진이 그걸 놓칠 리가 없었다. 남편이 수경이를 생각하면서 이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수진은 잠시 후 벌어질 음탕한 풍경을 상상하면서 벌써부터 촉촉이 젖어들기 시작했다.



네 사람은 식탁에 둘러 앉아 얘기 꽃을 피우며 식사를 했다. 수경이도 점점 편안하게 진혁을 대했고 진혁 역시 수경에게 아내 수진처럼 자신도 아빠라고 부르라고 하며 수경이를 편하게 대해줬다.



하지만 건너편에 앉아 있는 수경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진혁의 자지는 순간순간 힘이 들어갔고, 은서와 영철의 모습과 뒤엉켜 점점 더 흥분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었다.



저녁식사가 끝나자 수경이 자발적으로 설거지를 하겠다며 수선을 떨었다.



“엄마, 제가 설거지 할께요. 쉬고 계세요.네?”



“호호! 그럴까? 벌써 며느리 덕보는 것 같네?“



수진의 농담에 모든 식구들이 유쾌하게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보, 당신이 좀 도와줘요! 이럴땐 사실 남자가 설거지 하는건데.안그래요?”



수진이 진혁의 등을 부엌쪽으로 떠밀며 말했다.



“허허! 참. 그러지 뭐~~”



“어머 고마워요, 아빠~아!”



진혁은 수경이 아빠라는 말에 뭔지모를 흥분에 가슴이 설레이며 빈 그릇을 들고 수경과 함께 싱크대로 향했다. 먼저 빈 그릇을 개수대에 넣던 수경이 몸을 돌리는 순간 그릇을 들고 있던 진혁의 손에 수경의 젖가슴이 살짝 스쳤다.



‘아!’



진혁은 순간 움찔했다. 수경도 살짝 눈꼬리를 치켜올리며 진혁을 바로보곤 찡긋하고 다시 고개를 돌렸다. 수경이도 자신의 젖가슴이 진혁의 손에 닿았다는 걸 안다는 표시였다.

수돗물에 손을 담고 그릇을 씻고 있는 수경의 손이 너무도 앙증맞고 보드라워 보였다.

그 햐얀 손가락을 당장이라도 빨고 싶은 충동이 밀려왔다.

진혁의 자지는 그럴수록 더욱 힘이 들어갔다. 진혁이 빈 접시를 개수대에 내려 놓으면서

자연스럽게 어깨가 맞닿았다. 전기가 온몸을 휘감았다. 진혁이 엉거주춤 뒤로 물러서 수경의 뒷모습을 지켜보았아.



“무, 뭘 도와줄까? 수,수경아!”



진혁의 입에는 침이 침이 고여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잠시만요, 아빠! 세제로 다 씻으면 옆에서 헹궈주세요,네?”



수경이 다시 예쁜 얼굴을 돌리며 말했다. 진혁은 터질 것같이 가냘프게 보이는 수경이의 입술을 주시했다.



‘저 입술을 빨고 싶다. !’



진혁은 걷잡을수 없는 충동에 휩싸였다. 진혁의 시선은 다시 수경의 엉덩이에 고정됐다.

수진의 것으로 보이는 반바지 속에 감춰진 수경이의 통통하고 보드라운 엉덩이...

진혁은 다시 침을 꿀꺽 삼켰다.



거실 쇼파에 나란히 앉은 수진과 우영은 의미 심장한 눈길을 주고 받으며

부엌의 눈치를 살폈다. 당장 숨어서 보고 싶었지만 상황이 무르익을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우영이 말없이 시선을 부엌쪽으로 고정한 채 엄마 수진의 치마 속에 손을 넣었다. 보지를 가리고 있는 팬티에 손이 닿기도 전에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엄마! 벌써 꼴렸어?’ 우영이 속삭였다.



‘아흐! 생각만해도 엄마 보지 옴찔거려서 죽겠다, 얘! 아휴! 꼴려..’



두 사람은 들릴락말락 속삭였다. 우영의 바지춤도 불쑥 솓아올랐다.



수경이 세제로 그릇을 다 닦아내자 진혁이 옆에서 맑은 물로 그릇을 헹구기 시작했다.



“아빠?”



“으,응?”



“제가 아빠라고 부르는거 정말 괜찮아요?”



“그,그럼! 아빠도 너같이 예쁜 딸이 생겨 얼마나 좋은데..”



두 사람의 말은 비록 어색하기 짝이 없었지만 속마음 만큼은 진실이었다. 그것이 어떤 형태로 표현되는 것은 둘째문제였다.



