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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초대 - 13부

야설 0 1161

머리가 깨질것 같이 아파 눈을 떴다. 방안이 칠흙 같이 어두웠다. 아무리 머리를 돌려 사방을 쳐다봐도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컴컴했다. 직감적으로 이곳이 내집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몸을 일으켜 주위를 더듬거렸다.
 

"으음.........................................................."
 

바로 옆에서 잠에 뒤척이는 여자 소리가 났다. 아내는 아니고 지난밤을 끝없이 생각해봤다. 그래 지수가 불러 술을 마셨지 화장실을 가고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한장면이 떠 올랐다.
내가 담배를 피워 무는 모습이었는데 그후론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았다. 이불속으로 손을 넣어 내 몸을 만져봤다. 상의가 벗겨져 있었지만 바지는 입었던 그대로였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서서히 사물의 윤곽이 드러났고 옆에서 자고있는 지수를 희미하게 나마 볼수있었다.
 

그렇다면 지수가 평소 술이 쎈 편이 아니라 가끔 취한적이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필름이 끊어져 본적은 처음이어서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 침대에서 조심스레 일어나 냉장고를 찾았다.
벌컥벌컥 두컵이나 마시고 다시 침대에 걸터앉으니 머리가 한결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일어났니?..............................................."
 

내가 부시럭거리는 소리에 깼는지 뒤에서 지수가 말했다.
 

"으..... 어떻게 된거야?... 내가 왜..... 너는 왜 여깄어............................."

"더 자..... 아직 해 안떴어....................................."

"여기가 어디야?............................................"

"**호텔......................................................."
 

**호텔이면 우리가 술먹은 빠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의 대로변에 있는 호텔이었다. 거기까지 웨이타가 들쳐업고 왔노라고 지수가 덧붙혀 말했다. 속이 울렁거리고 잠잠한 줄 알았던
머리가 다시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으....................................................."

"머리아퍼?... 누워..... 좀 더 자...................................."
 

지수의 말에 좀더 눞기로하고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두통이 조금은 약해지는 듯 했다.
 

"이렇게 해바................................................."
 

지수가 갑자기 나의 오른쪽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곤 스스로 팔베게를 하면서 다가왔다. 내 가슴에 지수의 벗은 젖가슴이 뭉클하게 부딛혔다.
 

"야........................................................."
 

당황한 내 말에 아무대꾸도 하지않은채 지수의 오른손이 내 가슴위로 올려졌다. 지수의 큰 가슴이 그대로 내 몸에 겹쳐졌고 한쪽다리를 내 무릎에 올렸기에 나는 지수가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는것을 알아차릴수 있었다. 
콩닥콩닥 두근두근 가슴이 방망질하듯이 쿵쾅거렸다. 아무리 선머슴같고 한번도 여자 느낌을 가져보지 않았던 여자친구였지만 이 상황에서의 기분은
전혀 다를 수밖에 없었다.
 

"이러고 자고 싶었어..... 너랑......................................."

"필름 끊겨서 쾌재를 불렀겠구만...................................."

"흐흣... 바지좀 벗지..... 따가워 죽겠네...................................."

"벗겨줘..... 나도 갑갑해... 기운도 없고..................................."
 

평소 집에선 아내와 같이 전부 벗고자는 습관때문에 지금 바지 채 입고있는게 너무 불편했다. 지수에게 벗겨달라고 말한 나도 웃기지만 내겐 일어날 기운도 없었고 또다시 짓누르는
두통을 
또다시 느끼기 싫어서였다. 지수가 살며시 일어서더니 벨트를 푸르곤 힘겹게 바지를 벗겨냈다.
 

"양말도........................................."
 

내 말에 바지를 접어 살며시 바닥에 내려놓곤 한쪽씩 양말을 벗겨낸다.
 

"시집가도 돼겠네..................................."

"시집가면 맨날 이래야돼?... 그렇다면 죽어도 안 갈란다................................"

"됐어... 시원하다.........................................."
 

양말을 모두 벗겨내자 날아갈듯이 시원했다.
 

"똥색 아니구만... 킥킥.............................."
 

팬티를 본 모양이었다. 해가 떠오르려는지 창문사이로 회색 여명이 비쳐졌고 고개를 숙인채 앉아있는 지수의 벗은 상반신이 희미하게 나마 시야에 들어왔다. 거대한 유방의 라인이
생각했던것보다 훌륭했고 잘록한 허리는 꽤나 가꿨다는 느낌이 들었다. 
진하지 않은 젖꼭지가 큰 유방에 감춰져 한없이 작게만 보였다. 양말을 벗겨낸 손으로 무릎을 더듬어 올라오더니
팬티 끝자락을 만지며 말한다.
 

