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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보지 클럽 - 19부

관리자 0 5279


보지 클럽(19)



전날 아침부터 은수 몰래 은수 동생과 덕을 치고 곧이어 은수와 같은 자리에서 떡을 치고



또 결혼을 시킬 남자들의 면접을 보고는 운수네 가게에서 고기와 술을 마시다가 여자들을 불러



나이트클럽으로 가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논 것까지는 그런대로 무리한 일은 아니었으나 나이트클럽에서 나와



연희를 내 집으로 데리고 와 섹스를 한 것이 무리였는지 저의 정오에 가까워서 휴대폰 벨이 울리자 힘들게 일어났다.



“여보세요, 김 성진입니다”하고 거의 잠결에 받자



“저예요, 오빠 중매 때문에 만났던.......”하고 말을 흐렸다.



“네 알아요, 알아냈어요, 승인 번호?”하자



“네, 적으세요, S-DBM-04-0000이어요, 번호는 010-0000-0000번이고요”하기에



“좋아요, 내가 알아서 정보 드리죠, 기다려요”하고는 전화를 끊고 후닥닥 세수와 양치를 하고 대충 밥을 먹고 남 영찬이란 사람의 휴대폰 가게로 갔다.



“남 형 저 왔습니다”하며 승인번호가 적힌 쪽지를 건네자



“저기로 들어갑시다”하며 가게 한쪽 구석에 있은 A/S라고 명패가 달린 방으로 나를 데리고 갔다.



“이게 원래 아시다시피 불법이라 여간 조심을 안 하면 안 됩니다”하며 중고 휴대폰을 컴퓨터와 연결을 하더니 뭔가로 조작을 하였다.



“조심하겠습니다, 잘 부탁해요”하자



“말을 하는 부분은 막았습니다, 전화를 받으면서 이야기를 해도 상대방에게는 안 들립니다, 그리고 번호도 뜨고 하니까



잘 쓰시고 일이 끝나면 즉시 가져와야 됩니다”하며 나에게 휴대폰을 주며 신신 당부를 하였다.



난 일이 끝나면 사례를 하겠다고 말하였으나 중매만 잘 서주면 된다고 하였다.



난 그 대포 폰을 받고 다음 약속장소로 향하려다가 시간이 아직 남은 것을 알고 어제의 피로를 풀 겸 회장과 상의를 한다는 명목으로 만나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회장에게 전화를 걸려고 내 휴대폰을 잡고 막 번호를 누르려 하는데 먼저 전화가 걸려왔다.



인심전심인가.



회장이었다.



“회장님 저 성진입니다, 어쩐 일로?”하고 묻자



“어제 미팅이 궁금해서............”난 알았다.



어제 미팅 일이 궁금하면 은수에게 전화를 하면 되지 나에게 할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닌가.



물론 중매에 대한 모든 권한을 나에게 일임을 하였다고는 하지만 난 어제도 은수를 통하여 물었고 답도 들었는데 말이다.



바로 보지가 근질근질하다는 증거가 아니고 뭐겠는가.



“안 그래도 그 문제와 중매 전채 문제로 한 번 찾아뵙고서 상의를 할 참이었습니다”하자



“오세요, 마침 오늘 하루 쉬는 날이라 아무도 없어 아주 적적해요”회장의 말은 아주 끈적끈적한 느낌이 들었다.



“네, 그럼 지금 바로 찾아뵈죠, 바로”하고 전화를 끊었다.



끈적끈적한 느낌이 든다는 말은 바로 보지가 근질근질하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미 나 역시 작정을 하였는데 회장이 손수 전화를 하여 끈적끈적한 말투로 말을 하는 마당에 뭐가 두렵고 뭐가 무서워서 못 간단 말인가.



난 전 속력을 다하여 회장의 가게로 갔다.



<매 주 화요일 정기 휴무>라는 쪽지가 날 환영하였다.



문을 열고 들어갔으나 회장의 모습은 안 보였다.



