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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 48부

관리자 0 14753
**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그동안 아들이 다녀 갓어요 어제 다시 비행기를 탓거든요 .

그동안에 아들이 서울에 와 있는동안 또 별에 별일이 많았어요 .

그리고 아들이 컴을 만지기 때문에 제가 컴에 들어 와서 글을 올릴 시간이 정말 없었답니다.



저를 좋아 해 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죄송해요.

인제부터 다시 그동안 있었던 아들과의 이야기를 올릴까 합니다.



"상혁아 여기야 여기 상헉아"

삼년만에 보는 아들이지만 확실히 내아들 상혁이가 틀림 없었다 .

카나다로 유학 가지전에 몸뚱아리가 두배는 더 커진거 같다.



"응 엄마 엄마 히히히 엄마 "

상헉이가 뛰어 와서는 나를 확 끌어 앉는다.



"엄마 나 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데 "

키가 풀쩍 커서 내목하나 보다 더 위에 상혁이 얼굴이 있다.

유학 가기 전에는 나보다 조금 작은듯 말듯 했는데........



공항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 모자만 쳐다 보는것만 같다 .

내 아들 정말 멋있게 커 있었다.



"아버지는요? "

"응 아버지는 회사 일이 너무 바쁘셔서 못 나오셨어"

나는 운전대에 앉아서 악셀을 밟으면서 말을 한다.



"상혁아 그래 대학도 거기서 가고 싶니?" 엄마는 니가 없어서 너무 허전해서 못살거 같다"

"아뇨 저도 대학은 여기서 다니고 싶어요 "



"그래 아버지 한테 얘기 해서 대학은 그냥 여기서 다니도록 했으면 좋겠다.



"네 "



나는 별안간 언젠가 이 차안에서 비오는 날 어린 애 하고 한번 하든 생각이 번쩍 떠 올랐다.

아니 글쎄 그 생가이 왜 떠 오르는지 모르겠다 .

그래서 얼른 내 옷차림을 다시 내려 봤더니 그 어린애 만났던 그날 그 옷차림이 였다

하늘색 투피스 ...... 그러니까 약간은 짧은 듯한 치마 에 앞이 좀 많이 파진듯안 그런 옷이다.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을 하면은 내 넙적 다리가 허옇게 다 보인다 .

하긴 엄마의 넙적 다린데 어떻겠나 하지만 상혁이의 눈빚이 내 넙적 다리를 몇번 스치고 지나 가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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