"이것두... 벗겨줄까?................................................"
 

이미 지수의 가슴을 느꼈고 희미하게나마 벗은 나신을 본상태라 적당히 발기되어있었다.
 

"책임 안진다................................................."

"걱정마........................................................."
 

몸을 완전히 돌려서 내 쪽을 바라보고 두 손으로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다. 풍만한 젖가슴이 내 시야에 확 들어왔다. 별로 사용하지 않은것 같은 연분홍색의 젖꼭지가 나이에 맞지않게
앙증맞게 매달려있었다. 
지수는 팬티의 안쪽면이 발기된 귀두에 걸려 더이상 내려가지 않았는데도 계속 당기기만 했다.
 

"그래서... 내려가냐......................................."
 

나는 손을 넣어 귀두를 살짝 팬티밖으로 꺼내주었더니 지수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나머지 팬티를 아래로 벗겨 낸다. 지수는 허벅지까지만 팬티를 내려놓곤 아주 희한한 벌레보듯 약간
인상을 찌뿌리며 페니스를 쳐다만 보고있었다.
 

"뭘보냐...... 무안하게......................................."

"이상하게 생겼어............................................."

"처음본다는 말은 안하겠지?................................."

"처음이야..... 실제로 본거... 원래 이렇게 생겼어?.........................................."

"아냐.... 보통사람들은 이거의 10배 정도 되지..... 난 작은편야..................................."

"이게........ 다 들어가?.........................................."

"왜이러니...... 누워라..... 자자................................................"
 

말은 자자고 했지만 잠이 올리도 없었고 지수가 자게 내버려두지도 않을것이다. 처음본다는 지수의 뜻밖의 말에 의아해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럴수도 있겠지 싶었다. 원래 남자한테 아주
강한척 쎈척하는 여자가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쑥맥일수도 있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기에 
진짜 지수가 처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다. 지수가 다시 팔베게를 하고 천정을
보며 누웠다. 
지수의 가슴 위에 살며시 손을 올려 볼록한 젖무덤을 찾아 어루만졌다.
 

"가슴 이쁘네..............................................."

"................................................................"
 

지수의 가슴은 쿵쾅거리고 있었다. 안 그런척 경험많은 척해도 심장의 요동만은 감출수가 없었나보다. 슬쩍 몸을 돌려 다가가 오른쪽 가슴을 핥았다. 순간 움찔하면서 가슴 주위의 모든
돌기가 튀어올랐고 거대한 유방에비해 작게만 느껴졌던 유두가 
제법 젖가슴에 어울릴만큼 커져 조화를 이뤘다.
 

"진짜....... 처음이야?............................................"

"........................................................."

"진짜구나........................................................"

".............................................................."
 

지수는 아무말 없이 눈을 꼭 감고 있었고 두 손은 배 위에 아주 가지런히 올려놓은 채 불규칙적으로 숨을 쉬고있었다. 갑자기 지수의 몸이 보고싶었다. 나는 상체를 일으키고서 이불을
다리쪽부터 조금씩 들쳐내어 무릎까지 들어나게했다. 
지수가 손을 뻗어 이불 끝을 잡아 더이상 이불이 올라가는것을 막았다.
 

"보자..... 진짠지........................................."

"보면 알아?................................................."

"대충은........................................................"
 

내가 보면 뭘 알겠냐고 속으로 생각하며 나머지 이불을 아랫배부터 걷어냈다. 이젠 두 손으로 음부를 가리고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 지수를 보자 웃음이 나왔다. 잡아먹을듯이 덤빌때는
언제고 어린신부처럼 다소곳한 모습에 귀엽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지수의 이런 모습은 상상도 못했기에 더욱더 세삼스러웠다.
 

"거길봐야 알아......................................."

".........................................................."
 

마지못해 손을 치워주는 지수가 한편으로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뭇거뭇한 음모가 곧고 부드럽게 자리잡고 있었다. 다리를 오무리고 있어 질 입구는 보이질 않았지만 주위의 색깔로
봐선 곱게 가꿔온것만은 사실같았다. 
몇가닥 털을 잡아 쓸듯이 아래로 내렸다. 한번더 지수가 움찔했고 이번엔 털을 위로 쓸어올리면서 클리토리스를 자극해봤다.
 

"흐음...................................................."
 

탄식인지 안타까움에서 나오는 소리인지 몰라도 낮은신음을 흘렸다.
 

"다리에...... 힘좀 빼지..... 쥐나겠네......................................"
 