분명히 이층 내실에 있다는 판단을 하고 문을 걸어 잠그고 이층으로 발자국 소리를 죽이고 올라갔다.



“아~흑 시형 씨 나 못 살겠어요, 아흑 시형 씨가 보고 싶어, 흑 아~”분명히 회장의 목소리였다.



시형, 더 놀라운 것은 어디선가 들은 듯 한 이름이 아닌가.



내 머리는 아주 복잡하였다.



어디서 들었지?



별로 머리가 안 좋은 나로서는 도무지 생각이 안 났다.



“어머머 내가 아~흑 아이고 죽어, 성진 씨 어서 와서 내 아~흑”이번에는 분명히 내 이름이었다.



문틈으로 안을 살며시 보았다.



회장은 속이 훤히 비치는 나이트가운을 입고 침대 위에 누워서 가운의 밑만 올리고 손바닥으로 보지 둔덕을 마구 문지르고 있었다.



회장의 보지 둔덕은 벌써 얼마나 많은 물을 흘렸는지 불빛 덕에 반짝이고 있었다.



“시형 씨 아~ 그 때가 생각나요, 당신에게 처음 처녀를 주던 흑 몰라, 아~흑 내가 왜 이러지 어머머, 아~흑 첫사랑이 왜”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말만 늘어놓으면서 회장은 연방 자신의 보지 둔덕을 비비며 신음을 하고 있었다.



<회장도 무슨 잊지 못 할 사연이 있는 모양이지>하는 생각을 하며 시형이란 사람을 어디서 만나고



그 이름을 들었는지 생각을 하다가 문득 결혼을 시켜달라고 한 사람들의 명단 중에 그 사람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는



안주머니에서 그 동안 면접을 본 사람들의 이름과 간단한 신상을 적어 둔 명단을 끄집어내어 펼쳤다.



“앗!”하마터면 큰소리로 놀라움을 나타 낼 뻔하였다.



분명히 있었다.



<나 시형(47세) 자영업(구체적으로 종업원 30명고용 전자부품 생산 납품)이혼합의금으로 아파트 전처에게 주고



지금은 임대 아파트(전세 1억 5천)월 수입 대중없으나 500~700사이 아들 20살 딸 16살 둘 다 결혼을 독촉>바로 일곱 번째 만났던 사람이었다.



또 생각이 났다.



기억을 더듬었다.



내가 결혼을 할 여자들이 모두 백 보지라고 하였을 때



“아~그래요 예날 총각 때 백 보지 여자 사귄 적이 있었는데.....”하며 말을 흐렸던 기억도 났다.



“그래요? 그런데 왜 그 여자와 계속 안 사귀셨나요?”하고 물었던 기억도.....



“결혼을 하자고 하였더니 자기와 결혼을 하면 불행해 진다며 편지만 남기고 그만....”말을 흐리던 모습이 떠올랐다.



“죽었나요?”궁금하여 물었던 기억 역시 생각났다.



“아뇨? 가출을 했답디다, 지금도 만나면...”하며 말을 잇지 못 한 것도



“만나면?”내가 물었었지



“합치고 싶어요, 하하하, 꿈이겠죠?”하며 서글픈 미소를 지었던 모습도 생각났다.



“혹시 모르죠, 꿈이 아닐지도, 하하하”나도 따라 웃었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났다.



난 인연인지 악연인지는 몰라도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은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세상이 넓다고 하였지만 그리 넓은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명단에 적힌 나 시형이란 이름을 슬며시 고쳤다.



<남 신형(49세) 자영업(구체적으로 종업원 30명고용 전자부품 생산 납품)이혼합의금으로 아파트 전처에게 주고



지금은 임대 아파트(전세 1억 5천)월 수입 대중없으나 500~700사이 아들 20살 딸 16살 둘 다 결혼을 독촉>로 수정을 하였다.



“아~흑 성진 씨 어서 내 보지 매 꿔줘요, 아흑 미치겠어, 어미 또 나오네, 나 몰라 아~흑”회장은 계속 보지 둔덕을 비비고 있었다.



