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 - 3부
관리자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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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3 21:44
형 저 여자 누구야? 형 이거야?"
"아냐 짜식아..내가 좋아하는 누나야..."
"헤헤 그게 그거 아냐? 에이 선수가 왜그래~"
"ㅋㅋ"
누군가의 목소리 때문에 눈을 떴다.
"아~술...그래 근데 여긴..."
"그래서 형은 아무런 생각도 없어...저 정도면 최상급인데..?"
"임마.니가 생각한는 그런 여자 아냐...이 자식이 자꾸 왜 씹 얘기만 하냐?"
"에이~형 그럴려면 나한테 넘겨 그럼 딱 한달안에 설설 기게 만들어 줄테니까..나 알잖아~형"
"됐어 새끼 하이튼 어린게 밝히기는......"
난 소름이 쫘악 끼쳤다.
그들의 대화는 날 상대로 하는 이야기 였다.
순간 몸이 절로 움추려 졌다..
"아냐 그래 태환이는 절대 아니야..."
"형 진짜 좋아 하나봐...ㅋㅋ 별일 일세..."
"짜식 너도 내 나이 되 봐라..옛날 같지 않아...."
"어휴 그러셔..그래서 조실장하고는...."
"얌마 조용히 해~들어..."
"ㅋㅋㅋ"
다른 목소리의 주인공이 나가고 태환이만 남은것 같았다.
난 잠시 망설이다 금방 잠에서 깬 것처럼 일어났다.
"으음....아~ 여긴..."
"깨셨어요? 잠시 주무시는것 같기에...이리로...."
"아~ 그래 내가 너무 취해서...지금 몇시지?"
"4시.."
"어머 나 가야겠어 너무 늦었어...."
"제가 바래다 드릴께요....."
"아냐 나 혼자...갈수있어"
바래다 주려는 태환을 한사코 마다한체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태환은 언제든지 오라고 했다...
힘들고 지칠땐 자기 어께에 기대라면서.....
"쏴아아~~~쏘아아~"
샤워를 하면서 몇번이나 후회를 한지 모른다..
내가 왜 그랬을까.....
왜 태환이에게......
그렇게도 사람이 없었을까.....
나 자신이 한심했다......
"선생님..저기..."
"응? 왜? 김간호사 지금은 점심시간이야....."
"녜 하지만 지난번 그 학생..."
"그 학생? 누구? 아 ~소연이?"
소연이의 표정이 한결 밝아지고 부드러워졌다.
처음 만났을때 경직되고 겁을 먹어 잔뜩 긴장한 모습이였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을 찾아 볼수가 없었다.
"그래 잘 적응 돼?"
"녜..선생님 덕분에..."
"그래 잊어 버리고 이젠 열심히 공부 해서 대학 가야지..!"
"녜....근데 선생님.."
"응?"
"..........어쩔때 자꾸 기억이 나요,.,.,,남자애들....마치 악마들 처럼 달려들던...."
"소연아...그건....잊어야 돼...그러면 안돼....좋은 생각만 하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려 봐.."
"하지만 선생님 전..............행복하고 좋았던 기억이...흑..흑..."
"..............."
난 소연의 어깨를 감싸 안아 주었다....
"그래서 부모님들과는 아직도 그래?"
"녜...여전히...돈..돈...정말..싫어요...제가 어떻게 됐는지....제게 너무도 관심이 없어요..."
"소연아 그건....."
소연과 점심을 먹으면서 잠시 상담을 하였다.
어릴때부터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가족의 정을 느끼지 못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부모님들도 고충이 있을꺼야,.,.,무조건 그러면 안돼.."
"제가 아프고 힘들때 첨으로 옆에 있어준 분이 선생님이예요"
"................"
"전 선생님이.........엄마 였으면 하는 생각이....아니 그냥 언니였으면..."
"소연아 그건...소연아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봐...그리고 지난 과거는 잊어 버리고 부모님과 얘기를 해 봐
부모님도 느끼는 무언가가 있을꺼야.."
"선생님...저 앞으로 가끔씩 올께요...선생님이랑 얘기하면 막힌 가슴이 뚫리는것 같아요..."
