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동생 맛이 더 좋아 - 상편
관리자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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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23:55
"크으~~정말 죽이는 스타일이다. 저 잘록한 허리라인에 빵빵한 히프 하으정말 뒷태가 죽여
준다아~~"
태민이의 입에서는 자기와 거리를 두고 앞서 걸어가는 여자의 뒷모습에 대한 감탄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얼굴은 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긴머리 찰랑거리며 걸어가는 여자의 뒷모습만은 슈퍼모델을
뺨칠 정도로 매혹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아도 잘 빠진 하반신을 가진 그녀는 흰색 면바지를
입고 있어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게다가 하반신에 타이트하게 달라붙은 바지는
그녀가 엉덩이를 좌우로 씰룩거리며 걸을 때마다 육감적인 팬티라인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고 있었다.
"하으~ 언제 저런 깔쌈한 애인 한번 만들어보나. 허리에 손을 감고 저 탱탱한 히프짝을 어루만지면서
함께 걷는다면 정말 기분 째질텐데."
대학을 두번이나 떨어져 삼수를 하고 있어 애인은 꿈도 못 꾸는 태민이의 입에서는 절로 한숨이
우러나왔다.
"그런데 저 여자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까? 뒷모습은 예술인데 말이야."
그런 경우가 많지 않은가. 목소리는 그야말로 쎅시하기 그지없는데 외모는 남자처럼 험상굿다던가.
뒷모습이 기가 막혀 앞모습을 확인하니 얼굴은 곰보 투성이라던가. 과연 육감적인 뒷모습만큼 미모가
따라줄까 하는 궁금함에 태민은 최면을 걸듯이 중얼거렸다.
"뒤를 돌아봐라 뒤를 돌아봐라 잠깐이라도 좋으니 한번만 니 얼굴을 보여주라~~"
하늘에까지 태민이의 소망이 다다랐을까? 주문을 몇 번 외울 즈음 앞에서 걸어가던 여자가 고개를
태민이쪽으로 슬쩍 돌리는 것이었다.
"햐아~~ 얼굴도 끝내준다."
우려와는 달리 꽤 이쁜 그녀의 미모를 확인한 태민이의 온 몸에는 순간 짜르르한 전율이 흘렀다.
육감적인 뒷태에다가 저 정도 미모라면 그녀에게 백점만점에 백오십점을 준다고 해도 아까울 게
없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뒤를 돌아본 여자는 태민이를 보고 배시시 웃음을 짓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태민이에게로 다가오는 겄이었다
"어어~~저 여자 왜 내 쪽으로 오는거지? 내가 치한인줄 아는건가?"
여자가 갑작스레 가던 방향을 틀어 자신에게 다가오자 태민은 당황스러운 기분마저 들어 자기도
모르게 주춤 뒷걸음질을 쳤다.
"어머 너 왜 뒤에서 오면서 날 부르지도 않니? 나 깜짝 놀래켜 줄라고 그런거야? 이 장난꾸러기~"
다가온 여자는 대뜸 태민이의 손을 잡는 것이었다.
"허억~~누..누구세요?"
"어머..왜 그래? 장난하지 마."
갑작스런 여자의 도발에 태민이 놀란 표정을 지으니 여자는 눈을 흘기며 깊숙이 태민이의
팔짱까지 끼는 것이었다.
"어어…"
그녀의 팔에 얽힌 태민이의 팔꿈치에는 그대로 그녀의 탱탱한 젖가슴이 뭉그러지며 닿았고 태민은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어 눈만 껌뻑거렸다.
"너 저번에 내가 비디오방에서 좀 튕겼다고 삐져서 그러는 거야? 남자애가 뭐 그런거 같고 튕기니?
내가 그때 한참 생리 때라서 할 수 없다고 설명까지 해 줬는데.."
여자는 엉거주춤 선 태민이의 가슴에 얼굴을 비비며 팔꿈치에 닿은 자기 젖가슴을 사정없이
흔들어댔다.
"그때 일이 미안해서 태훈이 너한테 가는 길이었는데 이렇게 만났네. 역시 태훈이 너하고 나하고는
천생연분인가봐. 호호호"
태훈이… 태민이는 그녀의 입에서 태훈이라는 이름이 나오고 나서야 사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세상에는
태민이와 똑 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한명 더 있다. 다시 말해 태민이는 쌍둥이 형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4분 차이를 두고 태어난 태민이와 그의 형 태훈이의 얼굴은 부모도 잘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똑같았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주위 사람들이 태민이와 태훈이를 헷갈려 엉뚱한 일이 벌어진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 앞에 이 여자도 자기가 4분 먼저 태어난 태훈이인줄 알고 이러는
것이었다.
"너 정말 계속 나 모르는 척 할꺼야? 나 정말 삐진다."
여자는 조금은 뽀로퉁한 얼굴을 하며 태민이를 바라보았다.
"아아…이 여자가 태훈이 형이 이야기하던 경미구나. 새로 사귀고 있다는…"
태민이는 요즘 쎅시한 애인이 생겼다며 신이 나 이야기하던 태훈이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자기를
태훈이로 아는 이 여자에게 자기가 태훈이 동생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했다.