“어서 시형 씨 대신에, 어머, 성진 씨”내가 말없이 들어가자 회장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보지에서 손을 때고 얼굴을 붉혔다.



“회장님, 시형이가 누구죠?”넌지시 물었다.



“....................”회장은 얼굴만 붉히고 날 보고 있었다.



“혹시 숨겨 둔 애인?”난 천천히 상의를 벗으며 물었다.



“숨겨 둔 애인은 없어요...........”말을 흐리며 내 동작만 봤다.



“그럼?”셔츠를 벗으며 묻자



“...................”대답을 안 하고 나만 보고 있었다.



“혹시 첫사랑?”전혀 모르는 것처럼 물었다.



“...................”역시 대답을 안 하였다.



“혹시 그 사람 때문에 이번에 결혼도 안 하는 것 아니죠?”바지를 벗으며 묻자



“...................”여전히 대답을 안 하고 내 하체만 봤다.



“그 남자 나타나면 결혼을 할 생각?”팬티를 내리며 말하자



“..................”대답을 안 하면서도 두 팔을 벌리며 안아달라는 동작을 하기에



“좋아요”하고 말하자 입은 둥 만 둥 한 나이트가운을 열어 제키고 내 몸을 받아들었다.



난 본격적인 그녀의 심정은 섹스 도중에 엄청 올라가 반 미쳐 있을 때 알아내기로 마음을 먹고



좆을 보지 둔덕에 대고 마구 비비며 회장이 더 흥분을 하면 넣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얼마나 많은 물을



보지 주변에 묻혔는지 슬슬 비비기만 하였는데도 자연스럽게 무모의 보지 안으로 미끄럽게 들어갔다.



“악! 들어왔어요, 들어와”그녀는 내 등을 끌어안으며 크게 외쳤다.



“좋아요?”웃으며 묻자



“좋다 마다 요, 너무 좋아요”이제 몇 번 나와 하였다고 숫제 얼굴도 안 붉히고 웃었다.



“더 좋게 만들어 줄게요, 퍽퍽퍽,퍼-억,퍽퍽,퍽퍽”말을 마치자마자 펌프질을 시작했다



“흐응....응....나 죽어.....제발.....”내 등은 꼼짝도 못하게 끌어안았다.



“퍽퍽퍽,퍼-억,퍽퍽,퍽퍽”하체만 이용하여 펌프질을 하였다.



“하……..하…….하아…하……아”날 기다리며 자위를 한 탓인지 바로 효과는 보였다.



“퍽~퍽~ 으~음~~~~퍽~음~~~~퍽~퍽~음음음……퍽퍽”그러나 아직은 고문을 할 시간은 아니었다.



“아흑~~~음~~~음~~~`음~~~아~흑~~~이젠~~아~~이젠~~시.......”난 분명히 시형이란 사람을 부르다 말았다는 것을 알았다.



20년이 넘었음직한 첫사랑을 아직도 잊지 못 하는 회장이 측은 하면서도 한편으로 기특하였다.



나의 첫사랑도 지금 나를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니다 회장과 상황이 달라 다른 자가용인 남편이 있다면 날 생각은 할 턱이 없지.



갖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퍽억,퍽퍽퍽퍽 퍽---퍽---퍽!,퍽퍽퍽”그러면서도 끊임없이 펌프질은 하였다.



“아~아~ᄋ~~음~~ᄒ~~~흠~~~~~음음음~~~~ 아후~ 어떡허니~~~하흑”등을 끌어안은 팔이 힘이 조금 느슨하여 졌다



“퍽. 퍽…질퍽... 퍽.. 질. 퍽 .. 질퍽. 질퍽..”난 회장의 젖가슴을 움켜잡고 펌프질을 할 수가 있었다.



“아…!………..하……”숨이 막히는지 자기의 손바닥으로 목을 잡고 헐떡였다.



“퍽억,퍽퍽퍽퍽 퍽---퍽---퍽!,퍽퍽퍽”아직도 고문을 할 시점이 아니었다.



