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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찾아온 첫사랑 - 3부

야설 0 9572

눈을 질근 감고 그의 입술을 찾는다. 그의 침이 내 입속에 들어온다. 기분이 좋다. 그의 것이 들어온다는 느낌만으로도 그가 입을 떼고 말을 한다.
 

"자기... 가슴 만져봐도 돼?....................................................."

"이런 바보... 그걸 말이라고 하냐............................................."

속으로 이렇게 말하고 순진하게 물어오는 그의 귀여움을 느낀다. 
고개를 끄덕이니 그의 손이 내 가슴에 닿는다. 브라우스에 안에는 브래지어를 하고 있지만 그의 손길이 느껴진다. 그가
힘을 준다. 그의 손아귀에 나의 가슴이 들어간다. 
남자들은 큰 가슴을 좋아하는데 크지 않은 나의 가슴이 원망스럽다. 그가 다시 나의 입술을 찾으며 가슴을 주무른다. 내 팬티는 3분의
2는 젖어있다. 
키스도중 나의 입에서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나온다.
 

그가 브라우스 단추를 푼다는것을 느낀다. 난 더욱더 과감한 생각을 한다. 그도 떨리나보다. 비록 한 손이지만 잘 풀지못한다. 귀엽다. 그이 허리를 안고있던 내 손은 그를 도와준다.
난 눈을 떠 브라우스 단추를 보던 찰나에 난 그의 바지 앞 섬을 보았다. 부풀어 오름이 한 눈에 보인다. 기분이 좋다. 나만 그런것이 아닌 그도 흥분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난 정말 질질
싸고 있었다. 
그의 부풀어짐을 보고있는 사이 그의 손이 나의 맨가슴을 만진다.
 

젖꼭지에서 느껴지는 그의 손길 브래지어 땜에 좀 불편해하지만 그는 나의 가슴 곳곳을 주무른다. 나도 나도 나도 그의 것을 만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다. 우리의
뜨거운 열기에 10월에도 불구하고 차는 서서히 김이 차는거 같다. 
아니면 나의 눈이 풀려 잘안보이는것이던가. 가슴을 만지며 키스를 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그의 손이 이제 내 바지위에
온다. 
순간 걱정이 든다. 이미 내 팬티안은 소변을 본것처럼 젖어있는데 부끄럽다.
 

난 그의 손을 만지며 저지한다.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그는 나의 이런 행동을 내가 거부하는줄 알고 내 손을 잡더니 그의 바지 위에 부풀려 올려있는 곳에 내 손을 올려놓는다. 딱딱함이
전해진다. 
바지 안에 억눌려져있는 힘이 느껴진다. 난 손에 힘을 줄수가 없다. 그저 손만 놓고 있을뿐 조금씩 그의것이 움직임을 느낀다. 이런 생각속에 나의 벨트와 바지단추는 풀어져
있다. 
곧 그의 손이 나의 그곳을 만질꺼라는 생각에 난 입에서 소리가 나온다.
 

"아................................................................"
 

그가 팬티라인에 손을 놓고 가만히 있는다. 오히려 더 흥분된다. 그는 고민하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난 예상한다. 그 고민은 곧 무너질것을 난 내 손에 놓은 그의 소중한 것을 살짝
쥐어본다.
 

"으...................................................................."

그가 살짝 소리를 낸다. 
사실 남편과의 잠자리에서 짝짓는 소리를 거의 내지 않는다. 사정시에도 별 소리가 없다. 다만 항문 애무시에만 약간 소리를 낼 뿐 하지만 그는 살짝 힘을 주니
소리가 나온다. 넘 섹시하게 들린다. 
여자의 신음소리가 아닌 남자의 아주 작은 신음소리가 이처럼 섹시할줄이야. 나의 이런 행동에 그는 내 그곳 털을 쓰다듬고 있다. 난 황급히 그의
입술을 찾는다. 
그의 입술을 찾지 않으면 난 마구마구 소리를 지를거 같다. 그도 나의 입술을 잘 받아준다. 그의 침이 또 들어온다. 그리고 그의 손이 점점 밑으로 내려간다.
 

흥분보다는 창피함이 먼저 앞선다. 이렇게 많이 젖어있는걸 알면 그가 뭐라 생각할까. 더욱더 창피하고 쪽팔려 그의 입술을 세게 빤다. 그도 놀랐나보다. 잠시 주춤한다. 부끄럽다. 정말
부끄럽다. 이렇게 젖은 것을 그가 만진다니 
하지만 나의 행동은 그가 좀더 잘만져주길 원하 듯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고 있다. 그의 손이 더욱 밑으로 내려온다. 그의 손가락이 느껴진다.
갈라진 나의 틈에서 미끄러지듯 그의 손가락이 느껴진다. 
이제 키스를 하면서도 소리를 주체할수 없다. 그가 입을 뗀다.
 

