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나의 에뛰드 - 6부 > 야설 | 【야설탑】야설,야동,야한소설,성인야설,무료야설,야한동영상 | yasul.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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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나의 에뛰드 - 6부

관리자 0 7603
누나와 나의 에뛰드6





"나갔다오마."



아버지의 말씀을 듣는 순간 나는 긴장했다.





우리집은 3층 단독주택이다. 2층에 사는 형과 형수는 오래간만에 시외로 놀러갔고, 큰누나도 데이트 갔고, 이제 아버지가 수원으로 종친회에 가신다. 일요일 오후 4시. 조금 있다가 작은누나가 알바에서 돌아오면 작은누나와 나 단 둘이 집에 있게 되는 것이다. 작은 누나는 평일에는 8시까지 알바를 하고 토요일 일요일에는 보통 3,4시까지 알바를 한다.



"예. 다녀오세요."



내가 왜 긴장하는 걸까. 작은누나와 단둘이 집에 있는 게 뭐 어쨌다고. 핏 하고 웃었다.



30분쯤 있다가 작은누나가 집에왔다.



"다녀왔습니다~"



"오냐~"



내가 인사를 받자 누나가 꿀밤을 때린다.



"요것이!"



"아야!"



"아빠 어디가셨어?"



"종친회."



"그래?"



"어, 형도 놀러가고, 큰누나도 나가고 집에 우리밖에 없어."



작은누나의 얼굴이 잠깐 굳어졌다가 풀렸는데 난 그 굳어지는 모습을 놓치지 않았다. 웬지 나도 약간 어색해지며 가슴이 뛰었다.



내가 안방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작은누나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와서는 리모컨을 빼앗아갔다. 그러더니 틱틱 하고 채널을 돌려버리는 것이 아닌가.



"아... 안돼."



"어허! 서열을 지켜 서열을 어디서 감히."



작은누나가 리모컨으로 내 머리를 때리려는 시늉을 했다. 작은누나는 잘생긴 남자 탈렌트들이 나오는 쇼프로를 즐겨본다.



작은누나가 양반다리로 앉아서 TV에 몰입해서 빙글빙글 웃고 있는데 난 자꾸만 민소매 티를 입은 누나의 어깨의 맨살과 가슴쪽으로 시선이 가는 것을 어쩔 수가 없었다. 작은누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러운데 난 왜 이러는 걸까. 나는 이러고 있다간 기분이 이상해질 것 같아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누나 나 좀 나갔다 올께."



"응."



난 동네 만화방에 가서 만화를 빌렸다. 스무권가까이 빌려와서 내방에서 쌓아두고 만화책을 보았다.



만화책을 보고 있는데 누나가 방으로 들어왔다.



"어? 만화책 빌려왔네? 뭐 빌려왔어?"



"아... 이거 나도 보는거잖아."



그러더니 내 옆에 나란히 엎드려서 만화책을 보기 시작했다. 한 30분쯤 만화책을 보았을까. 누나가 자세가 불편한지 자리에서 앉아서 만화책을 본다. 나도 일어나서 앉아서 만화책을 보았다.



누나와 내가 보는 만화책은 일본작가가 그린 것이었는데 내가 4권을 보고 있고 누나가 3권을 보고 있었다. 내가 먼저보고 누나한테 건네주면 누나가 받아 보는 식이다.



만화책을 보다 말고 내가 "아..."하고 말했다. 누나가 "왜?"하고 물어왔다.



만화책의 내용에 사촌간에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내용이 있었다. 난 "일본에서는 사촌간에 결혼이 가능한가봐."라고 말하려다가 그만두었다. 근친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말이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아냐."하고 만화책을 계속 보았다.



내가 4권을 다보고 누나에게 건네주었다. 누나가 막 3권을 다 읽고 4권을 받아들고 보기 시작했다.



내가 5권을 보고 있는데 잠시 후 누나가 "아..."하고 소리를 내었다.



누나도 아까 내가 보았던 그 장면을 본 것을 알았다. 누나도 근친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것이다.



