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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 3부

관리자 0 5153
사노라면 3



영주는 아침부터 정신없이 부산하게 움직였다.

남편 현성이 늦게 일어나더니 늦었다고 잔소리를 하며 요란스럽게 군다.

하긴 나도 늦게 일어났으니 뭐라 할 말이 없었다.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컵에 따르고 토스터에 식빵을 넣고 기다리는데 현성은 늦었다며 잔뜩 부운 얼굴로 우유만 마시고 황급히 나갔다.



미선이는 아직 자고 있었고 놀이방에 가려면 시간이 조금 남아있어 들어가 다시 잘까하다 토스터의 식빵이 나오는걸 보고 커피를 따뜻하게 타서 식탁의자에 앉았다.



따뜻한 커피를 한모금 홀짝 마셨다.

목구멍이 따스해진다.



어제 철민을 만나 즐긴것이 피곤하긴 했나보다. 늦잠까지 잔걸 보면~~

낮에는 철민과 같이 열락의 시간을 보내고 또 밤에는 현성과 잠자리를 같이 했으니 피곤하지 않으면 이상하지~~

하긴 오랜만에 철민을 만났으니 여간 좋은게 아니었지~~ 어제 몇 번이나 느꼈더라?~~

낮에 철민을 안았을 때는 그렇게 좋았는데 밤에 현성이 안아줄 때는 별로 재미를 못느낀 것이 아마 낮에 진을 다 빼서 그랬을 거야~~



어제 일을 생각하니 갑자기 몸이 뜨거워진다.

가슴을 가만히 감싸 안고 젖꼭지를 살짝 만졌다. 짜릿해진다.

한손을 팬티에 집어넣으니 휴지가 손에 닿는다.

어제 밤에 현성과 섹스를 하고 씻는게 귀찮아서 그냥 휴지를 대고 자고 아침에 씻는다는 걸 깜박한 것이 생각났다.

갑자기 찝찝해지며 짜릿했던 기분이 싸악 가신다.



약간 식은 커피를 마저 마시고 욕실로 들어갔다.

샤워기의 물을 약간 따뜻하게 맞추고 머리부터 물줄기를 맞았다.

어제 철민과 비누칠하고 장난치던게 생각난다.

서로 비누칠을 해주고 안으려하면 미끄러워 쏘옥 빠지곤 하던게 생각나 저절로 웃음이 났다.

그가 내 가슴을 힘을 주어 잡으려 하면 손아귀에서 쏘옥 빠져나가고 내 엉덩이를 만지면서 미끄러워 잡을 수가 없다고 투덜대던 모습이 정말 재미있었고 나도 그의 자지를 잡으면 미끄러워 꼭 잡을 수 없어서 살짝쥐고 흔들어주던게 눈에 선하게 떠올랐다.



~~후후후~~총각땐 몰랐는데 지금은 어떻게 그리 훌륭하지? 아주 나를 죽이던데~~ 아마 그동안 숱한 여자를 거쳤나보군~~ 총각때도 지금처럼 나를 죽였으면 아마 지금쯤 철민과 함께 살고 있을지도 몰라~~ 후후후~~

~~에구~~현성도 철민처럼 강한 힘과 기술을 가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문득 현성도 혹시 밖에서 다른 여자에게 힘을 쏟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철민을 만나기 전에는 그런 생각은 추호도 안했었는데 내가 철민을 만나보니 현성도 충분히 밖에서 다른 여자를 만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냐~~ 그럴 리가 없어~~ 현성같은 소심한 사람이 그럴리야~~ 고개를 흔들고 샤워를 마쳤다.



미선이 자는 방을 살며시 열어보니 아직 자고 있다. 깨울까? 하다 그냥 내버려 두고 거실로 나와 소파에 주저앉았다.



아~~참~~ 어제 밤에 옆집 남자와 마주쳤지~~

철민이 태워다줘서 집앞까지 와 차에서 내릴 때 옆집 남자와 정통으로 마주친게 생각났다.

모임이라고 둘러대긴 했지만 그 남자가 믿었을까? 안믿고 남편에게 말하면 어쩌지? 아무리 생각해도 보통 큰일이 아니다. 그 남자가 바라보는 눈빛이 마치 뭔가를 알고 있다는 듯한 눈빛이던데~~ 혹시 도둑이 제발 저린 격인가?~~ 아침 저녁으로 가끔 만나니까 한번 눈치를 살펴 봐야겠다.



미선이 자고 있는 동안 아침을 준비했다.

이것 저것을 준비하고 쓰레기를 버리려 밖으로 나갔다.

문밖에 두고 돌아서는데 옆집의 문이 열리며 옆집 남자가 나왔다.