"내가 쌍둥이 동생이라고 말해 줘? 아냐.. 태훈이 형이 그동안 대학 들어가 연애한다고 내 앞에서
눈꼴시게 굴었는데 이번에 골탕 한번 제대로 먹여 줘야겠다."
자기가 태훈이 행세를 하기로 마음먹은 태민이는 그간의 얼떨떨한 기색을 버리고 냉큼 경미의
가느다란 허리를 한 손으로 감아 버렸다.
"아냐. 이제 다 풀렸어. 핫핫.."
"치이…진작에 그럴 것이지. 너 그렇게 정색하니까 꼭 딴 사람 같잖아."
경미는 태훈이 아니 태민이의 화가 풀렸다고 하자 다행이라는 듯 더욱 살갑게 그의 품을 파고들었다.
"흐으.. 정말 볼륨 죽인다. 태훈이 형…맨날 이렇게 근사한 감촉을 즐기면서 이 여자하고 다녔을 것
아냐?"
태민이는 손안에 찰싹 붙는 그녀의 바디라인을 손가락으로 훑으며 금방이라도 졸도할 듯 한 황홀한
기분에 빠져들어 버렸다. 그리고 그녀의 출렁거리는 젖가슴에 팔꿈치를 비비며 농염하게 무르익은
굴곡의 탄력을 마음껏 즐겼다.
"태훈아. 니네 집에 지금 누구 있어?"
"아니? 없을텐데…왜?"
"왜는? 너하고 놀고 싶어서 그러지…히힝"
경미는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태민이에게 윙크를 보냈다.
"나하고 놀고 싶어서 그런다고…뭐야,,,한번 하자는 이야기야?"
공부는 못해도 눈치는 백단인 태민은 그녀가 한 윙크의 의미를 한순간에 간파할 수 있었다. 그리고
깔쌈하고 쎅시한 경미의 몸을 맛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움찔 사타구니에 전율이 흘렀다.
"그..그래. 집으로 가자."
"히힛…너도 급했구나. 나도 생리하는 동안 아랫도리가 근질거려서 미칠 지경이었는데…"
경미는 잘빠진 몸매만큼이나 화끈한 성격이었다. 집에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경미는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 태민이를 향해 달려들었다.
"흐,,흐흡,,"
순식간에 태민이의 얼굴을 끌어안은 경미는 그의 입술에 따사로운 자기의 혀를 밀어넣고 있었다.
그리고 태민이의 살짝 열린 치아틈새로 비집고 들어온 혀는 탐욕스럽게 태민이의 혀를 끌어안았다.
순간 태민의 입안에는 달콤한 딸기 맛이 번져들었고 뱀이 꽈리를 틀 듯 두개의 혀는 한데 엉키고
있었다.
"흐으읍..흐읍…쪼오옵~~"
태민이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경미의 몸을 두 손으로 쓰다듬으며 그녀의 달콤한 입술을 흠씬 탐닉해갔다.
달콤한 혀줄기는 태민의 치아를 하나하나 핣아가며 입안 구석구석을 돌아갔고 태민은 흔들리는 그녀의
혀를 빨아 당겼다. 그리고 태민은 자기의 품에 안긴 매혹적인 그녀의 몸을 집요하게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흐흡..흐흐흡…아아,,,아아"
그녀의 탱탱한 히프를 휘돌아가던 태민의 손자락은 위로 올라가 경미의 티셔츠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잘 빗은 항아리처럼 올록볼록한 라인을 따라 보드라운 살결을 손으로 휘어 감았다.
"아아…태훈아아~~"
태민이의 손자락이 젖가슴에까지 닿아 흔들리자 경미의 입에서는 격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아…태훈아,,,나 애무 좀 해줘. 나 오늘 제대로 느끼고 싶어."
경미는 길쭉한 자신의 목덜미를 애무해 달라는 듯 태민에게 맡기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경미의 안달에
태민은 그녀의 목덜미에 입술을 갖다 대었고, 함께 손을 뒤로 뻗어 "또깍" 하는 소리와 함께 브래지어의
버클을 풀어버렸다. 그리고 버클 풀린 브래지어가 그대로 아래로 밀려나며 경미의 원숙한 젖가슴이
출렁이며 태민이의 손에 닿아 버렸다.
"경미야…너무 끝내준다."
"아앙…태훈아… 오늘은 니 맘대로 해. 저번에 비디오방에서 못했던 것까지.."
태민은 자신에게 맡겨버린 경미의 젖가슴을 두 손 가득 주물거리며 목덜미에 닿은 입술을 위아래로
움직여갔다. 그리고 혀를 빠르게 낼름거리며 목덜미에 돋은 힘줄을 간지럽게 만들었다.
"하아앙~~너무 좋아…아앙…아앙…태훈아…"
"할름..할름…할할할~~"
태민이의 혀끝이 목덜미를 타액으로 적시고 그녀의 귓볼에까지 다다르자 경미의 신음소리는 한층
격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흥분감때문인지 출렁거리던 젖가슴은 점점 태훈의 손아귀 안에서
탱탱하게 무르익고 있었다. 태민이는 솜털이 보송보송하게 난 경미의 귓속까지 혀를 넣어
휘저으며 삐죽이 고개를 쳐든 그녀의 유두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뭉개기 시작했다.
