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 선생님 - 13부
관리자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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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04:25
짖굿은 영훈이의 장난이 싫지만은안은 이...마음.... 눈을 흘기며 영훈이에게 하지말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영훈이는 재밌는지 점점...나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기사는 영훈이의 말에 수긍을 하면서 마냥 부러운듯 우리 두사람을 쳐다본다.
영훈인 재밌다는듯 거침없이 나를 자기색시인양 부르며 기사와 재밌게 얘기를 주고 받는다.
<그래 오늘만이다..다시는 너랑은 같이 안다녀...끝이야! 끝....>
영훈이의 장난은 가면 갈수록 심해져 아예 자신의 색시로 만들어 버렸다....영훈이의 말을 곶이곧대로 믿어버린 기사는
나를 영훈이의 색시로 치부해 버렸다.
"두분은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두분처럼 여가를 즐기며 살아야되는데 그게 말처럼 쉬워야죠."
<예쁜 마누라랑 살려면 피곤해요, 시간만 나면 쇼핑에 여행....도무지 개인적인 시간이 있어야죠, 예쁜여자는
피곤해요, 편안하게 쉴수 있는시간이 있어야지..>
선생님은 행복한 비명이네요, 전 그런 마누라랑 살아봤으면...
기사는 내 쪽을 슬쩍 보더니...사모님 화나면 어쩔려구 그러세요??
우리 색시는 화낼줄 몰라요, 마음이 바다처럼 넓거든요....전 언제나 바다에 푹 빠진답니다.
<흥.....병주고 약주네....>
졸지에 영훈이의 색시가 되어 버린...난....이제와서 장모라고 할수도 없고...울며 겨자먹기로 영훈이의 색시가
될수밖에 없었다, 바다처럼 넓은 마음이라는데 화를 낼수도 없고...
그래! 모르는 사람인데...뭐! 다시 볼 사람도 아닌데...
영훈이의 장난에 조금은 과민반응을 보였던 난... 두번다시 볼수 없는 사람이란 생각에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찾았고
약간의 미소를 띄우며 기사의 물음에도 조금씩 답변을 하는 여유를 되 찾았다.
영훈이의 입장이 곤란하게 될것같아 마지못해 응해주긴 했지만...
영훈이가... 다정한 모습으로 여보! 라고 불렀을때... 가슴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다.
장난이지만 할말이 있지...여보라니....영훈이...너 두고보자....지금은 어쩔수 없지만..내려서....
조그만 주먹을 꼭 쥐어본다.....그래! 내려서 보자...
지금은 무엇이든 받아줄게...얼마나 가는지 보자...지금의 여유....흥....
영훈이가 부르는소리...여보!
천둥번개처럼 강하게 마음을 두드렸다, 잔잔한 가슴에 폭풍처럼 밀어닥친 엄청난 회오리...
영원히 듣지못할줄 말인줄 알았는데....꿈속에 찾아온 미경이 아빠만이 부를수 있는 말인줄 알았는데....
영훈이에게서 듣게 될줄은.....
싫지만은 않은 이...마음.....
마치 영훈이의 색시가 된듯한 이상한 기분은... 여보!라는 말이 이렇게 달콤한 말이었던가??
영훈이의 체온이 아직도 내 몸에 생생히 느껴지는데...
지워지지 않는 이....느낌.....시간이 지나면 꿈결마냥 희미해질줄 알았는데....점점 선명해지는 그날밤의
야릇한 느낌...
문득 문득 떠오르는 잊혀지지않는 그날밤....
기나긴 세월을 남편 대신 벼개를 끌어안고 잠들기를 몇날이던가???
뜨거운 몸으로 긴긴밤을 지새우기란 어떤 고통 보다도 더한 아픔이었고 남편의 빈 자리가 이렇게 커 보일줄은
몰랐다, 추운날씨는 을씨년스런 가슴에 한기를 가득 불어넣었고.....마음은 차갑기만한데...뜨거워지는 몸은...
오늘밤엔 미경이 아빠가 찾아와 주었으면...
혹시 찾아올줄 모르는 미경이 아버지를 기다리며 따뜻한 물에 샤워까지 하고 기다리던 수 많은 밤들....
뜨거워진 몸을 식히려고 차거운 밤바람을 쐬면서 식혀 보았지만....뜨거운 열기는 삭으러 들지 않았다.
