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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의 숨결 - 36부

관리자 0 9625
- 당신......정말로 내 앞에서 경화를 가지고 싶은 건가요? -



현숙이 사무실을 나서며 마지막으로 한 말이었다

난 그저 묵묵히 고개만을 끄덕였다

그녀는 말없이 입술만을 깨물고 무엇인가를 생각하더니 말없이 사무실을 나갔다

피곤했다

그녀와 벌인 사무실에서의 섹스로 피곤한 것이 아니라 마음을 무너뜨리기 위해

쏟아낸 말로 인해 피곤했다

쉬고 싶고 눕고 싶었다

집으로 오는 길 내내 아무런 생각 없이 차를 운전해 왔다

그리고 집에서는 간단히 샤워를 한 후에 침대로 몸을 던졌다

눈꺼풀이 무거워 지고 몸이 자꾸만 아래로 가라앉는 것만 같았다

꿈결에 집사람이 걱정하는 듯 한 말도 들리는 것 같았다



다음날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사무실로 나갔다

이것저것 챙기며 일을 조금 보고 있는 데 사무실로 전화가 왔다



“저에요......”



경화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내가 사무실에 출근을 한 건지 아닌 지를 알아보려 전화를 한 것 같았다



“어디?..집?”

“네.....계실 거죠?”



시계를 보니 11시를 조금 넘어가고 있었다



“일이 많이 밀렸잖아.....올 거야?”

“네........”



그녀의 목소리에 힘이 없다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



“왜 그래?..힘이 없어 보이내..”

“전에 선 본다고 했잖아요....”

“그랬지...”

“집에서 맘에 들면 결혼 서두르라고 자꾸만 그러내요...언니도 자꾸만 재촉하고...”



아마도 현숙은 어제 집에 가자마자 경화에게 전화를 해 닦달을 한 모양이었다

누구라도 그렇게 할 것이다.

실소가 나왔다



‘현숙이가 그래도 제 딴에는 생각한다고 한 모양이구나’



“어떻게 할거야?”

“제가 어서 시집가면 좋겠어요?”

“나?..글세....경화가 시집을 가나 가지 않으나 상관없잖아....”



전화기 너머로 경화의 한숨소리가 들렸다



“하긴....왜 그렇지 않겠어요?.......”

“올거야?.....”

“그냥 제 아파트로 오세요.......”



경화가 말꼬리를 흐렸다



“집에....그러려면 3시쯤은 되어야 하는데....”

“기다리고 있을게요....혹 오시지 못하면 전화 주시고요”

“그래.....그렇게 할게”



전화를 마친 후 한 참 동안이나 일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점심을 시켜 먹고 잠시 눈을 부친 후에 서류를 정리하고 시계를 보니 2시가 조금 지났다

경화에게 전화를 넣었다



“점심은...해결했어?”

“네....식사 안하셨어요?”

“아니..먹었어.....뭐 좀 사갈까 했더니....”

“그냥 오세요....”



경화의 기분이 조금 풀어졌는지 목소리가 밝아 보였다



“알았어......”



책상을 정리한 후 다시 한 번 더 현숙과의 섹스 흔적이 남았는지 훑어 본 후 사무실을 나왔다

차를 몰고 가는 도중에 꽃을 한 다발 샀고 마트에 들러 맥주 캔을 두어 개 샀다

도중에 지체한 탓인지 경화의 집에 닿자 3시를 훨씬 지났지 않은가

아파트 초인종을 누르자 경화가 문을 열었다



“어서 와요”



경화가 웃으며 어서 안으로 들어오길 재촉했다

하긴 처녀 혼자 사는 아파트에 외간 남자가 찾아오는 것을 아파트 주민들이 보아서 좋을 건 없었다

경화의 얼굴을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발부터 들이밀었다



딸깍...



아파트 문이 급히 닫히고 나서야 경화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었다.

이제 막 샤워를 마친 듯 머리카락은 채 물기조차 마르지 않았고 검은 치마에 가슴이 깊게 파인 하늘색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샤워 한거야?”

“네...”



경화의 몸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훑어보며 물었다

경화는 내 시선에 고개를 숙이며 대답을 하는 데 이미 목덜미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자.....이거...”

“어머.......”



