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자 - 하편
관리자
로맨스
0
10188
2019.06.22 21:43
미라의 대담한 행동이 더 귀여웠다. 그녀의 하복부에 잇닿은 내 남성의 심벌이 몸부림쳤다. 그녀의 엉덩이를 끌어당겨 하복부에 남성을 마찰시켰다. 그녀도 나의 심중을 알아 차렸는지 찰싹 달라붙어 마주 비벼왔다. 정말 괴로운 순간이었다. 문득 그녀가 고개를 반짝 들고 올려다보며 물었다.
“오빠! 나 갖고 싶어.”
돌발적이고 당돌한 그녀의 질문은 나를 당혹하게 하였다. 그런 불빛에 반짝이는 그녀의 눈빛이 진심으로 묻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그녀를 소유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널 가질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없을 거야.”
“정말이야! 오빠 나 좋아해?”
“응, 말을 하지 못했지만, 미라가 사랑스러웠어.”
“응, 그랬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의 모습은 순수해 보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성에 대하여 대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꾸만 그녀에게 이끌려가는 기분이었다. 그녀가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내 입술에 입맞춤을 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말했다.
“그럼 가져!”
“그게 진심이야?”
“오빠는! 미라를 믿어?”
너무나 쉽게 허락하는 미라의 말이 믿어지지 않았다. 넋을 잃고 그녀의 물음에 고개만 끄덕였다. 그녀의 하복부에 닿은 남성이 잔득 발기되어 용솟음쳤다. 그녀가 서슴없이 밀착해 오기 때문이었다. 한편으로는 은근히 그녀의 성경험이 많은 것 같은 말투와 행동이 궁금했다. 그녀가 순수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멈칫거리다가 용기를 내서 물었다.
“그런데 말이야.........궁금한 게 있어.”
“응, 뭔데?”
홀 안의 서치라이트 불빛이 그녀의 얼굴을 비추고 지나갔다. 빤히 올려다보는 그녀의 입술이 깨물어 주고 싶도록 유난히 붉게 윤기를 흘려내고 있었다. 다시 침을 꿀꺽 삼키며 물었다.
“기분 나쁠지 모르겠지만......”
“응 뭔데 괜찮아. 말해봐.”
막상 물어 보려니까 쉽지가 않아서 더듬거렸다. 미라가 오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미라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조심스러웠다.
“기분 나빠하지 마.”
“말하라니까! 들어 줄게.”
“혹시 남자 경험이 있어?”
“호호~! 남자 경험 있으면 싫어?”
조심스러워하는 나의 생각은 기우였다. 미라는 기분 나빠하지도 않았고 평상시나 다름없는 표정이었다. 오히려 담담하게 되묻는 그녀의 말에 내가 도리어 민망했다.
“아니, 그냥 미라가 너무 솔직해서.”
“있어. 그러나 실수였어. 친구들과 술에 취해 혼숙하면서 엉겁결에 당한 실수였어. 왜, 기분 나빠?”
“아니, 다만 실수라고 하니 상대가 누군지 화가 나는데.”
“아무런 감정도 없는 놈이었어.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미안해 그런 거 물어 봐서.”
“이해해주는 오빠가 도리어 고마워.”
우리는 그 대화로 더욱 친숙해 질수 있었다. 목이 마르면 맥주와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밤늦도록 음악 속에 즐거움을 가졌다.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미라를 끌어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자정이 가까워서 나이트를 나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와 헤어지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별로 술에 취하지 않았지만 취기가 있는 그녀도 헤어지기가 섭섭한 눈치였다. 동네 가까이 와서 그녀가 멈추어 섰다.
“오빠! 나 집에 들어가기 싫다. 공원에서 있을까!”
“그러면 어떡해?”
어두운 골목길을 손을 잡고 걸어 가다가 시선이 마주친 미라와 미주보고 섰다. 자신을 가지라는 미라의 목소리가 귓가에 메아리쳤다. 미라의 어깨를 슬며시 끌어 당겼다. 그녀가 가슴속으로 파고들어 안겼다.
정말 미라가 몸을 허락할 결심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하지만 미라와 시간을 보낼 장소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다고 모텔이나 여관으로 가고 싶지는 않았다. 문득 아버지가 서울에 사는 큰 아버지 댁에 다녀온다는 말이 떠올라 그녀에게 물었다.
