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첫경험의 추억 - 1부
관리자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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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13:47
첫경험이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때 였습니다...
믿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니 다른분이 저와 같은 경험이 있었다면....저라도 믿지 못할꺼예요....
학교 영어선생님... 이었습니다...
믿기 힘드시죠..?
근데.... 생각이 전혀 나지않는 첫경험이었습니다...
고교시절과 대학시절에 음악을 4년동안 한적이있습니다....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지만...제 또래 분들은 많이들 좋아하셨을겁니다...
"Heavy Metal"에 심취하고 직접 밴드생활을 했었지요.......깡통(Drum) 두드렸어요...
"김XX" 선생님....2학년의 영어 과목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원래 (Rock/Heavy Metal)음악을 좋아하셔서 저희 밴드를 무척 예뻐해주셨고............
선생님을 짝사랑(이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하던 저역시 영어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했기때문에....
선생님과 상당히 친했습니다..
고교시절..사춘기라고 해야하나요..?
예쁘고 날씬한....아니 글래머라 해야 맞겠죠..?
고교시절에 가슴은 크고...허리는 날씬하고....뭐 이런 여자분들이 좋았던 남자는 저뿐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당시 선생님은 학교 여선생님들 가운데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셨었죠...
솔직히 선생님은.....
글래머도 아니고....그렇다고 섹시한 느낌을 주는 분도 아니었지만....
정말 귀여운 막내동생 같은.....정말 귀여운 그런 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끔 합주실에 음료수사들고 찾아와주셔서......
저희 연주도 들어주시고...수건도 건네주시던..말그대로 저희에겐 천사였죠..
조금은 특별히 절 예뻐해주셔서(저만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교사용으로 나오는 문제집이나 참고서도 제게 많이 선물해주셨지요..
좀전 위에서 썼지만 "짝사랑" 이란 단어가 선생님껜 "존경의 짝사랑" 이었을겁니다....
그리고 혹시 회원님들중 고교 시절에 일요일날 학교에 가서 공부하셨던 회원님 계신가요..?
전 집과 학교가 상당히 멀었던 관계로 집과 가까운 독서실을 이용하기보단 학교엘 갔죠...
그렇다고 모범생은 아니었지만...
어쩌다 김선생님께서 당직인날엔 함께 점심도 먹고 개인 과외(^^;)도 받을수 있었죠..
선생님께서 절 믿고 편하게 약혼자분과의 데이트 이야기나...집안 식구분들의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저역시 여자친구(당시 사귀고있던) 이야기나 학교 친구들 이야기...집안 가족이야기등을...
선생님께 얘기하면서 상담아닌 상담도 많이 받았구요........
선생님과 그렇게 가까워 지면서...정말 편한 사이가 됐었죠...
고2 여름방학때 였습니다....
아직 날짜도 기억하고 있는데...
방학기간중...전교생들이 보충수업 하잖아요..
그날(금요일이었습니다)..."인천 XX4동 성당"에서 공연이 잡혀있었죠..
몇주전부터 티켓 돌리고 팔고....
타학교 여고생들 여중생들....친구들 많이 와주었고....오프닝 밴드와 함께 공연한 밴드들과 정말 잼있게 공연을 할수 있었죠..
공연을 무사히 끝내고 자취하는 친구(저희 밴드 보컬)집에서 뒷풀이 한다고 모두 함께 술한잔했죠...
공연 끝난시간이 오후 5시였으니까 완전 낮술이었죠...^^;
고교시절...술 부우면 그냥 붓는대로 들어가던 때죠...
멤버들(친구들)과 그렇게 술을 마시다가 파장 분위기....다들 집에 가자고 일어나서...각자 집으로 향했지요..
저역시 집에 간다고 친구들 가는거 보고 술이 많이 취하는거 같아서 한정거장만 걸어가서 버스타자 생각하고 다음 정류장까지 걸어갔습니다.
혹시 예전 버스정류장에 개인의자(뒷밭임 없는거)4개씩 붙어 있는 긴의자...기억나나요..?
거기에 어떤 여자가 앉아서 고개 파묻고 훌쩍이고 있었습니다..
근데...."이상하네...저 머리끈 내가 김선생님께 사드린거랑 똑같잖아...?"..이런 생각을 할때...
그 여자분이 손으로 얼굴을 훔치며 일어났습니다..
"어~ 선생님...."
선생님도 적잖게 놀라셨는지....
"XX아~~"
잠깐동안 말이 없으시다가....
"참! 오늘 함께 간다고 했다가 못가서 미안하다...공연은 잘끝냈니..?"
"선생님...무슨일...있으셨어요..?"
"아니 아무일 없었어..."
"선생님..."
힘드셨던지 다시 의자에 앉으시는 선생님 옆에 저역시 옆에 앉았지요..
버스 2대가 지나갈동안 서로 아무말도 하지않고 있었습니다....
"XX아~ 나 술한잔하고 싶은데 앞에 앉아서 선생님 얘기좀 들어줄래...? 대신 들은 얘긴 오늘로 잊을꺼란 약속하고..."
"그럴께요 선생님...."