"아아…아파아…아아…아아아앙…"
경미는 발정난 암캐마냥 태민이의 혀놀림과 손가락의 움직임에 몸을 와들와들 떨어갔고 그녀의 손은
아래로 떨어져 익숙하게 그의 바지 허리띠를 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태민이가 고개를 숙여 경미의
탐스러운 젖가슴에 입술을 가져갔을 때 벌어진 바지춤으로 손을 집어넣는 것이었다.
"어…어머…태훈아….너 왜 이렇게 물건이 커졌어?"
"하으,,,하으,,,너무 좋으니까 그렇지…하으하으,,"
"아..아니…니 물건이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오늘은 평소에 두배는 되는것 같아."
사실 태훈이와 태민이는 얼굴은 물론 목소리까지 똑같은 쌍둥이지만 하나 현격하게 다른 부분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성기의 크기이다. 4분 늦게 태어나 동생이 된것을 보상이라도 하듯 태민이의 물건은
어디 내 놓아도 여자들이 환장하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 대물이었다. 하지만 형인 태훈이는
보통 사이즈보다도 작은 보잘것없는 물건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맨날 갸냘픈 태훈이의 물건만
만지던 경미가 태민이의 대물을 보고 놀란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으으…요즘 너 즐겁게 해 줄라고 운동을 해서 그래. 왜 싫어?"
"아니. 싫기는…너무 좋아서 그렇지. 말은 안 했지만 니꺼가 좀 작아서 실망이었는데…이렇게 크다니…
나 오늘 정말 제대로 행복해 지겠다."
경미는 만지기만 해도 좋은지 태민이의 팬티 안에 손을 넣고 대가리부터 기둥뿌리까지 아우르며 한껏
들떠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경미가 자기를 태훈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의심할 수도 있는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태민이는 더욱 집요하게 물오른 경미의 몸을 집적거리고 있었다.
"태훈아. 우리 방으로 들어가자. 나 니 물건을 내 몸 깊숙이에 박아 넣고 싶어서 미치겠어."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태민이의 물건을 잔뜩 부풀어 오르게 만든 경미는 기대가 가득 찬 표정으로
태민을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60년대 영화에서 나오는 나 잡아봐라 포즈를 취하며 태훈이의 방으로
뛰어가는 것이었다.
"흐윽…정말 먹으라는 거야? 흐흐…오늘 정말 땡 잡았네."
태민이는 아직까지도 입안에 남은 경미의 달콤한 체취를 목구멍으로 넘기며 얼른 그녀를 따라
들어갔다.
"허으으..너 정말 몸매 죽인다."
방안에 들어간 경미는 무엇이 그리도 급한지 이미 티셔츠와 바지를 벗어 던진 상태였다. 옷을
입었을 때도 육감적인 몸매였지만 팬티만 입고 침대에 올라 선 그녀의 모습은 쎅시함
그 자체였다. 마치 호프집에 걸린 반누드 사진달력처럼 말이다.
"프흣…애는 맨날 보면서 새삼스럽게.."
"으음…오늘은 더 쎅시하다고.."
"얼른 너도 옷 벗고 이리 와."
태민은 망설임 없이 재빨리 자기의 옷을 벗어 던져 버렸다. 그리고 방망이처럼 꺼떡거리는 물건을
앞세우고 경미를 향해 뛰어들었다.
"어맛…정말 덜렁거리는게 말자지 같아. 아잉…너무 좋아…."
실제로 태민의 물건을 본 경미는 얼굴이 새빨개진 채 태민을 받아 들였다. 태민은 경미를 침대에 눕히고
다시금 눈부시도록 하얀 그녀의 몸뚱아리를 탐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의 몸에 남은
팬티까지 벗겨내었을때 태민은 이쁘게 익은 그녀의 Y자 라인을 바라보며 탄성을 질렀다.
"하으으…정말 미치겠네."
"태훈아…나 벌써 흥분해서 다 젖어 버렸어. 이것 봐."
경미가 스스럼없이 허벅지를 벌리자 선분홍색의 속살이 쩌억 갈래를 보이며 드러나고 있었다. 그리고
깊숙한 계곡 아래 옹달샘처럼 물을 담은 골짜기가 벌러덩 거리는 것이었다.
자기 쌍둥이 형의 애인이라는 것이 마음에는 걸렸지만 이토록 쎅시한 경미의 다리가랑이 사이의
적나라한 속살까지 본 상태에서는 태민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
"하으으…경미야…"
태민은 그녀를 다시 부둥켜안으며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탐스러운 다리가랑이 사이에 끼워 넣었다.
그리고 맨들거리는 속살결에 기둥을 갖다 대고 위아래로 비벼갔다. 다리가랑이 주변에 정리되지 않은
솜털과 보드라운 속살에 맞대어 물건을 비벼대는 태민이의 물건에는 흥분감으로 인해 더욱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경미는 아랫도리를 금세라도 태울 듯 뜨거워지는 열기에 어쩔줄을 모르고
격한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하아…하아..하아…아아….태훈아…태훈아…"
경미는 연신 싿둥이 형의 이름을 부르며 물 오른 다리가랑이를 비비며 넘나드는 물건기둥의 마찰에
자지러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는 견딜 수가 없는지 아랫도리를 위로 치켜 올리며 움직이는
태민이의 물건을 따라 들썩여갔다.