경화가 입을 가리며 꽃을 받아들고는 몸을 돌려 고개를 숙여 꽃 내음을 맡아가며 식탁으로 걸어갔다

소파에 앉자 경화가 다가오더니 내 옆에 자리를 잡고 어개에 얼굴을 기대고는 말을 던졌다



“저기요....나 시집가면...어떻게 할 거에요?”

“시집을?..가고 싶기는 한가 보내”



경화가 고개를 들어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앵두 같은 입술을 벌렸다



“나 시집가면 만나지 못할 지도 모르잖아요.



경화는 무엇을 묻고 싶은 것일까?



“나를 만날까?..아니면 다 잊어버리고 신랑만 바라보고 살까?......그걸 알고 싶은 거지?”

“..............”



잠시 동안 나를 바라보던 경화가 머뭇거리며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래...경화가 바라는 게 뭔지 이야기 해봐.....경화 뜻대로 하지”

“정말이세요?.......”



경화의 두 눈이 반짝하고 빛나는 것 같았다

촉촉하게 젖은 듯한 눈빛에는 욕망이 이글거리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안도의 빛이 어리는 것 같아 보이기도 했다



“가끔은 만나고 싶지만......그것 때문에 나중에 가정이 깨어지는 것도 바라진 않아요”



결국은 가끔 만나 욕망을 불태워 줄 상대가 되어 달라는, 그런 뜻 이었다

그것이야말로 내가 바라는 바였다

물론 나중에 일이겠지만....



“나 역시 경화의 이름에 해가 되는 일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아...경화가 나로 인해 불행하게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아...“

“..............”



경화는 그저 내 얼굴만을 바라 보았다



“경화 뜻대로 해....최소한 나 때문에 경화가 불편해 할 그런 일은 없을 테니까...”

“고마워요....”



경화가 미소를 지으며 내 손을 꼭 잡아왔다



“자..이제 내가 물어볼게....”



손을 경화의 어깨에 올리고 끌어당기자 경화는 그대로 내게 기대어왔다



“갑자기 웬 시집이야기지?”

“어제...언니가 전화를 했어요....시집가지 않을 거냐고..채근 거리는데...

문득, 나이도 있고 가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랬어?”



- 현숙이 무던히도 조았나 보내 -

속으로 그런 생각이 스쳤다



“네....집에서도 난리고.......언제까지 콧대 세워서.. 결혼않할거냐고 벌써부터 난리인데다가

전에 선 본 남자 집에서 자꾸만 전화가 오나 봐요“

“경화는 그 남자 맘에 들어?”



경화가 고개를 돌려 내 시선을 맞추며 내 뺨을 쓰다듬었다

그 바람에 블라우스와 가슴사이가 벌어져 브래지어가 비쳤다



“그저 그래요......”

“............”



- 맘에도 없는 결혼일까?....하긴..내가 신경 쓸 건 없고 -



“결혼은 하더라도 그건 나중일이고...그 전까지 경화는 내 여자지”

“흡......”



경화가 눈을 치켜떴다

내가 갑자기 키스를 했기 때문이었다.

경화의 작은 입술을 혀로 핥아 가자 립스틱이 조금식 벗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입술이 열리고 혀가 밖으로 나오고 내 손은 자연스럽게 가슴을 더듬어 갔다



“아아.....”



경화는 벌서부터 반응하고 있었다

현숙과 마찬가지로 몸이 뜨겁기는 타고난 것이 틀림없었다

가벼운 입맞춤에서 시작된 키스는 짙은 프렌치 키스로 변했고 서로 고개를 좌우로 돌려가며

혀를 빨아 당겼다

가슴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부드럽게 가슴을 애무하던 손을 비틀어 거칠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아.....아음.........하아...”



