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뜬 시기 - 단편
관리자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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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00:25
누나들인데. 그날따라 갑작스레 저에게 여자 한복을 입혀보자는 것이었어요.
싫다고 발버둥을 잠시 쳤지만, 그다지 큰 거부감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워낙 그런 사이다 보니까, 누나들방에 끌려가서 입혀주는대로 한번 입어보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순서와 등등은 가물가물 하지만, 제대로 속옷치마도 입으면서 입었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말끔히 다 입힌후에 나를 바라보면서 뭘 그렇게 즐거워하던지. 나중에는 화장까지 시키더군요.
저녁때였기도하고, 다음날 외갓댁에 가기로 하기도 했는지라, 일찍 자야하니 별로 나갈생각도 없어서 그냥 시키는대로 다 했지요. 이쁘게 화장까지 다 시켜준 누나들. 거울 보여주면서 이쁘다고 법석을 떨더군요. 화장대 거울에 비춰보면서 참... 뭐랄까, 그때도 벌써 스스로가 별로 대장부답지는 않다는 것을 알았지만, 설마 이렇게 여자답게 보일지는 몰랐었었지요. 여성한복이란것이 참 이쁜 것이기도 하고, 화장을 한 모습을 처음본것이라고 감안해도 말이지요.
그렇게 누나들에게 둘러쌓여서 장난+놀림감이 되고 있을때 전화를 받으신 어머니께서 저를 부르시더군요. 친구전화라고 하시면서. 전화를 바꾸니 저번에 빌려줬던 불법성인비디오등을 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난감했었네요. 내일모레쯤 돌려주겠다고 하니까, 요앞이라고 내려와서 살짝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뭘 빌렸길래 그러냐고 물으시기도 하고 워낙 이녀석에게 잡혀사는 형편이기도 해서 알았다고 하면서 재빨리 전화를 끊었지요. 어머니께는 별거아니라고 둘러대면서 말이에요.
제방에 돌아와서 숨겨뒀던 테이프와 잡지들을 간단한 가방에 챙긴후에, 망설이다가 그냥 밖으로 나왔지요. 주위의 눈도 있고 해서 얼굴도 숙이고 조용히 집근처의 공중전화박스로 갔지요. 친구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다가가서 말을 걸때까지 누군지 모르데요. 저라고 하면서 가방을 건네주니까 눈이 휘둥그레지더군요. 원래 제가 밥인 형편인지라, 이녀석이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구실대면서 뭐라고 할까봐 제대로 반응을 할때까지 옆에 있었지요. 몇분후에야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가방을 뒤져서 내용물을 확인하더군요.
그런데 이쯤에서 문제가 불거졌지요. 제가 빌려준 잡지중 하나를 잃어버렸거든요. 다른 친구네 살짝 숨겨가서 같이 봤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권이 어찌된건지 없어졌거든요. 크리스마스후에 있었던 일이라 찾을 시간도 별로 없었구요. 아니나 다를까 당장 따져 묻더군요. 진땀을 흘리면서 변명을 했지요. 녀석은 그때 저의 기준으로는 정말 불량한 녀석이었고, 저는 비리비리한 범생이었거든요. 그때 제 중학교에는 이녀석과 같은 국민학교를 나온 몇몇 불량한 아이들이 뭉쳐다녔는데, 저같은 범생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답니다. 그나마 이 친구는 시험때 도와줬던것을 계기로 약간이나마 알게됐던것이지요. 제가 주로 밥인 상태의 친구였지만. 그래도 제게서 돈을 뺏거나 하지는 않았답니다. 숙제나 시험때 주로 시켜먹었지요.
