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지옥 - 26부
관리자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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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21:40
26. 혜린의 시험
창석에게 길들여지기 시작하면서, 그녀들은 조금씩 이성적인 생각이나 현실적인 상황판단에 취약해지고 있었다.
행동 하나하나를 창석의 뜻에 맞춰가면서, 그녀들의 삶의 기준 자체가 "주인님"이 되어가는 것이었다.
방학이 된 이후로 창석에 대한 그녀들의 그런 의존도는 더욱 더 심해져 갔다.
이걸 주인님이 좋아하실까?
이렇게 하는게 주인님이 원하시는 걸까?
이떻게 해야할지 주인님께 여쭤봐야겠지?
하루 종일 창석과 생활하면서, 그녀들은 위와 같은 질문들만 해댈 뿐이었다.
그녀들의 몸과 마음과 정신까지 모두 다 창석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었다.
"하아-압-"
창석의 품에 폭- 안겨있던 혜린은, 창석이 잠이들자 조심스럽게 내려가, 막 꿈을 꾸려하는 그의 자지를 덥썩
물었다.
창석과 함께 잘 때마다, 그의 자지를 입에 무는게 습관이 되어버린 혜린은, 이제 그냥은 입안이 허전해서 잠이 잘
안 올 정도가 되어 버렸다.
"아~. 주인님의 이 은혜로운 맛."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물거리는 입술에 창석의 자지가 느껴지는게, 그렇게 좋은 혜린이었다.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창석의 정액을 받아낸 자신의 뒷보지가 그녀는 자랑스럽기 그지 없었다.
자신의 모든 몸과 마음이 다 주인님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은, 이제 완전히 신앙처럼 그녀를 사로 잡고
있었다.
이 크고 멋진 자지의 주인님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라도 할 수있다고 생각하며, 혜린은 기분좋은 꿈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아~후-"
조금씩 의식을 깨우며 기지개를 켜는 창석은, 여지없이 자신의 자지를 물고 있는 혜린의 입술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을 벌레보듯 하던 도도한 여신 혜린을, 자신을 주인님으로 떠받드는 발정난 암캐 혜린으로 만드는데는
5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고작 그정도 밖에 못버틸 천박한 암캐년들에게, 천사같은 아름이가 그렇게 갈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이, 다시금
창석의 가슴을 찔러왔다.
"우~흥~"
창석의 기척에 잠이 깬 혜린은, 천천히 눈을 뜨며 입술을 오물오물 거렸다.
"쭈욱-" "쭈욱-"
아직 잠이 덜 깬 정신으로 본능처럼 빨아대는 혜린의 입술에, 창석의 자지는 금세 잠에서 깨어 벌떡거렸다.
반쯤 감긴 눈으로 살살 눈웃음을 치며, 자지에 문안인사를 올리는 혜린의 얼굴은, 그 누구라도 반할 만한 매력을
품고 있었다.
"후후후-. 좋지? 그래, 많이 좋아해라. 오늘은 좀 피곤할테니.....크크크크."
창석은 혜린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씨익- 미소를 지었다.
장소와 사람을 구하는 건 일도 아니었다.
개목걸이를 찬 혜린의 얼굴을 가린 알몸사진 몇 장 만으로, 창석은 완벽한 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미 비슷한 경험이 있는 비밀클럽과 접촉을 한 창석은, 쪽지를 통한 몇 번의 협상 끝에, 장소와 시간 그리고
사람 수까지 자신의 생각대로 이끌어 냈다.
사진에 나타난 혜린의 환상적인 몸매가, 그대로 환상적인 협상 카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기 때문이었다.
창석이 운전하는 소희의 차를 타고 가면서, 혜린은 주인님과의 단독 데이트에 한 껏 기분이 들떴다.
자기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건지, 가서는 어떤일을 당하게 될지 알리가 없는 혜린은 그저, 주인님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즐겁기만 했다.
"어머~. 정말 아름답습니다. 주인님~."
서울에서 한참을 떨어진 해변가의 한 커다란 별장에 도착한 혜린은, 고풍스런 느낌의 별장과 그 주위의 풍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런 곳에서 주인님과 단둘이 사랑을 나눈다는 상상만으로도, 보지구멍이 벌름거려질 정도로 혜린은 분위기에
심취해있었다.
"후후후-. 우리가 좀 빨리 왔나 보네."
다른 차가 보이지 않자, 창석은 혜린과 함께 천천히 별장 주위를 둘러 보았다.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게 펼쳐진 바다풍경에 혜린이 넋을 잃고 있을 때, 검은색의 고급승용차 한대가
나타났다.