"하앙..하앙…태훈아,,,,빨리 넣어 줘….아앙"
"그래..그래…"
경미의 안달에 태민이는 넓게 벌어진 그녀의 계곡 틈새를 향해 힘있게 물건을 쑤욱 쳐 박아 버렸다.
그리고 치골과 부딪치며 육중한 물건은 그대로 그녀의 몸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하악….너무 커어~~아아..아아…"
경미는 구멍 안 깊숙이로 들어온 태민이 물건의 움찔거림에 엉덩이를 흔들며 어찌할 줄을 몰라했다.
맨날 나무젓가락 같은 물건에 구멍이 허전했었는데 지금은 살갗이 찢어질 지경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곧 시작될 태민이의 거친 펌푸질을 기대하며 경미는 침대시트를 찢어져라 두 손으로
쥐었다.
"야!! 태민이 이 자식아!!"
그때 침대 위에서 한참 몸이 달아 뒹굴고 있는 두 사람을 향해 잔뜩 성난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태민이의 쌍둥이 형 태훈이였다.
"어맛!!!"
고함소리에 놀란 경미는 방문 쪽에 서 있는 태훈이를 발견하고는 멍한 얼굴이 되어버렸다.
"빨리 그거 안 빼? 경미 너 거기서 안 내려와!!"
"이..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그 다음 일은 말 하지 않아도 알수 있으리라. 태훈이는 물건을 빳빳이 세우고 있던 태민이를 성난
사자처럼 덮쳐 버렸고 경미는 한참동안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넋 나간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뒤엉켜 싸우는 똑 같은 얼굴의 두 사람을 귀신에 홀린 것처럼 바라보다 도망치듯 집을 빠져 나온 것이다.
"바보야. 내가 전에 이야기 했잖아. 내가 쌍둥이라고… 넌 어떻게 애인 얼굴도 제대로 분간을 못하고
태민이 놈하고 침대 위에서 뒹굴고 그러냐?"
"치이~ 아무리 쌍둥이라고 해도 그렇게 똑 같을 줄 누가 알았나 뭐? 그런데 니 동생은 어제 어떻게
됐니?"
경미는 어이없다는 듯 자기를 쳐다보는 태훈이에게 동생을 어찌 처리했을지 궁금해 물었다.
"어쩌긴..어제 나한테 죽기 일보 직전까지 얻어맞았지. 대학도 제대로 못 들어가고 삼수하는 주제에
형 애인을 넘봐?"
"그랬구나..내 잘못도 있는데 좀 미안하네."
"뭘 미안해!! 어찌 되었건 다 태민이 잘못이지. 너 잘 들어! 태민이하고 나하고는 얼굴은 다 똑 같은데
다른 점이 하나 있어. 뭐냐하면 귀밑을 보면 태민이는 콩알만한 사마귀가 있고 나는 없는거야.
혹시라도 나중에 헷갈리면 꼭 귀 밑에 사마귀가 있나 없나를 확인하란 말야."
태훈이는 자기 귀밑을 들쳐 보이며 쌍둥이 형제 감별법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듣는
경미의 머리속에는 어제 보았던 태민이의 우람하게 덜렁거리는 물건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그래도…. 태훈이 동생 물건이 엄청 컸는데…아흐~~ 지금 생각해도 너무 짜릿해~ 제대로 넣어 보고
들켰으면 좋았을 것을…"
쎅스를 즐길 줄 아는 경미는 잠깐이지만 아랫도리를 알싸하게 짓눌렀던 태민이의 물건의 힘이 아직까지
느껴지는 듯 했다.
그리고 며칠 뒤… 집에서 뒹굴뒹굴하던 경미는 태훈이의 전화를 받았다.
"경미야. 내 부탁 좀 들어주라."
"뭔데?" "내가 집에 과제물을 놓고 왔거든.. 너 오후에 학교에 올 때 그 과제물 좀 갖다 줘. 그 과제물
없으면 오늘 교수한테 죽음이다."
"으이그…애인한테 그런 심부름이나 시키냐? 집에는 누구 있어?"
"아냐. 엄마는 가게 나가셨고 태민이는 학원 가서 지금 비어있어. 현관 옆 화분 밑에 열쇠가 있으니까
열고 들어가서 책상위에 있는 과제 갖고 나오면 돼. 부탁해~~"
경미의 집은 태훈이의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그래서 경미는 얼른 학교 갈 채비를 끝내고
태훈이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현관 옆 화분 밑에서 열쇠를 꺼내 집안으로 들어가
태훈이 책상 위에 놓인 과제물을 찾았다. 그런데 분명 태훈이는 집에 아무도 없다고 그랬는데 옆방에서
누군가가 끙끙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이상하다. 누가 있나?"
경미는 태훈이의 과제물을 옆구리에 끼고 소리가 나는 옆방 문을 슬쩌기 열어보았다.