“정말? 아이 좋아! 아빠 ! 아빠 넘 멋져!”



수경이 거품이 잔득 묻은 손으로 진혁을 덮석 끌어안았다.



“나 안아줘 아빠! 흐응~”



진혁은 순간 수진의 말이 떠올랐다.



‘정말 가족의 정의 그리웠구나, 니가...’



그 순간 진혁은 어떤 사심도 들지 않고 순수하게 수경을 딸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진혁도 엉거주춤 수경의 허리를 안았다.



“아빠 꼬옥 안아줘! 흐음!”



수경이 진혁의 품으로 파고들며 진혁의 내음을 마시듯 숨을 들이마셨다.

진혁의 팔에도 힘이 들어가 수경의 등허리를 압박했다.

순간 진혁의 자지가 수경의 아랫배에 닿았다. 이성과는 다르게 몸은 솔직했다.

진혁의 자지에 급격히 피가 몰리면서 수경의 배를 찔렀다.

진혁은 엉덩이를 뒤로 빼려 했으나 워낙 두 사람이 밀착해 있어 그리 효과는 없었다.



‘아~~! 아빠가~~ 느껴져! 아빠가 느껴져~~아흥~’



수경도 진혁의 자지가 자신의 아랫배를 문지르자 급격히 반응해갔다.

그리고 자신의 키가 좀 더 커서 아바의 딱딱한 자지가 자신의 드거운 보지를 압박해주었으면 하고 바랐다. 이 순간 수경도 우영, 수진과 계획에 다른 것이 아닌 순수하게 스스로 진혁에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었다.



가슴팍에 파묻힌 수경의 머리에서 향기로운 샴푸내음이 진혁의 코를 자극했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여성의 향기에 강한 자극을 받듯이 진혁도 수경의 내음에 순간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때 수경이 고개를 들었다. 누구라고 말할 것도 없었다. 두 사람의 눈길이 마주치는 순간 두 입술이 서로를 찾아 빨아대기 시작했다.

결코 모녀간의 뽀뽀라고 할 수 없는 진한 키스였다. 진혁은 순간 거실에 아내와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으나 너무나 황홀한 느낌을 포기하기 싫었다.



수경이 생각보다 과감하다고 생각하며 진혁은 수경의 혀를 빨았다. 두 손은 허리와 등을 거칠게 쓰다듬다 드디어 수경의 부드라운 엉덩이에 다다랐다. 순간 수경이 움찔거리며

몸을 더욱 진혁에게 밀착시켰다. 진혁도 자연스럽게 허리를 움직이며 안타까움에 몸부림치는 자신의 자지를 수경의 아랫배에 문질러댔다.



“하응~~~ ! 쭈읍! 쪽쪽!”



두 사람의 긴 키스가 진정이 되면서 서서히 두 몸이 떨어져 나갔다.

다시 이성을 찾은 진혁은 당황스런 얼굴로 수경을 바라보았다.



“수,수경아.. 아빠가.. 그만..”



“어때! 아빤데! 너무 좋았어! 아빠! 앞으로도 자주 뽀뽀해줄꺼지?”



수경의 아무렇지도 않은 대답에 오히려 진혁은 할 말일 잊었다. 하지만 순간 죄의식 같은건 사라져 버렸다.



“그,그래!”



진혁의 목소리에 기대감이 잔뜩 묻어나온다.



수경은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설거지를 했고 진혁은 잠시 그런 수경을 바라 보았다.

진혁이 조심슿럽게 수경의 뒤로 다다갔다. 그러더니 두 팔로 수경의 허릴 감싸안고 꼬옥 끌어안았다.



“하응!” 수경의 입에서 달디단 신음이 새어나왔다.



“우리 수경이 아빠가 잘해줄게, 응?”



진혁이 금새 팔을 풀면서 수경의 머리켤에 뽀뽀를 했다.

뒤를 돌아본 수경이 눈에 기쁨의 눈물이 고여 있는 것이 보였다. 수경이 순간 까치발을 하고 기습적으로 진혁의 입술에 다시 자신의 입술을 맞췄다.



“쪼옥!” 이번에는 정말 뽀뽀였다. 두 사람은 아무 말이 없었다. 하지만 아무런 말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미 서로의 마음을 공유한거나 마찬가지라고 두 사람은 생각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의식도 없었다. 두 사람의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해버린 것 같았다.



“여보! 수경아? 나 끝났어?”



수진의 주름에 다시 정신을 차린 두 사람이 목소리를 가다듬고 대답했다.



“네? ” “왜, 여보?”



수진이 부엌으로 고래를 삐죽 들이밀며 물었다.



