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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초대 - 8부

야설 0 12890

꽃잎을 젖히고 이번에는 혀를 길게말아 안으로 밀어넣었다. 달콤한 애액이 혀를타고 입안으로 스며들었다. 세상에 어떤 꿀물보다 달고 맛 있었다. 아까부터 발기해있던 나의 페니스가
얼마나 딱딱해졌는지 뻐근하게 아파온다. 
입을떼고 이불밖으로 나와 그녀의 다리를 벌려 질입구에 페니스를 조준했다.
 

"하아............................................."
 

달뜬 그녀의 목소리만큼 벌겋게 상기된 얼굴이 나의 촉수에 불을 질렀다. 귀두로 꽃잎을 하나씩 젖히며 안으로 안으로 들여보냈다.
 

"하응......... 어서..........................................."
 

더이상 못참겠는지 그녀는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끌어당겨 질속에 깊숙히 박히도록 힘을 주었다.
 

"흡..............................................."

"아악!!..................................................."
 

우린 동시에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흘렸고 불과 몇시간 전에 일어났었던 일을 까맣게 잊고 새로운 섹스에 몰두하고 있었다. 거침없이 남김없이 그녀의 질속을 드나들었다. 역시 그녀의
질안은 따뜻했다. 
나의 왕복운동에 안그래도 따뜻했던 질안은 숯불화로를 껴안고 있는 듯 더욱 더 뜨겁게 타올랐다. 몇번을 움직이는 사이 그녀는 벌써 오르가즘에 도달했는지 정신없이
고개를 흔들어 댔다. 
어깨를 잡는가하면 어느새 등을 할퀴고 있었고 입술을 찾는가하면 어느새 가슴에 키스하고 있었다. 그녀의 질속이 자꾸만 조여왔다. 새벽녘의 쎅스때는 잘 느끼지
못했어도 어느정도는 눈치챘었지만 지금은 확실히 전해지는 느낌이 달랐다. 
그녀가 숨을 한번 내쉬거나 들이마실때마다 질속의 수축은 대단했다.

살아있는 소의 심장이 떠올랐고 두근두근하는 소리마다 조여오는 듯 했다. 그녀는 이제 아무런 소리도 내지못하고 자신의 입을 두 손으로 막은 채 두 다리로 나의 하체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뿌리까지 삼키려는 듯 나의 물건은 그녀의 질속에 완전히 파묻혔고 귀두 끝에도 질벽이 닿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가슴을 더듬어 움켜쥐었더니 내 손 위에 그녀의 가녀린 손이
포개져 올라온다. 
그녀의 몸속에 들어가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황홀했지만 내 행위에 만족하며 희열을 느끼고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그녀가 죽도록 사랑스러웠다. 땀으로 범벅된 그녀의
얼굴이 안타까워 수건을 집어 닦아주었다. 
내 행동에 살며시 눈을 뜨고 이내 평안한 표정으로 미소지으며 속삭인다.
 

"오빠...... 목말라......................................."

"물줄까?... 덥지?..........................................."
 

나도모르는사이 그녀에게 반말을 했다 싶으며 고개를 돌리려는 순간 뜻밖의 말을 들었다.
 

"아니............. 오빠 침조......................................"
 

목마름이 가실정도면 많은 양의 침이 필요할텐데 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며 입 안에 침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녀는 먹이를 물고오는 어미새를 바라보듯 나의 입술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 내 입술을 대니 스르르 그녀의 혀가 들어와 아주 자연스레 나의 침을 받아간다. 진짜 목이 마른 듯 한 입 가득 물고있던 나의 타액을 물마시 듯 삼킨다. 사막에서
물 한모금 마신후의 기분처럼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나지막히 속삭인다.
 

"너무..... 달아요............................................"
 

나의 모든걸 먹을수 있는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니 굉장한 흥분이 밀려왔다. 이제보다 더욱 거칠게 그녀를 파고들었다.
 

"헉헉...... 하아아......... 오빠...... 사랑해요................................"
 

그녀가 또한번 등을휘며 나의 클라이막스를 알듯 두팔로 끌어 않았다. 슬금슬금 온 몸의 피가 아래로 몰리는가 싶더니 사정의 기미가 올라온다.
 

"헉헉....... 나도... 너무......... 사랑해요....................................."
 

내 안의 모든 액체가 그녀의 질속에 품어져 나가는 듯 했고 잠시나마 이대로 죽어도 좋다는생각이 들었다. 또 한번의 폭풍우가 휩쓸고간 자리는 처참했다. 이불은 뒤집어져 한쪽에 똘똘
말아져있고 베게는 어디있는지 찾을수도 없고 시트는 그녀와 나의 애액으로 
여기저기 젖어있었다.
 

"푸훗... 오빠....... 배고프다.............................................."
 

그녀는 아까부터 배고프다고 이 많은 음식을 시켜놓고 먹기도전에 내 밑에서 수천 칼로리를 또 소비했던 것이다.
 

"아차!... 배고프겠네요... 이런..... 얼른 이리와요................................."