"제가 조금 늦었나 봅니다."
차에서 내린 남자는 40이 조금 넘어 보이는 젠틀한 스타일이었다.
"아닙니다. 저희도 방금 왔는데요, 뭘."
그 남자와 악수를 나눈 창석이 혜린을 불렀고, 그녀는 창석의 옆에 찰싹 달라붙어 수줍게 그 남자와 인사를
나눴다.
"햐아-. 얼굴은 몸매보다 더 죽이네. 조건이 까다로운 이유가 있었어....."
남자는 쉽게 마주칠 수 없는 외모를 지닌 혜린에게 감탄하며, 그들을 별장안으로 안내했다.
"와아~."
밖에서 볼 때보다 훨씬 더 넓고 화려한 별장의 내부 모습에 혜린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보던 이런 곳이 진짜 있다는 게, 그리고 그런 곳에 자기가 지금 와 있다는게 놀랍기만 한
그녀였다.
물론, 잠시후면 지금보다 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될 그녀였지만, 아직까지도 그녀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후후-. 잠깐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네, 주인님."
창석은 그 큰 별장에는 어울리지 않을 만큼 아주 조그마한 방안에 혜린을 두고 나왔다.
아무것도 없이 커다란 거울만 하나 있는 그 조그만 방에서 혜린은 쭈볏거리며 서있었다.
"무슨 일이지?"
그제서야 혜린은 조금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주인님과 붙어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알수없는 불안감이 그녀를 엄습했다.
"역시 난 주인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그런 암캐인거야...."
왠지 모를 무서움에 방 한 구석에 웅크려 앉으며, 혜린은 주인님께서 빨리 오시기만을 바랐다.
"자,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는 규칙과 약속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 오늘의 여주인공을 한 번 모셔볼까요?"
창석과 혜린을 이 별장으로 안내한 그 남자가 창석을 바라봤다.
10명의 남자들의 휴대폰을 수거하고, 소지품 검사까지 꼼꼼하게 마친 창석은 고개를 끄덕이며, 혜린을 그 조그마
한 방에서 데리고 나왔다.
그 아무것도 없는 방에서 빠져나온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혜린은 하얀 가면을 쓴 남자들의 모습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주, 주인님. 이 사람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검은색 정장에 똑같은 가면을 쓰고 있는 남자의 수는 10명이었다.
"야-. 이제까지 중에 최곤데요?"
"이 정도면 그 많은 제약이 하나도 아쉽지 않습니다."
"힘들게 참여한 보람이 있네요."
창석에게 꼭 달라붙어 어깨를 떠는 혜린을 바라보며 남자들은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자, 그럼 일단 다들 편하게 앉으셔서 시작하시죠."
주최자인 별장 주인의 말에 남자들은, 아치형으로 놓인 커다란 쇼파 5개에 2명씩 나눠 앉았다.
애초에 이런 일을 위해 세팅된 듯한 쇼파의 정확하게 창석과 혜린을 중심으로 배열이 되어 있었다.
"후후-. 옷벗고 자기 소개 부터 해야지?"
창석은 제발 여기서 구해달라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혜린에게 차갑게 명령했다.
"주, 주인님....."
"괜찮아. 이름은 안 말해도 되고, 나만 믿으면 별일 없을거야. 후후후-."
창석의 목소리는 여전히 차가웠다.
혜린은 이미 창석의 마음을 돌리거나, 이 상황을 빠져나가기는 틀렸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하아-. 그래. 내가 주인님을 믿지 않으면 누굴 믿겠어."
속으로 숨을 한 번 고른 혜린은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이렇게 많은 남자들 앞에서 알몸이 되는 것은 당연히 처음인 혜린이었다.
조용히 구경하는 남자들 중에 간혹 바지위로 자신의 자지를 슬슬 문지르는 사람도 보였다.
지금 자신이 저 남자들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인형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마지막 남은 팬티를 벗어 내리는
혜린의 손을 떨게 만들었다.
결국 그 이름모를 남자들 앞에서 완전히 발가벗겨진 혜린의 목에는 처참한 개목걸이까지 채워졌다.
"하-. 저, 저는 태생이 천박한 암캐년입니다. 주인님의 은혜속에서 많이 배우고 있지만, 아직 버릇없고 멍청해서
함부로 발정난 개보지에서 암내를 풀풀 풍기고 다닙니다. 모쪼록 그 냄새가 역겨우시더라도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혜린은 자신의 귀에 속삭이는 창석의 말을 들으며 남자들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자기는 이렇게 모든 것을 드러내놓고 있는 것과 달리, 남자들은 완벽하게 차려입고 가면까지 쓰고 있다는
사실이, 혜린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
그 차림새의 차이가, 곧 "인간과 암캐"의 차이로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이제 거의 모든 남자들이 바지 위나, 혹은 바지속으로 손을 넣어 자신들의 자지를 문질러 대고 있었다.
