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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회원투고] 누나, 아빠 그리고 나 - 2

관리자 0 49605

한 번 거절했으니 누나의 가슴을 다시 취하기란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날 이후 후회하면서도 나는 먹이를 노리는 짐승처럼 다음 기회를 끊임없이 엿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여름 방학이 찾아 오게 되었고, 우린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 댁으로 놀러가게 되었다. 우린 방학만 되면 이곳으로 찾아와 며칠을 보내다 갔다. 여긴 아빠 동생인 삼촌도 사시는 곳인데 현재 삼촌은 나이가 벌써 마흔이 넘었는데도 결혼을 안 한 독신이다. 그래서인지 방학에 올 때마다 우릴 친자식처럼 예뻐해준다. 그런데 삼촌은 다 좋은데 몇 년이 지나도 우리를 어렸을 때와 똑같은 애로 취급한다. 얼마나 컸냐면서 내 고추를 만진다거나 누나 가슴을 주무르는 게 너무 불쾌했다. 하지만 만지는 거야 잠깐이라서 기분 나쁜 것도 한순간에 불과했다. 그 때까지만은 그렇게 생각했다. 밤이 되자 우린 각자가 잘 방을 정했다. 나랑 누나는 삼촌의 방에서 삼촌과 같이 셋이서 자게 되었다. 밤이 깊어지자 우린 티비를 켠 채로 불을 껐다. 그리고 누나는 옷을 홀라당 벗어던졌다. 잘 때 늘 누나가 보여왔던 행동이지만 지금은 삼촌도 있는데 너무 과감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삼촌도 누나가 옷을 벗자 약간 놀라는 티를 냈다.



"옷 갈아입게?"



"아니. 방이 좀 더워서."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지 집에서와는 달리 속옷까지 벗지는 않았다. 우린 그렇게 말없이 밤늦게 나오는 서양 영화를 보며 열중했다. 하지만 문득 화면 위에 19세라고 나와 있는 것을 보자 신경이 쓰였다. 이러다가 야한 장면 같은 게 나오면 뻘쭘하지 않을까 하고. 그래서 슬쩍 누나랑 삼촌을 보는데 내가 안 보는 사이 두 사람의 거리가 상당히 좁혀져 있었다. 아빠와 그랬던 것처럼 아예 어깨를 맞대고 있었다. 그 때 마침 영화 속 여자와 남자가 단둘이 되어 뭔가 야릇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화면 속 분위기가 밖으로 흘러나오기라도 하는 건지 삼촌은 조금씩 누나의 어깨를 자신의 팔로 감싸기 시작했다. 누나는 그 행동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아하는 것 같았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쯤 영화 속 남녀가 키스를 하자 갑자기 삼촌의 얼굴이 굳어지더니 누나를 쳐다보며 누나의 어깨에 걸친 것과는 반대쪽 손으로 누나의 턱을 살며시 잡았다. 그리고는 누나의 고개를 자신 쪽으로 돌리도록 만들었다. 삼촌은 눈을 감으며 점점 누나에게 얼굴을 들이댔다. 누나도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아는지 똑같이 눈을 감으며 포개어지는 삼촌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둘은 그렇게 한참 동안 붙어서 서로의 입술을 떼내지 않았다. 언제 끝날지 자신들도 모르는 마냥 끊임없이 입술과 혀를 사용해가며 서로를 탐했다. 두 사람은 같은 방에 있는 나의 존재도 잊어버린 듯 한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누나랑 삼촌이 들어가자마자 이불이 여러 번 들썩이더니 아주 힘든 노동이라도 하듯 낑낑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애써 그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내 귀를 틀어막았다. 그래봤자 들릴 소리는 들렸지만. 그러다 한참이 지나자 두 사람은 안이 더웠는지 이불을 치우고 가뿐 숨을 내뱉었다. 자는 척하며 슬쩍 보니 누나는 이미 속옷도 다 벗어던져 나체를 드러낸 상태였다. 상당히 육덕진 나신을 보자 나도 모르게 침이 꿀꺽 넘어갔다. 그리고 삼촌은 맨엉덩이를 까놓은 채로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려놓은 상태였다. 삼촌이 허리를 자신의 하반신을 향해 밀착시키며 들어오자 누나는 알아서 다리를 벌려 주었다. 삼촌은 딱딱해진 ㅈㅈ를 누나의 구멍에 집어넣자 격렬한 허리놀림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그런 움직임은 없었다. 누나가 두 다리, 두 팔로 삼촌의 몸을 꽉 휘감은 채 놓아주질 않았기 때문이다.