"오빤... 또 존댓말이네?... 훗...................................."

"내가언제..............................................."

"아깐 반말로 했었어요...... 나도 그게 좋은데요?....................................."

"알았어요..... 노력할께............................................"  

쪽~ 그녀는 생기있는 표정으로 일어서자마자 내볼에 입맟추고 테이블에 앉았다.
 

"에구... 다 식었다..... 호호....................................."

"그래도 최고의 룸서비스였지?... 하하핫....................................."

"말됀다..... 룸에와서 서비스?... 까르르르......................................"  

우린 약간 식은듯한 스파게티와 뻗뻗해진 빵에 크림슾을 찍어 서로에게 먹여주며 얼굴을 마주했다.
 

"비가 많이와요...................................."

"그러게..... 공구리쳐야되는데 며칠 미뤄야겠네.............................."

"공구리?............................................."

"그런거 있어..... 킥킥................................"
 

아까보다 더욱 굵어진 빗줄기가 창문을 요란스럽게 때리고 있었다.
 

"비맞고 싶다................................................"

"요즘 비 뭐가 좋다구....................................."

"어릴때부터 이렇게 비가 많이오면 뛰어나가서 흠뻑 맞고 돌아다녔어요....................................."
 

창문을 바라보며 턱을 괴곤 푸념같은 소릴하는 그녀를 보니 진짜 비를 맞고싶어하는 눈치였다.
 

"얼른 밥먹고 나가자... 그럼..........................................."

"오빠 진짜요?... 호호... 신난다........................................"
 

그녀는 함박웃음을 띄며 우적우적 남은음식을 씹고 삼킨다.
 

"은주씨가... 어린애 같네.............................................."
 

바닷가로 나가자마자 그녀는 맨발로 백사장을 뛰어다녔다. 두 팔로는 원을 그리기도 했고 때로는 하트 모양을 만들어 나에게 띄우기도 하면서 마냥 즐거워했다. 한동안은 사색에 잠긴
소녀처럼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고 고개를 숙인 채 차분히 걷는 모습도 연출했다. 
그 모습이 귀여워 그녀를 향해 소리쳤다.
 

"중얼거려야지..... 비 맞은 중처럼.........................................."
 

그녀는 나를 한번 쳐다보곤 씨~익 웃으면서 입 모양을 조물락조물락 거리면서 중얼거리고 있다는 표현을 했다. 빗줄기가 줄어들 기세가 보이질 않았다.
 

"은주씨... 그만 들어가자..... 감기 걸리겠어................................................."
 

마침 내 옆을 돌며 몸에 묻은 비를 나에게 터는 그녀를 보고 다그치 듯 외쳤다.
 

"괜찮은데?... 쫌만더요..........................................."

"아니야..... 천둥치는게 아무래도 그만하는게 낫겠어..... 이리와......................................."
 

그녀는 마지 못해 우산속으로 들어왔고 한참을 뛰어다닌 덕에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하아........."

"이거바.....너무 젖었다....들어가자"

"잠깐만 오빠....."
 

어깨를 감싸 그녀를 돌아세우자 그녀가 내목을 감싸고 입술을 내밀었다.
 

"키스해주세요...... 비오는 바닷가에서 오빠랑 키스하구 싶었어......................................."
 

처음보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변한 그녀였고 그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그녀의 머리칼은 방금 샤워를 끝낸것처럼 흠뻑젖어 있었고 노란색 티셔츠에 비치는 브라 라인이 선명하게
들어왔다. 
그녀 얼굴에 흐트러진 머리칼을 몇가닥 정리하며 양볼을 감쌌다.
 

"은주야... 사랑해............................................"
 

나의 입술로 살짝벌린 그녀의 입술사이로 포개고 혀로 마사지하 듯 음미했다. 말랑말랑한 그녀의 혀가 내 혀를 휘감아 자신의 입 안으로 끌고갔다. 잠깐 동안이었지만 파리해져 싸늘한
기운마져 도는 입술과는 달리 그녀의 입 안은 매우 따뜻했고 감미로웠다. 
혀를 빼서 물기가 떨어지는 그녀의 턱을 조심스레 핥았다. 자연스레 그녀는 내 코 주위를 핥게됐고 키스라기
보다는 얼굴에 뭍은 맛난 음식을 빨아먹는 모습같았으리라. 
그녀의 손이 내 바지앞 지퍼로 내려와 아직 완전히 발기하지 않은 물건을 더듬었다.
 

"흡.........................................."

"여기서..... 안될까?..............................................."

"내일 아침 톱기사 뜰걸?............................................"

"치힝..........................................."

"여기서 하고싶어?....................................."

"오빠 꺼.......... 먹고싶어요...................................."
 

