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 - 1부
관리자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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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04:57
<고해>
천사보육원.
미처 엄마라는 말을 배워보기도 전에 그렇게 나는 이 곳으로 버려졌다.
엄마 아니 원장 아줌마 말을 따르면 처음엔 어느 룸싸롱 앞에 버려졌는데
실장 아줌마가 자기가 뱃속에서 지워버린 아기가 생각나서
나를 1년여 거두어 기르다가 일하는 환경이 환경인지라
결국 경찰서 앞에 나를 다시 버리고…….
그렇게 나는 두번이나 버려진 끝에 천사보육원으로 왔다.
주인없는 애들이라고 동물처럼 사육하듯이 기른다는 보육원도 있다지만
다행히 엄마 아니 원장 아줌마는 아주아주 착하고 좋으신분이어서
물질적으로는 조금 모라잘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풍족하게 지내왔다.
어려서부터 원장아줌마를 엄마라고 부르는 게 버릇이 되서
머리가 커진 지금도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보육원에서 원장아줌마를 엄마라고 부르는 애는 같은 날에 보육원에 오게된 지현이와 나밖에 없다.
같은 날에 들어와서 그런지 지현이와도 거의 친남매처럼 지내서 원래부터 가족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마저 내게 허락되지 않는다.
내일이면 고등학교 졸업. 즉, 법적으로 성인이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또다시 사회라는 복잡한 곳에 스스로 먹고 살길 찾아 보육원을 떠나야 한다.
“미안하구나, 자리잡힐 때까지 좀 더 데리고 있고 싶다만…….”
“오빠, 먼저 나가 있어! 1년 뒤에 나 나가면 같이 살자~”
원장아줌마는 눈물가득한 눈으로 아쉬움을 표했고, 지현이는 애써 밝은 얼굴로 농담을 건넸다.
“이럴게 아니라 우리 오늘은 파티라도 할까?”
내 속 사정을 모르는체 어린아이들은 오랜만에 포식한다 싶었는지 마구 놀고 먹었고 오랜만에 나도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밤이 되자 하나둘씩 잠이 들었고 괜시리 울적한 마음이 들어 나는 바깥 공기 좀 쐬려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보육원에는 옥상이 있었고 창고 비슷하게 쓰는 작은 콘크리트 실이 있었는데 그 곳이 나의 유일한 휴식공간이었다.
익숙하게 담배를 꺼내물고 불을 붙이려는데 바깥에 인기척이 들려왔다.
“거봐 거봐 내가 여기 있을 줄 알았어. 아이 참 담배 끊으라니까!”
지현이는 용케 내가 있는 곳을 찾아내었다.
“맨날 그 소리, 니가 무슨 내 마누라라도 되냐? 이제 니 잔소리 안들을 생각하니 후련하네”
지현이가 날 찾아준게 반가우면서도 일부러 차갑게 맞아본다. 그럼에도 지현이는 더 활짝 웃으며
“마누라 맞지 뭘? 오빠가 내 아다도 먹었잖아~. 나 그날 엄마한테 안들키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지……지현아……!”
어쩔줄 몰라하는 나와는 달리 그런 말을 하면서 지현인 표정하나 변하지 않는다.
그건 사고였다. 아니 사고라는 말보다는 모든 것이 나의 죄였다.
한참 성욕이 왕성했던 중학교 시절.
친구들이 보여준 사진이나 동영상은 나의 끝없는 목마름을 해소해 주지 못했고 결국 실제 여자의 몸을 보자는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나에게 제일 가까이 있는 여자는 지현이었다.
어린 나이에도 약삭 빠르게 머리는 돌아가서 막 잠드려는 지현이를 불러내어 옥상 콘크리트 실에 데리고 갔다.
잠이 많고 한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 지현이였기에 내가 불러내서 지루한 이야기를 좀 이어가자 곧바로 잠들어버렸다.
지현이를 눕혀놓고 떨리는 손으로 티셔츠를 올려보았다.
평소에 훔쳐보던 대로 그 속에는 알맞게 올라온 가슴이 귀여운 브래지어에 쌓여 지현이의 호흡을 따라 숨쉬고 있었다.
성급한 마음에 브래지어를 올려고 얼굴을 묻었다.
야동으로는 절대로 느끼지 못할 그 감촉! 이 향기! 긴장한 탓에 입술이 바짝 타들어 갔다.
고개를 들어보니 지현이의 입술이 보였다.
그 입술에서 나의 갈증을 해결할 감로수가 나올것만 같았다.
키스! 그것이 나의 첫키스였다.
나를 가장 잘 따르고 세상에는 원장아줌마와 나밖에 없다며 소중히 아껴주고 마치 나를 친오빠처럼 사랑스럽게 대해주던 지현이였지만 이미 성욕에 미처버린 나는 그 사실을 그순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다음으로 지현이의 젖꼭지.
나를 유혹하는 선홍빛의 튀어나온 돌기는 얼마나 빨았던지 침으로 번들거리며 윤기가 흘렀다.
짐승 그래 그 순간만은 나는 짐승이었다.