"그래 가끔식 놀러 와..맛있는 점심 사줄께..."
"휴 이러다 정신과 상담까지 하는거 아냐...?"
"안됐어..어린 나이에 힘든걸 겪었는데도....
병원 문을 닫고 헬스클럽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나가는 헬스크럽이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감이 더 깊어 질것만 같았다..
"어머 강선생님 오랜만이예요"
"호호 조실장님 여전 하시네요~"
"어머 당연하죠~한동안 안오셔서 단골 손님 한분 놓치나 했어요.."
일년 가까이 봐왔지만 완벽한 외모다.
군살 하나 없이 쫙 빠진 몸매 긴 생머리 이지적인 얼굴
사실 이곳 헬스클럽은 조실장 보러 오는 남자들로 바글바글했다.
지하 수영장은 늠름한 남자코치 헬스장은 완벽한 외모의 여자코치
얇미운 사장의 상술이 보인다.
나 역시 이곳 헬스장에선 뭇 남성들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유일하게 나를 인정 해주는 헬스장,,,,
"ㅎㅎ 왜 한동안 등한시 했지?"
늦게까지 운동을 했다
어제 마신 알콜기를 땀으로 다 흘려 보냈다.
"강선생님 안가세요? 너무 늦은 것 같은데...."
조실장이 오늘은 안달이다.
무슨 약속이 있는지 계속 시계만 쳐다보고 자꾸 내 눈치만 본다.
"좀더 있다가 갈께요..."
"그럼 key 맡겨 놓을테니까..알죠? 부탁 할께요..."
"그러세요~"
가끔씩 미친듯이 운동에 열중할때 조실장은 내게 key를 맡겨 놓으체 퇴근을 하곤 했다.
하지만 나역시 그렇게 오래까지 하고픈 마음은 없었다.
어제 피로도 있고 해서 조실장이 나간 후 바로 샤워를 하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응? 뭐지? 조실장 차? 아직 안갔나? "
난 지하 주차장을 두리번 거리며 훓어 보았다...
"술 약속? 차를 놓고 갔나? "
차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순간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으음..."
"뭐지? 어디서? 무슨 소리지?"
"으음..."
"아윽..아음..."
"어머..이소린...어머..."
난 떨리는 마음을 뒤로한체 그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으음..헉...허헉.."
"아음...음...나....아음...아응..."
"맞어 분명 이 소린 섹스...비상계단쪽 같은데....근데 누가"
"어떻할까 그냥 갈까...? 그래 그냥 가자...미쳤지...정말..여기서...."
생각은 그렇게 하면서 무언가에 홀린것 처럼 발걸음은 비상계단쪽으로 향했다.
"안돼..강수정..이건 개인 사생활이야....니가 왜 엿보니..안돼..."
하지만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발걸음이 멈춰지지 않았다.
"으음..헉..헉.,,,으윽..."
"아응..나...아응....좋아...아응"
"어머...이소린...설마..조? 아니야..그럴리가....."
두근거리는 마음을 좀체 진정시킬수가 없었다.
"아응...아음...좋아..아흑!"
"허억!헉!"
계속되는 신음소리에 나도 모르게 빠른 걸음으로 비상계단에 다가갔다.
철문을 사이에 두고 위쪽을 쳐다 보았다.
남자의 뒷 모습이 보였다.
남자는 바지를 내리고 연신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여자는 벽에 손을 집고 엉덩이를 뒤로 쭈욱 뺀쳐 엎드려 있었다.
"아응...아응...정말..아응...좋아..미치겠어....이런거...."
"흑...헉...좋냐? 응? 이런거 첨 이지?"
"아응~아흑~아학~ 좋아~미치겠어...아응~"
"이런걸 벽치기라 하는거야...으흑~으흑 허억~ 회사 계단에서 벽치기라 자극적이지? 그치?"
"아흑!아앙! 태환아~ 나~아흑~ 죽어~아흑~좀 더....좀....더...아흑~"
"태환아? 설마? 아~그럼 어제 조실장이란게...이럴수가~"
태환과 조실장의 섹스가 점점 더 격렬해져갔다....
