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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 - 3부

야설 0 4877

민희도 유진도 그때는 종수의 눈물을 믿었다. 밤이 되도록 무거운 분위기는 계속 되었다. 그러다 유진이 먼저 입을 열었다.
 

유진; 미안하다... 민희야... 근데... 나도 참을수가 없더라... 내가 종수 좋아하면 안되는데... 미안하다..................
 

종수; 아니다... 내가... 유진이가 너무 탐이나서 그런기다... 니를 사랑하지만... 유진이가 너무 탐이 나드라... 진짜... 미안하다... 내일 내려 갈께... 느그 한테... 상처만 줘서... 진짜...
 진짜 미안타...................................................
 

민희는 갑자기 겁이 덜컥났다. 우스웠다. 이런 상황에서도 종수와 끝이라는 사실을 받아 드리질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민희; 니는 와 그리... 무심하노... 이... 머스마야... 엉엉.........................................
 

다시 민희가 울었다. 다시 눈물이 전염이 되었지만 이번 눈물은 왠지 분위기가 용서와 화해의 분위기로 가는 듯 했다. 그렇게 울다 유진과 민희는 오랜만에 둘이서 침대에 누워서 잤다.
다시 아침이 되었을때 민희는 그 전날의 일을 한마디도 꺼내질 않았다. 마치 아무일도 없는것 처럼 그래도 기분이 울적한지 말 수가 상당히 줄어 들었고 근 일주일간 둘은 민희의 눈치를
볼수 밖에 없었다. 
허나 남겨둔 돈 마저 다 떨어 졌을때 어쩔수 없이 민희는 집으로 갈수 밖에 없었다.
 

이번엔 유진과 같이 고속버스를 타고 대구로 갔다가 대구에서 다시 울산으로 내려갈 계획이었다. 왠일인지 종수가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마중을 나왔고 아직 조금은 화가 풀린 모습으로
민희는 종수에게 웃음으로 인사를 했다. 차 안에서 두 여자는 많은 애기를 했고 유진에게 다시한번 사과를 받고서야 둘을 용서 할수 있었다. 아주 우스운건 그때까지 두번다시 이런일은
없을거라고 생각을 했기에 둘이 그런일 없을거란 
말을 하지 않았다는걸 그녀는 생각치도 못하고 있었다. 집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하고 나서 돈을 받아 다시 대구로 갔다.
 

유진과 만나서 둘은 간만에 영화도 보았다. 그리고 다시 왜관에 올라온 둘은 찬거리를 사들고 집으로 향했다. 그날 저녁 간만에 해물탕을 만들어 먹었다. 비싼 재료값이 었지만 밥과
반주로 먹는 소주 몇 병이 달콤했던 오랜만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잠자리에 누운 새벽 종수는 살며시 민희의 가슴으로 손을 얹어 갔다.
 

민희; 유진이 안 잔다...........................................

종수; 게안타... 지도 이해 한다.................................................

민희; 그래도... 부끄럽잔아... 은다... 나중에... 응?... 나중에 대줄게...................................

종수; 아... 쫌... 내 몇일 못한 줄 아나... 니하고... 가만좀 있어 바바........................

유진; 내... 바람좀 쇠고 올게.........................................
 

그리고는 휭하니 담배를 들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민희; 봐라... 화났잔아........................................

종수; 질투 하는갑다.............................................

민희; 니.........................................................

종수; 니... 또 이상한 생각하제?... 니 자꾸 그랄래?..........................................
 

갑자기 종수의 반응이 이상했다. 쎄게 나온다고 해야할가. 당황한 민희는 자기도 모르게 미안하다는 말부터 나왔다.
 

종수; 진짜... 여자는 남자를 이해해 주야한다... 니 옛날 왕들 알제?... 남자는 월래 여자가 옆에 있으면 어쩔수가 없는거다... 그건 사랑이 아니라 본능이다 그건 여자가 이해해 주야지...
 

며칠이 지나 다시 시작된 종수의 침략에 다시 처음처럼 실갱이가 벌어지고 유진은 자리를 피했다. 민희는 그날 씻을수 없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유진의 존재를 받아 드린것이다.
 

민희; 그럼... 하나만 약속해라...........................................