"우리 정희... 정말 많이 젖었네... 기분좋다... 정희야... 그렇게 내가 좋아?.............................................."

"............................................................"
 

난 말을 할수 없다. 이제 점점 나는 말을 할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의 손가락이 꼼지락거리며 나의 팬티 안을 휘젓고 다닌다.
 

"아... 아... 아.........................................................."
 

난 정말로 참고 싶었다. 그의 앞에서 흥분하는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하지만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 이제 그의 귓가에서 난 소리를 내고 있다.
 

"정희야... 내꺼 만져봐... 괜찮아..................................................."
 

더 힘을 쥐어 그의 것을 만져본다. 뭔가에 억눌려있는 그의 것이 안쓰럽다. 그도 답답했는지 나의 팬티 사이에 손을 빼 벨트를 푼다. 쳐다보고 싶지만 용기가 나질 않는다. 아직도 그의
품에 안겨있는 나에게 "쪽 쪽" 소리가 들린다. 
그가 손에 묻은 나의 애액을 먹는 소리같다. 난 눈을 뜨고 옆 눈으로 그를 본다. 나의 예상이 맞다. 나의 팬티안을 휘젓고 다니던 번지르한
손가락이 그의 입술에 들어갔다.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 하지만 기분은 좋아진다. 그의 행동에 난 용기를 가져본다. 그의 품에 살짝 떨어져 그의 바지 품을 쳐다본다.
 

파란색이다. 파란색 그의 팬티가 보인다. 사각이였다.그가 자크를 내리니 파란색의 팬티가 젖어있다. 선명한 자국이 보인다. 그도 젖은것이다. 그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니 더더욱 흥분
된다. 
이제 동석씨도 숨소리가 거칠어 짐을 느낄수 있다. 그의 것을 보고싶은데 이 놈의 용기는 또 나질 않는다. 그냥 보고만 있다. 살짝 젖어있는 자국이 더욱 그의 것을 보고싶어지는
욕망을 만든다.
 

"정희야?.............................................................."

"응......................................................................."

난 겨우 그의 물음에 처음 대답한다.
 

"내꺼... 안보고 싶어?................................................."

".............................................................................."
 

침묵이 흐른다. 그가 나의 이런 모습에 답답해하는거 같다. 나의 가슴을 세게 주무른다.
 

"내꺼... 보고싶지?.............................................."

"어..................................................................."
 

난 겨우겨우 대답을 한다. 이 한마디 한마디가 왜이리 힘들까. 그가 엉덩이를 세워 바지춤을 더 내린다. 그러더니 파란 팬티를 내리며 엉덩이 들고 허벅지까지 내린다.
 

"..................................................................."
 

숨을 쉴수가 없었다. 그의 것을 보고야 말았다. 그의 얼굴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할것 같은 내게 그의 소중한 것이 내 앞에 드러내고 있다.
 

"크다.............................................................."

그의 갈라진 틈에서 투명한 액이 많이 나와 있음이 보인다.
 

"굵다................................................................"

짝지꺼 이 외에 다른 남자의 우람찬 모습은 처음이다. 
심장소리가 더더욱 크게 들린다. 신랑꺼와는 비교가 안된다. 굵기도 그렇고 크기도 그렇고 나중엔 안 사실이지만 신랑께 작은거
같다. 그 분은 자기가 보통보다 조금 큰거라고 말한다.
 

"어때?... 맘에 안들어?.........................................."

"......................................................................."

"아이... 나 뻘쭘하게 이러고 있을꺼야?............................................"
 

그가 투정아닌 투정을 부린다. 그가 내 가슴에서 손을 놓는다. 심호흡을 살짝한다. 난 엉덩이를 살며시 빼며 점점 그의 것과 얼굴이 가까워진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또 약간의
시큼한 향기도 난다. 아마 소변 본거 같다. 
투명한 액이 그의 것을 타고 흐르는게 보인다. 침이 고인다 내가 왜 침이 고이지. 난 본능에 충실할것이다. 그의 멋진것과 이제 내 얼굴은
정말 가깝다. 
그가 무얼 원하는지 안다. 아니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내가 원한다. 그의 것을 맛 보고싶다. 살며시 그의 것을 잡아본다. 단단하다.
 

그의 애액이 손을 쥐니 더 밑으로 흐른다. 난 혀를 내밀어 맛을 본다. 내 의지대로 한다. 소변을 보고 나서인지 시큼한 맛이 살짝난다. 좀더 과감해져 본다. 그의 것을 더욱더 핥는다.
기분이 좋다. 
이게 정말 현실인건가. 내가 그의 품에서 그의 차안에서 그의것을 핥고 있다니 난 애무받는거 보다 애무할때 더 많이 느끼고 기분이 좋다. 그래서 항상 짝지는 날 변녀라
놀리지만 
이제 그에게서도 그런 말을 듣고싶다. 그의 불알이 보인다. 먹고싶다. 그것도 핥타본다.
 