예전엔 호프집이 드물었다는거 아시죠...그리고 예전엔 신분증검사라는 말이 없었을때죠....
당구장이나 커피숖.....그리고 술집에 고교생들이 많이 갈때였죠..
얼마나 걸었을까요...친킨집이 보였습니다...예전에 맥주는 거의 통닭집에서 마셨던건 모두 아실겁니다..
선생님과 500cc 두잔을 시켜놓고......선생님께 들었던 말은 충격.....아니 정말 화가나고 열받는 얘기였습니다..
앞에 잠깐 언급한 선생님 약혼자가.....
우리 공연 하기 바로전 학교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도 우리와 함께 가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선생님 친구한테 연락을 받았답니다....
친구분이 약속때문에 커피숖을 갔는데 선생님 약헌자가 다른여자와 다정히 있는걸 봤다는겁니다........
친구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둘이 말하는게 사랑한다..결혼하자...이런 식의 말이라 선생님께 연락하고 부르셨답니다..
선생님께서 달려갔을때 오히려 당당하게 헤어지자고....이여자와 결혼할꺼리고 말했다더군요....
더 화가 났던건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울고나온 선생님 이었습니다...
"왜 아무말도 못하고 오셨어요..? 물잔이라도 집어던지고 와야 하는거 아니예요..? 선생님 바보예요..? "
그냥 우시기만 하는 선생님.....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조용한 선생님을 그냥 두고 혼자 연구퍼 술을 마시기만 했죠...
조용한 선생님.....잠이 드셨더군요....술이 약하신걸로 아는데...정말 그런거 같았습니다...
"선생님...일어나세요...집에 가셔야죠.....선생님...."
그냥 주무십니다...일어나질 못하시네요....
제가 계산하고...선생님을 부축했지요....
선생님 집을 알고 있기때문에...."XX동 새서울 APT" 에 혼자 살고 계셨을때입니다.. .......
택시를 잡아타고......선생님 집으로 갔습니다...
택시에서 계산하고 내리니까 잔돈 300원 남더군요...
그냥 집에 가서 돈가지고 와서 계산하자 생각에 선생님을 부축하고 집까지 갔죠....
몇호사시는지도 알고 있었거든요..
남자분들은 학창시절 짝사랑한 선생님 계셨다면 이해하실겁니다...선생님의 신상은 대부분 알죠..^^*
"선생님.....집에 다왔어요....."
"......."
일어나시질 못하시네요......어쩔수 없이...정말 어쩔수 없이 선생님 가방을 뒤적여 보았습니다...
당시만해도 흔하지 않았던....키홀더를 갖고 계시더군요....
열쇠가 몇개 없었던지라 곧바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믿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니 다른분이 저와 같은 경험이 있었다면....저라도 믿지 못할꺼예요....
학교 영어선생님... 이었습니다...
믿기 힘드시죠..?
근데.... 생각이 전혀 나지않는 첫경험이었습니다...
고교시절과 대학시절에 음악을 4년동안 한적이있습니다....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지만...제 또래 분들은 많이들 좋아하셨을겁니다...
"Heavy Metal"에 심취하고 직접 밴드생활을 했었지요.......깡통(Drum) 두드렸어요...
"김XX" 선생님....2학년의 영어 과목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원래 (Rock/Heavy Metal)음악을 좋아하셔서 저희 밴드를 무척 예뻐해주셨고............
선생님을 짝사랑(이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하던 저역시 영어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했기때문에....
선생님과 상당히 친했습니다..
고교시절..사춘기라고 해야하나요..?
예쁘고 날씬한....아니 글래머라 해야 맞겠죠..?
고교시절에 가슴은 크고...허리는 날씬하고....뭐 이런 여자분들이 좋았던 남자는 저뿐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당시 선생님은 학교 여선생님들 가운데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셨었죠...
솔직히 선생님은.....
글래머도 아니고....그렇다고 섹시한 느낌을 주는 분도 아니었지만....
정말 귀여운 막내동생 같은.....정말 귀여운 그런 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끔 합주실에 음료수사들고 찾아와주셔서......
저희 연주도 들어주시고...수건도 건네주시던..말그대로 저희에겐 천사였죠..
조금은 특별히 절 예뻐해주셔서(저만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교사용으로 나오는 문제집이나 참고서도 제게 많이 선물해주셨지요..
좀전 위에서 썼지만 "짝사랑" 이란 단어가 선생님껜 "존경의 짝사랑" 이었을겁니다....
그리고 혹시 회원님들중 고교 시절에 일요일날 학교에 가서 공부하셨던 회원님 계신가요..?
전 집과 학교가 상당히 멀었던 관계로 집과 가까운 독서실을 이용하기보단 학교엘 갔죠...
그렇다고 모범생은 아니었지만...
어쩌다 김선생님께서 당직인날엔 함께 점심도 먹고 개인 과외(^^;)도 받을수 있었죠..
선생님께서 절 믿고 편하게 약혼자분과의 데이트 이야기나...집안 식구분들의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저역시 여자친구(당시 사귀고있던) 이야기나 학교 친구들 이야기...집안 가족이야기등을...
선생님께 얘기하면서 상담아닌 상담도 많이 받았구요........