경화는 입술을 떼고 신음하더니 다시 혀를 내밀어 어서 빨아주기를 재촉했다

블라우스를 치마에서 뽑아 올렸다

단추를 모두 풀고는 번쩍 안아들었다

이제 경화는 안겨 들린 채로 내 혀를 빨아 당겼다

무서운 흡입력에 혀의 뿌리가 뽑혀 나갈 듯 했다



‘ 왜 이렇게 정열적이지? ’



무엇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확실히 경화는 빨리 달아올랐다

경화를 안고 침실로 걸음을 옮겼다

침대 모서리에 내려 앉힌 뒤 경화를 쳐다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경화가 벗겨줘”



경화가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고 셔츠의 단추를 풀면서 내 목을 혀로 축였다

목덜미를 오르내리던 경화의 혀가 사라지더니 입술이 내 목을 가볍게 깨물었다

그러더니 다시 혀를 내밀어 목 전체를 핥아서 귀까지 나아갔다

짜릿한 전율이 몸 전체를 관통하고 성기로 빠져나갔다

그리고 성기가 힘을 얻어 일어서기 시작하자 경화를 허리를 거칠게 끌어당겼다



“흐윽...”



경화의 탄성이 울렸고 젖가슴이 내 가슴에 닿았다

혀는 여전히 내 귀에 닿아 뜨거운 숨결을 토했고 경화의 입술은 귓불을 잘근 잘근 빨기 시작했다

경화의 손은 셔츠의 단추를 모두 풀어내고는 내 가슴을 두 손으로 쓰다듬었다

거기다 성기에 거칠게 밀착해 오는 경화의 아랫배는 참기 힘든 욕망을 안겨주고 있었다

가슴을 애무하던 손이 어깨로 올라오더니 셔츠를 벗겨 내었다

경화의 입술이 귀에서 내려와 어깨로 한 동안 핥아주더니 내 젖꼭지를 향해 다가왔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손은 바지의 벨트를 풀어내고 있었다

경화는 혀를 내밀어 내 젖꼭지를 핥아갔다

마치 구슬을 굴리듯 혀로 이리저리 튕기더니 이로 깨물었다

내 입술 사이로 어쩔 수 없는 탄성이 흘러 나왔다

더할 나위 없이 짜릿한 감촉이었다

경화가 고개를 들어 날 바라보며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벨트가 풀어진 바지를 아래로 내렸다

팬티만 입은 내 몸 뒤로 경화가 돌아섰다



스으윽.........



경화의 두 손은 어머니가 갓 태어난 아기를 어루만지는 부드러움과 남자를 자극하는 야릇한 욕망이 뒤섞어 놓은 듯이 내 두 가슴을 터치해갔다

내 젖꼭지를 지나가는 손바닥은 아랫배를 향해 내려가더니 팬티 주변을 쓸어갔다



“흐음.....”



늘 여자의 옷을 벗길 줄만 알았지 이런 식으로 자극을 받아 보긴 처음이었다

온 몸 구석구석까지 전류가 통과하는 느낌에 소름이 돋아난 듯 하고 발기한 성기에 피가 거꾸로 내려와 몰리는 느낌이었다.



부르르........



내 몸이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떨렸다

경화가 뒤에서 두 팔로 날 꼭 안은 것도 모자라 젖가슴을 거칠게 내 등에 부대끼더니 등 뒤 내 목 아래 부분을 혀로 핥아 온 것이었다



“겨..경화야.....”



난생 처음 여자 앞에서 말을 더듬었다

등 뒤로 묵직이 전해 오는 경화의 젖가슴도 그랬지만 갑자기 목 아래에 느껴지는 혀의 감촉은 상상이상이었다

손을 뒤로 돌려 경화를 앞으로 돌리려 했다



“않돼요...오늘은 제가...할께요...가만있으세요.



경화가 내 손을 위로 들었다

졸지에 한 손이 들리자 드러난 겨드랑이 아래로 경화의 얼굴이 들어왔다

두 손은 이제 내 팬티 속으로 들어갈 듯 말 듯 장난질을 하는 것이 숨이 꽉꽉 막혀버릴 것 같았다

게다가 손만 밀어 넣고 조금만 긁어도 간지러울 겨드랑이를 경화는 혀를 내밀어 핥아갔다



“흐윽......”



내 눈이 저절로 감겼다

성기 위를 오가는 경화의 손놀림은 이제 노골적으로 닿아 주물러 가고 있었다

그 손은 팬티와 함께 성기를 움켜쥐고는 물먹은 솜의 물기를 짜 내듯이 하고 있었다

성기가 아팠고, 사정할 것 만 같았다..미처 생각지 못한 놀라운 흥분이었다.