“집에 안 들어가면 엄마가 안 찾아?”
“친구 집에서 자는 줄 알겠지.”
“그러면 내 방에 가서 잘래?”
“오빠 방에? 오빠 아버지 계시잖아?”
“아버지는 서울 가셨는데 내일 오셔.”
두려움 없이 대답하는 미라를 빤히 내려다보았다. 그녀의 말간 입술을 깨물어주고 싶었다. 미라의 볼이 볼그스름하게 달아올랐다. 잠시 허공을 바라보던 그녀의 얼굴에 두려움이 스쳐 지나갔다. 무슨 대답을 할지가 궁금했다. 그녀가 도리어 되물었다.
“그래도 괜찮아?”
“응, 미라만 괜찮다면........”
그녀가 고개를 숙이고 무엇인가 생각하더니 보조개를 드리우며 미소를 지었다.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고 결심을 한 표정이었다. 그녀가 도리어 내손을 잡아끌었다.
“그래, 오빠 가자”
들뜬 마음으로 미라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해서 우리는 살그머니 대문을 열고 소리를 죽여 집안으로 들어왔다. 혹시나 몰라서 안방 문을 열고 보니 아버지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거실을 거쳐 내방으로 들어온 그녀가 눈동자를 크게 떴다.
“오빠네 보기보다 부자네.”
“부자는 뭐.”
미라의 부러워하는 표정을 보며 멋쩍은 웃음을 흘렸다.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당장이라도 그녀의 옷을 벗기고 알몸을 보고 싶었다. 말끔하게 바라보던 그녀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오빠 나, 세면장 사용하고 싶은데.”
“그래, 집안에 아무도 없으니 마음 편하게 사용해.”
미라가 세면장으로 사라지고 나는 공연히 마음이 들떠서 서성거렸다. 그녀가 비누 냄새를 풍기고 들어왔다. 큰 타월로 몸을 감싼 그녀는 부끄러운 표정으로 나에게 말했다.
“보지 마, 창피해.”
“하하~!”
나는 귀여워 못 견디겠다는 표정으로 웃음을 흘리고 세면장으로 향했다. 세면장에서 대충 씻고 돌아오니 그녀가 침대에서 모포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내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을 의식하고 그녀는 모포 밖으로 눈만 빠끔히 내밀고 물었다.
“오빠! 정말, 나, 가질 거야?”
“왜?”
부리나케 그녀 옆에 누웠다. 미라의 체취를 느끼며 가슴이 벅차올랐다. 잠든 외숙모를 훔쳐 볼 때보다 더욱 긴장이 되었다. 천장을 올려다보던 그녀가 혼잣말처럼 종알거렸다.
“두려워......”
“염려 마! 두렵지 않을 거야.”
두 번의 여자 경험으로 정말 미라에게 환희를 안겨줄 자신이 있었다. 모포 속에 감싸인 그녀를 껴안았다. 그녀의 몸을 감싼 타월을 벗겨냈다. 매끈한 피부가 가슴속에 가득 안겼다. 성경험이 있다는 그녀이지만 정말 두려운지 가슴속에서 바르르 떨었다. 하기야 술에 취해 아무런 감정 없이 당한 성경험이라고 생각하니 그럴 만도 하였다.
나는 서두르지 않았다. 우선 내가 걸치고 있는 옷을 벗어 버렸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입술과 입술을 부딪고 그녀의 입속에 혀를 디밀어 넣었다. 멈칫하던 그녀는 내 혀가 입안의 돌기를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열기를 불어 넣자, 고른 숨결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미라의 혀를 빨아 당겨 애무를 하였다. 내 허리를 잡은 그녀의 손이 흠칫 거렸다. 그녀의 젖가슴을 살살 문질렀다. 사과 씨 같은 그녀의 젖꼭지가 돌기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혀와 혀가 잔한 액체를 서로 흡입하였다.
내 손이 그녀의 하복부를 더듬었다. 작은 둔덕을 덮은 뽀송한 음모가 보드랍게 잡혔다. 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그녀가 허벅지를 움츠렸다. 하지만 손가락 끝이 숨겨진 계곡의 속살을 어루만지며 쓰다듬으니 그녀가 깊은 호흡을 흘렸다.
“오, 오빠!”