“음…음…..아….아…그래….조금 세게…..음..음..이렇게…..음음…그래…그렇게….음…음…”회장이 도리질을 치기 시작하였다.



“퍽억,퍽퍽퍽퍽 퍽---퍽---퍽!,퍽퍽퍽”상하 좌우로 골고루 찔렀다.



“아…….. 음…아….아…………..아……어떡해…아…아…어떡하니…음…음……음”서서히 고문을 향한 펌프질을 할 필요를 느꼈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준비 단계라고 생각하고 아주 깊이 쑤셨다.



“아……아……음…음………음……음…..아…그래…….아…..아..천천히요…..천천히…천천히”역시 깊이 쑤시는 것을 회장도 좋아하였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펌프질을 하면서 상체를 들고 내 몸이 회장의 음핵을 치는지 봤다.



“아….아….음…..조금만 천천히 ..…해…..음…음…”정확하게 내 좆 위에 부분이 회장의 음핵을 터치하였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펌프질을 하며 하체를 조금 더 밀착을 시켜 음핵에 더 자극을 주었다.



“하…….하…….흠………흠…………하……….하……….하………………흠……”콧소리를 내며 도리질을 쳤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상체를 더 위로 하여 좆을 보지 밑 부분을 더 찌르도록 펌프질을 하였다.



“악악…..아……더…더…더 빨리 악악…악…그래 거기..거기…아니 ..거기 거기…..”효과는 즉방으로 나왔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고문을 시작할 순간이 다가왔다.



“악…악……아….미치겠어…악…악….악…..어쩌니 ..어쩌니…악…악…..”도리질이 엄청 빨라졌다.



“퍽,퍽퍽, 철썩,퍽퍽퍽,철썩!!!!!!!!!!!!!!!!!!!!!!!!!!!!!!!!!!!!!!!!!!!”다시한 번 더 갈하고 빠르게 펌프질을 하였다.



“아흑~~아아아……악…아…나 죽어”회장의 입에서 거품이 나왔다.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푸욱”천천히 그리고 깊이 몇 번을 더 쑤셨다.



“아~…학..아….아….아…음….음..음음…..아…후~.아후~………아…학”회장에 내 등을 다시 끌어안았다.



“말해요”난 펌프질을 중단하고 물었다.



“휴~뭘요?”회장에 숨을 길게 쉬며 물었다.



“시형이가 누구?”하고 묻자



“.......................”대답을 피하며 고개를 돌렸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 어서 말해요, 안 그럼 중단?”서서히 고문을 시작하였다.



“악 ……악…….아아아….제발…그만….그만…악.”몸부림을 쳤다.



“어서?”하고 다시 묻자



“성진 씨 말이 다 맞았어요, 어서 해요 조금만 하면 저 다 올라요”하기에



“그 사람 만나면 재혼 할 의향은?”하고 묻자



“몇 년 전에 그 사람 총각 때 친구가 우리 가게에 왔었는데 죽었데요,.........”하고 말을 흐렸다.



회장은 그 시형이란 사람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정황을 봐서는 나에게 중매를 부탁을 한 사람이 분명히 회장의 첫사랑이라는 것을 난 확신을 하였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난 다시 강력한 펌프질을 하였다.



“악~~악~~~~아아하악~~~~~아~~악악~~~~헉~~악악~~악~~~~아~~~악”처절한 신음이라고 해야 할지



즐거운 신음이라고 할지 모를 신음을 아주 크게 지르며 마구 도리질을 치며 엉덩이를 들썩였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난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빠른 펌프질을 하였다.



“아학, 하흑,학하,학학학, 올라요 미치게 막 올라요”다리로 침대를 마구 굴렸다.



“퍽억,퍽퍽퍽퍽 퍽---퍽---퍽!,퍽퍽퍽”드디어 종착역이 보였다.



“으악,학, 자기야 더 세게 , 아 좋아, 나 죽겠어, 아 미칠 것 같아. 어서 한 번만 더 응”목에 매달리며 애원을 하였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난 부탁대로 다시 강력하고도 빠른 펌프질을 하였다.