"어머…저거…태훈이…아니 태훈이 동생 태민이 아냐?"
준다아~~"
태민이의 입에서는 자기와 거리를 두고 앞서 걸어가는 여자의 뒷모습에 대한 감탄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얼굴은 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긴머리 찰랑거리며 걸어가는 여자의 뒷모습만은 슈퍼모델을
뺨칠 정도로 매혹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아도 잘 빠진 하반신을 가진 그녀는 흰색 면바지를
입고 있어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게다가 하반신에 타이트하게 달라붙은 바지는
그녀가 엉덩이를 좌우로 씰룩거리며 걸을 때마다 육감적인 팬티라인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고 있었다.
"하으~ 언제 저런 깔쌈한 애인 한번 만들어보나. 허리에 손을 감고 저 탱탱한 히프짝을 어루만지면서
함께 걷는다면 정말 기분 째질텐데."
대학을 두번이나 떨어져 삼수를 하고 있어 애인은 꿈도 못 꾸는 태민이의 입에서는 절로 한숨이
우러나왔다.
"그런데 저 여자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까? 뒷모습은 예술인데 말이야."
그런 경우가 많지 않은가. 목소리는 그야말로 쎅시하기 그지없는데 외모는 남자처럼 험상굿다던가.
뒷모습이 기가 막혀 앞모습을 확인하니 얼굴은 곰보 투성이라던가. 과연 육감적인 뒷모습만큼 미모가
따라줄까 하는 궁금함에 태민은 최면을 걸듯이 중얼거렸다.
"뒤를 돌아봐라 뒤를 돌아봐라 잠깐이라도 좋으니 한번만 니 얼굴을 보여주라~~"
하늘에까지 태민이의 소망이 다다랐을까? 주문을 몇 번 외울 즈음 앞에서 걸어가던 여자가 고개를
태민이쪽으로 슬쩍 돌리는 것이었다.
"햐아~~ 얼굴도 끝내준다."
우려와는 달리 꽤 이쁜 그녀의 미모를 확인한 태민이의 온 몸에는 순간 짜르르한 전율이 흘렀다.
육감적인 뒷태에다가 저 정도 미모라면 그녀에게 백점만점에 백오십점을 준다고 해도 아까울 게
없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뒤를 돌아본 여자는 태민이를 보고 배시시 웃음을 짓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태민이에게로 다가오는 겄이었다
"어어~~저 여자 왜 내 쪽으로 오는거지? 내가 치한인줄 아는건가?"
여자가 갑작스레 가던 방향을 틀어 자신에게 다가오자 태민은 당황스러운 기분마저 들어 자기도
모르게 주춤 뒷걸음질을 쳤다.
"어머 너 왜 뒤에서 오면서 날 부르지도 않니? 나 깜짝 놀래켜 줄라고 그런거야? 이 장난꾸러기~"
다가온 여자는 대뜸 태민이의 손을 잡는 것이었다.
"허억~~누..누구세요?"
"어머..왜 그래? 장난하지 마."
갑작스런 여자의 도발에 태민이 놀란 표정을 지으니 여자는 눈을 흘기며 깊숙이 태민이의
팔짱까지 끼는 것이었다.
"어어…"
그녀의 팔에 얽힌 태민이의 팔꿈치에는 그대로 그녀의 탱탱한 젖가슴이 뭉그러지며 닿았고 태민은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어 눈만 껌뻑거렸다.
"너 저번에 내가 비디오방에서 좀 튕겼다고 삐져서 그러는 거야? 남자애가 뭐 그런거 같고 튕기니?
내가 그때 한참 생리 때라서 할 수 없다고 설명까지 해 줬는데.."
여자는 엉거주춤 선 태민이의 가슴에 얼굴을 비비며 팔꿈치에 닿은 자기 젖가슴을 사정없이
흔들어댔다.
"그때 일이 미안해서 태훈이 너한테 가는 길이었는데 이렇게 만났네. 역시 태훈이 너하고 나하고는
천생연분인가봐. 호호호"
태훈이… 태민이는 그녀의 입에서 태훈이라는 이름이 나오고 나서야 사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세상에는
태민이와 똑 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한명 더 있다. 다시 말해 태민이는 쌍둥이 형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4분 차이를 두고 태어난 태민이와 그의 형 태훈이의 얼굴은 부모도 잘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똑같았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주위 사람들이 태민이와 태훈이를 헷갈려 엉뚱한 일이 벌어진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 앞에 이 여자도 자기가 4분 먼저 태어난 태훈이인줄 알고 이러는
것이었다.
"너 정말 계속 나 모르는 척 할꺼야? 나 정말 삐진다."
여자는 조금은 뽀로퉁한 얼굴을 하며 태민이를 바라보았다.
"아아…이 여자가 태훈이 형이 이야기하던 경미구나. 새로 사귀고 있다는…"
태민이는 요즘 쎅시한 애인이 생겼다며 신이 나 이야기하던 태훈이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자기를
태훈이로 아는 이 여자에게 자기가 태훈이 동생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했다.
