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의 나신을 안은채 선영이와의 만남을 부탁하는 지수...



윤지는 펄쩍 뛰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안돼...못해요 선영이를 쳐다보는것도 두렵단 말예요,



당신이랑 이렇게 같이 있는게 선영이에게 알려질까봐 항상 가슴 졸이고 사는데 그런걸 부탁하면 난 어쩌라구요.



만약 선영이가 알기라도 하면.....생각만 해도 두려운지 윤지는 몸을 부르르떤다.





윤지의 모습을 보면서 지수는 미안한 마음이 없진 않지만 자연스럽게 만날수 있는 방법은 윤지밖에 없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부탁을 한다....윤지야! 너밖에 없어!





"몰라" 나도 모르겠어!.... 사랑하는 지수의 부탁을 거절하기엔 윤지의 여린 마음으론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다.





이번 한번만이예요?? 마지못해 허락하는 윤지.....





지수는 날아갈듯한 기분으로 윤지의 몸을 꼭 안아준다, 미안해! 앞으론 이런 부탁 하지않을게 선영이를 만날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모든게 해결된듯 기뻐하는 지수.....





기뻐하는 지수의 모습을 보는 윤지는 허락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선영이를 만날 생각을 하면



눈 앞이 캄캄해진다.





언제나 윤지를 앞서가는 선영이....윤지가 한발 다가서면 선영이는 도망가고 쫒고 쫒기를 반복하면서



두사람의 성적은 언제나 다른사람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선영이의 벽은 윤지로선 넘을수 없는



철의 장막처럼 비 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몰아쳐도 변함없이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선영이....





이젠 두려운 생각마져 드는 윤지......







하지만 성적에선 이길수 없어도 내겐 남들보다 예쁜 외모가 있으니까



다가오는 퀸 선발대회에선 내가 이길거야!



자신 만만했던 윤지는 선발대회마져 선영이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당시의 참담함이란?



낙담하고 있던 윤지에게 모든 벽을 뛰어넘을수 있는 사랑이란 위대한 선물을 가지고 다가온 사내...



지수를 보는순간 포근한 아빠의 존재를 발견한 윤지는 헤어나올수 없는 사랑의 미로에 발을 들여놓았다.



무슨 말을 해도 받아줄것같은 지수의 부드러운 얼굴....가슴에 얼굴을 묻고 마음놓고 울어도 어깨를 만지며



따스하게 감싸줄것 같은 사내....윤지는 이사내를 위해선 죽어도 좋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선 목숨까지 버린 사람들을 보면서 미친 사람이라고 치부해버렸던 자신이



일순 부끄러워지는 윤지...사랑이란?? 이런것인가???





성적도 퀸도 지금의 윤지에겐 부러운 존재가 아니었다, 가장사랑하는 지수가 항상 곁에있으니까...



하지만 사랑만은 내가 이겼잖아! 선영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내가...지수를 쳐다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윤지....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하는 일인데....내 모든걸 가져간 사람인데



언제나 저이랑 같이 있을거야! 사랑해요 지수씨! 속으로 수없이 외쳐보는 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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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이와의 만남이 예정되면서 한가닥 매듭이 풀려 나갈것같은 기대감에 지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동안 소홀했던 선애를 만날 생각에 지하철 역으로 향하는 지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선애를 그리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지수....



한 무리의 학생들이 들어오며 선애를 찾기위해 이리저리 둘러보지만 교복을 입은 여고생들사이에서



선애를 찾기란 쉽지가 않았다.





미친듯이 찾아헤메는 지수.....







어느듯 지수의 이마엔 땀방울이 송알송알 돋아난다......선애가 여기서 타는게 아닌가!



포기하고 그만둘려는순간 너무도 눈에 익은 선애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선애야!



어머! 아빠! 어떻게 여긴???







널 보러왔지!





순간 선애의 눈에서 한줄기 눈물이 볼을 타고 또르륵 굴러떨어진다.





미워! 정말미워!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알아!



보고싶어서 미치는줄 알았단 말야!







선애는 지수의 가슴을 두드리며 보고싶은 감정을 그대로 표출한다.



선애야!



선애는 고개를 들어 아빠인 지수의 얼굴을 쳐다보며 볼을 살짝 붉힌다.





아빠와의 그밤이후 선애는 아빠가 보고싶어도 부끄러워서 쳐다보질 못했다, 쳐다보기만 하면 가슴이



두방망이질을 했고 아빠가 혹여 눈치라도 챌까봐 언제나 시선을 피했던 선애.....







그리움에 사무쳐 아빠를 수없이 원망했던 선애.....하지만 아빠를 만나는 순간 미움도 원망도 봄눈녹듯



사라져 버렸다, 아빠를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한 선애.....