미라에게 성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진한 키스를 퍼붓던 입술을 그녀의 젖가슴으로 옮겼다. 소담한 젖가슴을 둥글게 혀로 핥다가 솟아오른 젖꼭지를 혀로 돌돌마면서 강하게 빨았다. 은밀한 계곡과 젖가슴을 애무 당하던 그녀가 허리를 들썩거렸다.
“아 으! 오빠, 나 이상해.”
“조금만 기다려.”
미라의 두 다리를 벌린 후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녀의 벌어진 허벅지 사이는 외숙모와 다른 신비로움 그 자체였다. 흐린 침대 등 불 빛에 아래에 들어난 그녀의 나신은 정말 앙증맞고 풋풋한 아름다움이 가득하였다. 벌어진 허벅지 사이에 나타난 은밀한 여인의 비역은 아름다운 꽃이었다.
미라의 허벅지 사이에 머리를 묻었다. 조심스럽게 혀끝으로 미라의 보지 입구 주변에 있는 여린 살갗을 문질렀다. 미라의 허리가 꿈틀거렸다.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말아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었다. 그녀의 꽃샘 안에서 맑은 물이 흘러 나왔다. 보지 입구에 입술을 대고 흘러나오는 맑은 물을 흡입하였다.
“엄마 얏! 하 읍. 난 몰라........하 아........”
신음을 흘리는 미라의 허리가 위로 치받쳤다. 혀를 돌돌 말아서 보지 속으로 디밀었다. 그리고 숨겨진 살갗에 마찰을 일으켰다. 혀끝이 미라의 보지 속을 들락날락 거렸다. 갑자기 그녀가 숨넘어가는 신음을 흘렸다.
“오, 오빠 난 몰라! 하 앙! 어떻게 해줘.”
“그래. 미라의 모든 것이 아름다워.”
드디어 그녀를 환희의 입구로 이끌어준 것이다. 하지만 더 큰 성감을 불러일으키도록 그녀의 숨겨진 계곡 안으로 뜨거운 혀끝을 밀어 넣기를 반복하였다. 미라의 보지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꿈틀거렸다. 그녀가 허리를 꿈틀거리며 들어 올렸다.
“아 항! 오, 오빠! 난 몰라. 미칠 것 같아. 하 앙~!”
“기분 좋아?”
“어........마야! 난 몰라. 어떻게 해줘 잉. 하 아 앙......”
드디어 그녀를 소유할 순간이 다가왔다고 생각했다. 미라의 하복부를 바라보는 나의 페니스는 힘줄까지 돋아나 용솟음쳤다. 그녀의 나신위에 상체를 싫고 젖꼭지를 자근거렸다. 그리고 페니스를 은밀한 계곡 입구의 여린 살갗에 문질렀다.
미나가 입술을 깨물면서 꿈을 꾸는 쾌감어린 표정을 지었다. 페니스를 그녀의 손에 쥐어 주었다. 그녀는 엉겁결에 손에 쥔 내 페니스를 자신의 음부에 대고 마구 문질렀다. 페니스를 움켜쥔 그녀의 손길에서 느끼는 촉감 때문에 그녀보다도 내가 더 못 참을 지경이었다.
“오, 오빠. 하 아 앙! 나 미치겠어.”
“그래. 널 즐겁게 해줄게.”
드디어 아우성치는 페니스를 그녀의 순결한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드디어 미라의 보지를 점령했다는 쾌감에 몸서리쳤다. 외숙모와는 달리 페니스가 옥죄이며 쫄깃한 살갗에 감싸이는 감각이었다. 그녀의 보지 깊숙한 곳으로 천천히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순간 미라가 입술을 벌리고 다물지를 못했다.
“어, 엄마야! 아, 아파.......”
“미안해 조금만 참아.”
한번 얼떨결에 당한 성경험이 있다지만 어차피 처녀라면 닥치는 통증이었다. 그녀의 통증을 덜하게 하려고 되도록 천천히 그녀의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나의 페니스는 압박감을 느끼며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통증마저 느끼도록 옥죄이는 압박감이었다.
미라가 벌리고 있던 입술을 지그시 물고 올려다보았다. 그녀의 몸속을 가득 채우고 들어간 페니스가 꿈틀거렸다.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밀어 넣었다가 다시 빼내는 동작을 반복했다. 그리고 그녀의 젖꼭지를 애무하는 것에 정성을 다했다.