이제 경화는 내 겨드랑이에서 허리로 혀를 핥아갔다

머리카락이 등에서 옆구리로 내려와 간질이고 한 손은 내 팬티 속으로 들어가 성기 끝을 가만히 움켜쥐고 손가락으로 거칠게 눌러대기까지 했다

갑작스럽게 성기 끝에 느껴지는 자극에 내 허리가 휘청거렸다

머리가 어지럽고 숨이 가빠오는 것이 머리 속에서 맥박 치는 소리까지 들려오는 것 같았다



“흐으.....”



악다문 입술 사이로 신음이 새어 나왔다



“겨..경화야........”



애궂은 이름만을 찾으며 겨우 자유를 찾은 한 손으로 경화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갔다



꽈악.....



경화의 손은 이제 성기를 마음껏 주물러 대고 가끔은 성기 아래 고환까지도 부드럽게 자극했다



“하아....어때요?......괜찮아요?”



경화가 옆구리를 애무하던 입술과 팬티 속의 손을 끄집어내고 등 뒤에서 물었다



“..............”



대답할 수 없었다

갑자기 등 뒤로 느껴지는 쾌감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경화가 두 젖가슴으로 거칠게 내 등을 애무한 것이다



사악....사악....



내 허리에 두 손을 짚고 젖가슴을 거칠게 좌우로 문질러 가는 것이 오늘 아예 작정을 한 듯 했다

등에 문질러지며 일그러지는 브래지어의 까칠한 감촉에서 일어나는 소음은 오히려 가슴살로 직접 애무하는 것 보다 더한 흥분을 가져다주었다



“하아.....아아....”



자신의 젖가슴을 내 등에 음란하게 비벼가는 경화의 입술 사이에서도 음란한 신음소리가 새어나기 시작했다

이미 젖꼭지는 탱탱하게 힘을 받아 일어섰을 것이고 팬티속 그곳 역시 애액에 늪지처럼 젖어들었을 것이다.

다리를 지탱한 무릎이 자꾸만 접혀질 것 같은 느낌에 더 이상 참기 어려웠다



스으윽....스윽...



경화가 내 허리를 짚은 손에 힘을 주고는 이제 아랫배를 거칠게 문질러 갔다

내 성기를 마주하며 아랫배를 흔들며 애무하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 뒤에 대고 그렇게 하니 가슴을 등에 문지를 때 보다 더한 소음이 났다

터질 듯이 흥분이 배가 되었다



“하아......아아.....아음.....”



엉덩이에 와 닿아 요동치는 경화의 아랫도리가 자극적인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일어나는 소음...

그 음란한 소음이 내 귀를 미칠 듯이 자극한 것이다

거울이라도 있다면 그런 경화의 모습을 비쳐보고 싶을 정도였다



“하아....유경씨....느낌이 좋아요?”

“그...그래....미칠 것 같아...너 정말 창녀같아”

“하윽....아음........차.....창녀?..싫어.......하음....”



창녀 같다는 내 말에 경화는 더욱 거칠게 내 엉덩이에 아랫배를 부딪쳐 갔다

걸리는 것은 모두 쓸어버리겠다는 듯이 마치 대패질 하듯 찐득찐득하게 옆에서 밀고 갔다 또 밀고 되돌아오기를 반복했다

일전에 경화는 남자 경험이 몇 번 없다고 했었다

이제 보니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 아닌가

이렇게 남자를 자극하고 흥분시키는 것은 예사 유부녀라도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경화가 모든 움직임을 멈추고 허리를 잡은 손을 옆구리로 이동해 와서 팬티를 잡고 뒤에서 밑으로

끄집어 내렸다

성기가 팬티 끝에 걸려 주춤거리자 경화가 뒤에서 중얼거렸다



“하아......그게 팅기나 보군요..아아......나 같은 미녀를 두고.....?”

“흡....”



경화의 말은 꽤나 재미 있었다

가만 들어 보면 상당히 우스운 말이 아닌가

하지만 지금의 내 상황은 그렇게 쉽게 웃을 수도 없었다

제일 먼저 성기가 팬티를 벗어나며 성기의 끝에 상당한 자극을 받아 애액이 새어나왔고

두 번째는 꽤나 심각한 문제였다

팬티를 내리던 경화의 몸이 아래로 내려가며 내 엉덩이에 경화의 얼굴이 닿아 뜨거운 숨결을 그 사이로 불어넣고 있었기 때문 이었다



“하아......늘...이렇게 여자의 옷을 벗기기만 했죠?..하음...”