그 순간부터 난 만화책이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페이지만 넘기고 있지 생각은 온통 누나한테 쏠려 있었다.



"누나는 어떻게 생각했을까. 근친..."



근친이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죄의식이 몰려왔다. 하지만 그 죄의식 사이로는 사악하지만 달콤한 향기를 내뿜는 꽃처럼 욕망이 싹트기 시작했다.



"이러면 안돼. 이러면 안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손은 이미 움직이고 있었다.



내가 왼쪽에 앉아 있고 누나가 오른쪽에 앉아 있었는데 내 오른손이 누나의 왼손을 잡았다. 누나가 날 돌아보더니 다시 만화책으로 시선을 돌렸다.



가슴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다.



"이미 어제 누나가 손으로 해주기까지 했잖아!" 난 속으로 비명을 지르듯 합리화하고 그에 용기를 얻어 누나의 손을 이끌었다. 내 성기 위로.



누나의 손이 내 손에 잡혀 끌려와서 추리닝 반바지 위로 내 성기 위에 얹혀졌다. 누나의 손은 내 성기 위에 올려진채 움직임 없이 가만히 있었다. 내가 누나의 손을 잡을 손에 힘을 주어 내 성기를 잡도록 했다.



"성공이다."



난 누나가 저항하지 않는 것을 기쁘게 생각했다. 누나의 손에서 손을 떼서 그 손으로 누나의 어깨 위에 올려놓았다. 누나의 몸이 흠칫 떨렸다.



손을 어깨너머로 내려 누나의 가슴을 잡았다.



"물컹."



누나는 여전히 저항하지 않았다. 난 누나의 가슴을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내가 한동안 주무르다가 누나를 돌아보니 누나는 만화책을 내려놓은 채 눈을 감고 있다.



내가 누나의 몸을 뒤로 밀어 눕혔다. 머리가 바닥에 닿을 때 꽝 찧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눕힌 후 입을 맞추었다.



누나의 입술이 잠시 저항하는 듯 하다가 열렸다. 난 주저없이 혀를 집어넣었다.



키스를 하면서 왼손으로 다시 누나의 오른쪽 유방을 만졌다. 누나의 오른뺨에 내 오른뺨을 맞대고 누나의 유방을 주무르고 있으려니 누나의 다소 가쁜 숨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



한참 주무르다가 손을 내려 티 밑단을 들어올려 배의 맨살을 만졌다. 그리고 위로 올라가서 브래지어에 감싸인 누나의 유방을 손에 쥐었다.



"물컹..."



아... 오늘은 누나의 유방을 직접 쥐고 싶다... 내가 성급히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려고 하는데 누나의 손이 확 덥치듯 내 손을 잡아 더이상 못움직이게 했다.



"준식아 그만."



내가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누나 쫌만 더. 응?"



"준식가 누나가 손을 해줄께. 그러니까 그만해."



"누나 나 만져보고 싶어."



"지금 만지고 있잖아."



"아니 직접 만지고 싶어 누나."



"아.. 싫어 준식아 그만해."



"누나도 내것 직접 만지고 했잖아 나도 누나 직접 만지게 해줘."



"......"



누나가 말없이 잠시 침묵을 지켰다. 난 누나가 허락해 줄 것을 기대하고 가슴이 뛰는데 누나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앉으며 소리쳤다.



"나도 니꺼 앞으로 안만질거니까 너도 이제 나 만지지마! 알았어?"



누나가 소리치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가버렸다. 난 그동안 아무런 저항을 안하던 누나가 갑자기 화를 내고 나가버리자 한대 얻어 맞은듯 정신이 없었다.



방에 혼자 남아서 정신을 가다듬고 곰곰히 생각했다. 누나가 왜 화났을까...



내가 너무 욕심을 냈나? 하지만 지금까지는 아무렇지도 않았잖아.



난 방에서 나와 누나 방으로 갔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누나가 두 무릎을 세워 앉은 채 두팔로 무릎을 감싸고 얼굴을 무릎 사이에 파묻고 있었다.