서둘러 지현이의 바지를 벗기고 그 후 1분도 되지 않아 팬티 마저 벗겨버렸다.
짐승의 눈앞에 지현이의 보지가 수줍게 나타났다.
지현이의 다리를 벌리고 나의 혀는 미친듯이 마치 지현이의 보지를 내 침으로 닦아내듯이 온통 휩쓸었다.
이제 막 나기 시작했는지 보드라운 보지털이 코끝에 느껴졌다.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너무나 부드럽고 윤기있는 그 느낌에 온통 정신을 집중했다.
한참을 지현이의 보지에 파묻혀 있는 끝에 나의 자지에 온 신호를 감지 할 수 있었다.
자기가 들어갈 구멍은 오직 하나라는 듯 지현이의 보지를 바라보며 내 자지는 머리를 세우고 있었다.
솟아오른 츄리닝과 팬티를 한꺼번에 내려버리고 지현이 다리 앞에 자리 잡았다.
자지 머리를 슬며시 지현이 보지에 살짝 담구어 보았다.
알 수 없는 따스함이 자지 끝에 느껴지고 조금더 엉덩이를 밀고 싶어졌다.
그 때였다.
“민규야! 지현아! 너네 여기 있니? “
밖에서 들리는 그 한마디에 나의 모든 사고는 짐승에서 인간으로 돌아왔다.
‘원장 아줌마는 이곳을 몰라 찾지 못할 거야. 일단 가만히 숨죽이고 있자.’
“애들이 어디간거야. 대체. 설마 저기 창고에 있나?”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모든 행동과 사고가 마비된체 나는 원장아줌마의 발자국 소리만 응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이라는 생각만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다.
“응! 엄마! 나 여기 있어! 꼬맹이들이 또 장난치느라 내 가방을 여기에 넣어놨대! 곧 찾아서 내려갈거야.”
“지현이니? 이 놈들이 또 장난을……엄마가 같이 찾아줄까?”
“아냐 그건 그렇고 민규 오빠 찾는거 아냐. 어서 딴 데 찾아봐. 어디 숨어서 담배 피우고 있을거야.”
“응 그래. 너도 찾다가 못찾으면 낼 날밝으면 찾아. 어여 들어가 자고.”
“응 엄마 ~ 민규오빠 찾아서 얼른 재워”
창고를 불과 몇미터 남겨두고 원장아줌마는 다시 옥상에서 내려가시고 숨쉬기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얼어버린 나와 나에게 벗겨진체 그리고 위기에서 나를 혹은 자기를 구한 지현이가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2부에서 계속)
천사보육원.
미처 엄마라는 말을 배워보기도 전에 그렇게 나는 이 곳으로 버려졌다.
엄마 아니 원장 아줌마 말을 따르면 처음엔 어느 룸싸롱 앞에 버려졌는데
실장 아줌마가 자기가 뱃속에서 지워버린 아기가 생각나서
나를 1년여 거두어 기르다가 일하는 환경이 환경인지라
결국 경찰서 앞에 나를 다시 버리고…….
그렇게 나는 두번이나 버려진 끝에 천사보육원으로 왔다.
주인없는 애들이라고 동물처럼 사육하듯이 기른다는 보육원도 있다지만
다행히 엄마 아니 원장 아줌마는 아주아주 착하고 좋으신분이어서
물질적으로는 조금 모라잘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풍족하게 지내왔다.
어려서부터 원장아줌마를 엄마라고 부르는 게 버릇이 되서
머리가 커진 지금도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보육원에서 원장아줌마를 엄마라고 부르는 애는 같은 날에 보육원에 오게된 지현이와 나밖에 없다.
같은 날에 들어와서 그런지 지현이와도 거의 친남매처럼 지내서 원래부터 가족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마저 내게 허락되지 않는다.
내일이면 고등학교 졸업. 즉, 법적으로 성인이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또다시 사회라는 복잡한 곳에 스스로 먹고 살길 찾아 보육원을 떠나야 한다.
“미안하구나, 자리잡힐 때까지 좀 더 데리고 있고 싶다만…….”
“오빠, 먼저 나가 있어! 1년 뒤에 나 나가면 같이 살자~”
원장아줌마는 눈물가득한 눈으로 아쉬움을 표했고, 지현이는 애써 밝은 얼굴로 농담을 건넸다.
“이럴게 아니라 우리 오늘은 파티라도 할까?”
내 속 사정을 모르는체 어린아이들은 오랜만에 포식한다 싶었는지 마구 놀고 먹었고 오랜만에 나도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밤이 되자 하나둘씩 잠이 들었고 괜시리 울적한 마음이 들어 나는 바깥 공기 좀 쐬려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보육원에는 옥상이 있었고 창고 비슷하게 쓰는 작은 콘크리트 실이 있었는데 그 곳이 나의 유일한 휴식공간이었다.
익숙하게 담배를 꺼내물고 불을 붙이려는데 바깥에 인기척이 들려왔다.
“거봐 거봐 내가 여기 있을 줄 알았어. 아이 참 담배 끊으라니까!”
