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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회원투고작품] 자부(며느리) - 1

관리자 0 63306

"나는 관사병이었다" 왜 다수 편을 올려드린 배불뚜기 BJ입니다.

이번 작품은 어느 준 재벌 가정의 얼키고 설킨 사랑이야기로 윤리와 도덕을 벗어난 욕정에 찬 애정행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근친 내용이므로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시지 않기를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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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며느리) - 1


아아.. 목말라...

오랜만의 가족 모임에 참석한 혜정은 쾌활한 성격의 시아버지 성민이 주는 술을 거절 할 수가 없었다.

쓰디쓴 양주 몇 잔을 받아 마신 탓인지 타는 듯 한 갈증을 느끼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누가 깰 새라 뒤꿈치를 들고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계단을 내려가 주방으로 갔다.


시원한 물을 두 컵이나 따라 마시고 나서야 갈증이 가심을 느꼈다.

남자들은 그런 걸 무슨 맛으로 마시나 몰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식탁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엄지손가락으로 꾸 욱 누르고 있던 혜정의 귀에 고양이 우는 듯 신음 소리가 낮게 들려왔다.

처음엔 그게 무슨 소리인지 몰랐다.


불 꺼진 거실을 둘러보던 혜정은 한참 후에야 그것이 시부모님이 주무시는 안방에서 나는 소리임을 깨닫고 흠칫 몸을 굳혔다.

어머... 아버님.. 어머님이.. 하시나봐...

호기심을 참지 못한 혜정이 아까보다도 훨씬 조심스럽게 안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 악... 여보... 나... 미쳐요. 오메...

점점 크게 들려오는 시어머님의 자지러지는 듯 신음 소리가 들린다.


그때,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은 혜정의 눈에 무엇인가 희끄무레한 것이 눈에 띠였다.

너무 놀라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번한 혜정이 가까스로 놀라움을 삼키고 자세히 바라보았다.

누군가가 안방 방문에 귀를 대고 안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어머... 저게.. 누구지?... 어머... 동서가?

혜정의 인기척에 고개를 돌린 사람이 다름 아닌 동서 지영이 임을 안 혜정이 엉겁결에 무언가를 말하려 하자 역시 놀란 표정의 지영이 조용히 하라는 듯 입 앞에 손가락을 일자로 세웠다.

그런 지영에게 다가가 여기서.. 뭐하는.. 거야?... 하고 속삭이자 지영이 어깨를 툭 치고는 안방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으 억... 여보... 나..죽어요... 아랫도리가... 뻐근해요... 아아... 그만.. 아아..

좀.. 해요... 죽겠어...


지영이 가리키는 안방에서는 숨넘어갈 듯 시어머니의 교성이 들려왔다.

짝짝... 찌걱... 찌걱...

안방에서는 시부모님의 맨 살 부딪히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왔다.

그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온몸의 힘이 쭈 옥 빠지는 듯 느낌이었다.

허어, 이사람 난 아직도.. 멀었는데... 벌써 그러면 어떡해? 허어 참...

조금만.. 참으라고...


시아버지의 굵직한 음성이 들려오자 서로 약속이나 한 듯 혜정과 지영은 서로를 마주 쳐다보며 손바닥으로 입을 가리고 키득거렸다.

그 소리가 너무 컸는지 안방에서의 신음 소리가 잠시 멈췄고, 두 며느리는 소스라치게 놀라 잽싸게 2층으로 달아났다.

호호... 우리..아버님.. 정말.. 대단하시다. 그치? 동서...

2층 거실 소파에 앉자마자 혜정이 지영에게 연신 싱글거리며 말한다.


아휴, 대단한 정도가 아니 예요. 벌써 한 시간째 저러고 계세요.

호호.. 어머, 정말이야? 설마, 진짜예요. 목이 말라서 주방으로 가면서 시계를 봤어요. 그게 한시였으니까. 벌써 한 시간도 훨씬 넘었는데요. 뭘, 호호... 그래, 한.. 시간동안이나 그 소릴 듣고 있었단 말이야?