"내가 쌍둥이 동생이라고 말해 줘? 아냐.. 태훈이 형이 그동안 대학 들어가 연애한다고 내 앞에서
눈꼴시게 굴었는데 이번에 골탕 한번 제대로 먹여 줘야겠다."
자기가 태훈이 행세를 하기로 마음먹은 태민이는 그간의 얼떨떨한 기색을 버리고 냉큼 경미의
가느다란 허리를 한 손으로 감아 버렸다.
"아냐. 이제 다 풀렸어. 핫핫.."
"치이…진작에 그럴 것이지. 너 그렇게 정색하니까 꼭 딴 사람 같잖아."
경미는 태훈이 아니 태민이의 화가 풀렸다고 하자 다행이라는 듯 더욱 살갑게 그의 품을 파고들었다.
"흐으.. 정말 볼륨 죽인다. 태훈이 형…맨날 이렇게 근사한 감촉을 즐기면서 이 여자하고 다녔을 것
아냐?"
태민이는 손안에 찰싹 붙는 그녀의 바디라인을 손가락으로 훑으며 금방이라도 졸도할 듯 한 황홀한
기분에 빠져들어 버렸다. 그리고 그녀의 출렁거리는 젖가슴에 팔꿈치를 비비며 농염하게 무르익은
굴곡의 탄력을 마음껏 즐겼다.
"태훈아. 니네 집에 지금 누구 있어?"
"아니? 없을텐데…왜?"
"왜는? 너하고 놀고 싶어서 그러지…히힝"
경미는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태민이에게 윙크를 보냈다.
"나하고 놀고 싶어서 그런다고…뭐야,,,한번 하자는 이야기야?"
공부는 못해도 눈치는 백단인 태민은 그녀가 한 윙크의 의미를 한순간에 간파할 수 있었다. 그리고
깔쌈하고 쎅시한 경미의 몸을 맛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움찔 사타구니에 전율이 흘렀다.
"그..그래. 집으로 가자."
"히힛…너도 급했구나. 나도 생리하는 동안 아랫도리가 근질거려서 미칠 지경이었는데…"
경미는 잘빠진 몸매만큼이나 화끈한 성격이었다. 집에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경미는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 태민이를 향해 달려들었다.
"흐,,흐흡,,"
순식간에 태민이의 얼굴을 끌어안은 경미는 그의 입술에 따사로운 자기의 혀를 밀어넣고 있었다.
그리고 태민이의 살짝 열린 치아틈새로 비집고 들어온 혀는 탐욕스럽게 태민이의 혀를 끌어안았다.
순간 태민의 입안에는 달콤한 딸기 맛이 번져들었고 뱀이 꽈리를 틀 듯 두개의 혀는 한데 엉키고
있었다.
"흐으읍..흐읍…쪼오옵~~"
태민이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경미의 몸을 두 손으로 쓰다듬으며 그녀의 달콤한 입술을 흠씬 탐닉해갔다.
달콤한 혀줄기는 태민의 치아를 하나하나 핣아가며 입안 구석구석을 돌아갔고 태민은 흔들리는 그녀의
혀를 빨아 당겼다. 그리고 태민은 자기의 품에 안긴 매혹적인 그녀의 몸을 집요하게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흐흡..흐흐흡…아아,,,아아"
그녀의 탱탱한 히프를 휘돌아가던 태민의 손자락은 위로 올라가 경미의 티셔츠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잘 빗은 항아리처럼 올록볼록한 라인을 따라 보드라운 살결을 손으로 휘어 감았다.
"아아…태훈아아~~"
태민이의 손자락이 젖가슴에까지 닿아 흔들리자 경미의 입에서는 격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아…태훈아,,,나 애무 좀 해줘. 나 오늘 제대로 느끼고 싶어."
경미는 길쭉한 자신의 목덜미를 애무해 달라는 듯 태민에게 맡기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경미의 안달에
태민은 그녀의 목덜미에 입술을 갖다 대었고, 함께 손을 뒤로 뻗어 "또깍" 하는 소리와 함께 브래지어의
버클을 풀어버렸다. 그리고 버클 풀린 브래지어가 그대로 아래로 밀려나며 경미의 원숙한 젖가슴이
출렁이며 태민이의 손에 닿아 버렸다.
"경미야…너무 끝내준다."
"아앙…태훈아… 오늘은 니 맘대로 해. 저번에 비디오방에서 못했던 것까지.."
태민은 자신에게 맡겨버린 경미의 젖가슴을 두 손 가득 주물거리며 목덜미에 닿은 입술을 위아래로
움직여갔다. 그리고 혀를 빠르게 낼름거리며 목덜미에 돋은 힘줄을 간지럽게 만들었다.
"하아앙~~너무 좋아…아앙…아앙…태훈아…"
"할름..할름…할할할~~"
태민이의 혀끝이 목덜미를 타액으로 적시고 그녀의 귓볼에까지 다다르자 경미의 신음소리는 한층
격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흥분감때문인지 출렁거리던 젖가슴은 점점 태훈의 손아귀 안에서
탱탱하게 무르익고 있었다. 태민이는 솜털이 보송보송하게 난 경미의 귓속까지 혀를 넣어
휘저으며 삐죽이 고개를 쳐든 그녀의 유두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뭉개기 시작했다.