여하튼, 이녀석은 화를 살짝 내더군요. 구하기 힘든 거를 잃어버리면 어쩌냐구 하면서 말이죠. 그때 저는 그런거는 오직 이녀석을 통해서만 접할수 있기도 했었기때문에... 정말 미안하기도 하면서 겁이 나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아슬아슬한 교우관계였는데 말이죠. 아예 모르는 사이라면 모를까... 실수로 미움을 받게 된다면 학교생활이 보통 괴로와지는게 아니라고 생각되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녀석에 대한 선입관이 많이 작용한거같아요. 미안하다고 거듭말하면서, 숙제든 뭐든 나중에 해줄테니까 봐달라고 사정을 했지요. 약간 목소리를 높히던 녀석은 갑자기 담배를 하나 꺼내서 피우더군요. 이쯤에서 저는 상당히 겁을 먹었답니다. 그때의 저는 담배란 것은 깡패와 어른들만 피우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이녀석이 피우는 것은 알고 있었지요, 단지 그때의 분위기때문에...
뭔가 골똘히 생각하던 녀석은 저를 따라오라면서 걷기 시작하더군요. 화장에 여자한복까지 입은채인지라 상당히 고민했지만, 따라가는 수밖에 없었어요. 동네 상가건물앞에까지와서는 지하로 내려가더군요. 문이 닫긴지라 불이 다 꺼져있고, 날도 어둑어둑해서 계단의 비상구... 라는 불빛만이 있었는데, 계단을 끝까지 내려가는 그녀석을 보면서 망설일때, 재촉하는 녀석의 목소리에 서둘러 따라내려갔지요. 지하1층내려가니 상가 셔터가 내려져있고 그구석에 기대서 담배를 피우는 녀석이 저를 바라보더군요. 이때 저는 맞는건줄 알았습니다. 잔뜩 겁을 집어먹고 쭈삣쭈삣하는데 그녀석이 말을 하더군요. 잃어버린 잡지때문인데 그거 변상을 어떻게 할거냐고. 저는 어떻게든 해주겠다고 대답을 했지요. 뭐든 하겠냐고 말을 하길래, 왠지 맞지는 않겠다는 느낌이 살짝 들어서 좀더 밝게 그렇다고 대답을 했어요.
바로 그직후에 녀석이 제안하더군요. 자기 잡지를 잃어버린거는 보통일이 아닌데 제가 뭐 하나만 해주면 봐주겠다고. 전 오케이 했지요. 맞지도 않고 없었던일로 해준다니까요. 뭐 해주면 되냐니까, 자기 딸딸이를 한번 쳐달라더군요. 무슨 소린지 놀라서 잠시 가만히 있으니까. 못하겠냐고 되묻는데 약간 목소리가 높아져서 겁이 나데요. 원래 이것도 녀석에게 배운거였기도 했고, 그때는 뭐랄까, 섹스에 관한 확실한 지식등이 별로 없어서 거부감은 없더군요. 단지 의외의 주문이라서 그랬던거였어요. 왜 갑자기 딸딸이냐고 하니까, 제 모습이 너무 귀엽다더군요. 아주 의외의 대답이어서 어떻게 반응 해야할지 모르고 그냥 응. 그러고는 녀석옆에 쪼그리고 앉았습니다. 치마때문에 벽에 기대거나 계단에 앉지도 못하고 불편했지요. 녀석이 바지를 풀르고 내릴때까지 저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여기가 어둡기도 하고, 바깥입구에서는 한번 꺾어진 계단인지라 보이지도 않을것인지라 그런 걱정도 없었구요. 단지 알수없는 찜찜한 기분만이 들었어요.
녀석이 바지를 내리고 팬티까지 내리고 자지를 내보였을때는 의외로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제꺼보다 1.5배는 커보이더군요. 녀석의 덩치탓도 있어 더커보였지만 그정도는 아니였을거에요. 살짝 커져있어서 약간 꺼덕이는 그것을 보고 있자니 뭐랄까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가만히 바라만보는 제가 이상했는지 녀석이 헛기침을 하면서 재촉을 한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손을 뻗었지요. 오른손 한손으로 감싸쥐고 살짝 만지작만지작 하는데 상당히 뜨겁게 느껴졌어요. 제것을 혼자 할때는 그런것은 못느꼈던거같은데 말이에요. 손에 닿는 느낌도 뭔가 색다른거 같았구요.