가끔 TV뉴스에 나오는 창녀들을 보면서, 같은 여자로서 창피하다며 그토록 무시를 했던 혜린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창녀들 보다 더욱더 자신의 신세가 비참하고 부끄럽기만 했다.
"후후-. 우리 암캐, 손님들 한테 구석구석 잘 보여드려야지? 후후후-."
혜린의 개목걸이와 연결된 줄을 잡고 있는 창석은 계속 혜린에게 속삭이며 이런 저런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혜린은 남자들쪽으로 엉덩이를 향하게 하며 암캐처럼 꿇어 엎드렸다.
"이, 이곳이 천박한 암내를 풍기는 저의 발정난 개보지 입니다. 버릇없는 암캐년 답게 아주 버릇없는 개보지
입니다."
혜린은 양손을 뒤로 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핑크빛 보짓살을 열어 젖혔다.
수줍게 열어젖힌 그 보짓살 사이로 벌름거리는 보지구멍이 잘 드러났다.
"어유~. 저 년 저 구멍 벌름거리는게.....저기다가 그냥 내 자지를 팍- 쑤셔넣어 줘서 헐떡헐떡거리게 만들어야
하는건데....쩝-."
여기저기서 "꿀꺽-" 거리는 마른침 넘기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곳이 더러운 암캐년인 제가 가장 좋아하는 뒷보지 입니다. 이곳을 쑤셔주시면 저는 미친듯이 발정이 나서 냄새
나는 보짓물을 마구 싸댑니다."
혜린은 한껏 들어올린 탱탱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잔뜩 벌려, 그 가운데 항문을 움찔거려보였다.
이미 그런 면으로 지식이 있는 남자들은 혜린의 항문이 얼마나 잘 발달 되어 있고 훈련 되어 있는지 눈치 챌 수
있었다.
"햐-. 저 엉덩이 좀 봐, 그냥 딱- 벌어진게......저년 엉덩이 꽉 쥐어잡아서 그냥 저 똥구멍에다 푹푹- 쑤셔주면
좋아 죽겠다고 팔딱팔딱 거릴건데 말이야....."
불과 5개월 전만 해도, 혜린의 몸은 순결했고 순수했으며 또한 신비로웠었다.
그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았고, 그 누구에게도 보여지지 않았던 그녀의 그 치부들이 지금은, 이름도 알 수 없는
방금 만난 남자들의 노리갯감으로 전락해 버렸다.
한참을 남자들에게 자신의 보지와 항문을 구경시켜준 혜린은, 자세를 고쳐 공손하게 꿇어 앉았다.
"이곳은 항상 주인님의 뒷처리를 해드리는 입보지 입니다. 그나마 이 구제불능인 암캐년의 몸중에 가장 깨끗한
구멍이라서, 자지설거지및 각종 뒷설거지를 도맡고 있습니다."
혜린은 도축장의 소처럼 한껏 입을 벌리고는 길게 혀를 내빼물었다.
"캬-. 그냥 저기다 내 좃을 물려주면, 암캐년이 좋다고 쭉쭉- 빨아댈건데......."
지금 혜린을 구경하며 자지를 주물럭거리는 남자들에게, 그녀의 그 아름다운 몸은 그저 음탕한 고깃덩어리에
불과했다.
굴욕적인 구멍소개를 마친 혜린의 귀에 창석이 다시 뭐라고 속삭이자, 그녀는 다리를 벌려 남자들에게 자신의
깨끗하게 제모된 백보지가 잘 보이도록 해주었다.
"지, 지금부터 이 천박한 암캐년이 버릇없게 자위를 할 예정입니다. 조금 역겨운 암내가 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혜린은 양손으로 젖가슴을 부드럽게 움켜 쥐고는 살살 주물거렸다.
"하윽-."
젖가슴을 주무르며 엄지와 검지로 살짝 젖꼭지를 비트는 혜린의 입에서 짧은 탄성이 터져나왔다.
늦은 밤, 불꺼진 방안 침대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혼자하기에도 부끄러운 그 행동을, 지금 혜린은 이 많은
남자들 앞에서 해보이고 있었다.
"저 출렁거리는 유방사이에 자지를 끼고 비벼줘야 하는 건데.....어휴~."