"소현아, 이러면 움직일 수가....."



"움직이지 말고 그냥 이렇게 넣은 채로 있어. 오늘 위험한 날이란 말이야."



"밖에다 쌀 테니까."



"안 돼. 실수로라도 안에 해 버리면 어떡해?"



"소현아."



"안 된다니까. 자꾸 그러면 넣는 것도 못하게 할 거야."



삼촌이 간절하게 부탁하는데도 누나는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솔직히 저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한 거지, 뭐. 누나가 빼라고 할까봐 걱정이었는지 삼촌은 금방 포기했고 넣는 것만으로 만족했다. 삼촌이 대신 금방 빼지 말고 오래 넣고 싶다고 하자 누나는 날이 밝기 전까지는 이렇게 있어도 된다고 했다. 그러자 삼촌은 자신이 아래쪽으로 누웠고, 누나를 그 위에 둔 채로 다시 한 번 ㅈㅈ를 ㅂㅈ에 끼웠다. 그대로 몇 십 분 정도 지나자 두 사람은 그대로 잠들어 버린 듯 했다. 그 때가 되서야 조용히 일어난 나는 누나랑 아빠가 할 때마다 그랬듯 누나의 항문을 활짝 벌려 혀를 그 안으로 밀어넣었다. 핥고, 빨고를 계속해서 반복했지만 내 욕구는 충족되지 않았다. 이젠 이걸로도 난 만족하기 힘들어진 몸이 되어 버렸다. 결국 고심 끝에 나는 빳빳해질 대로 빳빳해진 내 ㅈㅈ를 누나의 빈 구멍을 향해 조준하는 데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넣어보려고 시도해 보았지만 생각보다 잘 들어가지지 않았고, 억지로 넣으려고 했다간 누나가 깰 것 같아 그냥 귀두 끝을 문지르는 정도에서 만족하고 잤다.





* * *











아직 날이 밝으려면 좀 남은 새벽 무렵 나는 눈이 떠졌다. 화장실에 가려던 나는 방 안에 누나가 없다는 것을 눈치챘다. 마루로 나오자 앉아서 밖을 내다보고 있는 누나가 보였다. 누나는 방에서 나오는 날 보더니 물었다.



"화장실 가려고 나왔어?"



"응. 그런데 누나는 안 자고 뭐 해?"



"그냥. 잠이 잘 안 오네."









나는 스리슬쩍 누나 옆에 가까이 붙어 앉았다. 그리고는 누나의 가슴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내가 대놓고 쳐다보자 누나는 그 때처럼 웃으며 농담이 섞인 어조로 말했다.



"우리 재진이 또 엄마 젖이 그리워졌어?"



지난번에는 아빠가 곁에 있어 부끄러웠지만 지금은 나랑 누나 단 둘 뿐이다.



"조금만 줄까?"



누나가 살짝 티를 올리며 그런 말을 하니까 이성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다. 나도 모르게 빨통 죽인다라는 말이 튀어나올 뻔 했다. 난 용기를 내서 줘라고 말하려 했는데 누나가 먼저 풍만한 젖통을 까며 나에게 오라는 손짓을 했다. 나는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누나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너무 강하게 달려들어 누나의 몸이 뒤로 넘어갈 정도였다. 그야말로 한 마리의 짐승처럼 누나의 가슴을 핥고 빨았다. 꼭지를 진공청소기처럼 세게 빨기도 하고, 유방 전체를 혀로 낼름거리며 이제껏 참고 있던 욕구를 한꺼번에 풀어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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