“여보, 오늘 수경이 우리 집에서 자고 갈거거든? 그래서 내가 수경이 잠옷하나 사려구.간 김에 낼 석이네 갈 때 들고갈 것도 좀 사고...”



“이 시간에? 지금 너무 늦지 않았어?”



“아니! 롯따 마트는 새벽 1시까지해! 아직 설거지 않끝났으면 우영이랑 먼저 휘딱 갖다 올께!”



“그,그럴래? ” 진혁이 엉거주춤 답하자 수경이 말을 가로 막았다.



“그럴께요 엄마. 제가 집안 정리 해놓고 과일 준비하고 있을테니 다녀오세요.”



“한 두시간 넘게 걸릴 거야, 아무리 빨라도..”



우영과 수진이 수선을 떨며 집을 나선다. 진혁은 두 사람이 나서는 순간 수경이를 끌어 안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집안에 둘만이 남자 어색한 기운에 압도돼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고 그냥 서 있을 뿐 이었다.



그냥 이렇게 시간이 가는게 너무나 안타까웠다. 설거지를 마친 수경이 손을 닦으며 욕실로 향했다.



“아빠 나 양치할껀데 혹시 남는 칫솔 없어요?”



“어? 이,있지!”



수경과 함께 욕실로 들어간 진혁이 선반에서 새 칫솔을 수경에게 건네주었다.



“아빠도 양치 안해?”



“응? 해야지!”



진혁도 엉겁결에 칫솔에 치약을 짜고 양치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거울에 비치는 서로의 모습을 보며 눈웃음을 교환했다.



입안에 가득 치약을 물고 수경이와 수다를 떨다 진혁이 실수로 수경의 반바지 앞자락에

그만 치약을 흘리고 말았다.



서둘러 양치를 마무리하고 수건을 적셔 수경의 반바지 앞부분을 닦아내기 시작했다.



“괘,괜찮은데..아빠!”



“잠시만.. 이러다 마르면 허옇게 일어나서 못써!”



진혁이 마치 어린아이들 타이르듯 하면서 수경의 앞부분을 수건으로 연신 쓸어내렸다.

반바지에 묻은 치약은 닦여 나갔지만 수건의 물기 때문에 오히려 반바지는 더욱 진한 얼룩이 져버리고 말았다.



“이럴 어쩌냐! 더 흉해졌네?”



“아이참~ 어떡하지?.” 수경이 잠시 고민하더니 반바지를 훌렁 벗어버린다.



“허억!”



앙증맞은 수경이의 팬티가 드러났다.



“수,수경아!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아이 참! 아빤데 어때? ”



수경이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반바지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진혁도 엉겁결에 뒤를 따랐다. 씰룩거리는 수경의 엉덩이가 조그마한 팬티 밖으로 뛰쳐나오려는 듯 아우성치는 것 같았다.



젖은 반바지를 옷걸이에 걸쳐놓은 수경은 팬티 바람으로 쇼파에 풀썩 주저 앉았다.



“아~~ 씨원해! 아빠! 나 이상하지 않지? 이러는거... 그냥 아빠가 편해서... ”



수경이 자신의 행동에 약간 겸연쩍다는 표정으로 진혁을 올려다 보았다.

그런 수경이가 더욱 예뻐 보였고 더욱 음탕하게 느껴졌다.

진혁의 자지는 이제 터질 듯 아파왔다. 바지를 뚫고 나오려는 듯 용솟음치는 자지를 숨기기 위해서라도 진혁은 얼른 쇼파에 앉아야 했다.



수경의 뽀얀 살결이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매끈하게 뻗어나간다. 조그마한 팬티로는 털오라기하나 삐져나오지 않을 정도로 단아하다.



‘보고 싶다. 저 안.. 저 팬티 속이 보고 싶다...’



진혁의 마음속에서 갈등이 충돌하고 있었다.

진혁의 눈에 투시경이라도 달린 듯 옆에 앉은 수경의 몸이 이제 전라로 보이기 까지 했다.



“아빠? 뭘 그리 봐? 창피하게~~이이!”



수경이 수줍은 듯 진혁의 허벅지를 때리며 다가왔다.



“자꾸 보지마!!” 응? 창피해!“



수경이 진혁의 눈을 조그마한 손으로 가리려 가까이에 왔고

그 순간 수경의 허벅지 사이가 진혁의 무릎에 부딪혔다.



“허억!“



수경이 순간 강한 자극에 절로 신음을 토해냈다.

진혁과 눈이 마주쳤다. 더 이상의 뜸들임은 필요 없었다. 두 사람이 동시에 서로를 거칠께 끌어 안고 입술과 혀를 빨아댔다.