내가 누나 앞에 다가가 앉았다.



"누나..."



"......"



"화났어?"



"......"



"누나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그런데 누나가 코를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누나가 울고 있는 것 같았다. 난 갑자기 가슴이 아파오는 것을 느꼈다. 내가 너무 심하게 한 것이다. 누나가 그만하라고 했으면 그만 했어야 했는데. 내가 급하게 말했다.





"누나 내가 잘못했어. 응? 울지마 누나."



"......"



"누나 잘못했어. 응? 내가 잘못했어. 화풀어. 응?"



잠시 후 누나가 고개를 들었다. 얼굴이 눈물로 젖어 있었다.



"나 화난거 아냐."



"응?"



"준식아, 너가 잘못한 거 없어. 나 누나 잘못이야."



"아냐. 누나..."



"내가 친구도 없고 남자친구도 없고 그래서 외로워서 그랬던 거야. 친동생이랑 이러면 안돼는데. 넌, 어리니까 잘못없어. 내가 행동을 바르게 했어야 했는데..."



"누나..."



"솔직히 말할께. 너도 나 만지고 그러고 싶은 것처럼, 나도 너가 만져주고 그러면 기분 좋아. 하지만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



"......"



"너, 내 가슴을 만지면 또 다른걸 하고 싶을 거야. 내 알몸도 보고 싶고, 내 거기... 거기도 만져보고 싶고. 그렇지? 그런데 우린 그러면 안돼."



난 얼굴이 붉어졌다. 확실히 그랬다. 키스를 하니까 가슴을 만지고 싶고, 가슴을 만지니까 직접 만지고 싶고... 아마 누나의 가슴을 직접 만지고 나면 누나의 거기를 보고 싶을 것이다. 난 변명할 수가 없었다.



내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누나, 누나 잘못 아니야. 나도 어리지 않아. 내 책임이 더 크지. 누나, 앞으로 누나가 싫어하는데 억지고 만지거나 그러지 않을께. 약속해 누나."



"......"



잠시 후 누나가 말했다.



"그런건 약속으로 되는게 아니야. 생각은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욕망이 생기면 계속하게 되는 거잖아."



"......"



"누나 나 약속 지킬 수 있어."



"......"



잠시 후 난 속으로 엄청 괴로와 하면서 말했다.



"누나, 우리 지금까지 있었던 일 없던 것으로 하자. 옛날처럼 그냥 친하게 지내. 응? 누나도 곧 남자친구가 생길 거고 나도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이런 일은 다 잊어버릴거야. 안그래?"



누나가 잠시 후 고개를 끄덕였다.



난 속으로 몹시 괴로웠다. 사실은 계속 누나를 만져보고 키스도 하고 그러고 싶었다. 하지만 누나가 두려워하는데... 난 마음을 굳게 먹었다.



"누나 우리 그만하고 만화책이나 보자."



"응."



우리는 다시 내 방으로 와서 나란히 앉아서 만화책을 보았다. 한참동안 만화책을 보고 있는데 누나가 날 불렀다.



"준식아."



"응?"



"너, 정말 누나가 그만하라고 하면 도중에 그만둘 수 있어?"



난 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내가 급히 말했다.



"응."



"......"



내가 누나를 보고 있는데 누나의 표정이 서서히 풀리며 미소가 맺히더니 생글생글 웃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좋아!"



"......"



"이리와."



내가 누나 가까이로 가니 누나가 눈을 스르륵 감으며 입술을 내밀었다. 아... 난 누나와의 접촉을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가 다시 허락받자 가슴이 크게 설레었다.



내가 조심스럽게 입술을 가져가서 키스를 했다. 곧 딥키스가 되었고 난 키스를 하면서 손을 올려 누나의 가슴을 만졌다. 누나가 입술을 떼더니 말했다.



"잠깐만."



누나의 말에 내가 손을 움직이는 것을 멈췄다. 누나가 한 손을 등쪽 옷 으로 넣는 것 같았다. 난 누나가 브래지어 후크를 푸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방망이질 치기 시작했다.