“아~악 나 또 올라! 또”하며 외쳤다.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푸욱, 으~~~~~~~~~~”아주 깊이 좆 끝을 박고 좆 물을 분출하였다.



“어때? 좋았어요? 윽!”난 회장에게 응징을 당하였다.



“호호호 저에게 당하였죠?”회장은 내가 방심을 하고 보지 안에 좆 물을 뿌리자 보지에 힘을 주어 내 좆을 강하게 물었다.



“휴~자르는 줄 알았어요, 휴~”한도의 숨을 쉬며 웃었다.



“호호호 윽!”웃다 말고 다시 한 번 더 물었다.



“윽! 무슨 보지가 힘이 그렇게 세요, 휴~”하고 한숨을 쉬었다.



“호호호 날 골탕을 먹이면 그렇게 당해요, 호호호”회장이 호탕하게 웃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몇 분이나 만났어요?”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일층으로 내려온 회장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물었다.



“네, 현제 15명이 일단 후보에 들었고 오늘 두 사람 더 만날 예정입니다”하자



“아~ 벌써 그렇게 많이 확보가 되었어요?”놀라며 말하기에



“결혼을 시켜 달라는 사람들 줄을 섰어요, 줄을”하며 웃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곤란하니까 오늘 만날 사람으로 끝을 내고 맞선 자리 만들고 그리고 상대를 못 구한 회원 있으면 다음에 다시 하면 어때요?”하기에



“회장님 의견이 그러시다면 그렇게 합시다, 해요”하자



“그럼 이번 일요일에 맞선 자리 만들면 어때요?”하기에



“네, 그 정도면 아마 다 모이겠죠? 그렇게 합시다”하자



“좋아요, 그럼 그 날 저도 영업을 안 한다고 미리 입구에 써 붙이고 예약 안 받겠어요, 차질 없이 진행을 해 주세요,



참 은수하고 성진님 관계 그 날 발표하시죠?”회장이 은수 이름을 말하며 쑥스러운지 얼굴을 붉혔다.



“회원들께 은수 욕 많이 듣겠죠?”하며 웃자



“아뇨, 아마 다 축하를 할 것입니다, 헌데 우리 클럽 이후로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



“저도 그 점 많이 생각을 했는데 제 생각으로는 전진을 위한 폐쇄를 하고 다른 모임으로 그 성격을 바꿨으면 해요”하자



“어떤 모임으로?”하기에



“항상 연인 같은 부부들, 어때요?”하고 말하자



“호호호, 좋은 아이디어긴 한데 그럼 싱글인 저는?”하기에



“회장님은 고문으로 계시는 것입니다”하자



“부부모임에 싱글인 내가 고문이라, 안 어울리는 것 아닌가요?”하기에



“아닙니다, 고문이 싱글이면 어떻고 과부면 어때요, 하하하”하고 웃자



“그럼 그 문제는 맞선 행사를 한 후에 결정을 하도록 해요”하는데 대포 폰의 벨이 울렸다.



“잠간만, 실례”하고는 비어있는 룸으로 들어가 휴대폰을 꺼내서 들었다.



“바빠?”여자가 물었다.



“아니 왜?”남자가 답하자



“오늘 저녁에 어때?”



“어디로 갈까?”하자



“응, 오늘은 회가 먹고 싶어”콧소리를 내며 아양을 떨었다.



“좋아 그럼 5시 반에 회사에서 두 정류장 지나면 00횟집이라고 있지, 참 전에도 한 번 갔지, 바로 그 집으로 와”하자



“그래, 사랑해”역시 콧소리로 말하자



“나도, 그럼 나중에 봐”하고 끊었다.



난 그 놈이 어디에 근무하고 또 근무하는 곳인지 몰라 급하게 그 의뢰를 한 여인에게 전화를 하였다.