"아아…아파아…아아…아아아앙…"
경미는 발정난 암캐마냥 태민이의 혀놀림과 손가락의 움직임에 몸을 와들와들 떨어갔고 그녀의 손은
아래로 떨어져 익숙하게 그의 바지 허리띠를 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태민이가 고개를 숙여 경미의
탐스러운 젖가슴에 입술을 가져갔을 때 벌어진 바지춤으로 손을 집어넣는 것이었다.
"어…어머…태훈아….너 왜 이렇게 물건이 커졌어?"
"하으,,,하으,,,너무 좋으니까 그렇지…하으하으,,"
"아..아니…니 물건이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오늘은 평소에 두배는 되는것 같아."
사실 태훈이와 태민이는 얼굴은 물론 목소리까지 똑같은 쌍둥이지만 하나 현격하게 다른 부분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성기의 크기이다. 4분 늦게 태어나 동생이 된것을 보상이라도 하듯 태민이의 물건은
어디 내 놓아도 여자들이 환장하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 대물이었다. 하지만 형인 태훈이는
보통 사이즈보다도 작은 보잘것없는 물건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맨날 갸냘픈 태훈이의 물건만
만지던 경미가 태민이의 대물을 보고 놀란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으으…요즘 너 즐겁게 해 줄라고 운동을 해서 그래. 왜 싫어?"
"아니. 싫기는…너무 좋아서 그렇지. 말은 안 했지만 니꺼가 좀 작아서 실망이었는데…이렇게 크다니…
나 오늘 정말 제대로 행복해 지겠다."
경미는 만지기만 해도 좋은지 태민이의 팬티 안에 손을 넣고 대가리부터 기둥뿌리까지 아우르며 한껏
들떠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경미가 자기를 태훈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의심할 수도 있는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태민이는 더욱 집요하게 물오른 경미의 몸을 집적거리고 있었다.
"태훈아. 우리 방으로 들어가자. 나 니 물건을 내 몸 깊숙이에 박아 넣고 싶어서 미치겠어."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태민이의 물건을 잔뜩 부풀어 오르게 만든 경미는 기대가 가득 찬 표정으로
태민을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60년대 영화에서 나오는 나 잡아봐라 포즈를 취하며 태훈이의 방으로
뛰어가는 것이었다.
"흐윽…정말 먹으라는 거야? 흐흐…오늘 정말 땡 잡았네."
태민이는 아직까지도 입안에 남은 경미의 달콤한 체취를 목구멍으로 넘기며 얼른 그녀를 따라
들어갔다.
"허으으..너 정말 몸매 죽인다."
방안에 들어간 경미는 무엇이 그리도 급한지 이미 티셔츠와 바지를 벗어 던진 상태였다. 옷을
입었을 때도 육감적인 몸매였지만 팬티만 입고 침대에 올라 선 그녀의 모습은 쎅시함
그 자체였다. 마치 호프집에 걸린 반누드 사진달력처럼 말이다.
"프흣…애는 맨날 보면서 새삼스럽게.."
"으음…오늘은 더 쎅시하다고.."
"얼른 너도 옷 벗고 이리 와."
태민은 망설임 없이 재빨리 자기의 옷을 벗어 던져 버렸다. 그리고 방망이처럼 꺼떡거리는 물건을
앞세우고 경미를 향해 뛰어들었다.
"어맛…정말 덜렁거리는게 말자지 같아. 아잉…너무 좋아…."
실제로 태민의 물건을 본 경미는 얼굴이 새빨개진 채 태민을 받아 들였다. 태민은 경미를 침대에 눕히고
다시금 눈부시도록 하얀 그녀의 몸뚱아리를 탐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의 몸에 남은
팬티까지 벗겨내었을때 태민은 이쁘게 익은 그녀의 Y자 라인을 바라보며 탄성을 질렀다.
"하으으…정말 미치겠네."
"태훈아…나 벌써 흥분해서 다 젖어 버렸어. 이것 봐."
경미가 스스럼없이 허벅지를 벌리자 선분홍색의 속살이 쩌억 갈래를 보이며 드러나고 있었다. 그리고
깊숙한 계곡 아래 옹달샘처럼 물을 담은 골짜기가 벌러덩 거리는 것이었다.
자기 쌍둥이 형의 애인이라는 것이 마음에는 걸렸지만 이토록 쎅시한 경미의 다리가랑이 사이의
적나라한 속살까지 본 상태에서는 태민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
"하으으…경미야…"
태민은 그녀를 다시 부둥켜안으며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탐스러운 다리가랑이 사이에 끼워 넣었다.
그리고 맨들거리는 속살결에 기둥을 갖다 대고 위아래로 비벼갔다. 다리가랑이 주변에 정리되지 않은
솜털과 보드라운 속살에 맞대어 물건을 비벼대는 태민이의 물건에는 흥분감으로 인해 더욱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경미는 아랫도리를 금세라도 태울 듯 뜨거워지는 열기에 어쩔줄을 모르고
격한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하아…하아..하아…아아….태훈아…태훈아…"
경미는 연신 싿둥이 형의 이름을 부르며 물 오른 다리가랑이를 비비며 넘나드는 물건기둥의 마찰에
자지러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는 견딜 수가 없는지 아랫도리를 위로 치켜 올리며 움직이는
태민이의 물건을 따라 들썩여갔다.