이제 하나 둘, 자지를 밖으로 꺼내놓고 주물거리는 남자들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런 남자들의 흉측스런 자지들을 바라보며 혜린은 자신의 곱게 벌어진 보지구멍 사이로 왼손 중지를 밀어
넣었다.
"아훅-"
미끌거리며 "쑤욱-" 들어간 혜린의 가느다란 손가락은, 그녀의 따뜻한 보지속에서 꿈틀대기 시작했다.
"쑤욱-" "쑤욱-" "쑤욱-"
점점 더 과감하게 손가락으로 보지속을 헤집으며, 혜린은 "쪼옥-" 오른손 중지를 빨아 침을 묻혔다.
혜린의 음탕한 타액이 묻은 그 손가락은, 곧바로 그녀의 보짓살 속에서 수줍게 웅크리고 있던 음핵을 끄집어
올렸다.
"하으응~"
보지를 쑤셔대며 클리토리스를 비벼대는 혜린은 조금씩 끓어 오르는지, 그 예쁜 볼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쑤우욱-" "쑤욱-" "쑤욱-"
어느덧 혜린의 보지를 쑤시는 손가락 개수는 두 개로 늘었고, 반쯤 열린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도
늘어갔다.
"아하~. 하웅~. 아흥~"
이제 모든 남자들이 바지춤을 내리고 노골적으로 드러난 자지를 껄떡거리며 용두질 치고 있었다.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남자들의 자지를 동시에 보는게 처음인 혜린은, 왠지 모르게 정신이 아찔해져갔다.
"내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
계속 보지와 음핵을 놀려대면서 의미없는 질문을 던져보는 혜린에게, 창석이 현실을 일깨워 주었다.
"후후-. 손으로만 하니까 지루하지? 크크크크."
혜린의 귀에 속삭인 창석은, 투명한 플라스틱판에 커다란 투명 딜도가 붙은 고정형 딜도를 혜린에게 건네 주었다.
혜린은 자연스럽게 그 딜도를 바닥에 내려놓고는, 그 가짜자지에 자신의 진짜보지를 맞추고, 쭈그려 앉으며
엉덩이를 찍어내렸다.
"푸우우욱-"
이미 손가락에 의해 촉촉히 젖어있던 혜린의 보지는, 아무런 마찰없이 그 거대한 딜도를 먹어들어갔다.
"하아앙~"
구경꾼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잔뜩 벌린 가랑이 사이로, 딜도를 머금은 혜린의 음탕한 보짓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아~. 저게, 저게 내 자지였어야 하는건데....."
점점더 끈적해지고 과감해지는 남자들의 시선을 느끼면서, 혜린은 딜도에게 쾌락을 구걸하는 요분질을 쳐대기
시작했다.
"푸욱-" "푸우욱-" "푸욱-"
이미 창석의 허리춤에서 숙련되고 단련된 혜린의 요분질은, 보는 것만으로도 그 찰진 맛이 전해질 만큼 교태롭고
리얼했다.
혜린은 지금 자기가 보지로 꽉꽉 물어대는 이게, 차라리 주인님의 자지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작 딜도따위에 발정이 나서 요분질을 쳐대는 꼬락서니 보다는, 그래도 주인님의 크고 늠름한 은혜로운 자지를
품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 같은 혜린이었다.
하지만, 감히 천박한 암캐 따위가 함부로 주인님의 은혜를 구걸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혜린은 그저 조금씩 엉덩이의 속도를 높이며, 딜도와 열정적인 사랑을 나눌 수 밖에 없었다.
"아항~. 아훙~. 하으응~"
스스로 엉덩이를 놀리며 연신 쾌락에 절은 신음을 토해내는 혜린의 모습을 보는 남자들은 이제 서서히 참을 수
없는 사정감을 느끼고 있었다.
혜린같은 미녀의 딜도자위를 라이브로 본다는 것은, 웬만한 여자와 직접 섹스를 하는 정도의 짜릿함을 그들에게
선사해주고 있었다.
딜도가 혜린의 요망한 보지구멍을 쑤시고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덩달아 밀려나오는 혜린의 분홍빛 보짓살은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하앙~. 아하앙~. 이, 이 미천한 암캐가 이제 곧 발정난 개보지에서 보짓물을 싸댈 것 같습니다. 하아앙~."
이제 완전한 욕망에 빠져들어, 치욕이나 모욕따위는 신경쓰지 못하는 혜린은, 그 많은 남자들 앞에서 부끄러운
절정을 고백했다.