“흐응! 아빠! 나 안아줘! 하앙!”



“수경아, 흐윽! 쭈읍쭈읍!”



“아빠! 괜찮지? 아빠니까 괜찮은거지? 아빠한테 더 안아달라고 해도 괜찮은거지? 그치?”



수경이 대여섯살 먹은 아이마냥 흥얼거리며 짆겨을 재촉했다.



“그럼! 괜찮지 허억! 괜찮구 말구! 아빤데 뭐! 딸이 사랑스러워서 그러는건데 뭐! 쭈욱!”



그러면서 진혁의 손이 거칠게 수경의 몸 구석구석을 더듬었다. 진혁의 손이 지나칠때마다 수경은 발작하듯 몸을 비털었다.



“허억! 아~~~ 아빠!”



진혁의 손이 수경의 말랑말랑한 젖가슴을 더듬었다.



“흐읍!” 하아하아!“



수경의 숨소리가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아응! 아빠! 나 어떡해! 나 몰라! 아빠~~!”



“그,그래 흐윽! 수경아! 괜찮아! 아빠잖아!”



두 사람은 서로 지금의 행위에 대한 핑계를 대는 듯한 말을 내뱉으면서

격정 속으로 빠져들었다. 진혁의 손이 결국 수경의 팬티위를 덮쳤다.



“흐윽!“



더 이상의 이성은 필요치 않았다. 진혁은 수경을 버쩍들어 쇼파위에 뉘였다. 그리고 가냘픈 수경 위로 육중한 자신의 몸을 실었다. 두 사람의 입술은 떨어질줄 모르고 진혁의 손은

주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경의 계곡을 헤집어 댔다.



“아빠! 거기 이상해~ 아흥!”



진혁은 순간 영철과 딸 은서가 뒤엉켜 있는 모습이 다시 떠올랐다.

팬티를 제끼고 수경의 보지를 침범한 진혁의 손가락이 빠르게 위아래로 움직였다.

이미 질척히 흐른 수경의 씹물이 진혁의 손가락을 적셨다.



“아흥! 아흥! 아빠! 아흑! 나 이상해 ~~ 흐윽! 거기! 어떡해! 하앙!”



“여기? 수경아! 여기 말이야? ”진혁이 더욱 거세게 보지를 헤집으며 물었다.



“으응! 하윽! 내 거기~~ 하앙! 아빠 미치겠어! 어떻게 해 나!!! 아빠가 그렇게 해주니까 너무 좋아! 흐앙!”



수경이 미친 듯 엉덩이를 들석거리며 자신의 계곡을 점령한 진혁의 팔목을 부여잡고 흔들어댔다.



“찔꺽찔꺽!”



점점 더 찐득거리는 애액의 소리가 진혁을 흥분시켰다.



“아빠! 벗겨줘! 내 팬티! 아흐! 미치겠어. 아빠가 내 거기를..흐윽! 하앙!”



“수경아, 그래 어디? 아빠가 어디를 어떻게 해주니까 좋아? 응? 말해봐, 수경아, 응?”



진혁이 연신 수경의 보지를 훑어대며 재촉했다.



“아흥! 아이~~아빠! 내 거기..흐윽! 내 보지! 아흥! 내 보지가 미치겠어, 아빠~~아아!”



“그래, 흐윽! 아빠가 보지 만져주니까 좋지? 그렇지? 흐으~~~”



진혁도 짙은 신음을 토해냈다. 거칠게 수경의 팬티가 번겨져 나간다.

있어서는 안되는 관계에서 이뤄지는 상황은 오히려 정상적인 관계에서 보다 급하고 격렬할 수 밖에 없다. 수경의 뽀송뽀송한 보지털이 보이는 순간 진혁은 이성을 잃고 그대로 얼굴을 쳐박아 버렸다.



“흐음~~! 쭈읍주읍 쩝접 후르릅흐르릅!”



보지를 빠는 요란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수경의 몸은 더욱 활처럼 앞으로 휘어진다



“아흑! 아흑! 아빠! 하앙! 아빠가 내 보지를 !! 아응~~~!”



“쭈읍쭈읍! 아~~ 수경아! 쩌업쩌업! 딸 보지가 이렇게 맛있구나! 흐르릅 쭈읍!”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거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진혁의 얼굴은 수경의 사타구니 속으로 빠져들어 나올줄 몰랐다.



*요즘 글이 잘 안되네요. 한번 탄력 받아야 되는데. 날씨 탓인가봐요. 독자님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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