지수는 올려다보는 선애의 눈을 보고 흠찟 놀란다.....예전의 선애가 아니구나.....



지금 선애의 눈은 나를 바라보던 선희의 눈과 너무나 닮아있었다, 이 아이마저 나를 사랑하는구나....





이젠 어떻게 해야되지??? 선희...선영이...선애까지.....지수는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눈앞이 캄캄해 진다.



선애만은 내 딸로 남아주길 바랬는데.....



선희 대신 선애가 나오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까진 되지 않았을텐데....



그밤이후 선애는 너무도 많이 변해버렸다, 사내의 모든걸 알아버린 선애.....



선애는 수 많은 사람들 틈에서도 지수의 눈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고 사랑을 담은 선애의 눈을 바라보는 지수는





무의식 중에 선애를 꼭 끌어안았다, 선애는 기다리고 있던 사람처럼 거침없이 지수의 품속으로 파고 들어온다.





세라복을 입은 선애의 모습은 백옥같은 깨끗한 느낌을 준다, 하얀 피부에 흰색의 교복이 주는 매력은



선애를 한층 돋보이게 해주었다, 선애를 안으면서 느껴지는 브라....



선애의 가슴은 어느새 나와 밀착되어 모든게 그대로 내게 전해진다.





이상한 느낌이 들면서... 고개를 치켜드는 자지... 지수는 순간 당황스러워진다 안돼! 제발....



넌, 제발 때와 장소좀 가려라...... 자지는 아무런 말도 알어듣지를 못하고 점점 기세만 거세져 갔다.



아휴! 귀도 없는 네게 사정하는 내가 봐보지....



선애가 알게 되면 안돼! 지수의 애원도 이를 악무는 고통도 별개라는듯 점점 힘이들어가는 자지....





아빠에게 안긴 선애는 어느순간부터 아빠가 자신의 몸에서 떨어질려고 안간힘을 쓰는것을 느꼍다...



가만히 있어! 복잡한데 왜?그래??



사정을 모르는 선애는 애 꿎은 아빠만 원망한다







왜?그래?





그게.....그게....말을할수 없는 지수....





선애는 어느순간부터 하체를 압박해 들어오는 무언가를 느꼈는데 처음엔 복잡하기 때문에 그렇겠지 생각했는데



점점 딱딱한게 점점 강하게 느껴져 왔다, 하체를 자꾸 찔러오는 느낌은 점점더 선명하게 느껴졌고



그제서야 선애는 그것이 아빠의 성기라는걸 알게 되었다.





어머! 어떻해...







선애의 몸이 잔 떨림을 보이자... 결국 또 다시 선애에게 몹쓸짓을 하고 말았구나....



다시는 선애에게 이런 모습 보이지 않을려고 했는데.....





선애는 아빠가 자신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고 힘들어하는 아빠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게 뭔지를 생각해본다.





순간 선애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볼을 살짝 붉히며 다짐을 하듯 입술을 꼬옥 깨물어본다.





하나 둘 셋 마음속으로 세며 아빠의 성기를 움켜쥐는 선애.....







어떻게 하면 성나있는 자지를 죽일수 있을까 고민에 빠져 있는 지수.....



어느순간 부드러운 물체가 자신의 자지를 잡아오는걸 느낄수 있었다.





지수의 눈은 순간 크게 뜨지며 놀라움에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는다.





선애의 눈은 지수의 눈을 보면서 고개를 아래 위로 끄덕인다, 선애의 놀라운 행동에 넋이 빠져 있던 지수는



선애가 고개를 끄덕여 주자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선애의 느낌을 조금씩 즐기기 시작했다.







어린애라고만 생각했던 선애가 어느듯 여인의 향기를 간직하고 있을 줄이야!





선애는 아빠를 즐겁게 해 주려고 잡긴 잡았는데 어떻게 해야아빠를 즐겁게 해 주는지 알길이 없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별다른 방법이 없자 쥐었다 놨다만 반복하자 지수는 미칠 지경이었다,



어떻게 움직여 달라고 할수도 없고 .....





기다리는 지수의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가며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자지를 잡고 있는 선애의 손을 잡고 앞뒤로 조금씩



움직이자 그제서야 선애는 알았다는듯 살포시 미소지으며 약간씩 움직여 주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선애의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지자 잘못하면 여기서 선애의 손에 싸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면서 선애의 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손으로 꼭 잡고 선애의 손을 빼 버렸다.



가까스로 위기의 순간을 넘긴 지수는 길게 한숨을 내 뱉는다....휴

















늦은밤 멋진 꿈들 꾸고 계시나요?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모든것





꿈나라에선 모두 이루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