종수; 먼데?... 두개던 세개던 할수 있다............................................

민희; 내... 앞에서는 하지마라..............................................

종수; 그것만 지키면되나?...................................................

민희; 그리고... 헤어지자는 말도 하지마라........................................

종수;알았다... 안할게..................................................

민희; 그리고.......................................................

종수; 먼데?...........................................................

민희; 내만 사랑해도.................................................
 

그말을 하고는 민희는 울었다. 그런 민희를 조용히 앉아주며 그날 그 둘은 진짜 사랑하는 연인 처럼 그렇게 앉고 잠이 들었다. 처음 몇일은 종수는 민희하고만 섹스를 하였다. 민희는
아직은 뭔가 잘 안 되는지 유진이 잠든것을 확인을 하고서 종수를 받아 들였다. 
종수는 그런 민희에게 짜증을 많이 내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는것인지 종수의 무리한 요구들도 민희는
받아 주었다. 
정액을 먹고 자신의 보지에 사정을 하여 좃물과 씹물이 번벅이된 종수의 좃을 개걸스럽게 핣기도 하였다. 어느날은 한 시간 동안 종수의 후장만 핣은적도 있었다.
 

그런 광란의 섹스가 끝나고 나면 의레히 민희는 깊이 잠들고 한낮이 되어서야 일어났다. 민희가 일어나면 유진과 종수는 밥을 먼저 먹고 난 후 였고 나는 항상 혼자서야 때 늦은 점심을
먹게되었다.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녀들은 개강을 하면 들을 강의 시간표를 작성 하던 밤이었다. 전공 과목을 제외하고 몇몇 다른 과목을 듣는것이 있었나 보았다. 그녀 둘은 아주
정확히 유진은 왠일인지 몇몇 과목은 민희와 수업시간을 마추질 않았다. 
다른 과목을 듣고 싶다는 핑계로 민희는 종수와의 대화 후 유진과 그에 대해서 아무런 애기도 하질 않았지만
눈치로 알수 있었다. 서글펐다. 
그러나 인정할수 밖에 없었다. 그게 안되면 종수는 떠날것 같았다. 그날 새벽 민희는 종수에게 극진히 애무를 했다. 해달라는 말도 하지를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애무를 해주었다.
 

"음... 학... 음... 아... 웅.................................................."

종수; 억... 억... 하...........................................................

민희; 종수야... 좋나??....................................................

종수; 어... 너무 좋다... 억................................................

민희; 종수야... 내... 니 시키는건 뭐던지 다할게... 그러니... 변하지 마라.................................

종수; 와?... 내가 변할가봐 무섭나?... 아... 좀더 깊이.........................................

민희; 엉... 흠................................................

종수; 알았다... 일로 와바라................................................
 

종수는 민희에게 깊은 키스를 하였다. 그의 혀가 민희의 치아를 핣아갔고 이내 입술을 핣아 갔다. 아주 길게 내민 민희의 혀를 핣아 가다가 갸냘픈 그녀의 먹덜미를 핣아 갈즈음 민희는
자신의 엉덩이를 종수의 손에 색다른 감흥을 느꼈다. 
평소와는 다르게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종수의 손길이 무척이나 좋았다.
 

종수; 민희야... 핣아줘..............................................
 

종수는 자신의 오른손 중지를 민희의 입으로 가져갔다. 민희는 마치 그것이 종수의 좃이나 되는것 처럼 정성스레 핣았다. 둘의 몸짓을 유진은 이제는 뻔하게 쳐다본다. 누워서 종수의
목덜미를 핣고 있던 민희에게는 
보이질 않았지만 종수는 유진이 보고 있다는 걸 느낄수 있었다. 열락에 물든 민희는 듣지 못하였으나 가냥픈 작은 신음을 종수는 들을수 있었다. 아마도
종수는 장난끼가 발동했나보다. 
유진에게 보여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민희의 입에 있던 손가락을 빼서는 다시 민희의 엉덩이를 세게 쥐었다.
 

"아... 파............................................................."
 