누나의 손이 다시 앞으로 돌아오더니 두 팔로 내 목을 껴안아왔다. 그것이 무언의 신호라고 생각하고 다시 누나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티 속에 있는 누나의 브래지어가 내 손놀림에 따라 들리는 것이 느껴졌다. 누나는 분명 브래지어 후크를 푼 것이다. 난 누나의 상체를 뒤로 눕혔다.



누나가 반듯이 뒤로 눕자 누나의 배 밑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 위로 유방을 잡았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위로 들어올렸다.



브래지어가 들렸다. 그 밑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손에 한가득 누나의 맨살 유방이 잡혀왔다.



아... 한없이 부드럽고, 따스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이었다. 귓가에 누나의 가쁜 숨소리가 들려왔다. 난 그 숨소리를 막으려는 듯 누나의 입술에 다시 키스를 했다.



입술을 떼고 말했다.



"누나... 가슴 봐도 돼?"



누나의 고개가 작게 끄덕여졌다.



천천히 누나의 티를 배에서부터 위로 들어 올렸다. 누나의 하얀 배가 드러났다. 티가 가슴 밑까지 왔을 때 브래지어와 티를 한꺼번에 잡았다. 그리고 위로 훌렁 들어올려 누나의 목에서 옷을 빼서 벗겨내었다. 누나의 상체 알몸이 내 눈앞에 드러났다.



누나의 유방이 보였다. 잡티하나 없는 하얀 빛인데 그 둥그렇게 부풀어오른 정점에 작은 콩만한 유두가 핑크빛으로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 둘레로 작은 젖꽃판이 있고 그 옆으로 파란색 정맥이 약간 비쳐보이는 투명한 느낌이었다. 누나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때... 괜찮아?”



“응. 예뻐.”



“정말?”



“응 정말 너무 예쁘다. 누나 가슴.”



“......”



누나의 호흡에따라 둥그런 유방이 작은 기복을 일으키며 위로 솟았다 가라앉았다 반복했다. 내가 마치 새벽에 내린 첫눈에 첫 발자욱을 남기듯 조심조심 설레는 마음으로 손을 가져갔다.



‘물컹...’



누나의 가슴이 내 손 안에서 이지러졌다. 난 가쁘게 숨쉬며 한참동안 누나의 가슴을 주물렀다. 왼쪽 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주물르다가 보니 손바닥에 누나의 유두가 까칠까칠하게 걸린다. 난 손을 떼고 그 핑크빛 유두에 입술을 가져갔다.



혀끝을 내밀어 유두를 살짝 핥았다.



“아.”



누나의 상체가 한번 크게 들썩이면서 누나가 작은 신음소리를 흘려내었다.



난 입술로 조심스럽게 유두를 감싸고 혀를 굴려가며 빨기시작했다. 왼쪽을 빨다가 오른쪽을 빨다가 번갈아가며 빨았고 동시에 손으로 주물렀다. 한참동안을 애무한 다음에 위로 올라가 누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누나는 눈을 감고 있었는데 속눈썹이 가지런히 덮힌 것이 엄청 이뻤다. 누나의 뺨이 발그러니 물들어 있었다.



"괜찮아?”



누나의 눈썹이 살짝 떨리더니 눈거풀이 반짝 열렸다. 눈이 촉촉이 젖은 것처럼 빛나고 있었다.



“좋아?”



“응.”



내가 다시 밑으로 내러가 잠시 더 유방을 애무하다가 손을 떼고 좀더 밑으로 내려갔다. 누나의 허리 어림으로 내려가 누나의 누나의 반바지 단추를 풀었다.



“딸깍.”



누나가 그만하라고 하면 그만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누나는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지퍼를 내렸다.



“찌이이이익.”



반바지 지퍼가 열리며 그 사이로 누나의 하얀 아랫배 일부와 팬티의 일부가 보였다.



반바지 옆 춤을 잡고 아래로 끌어내렸다. 엉덩이에 걸려서 안내려가자 내가 힘을 주어 억지로 엉덩이 아래로 반바지를 끌어내렸다. 엉덩이를 통과하자 반바지는 그대로 발 밑까지 쉽게 벗겨져 내려갔다.