선생님과 그렇게 가까워 지면서...정말 편한 사이가 됐었죠...
고2 여름방학때 였습니다....
아직 날짜도 기억하고 있는데...
방학기간중...전교생들이 보충수업 하잖아요..
그날(금요일이었습니다)..."인천 XX4동 성당"에서 공연이 잡혀있었죠..
몇주전부터 티켓 돌리고 팔고....
타학교 여고생들 여중생들....친구들 많이 와주었고....오프닝 밴드와 함께 공연한 밴드들과 정말 잼있게 공연을 할수 있었죠..
공연을 무사히 끝내고 자취하는 친구(저희 밴드 보컬)집에서 뒷풀이 한다고 모두 함께 술한잔했죠...
공연 끝난시간이 오후 5시였으니까 완전 낮술이었죠...^^;
고교시절...술 부우면 그냥 붓는대로 들어가던 때죠...
멤버들(친구들)과 그렇게 술을 마시다가 파장 분위기....다들 집에 가자고 일어나서...각자 집으로 향했지요..
저역시 집에 간다고 친구들 가는거 보고 술이 많이 취하는거 같아서 한정거장만 걸어가서 버스타자 생각하고 다음 정류장까지 걸어갔습니다.
혹시 예전 버스정류장에 개인의자(뒷밭임 없는거)4개씩 붙어 있는 긴의자...기억나나요..?
거기에 어떤 여자가 앉아서 고개 파묻고 훌쩍이고 있었습니다..
근데...."이상하네...저 머리끈 내가 김선생님께 사드린거랑 똑같잖아...?"..이런 생각을 할때...
그 여자분이 손으로 얼굴을 훔치며 일어났습니다..
"어~ 선생님...."
선생님도 적잖게 놀라셨는지....
"XX아~~"
잠깐동안 말이 없으시다가....
"참! 오늘 함께 간다고 했다가 못가서 미안하다...공연은 잘끝냈니..?"
"선생님...무슨일...있으셨어요..?"
"아니 아무일 없었어..."
"선생님..."
힘드셨던지 다시 의자에 앉으시는 선생님 옆에 저역시 옆에 앉았지요..
버스 2대가 지나갈동안 서로 아무말도 하지않고 있었습니다....
"XX아~ 나 술한잔하고 싶은데 앞에 앉아서 선생님 얘기좀 들어줄래...? 대신 들은 얘긴 오늘로 잊을꺼란 약속하고..."
"그럴께요 선생님...."
예전엔 호프집이 드물었다는거 아시죠...그리고 예전엔 신분증검사라는 말이 없었을때죠....
당구장이나 커피숖.....그리고 술집에 고교생들이 많이 갈때였죠..
얼마나 걸었을까요...친킨집이 보였습니다...예전에 맥주는 거의 통닭집에서 마셨던건 모두 아실겁니다..
선생님과 500cc 두잔을 시켜놓고......선생님께 들었던 말은 충격.....아니 정말 화가나고 열받는 얘기였습니다..
앞에 잠깐 언급한 선생님 약혼자가.....
우리 공연 하기 바로전 학교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도 우리와 함께 가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선생님 친구한테 연락을 받았답니다....
친구분이 약속때문에 커피숖을 갔는데 선생님 약헌자가 다른여자와 다정히 있는걸 봤다는겁니다........
친구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둘이 말하는게 사랑한다..결혼하자...이런 식의 말이라 선생님께 연락하고 부르셨답니다..
선생님께서 달려갔을때 오히려 당당하게 헤어지자고....이여자와 결혼할꺼리고 말했다더군요....
더 화가 났던건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울고나온 선생님 이었습니다...
"왜 아무말도 못하고 오셨어요..? 물잔이라도 집어던지고 와야 하는거 아니예요..? 선생님 바보예요..? "
그냥 우시기만 하는 선생님.....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조용한 선생님을 그냥 두고 혼자 연구퍼 술을 마시기만 했죠...
조용한 선생님.....잠이 드셨더군요....술이 약하신걸로 아는데...정말 그런거 같았습니다...
"선생님...일어나세요...집에 가셔야죠.....선생님...."
그냥 주무십니다...일어나질 못하시네요....
제가 계산하고...선생님을 부축했지요....
선생님 집을 알고 있기때문에...."XX동 새서울 APT" 에 혼자 살고 계셨을때입니다.. .......
택시를 잡아타고......선생님 집으로 갔습니다...
택시에서 계산하고 내리니까 잔돈 300원 남더군요...
그냥 집에 가서 돈가지고 와서 계산하자 생각에 선생님을 부축하고 집까지 갔죠....
몇호사시는지도 알고 있었거든요..
남자분들은 학창시절 짝사랑한 선생님 계셨다면 이해하실겁니다...선생님의 신상은 대부분 알죠..^^*
"선생님.....집에 다왔어요....."
"......."
일어나시질 못하시네요......어쩔수 없이...정말 어쩔수 없이 선생님 가방을 뒤적여 보았습니다...
당시만해도 흔하지 않았던....키홀더를 갖고 계시더군요....
열쇠가 몇개 없었던지라 곧바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