가만히 한손으로 어루만져주고 있으니, 서서히 커지더군요. 단단하고 꼿꼿이 섰을때는 저도모르게 대단해... 라고 작게 감탄했지요. 그녀석이 피식 웃는게 드렸구요. 성이 나서 저의 얼굴을 향해 꼿꼿하게 서 있는 자지를 보니까 무언가 두근두근 하데요. 뭔지모를 마음에 완전히 발기된 그애의 자지를 너무 정신없이 보고만 있었나봐요. 녀석이 뭘그렇게 보냐면서 제 어깨를 툭 쳤는데, 제가 멍하니 보다가 깜짝 놀라서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키려다가 허둥대면서 앞으로 엎어졌어요. 익숙치 못한 여자한복때문이었을거에요. 제가 앞으로 엎어지면서 그친구랑 같이 넘어졌는데, 정신을 차려보니까 그친구자지를 얼굴에 마치 쿠션삼아 엎어져있더군요. 놀라서 그애의 다리사이에서 몸을 반쯤 일으키면서 얼굴이 홍당무가 된채로 미안하다고 했지요. 대답이 없어서 걱정이 되서 가만히 얼굴을 보니, 그친구도 왠지 얼굴이 벌개져있더군요. 화가 났을까 겁이나서 몇번더 사과를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군요.
뭔가 어색하게 그상태로 둘이 묵묵히 있다가, 그친구가 갑자기 다리를 쭉 뻗더군요. 그애의 무릎에 손을 얹고 있었던지라, 저는 다시 균형을 잃고 엎어졌구요. 뜨겁고 단단한 그녀석 자지에 다시 얼굴을 박은셈이 된 저는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두근해오데요. 이렇게 흥분하는 느낌은 첨인지라 당황했구요. 잠시 그녀석 자지의 뜨겁고 단단한 기운을 얼굴을 통해 느끼다가, 한복이 먼지때문에 더러워지는게 겁이나서 일어나려고 막 몸을 일으켰어요, 아니 하려고했는데, 그친구가 양쪽 무릎으로 저를 조여서 못일어나게 하더군요.
왜그런지몰라서 그상태로 살짝 얼굴만 들어서 쳐다보니 처음보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는 그애의 얼굴이 보이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욕망과 흥분에 가득찬거 였을꺼에요. 그때는 뭔가 이상하다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뭔지는 몰랐지요. 그애가 손을 뻗어서 제 머리를 잡아서 자기 자지에 부벼대기 시작할때야 저는 조금 몸짓으로 저항을 했지요. 제가 왜그러냐면서 계속 강제적인 그친구의 손힘을 거부하니까 그제야 멈추고 말을 하더군요. 입으로 해달라고.
너무나 머리가 멍멍해지는 얘기인지라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까, 허락인줄 알았나봐요. 제 입에 단단하게 서있는 자기 자지를 밀어 넣더군요. 놀랐기도 하고 뭔가 거절할 타이밍을 놓치면서 어느새 그애 자지는 제 입술을 통과해서 들어오게 됐어요. 어찌할줄몰라서 자지를 입에 품은채로 뭐라고 제가 웅얼대려고 할때 그녀석의 손이 제 뒷머리를 단단히 잡고 움직이더군요. 뜨거운 자지가 제 입안과 혀를 푹푹 찔러대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그렇게 싫은 것도 아니었지만, 기분이 좋은것도 아니었는데 두근두근 하는 마음은 더 커지구요.
녀석은 신음소리까지 살짝 흘려대면서 제 축축하고 따듯한 입을 범하는게 기분이 아주 좋아 보였어요. 뭐가뭔지도 모른 상태로 계속 그냥 입을 허용한 저는 그상태에서 최대한 덜불편해지려고 그의 강한 손리듬에 머리를 맞출수 뿐이 없었구요. 저는 아직 털도 제대로 나지않은 그의 자지윗부분만을 바라보면서 반수동적으로 제 몸을 움직이면서 도대체 어떻게 될것인가를 생각만하고 있었구요.