"하앙..하앙…태훈아,,,,빨리 넣어 줘….아앙"
"그래..그래…"
경미의 안달에 태민이는 넓게 벌어진 그녀의 계곡 틈새를 향해 힘있게 물건을 쑤욱 쳐 박아 버렸다.
그리고 치골과 부딪치며 육중한 물건은 그대로 그녀의 몸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하악….너무 커어~~아아..아아…"
경미는 구멍 안 깊숙이로 들어온 태민이 물건의 움찔거림에 엉덩이를 흔들며 어찌할 줄을 몰라했다.
맨날 나무젓가락 같은 물건에 구멍이 허전했었는데 지금은 살갗이 찢어질 지경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곧 시작될 태민이의 거친 펌푸질을 기대하며 경미는 침대시트를 찢어져라 두 손으로
쥐었다.
"야!! 태민이 이 자식아!!"
그때 침대 위에서 한참 몸이 달아 뒹굴고 있는 두 사람을 향해 잔뜩 성난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태민이의 쌍둥이 형 태훈이였다.
"어맛!!!"
고함소리에 놀란 경미는 방문 쪽에 서 있는 태훈이를 발견하고는 멍한 얼굴이 되어버렸다.
"빨리 그거 안 빼? 경미 너 거기서 안 내려와!!"
"이..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그 다음 일은 말 하지 않아도 알수 있으리라. 태훈이는 물건을 빳빳이 세우고 있던 태민이를 성난
사자처럼 덮쳐 버렸고 경미는 한참동안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넋 나간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뒤엉켜 싸우는 똑 같은 얼굴의 두 사람을 귀신에 홀린 것처럼 바라보다 도망치듯 집을 빠져 나온 것이다.
"바보야. 내가 전에 이야기 했잖아. 내가 쌍둥이라고… 넌 어떻게 애인 얼굴도 제대로 분간을 못하고
태민이 놈하고 침대 위에서 뒹굴고 그러냐?"
"치이~ 아무리 쌍둥이라고 해도 그렇게 똑 같을 줄 누가 알았나 뭐? 그런데 니 동생은 어제 어떻게
됐니?"
경미는 어이없다는 듯 자기를 쳐다보는 태훈이에게 동생을 어찌 처리했을지 궁금해 물었다.
"어쩌긴..어제 나한테 죽기 일보 직전까지 얻어맞았지. 대학도 제대로 못 들어가고 삼수하는 주제에
형 애인을 넘봐?"
"그랬구나..내 잘못도 있는데 좀 미안하네."
"뭘 미안해!! 어찌 되었건 다 태민이 잘못이지. 너 잘 들어! 태민이하고 나하고는 얼굴은 다 똑 같은데
다른 점이 하나 있어. 뭐냐하면 귀밑을 보면 태민이는 콩알만한 사마귀가 있고 나는 없는거야.
혹시라도 나중에 헷갈리면 꼭 귀 밑에 사마귀가 있나 없나를 확인하란 말야."
태훈이는 자기 귀밑을 들쳐 보이며 쌍둥이 형제 감별법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듣는
경미의 머리속에는 어제 보았던 태민이의 우람하게 덜렁거리는 물건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그래도…. 태훈이 동생 물건이 엄청 컸는데…아흐~~ 지금 생각해도 너무 짜릿해~ 제대로 넣어 보고
들켰으면 좋았을 것을…"
쎅스를 즐길 줄 아는 경미는 잠깐이지만 아랫도리를 알싸하게 짓눌렀던 태민이의 물건의 힘이 아직까지
느껴지는 듯 했다.
그리고 며칠 뒤… 집에서 뒹굴뒹굴하던 경미는 태훈이의 전화를 받았다.
"경미야. 내 부탁 좀 들어주라."
"뭔데?" "내가 집에 과제물을 놓고 왔거든.. 너 오후에 학교에 올 때 그 과제물 좀 갖다 줘. 그 과제물
없으면 오늘 교수한테 죽음이다."
"으이그…애인한테 그런 심부름이나 시키냐? 집에는 누구 있어?"
"아냐. 엄마는 가게 나가셨고 태민이는 학원 가서 지금 비어있어. 현관 옆 화분 밑에 열쇠가 있으니까
열고 들어가서 책상위에 있는 과제 갖고 나오면 돼. 부탁해~~"
경미의 집은 태훈이의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그래서 경미는 얼른 학교 갈 채비를 끝내고
태훈이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현관 옆 화분 밑에서 열쇠를 꺼내 집안으로 들어가
태훈이 책상 위에 놓인 과제물을 찾았다. 그런데 분명 태훈이는 집에 아무도 없다고 그랬는데 옆방에서
누군가가 끙끙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이상하다. 누가 있나?"
경미는 태훈이의 과제물을 옆구리에 끼고 소리가 나는 옆방 문을 슬쩌기 열어보았다.
"어머…저거…태훈이…아니 태훈이 동생 태민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