난 후들거리는 몸을 겨우 추스리며 조용히 지하 주차장을 빠져 나왔다.
"아냐 짜식아..내가 좋아하는 누나야..."
"헤헤 그게 그거 아냐? 에이 선수가 왜그래~"
"ㅋㅋ"
누군가의 목소리 때문에 눈을 떴다.
"아~술...그래 근데 여긴..."
"그래서 형은 아무런 생각도 없어...저 정도면 최상급인데..?"
"임마.니가 생각한는 그런 여자 아냐...이 자식이 자꾸 왜 씹 얘기만 하냐?"
"에이~형 그럴려면 나한테 넘겨 그럼 딱 한달안에 설설 기게 만들어 줄테니까..나 알잖아~형"
"됐어 새끼 하이튼 어린게 밝히기는......"
난 소름이 쫘악 끼쳤다.
그들의 대화는 날 상대로 하는 이야기 였다.
순간 몸이 절로 움추려 졌다..
"아냐 그래 태환이는 절대 아니야..."
"형 진짜 좋아 하나봐...ㅋㅋ 별일 일세..."
"짜식 너도 내 나이 되 봐라..옛날 같지 않아...."
"어휴 그러셔..그래서 조실장하고는...."
"얌마 조용히 해~들어..."
"ㅋㅋㅋ"
다른 목소리의 주인공이 나가고 태환이만 남은것 같았다.
난 잠시 망설이다 금방 잠에서 깬 것처럼 일어났다.
"으음....아~ 여긴..."
"깨셨어요? 잠시 주무시는것 같기에...이리로...."
"아~ 그래 내가 너무 취해서...지금 몇시지?"
"4시.."
"어머 나 가야겠어 너무 늦었어...."
"제가 바래다 드릴께요....."
"아냐 나 혼자...갈수있어"
바래다 주려는 태환을 한사코 마다한체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태환은 언제든지 오라고 했다...
힘들고 지칠땐 자기 어께에 기대라면서.....
"쏴아아~~~쏘아아~"
샤워를 하면서 몇번이나 후회를 한지 모른다..
내가 왜 그랬을까.....
왜 태환이에게......
그렇게도 사람이 없었을까.....
나 자신이 한심했다......
"선생님..저기..."
"응? 왜? 김간호사 지금은 점심시간이야....."
"녜 하지만 지난번 그 학생..."
"그 학생? 누구? 아 ~소연이?"
소연이의 표정이 한결 밝아지고 부드러워졌다.
처음 만났을때 경직되고 겁을 먹어 잔뜩 긴장한 모습이였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을 찾아 볼수가 없었다.
"그래 잘 적응 돼?"
"녜..선생님 덕분에..."
"그래 잊어 버리고 이젠 열심히 공부 해서 대학 가야지..!"
"녜....근데 선생님.."
"응?"
"..........어쩔때 자꾸 기억이 나요,.,.,,남자애들....마치 악마들 처럼 달려들던...."
"소연아...그건....잊어야 돼...그러면 안돼....좋은 생각만 하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려 봐.."
"하지만 선생님 전..............행복하고 좋았던 기억이...흑..흑..."
"..............."
난 소연의 어깨를 감싸 안아 주었다....
"그래서 부모님들과는 아직도 그래?"
"녜...여전히...돈..돈...정말..싫어요...제가 어떻게 됐는지....제게 너무도 관심이 없어요..."
"소연아 그건....."
소연과 점심을 먹으면서 잠시 상담을 하였다.
어릴때부터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가족의 정을 느끼지 못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부모님들도 고충이 있을꺼야,.,.,무조건 그러면 안돼.."
"제가 아프고 힘들때 첨으로 옆에 있어준 분이 선생님이예요"
"................"
"전 선생님이.........엄마 였으면 하는 생각이....아니 그냥 언니였으면..."
"소연아 그건...소연아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봐...그리고 지난 과거는 잊어 버리고 부모님과 얘기를 해 봐
부모님도 느끼는 무언가가 있을꺼야.."
"선생님...저 앞으로 가끔씩 올께요...선생님이랑 얘기하면 막힌 가슴이 뚫리는것 같아요..."
"그래 가끔식 놀러 와..맛있는 점심 사줄께..."