마음의 불꽃을 잠재우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찬물을 뒤집어 쓰고 몸의 열기를 식힌날이 몇날이던가???
몸이란 놈은 예민해서 찬물을 뒤집어쓴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감기가 찾아왔고...
몇.. 밤을 뜨거운 열과 싸우고서야 자리를 털고 일어날수 있었든 기억조차 하기 싫은 지난일들...
그러던 내게 마치 꿈속처럼 말없이 다가온 영훈이와의 뜻하지 않은 밤....
잊기위해 수없이 머리를 흔들어 머리속에 들어있는 영훈이의 느낌을 지우기 위해 아무리 흔들고 흔들어도
선명하게 떠 오르는 영훈이의 뜨거운 몸.....
영훈이의 짓굿은 장난은 점점더 도를 더해 갔지만 싫지않은 이....마음....
약간은 기대감도 가져보는 야릇한 마음은.....
짖굿기만 하던 영훈이도 우리의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얼굴이 굳어지면서 내 눈치를 슬쩍본다.
<두려운가보지?? 흥.....이럴줄 몰라서....그...정도 각오는 했을텐데....>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슬슬 불안해 지는 마음....내가 장난이 너무 심했나....
슬쩍 장모님의 눈치를 보니....아차.... 벼르고 벼른 표정이 눈에 보이는듯하다...아깐 좋았는데...이제 어쩌지..
버텨 보는거야! 설마 사위를 어쩌기야 하겠어....
차가 멈춰서는 순간 재빨리 문을열고 내려 장모님의 문을 열어 드렸다.
차가 떠나는 순간 들려오는 차거운 웃음소리.....
"흥....이런다고 있었든 일이 없어지는거 아냐.....
기사도 정신을 발휘했는데...그것도 몰라주시고 선생님껜 언제나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되는게 없냐..
내가 누구지??"
<제...아내의 엄마구 제겐 장모님이자 선생님이죠....제가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이기도 하구요.>
"이상하다...아까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던게 이제야 생각이 날까! 영훈이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었나??
설마 영훈이가 그랬을리가 없지...우리 영훈이가 누군데...."
찔릴거다.....조금의 양심이 있다면....
장모님...아니...어머니...사위는 자식 아닌가요??
미경이에겐 따뜻하신 분이 제겐 왜? 이렇게 차가우세요??
말 잘했다..미경이는 절대로 엄마를 놀리지 않아....넌 제자이며 사위인 놈이 장모를 놀리냐??
제자살려주세요....아님 사위를.....
장모니~임....
좋아! 이번만은 첨이니까....봐준다....한번만 더...그랬단 봐라..그땐 정말 못참아....
맹세합니다....앞으로는 민경란씨를 절대로 놀리거나 장난을 치지 않겠습니다.
이만 하면 믿을수 있겠죠???
"영훈이...너 끝까지 그럴거야???"
장모님!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는게 편하잖아요, 누가 우리를 사위와 장모인줄 알고 있는사람이 있는것도 아닌데..
힘들게 그럴 필요없잖아요???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는게 훨씬 편하고 좋잖아요???
사위와 장모는 집에서만 하면 안될까요?? 여기선 제 뜻에 따라주세요...
사위랑 극장엘 가는 장모라면 누구든 이상하게 생각할 거예요..... 장모랑 극장에가는 사위도 없을거구요.
우릴 이상하게 볼수도 있잖아요....차라리 연인처럼 자유롭게 행동하는게 훨씬 편하지 않을까요??
"너랑 어떻게 연인처럼 연극을 하냐?? 차라리 누나가 좋지 않을까???"
<야! 멋져요 누나...너무 좋아요, 지금부터 경란이 누나라고 부르면 되죠??>
오늘만이야! 이시간 이후론 절대안돼....
넵.....누구의 명령인데 거부하겠나이까....
극장안의 커다란 스크린에선 남여 배우가 나신에 가까운 모습으로 뜨겁게 정사를 나누고 있었고...
여기...저기서 침 넘어가는 소리만이 들려온다, 어둠속을 울리는 풀벌레소리처럼....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군요, 많이 기다리셨죠??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은줄은 알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주 뵐수가 없을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마음을 기대할게요, 몇일에 한편정도는 올릴수 있을런지...