약간 크게 윽하는 소리와 함께 그가 제머리를 그쪽으로 확 끌어당기더군요. 제 입술은 거의 그아이의 불알부분까지 닿게되고 제 입안에서 혀를 통해 움찔움찔하는 그의 자지를 느낄수있었어요. 입천정을 몇번 두들기듯이 그아이의 적은 양의 정액이 뿜어져나왔구요. 완전히 처박힌 상태라 괴로왔고 목안의 액체도 거북스러워서 살짝 몸부림을 쳤지만, 저를 강하게 고정한 그친구의 손은 움직이지도 않더군요. 한숨을 쉬는듯한 그녀석의 숨소리가 흘러나오자, 그제서야 저를 놔주는 그녀석이 원망스러웠지요.
간신히 무릎을 꿇은채로 상체만 일으켜서 입안에 녀석의 정액을 어찌할까하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그애가 부르더군요. 눈을 돌리자 저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삼키라고 말을 하더군요. 제 얼굴이 찡그려졌지만 확 제 어깨를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면서 한번더 재촉하는게 뭐라고 거부하기가 힘들데요. 잠시 망설이다가 눈을 내리깔면서 제가 삼키자 그걸 가만히 쳐다보던 녀석은 기분이 좋아진듯한 얼굴이 되더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남자들은 정액먹이는 것을 왜그렇게 좋아하는지...
먼지를 뒤집어 쓴듯한 한복을 대충 털면서 그녀석에게서 도망치듯이 헤어진후에 집에 와서는 꾸중과 누나들의 비난을 받아야만 했지요. 도대채 뭘하고 놀았길래 그렇게 되서 늦게 돌아오냐고요. 상상도 못할일을 하고 돌아왔지만. 제방으로 서둘로 돌아와서 옷을 속옷만 남기고 다 벗어버리고, 목욕탕에 들어가서 난생 처음으로 최고로 커진 제 자신의 자지를 달래주기까지, 정말 조마조마 했답니다.
그녀석과는 그후에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거는 언젠가 따로 얘기해드릴께요. 그럼.
싫다고 발버둥을 잠시 쳤지만, 그다지 큰 거부감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워낙 그런 사이다 보니까, 누나들방에 끌려가서 입혀주는대로 한번 입어보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순서와 등등은 가물가물 하지만, 제대로 속옷치마도 입으면서 입었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말끔히 다 입힌후에 나를 바라보면서 뭘 그렇게 즐거워하던지. 나중에는 화장까지 시키더군요.
저녁때였기도하고, 다음날 외갓댁에 가기로 하기도 했는지라, 일찍 자야하니 별로 나갈생각도 없어서 그냥 시키는대로 다 했지요. 이쁘게 화장까지 다 시켜준 누나들. 거울 보여주면서 이쁘다고 법석을 떨더군요. 화장대 거울에 비춰보면서 참... 뭐랄까, 그때도 벌써 스스로가 별로 대장부답지는 않다는 것을 알았지만, 설마 이렇게 여자답게 보일지는 몰랐었었지요. 여성한복이란것이 참 이쁜 것이기도 하고, 화장을 한 모습을 처음본것이라고 감안해도 말이지요.
그렇게 누나들에게 둘러쌓여서 장난+놀림감이 되고 있을때 전화를 받으신 어머니께서 저를 부르시더군요. 친구전화라고 하시면서. 전화를 바꾸니 저번에 빌려줬던 불법성인비디오등을 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난감했었네요. 내일모레쯤 돌려주겠다고 하니까, 요앞이라고 내려와서 살짝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뭘 빌렸길래 그러냐고 물으시기도 하고 워낙 이녀석에게 잡혀사는 형편이기도 해서 알았다고 하면서 재빨리 전화를 끊었지요. 어머니께는 별거아니라고 둘러대면서 말이에요.