누나는 이제 새하얀 팬티만 입고 있었다. 내 시선이 누나의 양쪽 허벅지와 몸통이 만나는 곳, 불두덩 부분을 뚫을 듯이 쏘아져갔다. 도도록하게 약간 솟아서 팬티에 가려있는 불두덩부분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내 성기는 이미 빳빳하게 서서 통증이 느껴질 정도였다.



양손으로 누나의 팬티 옆춤을 잡았다. 그리고 아래로 끌어내렸다.



누나의 약간 둥그스름하고 하얀 아랫배가 드러났다. 팬티가 조금 더 내려갔다. 새까만 털 몇 개가 팬티 위로 튀어나왔다. 내 동공이 확대되며 크게 떠졌다. 팬티가 천천히 내려감에 따라 누나의 검은 숲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하얀 아랫배에 선명이 대비되는 검은 숲... 털이 아래로 향해 가지런히 누워있는데 역삼각형 모양이었다.



난 숨을 크게 들여쉬고는 한꺼번에 힘주어 팬티를 밑으로 끌어내렸다. 팬티가 엉덩이에 잠시 걸렸다가 튕기듯 아래로 벗겨져 내려갔다. 팬티는 허벅지 밑으로 내려가 날씬한 다리를 따라내려가며 조그맣게 쭈그러 들었다. 발 밑으로 빼 낸 팬티는 한 손에 들어올 만한 쪼그만 천으로 변해 있었다. 이런 조그만 천이 누나의 엉덩이를 가리고 있었다니...



드디어 누나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이 눈 앞에 보였다. 아... 난 감동했다. 왜 화가들이 여자 누드를 그리고 싶어하는 지 깨달았다. 내 목소리가 약간 떨려 나왔다.



“누나 정말 예쁘다.”



“......”



“누나 나 나중에 누나 누드 그리고 싶어.”



“정말?”



“응.”



“그래.”



누나의 그곳을 보고 싶었다. 누나의 그곳은 우거진 숲과 양 허벅지 사이에 숨어 있었다. 내가 누나의 다리를 벌리기 위해 두 발목을 손으로 잡았다. 그러자 그 때까지 가만히 있던 누나가 몸을 옆으로 굴리며 무릎을 접어 웅크리며 말했다.



“준식아. 그만... 그만하자.”



“......”



내가 갈등하다가 말했다.



“누나... 조금만 더 하면 안될까?”



“......”



누나가 잠시 말이 없더니 다시 몸을 바르게 펴서 누웠다. 내가 다시 누나의 양쪽 발목을 잡았다. 그리고 한순간에 힘을 주어 양 옆으로 벌렸다.



“!......”



누나의 다리가 벌어지며 누나의 음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내가 누나의 다리를 더 넓게 벌리고는 누나 다리 사이로 들어가서 누나의 음부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았다.



검은 털이 우거져서 음부 옆까지 올올이 솟아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대음순이 세로로 쭉 찢어진 모습이 보였다. 대음순이 약간 벌려져 안쪽의 빨간 속살이 보였다.



손을 조심스럽게 가져가서 손가락으로 대음순을 벌렸다. 그러자 장미꽃처럼 복잡한 붉은 꽃잎이 촤르륵 펼쳐졌다.



난 손에 침을 뭍혀 적신 후 누나의 음부를 만지기 시작했다. 손끝에 야들야들한 살점이 감기는 느낌이었다. 소음순을 약간 찔러 손가락을 넣은채 위아래로 문지르자 누나의 몸이 파들파들 떨렸다. 클리토리스가 어딨지? 클리토리스를 찾았다. 공알을 문지르자 누나의 몸이 크게 튕겼다.



“아.”



난 실수했음을 깨닫고 최대한 살살 공알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누나의 몸이 쉴새없이 떨렸다. 난 마치 꿈을 꾸듯 시간이 흐르는 지도 모르고 질리지도 않고 계속 누나의 음부를 탐험했다. 어느 순간에 손끝이 민들민들한 느낌이 들어서 보니 누나의 음부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준식아. 그만. 그만해 응?”



