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공유하기 - 7부(1)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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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18:43
전개가 드리다고 하는 분들이 있네요..일단은 제가 계획 잡은대로 전개 하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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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거의 11시가 다 되어 들어왔다. 아내는 많이 지쳐 보였다.
거의 1시간을 넘게 샤워를 하고 욕실에서 나왔다.
"오~빠 저녁은 챙겨 먹었어요?"
"웅..당연하지.."
"오빠..미..안한데 나 먼저 들어가서 쉴께..몸이 조금 안좋네.."
"그래? 알았어 어서 들어가"
아내의 뒷모습이 측은해 보였다.
난 밖으로 나와 담배 한개피를 입에 물었다..
가은이가 다른 남자 앞에서 옷을 벗고 그 남자의 물건을 빨아주고 가은이의 몸속은
남자의 정액으로 젖어버렸다. 그리고 또 다른 한남자가 모든것을 바로 보고 있었다.
모니터를 보면서 난 알 수 없는 느낌에 희열을 느끼면서 사정할 수 밖에 없었다.
사정 후 후회스러웠지만 이제 너무 늦었다.
"근데 그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송기장이 가은이의 보지에 사정한 후 둘은 지쳐 누워있었고..무슨 얘기가 오고 간
후 송기장이 카메라 앞으로 오더니 그 후로 모니터는 더 이상 가은이의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내가 너무 송기장을 믿은것일까.."
불김함이 엄습했다..난 더 이상 참지 못해 전화를 들었다.
"여보세요"
"이재성입니다."
"아~네 근데 어쩐일로?"
"아까 왜 카메라를 끄셔습니까?"
"하하..이봐..재성씨 내가 바보야?"
"뭐라고 하는거야 당신?"
"하하..걱정마..당신 마누라 한달만 더 돌리고 줄께..잡아 먹지 않으니까..걱정말구.."
머리가 멍했다.
"아 그리고 오늘 녹화한 테이프는 줄 필요없어..바보야 너만 카메라 놓고 찍을 줄 알아?
너 것 말고..나도 따로 찍었거든..니 마누라의 모든것..벌렁벌렁 거리는 니 마누라 보지를..ㅋ"
온몸에 힘이 빠져 버렸다.
"암튼 너 마누라 먹게 해줘서 고마워.ㅋ 아 죽이더라 쫀쫀한게..그리고 정이 있으니까
한가지만 말해줄께. 내일부터 너 마누라 잘 따라다녀봐..아주 재미있는 일이 생길꺼야..
그리고 허튼 생각말고..너가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난 즉시 너의 마누라의 모든것이
담겨있는 동영상을 널리 널리 배포시킬거니까 그럼 너는 당연하고 너 마누라는 더 이상 살아
가기 힘들껄..하하..이만 끊을께..앞으론 내가 전화한다..잊지마.."
도대체 내가 무슨짓을 한걸까..난 가은이한테 너무 미안해 밖으로 뛰어 내리고 싶었다.
그랬다..송기장은 날 배신했다..내가 너무 믿었던 것이었다.
"가은이한테 모든걸 사실대로 얘기할까?..."
안된다..이런 일을 주도했던 이가 나란걸 안다면 가은이는 날 떠날것이다.
난 죽어도 사랑하는 아내 가은과 헤어질 수 없었다..
난 순식간에 무기력한 남편이 되어 계속 울고만 있었다.
남편에게는 먼저 잔다고 했지만 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1시간 넘게 씻고 또 씻었지만 거울에 비춰지는 나의 몸은 너무 더러워 보였다.
아직 나의 거기는 쓰라렸다. 남편과의 관계만 하던 나에게 송기장의 그것은 너무 컸다.
너무 아팠지만 아프면서도 나의 몸은 좋아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베게는 나의 눈물로 젖어 갔다. 모든 것을 남편하게 말하고 용서를 구해서 도움을
받고 싶었지만 그 어떤 남자가 더렵혀진 아내를 용서하겠는가..