"안녕하세요?~~이제 출근하시나 봐요~~"



"네~~안녕하세요?~~지금 나가는 길인데 미선이 아빠도 출근하셨나요?~~"



"네~~벌써 출근했어요~~ 그럼~~"



나는 고개를 까닥하고 인사를 하고 태연하게 집으로 들어왔다.



~~그 남자의 기색을 살펴보니 아무렇지도 않던데~~ 내가 잘못 생각했나?~~ 그래~~그럴거야~~ 내가 당황해서 잘못 본걸거야~~



그제서야 조금 안심이 됐다.

서둘러 아침준비를 마치고 미선이를 깨워 아침밥을 먹여 놀이방에 보냈다.



이제부터 한가한 내 시간이다.

몸이 아직 피곤하다. 한숨자야겠다.

침대에 들어가 누워 마악 잠이 들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아유~~귀찮아~~ 누가 아침부터 전화를 하지?~~

전화벨이 끊이질 않고 계속 울린다.

짜증이 마구마구 피어오른다. 할수없이 일어나 전화를 받았다.



"나야~~수경이~~뭐해? 자니?~~"



"아니야~~막 자려고 누웠어~~"



"기집애야~~ 아침부터 왠 잠이야? 어제밤에 신랑이 끝내줬니? 그래서 자려고?~~"



"그냥~~몸이 조금 안좋은 것 같아서~~ 좀 누워있으려고 그랬어. 근데 아침부터 무슨 일이야?"



"영주야~~찜질방 가자~~ 숯가마 티켓이 두장 공짜로 생겼는데 같이 가~~숯가마에 가서 자면 되잖아~~"



숯가마 찜질방? 귀가 솔깃해졌다.



"그래~~가자~~"



대충 세수하고 정리를 하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린다.

수경이 차를 가지고 데리러 온 것이다.

찜질방에 도착하여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데 아차~~ 솟옷을 안가지고 그냥 왔다.

할수없이 노팬티 노브라로 그냥 찜질방 옷을 입었다. 찜질방에 올때는 꼭 속옷을 챙겨왔는데 아까 수경이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그만 깜박한 것이다.

뭐~~어차피 땀에 젖을텐데~~ 하지만 조심해야지~~그런데 아무래도 젖꼭지가 튀어나와 노브라 라는게 표시가 났다. ~~쩝~~할 수 없지~~



수경이와 같이 중간온도의 중온방에 들어갔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 편안하게 벽에 등을 기댔다.



"영주야~~오늘은 사람이 없어서 좋다. 조금있으면 사람이 와글거릴텐데~~아예 누워서 한숨자라~~"



"그럴까?~~"



목침을 베고 누웠다. 아까부터 눈까풀이 무거웠는데 잘됐다 싶었다.

살포시 잠이 들었나보다.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것 같아 눈을 떠보니 여러 사람이 들어와 있었다.

수경이도 옆에서 잠들었는지 꼼짝도 안하고 있고 주변엔 남녀가 섞여 두런거리고 있었다.

다행히 우리는 한쪽에서 잠이 들어서 방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남들이 앉아 있는데 우리만 누워있는게 조금 민망하여 수경을 깨워 일어나 앉았다.

잠깐 잠을 잔 것 같았는데 벌써 온몸이 땀으로 흥건했다.

다른 이들도 벽에 기대어 앉아있는데 아마 같은 일행들인 모양이다.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깔깔거리며 손뼉을 치고 웃는다.



시끄럽기도 하고 땀을 너무 많이 낸 것같아 잠시 더 앉았다 밖으로 나왔다. 수경이도 뒤따라 나온다.



"아~~시원해라~~아까는 아무도 없더니 금방 사람이 많아지네~~"



밖에도 여러 사람들이 마루에 앉아있다.

우리도 마루를 하나 차지하고 벌렁 누웠다.

~~아~~시원하다~~

아직도 땀이 줄줄 흐르지만 시원한 느낌에 나른해진다.



할 일없는 사람들이 참 많다. 이렇게 아침부터 찜질방에 오다니~~

문득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니 부부인 듯한 남녀가 뭔가를 먹으며 얘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남자의 짧은 반바지 사이로 뭔가 보이는데 시커먼 자지가 아닌가~~

~~이런~~ 팬티를 안입었네~~ 그러면 조심 좀하지~~저게 뭐야~~ 흉칙하게~~ 나도 조심해야지~~

수경을 돌아보니 어느새 잠이들어 있었다.



"수경아~~여기서 자지말고 우리 휴게실로 가자~~ "



"아이~~내버려둬~~그냥 여기서 잠깐 잘게~~"



일어나 휴게실로 가서 아무 생각없이 문을 벌컥 열었더니 남녀 둘이 누워서 붙어있다 황급히 떨어지는 것이었다.

~~저런~~ 뭐한거야? 이런데서 노크를 할수도 없고~~

아마 사람이 없으니 서로 진한 애무정도 했나보다.