제방에 돌아와서 숨겨뒀던 테이프와 잡지들을 간단한 가방에 챙긴후에, 망설이다가 그냥 밖으로 나왔지요. 주위의 눈도 있고 해서 얼굴도 숙이고 조용히 집근처의 공중전화박스로 갔지요. 친구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다가가서 말을 걸때까지 누군지 모르데요. 저라고 하면서 가방을 건네주니까 눈이 휘둥그레지더군요. 원래 제가 밥인 형편인지라, 이녀석이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구실대면서 뭐라고 할까봐 제대로 반응을 할때까지 옆에 있었지요. 몇분후에야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가방을 뒤져서 내용물을 확인하더군요.
그런데 이쯤에서 문제가 불거졌지요. 제가 빌려준 잡지중 하나를 잃어버렸거든요. 다른 친구네 살짝 숨겨가서 같이 봤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권이 어찌된건지 없어졌거든요. 크리스마스후에 있었던 일이라 찾을 시간도 별로 없었구요. 아니나 다를까 당장 따져 묻더군요. 진땀을 흘리면서 변명을 했지요. 녀석은 그때 저의 기준으로는 정말 불량한 녀석이었고, 저는 비리비리한 범생이었거든요. 그때 제 중학교에는 이녀석과 같은 국민학교를 나온 몇몇 불량한 아이들이 뭉쳐다녔는데, 저같은 범생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답니다. 그나마 이 친구는 시험때 도와줬던것을 계기로 약간이나마 알게됐던것이지요. 제가 주로 밥인 상태의 친구였지만. 그래도 제게서 돈을 뺏거나 하지는 않았답니다. 숙제나 시험때 주로 시켜먹었지요.
여하튼, 이녀석은 화를 살짝 내더군요. 구하기 힘든 거를 잃어버리면 어쩌냐구 하면서 말이죠. 그때 저는 그런거는 오직 이녀석을 통해서만 접할수 있기도 했었기때문에... 정말 미안하기도 하면서 겁이 나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아슬아슬한 교우관계였는데 말이죠. 아예 모르는 사이라면 모를까... 실수로 미움을 받게 된다면 학교생활이 보통 괴로와지는게 아니라고 생각되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녀석에 대한 선입관이 많이 작용한거같아요. 미안하다고 거듭말하면서, 숙제든 뭐든 나중에 해줄테니까 봐달라고 사정을 했지요. 약간 목소리를 높히던 녀석은 갑자기 담배를 하나 꺼내서 피우더군요. 이쯤에서 저는 상당히 겁을 먹었답니다. 그때의 저는 담배란 것은 깡패와 어른들만 피우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이녀석이 피우는 것은 알고 있었지요, 단지 그때의 분위기때문에...
뭔가 골똘히 생각하던 녀석은 저를 따라오라면서 걷기 시작하더군요. 화장에 여자한복까지 입은채인지라 상당히 고민했지만, 따라가는 수밖에 없었어요. 동네 상가건물앞에까지와서는 지하로 내려가더군요. 문이 닫긴지라 불이 다 꺼져있고, 날도 어둑어둑해서 계단의 비상구... 라는 불빛만이 있었는데, 계단을 끝까지 내려가는 그녀석을 보면서 망설일때, 재촉하는 녀석의 목소리에 서둘러 따라내려갔지요. 지하1층내려가니 상가 셔터가 내려져있고 그구석에 기대서 담배를 피우는 녀석이 저를 바라보더군요. 이때 저는 맞는건줄 알았습니다. 잔뜩 겁을 집어먹고 쭈삣쭈삣하는데 그녀석이 말을 하더군요. 잃어버린 잡지때문인데 그거 변상을 어떻게 할거냐고. 저는 어떻게든 해주겠다고 대답을 했지요. 뭐든 하겠냐고 말을 하길래, 왠지 맞지는 않겠다는 느낌이 살짝 들어서 좀더 밝게 그렇다고 대답을 했어요.
