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세시.

전화벨리 울리자 지희가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나여.”

만복의 목소리였다.

지희가 주위를 한 번 둘러 보더니 반갑게 대답을 한다.

“여보!”

“지금 후딱허니 이리로 와라.”

“희영이 혼자 놔 두고요?”

“아 애는 어따가 맽기던지… 안 올거면 말고 씨발!”

“가..갈께요. 금방 갈께요.”



잠시 후 복덕방 문이 열리며 지희가 어색하게 들어선다.

“애는?”

“앞에 사는 희영이 친구집에요..근데.. 왜요 아버님?”

이때 옆에 앉아 있던 종술이 불쑥 끼어 들었다.

“아버님 좋아 허네. 아까 전화에다가는 여보라더만. 킬킬킬…”

순간 지희는 얼굴이 달아 올랐다.

“정류장 건너편에 여관에 먼저 들어가 있어라. 곧 따라 갈텡게.”

“에..에에…”

지희는 빨개진 얼굴을 한 손으로 가린 채 서둘러 복덕방을 빠져 나왔다.



20여 분이 흘렀을까?

여관의 방문이 열렸다.

만복과 함게 하는 기대감으로 미리 샤워를 끝내고 속옷만 걸친 채 침대에 기대 TV를 보고 있었다.

만복이 뭐가 그리 급한지 들어 서기가 무섭게 옷을 벗어 내리며 지희에게 달려 들었다.

“어머. 좀 천천히 해요. 아이~ 오늘 왜리 급하실까 우리 낭군님이.”

“군말 말고 좆이나 빨어. 얼른.”

만복이 지희의 얼굴 위로 아직은 쳐저 있는 자지를 내밀자 지희는 두 손으로 잡고 정성껏 빨기 시작했다.

한참을 빨자 만복이 머리를 지희의 아래쪽으로 돌리며 씩스 나인 자세로 지희의 무성한 계곡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아하하아~~~ 아~ 좋아~ 여보~ 너무 좋아~~”

지희는 정말 꿈만 같이 좋았다.

처음으로 만복과 여관에 들어 와본 것이다.

집에서 숨 죽이며 하던 섹스와는 전혀 차원이 달랐다.’

마음껏 섹스를 즐길 수 있으리란 기대감 때문이리라

만복이 몸을 돌리더니 자지를 이내 지희의 젖어 들고 있는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하하아~~. 여보~~ 아아~ㅇ 여보. 사랑해요~ 아~ 여보~”

한참을 펌프질을 해 대던 만복이 지희에게 물었다.

“좋아?”

“으응~ 좋아.. 하아아~”

지희는 만복의 목을 부서져라 끌어 안으며 행복한 표정으로 시아버지의 남근을 몸으로 받아 들이고 있었다.

이때 만복이 지희의 질에서 자지를 빼 냈다.

“어머, 왜~?”

“계속 할까?”

”으응~~ 계속 해 줘. 헉헉..왜 그래요?~~ “

“그럼 종술이 하고도 같이 하자.”

“네? 아..안돼요… 자기랑만 할 거야. 헉헉..여보~~ 아잉~~”

“그럼 고만 허고.”

“아이 정말 왜 그래요? 그러지 마요~~”

“할껴 안 할껴?

“아..알았어요. 하..할께요..헉..헉..”

지희의 말이 끝나자 만복이 문에 대고 소리쳤다.

“어이! 한 사장! .. 종술아!”

그러자 방문이 열리고 종술이 들어왔다.

“어머!”

만복의 밑에 깔려 있던 지희가 얼른 고개를 돌리자 종술이 신발을 벗으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왜그려. 새삼스럽게.킬킬킬…”

“저렇게 몸이 끝내 주는 것을 나랑 할때는 옷도 제대로 안 벗고 대충하고 끝내 부렀단 말여? 몹쓸 년 같으니라구.킬킬킬…”

“시덥잖은 소리 집어 치우고 얼른 옷이나 벗어 이눔아.”

종술이 옷을 벗고 다가오자 만복은 펌프질을 계속하며 상체를 세웠고 종술이 싫다고 도리질을 하는 지희의 얼굴을 작고는 자신의 자지를 지희의 입에 밀어 넣었다.

“웁..웁..”

“으~ 좋다~.”

볼 일을 보고 뒤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종술의 아랫도리에선 찌릿한 역겨운 냄새가 났고 지희는 구역질을 참으며 종술의 자지를 입에 물고 있었다.

종술의 자지가 발기하자 만복이 자지를 빼더니 종술에게 자리를 바꾸자고 손짓을 했고 종술은 만복이 있던 자리로 옮겨 지희의 흥건해져 있는 지희의 질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끄응~”

“허..헉..”

어쩜 친구란 자들의 자지가 이렇게 한결 같이 우람한지 두 사람의 육중한 자지는 지희의 위 아래 두 구멍을 꽉 채우며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다.

종술이 자지를 빼며 다시 지희의 머리 쪽으로 어기적 올라갔다.

쾌감의 절정으로 이성을 잃어가고 있는 지희가 애액이 줄줄 흐르는 종술의 자지를 덥석 물었고 만복이 다시 지희의 보지를 공략했다.

“푹..푹..쩍..쩍..”

한참을 그렇게 박아 대던 만복이 종술에게 눈짓을 보내고는 지희를 들어 자신의 배 위에 올리고 다시 지희의 보지를 찾아 자지를 꽂고는 지희의 목을 끌어 안았다.

“아하아아~~ 여보오~~~ 너무 좋아~~~”

지희가 소리를 지르며 정신을 잃어 갈 때쯤 침대 위로 올라와 기마 자세로 쭈그려 앉은 만복의 남근이 지희의 항문을 헤집고 들어왔다.

“아아아아~~~ 뭐예요 이게~~~ 아아아~~~”

“구멍 두개가 다 꽉 차니까 좋제? 킬킬킬…”

만복이 큰 소리로 웃으며 펌프질을 계속 하고 종술도 이에 질세라 긍끙 거리며 불안한 자세에서도 열심히 허리를 흔들어 대고 있다.

지희 아랫도리의 두 구멍이 이 두 노친네에 의해 가득 채워지고 지희는 쾌감으로 바뀐 통증을 억제하지 못하고 소리를 질러 댔다.

마치 오랫동안 참았던 대변과 소변이 후련하게 빠져 나오는 야릇한 쾌감이 지희를 아예 혼수상태로 만들었고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된 지희는 흰자위를 들어내며 종술의 혀를 정신 없이 빨아 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