최대한 노력을 할겁니다, 모두 행복하세요...행복한 꿈 꾸시구요.
영훈이는 재밌는지 점점...나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기사는 영훈이의 말에 수긍을 하면서 마냥 부러운듯 우리 두사람을 쳐다본다.
영훈인 재밌다는듯 거침없이 나를 자기색시인양 부르며 기사와 재밌게 얘기를 주고 받는다.
<그래 오늘만이다..다시는 너랑은 같이 안다녀...끝이야! 끝....>
영훈이의 장난은 가면 갈수록 심해져 아예 자신의 색시로 만들어 버렸다....영훈이의 말을 곶이곧대로 믿어버린 기사는
나를 영훈이의 색시로 치부해 버렸다.
"두분은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두분처럼 여가를 즐기며 살아야되는데 그게 말처럼 쉬워야죠."
<예쁜 마누라랑 살려면 피곤해요, 시간만 나면 쇼핑에 여행....도무지 개인적인 시간이 있어야죠, 예쁜여자는
피곤해요, 편안하게 쉴수 있는시간이 있어야지..>
선생님은 행복한 비명이네요, 전 그런 마누라랑 살아봤으면...
기사는 내 쪽을 슬쩍 보더니...사모님 화나면 어쩔려구 그러세요??
우리 색시는 화낼줄 몰라요, 마음이 바다처럼 넓거든요....전 언제나 바다에 푹 빠진답니다.
<흥.....병주고 약주네....>
졸지에 영훈이의 색시가 되어 버린...난....이제와서 장모라고 할수도 없고...울며 겨자먹기로 영훈이의 색시가
될수밖에 없었다, 바다처럼 넓은 마음이라는데 화를 낼수도 없고...
그래! 모르는 사람인데...뭐! 다시 볼 사람도 아닌데...
영훈이의 장난에 조금은 과민반응을 보였던 난... 두번다시 볼수 없는 사람이란 생각에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찾았고
약간의 미소를 띄우며 기사의 물음에도 조금씩 답변을 하는 여유를 되 찾았다.
영훈이의 입장이 곤란하게 될것같아 마지못해 응해주긴 했지만...
영훈이가... 다정한 모습으로 여보! 라고 불렀을때... 가슴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다.
장난이지만 할말이 있지...여보라니....영훈이...너 두고보자....지금은 어쩔수 없지만..내려서....
조그만 주먹을 꼭 쥐어본다.....그래! 내려서 보자...
지금은 무엇이든 받아줄게...얼마나 가는지 보자...지금의 여유....흥....
영훈이가 부르는소리...여보!
천둥번개처럼 강하게 마음을 두드렸다, 잔잔한 가슴에 폭풍처럼 밀어닥친 엄청난 회오리...
영원히 듣지못할줄 말인줄 알았는데....꿈속에 찾아온 미경이 아빠만이 부를수 있는 말인줄 알았는데....
영훈이에게서 듣게 될줄은.....
싫지만은 않은 이...마음.....
마치 영훈이의 색시가 된듯한 이상한 기분은... 여보!라는 말이 이렇게 달콤한 말이었던가??
영훈이의 체온이 아직도 내 몸에 생생히 느껴지는데...
지워지지 않는 이....느낌.....시간이 지나면 꿈결마냥 희미해질줄 알았는데....점점 선명해지는 그날밤의
야릇한 느낌...
문득 문득 떠오르는 잊혀지지않는 그날밤....
기나긴 세월을 남편 대신 벼개를 끌어안고 잠들기를 몇날이던가???
뜨거운 몸으로 긴긴밤을 지새우기란 어떤 고통 보다도 더한 아픔이었고 남편의 빈 자리가 이렇게 커 보일줄은
몰랐다, 추운날씨는 을씨년스런 가슴에 한기를 가득 불어넣었고.....마음은 차갑기만한데...뜨거워지는 몸은...
오늘밤엔 미경이 아빠가 찾아와 주었으면...
혹시 찾아올줄 모르는 미경이 아버지를 기다리며 따뜻한 물에 샤워까지 하고 기다리던 수 많은 밤들....
뜨거워진 몸을 식히려고 차거운 밤바람을 쐬면서 식혀 보았지만....뜨거운 열기는 삭으러 들지 않았다.