지현이는 용케 내가 있는 곳을 찾아내었다.
“맨날 그 소리, 니가 무슨 내 마누라라도 되냐? 이제 니 잔소리 안들을 생각하니 후련하네”
지현이가 날 찾아준게 반가우면서도 일부러 차갑게 맞아본다. 그럼에도 지현이는 더 활짝 웃으며
“마누라 맞지 뭘? 오빠가 내 아다도 먹었잖아~. 나 그날 엄마한테 안들키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지……지현아……!”
어쩔줄 몰라하는 나와는 달리 그런 말을 하면서 지현인 표정하나 변하지 않는다.
그건 사고였다. 아니 사고라는 말보다는 모든 것이 나의 죄였다.
한참 성욕이 왕성했던 중학교 시절.
친구들이 보여준 사진이나 동영상은 나의 끝없는 목마름을 해소해 주지 못했고 결국 실제 여자의 몸을 보자는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나에게 제일 가까이 있는 여자는 지현이었다.
어린 나이에도 약삭 빠르게 머리는 돌아가서 막 잠드려는 지현이를 불러내어 옥상 콘크리트 실에 데리고 갔다.
잠이 많고 한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 지현이였기에 내가 불러내서 지루한 이야기를 좀 이어가자 곧바로 잠들어버렸다.
지현이를 눕혀놓고 떨리는 손으로 티셔츠를 올려보았다.
평소에 훔쳐보던 대로 그 속에는 알맞게 올라온 가슴이 귀여운 브래지어에 쌓여 지현이의 호흡을 따라 숨쉬고 있었다.
성급한 마음에 브래지어를 올려고 얼굴을 묻었다.
야동으로는 절대로 느끼지 못할 그 감촉! 이 향기! 긴장한 탓에 입술이 바짝 타들어 갔다.
고개를 들어보니 지현이의 입술이 보였다.
그 입술에서 나의 갈증을 해결할 감로수가 나올것만 같았다.
키스! 그것이 나의 첫키스였다.
나를 가장 잘 따르고 세상에는 원장아줌마와 나밖에 없다며 소중히 아껴주고 마치 나를 친오빠처럼 사랑스럽게 대해주던 지현이였지만 이미 성욕에 미처버린 나는 그 사실을 그순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다음으로 지현이의 젖꼭지.
나를 유혹하는 선홍빛의 튀어나온 돌기는 얼마나 빨았던지 침으로 번들거리며 윤기가 흘렀다.
짐승 그래 그 순간만은 나는 짐승이었다.
서둘러 지현이의 바지를 벗기고 그 후 1분도 되지 않아 팬티 마저 벗겨버렸다.
짐승의 눈앞에 지현이의 보지가 수줍게 나타났다.
지현이의 다리를 벌리고 나의 혀는 미친듯이 마치 지현이의 보지를 내 침으로 닦아내듯이 온통 휩쓸었다.
이제 막 나기 시작했는지 보드라운 보지털이 코끝에 느껴졌다.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너무나 부드럽고 윤기있는 그 느낌에 온통 정신을 집중했다.
한참을 지현이의 보지에 파묻혀 있는 끝에 나의 자지에 온 신호를 감지 할 수 있었다.
자기가 들어갈 구멍은 오직 하나라는 듯 지현이의 보지를 바라보며 내 자지는 머리를 세우고 있었다.
솟아오른 츄리닝과 팬티를 한꺼번에 내려버리고 지현이 다리 앞에 자리 잡았다.
자지 머리를 슬며시 지현이 보지에 살짝 담구어 보았다.
알 수 없는 따스함이 자지 끝에 느껴지고 조금더 엉덩이를 밀고 싶어졌다.
그 때였다.
“민규야! 지현아! 너네 여기 있니? “
밖에서 들리는 그 한마디에 나의 모든 사고는 짐승에서 인간으로 돌아왔다.
‘원장 아줌마는 이곳을 몰라 찾지 못할 거야. 일단 가만히 숨죽이고 있자.’
“애들이 어디간거야. 대체. 설마 저기 창고에 있나?”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모든 행동과 사고가 마비된체 나는 원장아줌마의 발자국 소리만 응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이라는 생각만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다.
“응! 엄마! 나 여기 있어! 꼬맹이들이 또 장난치느라 내 가방을 여기에 넣어놨대! 곧 찾아서 내려갈거야.”
“지현이니? 이 놈들이 또 장난을……엄마가 같이 찾아줄까?”
“아냐 그건 그렇고 민규 오빠 찾는거 아냐. 어서 딴 데 찾아봐. 어디 숨어서 담배 피우고 있을거야.”
“응 그래. 너도 찾다가 못찾으면 낼 날밝으면 찾아. 어여 들어가 자고.”
“응 엄마 ~ 민규오빠 찾아서 얼른 재워”
창고를 불과 몇미터 남겨두고 원장아줌마는 다시 옥상에서 내려가시고 숨쉬기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얼어버린 나와 나에게 벗겨진체 그리고 위기에서 나를 혹은 자기를 구한 지현이가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