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대 - 2부
팬티를 벗겨줬다. 남자의 마음이란 약간의 미흡함은 남아있다고 하나 이미 한 차례 방사에 난 화장실 다녀온 사람의 여유가 생긴터였다.
"좀... 세워바라.........................................................................................."
"에이... 씨................................................................................................"
씹물과 좆물로 번들거리는 내 좆을 보며 그녀는 싫지않은 짜증을 냈다. 티슈로 대강 닦은 후 손으로 내 좆을 감아쥐곤 위 아래로 흔들었다.
"입으로 좀 해봐............................................................................................"
싫다고 할 줄 알았는데 마치 기다린 것 처럼 내 좆을 빨기 시작했다. 언니의 오랄은 아주 거칠었다. 쾌락을 느끼기엔 너무 강했다. 어쨌든 좆대는 다시 부풀어 올랐다. 좆대가 서자마자
언니가 말했다.
"엎드려봐..............................................................................................."
"응?......................................................................................................"
"엎드려... 보라니깐................................................................................."
난 엎드려 엉거주춤 다리를 벌렸다. 똥까시. 언니는 뒤에서 내 똥구멍을 동그랗게 만 혀로 간질거리며 손으로 좆대를 흔들어댔다.
"흐억......................................................................................................."
나도 모르게 신음이 나왔다. 언니도 비장의 무기가 있었던 것이다. 느낌이 너무 강해 오래 애무를 견딜 수 없었다. 나는 언니를 눞히고 올라탔다. 애무는 미안하지만 일단 생략이다.
언니는 움직임이 좋았다. 연신 허리를 앞뒤로 움직여 내 박음질을 도왔다. 엇박자 한 번 나지 않는 움직임. 두번째 무기였다.
"좋아?...................................................................................................."
"응... 으으.............................................................................................."
언니는 신음과 같이 대답했다.
"많이 굶었어?........................................................................................."
"응... 몇 달 됐나봐..................................................................................."
"걔는... 원래 잘 대줘?.............................................................................."
화장실의 그녀를 생각하며 물었다.
"응... 졸라 잘... 으.................................................................................."
정신없이 박고 있을 때 였다. 방문이 빼꼼 열리며 깔깔거리는 소리가 났다. 언니가 소리 질렀다.
"야아!....................................................................................................."
박음질은 계속됐다. 좋았다. 그녀가 내 씹질하는 모습을 봐준다는게 누가 봐준다는게 언제나 상상만 하던 일이었는데 갑자기 아드레날린이 쏟아졌다.
"오빠... 나... 봐도되지.............................................................................."
"어... 어... 그래......................................................................................."
언니도 더 이상 소리지르지 않고 오히려 더 허리를 돌려대고 내 입술을 찾았다. 옆에 쪼그리고 앞아있는 그녀의 보지가 보였다.
"오... 둘이 잘하는데... 깔깔깔..................................................................."
"미친년................................................................................................."
"아... 으으............................................................................................."
싼다는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좆물을 보지 안에 내질렀다. 난 옆으로 누워버렸다. 그녀도 내 옆에 비비며 누웠다.
"오빠... 언니한테 왜 더 잘해줘?... 깔깔깔........................................................."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자지는 얼얼했고 감각이 없었다. 언니가 내 몸에 밀착해서 기대면서 자지를 움켜쥐었다. 내 자지는 정신을 못차리고 사정 후 당연히 작아져야 할 크기로 돌아가지
못한 채 엉거주춤 발기해 있었다. 누워서들 엎드려서들 담배를 피워댔다.
"오빠... 이거 언제커져?................................................................................."
"좀있다... 커져............................................................................................."
"키워볼까?... 언니... 키워보자......................................................................."
언니는 대답없이 내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그녀가 말했다.
"오빠... 이렇게 해봐... 내가 빨아줄께..............................................................."
그렇게 나를 69 자세로 이끌었다. 그녀의 위에서 69 자세를 취하며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내 좆도 어느새 그녀의 입속에 들어가 있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언니를 그녀가 내 좆을 문 채
보더니 다리로 툭 쳤다. 언니는 다시 자신의 필살기 1번 똥까시를 해댔다. 두 입이 내 좆을 똥구멍을 핧고 빠는 느낌은 진저리를 치게 했다. 그녀는 내 좆을 언니에게 먼저 양보를 했다.