그럼 나를 떠날꺼다..난 남편을 너무 사랑한다..남편 없이는 살아갈수 없었다.
부모님 없이 외롭게 자란 내가 유일하게 정을 준 사람이 남편이었다.
"그래 가은아..오빠한테는 미안하지만 정신차리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한달동안 송기장 옆에 있어줘야 하고..송기장이 말한 존회장을 만나야 한다..
그리고 더러운 거지가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 부기장 제이슨이 한말이 떠올랐다.
"난 누구처럼 강제로 하는 건 싫거든, 난 여자가 와서 박아주세요라고 해야지 좋
더라..시간을 줄께..연수교육이 끝나기 전까지 날 찾아와 기다릴께.."
그 흑인놈의 말은 지금도 무시하면 끝이다..하지만 억울했다..
이미 몸은 더러워졌고..난 원하지 않아도 내 몸은 앞으로 더 더러워질 것이었다.
보상을 받고 싶었다..보상이라고 하면 무엇이 있을까? 그래 승진이었다.
"승진? 김가은 승진이라고? 더러운 창녀.."
난 창녀가 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내 불쌍한 동생의 공부를 시킬려면 난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했다.
그 보상을 받을려면 제이슨의 입부터 막아야 한다.
아니 그전에 급한게 그 거지를 만나 테이프를 돌려 받아야 했다..하지만 그 더러운
놈이...그 더러운 놈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남편이 들어왔지만 내가 아프다고 해서 그런지 남편은 얌전히 잠이 들었다.
그리고 난 눈을 뜬채 밤을 지새었다.
아내는 아침도 거르고 교육을 받으러 갔다.
애써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행동을 해서 더욱 더 슬프게 가은이가 보였다.
오늘도 좀 늦을 수 있다고 해서 자세하게 물어보지 않았다.
아내를 지켜주기는 커녕 다른 남자에게 몸을 팔 수 밖게 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린
남편으로써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다.
난 아내를 지켜주기 위해 오늘부터 따라 다닐것이다. 하지만 지켜준다는 말이 적당하지
않았다.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몸을 팔고 있는 걸 지켜봐야 하니까..
그리고 단지 그것때문인가 아내가 또 다른 남자에게 안기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그런건 아닐까? 난 미친놈이다...
교육내용이 전혀 귀에 들리지 않았다. 맞은편에는 송기장과 제이슨이 느끼하게 쳐다
보고 있었다.
"아 저 흑인한테 내 몸을 줘야 하는가..."
하지만 이렇게 된이상 어떻게든 저 놈의 입을 막해야 했다.
"자..자..잠깐 쉬었다 하십시다."
송기장이 일어나서 다가오고 있었다..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쪽지를 건네주고 갔다.
쪽지에는..
"지금 그럴 여유가 있어? 다니엘최(노숙자)가 나쁜짓 하면 어쩔려구? 빨리 찾아가봐.."
맞는 말이었다. 아무리 노숙자라고 하지만 맘만 먹으면 녹화된 동영상을...설마 안돼..
마음이 급해진 난 지사장님에게 몸이 안좋아 조퇴를 한다고 말하고 지사에서
나왔다.
시카고 강으로 가야 된다..난 지리를 잘 몰라 택시를 탔다..
택시는 한 20분쯤 달리더니 날 공원 같은 곳에서 내려줬다..연인끼리 자전거를 타고
아빠와 공놀이를 하는 아기..다들 행복해 보였다..여기서 나만 불행한 것 같았다..
"그 노숙자가 원하는 것이 뭘까? 나의몸? 아니면 돈? 그래 돈을 원할수 도 있다..말을
잘해서 돈으로 준다고 해야겠다..제발 ..제발...하느님.."
눈 앞에 다리가 보였다..다리 밑을 보니 거대한 천막촌이 보였다..
"시카고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