새근거리는 경화의 숨소리...아예 모든 신음소리를 차단한 채 거친 숨결만을 내 엉덩이 사이로 불어넣고 있었다

그러한 것은 일찍이 어느 유부녀에게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눈 앞에 별이 반짝거리는 것 같고 붉은 빛이 아른거리는 것 같은 묘한 쾌감이 올라왔다



“너.....너.....흐윽....”



내 말은 제대로 이어지지도 못했다

경화가 두 무릎을 바닥에 짚고 그 얼굴을 내 엉덩이에 묻어서는 혀로 핥아대기 시작했다

축축하고 음란한 혀와 거기에 묻어나는 끈끈한 타액이 엉덩이를 적시기 시작했다

내 허리가 저절로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흡.....기분 좋은 거죠?...그렇다고 해줘요?..아니라면 무척 부끄러울 것 같아”



경화는 혀를 내밀어 엉덩이와 그 갈라진 틈을 음란하게 애무하며 가는 소리로 물어왔다

무어라고 대답을 할까?



“그래...미치겠어....널 보지 못하니...더욱 그래...”



까칠까칠하고 간지러운 느낌...거기서 일어나는 작은 쾌락은 미처 사라지기도 전해 도 다시 쾌락을 몰고 왔다

쌓이고 쌓인 쾌락은 곧 내 성기에 가득 담은 정액의 방죽을 터뜨릴 정도로 커져 갔다

경화가 내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 고환을 잡더니 부드럽게 어루만지고는 성기를 잡아 꾹하고 주물러 갔다

그러면서도 경화의 혀는 멈추는 법이 없이 내 엉덩이 전체를 타액으로 물들여 갔다

보지 않아도 그러한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내 성기는 터질 것 같았다

말끔히 차려입은 처녀가 남자의 팬티를 뒤에서 벗겨 엉덩이를 혀로 핥아가는 것이 어찌 평범한 자극이 되겠는가?

나는 아직도 그때의 그 느낌을 잊지 못한다.

“하아....조금만 더요.......그대로 있어요...아아........”



이제 경화는 다른 손마저 다리 사이로 집어넣더니 내 다리를 벌렸다

저절로 내 발이 좌우로 미끄러지며 간격을 넓혀 주었다

그리고 경화의 얼굴이 허벅지 깊숙한 곳까지 내려와 혀로 적시기 시작했다



“경화야....지금 네 모습..거울에 비쳐 주고 싶을 정도야....네가 얼마나 음탕한지를 보여주고 싶어”

“하아......그렇게 자극하지 말아요...시..싫어...그런 것....”



내 성기 아래에서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경화의 거친 숨소리에 내 고환이 후끈 달아올랐다

무엇으로 그 느낌을 설명할 수 있을까?

축축하고 뜨겁고 지극히 음란한 그 열기를......

그렇게 내 엉덩이를 입술과 혀로 끈적끈적하게 애무하던 경화는 허벅지 사이까지도 그렇게 만들어 버린 뒤 일어섰다



“하아.....내가 불편해요....다리가 아파.......아아..”



경화는 내 등에 두 손을 대고 힘을 주었다

내가 앞으로 밀려났고 침대에 걸렸다



“엎치세요....침대에...”



경화의 달아 오른 목소리...남자를 탐하는 요부 같은 목소리가 들리자 난 침대에 그대로 엎치고는 두 다리를 활짝 벌렸다



“돌아보진 마세요...하아......”



돌아볼 힘도 없었다

경화가 치마의 지퍼를 풀고 벗는 소리.........블라우스를 벗어 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내 성기가 침대에 엎쳐지자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한 듯 통증을 호소해 왔다

그런 내 등으로 경화가 몸을 실었다

등에 와 닿는 브래지어와 가슴.....엉덩이와 허벅지를 스쳐 지나간 듯한 팬티.....그 와중에

경화의 팬티가 축축하게 젖은 느낌마저 생생히 느껴졌다

경화의 혀가 옆으로 젖힌 내 귀에 와 닿는 것 같더니 입술로 빨았다



“조금만 더요....나도 참긴 힘들어요.....아아.....”





To be continued.

From Lee & Hye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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