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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쟁이 신랑. - 프롤로그

관리자 0 6761
결혼 5년차 아이하나.

잘나가던 옷가게 여사장이던 나는 지금의 신랑을 만나 정확히 3개월 행복했다.

외제차 굴리며 잘나가는 사업가인줄 알고 훤칠한 외모에 반해 만난지 2개월만에 결혼하고 그전에 임신을

해버린 내 인생..

그새끼는 노름쟁이였다..



남편은 하우스를 운영하는 사람이었다.

택시기사,주부,선생님 등등 별별 직업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남편의 하우스에서 빈털털이가 되어

사라져갔고, 난 거기서 그들에게 커피한잔에 만원, 식사한끼에 2만원씩 받으며 왠만한 장사보다 훨씬

돈이된다고 느끼며 이러한 노름쟁이들을 상대하는것에 익숙해져가고 있었다.



밥하는 아줌마, 다방에서 데려온 아가씨 둘이 있었고 이곳은 오리 백숙을 하는 산속 식당을 사서

간판은 그대로 놓아두고 하우스 영업을 하고있었다.



어느날 부터인가 낯이 익지 않은 사람들이 왕래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온지 일주일째, 신랑이 고용하던 선수들이 돈을 잃기 시작했다.

그것도 하루에 몇억씩..



밥하는 아줌마나, 다방에서 데려온 아가씨둘은 그야말로 변기의 역할을 한다.

어떤 영감님은 끝발 살린다고 밥하는 아줌마 화장실로 데려가서 입에 소변을 보고 빨아서 닦으라고 시키고

10만원 던져주고 나간다.

물론, 발기가 가능한 사람들은 그녀들이 자는 방에 끌고가서 일을 치른후 돈을주고

다방에서 데려온 애 둘은 20만원받고 손님들이 하자는 모든 행위들을 다 받아준다.

하루에도 10여명씩 상대해주니 술안마시고, 힘들이지 않고 이보다 나은 돈벌이가 어디있단 말인가..



물론, 난 그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의 30%씩을 가져간다.

심지어는 10명이서 3여자를 돌려버리는 경우도 있고, 난 그런 변태적인 일들이 그들의 화를 잠재우는

수단이므로 묵시할수밖에 없었다.

그래야, 많은 손님들이 오고 돈을 벌수 있을테니까..



낯이 익지않은 사람들이 오고나서 신랑의 하우스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었다.

그들은 어디서온 선수들인지 몰라도 신랑이 고용한 선수들을 모두 다운시켜버렸다.

결국, 이 하우스는 그들에게 20억이라는 빚을지고 문을닫을수밖에 없었다..



신랑이 친구회사에서 발행한 어음으로 인해 사기죄로 구속되고, 가정은 그야말로 엉망이 되었다.



어느날 그들이 찾아왔다.

그동안 모아둔돈으로 작은 아파트하나사서 애키우는데 전념하고있던 나에게 그들이 어떻게 알았는진 몰라도

찾아온것이다.

"아줌마 살기 힘들지?"

"신랑은 감옥에서 나오는순간 또 들어가야 할거야.. 송사가 두건 더 남아있거든.."

"우리는 한방에 절대 안보내.. 그러면 못갚고 퍼져버리거든.."

"이세상에서 제일 겁나는놈이 배째라는 놈하고, 자살하는 놈이야.."



아무래도 이들은 전문적인 조직 같았다.

인상이며 덩치며 눈빛들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다..



"아줌마 우리 하우스에 와서 일좀 할래?"

"저번처럼 애들 관리하면서 커미션이나 떼먹어.. 신랑 그렇게 만들어서 미안한 마음에 그런거니까

걸절은 하지마, 다 먹고 살게 해줄라고 하는거니까.."



그렇다. 내가 몸을 파는것도 아니고, 그 애들 관리하면서 매일같이 몇십만원씩은 손에 쥐는 일인데...



다음날 그사람에게 전화를 하고 찾아간곳은 신랑이 하던 하우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의

고급차가 즐비하게 들어선 사찰이었다..

산속 절간에 풍경소리가 울리고,, 법당에선 땡중이 염불을 외고,,

거기서 5분정도 걸어들어가니 고시공부 하는 사람들이 기거한다는 그곳에서 노른판이 벌어지고 있는것이었다.

물론, 승려도 모든 사찰의 인력들도 그들 조직의 감시꾼들인 셈이다..



공기가 상쾌했다.. 매일같이 출퇴근하는것이 멀어서 그렇지 아무런 불편이 없었다..

헌데, 이상한것은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

밥은 절간 주방에서 보살님으로 위장한 어느 아주머니 가 해주었으나 그 아주머니는 환갑을 바라볼정도의

늙고 볼품없는 식모였고.. 차나 커피는 젊은 총각하나가 소님들에게 가져다 주고있었다..



"시내가서 애들좀 데려올까요?"

한 사내가 말해다..

우리 여기 식구들 다 5년 이상씩 된 식구들이야..

아무다 들이지는 않아...



"그럼 어떻게 일을 하나요?"

그가 손짓을 하며 날 따라오라고 한다...



산속, 조그만 계곡이 흐르고 이곳에서 그가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본다.

"벗어 씨발년아"



너무 황당하니 말도 나오지 않는다.



"니 애는 24시간 어린이집에 보냈으니 일주일에 한번 볼수있어"

"그리고 여기 손님들 니가 다 받아쳐야해, 우선 내가 길을 터줄테니까 벗어. 빨리."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따지려던 순간 그 큰손이 내 뺨을 갈겼다. 아니 뺨인지 어딘지 모르겠다.

정말 정신을 잃을만큼 강하게 맞았다. 바닥에 쓰러진 나는 흐느껴 울며 동정심에 기대를 거는수밖에 없었다.



"뒤질래? 나무가지 꺾어서 니 밑에 쑤셔박아버린다?"

"피 질질 나면 손님들이 좋다고 와서 더 박아버릴텐데?"



팬티만 내렸다. 어차피 치마를 입고 있었으니..

그는 내 뒤로와서 그상태 그대로 박아버렸다..

잘 들어가지 않으니 가래침을 뱉어 내 밑에 문질러데고는 그대로 삽입을 한다..



"내가 니년이 좋아서 이러는줄알어?"

"이렇게 길을 내놓지 않으면 안되니까 그러는거야.."

"나이 서른둘에 니 정도 몸매에 니정도 얼굴에 누가봐도 넌 없어보이지 않는 고귀한 여자인데"

"너 정도면 손님들이 만족할거야.. 대신 넌 안돼요 라는 말을 할수없어. 왠지 알아?"



그 하우스엔 국회의원도 있고, 경찰서장도 있었다..

대기업 간부의 와이프들도 있었고 그들은 하나같이 나와 감정을 느껴 섹스를 나누는것이 아니었다.

단지, 끝발이 오르지 않을때 홧김에 한번 쑤셔박고 배설하고 나면 분위기 전환이 된다는것이

그들이 여자가 필요한 이유였던것이다.



그는 내 얼굴에 사정을 했다..

그리고는 카메라로 내 몸 구석구석과 얼굴에 번져버린 그것들을 하나씩 찍었다.



"도망가거나 하면 니 애 유치원에 사진 도배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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