“단서 잡았어요?”여자가 반가운 목소리로 말하기에



“네, 다 해결이 되면 좋은 연락드릴게요, 기다려요”하자



“네, 00동에 우체국 바로 옆에 00상사라고 있어요, 그게 남편이 하는 회사예요”하기에



“알았어요, 그럼”하고는 끊고 시계를 봤다.



회장에게 간다고 하곤 아직 시간이 있기에 일단 마지막으로 만날 두 사람 중에 한 명과의 약속시간에 맞추어 약속장소로 갔다.



“노 청오 씨?”약속장소에서 신문을 펴 들고 읽고 있는 사람이 있기에 묻자



“네, 제가 노 청오입니다, 김 성진 씨?”하기에



“그렇습니다”하고 앉자



“반갑습니다, 노 청오라 합니다, 자 이것”하며 편지봉투를 안주머니에서 꺼내 주었다.



“그런데 먼저 그 여자들 흠이 있다는데 어떤 흠인지 먼저 알고 이야기 합시다”웃으며 말하기에



“좋습니다, 그 여자들 거시기에 털이 없습니다, 털이”하며 웃자



“아니 뭐요? 백 보지? 에이 재수 없어”하고는 편지봉투를 낚아 체더니 뒤도 안 돌아보고 횡 하니 나갔다.



“..................”마치 뒤통수를 망치로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정말로 어이가 없었다.



입에서 욕이 나오려고 하였으나 억지로 참으며 나도 일어나야 하였다.



<저런 작자들이 세상에 존재를 하는 한은 백 보지 여인들이 한을 품고 살아야 하겠구나, 휴~~~>하는 생각을 하자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다음 만날 사람과 약속시간이 조금은 남았으나 마땅하게 가 있을 곳이 없어서 미리 가 있기로 하였다.



약속장소에 도착을 하여 차를 한 잔 시키고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휴대폰 번호도 알았고 만날 장소와 시간도 알았으니 이제 어떻게 해서 그 여자에게 웃음을 주게



그 여자의 남편 주변에서 부부간에 이간질을 하여 자기 애인에게 마누라 옆에 못 가게 하는 여자를 혼을 내 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남편이 있는 여자라면 쉽겠으나 혹시 이혼을 하였거나 사별을 하고 혼자 사는 여자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였다.



방법은 직접 그 년 놈의 대화를 듣고 결정을 하기로 작정을 하였다.



“혹시 김 성진 씨?”누군가가 내 앞에서 말을 거는 바람에 정신을 차렸다.



“네, 그럼 이 대찬 씨?”서서 손을 내밀자



“네 이 대찬입니다, 반갑습니다.”하기에



“저 역시 반갑습니다, 앉으시죠”하며 앉자



“네, 이렇게 만나 영광입니다, 자 이건 말씀하신 서류입니다”하며 편지봉투를 꺼내어 주며



“참 여자 분들 흠이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무슨 흠인지 먼저 말씀을 해 주시면 안 될까요?”하며 웃었다.



“그게......”종전 같으며 바로 말을 해 줄 마음도 있었으나 방금 전에 무참한 꼴을 당한 터라 쉽게 안 나오고 더듬자



“뭐, 병이나 그런 것은 아니죠?”하기에



“좋습니다, 사실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실은 그 여자분들 거시기에 털이 없는 무모증입니다”하고 말하자



“하하하! 난 또 무슨 불치의 병이나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게 흠인가요?”하기에



“여자로서는 흠 인 모양입디다”하자



“물론 몇 몇 남자들은 그런 것에 신경을 쓰는지는 몰라도 그건 흠이 될 수가 없습니다, 살림만 잘 살고 내조만 잘하면 다 아닌가요?”하기에



“선생님 같은 분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디다, 불행하게도...”난 말을 흐리며 그 사람이 준 서류를 꺼내 봤다.



<이 대찬(45세) 건축업 전처와 사별(암) 아들 13살 재산 부동산 집 두 채(하나는 전세로 줌) 동산 약 5억>



“그래 언제 쯤 선을 볼 수가 있나요?”나 보다 더 성질이 급한 사람이었다.