언니는 한참 후 내 좆을 그녀에게 양보했다. 박고 보지 빠는 일은 어느 새 노동이 되어가고 있었다. 난 그녀들에게 싸게해 달라고 말하고 들어누웠다. 핧고 빨고 딸딸이 쳐주고 둘이서
번갈아 노력한 결과 세 번째 사정을 했다. 아주 조금 나왔다. 쿠퍼액보다 조금 많이 무릎이 힘을 잃고 저 혼자 떨었다.
네 시간 정도 모텔에 있었다. 그녀들은 백화점에서 일한다고 했다. 정규직은 아닌 듯 했다. 집에 빨리가서 씻고 통근버스를 타야 한다고 했다. 그녀들이 먼저 떠났다. 몇일 후 언니와
통화를 했다. 직장 힘들어 못다니겠다고 아는 언니가 미아리 쪽에서 일한다는데 거기서 아가씨들 관리하는 일 도와줄꺼라고 했다.
환기가 부실한 좁은 방안은 담배 연기로 매케했다. 늦은 시간이었다. 그녀와의 대화는 한 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었다. 회사에 다닌다는 20대 중반의 그녀 그날은 작정하고 먼 길을 돌아
갔다. 여자들은 보통 그런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곳까지 그녀를 데려 가려면 뭔가 스토리가 필요하다. 편안한 도입부 섹스의 욕망을 살짝 복선으로 깔아놓은 전개부 그리고 클라이막스
해소 등등. 전화방의 대화란 그랬었다. 그땐 황금시대였으므로 난 민간인을 상대로 이야기 하고 있을 때였다.
시간 알바가 아니었으므로 그들은 여자였고 그런 노력이 필요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단정했고 문장은 주어와 술어가 잘 맞았다. 내 말에 엉뚱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야기는 도입부와
전개부를 지나 클라이막스로 향하고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시간이... 너무 늦은 것 같다......................................................................................................"
"내일... 출근해야 하므로... 지금 보자는 것은 힘들 것 같다.............................................................."
"이야기의 내용으로 보아... 원나잇 스탠드 같은 건 해보지 않은 여자인것 같다....................................."
그럼 결론은 폰섹스였다. 그 정도로 만족하고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험담 같은 이야기로 분위기는 아주 충분히 질척했고 폰섹스 정도는 충분히 응해줄 것 같았다. 발기한 좆대를
어루만지며 그녀에게 물었다.
"저기요... 좀... 도와 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뭔대요?..........................................................................................................."
"하하... 네... 아까부터 야한 얘길 많이 했더니 엄청 흥분되네요.................................................."
"아... 그래요?... 그런데요?.................................................................................."
"저... 그래서요... 혼자서 좀 해결하려구요... 같이 좀 도와 주시면 안될까요?................................."
"........................................................................................"
"괜찮죠?.............................................................................."
"싫은데요?.........................................................................."
"네?..................................................................................."
순간 할 말이 없었다. 분명 응해줄 분위기였다. 한 시간 넘도록 공들인 대화가 있었고 서로 충분한 호기심과 공감대가 있었다. 로멘스로 소프트하게 포장한 서로의 깊고 은밀한 경험담을
주거니 받거니 한 터였다.
"아... 흠... 네 아쉽네요... 전 도와주실 줄 알았는데..................................................................."
"네... 너무 여자 마음을 모르시는 것 같아요............................................................................."
"네?....................................................................................."
깜짝 놀랐다. 내 머리는 오버 클럭킹 되고 있었다.
"아... 네... 죄송합니다... 제가 머리가 좀 나빠서... 너무 눈치가 없지요?.........................................."
"호호... 그런 것 같네요............................................................"
"전... 너무 늦은 것 같아서........................................................"
".........................................................................................."
"제가... 그리로 갈께요............................................................."
"네... 그러세요......................................................................."