그녀 몸속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을 때마다 밀려 올라가던 그녀가 어느 순간 빠른 숨소리를 흘렸다. 점점 그녀의 몸이 나의 페니스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가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느낄 때 그녀가 숨 가쁜 신음을 흘렸다.
“하 앙! 오, 오빠 나 이상해. 이런 기분 처음이야. 어떡해. 아 하~.”
“이제 안 아파?”
“응, 나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 같이 어지러워.”
미라의 꽃샘 안에서 흘러나온 진액으로 한결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었다. 조금씩 빠르게 그녀의 보지 속에 박힌 페니스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진 그녀가 내 허리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갑자기 다리를 벌려 내 허벅지를 감으며 헐떡거렸다.
“하 항! 난 몰라. 빨리 어떻게 해줘. 으 흥.”
미라는 못 참겠다는 표정으로 내 허리를 잡아 당기며 고개를 흔들었다. 나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녀의 몸속 깊은 곳까지 밀어 넣었다가 빼내기를 반복 하였다. 깊고 빠르게 그리고 회전을 하며 그녀의 보지 속을 헤집었다.
성난 야수처럼 나는 헐떡거리고 그녀는 작은 암사슴처럼 나에게 매달렸다. 자궁 속에서 흘러나온 진액이 윤활유가 되어 미라의 보지 속이 부드러워졌다. 보지 속에 갇힌 페니스가 쾌감의 세계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미라의 신음소리도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오, 오빠. 하 읍. 아 항. 으 읍. 으 항.........”
피동적이던 미라의 몸이 스스로 율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허리를 치받아 올리기도 하고 두 허벅지를 내 둔부를 감싸며 안간힘을 썼다. 그때마다 페니스를 감싼 보지의 질 벽이 압축을 하였다. 나는 온 몸의 피가 역류하는 엑스터시에 젖었다. 광야를 달리는 야수처럼 미라의 요정처럼 적은 나신을 으스러지도록 껴안았다.
“미, 미치겠어. 오빠.........하 읍. 아.........으........”
미라의 신음소리는 최면제처럼 흥분의 도가니로 이끈다. 보지 속을 질주하는 페니스를 깊게, 때로는 빠르게, 그리고 좌우로 회전을 하며 마찰을 일으켰다. 땀과 미라의 보지 속에서 흘러넘친 정액이 질퍽거리는 소리를 흘린다.
“찌그덕. 쩌억! 쩌걱........”
“하 읍. 아 항. 하 응.........”
뚝딱거리는 맥박처럼 괘종시계가 메아리치며 시간이 흘러갔다. 미라의 보지 속에서 페니스를 휘저으며 쾌감에 젖어 어쩔 줄 모르는 미라의 표정을 즐기고 있었다. 흥분으로 절정을 향해 달리는 내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녀와 나는 이따금 서로의 표정을 살피며 지극한 감성의 눈빛을 교환한다. 페니스가 보지 속을 헤집는 방향에 따라 미라의 표정이 변한다. 가장 극한 쾌감으로 변하는 미라의 표정을 놓치지 않고 음미한다. 우리는 헐떡거리는 호흡을 내뱉다가 간혹 서로의 혀를 빨아 당겨 갈증을 풀어내기도 한다. 잠시 급하게 숨을 몰아쉬던 그녀가 은어처럼 퍼덕거리며 지지러지는 신음을 흘렸다.
“아 하 항! 난 몰라. 하 으! 나 어떡해. 하 앙........”
황홀한 눈빛으로 올려다보는 그녀의 꽃샘에서 또다시 뜨거운 진액이 윤활유처럼 흘러 넘쳤다. 그녀는 연거푸 절정에 도달한 것이다. 몇 번인가 흘린 진액보다 많은 량이 보지 속을 가득 채웠다. 극한 쾌감에 젖은 미라가 바들바들 떨면서 매달렸다.
“오, 오빠. 난 몰라. 하 윽.......”
환희에 젖은 그녀의 모습은 성적 매력이 돋보이면서도 아름다운 요정 같았다. 나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의 작은 나신을 부둥켜안으며 경직 되었다. 페니스에서 분수처럼 뿜어져 나간 용액이 그녀의 자궁 속으로 질주해 들어갔다. 그 뜨거움을 느꼈는지 그녀가 습기어린 입술을 깨물며 물었다.