누나의 목소리가 격앙되어 있었다. 난 손을 멈췄다.



내가 손을 떼자 누나가 다리를 오므리며 상체를 일으켜 앉았다. 내 눈앞에서 누나의 음부가 모습을 감추어서 아쉬움을 느끼는데 누나가 내 앞으로 다가오더니 내 추리닝 반바지 옆을 잡고 밑으로 벗기려고 했다. 내가 엉덩이를 들어주자 누나가 반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겨내렸다.



난 또다른 쾌감을 예감하고 다리를 벌린 채 상체를 뒤로 비스듬히 하고 두팔을 뒤쪽을 짚어 편한 자세를 잡았다. 누나가 내 두 다리 사이에 앉았다. 무릎이 바깥쪽으로 해서 종아리가 허벅지 바깥쪽으로 굽혀진 자세, 남자는 하기 불가능한 자세로 쭈그려 앉았다.



그러더니 손으로 빳빳하게 선 내 성기를 오른손으로 잡았다.



“아...”



보드랍고 작은 누나의 손이 내 성기를 잡자 촉각적 쾌감과 시각적 쾌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누나의 손이 위아래로 내 성기를 훑기 시작했다.



‘아... 아...’



난 속으로 신음소리를 삼켰다.



누나는 한참동안 내 성기를 위아래로 훑다가 갑자기 머리를 귀두쪽으로 가까이 했다.



‘?‘



내가 잠시 놀라는데 한껏 민감하게 달아올라있는 귀두에 축축하고 매끄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축축한 작은 동굴에 빠진 느낌. 누나의 입이었다.



‘으...’



누나의 입이 내 성기 끝을 물고 있는 것이 보였다. 아... 미칠 것 같은 쾌감이 몰려왔다. 이윽고 동굴 속에 살던 뱀이 나오듯 누나의 입속에서 뭔가 매끄러운 것이 내 귀두 안쪽을 툭 핥았다.



“아.”



결국 짧은 신음소리가 입 밖으로 흘러나오고 말았다. 그것은 누나의 혀였다.



누나의 입술이 오므라들더니 내 기둥을 빨기 시작했다.



아... 아...



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얼마나 빨았을까. 누나의 입은 온통 침으로 젖어 축축했고 점차 입속으로 사라지는 기둥 부분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윽고 누나는 최대한 깊숙이 내 기둥을 입으로 삼켰고 크게 아래위로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으... 으... 으...”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흘려내기 시작했다.



누나는 힘이드는지 잠시 입에서 성기를 뱉어내었다가 이번에는 다시 오른손으로 잡고 위아래로 세차게 흔들기 시작했다. 잠시후 손과 함께 입이 다시 성기를 머금었다.



손으로는 흔들고 입으로는 빨고... 난 아득한 절정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아... 이대로라면 누나 입에 싸게 되는데...



“누나... 누나... 나 나올 것 같아.”



누나가 내말에 더욱세차게 손을 흔들며 입으로 빨아대었다. 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뜨거운 용암이 끓어오르다가 드디어 힘차게 요도를 타고 수직으로 솟구치기 시작했다.



“아.”



누나의 축축한 입속으로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



잠시 후 누나가 입을 떼었다. 입을 꼭 다물고 손으로 입 주위를 훔치더니 자기 옷을 대충 걸쳐 입었다. 그리고 아무말 없이 방문을 열고 나갔다.



난 누나가 입속에 든 정액을 뱉으러 화장실로 갔다는 것을 알았다. 잠시 후 화장실 수도에서 물이 쏟아지는 소리와 함께 누나가 침을 뱉는 소리가 들려왔다.



“왝, 왝...”



잠시 후 누나가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얼굴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나 잘했어?”



내가 숨을 가다듬고 말했다.



“어. 정말 죽는줄 알았어.”



“킥킥 빨리 옷입어. 누구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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