또 갈라진 그의 틈에서 액이 나오고있다. 이제 이 액을 막을 방법은 하나다. 어느덧 용기가 난것일까. 내 입안에 그의 것이 들어온다. 입 안에 퍼지는 그의 향기와 액의 미끈거림 왜 난
이런거에 흥분이 되는것일까. 
"으..." 그가 또 한번 소리를 낸다. 난 점점 입을 벌리고 그의 것을 삼키고 있다. 신랑꺼는 작아서인지 끝까지 입 안으로 넣어봤지만 정말 내가 해주고싶은
그의 것은 가능할까라는 생각이든다. 
그의 것을 끝까지 넣어보았다. 목젖은 아니더라도 굉장히 많이 들어갔다. 그의 까칠한 털이 나의 코 끝을 간지럽힌다.
 

"으..............................................................."
 

좀더 크게 그의 신음소리가 들린다. 난 기분이 좋다. 나의 이런 애무에 그가 좋아하는거같다. 그가 좋아하기만 하면 정말 뭐든지 다 들어주고 싶다. 입에서 살짝 빼고 이제 본격적으로
빨려고 하지만 그가 내 얼굴을 잡는다.
 

"그만해... 나... 사실... 아까... 오다 휴게소에서 소변 누고 왔어... 더럽자너 그만해..........................................."

"..............................................................."

"아니다... 전혀 자기꺼는 더럽지 않다........................................................."
 

하지만 그만 둘수는 없다. 오히려 시큼한 맛과 향이 더욱더 자극적이 되어서 좀더 그의 것을 내 입속에 머물게 하고 싶다. 난 역시나 아무말도 하지 않고 다시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신랑한테 칭찬받은 나의 애무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깊숙히 살짝 반복한다. 혀 끝으로 그의 갈라진틈을 파고 든다.
 

"으......................................................................."

그가 또 소리를 낸다. 
남편과 달리 소리를 내는 그의 표현에 나는 더욱더 신이 난다. 그는 똑바로 앉아있고 난 옆으로 숙여서 그의 사랑스러운것을 애무하고 있다. 그가 손을 뻗어서 내
엉덩이쪽 팬티라인으로 손을 가져간다. 
그의 것을 입에 물고 있으면서도 부끄럽다는 생각을 한다. 이미 엉덩이까지 젖어있는 나 였기에 하지만 이제 그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는다. 정말
이제는 그에게 맡겨보고 난 지금 내 입속에 있는 그의 것만을 위해 집중하고 싶다. 
그가 내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또 한번 부끄럽다는 생각이다.
 

왠지 내 엉덩이가 커보인다는 생각이 드는지 그는 이제 팬티속으로 손을 가져간다. 엉덩이 뒷 부분도 나의 애액으로 젖어있었다. 그의 것을 물고서 한참 왕복운동을 하던 찰나에 나의
손이 아니 손가락이 나의 항문에서 멈추었다. 
그의 것을 물고서 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빨리 손을 때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가 내 항문을 만지고 있다는것이 정말
창피하다. 
하지만 그는 나의 바램을 무시하듯 손가락으로 살살 비빈다. 애액 때문인지 그의 손길이 보드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더욱더 그의 사랑스러운 것을 목으로 느낀다. 난 잠시 입을 떼고 숨을 고른다. 신랑꺼 보다 큰것이기 때문에 조금 힘들지만 적응할것이다. 꼭 잘해줄것이다. 다짐한다. 이제 그의
손은 나의 밑으로 내려간다. 그가 살짝 손가락을 넣어주길 원했지만 
그는 주위 만을 맴돌 뿐이다. 나도 다시 그의 것을 입에 물었다. 그리고 정말 나도 모르게 소리를 내면서 그의 것을
빨았다. 
그가 내 팬티에 손을 빼고 또 나의 애액이 묻어있는 손가락을 빠는것을 느낀다. 난 더욱더 흥분이 돼 살짝 그의 것을 깨문다.
 

"아....................................................................."