“오빠, 나 임신하는 거야?”
“그건 여자가 알잖아.”
습한 열기에 휩싸였던 미라와 나는 서로의 몸을 부둥켜안았다. 서로가 쏟아낸 정액으로 미라의 보지 속은 뜨거운 열탕으로 변해 있었다. 나의 페니스를 가득 채우고 교태어린 몸짓을 하는 미라가 사랑스러웠다. 보지 속에 갇힌 페니스를 깊게 밀어 넣으니 미라가 입을 벌리며 눈을 하얗게 흘긴다. 그녀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무언가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생리가 지난 지 얼마 안 되니까, 임신은 안할 것 같아.”
“그래!? 그런데 좋았어?”
“응, 나 미칠 것 같았어. 왜 이렇게 좋은 거지? 이런 기분 처음이야. 난 이제 오빠 꺼야.”
종알거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맑은 물방울소리 같았다. 미라가 내 것이라는 그녀의 말이 더 나를 감탄하게 했다. 미라의 보지 속에 틀어박힌 페니스를 뽑아내고 나란히 누웠다.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음....... 넌 내꺼야.”
“피~잇! 오빠도 내꺼야. 다른 여자하고 바람피우면 알지.”
입술을 삐죽 내민 그녀 모습이 귀여워 미칠 지경이었다. 그녀의 봉긋한 젖가슴을 움켜쥐면서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나의 페니스를 받아드려 쾌감에 젖었던 그녀의 보지를 손바닥으로 감쌌다.
“이젠 미라가 없으면 못 살 것 같아. 미라도 돌아다니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
미라의 보지 속에 손가락을 넣어 문질렀다. 정액으로 흥건했지만 더럽거나 추한 생각이 들지 않았다. 미라도 내 손길에 가벼운 흥분을 느꼈는지 묘한 미소를 지었다. 보지 속의 질 벽을 문지르는 감각에 취해 흐릿한 눈빛으로 천장을 올려다보던 그녀가 새침하게 말했다.
“오빠도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가.........오빠가 나 책임질 거야?”
“그럼, 그러니 공부 열심히 해. 미라가 학교 졸업하면 우리 결혼하자.”
“정말야?”
“그렇다니까.”
그녀가 귀여워 미칠 지경이었다. 작고 귀여운 그녀의 앙증맞은 알몸을 삼키고 싶을 지경이었다. 미라를 끌어안고 앵두 같은 입술을 훔쳐 이빨로 잘근거렸다.
“아, 아파! 나 학교 졸업하면 아기도 가질 거야. 오빠 닮은 사내아기.”
“아니 미라 닮은 여자아기가 좋아.”
미라가 꼼지락거리며 가슴속으로 파고들었다. 으스러지도록 그녀를 가슴속에 품었다. 마라의 보지를 쓰다듬었다. 미라의 허리가 치받고 올라왔다. 손길에 닿기만 해도 그녀의 몸이 반응을 일으킨다. 꼼지락거리는 미라의 몸 위에 체중을 실었다.
미라의 허벅지를 벌리고 정액으로 흥건한 보지 안으로 다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그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술을 벌리며 올려다보았다.
“또........!?”
“내 여자를 확인하고 싶어.”
눈을 흘기며 들어 올린 미라의 다리가 내 허벅지를 휘감았다. 이미 내게 단련된 그녀의 보지가 페니스를 옥죄었다. 내 몸의 모든 신경마디마디가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미라의 보지 속 깊은 곳으로 페니스를 돌진시키며 진퇴운동을 했다. 그녀가 탄성 같은 신음을 급하게 흘렸다.
“하 읍~! 오, 오빠! 난 몰라. 하 아 앙~!”
안간힘을 쓰며 매달린 미라는 뭍에 오른 은어처럼 퍼덕거렸다. 왠지 외숙모의 얼굴이 떠오른다. 하지만 나는 미라와 희열의 끝을 향해 치달을 것이다. 우리는 밤이 새도록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것이다. 해가 뜨는 내일은 더 희망차고 밝은 날이 될 것이라고 기대할 것이다. [끝]
“오빠! 나 갖고 싶어.”