기분이 어땠어? 동서, 호호.. 말도 말아요. 온몸이 찌릿한 게 내가 어머님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 더 라니까요.


후후.. 그래? 하긴 여자라면 누구나 그렇게 강한 남자를 꿈꾸니까...

어머, 형님도 그래요?

그럼, 나도 이제 알거 다 아는 여잔데.. 누구 말대로 한창 물이 오를 나

이잖아... 동서도 마찬가지지만..

호호.. 하긴, 근데 아주버님은 어때요? 잘 해요?

그럭저럭 시늉만 내는 수준이지.. 뭐, 그런 동서는? 서방님한테 만족해?

하긴, 아직 신혼이니까.. 어머, 그렇지도 않아요. 벌써 1년이 다 되가는 데요.뭘, 결혼해서 한두 달 정도는 거의 매일 파고들더니 이젠 겨우 한 달에 서너 번 할까 말까해요.

이러다가 애도 안 생기는 거 아닌지 몰라...

후후... 그래? 남자들은 다 그런 거 같아.. 그런 거 보면 우리 아버님 정말 대단하신 분이야.. 그렇지?


우리 그이보다 오히려 더 젊으신 거 같아.. 피부도 탱탱하고...

난, 처음에 인사하러 왔을 때 팔뚝에 난 털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꼭, 짐승 같 더 라니까요.

근데, 요즘은 그게, 그렇게 멋있어 보이더라니 까요.

호호호, 나도 그래.. 근데 동서 잔뜩 흥분해서 어떻게 잠이나 잘 수 있겠어?

모르겠어요. 신랑이나 한번 꼬셔보든지 어떻게 해 봐야죠..뭐..


그제 서야 볼일이 끝났는지 아래층에서 방문 여닫는 소리가 들려오자...

두 며느리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교환하고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다.

정 지영은 어두컴컴한 방안으로 들어서서 침대 위에 널 부러져 있는 신랑의 모습을 바라보고는 이불을 들추고 몸을 밀어 넣었다.

시부모님의 충격적인 섹스 장면을 엿들은 탓인지 온몸에 열이 나는 듯 했다.


아아, 잠옷까지 온통 젖어버렸어.. 너무 축축해..

팬티를 입었음에도 허벅지까지 흘러내렸던 음 액이 혜정과 얘기하느라 소파에 앉았던 탓인지 잠옷 자락까지 적셔버렸다.

부 시시 몸을 일으켜 잠옷 바지를 벗어내고 허벅지를 만져보자 허벅지에 묻어있던 음 액으로 끈적거리는 듯 했다.

찝찝해서 안 되겠다. 닦아 내야 될 거 같아...


아직도 쉼 없이 흘러내리는 음 액으로 침대를 더럽힐 것 같아 티슈를 몇 장 꺼내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보지를 닦아냈다.

티슈의 부드러운 감촉에 소름이 돋아날 정도로 오싹한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던 지영이었다.

이내 흠뻑 젖어버린 휴지를 침대 밑으로 던져버리고 옆에 누워 있는 남편의 아랫도리를 더듬어 보았다.

팬티 바람으로 잠들어 있는 남편의 자지는 잔뜩 쪼그라들어 있었다.

팬티의 갈라진 틈새로 남편의 자지를 어렵사리 끌어낸 지영이 고깃덩어리를 베어 물고는 혀로 핥아대자 서서히 꿈틀거리며 기지개를 켰다.

이윽고 다 자란 남편의 자지기둥을 입안에 집어넣었다.

혀로 간지럼을 태우자 죽은 듯 자고 있던 남편이 몸을 뒤척거리다가 지영의 이마에 손바닥을 대고는 밀어버렸다.


지금, 뭐 하는 거야? 짜증 섞인 남편의 목소리에 부아가 치밀어 올랐으나 애써 참아내며 아양을 떨었다.

하아, 자기 야아 나, 하고 시 퍼 으응? 한번만 해주라 자긴 가만히 누워 있어 내가 알아서 할게 으응?