불과 한시간 전에 뜨겁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었지만 그녀는 또 잊은거 같이 매달렸다. 비가와서 많은 사람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군데군데 커플들이 자리잡고 우리처럼 뛰어다니거나
우산속을 
조용히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있었다. 난감했지만 서서히 흥분되는 내 자신도 어쩌면 야릇한 게임을 바라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내가 바다쪽으로 등지고 우산을 그녀 등 뒤로
가렸다. 
제법 큰 우산이였기에 왠 만큼 우리 둘을 가려주리라 믿었다. 그녀가 나의 의도를 알아차렸는지 무릎을 약간 구부리며 나의 바지 지퍼를 열어 발기된 페니스를 꺼내서 입에
물었다. 
다른 사람이 우리의 행동을 본다면 어정쩡한 자세에 틀림없이 의심했을것이지만 그럴겨를이 없었다. 어느새 그녀는 입안 깊숙한곳까지 귀두를 빨아당겼고 머리를 앞 뒤로 마구
흔들며 열심히 왕복운동을 했다.

"흐헙......................................................"
 

간간히 터져나오는 나의 신음소리에 놀라 그녀가 잠시 입을 멈추고 나를 올려다 봤다. 그녀는 한 손으로 나의 엉덩이를 잡아당기고 한 손으론 페니스와 불알을 어루만지면서 나를 흥분
시켰다. 
그녀의 대담한 행동에 놀랐지만 저지할수있는 이성은 이미 사그라든지 오래됐고 오로지 본능에만 충실할수 밖에 없었다. 아니 오히려 나도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이 아주
분명했다. 
혀 놀림이 더욱 빨라졌고 그녀의 머리에서 등에서 하얀김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게 보였다. 등에 드러나보이는 브라끈의 선명한 자국이 나를 더 흥분시켰다.
 

한시간 전에 미쳐 나오지못한 정액들이 우왕좌왕하는 듯 나의 페니스는 최고조로 발기되었다. 야외에서의 이런 행동은 급속도로 나를 흥분시켰고 그녀의 오랄은 내게 구름에 뜬 기분을
맛보게해주었다.
 

"은주야...... 그만....... 나와................................"

"쯥..... 해요......................................................."
 

이대로 가다간 진짜 그녀의 입 안에 사정을 할 것 같았다. 그녀를 일으키려고 얼굴을 붙잡았지만 그녀의 손이 내 엉덩이를 힘있게 잡아 당긴다. 우산 바깥의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져서
고개를 들어 주변사람들을 살폈지만 별다른 눈치를 채지못한듯 
자신들만의 놀이에 빠져있었다. 불안한 마음이 약간은 진정되자 사정의 기미가 올라 그녀의 머리를 잡아 밀어내려했지만
역시 소용이 없었다. 
그녀도 사정이 임박했음을 알았는지 쯥쯥 소리가 날 정도로 앞 뒤로 빨아대기 시작했다.

"허헉............................................" 


그녀의 머리를 붙잡고 그대로 입 안에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갑자기 불알을 잡았던 손 마져 엉덩이로 가서 양 손으로 자신의 입 속으로 당기기 시작했다. 꿀꺽꿀꺽 그녀가
정액을 목 안으로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머리속이 하얗게 텅 비는 듯 했다. 이런 기분은 난생처음이었고 입 안에 사정해본적도 처음이었고 내 정액을 다른 여자가 먹은적도 처음이었다.
침대에서 정상체 위로 질 안에 사정할때와는 또 다른 아니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문득 그녀가 걱정스러워져서 어깨를 잡아 끌어올렸다. 아직도 입 안에 정액이 남아있는지 한번 더 침을
삼키곤 고개를 숙여 침으로 얼룩진 페니스를 바지속에 넣는다.
 

"미안해... 은주야.............................."
 

그녀의 앵두같은 입술에 미소가 번지더니 살짝 도리질을 하며 말한다.
 

"오빠꺼..... 먹고싶었어............................."
 

바지속에 다시 자리잡은 페니스는 힘든 여정을 끝내고 돌아온 한마리 강아지처럼 소심하게 움추려있었다. 그녀에게 뭔가 말하고 싶었지만 끝내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녀가 내 허리를
감아 안겨왔고 나는 그녀의 젖은 옷의 감촉이 무척이나 부드러워 
등과 엉덩이를 쓸듯이 더듬어갔다.
 

"얼른 들어가자...... 바람도 불어........................."
 

그녀가 옷을벗고 목욕가운으로 갈아입는동안 나는 욕조에 물을 받고 거품을 만들었다. 어느정도 물이채워지고 그녀를 데리러 방으로 들어서자 어디엔가 통화를 하고있었다.
 

"네.......... 네........ 알았어요.............................."
 

통화하는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하더니 휴대폰을 끊자 해맑은 소녀의 미소를 떠올리며 휴대폰에 주먹을 쥐어보이며 말했다.
 

"남편...... 집은 얻었냐면서..............................."

"다른 얘기는 없었구?................................"

"오빠랑 계속 살으래...... 까르르르................................."
 

그녀가 살짝 입을 가리며 와락 안기며 입술을 덮친다. 나는 기분 좋은 미소를 띄우며 갑작스레 달려온 그녀의 입술을 맞아 부드럽고 편안하게 열여주었다. 내 입 안으로 들어온 그녀의
혀가 뱀처럼 입안을 맴돌며 나의 혀를 휘감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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