그리고는 비록 한 손으로지만 한껏 민희의 엉덩이를 벌려갔다. 오직 자신과 자신의 보모 외에는 만지지를 못하는 아니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렇듯이 너무나도 부끄러운 그곳으로 종수의
손가락이 흩고 지나갔다. 
간지러웠다. 그냥 우연히라 여겼다. 처음엔 다시 한번 다시한번 종수는 자꾸 민희의 부끄러운 부분을 건들였다. 천천히 그리고 다시 자신의 입으로 가져간다.
침을 한껏 묻혀서 다시한번 민희의 항문을 침범했다. 
이번엔 지나치는것이 아니라 그부분에 손가락을 대고 가만히 비벼갔다.
 

민희는 종수가 뒤로 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사람이 저기로도 섹스를 할수 있을가 하고 너무나 당황하게 만들었던 포르노 속의 장면이 떠얼랐다. 무서웠다. 정말 부끄럽고
무서웠다. 
그러나 자신이 사랑하고 자신의 처음을 가졌고 또 자신의 미래인 남자라고 종수를 받아드린 민희는 참을수 있다는 생각을 굳혔다. 무서웠고 아플거라 아주 아풀거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어쩌면 처음 종수의 좃이 자신의 보지로 들어 왔을때 처럼 찟어지는 고통 보다는 자신의 처녀를 주어서 아주 행복하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더 들수도 그렇게 감미로울수도
있을거라고 
믿고 싶었다.
 

민희; 거... 거기로... 하고 싶나................................................
 

종수가 흠칫했고 바라보던 유진도 깜짝놀랐다. 유진은 본능적으로 거기가 어디인질 알았다. 자신은 거친것을 좋아하지 그렇게 하는건 변태적인것이라 단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아주
순진한 민희의 입에서 애널 섹스에 관한 애기가 나온것이다. 
유진은 민희의 반응이 궁금했다. 다시 한번 종수의 손가락이 민희의 항문으로 접근했다. 이번엔 잔득 묻은 침과 함께 아주
서서히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는 종수였다.

무언가 뜨끔거리면서 욱씬거리게 만드는 무언가가 민희의 항문을 자극했다. 
따깝다거나 혹은 찟어지는 느낌이라기보단 항문에서 부터 아랫배 깊숙히 까지 욱씬거리며 저항하고 싶지만
저항할수록 더욱 아파오는 종수의 손가락은 민희의 눈에 눈물을 머금게 
하기에 충분 했다.
 

민희; 잠시... 잠시만... 종수야 제발... 아파... 제발........................................

종수; 힘빼라... 힘... 다 들어 갔다... 힘빼라... 됐다... 됐다...................................

민희; 아파!... 제발... 제발... 종수야... 너무 아파!!.........................................

종수; 참아라... 게안타....................................................
 

무서웠다. 손가락 하나도 이렇게 욱신거리며 아픈데 그의 좃이 들어온다면 또 얼마나 아플까. 민희는 이내 후회가 되었다. 그러나 그밤 종수는 한마리 야수였다. 아주 성급하게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오로지 침만의 힘으로 한번도 침범치 못한 처녀를 
무작스럽게 쑤셔넣은 종수는 한껏 흥분되었다. 민희의 항문에는 종수의 엄지손가락이 깊이 박혀있었다. 그리고는 다른
손가락 두개를 이용하여 민희의 대음순을 살살 어루 만졌다.
 

종수; 힘빼라... 참을만 하제?.................................................

민희; 제발... 종수야... 제발 움직이지마... 제발..............................................

종수; 힘빼라... 그럼... 좀 낳을거다............................................
 

마치 종수는 애널 섹스에 아주 많은 경험이 잇는 듯 민희를 천천히 유도해갔다. 종수의 말처럼 힘을 어느정도 빼자 처음의 고통보단 나았으나 그렇다고 아프지 않은건 아니었다. 힘을
뺄래야 완전히 뺄수가 없었다. 
힘을 빼면 항문으로 부끄러운 변이 나올거 같았다. 차마 종수에게 그런 모습을 보일 순 없었다. 그러나 종수는 그런 그녀를 철저히 유린했다. 몸도 마음도
민희의 몸이 준비 되었는지 아님 그렇지 않은지 모든 판단은 종수가 하였다. 이만하면 준비 되었겠지 싶엇는지 종수는 민희를 살포시 엎드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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