“네 제 계획에는 이번 일요일에 볼 계획인데 일단 모두에게 연락을 해 봐야하겠습니다”하자



“이런 일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것입니다”하기에



“저 역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하자



“어때 술이나 한잔 하시면?”하기에



“차를 가지고 와서 곤란합니다, 다음에 한잔 하면 되겠죠?”하자



“대리운전 맡기면 되잖아요?”하였으나



“죄송합니다, 다음에”하며 일어나야 하였다.



솔직히 전날 무리만 안 하였다면 그 사람의 권유를 뿌리치지 않았을 것이었지만 자신이 없었고



또 뒷조사를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난 그 사람과 작별을 하고 약국에 들러 피로회복제를 사 먹고



마누라를 기피하며 다른 여자랑 놀아나는 놈의 사무실 부근에 있다는 횟집 부근에서 기다렸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



놈이나 년의 얼굴을 난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곰곰이 생각 끝에 한 가지 묘안을 생각하고 내 스스로 신통하여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었다.



5시 40분이 되자 난 그 횟집으로 들어갔다.



칸칸이 룸인 횟집 안에서 얼굴도 모르는 두 년 놈을 찾는 다는 것은 백사장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였다.



“김 순미 씨 아닙니까?”내가 선택한 방법은 간단하였다.



내 휴대폰으로 그 년의 전화에 전화를 걸고는 대답을 어느 방에서 하는 지 알면 된다는 생각을 하였던 것이었다.



“아닙니다, 그런 사람 모릅니다”하였으나 몇 개의 방을 지났으나 그 목소리는 안 들렸다.



“어! 이상하네 010-0000-0000번 아닙니까?”그 년이 전화를 끊으려 하기에 다급하게 물으며 움직였다.



“번호는 맞는데 전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 아니어요,”난 맨 구석방에서 그 목소리가 드린다는 것을 알았다.



다행에 그 옆에 방이 비어있는지 신발이 없었다.



난 그 빈방으로 들어가 간단한 요리를 시키고 옆방의 말소리에 신경을 썼다.



“자기 마누라랑 안 했지?”종업원에게 음식을 시키는지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문을 닫는 소리가 나자 여자가 물었다



“그럼 안 했지, 자기는?”남자도 물었다.



“나도 물론 안 했지, 나중에 보고 한 흔적 보이면 나 안 준다, 알아, 호호호”여자가 간드러진 웃음을 짓자



“그래 확인 해, 하하하”뭐가 그렇게 좋은지 두 년 놈은 깔깔대며 웃었다.



난 도통 그 년 놈들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이혼은 생각 안 했어?”여자의 목소리였다.



“이혼하면 처남 돈 바로 갚으라고 할 것인데 그럼 난 망해, 자기가 밑천 대 줄 수 있어?”남자가 말하자



“자기도 알면서 그래, 내 돈 다 남편에게 가 있는데 그럴 여유가 어디 있어”하자



“그럼 자기도 이혼을 하면서 달라고 해”남자가 말하자



“싫어 난 이혼은 안 해”하자



“그러면서 왜 나에게는 이혼을 하라고 해?”하자



“마누라 백 보지라면서 백 보지 재수 없잖아, 대신 전화만 하면 언제라도 나올게”하였다.



“하여간 조금만 더 기다려 돈 마련되면 이혼하고 자기랑 같이 즐길게”하자



“그래 그렇게 하면 아파트 하나 사서 자기는 거기서 살고 남편 출장가면 내가 가서 같이 살아”놀랐다.



간이 커도 여간 큰 년이 아니었다.



그 년은 그 불쌍한 백 보지 여인과 이혼을 시키고 혼자 두 남자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즐길 예정이었다.



대충 상황을 파악하자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었다.



아니 혼자서 청승스럽게 음식을 시켜 먹기도 뭐 하여 나와 기다리는 손님이 못 온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핑계를 대고 횟집에서 나와



차를 길가에 세우고 두 년 놈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디지털카메라를 꺼내어 증거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고 횟집 문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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