~~ 에이~~집에가서 하지~~ 괜히 내가 민망해졌다.

도로 나갈까하다 한쪽 옆으로 가서 벽을 보고 누웠다.

옆자리의 남녀가 신경이 쓰였지만 그냥 무시하고 눈을 감았다.

황토로 된 방바닥이 따끈따끈해서 정말 좋다.

옆자리도 조용해서 금방 잠이 들었는데 얼마나 잤는지 두런거리는 소리가 들려 눈을 떴다.

눈만 뜨고 가만히 있었더니 옆자리의 이야기가 다 들렸다.

남자는 여자를 만지려하고 여자는 옆에 사람이 있다며 한사코 남자를 밀어내는게 모두 들렸다. 물론 자기들끼리 속삭이는 소리였지만 조용한 곳이라 다 들린다.

잠자코 가만히 있을까 하다 부시럭거리며 일어났다.

옆자리를 바라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가만히 자는척하고 있다.

다시 나갈까하다 은근하게 땀이 많이 나길래 누워 잠을 청했다.

옆의 남녀는 밖으로 나가고 다시 다른 사람들이 들어왔다.

조용하다. 모두 잠을 자는 것 같다.

어느새 나도 잠이 들었다.



~~철민이 나를 보고 웃는다. 내 가슴을 만지며 팬티를 옆으로 젖혀 보지를 살살 어루만진다.

기분이 좋아져 다리를 더욱 벌렸다. 철민은 보지를 살살 만지기만 하고 더 이상의 행동은 하지 않는다. 안타까웠다. 더 깊이 만져달라고 말하는데 이상하게 소리가 안나온다. 철민의 손을 잡으려 팔을 뻗는데 손이 만져지질 않는다.~~



눈을 번쩍 떴다. 철민이 보이지 않는다.

뭔가 옆에서 후다닥하는 느낌이 들었다.

옆을 바라보니 남자가 몸을 돌리고 옆으로 누워있었다. 아마 뒤척이는 소리??였나보다.

다시 철민을 찾으려 주위를 둘러보니 아까 자던 방이다.

두리번거리는데 바지가 이상했다.

바지 옆이 위로 쳐들려 있었다.

손으로 바지를 조금 옆으로 제치니까 보지가 그대로 불빛에 들어난다.



~~아하~~ 철민이 만져준건 꿈이었구나~~ 에이~~ 아쉽네~~ 그런데 너무 생생한 느낌이었어~~



옆을 바라보며 손으로 보지를 살짝 만져보니 꿈속에서의 흥분 때문에 음액이 나와 미끌거렸다.

누군가 내 보지를 보려면 얼마든지 볼수 있는 상황이었다.

더워서 바지는 위로 밀려 올라가 있어 조금만 쳐들면 그대로 불빛에 보지가 노출되는 것이었다.



혹시 옆에 누운 남자가???~~~ 정말 그랬을까?~~ 아이구~~ 그랬으면 얼마나 망신이야~~ 혹시 나를 헤픈 여자로 보는거 아냐?~~

화가 마구마구 났다.

옆에 누운 남자를 등뒤에서 한껏 쏘아보다 밖으로 나와버렸다.



불현 듯 철민이 무척 보고 싶어진다.



~~철민에게 전화할까? 만나자고 하면 뭐라할까~~ 어제 만나 진하게 섹스를 했는데 오늘 또 만나자고 하면 너무 밝힌다고 생각할까?~~ 그럴지도 모르겠네~~



꿈속에서 철민을 만나서일까? 철민의 품이 너무 그리워진다.

뭐할까~~전화를 해야겠다.



"나야~~영주~~ 뭐해?~~"



철민은 약간 놀란 듯 어쩐 일이냐고 물었다.



"으응~~찜질방이야~~친구가 가자고 해서 따라왔는데 너무 좋아~~와보니 다른 사람들은 커플로 많이 오네~~ 자기랑 같이 왔으면 좋을 것 같아~~ 보고 싶기도 하고~~"



"그래? 마침 나도 시간이 있기는한데 찜질방 갈 시간은 안되고 우리 점심이나 같이 먹자~~"



생각지도 않게 오늘도 철민을 볼수 있다니~~ 마음이 급해졌다.

수경은 어느 방에 들어가 있는지 보이질 않는다.

중온방에 가보니 수경은 다른 여자들하고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한참 수다를 떨고 있었다.

수경에게 먼저 간다고 하니까 깜짝 놀라며 왜 그러냐고 묻는다.



"갑자기 전화가 왔어~~ 신랑이 뭘 가져오래~~"



수경을 뒤에 두고 얼른 집으로 가서 옷을 갈아 입고 철민을 만나러 갔다.



일식집.

