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사냥꾼 - 3부
피아노라는 여관이였다. 은주는 아무런 서스럼없이 철구를 따라 여관안으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간 은주는 침대 모서리 한쪽에 서 있었다.
"거기 서있지 말고 이쪽으로 와서 앉아................................................................"
철구는 멍하니 서있는 은주에게 자신으 옆에와서 앉으라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손님을 만나게 되면 가능하면... 이여관을 이용하도록해... 알았지?................................................."
"네... 알겠어요... 그런데... 왜 여기로만 와야하죠?.................................................."
주위에 다른여관도 많은데 왜 다른곳으로 가지말고 여기로만 와야 하는지 은주는 궁금하다는 듯이 철구를 바라보았다.
"일을 하다보면 간혹가다 질 나쁜 손님을 만나게 되면 말썽이 생기는데 그런일이 생기면 여기 직원이 도와줄거야... 그래서... 되도록이면 여기를 이용하라는 거야... 다른곳으로 갔다가
사고라도 나게되면 도와줄 방법이 없으니까... 익숙 해질때까지 이곳을 이용하도록 해... 무슨말인지 알겠지?................................................"
"네... 알겠어요... 그럼 일은 오늘부터 하는건가요?............................................................"
"일은 니가 어느정도 경험이 싸이면 바로 일을 시작할거야... 오늘은 내가 몆까지 테크닉을 알려줄께... 나를 손님 이라고 생각하고 잘해봐... 오늘 실수없이 잘하면 내일 이라도 바로
일을 해야하니까....................................................................................."
"오늘 또 해요?..........................................................................................."
은주는 오늘부터 일을 할거라는 생각에 일찍부터 서둘어 왔는데 다시 테스트를 해야 된다는 철구의 말에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물어볼수도 없었다. 경험이 있다면
몰라도 이런일이 처음인 은주로서는 그저 철구가 하자는 대로 따르는 수박에 없었다. 은주의 몸이 침대 위로 눞혀지고 철구가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은주는 철구가 하는데로 몸을 내
맞기고 가만히 있었다. 침대에 누은 은주는 어제 격었던 고통이 떠올라 잔뜩 긴장한 표정이였다.
가슴을 더듬던 손이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있었다. 단추가 풀어지면서 활짝 펼쳐진 블라우스 사이로 브래지어에 감춰진 탐스럽고 아담한 두개의 젖가슴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철구는
은주의 등 뒤로 손을 가져가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었다. 그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두개의 유방이 불쑥 그 모습을 드러냈다. 작지도 크지도 않고 적당한 은주의 유방을 보기만 해도 아주
탐스러웠다. 다시 철구의 손이 호크와 자크를 내리고 치마를 다리 아래로 끌어내렸다. 이제 은주는 달랑 팬티 하나만 걸친 알몸이 되었다.
은주와 시선이 마주친 철구는 웃통을 벗고 막 팬티를 벗고 있었다. 은주는 민망한듯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철구는 은주를 일으켜 앉힌 다음 두손으로 젖가슴을 움켜쥐고 앞쪽으로 한태
모았다. 가슴에 와닿는 철구의 손길에 은주는 흠짖하고 놀랐다. 철구가 처음하는 행동에 약간 겁이 났던 것이다. 철구의 아주 우악스런 손길에 은주는 자신의 젖가슴이 밀가루 반죽처럼
짖눌러 지는 것을 느꼇다. 한참을 가슴을 만지던 철구는 더이상 참을수 없는지 자신의 성기를 은주의 유방사이에 대고 피스톤 질을 했다.
"아저씨..!... 그... 그런...................................................................................."
은주는 상상도 못할 철구의 행동에 치욕을 느겼지만 그대로 참고 있는 수밖에 없었다. 은주가 신음을 흘리며 입을 벌리자 철구는 마치 그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성기를 은주의
벌려진 입안으로 들이 밀었다.
"읍..!... 읍..!.................................................................................................."
순간 은주는 놀란 듯 입을 다물려 했지만 철구의 흉직한 성기는 순식간에 입안으로 들어와 있는 상태였다 은주는 어쩔줄을 몰라 하며 울상을 지었다. 그럼에도 철구가 머리채를 잡고서
앞 뒤로 피스톤을 할때마다 목구멍 아주 깊숙한 곳으로 파고들어 입이 찢어질듯이 아프고 숨이 막혔다. 은주는 아품을 참기위해 최대한 입을 벌렸다. 그러자 철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뿌리까지 입안으로 밀어넣었다.
"컥..!... 컥..!.................................................................................................."
숨이 막힌 은주는 마지못해 그의 성기를 빨수 밖에 없었다.
"읍..!... 읍..!... 으... 음...................................................................................."
은주는 그의 성기가 입안으로 파고들 때마다 숨이 막혀왔다.
"더... 더세게... 어제 배운대로 강하게...................................................................."