바로 그직후에 녀석이 제안하더군요. 자기 잡지를 잃어버린거는 보통일이 아닌데 제가 뭐 하나만 해주면 봐주겠다고. 전 오케이 했지요. 맞지도 않고 없었던일로 해준다니까요. 뭐 해주면 되냐니까, 자기 딸딸이를 한번 쳐달라더군요. 무슨 소린지 놀라서 잠시 가만히 있으니까. 못하겠냐고 되묻는데 약간 목소리가 높아져서 겁이 나데요. 원래 이것도 녀석에게 배운거였기도 했고, 그때는 뭐랄까, 섹스에 관한 확실한 지식등이 별로 없어서 거부감은 없더군요. 단지 의외의 주문이라서 그랬던거였어요. 왜 갑자기 딸딸이냐고 하니까, 제 모습이 너무 귀엽다더군요. 아주 의외의 대답이어서 어떻게 반응 해야할지 모르고 그냥 응. 그러고는 녀석옆에 쪼그리고 앉았습니다. 치마때문에 벽에 기대거나 계단에 앉지도 못하고 불편했지요. 녀석이 바지를 풀르고 내릴때까지 저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여기가 어둡기도 하고, 바깥입구에서는 한번 꺾어진 계단인지라 보이지도 않을것인지라 그런 걱정도 없었구요. 단지 알수없는 찜찜한 기분만이 들었어요.
녀석이 바지를 내리고 팬티까지 내리고 자지를 내보였을때는 의외로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제꺼보다 1.5배는 커보이더군요. 녀석의 덩치탓도 있어 더커보였지만 그정도는 아니였을거에요. 살짝 커져있어서 약간 꺼덕이는 그것을 보고 있자니 뭐랄까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가만히 바라만보는 제가 이상했는지 녀석이 헛기침을 하면서 재촉을 한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손을 뻗었지요. 오른손 한손으로 감싸쥐고 살짝 만지작만지작 하는데 상당히 뜨겁게 느껴졌어요. 제것을 혼자 할때는 그런것은 못느꼈던거같은데 말이에요. 손에 닿는 느낌도 뭔가 색다른거 같았구요.
가만히 한손으로 어루만져주고 있으니, 서서히 커지더군요. 단단하고 꼿꼿이 섰을때는 저도모르게 대단해... 라고 작게 감탄했지요. 그녀석이 피식 웃는게 드렸구요. 성이 나서 저의 얼굴을 향해 꼿꼿하게 서 있는 자지를 보니까 무언가 두근두근 하데요. 뭔지모를 마음에 완전히 발기된 그애의 자지를 너무 정신없이 보고만 있었나봐요. 녀석이 뭘그렇게 보냐면서 제 어깨를 툭 쳤는데, 제가 멍하니 보다가 깜짝 놀라서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키려다가 허둥대면서 앞으로 엎어졌어요. 익숙치 못한 여자한복때문이었을거에요. 제가 앞으로 엎어지면서 그친구랑 같이 넘어졌는데, 정신을 차려보니까 그친구자지를 얼굴에 마치 쿠션삼아 엎어져있더군요. 놀라서 그애의 다리사이에서 몸을 반쯤 일으키면서 얼굴이 홍당무가 된채로 미안하다고 했지요. 대답이 없어서 걱정이 되서 가만히 얼굴을 보니, 그친구도 왠지 얼굴이 벌개져있더군요. 화가 났을까 겁이나서 몇번더 사과를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군요.
뭔가 어색하게 그상태로 둘이 묵묵히 있다가, 그친구가 갑자기 다리를 쭉 뻗더군요. 그애의 무릎에 손을 얹고 있었던지라, 저는 다시 균형을 잃고 엎어졌구요. 뜨겁고 단단한 그녀석 자지에 다시 얼굴을 박은셈이 된 저는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두근해오데요. 이렇게 흥분하는 느낌은 첨인지라 당황했구요. 잠시 그녀석 자지의 뜨겁고 단단한 기운을 얼굴을 통해 느끼다가, 한복이 먼지때문에 더러워지는게 겁이나서 일어나려고 막 몸을 일으켰어요, 아니 하려고했는데, 그친구가 양쪽 무릎으로 저를 조여서 못일어나게 하더군요.