"휴 이러다 정신과 상담까지 하는거 아냐...?"
"안됐어..어린 나이에 힘든걸 겪었는데도....
병원 문을 닫고 헬스클럽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나가는 헬스크럽이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감이 더 깊어 질것만 같았다..
"어머 강선생님 오랜만이예요"
"호호 조실장님 여전 하시네요~"
"어머 당연하죠~한동안 안오셔서 단골 손님 한분 놓치나 했어요.."
일년 가까이 봐왔지만 완벽한 외모다.
군살 하나 없이 쫙 빠진 몸매 긴 생머리 이지적인 얼굴
사실 이곳 헬스클럽은 조실장 보러 오는 남자들로 바글바글했다.
지하 수영장은 늠름한 남자코치 헬스장은 완벽한 외모의 여자코치
얇미운 사장의 상술이 보인다.
나 역시 이곳 헬스장에선 뭇 남성들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유일하게 나를 인정 해주는 헬스장,,,,
"ㅎㅎ 왜 한동안 등한시 했지?"
늦게까지 운동을 했다
어제 마신 알콜기를 땀으로 다 흘려 보냈다.
"강선생님 안가세요? 너무 늦은 것 같은데...."
조실장이 오늘은 안달이다.
무슨 약속이 있는지 계속 시계만 쳐다보고 자꾸 내 눈치만 본다.
"좀더 있다가 갈께요..."
"그럼 key 맡겨 놓을테니까..알죠? 부탁 할께요..."
"그러세요~"
가끔씩 미친듯이 운동에 열중할때 조실장은 내게 key를 맡겨 놓으체 퇴근을 하곤 했다.
하지만 나역시 그렇게 오래까지 하고픈 마음은 없었다.
어제 피로도 있고 해서 조실장이 나간 후 바로 샤워를 하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응? 뭐지? 조실장 차? 아직 안갔나? "
난 지하 주차장을 두리번 거리며 훓어 보았다...
"술 약속? 차를 놓고 갔나? "
차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순간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으음..."
"뭐지? 어디서? 무슨 소리지?"
"으음..."
"아윽..아음..."
"어머..이소린...어머..."
난 떨리는 마음을 뒤로한체 그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으음..헉...허헉.."
"아음...음...나....아음...아응..."
"맞어 분명 이 소린 섹스...비상계단쪽 같은데....근데 누가"
"어떻할까 그냥 갈까...? 그래 그냥 가자...미쳤지...정말..여기서...."
생각은 그렇게 하면서 무언가에 홀린것 처럼 발걸음은 비상계단쪽으로 향했다.
"안돼..강수정..이건 개인 사생활이야....니가 왜 엿보니..안돼..."
하지만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발걸음이 멈춰지지 않았다.
"으음..헉..헉.,,,으윽..."
"아응..나...아응....좋아...아응"
"어머...이소린...설마..조? 아니야..그럴리가....."
두근거리는 마음을 좀체 진정시킬수가 없었다.
"아응...아음...좋아..아흑!"
"허억!헉!"
계속되는 신음소리에 나도 모르게 빠른 걸음으로 비상계단에 다가갔다.
철문을 사이에 두고 위쪽을 쳐다 보았다.
남자의 뒷 모습이 보였다.
남자는 바지를 내리고 연신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여자는 벽에 손을 집고 엉덩이를 뒤로 쭈욱 뺀쳐 엎드려 있었다.
"아응...아응...정말..아응...좋아..미치겠어....이런거...."
"흑...헉...좋냐? 응? 이런거 첨 이지?"
"아응~아흑~아학~ 좋아~미치겠어...아응~"
"이런걸 벽치기라 하는거야...으흑~으흑 허억~ 회사 계단에서 벽치기라 자극적이지? 그치?"
"아흑!아앙! 태환아~ 나~아흑~ 죽어~아흑~좀 더....좀....더...아흑~"
"태환아? 설마? 아~그럼 어제 조실장이란게...이럴수가~"
태환과 조실장의 섹스가 점점 더 격렬해져갔다....
난 후들거리는 몸을 겨우 추스리며 조용히 지하 주차장을 빠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