아까부터 두다리를 꼭 붙히고 있었지만 이제 기운이 빠졌는지 조금씩 떨고있었다. 곧게 뻗은 다리도 가지런하게 붙은 무릎도 뽀얀 살결도 마치 자랑이라도 하 듯 내 앞에 펼쳐보였다.
지수가 다리에 힘을 뺐는지 뻗뻗했던 무릎이 스르르 침대 바닥에 붙어내려갔다. 무릎 안쪽에 손을 넣어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다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내 시선을 의식해선지 지수의
고개가 벽으로 향했고 질입구가 서서히 가깝게 들어났다. 아주 
옅은 색깔의 대음순사이로 맑은 애액이 퍼져 반짝거리고 있었다. 손바닥으로 음부를 덮고 엄지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아흑........................................................"
 

순간 짧고 강하게 지수의 탄성이 터져나오며 허리가 활처럼 휘고 두 손으로 내 손을 덮었다. 지수의 질 안쪽에서 한방울 애액이 흘러 조르륵 흘렀다. 가만히 고개를 숙여서 혀로 애액을
휘감아 입안으로 들여왔다. 
처녀의 액이라 그런지 짭짤하면서 신맛이 강했다. 혀를 돌돌말아 질입구에 집어넣었다. 미끌거리는 애액들이 춤을 추며 내 혀를 환영하는것 같았다.
 

"하아아........"
 

지수의 엉덩이가 땅속깊이 꺼진다. 내 얼굴은 엉덩이를 따라 더욱 아래로 내려가고 혀는 더욱 깊이 지수의 질속을 드나들었다.
 

"그만...... 그만........ 지훈아.............................................."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내 이름을 연신 불러댄다. 다리를 조금더 벌렸다. 완벽한 지수의 몸매가 한 눈에 들어오고 움푹패인 질입구에선 전보다 더욱 맑고 투명한
액체들이 
폭폭수 처럼 흘러내렸다. 혀를 넓게편채 질과 항문사이부터 천천히 핥아 올라갔다.
 

"으하학...... 아악............................................."
 

지수의 가늘고 긴 허리가 좌우로 심하게 춤을 췄다. 클리토리스를 혀로 비비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쓰다듬기도 하고 혀를 동그랗게 말아 때론 강하게 누르기도 했다. 그때마다 지수는
내 머리카락과 자신의 머리카락을 번갈아 쥐고 흔들며 몸부림쳤다. 
질 입구에서 혀를 빼내 배꼽 위로 옮겨가며 질속에는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미끌거리는 액이 아주 많아서 입구에선
잘 들어가는듯 했지만 손가락 중간마디 부터는 사방에서 
조여오는 질벽의 수축이 굉장히 심했다. 지수 배 위로 나의 하체를 끌어올렸다. 배위에 올라타 지수의 가슴에 페니스를 비볐다.
젖 무덤사이 굴곡에 페니스를 끼우고 슬쩍 피스톤 운동을 하며 말했다.
 

"만져볼래?.........................................................."
 

힘겹게 눈을 뜨고 내 얼굴과 자신의 가슴사이에 숨어있는 페니스를 훑어보곤 조심스레 손을 뻗는다. 손가락 끝으로 터치를 하곤 손바닥을 펴서 살며시 귀두 부분을 감싼다.
 

"안 징그러?........................................................"

"안 징그러....................................................."

"빨아볼래?......................................................"

"빨아볼래........................................................."
 

나는 엉덩이를 들고 무릎을 조금 세워 페니스를 지수 입 앞에 가져다 주었다. 너무 가까이 간듯 지수가 손으로 페니스를 위로 젖혀 일단 진입시키는걸 막았다.
 

"이걸 다?......................................................"

"천천히... 혀로....................................................."
 

마치 쎅스 강습소에 수업을 받으러 온 처녀를 교육시키는 선생님 같았다. 지수가 혀를 내밀어 귀두 끝에 흘러나온 겉물을 찍어 맛을 보는듯 했다. 두번째 혀가 나와 귀두 부분을 입 안에
넣을때 살짝 엉덩이를 밀어 조금더 들어가게 했더니 
지수의 눈이 커지면서 재빨리 밀어냈다.
 

"이제...... 니꺼에 침 발랐다.............................................."
 

무슨 의미로 말하려는지 알았지만 지수를 마음에 두려면 누군가를 포기해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두어번 입 안에 넣다가 빼곤 고개를 살짝 기울여 더이상 오랄을 하기싫다는 표정이었다.
지수배에서 내려와 다리사이로 들어갔다.
 

"이제..... 하는거야?........................................"

"겁나?...................................................."

"조금.................................................."

"하지말까?............................................"

".............................................................."
 