칸막이로 된 방에 탁자를 사이에 두고 철민과 마주앉았다.

어제 본 얼굴인데 여전히 잘생겼다고 느껴진다.



~~이 남자를 처녀일 적에는 왜 놓쳤을까~~ 그때는 별로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킹카네~~



좌식의자의 등받이에 기대어 발을 탁자밑으로 내려뜨려 철민의 발을 툭툭 건드렸다.



"자기는 여전히 잘생겼네~~ 얼굴도 여전히 동안이구~~ 그 동안 여자를 많이 울렸겠어~~"



"어?~~어떻게 알았어?~~ 내가 바람둥이라는걸~~ 맞아~~ 꽤 많은 여자가 내 곁을 스쳐갔지~~"



"얼굴에 그렇게 쓰여있어~~ 나 바람둥이예요~~라고~~"



말을 하며 철민을 바라보는데 남편에겐 느껴보지 못한 따스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며 이 남자의 품에 안겨 사르르 잠이 들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점심특선으로 간단하게 먹고 일식집을 나왔다.



~~나 지금 당신에게 안기고 싶어다고 어떻게 말할수 있을까~~ 만약 그렇게 말하면 너무 밝히는 여자라고 생각할텐데~~



철민을 바라보고 어떻게 말을 꺼낼까하는데 철민이 먼저 말을 꺼냈다.



"영주야~~ 지금 바로 안들어가도 돼지?~~ 아까 찜질방이라며?~~나도 들어가야 하는데 너를 보고 도저히 그냥은 못보내겠다."



고개를 끄덕이며 철민이 끄는대로 따라갔다.



오늘따라 철민은 서두르는 기색이 역력했다.

겉옷을 벗고 속옷만 남았을 때 철민이 등뒤로 다가왔다.

뒤에서 나를 안더니 뒷목을 애무하며 한손으로 내 엉덩이를 주물렀다.

엉덩이를 만지다 팬티안으로 손을 넣어 계곡을 따라 보지쪽으로 분주히 손을 놀렸다.



"아이~~ 씻어야지~~ "



"괜찮아~~ 가만히 있어~~"



뒤에서 안고있는 상태로 팬티를 벗기며 앞으로 몸을 숙이게 하고 이미 딱딱해진 자지로 그냥 밀고 들어온다.

아직 음액이 나오지 않아 뻑뻑하여 들어가지 않으니 철민은 손바닥에 침을 뱉어 그걸 자지에 문질러 미끄럽게 한뒤 다시 밀어 넣었다.

이번에는 수월하게 들어온다.

단번에 끝까지 쑥 들어와 보지를 꽈악 채우는 포만감에 정신이 아득해진다.

철민이 힘차게 진퇴를 시작했다.

마치 폭풍우처럼 거세게 밀어붙이다 때론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움직이고 더 이상 밀려갈수 없을때까지 강하게 몰아치니 온몸으로 강한 전류가 흐르며 이내 절정에 올랐다.



"아아악~~ 우우우~~"



나는 이미 절정을 느꼈는데 철민은 계속 나를 밀어붙인다.

~~아아아~~또다시 몸에 전기가 흐른다.

짜릿한 쾌감에 침대를 짚고 있던 손을 놓고 머리를 박고는 허우적거렸다.

그의 엉덩이가 손에 잡힌다. 놓칠세라 꼭 붙잡았다.

도데체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관통하는 짜릿함에 어쩔줄 몰라 비명만 지르며 엉덩이를 마구 흔들었다.

철민은 내 엉덩이를 잡은 손에 힘을 잔뜩주며 더욱 세게 움직이더니 갑자기 움직임을 딱 멈추고 신음소리를 내며 내 등위로 엎드렸다.

보지안에서 자지가 꿈틀거리며 정액을 쏟아내는게 느껴지며 나도 또다시 오르가즘을 느꼈다.

머릿속이 하얗게 텅비고 그저 온몸으로 강하게 흐르는 전기에 몸을 맡기고 부들부들 떨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으응~~우웅~~우우우~~~으으~~"



철민은 사정을 하고도 자지를 빼지않고 서서히 더 움직였다.

이미 두 번이나 절정에 올랐는데도 그가 움직이자 짜릿한 쾌감이 가시질 않고 계속 이어진다.



"으으으~~그만~~ 그마아아안~~"



이윽고 철민이 몸을 떼고 떨어져 침대에 벌렁 누웠다.

나도 철민의 옆에 힘없이 누워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숨을 색색 몰아쉬었다.

옆에 눕는 나를 잠시 바라보더니 부드럽게 입을 맞추며 내 얼굴을 쓰다듬었다.



"영주야~~사랑해~~"



"철민씨~~나도 사랑해~~"



이렇게 좋을 수가~~~~~~~

남편과 할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강렬한 쾌감에 몸을 가볍게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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