왜그런지몰라서 그상태로 살짝 얼굴만 들어서 쳐다보니 처음보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는 그애의 얼굴이 보이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욕망과 흥분에 가득찬거 였을꺼에요. 그때는 뭔가 이상하다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뭔지는 몰랐지요. 그애가 손을 뻗어서 제 머리를 잡아서 자기 자지에 부벼대기 시작할때야 저는 조금 몸짓으로 저항을 했지요. 제가 왜그러냐면서 계속 강제적인 그친구의 손힘을 거부하니까 그제야 멈추고 말을 하더군요. 입으로 해달라고.
너무나 머리가 멍멍해지는 얘기인지라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까, 허락인줄 알았나봐요. 제 입에 단단하게 서있는 자기 자지를 밀어 넣더군요. 놀랐기도 하고 뭔가 거절할 타이밍을 놓치면서 어느새 그애 자지는 제 입술을 통과해서 들어오게 됐어요. 어찌할줄몰라서 자지를 입에 품은채로 뭐라고 제가 웅얼대려고 할때 그녀석의 손이 제 뒷머리를 단단히 잡고 움직이더군요. 뜨거운 자지가 제 입안과 혀를 푹푹 찔러대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그렇게 싫은 것도 아니었지만, 기분이 좋은것도 아니었는데 두근두근 하는 마음은 더 커지구요.
녀석은 신음소리까지 살짝 흘려대면서 제 축축하고 따듯한 입을 범하는게 기분이 아주 좋아 보였어요. 뭐가뭔지도 모른 상태로 계속 그냥 입을 허용한 저는 그상태에서 최대한 덜불편해지려고 그의 강한 손리듬에 머리를 맞출수 뿐이 없었구요. 저는 아직 털도 제대로 나지않은 그의 자지윗부분만을 바라보면서 반수동적으로 제 몸을 움직이면서 도대체 어떻게 될것인가를 생각만하고 있었구요.
약간 크게 윽하는 소리와 함께 그가 제머리를 그쪽으로 확 끌어당기더군요. 제 입술은 거의 그아이의 불알부분까지 닿게되고 제 입안에서 혀를 통해 움찔움찔하는 그의 자지를 느낄수있었어요. 입천정을 몇번 두들기듯이 그아이의 적은 양의 정액이 뿜어져나왔구요. 완전히 처박힌 상태라 괴로왔고 목안의 액체도 거북스러워서 살짝 몸부림을 쳤지만, 저를 강하게 고정한 그친구의 손은 움직이지도 않더군요. 한숨을 쉬는듯한 그녀석의 숨소리가 흘러나오자, 그제서야 저를 놔주는 그녀석이 원망스러웠지요.
간신히 무릎을 꿇은채로 상체만 일으켜서 입안에 녀석의 정액을 어찌할까하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그애가 부르더군요. 눈을 돌리자 저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삼키라고 말을 하더군요. 제 얼굴이 찡그려졌지만 확 제 어깨를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면서 한번더 재촉하는게 뭐라고 거부하기가 힘들데요. 잠시 망설이다가 눈을 내리깔면서 제가 삼키자 그걸 가만히 쳐다보던 녀석은 기분이 좋아진듯한 얼굴이 되더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남자들은 정액먹이는 것을 왜그렇게 좋아하는지...
먼지를 뒤집어 쓴듯한 한복을 대충 털면서 그녀석에게서 도망치듯이 헤어진후에 집에 와서는 꾸중과 누나들의 비난을 받아야만 했지요. 도대채 뭘하고 놀았길래 그렇게 되서 늦게 돌아오냐고요. 상상도 못할일을 하고 돌아왔지만. 제방으로 서둘로 돌아와서 옷을 속옷만 남기고 다 벗어버리고, 목욕탕에 들어가서 난생 처음으로 최고로 커진 제 자신의 자지를 달래주기까지, 정말 조마조마 했답니다.
그녀석과는 그후에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거는 언젠가 따로 얘기해드릴께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