잡아먹을것 같이 굴다가 막상 삽입직전까지 가자 지수의 얼굴에 두려운 기색이 보였다. 귀두 끝을 질 입구에 문지르고 충분히 적신 다음 서서히 삽입을 시도했다.
 

"니..... 처음을 가져서 영광인데?.................................."

"....................................................."
 

두 눈을 질끈감고 서서히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는 첫남자의 물건을 느끼고 있었다. 이윽고 미끄러운 윤활유를 몸에 두른 페니스가 스르르 지수의 터널을 뚫고 들어갔다.
 

"아흐................................................"
 

등을 잡고있던 지수의 떨리는 두 손에 힘이실려 나를 잡아당긴다. 굉장한 질벽의 압박이 페니스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반 정도밖에 삽입되지 않았는데도 지수의 질벽은 더이상 들어오는
것을 허락치 않을 기세였다. 
처음이라는 지수의 말이 세삼 떠오르며 힘을 주어 조금더 밀어넣었다.
 

"아악!......................................................."
 

귀두 끝에 뭔가가 자꾸 걸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지수가 몸을 움추리며 내 가슴을 밀어낸다.
 

"아흑..... 잠깐만................................................"

"많이 아파?....................................................."

"잠깐만..... 잠깐만............................................."
 

지수가 강하게 내 가슴을 밀어냈어도 엉덩이를 빼지 않아 페니스는 들어간 위치 그대로 였고 난 지수에게 조금 시간을 주기로 생각했다. 무릎을 세우고 조금이라도 다리를 오무리려고
안간힘을 쓰는걸보니 안스럽기까지 했다.
 

"조금만 그대로 있어봐.... 괜찮아 질거야..............................................."
 

내 말에 안심이라도 됐는지 잔뜩 힘을 주던 다리가 조금씩 풀어지고 등을 잡았던 손도 한결 부드러워 진것을 느꼈다. 난 일단 페니스를 뺐다가 다시 집어넣기로 하고 조금 빼는데 지수가
한숨을 토해내며 
나즈막히 속삭인다.
 

"계속해봐................................................................"
 

잠깐동안의 지체로 페니스의 위용은 다소 사그라들어 한결 부드러워 졌을것이고 이후에 삽입할때 부턴 지수도 그다지 괴로워하는 표정은 아니었다. 오히려 지수의 큰 가슴을 만지고
입술로 깨물땐 약간의 흥분된 표정도 엿볼수 있었다. 
여자의 가장큰 성감대는 가장 자신있는 곳이라 했듯이 지수는 자신의 젖가슴을 애무해줄때 가장 큰 반응을 보였다. 평소에도 항상
자랑하 듯 큰 가슴을 내밀고 당당하게 걸어다녔고 성경험이 없는 지수였기에 
가슴 애무만으로도 충분히 흥분상태가 될수 있었으리라. 여전히 격한 왕복운동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템포는 빨라졌고 지수와 나도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빡빡하기만 하던 지수의 질벽에 조금씩 적응해갈때 지수가 뜻밖의 말을 했다.
 

"니... 아기 갖고싶어............................................."
 

잠깐동안이었지만 지수의 말을 수만번도 되씹어 읊었다.
 

"이왕이면 쌍둥이로.................................................."

"첫 쎅스때는 아기 안 생겨.............................................."

"그럼..... 오늘 한번더 해............................................"

"푸훗..............................................................."
 

웃음이 절로 나왔다. 평소 지수의 성격이라곤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순수하고 순진한 학생같았다.
 

"아기는..... 니가 이 행위를 좋아하고 느낄때 생기는거야................................."

"지금 좋아.........................................."

"좋은데... 인상쓰냐?..................................."

"어떤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너와 이러고 있는게 좋아..... 그래도 안생겨?............................."

"인상쓰면... 기형아 생겨............................................"
 

내말에 다소 심각하게 생각하는 눈치였다. 거침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지수가 이럴땐 쑥맥같아 보였다.
 

"좋아지게 해조.............................................."
 

힘들고 어렵게 웃음을 머금고 나에게 말했다.
 

"좋아지려면....... 100번도 더 해야 돼.................................."

"거짓말.........................................................."
 

천천히 움직이던 허리를 강하게 들이밀었다.
 

"읔!...................................................."
 

지수의 인상이 다시금 찌푸려졌지만 처음보다는 많이 편해진 얼굴이었다. 이제는 제법 내 운동에 맟춰 다리를 들어주기도 했고 허리를 움직여 내가 삽입하기 쉽게 해주었다. 지수의
이마와 콧잔등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다. 
어쩌면 극도의 긴장감속에 자연스럽게 생긴 현상이었겠지만 지수의 열기가 고스란히 땀으로 나오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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