그런 것이었다. 그녀는 섹스를 원하고 있었다. 폰섹스가 아닌 섹스를 약속을 하고는 분주히 차를 몰고 나갔다. 만나기로 한 교대역 부근의 이면 도로는 한산했다. 늦은 가을밤이었다.
차를 세우고 기다렸다. 여자는 오지 않았다. 편의점 불빛이 거리를 비췄다. 내가 올 때 부터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자가 한 명 있었다. 그 여자는 아닌 것으로 생각됐다. 대화의 내용과
그 여자는 심한 불일치가 있었다. 매우 단아한 여자였다. 보기 드물게 말이다. 밥 대신 이슬을 먹을 것 같고 화장실에도 안가게 생긴 여자였다. 여자가 오지 않았다. 나올 것 같았으므로
서로 전화번호도 주고 받지 않았었다. 5분 정도 더 기다렸다. 길 위엔 아무도 없었다. 자꾸 편의점 앞 그녀에게 눈길이 갔다.
"그래... 물어보자... 물어봐서 손해 난 경우는 없었으니까..........................................................."
차에서 내려 그녀에게 갔다.
"저기... 저... 혹시... 전화 통화한 분 아니세요?......................................................................."
내 얼굴을 한참 쳐다본 그녀는 말했다.
"맞는데요................................................................................."
그랬다. 그 이슬녀였다. 심한 불일치가 나를 버벅거리게 만들었다. 사람의 내면이란 차에 탄 그녀는 담배를 피우냐고 물었고 난 담배를 건냈다.
"저는... 아닌 줄 알았어요..........................................................."
"왜요?...................................................................................."
"아니... 너무 뭐랄까... 대화한 분 아닌 것 같아서............................"
"나... 착하게 생겼죠?................................................................"
"아... 네... 착하게 생기시고 또 아름다우시네요... 이쁘다는 말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어울립니다.............................................."
"호호... 그래요?... 오빠도 착하게 생겼네요... 뭐............................."
그 동네를 잘 모르는 그녀는 역삼동의 한 모텔로 가는 길을 알려주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 모텔은 참 유명한 곳이었다. 모텔로 들어간 우리는 별 말이 없었다. 여자는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양치질을 했다. 집에서 샤워는 한 모양이었다. 난 샤워를 마치고 그녀 옆에 누었다. 돌아 누우며 그녀의 목 뒤로 손을 넣어 안았다. 그녀가 다소곳이 안겨왔다. 긴 키스를
했다. 키스를 마친 입술은 목으로 그리고 적당한 크기와 분홍빛 유두를 가진 그녀의 가슴으로 향했다.
또 아래로 또 하나의 불일치가 있었다. 그녀의 보지는 두툼했고 검었다. 소위 말하는 많이 해본 벌창 보지였다. 그녀의 얼굴과 보지는 딴 사람의 몸에 있는 것 처럼 달랐다. 난 보지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리 좋아하는 취향이랄 것도 없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미끄덩거리는 씹물이 씹두덩이를 덮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털은 무성했고 정리되지
않은 보지털이 입속으로 자꾸 걸려 들어왔다. 이런 보지는 두 입술을 다물고 위 아래로 마구 훑어 줘야 한다. 씹물이 온 입과 코에까지 뭍었다.
"아........................................................................................."
그녀는 아주 옅은 신음을 냈다. 그 신음은 그녀의 얼굴과 잘 어울렸고 보지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녀의 오랄은 거칠었다. 세밀한 혀놀림은 없는 대신 좆뿌리부터 쭉쭉 빨아주는 거친
오랄이었다. 이미 전화방부터 달아오른 그리고 몇 일 동안 쉰 내 좆은 터질 것 같았다. 그런 상태에서 오래 하진 못한다. 그런 상태에서도 오래하는게 기술인지는 모르겠으나 차라리
빨리 끝내고 한 번 더 하는 것을 나는 선호한다.
"아... 헉... 나 할 거 같아.............................................................."
"밖에다... 해.............................................................................."
어느 새 우리는 반말을 하고 있었다. 삽입 후 반말 이건 거의 그런 것 같다. 그녀의 배 위에 사정했다. 그녀는 티슈로 닦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