그 혜린의 부끄러운 고백을 시작으로, 그때까지 용두질을 쳐대던 남자들이 참지 못하고 하나둘 일어나 혜린에게
다가왔다.
"학-"
순간 겁을 먹으며 당황한 혜린이었지만, 창석의 손길에 그녀는 다시 본연의 임무인 딜도 요분질을 쳐댔다.
"허어억"
그런 혜린의 얼굴 바로 앞에서 미칠듯한 속도로 용두질을 쳐대던 한 남자가, 거친 탄성과 함께 자신의 정액을
그대로 혜린의 얼굴에다 뿌렸다.
"악-"
갑작스런 공격에 눈을 질끈 감은 혜린의 고운 얼굴은 금세 그 남자의 하얀 배설액으로 더럽혀졌다.
"허억-"
또 다른 남자가 이번엔 혜린의 정수리 쪽에다 정액을 발사했다.
"아아아~"
이번엔 반쯤 벌어진 혜린의 입술에 누군가의 정액이 뿌려졌다.
남자들의 사정은 계속 되었다.
머리, 눈, 코, 입, 귀.......
혜린의 얼굴과 머리 그 어디에도 남자의 정액이 흘러내렸다.
"하아-"
그 진득하게 뒤섞인 액체에서 피어오르는 비릿한 밤꽃향에 혜린은 아득하게 취해갔다.
분명 더럽고 역겨울 그 정액들은, 그만큼 또 여성을 유혹하는 마력이 있었다.
"푸욱-" "푸욱-" "푸우욱-"
그렇게 10명의 남자의 정액을 음탕하게 뒤집어 쓴 혜린은 자신의 절정을 부르는 마지막 요분질을 격렬하게
쳐댔고,
"푸우우욱-"
철퍽 주저앉으며 그 딜도를 뿌리끝까지 보지로 집어 삼킨채,
"하아아아앙~~~~~"
"울컥-" "울컥-" 부끄러운 보짓물을 지려댔다.
오줌이 새어나오듯 줄줄줄- 혜린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보짓물이 바닥에 잔뜩 떨어진 남자들의 정액에 뒤섞여
갔다.
"하아-. 하아-."
정액에 취하고, 욕정에 절은 몸을 부르르 떨어가며, 혜린은 길고 긴 쾌감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어휴~. 냄새~. 씻어야 겠다. 그치? 후후후-."
잠시 축 늘어진 혜린을 구경하던 창석과 남자들은, 그녀를 개처럼 기게 해서는 커다란 욕실로 끌고 갔다.
창석이 귀에다 몇마디 속삭이자, 잠시 고개를 떨군 혜린은 이내 자세를 가다듬고는 공손하게 꿇어 앉았다.
"이 천박한 암캐년에게 고마운 정액을 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깨끗한 물로 제 몸을 씻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기를 둘러싼 남자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고는, 혜린은 꿇어 앉은 자세로 두눈을 질끈 감았다.
"쏴아아-"
"우후읍-"
누군가의 오줌이 혜린의 날렵한 콧날을 때린것을 시작으로, 그들은 마구 혜린을 향해 방뇨를 해대기 시작했다.
"쏴아아-" "쏴아-"
혜린의 우아하게 웨이브진 갈색머리는 알 수없는 남자의 오줌으로 흠뻑 젖어 들어갔고,
"푸우-. 푸우-"
차마 입을 열지 못하고 숨을 참던 혜린의 코로 들어간 오줌은, 가끔 몰아쉬는 숨결에 섞여 나왔다.
왜 자기가 이곳에서 이런 수모를 겪어야 하는지,
대체 지금 자기가 무슨 짓을 당하고 있는건지,
혜린은 판단할 수가 없었다.
이미 혜린은 그런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그저, 주인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니까 기쁜 마음으로 해야한다는 그 한가지 마음밖에 그녀에게는 남아있지
않았다.
혜린의 고운 턱선을 따라 뚝- 뚝- 떨어지는 오줌방울이 한없이 처절해 보였지만,
"하아-. 하아-."
남자들의 긴 방뇨가 끝나고 그제서야 제대로 숨을 쉬어보는 그녀의 볼에는 분명 보조개가 지어져있었다.
"후후후-. 그러니까 결국 너는 이런 년이었다고.....크크크크."
창석에 대한 그녀들의 사랑과,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지 그녀들의 바닥을 알아보는 시험이, 혜린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습니다.
솔직히 중간 중간 많은 갈등을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지만, 25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완벽하게 처음 뜻대로
흘러가고 있어서, 결국 결론도 제가 처음 마음먹었던 대로 이뤄질 듯 합니다.
많이 부족하고 어설픈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