그는 약간의 소리를 낸다. 
이제 멈출수가 없을거 같다. 정말 처음 만남이지만 난 결혼을 해서인지 남자를 안다. 그의 분신들을 빼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결심을 한다. 그가
그렇게 자부심있게 생각하는 그의 분신들을 먹고싶다고 
난 더욱더 강렬히 빤다. 밑 뿌리까지 세게 넣으면 그의 것이 목젖을 때리는거 같지만 그가 내 입에 사정해주길 바란다. 열심히
하고 있는 나에게 그가 내 얼굴을 잡고 "그만해" 하는것이다. 
이제 곧 그의 분신들이 나올것 같음을 눈치챈다. 하지만 난 빼고싶지 않다. 중단하고 싶지 않다. 더욱더 세게 빨고있었다.
그의 것을 잡고 있는 내 손에는 나의 침들이 흘러내려 고여있다. 
지금 더 정확하게 그보다 내가 더 흥분하고 있는것 같다.. 갑자기 그가 잡고 있는 내 얼굴에 힘을 준다. 나는 조금 더
스피드를 올린다.
 

"으... 으................................................................."
 

그가 좀 길게 소리를 낸다. 하지만 아직 나오지는 않았다.
 

"정희야... 나 쌀거같아.................................................."
 

그 말에 난 더욱더 힘이 난다. 그리고 점차 그의 것이 내 입에서 부풀러 옴을 느낀다. 이제 사정을 할것이다. 난 그의 것을 내 입속에서 다 받을 준비를 했다.
 

"아... 아... 정희야.................................................................."
 

살짝 부푼 그의 것에서 내 목젖과 입 천장에 뭔가를 내 보낸다. 그리고 그렇게 바라던 그의 분신들이 내 입으로 나오고있다.
 

"아... 흥분된다........................................................"

난 정말 변녀인가. 그의 사정이 날 더욱더 흥분시킨다. 
많다. 정말 많은 양이다. 곧 그의 분신들의 향이 느껴진다. 그리고 비릿한 맛이 느껴진다. 남편 꺼 이외에 처음으로 맛 보는거지만
비슷하다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맛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랑하는 그 이기에 생각보다 양이 많아 바로바로 목 안으로 넘겼다. 그는 내 머리를 꾹 누른다. 아직도 멈추지 않는 그의
분신들을 목 안으로 넘기는 것이 행복하다. 
그가 좋아할것이 분명하다. 신난다. 어느덧 다 삼키고 그의 것을 손으로 쫙 짜면서 마지막 남은 그의 분신들마저 내 입안에 넣어본다. 여성
독자분들은 알것이다. 
그것들을 목 안으로 삼키면 목 중간에 그것들이 뭉쳐져있는 느낌들 지금도 그 기분이 느껴진다. 하지만 아직도 사그라들지 않는 그의 것에 난 입을 뗄수가 없다.
 

"정희야..............................................................."

그가 내 이름을 부른다. 
그리고 내 얼굴을 잡고 날 세우려 한다. 그와 눈이 마주친다. 부끄러워 난 그의 시선을 외면한다.
 

"내꺼... 어딧어?................................................................."
"...................................................................................."
"다... 먹은거야?... 진짜?......................................................"
"...................................................................................."
 

그가 살짝 웃음 띤 어조로 묻는다. 그가 좋아하는것이 보인다.

"야... 아... 해봐... 진짜 먹었나 보자............................................."

"........................................................................................."
 

난 고개를 흔든다.
 

"물 주까?... 물 마실래?............................................................"
 

난 고개를 끄덕인다.
 

"정희야... 미안........................................................"
 

난 또 오랜만에 말을 한다.

"머가........................................................................"

"그냥... 너 입에 한거랑 내꺼 먹은거... 그냥... 미안하네........................................"
 

난 입을 삐쭉 내민다.
 

"아니야... 정말 내가 이러고 싶어서 한거다... 진짜로.............................................."
 

그가 물을 건네준다.
 

"정희야... 나 지금 너랑 단둘이 있고 싶은데... 괜찮지?............................................"
 

난 고개를 끄덕인다. 그가 바지품을 고친다.
 

"정희야... 너가 싫으면 안갈수도 있는데... 진짜 괜찮아?................................................"
 

난 답답해한다.
 

"너 보다 내가 더 원한다고........................................................"

"어... 괜찮아.........................................................................."
 

그리고 우리는 차를 움직인다. 10여분을 달렸을까 군데군데 모텔들이 모여있음이 보인다. 가는동안 그와 나는 아무말이 없다. 어색한 침묵만이 흐를뿐 100미터 앞에 모텔이 보인다.
 

"정희야... 진짜... 괜찮겠어?........................................................"
 

나보다 오히려 그가 더 불안해하는 모습인걸까. 나는 일부러 더 힘있는 목소리로 대답을 해준다.
 

"어!... 진짜 괜찮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잘 생각해봐.........................................."
 

그가 소심한걸까. 아님 내가 대범한걸까. 그의 지나친 걱정조차 나에겐 나에 대한 배려로 들려온다. 신랑과 살면서 이런 지나친 배려뿐만 아니라 지극히 소극적인 배려조차 받아본적
없는 내겐 
그의 소심함과 지나친 배려는 날 기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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