철구는 은주가 이빨로 귀두를 잘근잘근 깨물고 강하게 입술로 빨아대자 등줄기를 타고 오르는 강한 쾌감에 진저리 쳤다. 은주의 빨대힘이 얼마나 막강한지 철구는 자신의 신체의 일부가
뿌리까지 은주의 입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강한충격을 느꼈다. 은주는 어느순간 비릿하고 뜨거운 액체가 입안으로 분출되는 것을 느겼다. 철구가 자신의 입 안에다 정액을 사정한
것이었다. 은주는 설마 그가 그렇게 까지 할줄 몰랐다는 생각에 얼굴을 찡그리며 울상을 지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난게 아니였다. 철구는 사정을 했음에도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다시
은주를 침대에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은주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렸다.
"어맛..! 아... 아저씨...!..........................................................................................."
은주의 상체는 침대에 바짝 밀착되었고 엉덩이는 뒤로 치켜 올라간 상태로 두무릅은 꺽여 엉덩이를 받치는 그런 자세인데다가 두다리는 활짝 벌려져 있었다. 은주는 실로 망칙한 자세를
취하게 되자 너무 창피했다. 이런 자세가 있다는 것을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자신이 그런 부끄러운 자세를 취하게 될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 아저... 씨....................................................................................................."
은주가 뭐라고 말을 하기도 전에 자신의 벌어진 두다리 사이의 자궁안으로 철구의 강한 성기가 파고 들어서는 것을 느꼈다.
"악...!... 아파요...!..................................................................................................."
순간 은주는 살이 찢겨져 나가는 것만 같았다. 손가락으로 건드려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 예민한 꽂잎처럼 부드러운 속살의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것만 같았다. 은주의 신음소리에도
자궁안으로 난폭하게 들어온 강한 성기는 그대로 전진을 계속했고 그에 따라 은주는 고통에 치를 떨어야했다.
"조금만 참아... 이제 괜찬아... 이제 괜찬아 질거야......................................................"
철구는 그렇게 말하며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철구는 은주가 고통스러워하며 궁뎅이를 흔들때마다 은주의 자궁이 조이는 강력한 힘에 더욱 큰 쾌감을 느꼈다. 은주는 너무도
고통스러워 그에게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그가 양손으로 허리를 감싸쥐고 등을 누르는 강한 힘에 꼼짝도 할수 없었다. 은주가 몸부림 치면 칠수록 철구의 격렬함은 더욱 빨라졌다.
"아저씨...! 제발... 살살... 너... 너무아파요..........................................................................."
은주는 어제보다 고통이 덜했지만 고통스러운것은 마찬가지였다. 은주는 고통을 호소하면서 애원했지만 철구의 격렬한 움직임은 조금도 늦추어지지 않았다. 은주가 제발 그만 하라고
호소해도 철구는 아랑곳하지 않고 은주의 몸을 다시 바르게 눞히고 인정사정 없이 자신의 욕심을 마구 채웠다. 은주는 그의 지칠줄 모르는 전력에 거의 혼절할 지경이였다. 마치 강간을
당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아아... 제발... 더이상 모견디겠어요... 아... 아저씨... 제발........................................................."
그러나 고통도 잠깐 은주는 자신의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겼다. 다리에서 등줄기를 타고 뭔가 강한 전류같은 것이 타고 오르는 듯한 느낌이였다. 그것은 바로 쾌감이였다. 이제 아픔도
사라지고 은주는 열락의 열정속으로 빠져들어갔다. 어느새 은주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엉덩이를 들썩이며 철구의 율동에 보조를 맞추었다.
"아아... 이... 이런 기분은 처... 처음이야... 내... 내가 왜이러지......................................................"
얼마나 격렬하게 정사를 나누었는지 그들이 헐린 담에 침대보가 흠벅 젖어있었다. 어느순간 그의 움직임이 우뚝 멈추어졌다. 그리고 그의 몸이 옆으로 풀석 엎어졌다.
"많이... 힘들었지?......................................................................................."
"몰라요... 아프다고 하는데도 그렇게 강제로 하는게 어디있어요... 다시는 이런거 안할거에요.........................................."
은주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었다. 매번 관계를 할때마다 이런다면 두번다시 못할거 같았다.
"지금... 몆시인지 아니?................................................................................."
철구가 뜬금없이 물었다. 시계를 보니 바늘이 2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11 시에 들어 왔으니까 장장 두시간이 넘게 섹스를 한것이였다. 그러니 탈진 할만도 했다.
"내가 몆번했는지 아니?......................................................................"
"잘... 모르겠는데요..........................................................................."
"그럼... 내가 사정한거아니?..............................................................."
"아니요............................................................................................."
은주는 모르겟다고 고개를 가로저였다.
"그러면... 내가 후배 위로 뒤에서 할때 잠시 멈짖하고 뺏다가 다시 한거는 기억하니?..........................................."
"네... 그건 기억해요.........................................................................."
"그때... 내가 멈짖한건... 내가 사정했기에 멈추었던 것이고... 내가 후배 위로 뒤에서 할때... 한번 사정하고 니가 눈치채지 못하게 하게 할려고... 애무를 하다가 다시 관계를 한거야...