마음의 불꽃을 잠재우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찬물을 뒤집어 쓰고 몸의 열기를 식힌날이 몇날이던가???
몸이란 놈은 예민해서 찬물을 뒤집어쓴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감기가 찾아왔고...
몇.. 밤을 뜨거운 열과 싸우고서야 자리를 털고 일어날수 있었든 기억조차 하기 싫은 지난일들...
그러던 내게 마치 꿈속처럼 말없이 다가온 영훈이와의 뜻하지 않은 밤....
잊기위해 수없이 머리를 흔들어 머리속에 들어있는 영훈이의 느낌을 지우기 위해 아무리 흔들고 흔들어도
선명하게 떠 오르는 영훈이의 뜨거운 몸.....
영훈이의 짓굿은 장난은 점점더 도를 더해 갔지만 싫지않은 이....마음....
약간은 기대감도 가져보는 야릇한 마음은.....
짖굿기만 하던 영훈이도 우리의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얼굴이 굳어지면서 내 눈치를 슬쩍본다.
<두려운가보지?? 흥.....이럴줄 몰라서....그...정도 각오는 했을텐데....>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슬슬 불안해 지는 마음....내가 장난이 너무 심했나....
슬쩍 장모님의 눈치를 보니....아차.... 벼르고 벼른 표정이 눈에 보이는듯하다...아깐 좋았는데...이제 어쩌지..
버텨 보는거야! 설마 사위를 어쩌기야 하겠어....
차가 멈춰서는 순간 재빨리 문을열고 내려 장모님의 문을 열어 드렸다.
차가 떠나는 순간 들려오는 차거운 웃음소리.....
"흥....이런다고 있었든 일이 없어지는거 아냐.....
기사도 정신을 발휘했는데...그것도 몰라주시고 선생님껜 언제나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되는게 없냐..
내가 누구지??"
<제...아내의 엄마구 제겐 장모님이자 선생님이죠....제가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이기도 하구요.>
"이상하다...아까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던게 이제야 생각이 날까! 영훈이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었나??
설마 영훈이가 그랬을리가 없지...우리 영훈이가 누군데...."
찔릴거다.....조금의 양심이 있다면....
장모님...아니...어머니...사위는 자식 아닌가요??
미경이에겐 따뜻하신 분이 제겐 왜? 이렇게 차가우세요??
말 잘했다..미경이는 절대로 엄마를 놀리지 않아....넌 제자이며 사위인 놈이 장모를 놀리냐??
제자살려주세요....아님 사위를.....
장모니~임....
좋아! 이번만은 첨이니까....봐준다....한번만 더...그랬단 봐라..그땐 정말 못참아....
맹세합니다....앞으로는 민경란씨를 절대로 놀리거나 장난을 치지 않겠습니다.
이만 하면 믿을수 있겠죠???
"영훈이...너 끝까지 그럴거야???"
장모님!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는게 편하잖아요, 누가 우리를 사위와 장모인줄 알고 있는사람이 있는것도 아닌데..
힘들게 그럴 필요없잖아요???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는게 훨씬 편하고 좋잖아요???
사위와 장모는 집에서만 하면 안될까요?? 여기선 제 뜻에 따라주세요...
사위랑 극장엘 가는 장모라면 누구든 이상하게 생각할 거예요..... 장모랑 극장에가는 사위도 없을거구요.
우릴 이상하게 볼수도 있잖아요....차라리 연인처럼 자유롭게 행동하는게 훨씬 편하지 않을까요??
"너랑 어떻게 연인처럼 연극을 하냐?? 차라리 누나가 좋지 않을까???"
<야! 멋져요 누나...너무 좋아요, 지금부터 경란이 누나라고 부르면 되죠??>
오늘만이야! 이시간 이후론 절대안돼....
넵.....누구의 명령인데 거부하겠나이까....
극장안의 커다란 스크린에선 남여 배우가 나신에 가까운 모습으로 뜨겁게 정사를 나누고 있었고...
여기...저기서 침 넘어가는 소리만이 들려온다, 어둠속을 울리는 풀벌레소리처럼....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군요, 많이 기다리셨죠??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은줄은 알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주 뵐수가 없을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마음을 기대할게요, 몇일에 한편정도는 올릴수 있을런지...
최대한 노력을 할겁니다, 모두 행복하세요...행복한 꿈 꾸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