남편의 성난 자지를 움켜쥐고 아래위로 살며시 흔들어대며 달뜬 목소리로 속삭였지만 돌아오는 남편의 대답은 차디찼다.


이게, 지금 뭐 하자는 짓이야... 야! 너, 미쳤냐? 저쪽 방에 형 부부도 자고 있는데...

남편 지민의 말에 오만정이 뚝 떨어진 지영이 남편의 자지에서 손을 떼며 앵 톨아 졌다.

피 이.. 자기가 뭐 누구 없을 때는 자주 해 주기나 했나? 내, 참 치사해서...여자들이 이래서 바람이 난다니까...


남편의 눈초리가 험상궂어지자 말꼬리를 흘려버린 지영이 남편에게서 몸을 홱 돌려 잠을 청했다.

좀처럼 잠들지 못하다가 새벽녘이 되어서야 겨우 잠들었던 지영이 아침 햇살에 퍼뜩 놀라 부랴부랴 옷을 갈아입었다.

아래층 주방으로 내려오자 윗동서 혜정과 함께 부엌에 있던 시어머니가 혀를 끌끌 찼다.


쑥스러운 미소를 배시시 머금고 고개를 숙여보이고는 혜정의 옆에 서자 혜정이 의미 있는 눈길을 보내며 무엇인가를 묻는 듯 표정을 짓는다.

했어? 입을 벙긋거리는 혜정의 의문에 고개 짓을 하여 대답을 해 주었다.

어머님, 가정부 아줌마는 이제 안 쓰실 거예요?

지영이 이리저리 바쁘게 몸을 움직이는 시어머니에게 묻자 시어머니가 몸을 멈추더니 그네들을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말도 마라 너의 시아버지 땜에 쓰고 싶어도 못쓴다.

두 며느리의 호기심 어린 표정을 한참동안이나 살피던 시어머니가 나직하게 한숨을 내뱉으며 말을 이었다.

어떻게 된 사람이 들어오는 사람마다 그냥 놔두질 않아...

어머, 그럼.. 어떻게 하셨는데요?

큰며느리 혜정이 몹시도 궁금한지 시어머니에게로 한 걸음 다가서며 물었다.


에구, 이런 얘기를 너희한테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어머, 어때요. 해 주세요. 비밀로 할게요.

지영이 혜정을 바라보며 동의를 구하자 혜정도 고개를 주억거리며 시어머니의 얼굴을 바라봤다.

글쎄, 들어오는 여자마다 전부 건드려서는 여태까지는 알고도 모른 체 눈

감았었는데... 지난번 여자는 글쎄, 너희도 그 여자 알지?


서른 살 조금 넘은 예쁘장한 여편네.. 두 사람의 고갯짓을 확인한 시어머니가 말을 이었다.

글쎄, 그 여자를 일 년도 넘게 건드렸다지 뭐냐? 그 사실을 그 여자 남편이 알고는 난리가 났었다.

3억인가 주고 합의는 했지만.. 어머! 그 여자 남편이 어떻게 그걸 알았데요?

그 여자가 지 남편하고 그 짓을 하다 너희 시아버지 이름을 불렀데..


나 사장님 이라고 불러 데나.. 그래서 마침 그 여자를 의심하고 있던 남편

이 지 마누라를 닦달 했고 어쩔 수 없이 다 털어 내댄다.

거, 애들하고 무슨 얘기를 그렇게 다정하게 하고 있는 거야?

굵직한 시아버지의 음성에 시어머니가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펄쩍 놀라 입을 다물었다.

두 며느리도 시아버지가 들었을 새라 잽싸게 몸을 돌려 하던 일을 계속했다.


내 욕들을 하고 있었나? 왜 내가오니까 말을 안 해?

시아버지가 중얼거리며 냉장고 문을 열고 물병을 꺼내 벌컥거리며 마셔댔다.

고개를 돌린 혜정의 눈에 커다랗게 오르내리는 목울대가 보였다.

나오는 웃음을 애써 삼키고 시아버지를 바라보았다.

옛날 사람답지 않게 훌쩍 큰 키가 180 센티가 조금 안 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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