남자는 아무리 정력이 쎄다고 해도 한번 하는데 길어야 한 시간이면 다 끝나게 되어있어... 내가 두번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시간이 걸린것이야... 너는....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내가 사정
하는것을 몰랐고... 두번씩 관계를 하느라 시간이 가는줄도 몰랐던 거이야... 너는 단지 내가 오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야... 이제 왜 테스트가 필요한지 알겠니?..................."
"네................................................................................................"
은주는 그제서야 테스트가 필요하지 알겟다는 듯이 고개를 끄떡거렸다. 은주는 결국 철구의 의도에 말려들어가 또 한번 관계를 가진 다음에야 테스트를 끝낼수가 있었다. 은주는 얼마나
시달렸는지 아랬도리가 뻐근하고 아펐다. 은주는 마음같아서는 두번다시 그런짖을 하고 싶지 않았다. 은주는 평생에 걸처 배울것을 하루에 다 배운거 같았다.
"은주야... 내가 거칠게 했다고 해서 기분 나쁘게 생각할거 없어... 그건 다 너를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한거야... 한번 그렇게 하고나면... 앞으로 손님하고 관계를 하게되더라도 고통없이
잘할 수 있을거야... 내가 이러지 않고 바로 일을 시켰으면... 아마 넌 일을 하지 못햇을거야... 내 말이 사실인지는 니가 일을 시작하면 알게될거야... 은주야 교육받느라고 고생많았다...
오늘은 푹쉬고 몸이 나아지면 일하도록하자......................................................."
철구는 그렇게 말하고 은주를 식당으로 데리고가 고기를 사주고 편하게 쉬도록했다. 은주를 보내고 나자 철구는 뜻 밖의 전화를 받았다.
"저... 매니저님 좀 바꿔쥐시겠어요?.............................................................."
수화기에서 젊은 여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전데... 누구시죠?..................................................................................."
"지난번에 통화했던 현주라고 해요... 기억나시겠어요?.................................."
"현주?... 아... 생각납니다... 그런데 무슨일로?............................................."
철구는 문득 얼마전에 일을 하러 오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바람을 맞혔던 여자가 생각났던 것이다.
"일을 하려고 하는데... 가능한지 알고싶어서.................................................."
현주는 지난번에 바람 맞힌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말끝을 흐렸다.
"일이야 언제든지 가능하시만...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만나서 하실래요?.............................................."
철구는 지난번에 바람을 맞은 기억이 나서 일하고 싶으면 직접 찾아와서 이야기 하자고 말했다.
"저... 지금 수유역에 있는데... 어디로 가면 되나요?............................................................"
"수유역이면 가까운데 계시네요... 거기서 미아역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오다보면 좌측에 궁전 호텔이 나올거에요... 그 앞에서 만나기로 하죠............................"
"네... 지금 바로 갈께요..............................................................................."
"지금... 무슨 옷을 입고있으세요?.................................................................."
"하얀셔츠에 하얀 스커트를 입고있어요.........................................................."
"저도... 지금 나가겠습니다..........................................................................."
수화기를 내려논 철구는 집을 나섰다. 약속 장소에 미리나가서 그녀를 기다릴 생각이였다. 철구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여자가 왔다는 말에 마음이 설랬다. 어떤 여자인지 궁굼했다.
궁전호텔 앞에 도착하자 마자 도로쪽에서 하얀셔트에 힌색 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걸어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키는 168정도 되어 보이고 호리호리한 몸에 제법 늘씬한 여자였다.
철구는 천천히 여자의 뒤를 따라오는 사람이 없는지 세심하게 주위를 살펴보았다. 특별하게 의심이 가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 다시한번 주위를 들러보고 여자에게
다가갔다.
"현주씨죠?......................................................................................................."
"네... 안녕하세요... 먼저는 죄송했어요................................................................."
여자는 먼저 지난번에 약속을 어겨서 미안하다고 사과부터했다.
"바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요.............................................................................."
철구는 말을 하면서 여자를 찬찬히 흝어 보았다. 짐작한대로 168센티의 늘씬한 키에 평범한 여대생으로 보였다. 밉상은 아니였다.
"같이 갈까요?... 커피숍은 주위 사람들의 보는 눈이 있어 곤란하고... 사무실로 가서 이야기 하기로 하죠....................................................."
여자는 장소가 어디드지 상관없다며 순순히 철구의 뒤를따라갔다.
"뭐... 드실래요?....................................................................................."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철구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는 동안 현주는 안을 들러보았다. 현주의 눈에 사무실 한구석에 길게 놓여진 침대가 들어왔다. 분명 사무실이라고 했는데 왜 침대가 놓여있는지 아주
으아했다. 그렇지만 현주는 잠시 휴식을 위해 갔다 놓은 거겠지 하고 대수럽지 않게 생각했다. 철구는 현주 앞에 음료수 캔을 내밀며 마시라고 했다.
"고맙습니다..........................................................................................."
철구의 말에 현주는 퍼득 상념에서 깨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