돌발적이고 당돌한 그녀의 질문은 나를 당혹하게 하였다. 그런 불빛에 반짝이는 그녀의 눈빛이 진심으로 묻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그녀를 소유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널 가질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없을 거야.”
“정말이야! 오빠 나 좋아해?”
“응, 말을 하지 못했지만, 미라가 사랑스러웠어.”
“응, 그랬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의 모습은 순수해 보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성에 대하여 대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꾸만 그녀에게 이끌려가는 기분이었다. 그녀가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내 입술에 입맞춤을 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말했다.
“그럼 가져!”
“그게 진심이야?”
“오빠는! 미라를 믿어?”
너무나 쉽게 허락하는 미라의 말이 믿어지지 않았다. 넋을 잃고 그녀의 물음에 고개만 끄덕였다. 그녀의 하복부에 닿은 남성이 잔득 발기되어 용솟음쳤다. 그녀가 서슴없이 밀착해 오기 때문이었다. 한편으로는 은근히 그녀의 성경험이 많은 것 같은 말투와 행동이 궁금했다. 그녀가 순수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멈칫거리다가 용기를 내서 물었다.
“그런데 말이야.........궁금한 게 있어.”
“응, 뭔데?”
홀 안의 서치라이트 불빛이 그녀의 얼굴을 비추고 지나갔다. 빤히 올려다보는 그녀의 입술이 깨물어 주고 싶도록 유난히 붉게 윤기를 흘려내고 있었다. 다시 침을 꿀꺽 삼키며 물었다.
“기분 나쁠지 모르겠지만......”
“응 뭔데 괜찮아. 말해봐.”
막상 물어 보려니까 쉽지가 않아서 더듬거렸다. 미라가 오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미라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조심스러웠다.
“기분 나빠하지 마.”
“말하라니까! 들어 줄게.”
“혹시 남자 경험이 있어?”
“호호~! 남자 경험 있으면 싫어?”
조심스러워하는 나의 생각은 기우였다. 미라는 기분 나빠하지도 않았고 평상시나 다름없는 표정이었다. 오히려 담담하게 되묻는 그녀의 말에 내가 도리어 민망했다.
“아니, 그냥 미라가 너무 솔직해서.”
“있어. 그러나 실수였어. 친구들과 술에 취해 혼숙하면서 엉겁결에 당한 실수였어. 왜, 기분 나빠?”
“아니, 다만 실수라고 하니 상대가 누군지 화가 나는데.”
“아무런 감정도 없는 놈이었어.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미안해 그런 거 물어 봐서.”
“이해해주는 오빠가 도리어 고마워.”
우리는 그 대화로 더욱 친숙해 질수 있었다. 목이 마르면 맥주와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밤늦도록 음악 속에 즐거움을 가졌다.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미라를 끌어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자정이 가까워서 나이트를 나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와 헤어지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별로 술에 취하지 않았지만 취기가 있는 그녀도 헤어지기가 섭섭한 눈치였다. 동네 가까이 와서 그녀가 멈추어 섰다.
“오빠! 나 집에 들어가기 싫다. 공원에서 있을까!”
“그러면 어떡해?”
어두운 골목길을 손을 잡고 걸어 가다가 시선이 마주친 미라와 미주보고 섰다. 자신을 가지라는 미라의 목소리가 귓가에 메아리쳤다. 미라의 어깨를 슬며시 끌어 당겼다. 그녀가 가슴속으로 파고들어 안겼다.
정말 미라가 몸을 허락할 결심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하지만 미라와 시간을 보낼 장소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다고 모텔이나 여관으로 가고 싶지는 않았다. 문득 아버지가 서울에 사는 큰 아버지 댁에 다녀온다는 말이 떠올라 그녀에게 물었다.
“집에 안 들어가면 엄마가 안 찾아?”
“친구 집에서 자는 줄 알겠지.”
“그러면 내 방에 가서 잘래?”
“오빠 방에? 오빠 아버지 계시잖아?”
“아버지는 서울 가셨는데 내일 오셔.”
두려움 없이 대답하는 미라를 빤히 내려다보았다. 그녀의 말간 입술을 깨물어주고 싶었다. 미라의 볼이 볼그스름하게 달아올랐다. 잠시 허공을 바라보던 그녀의 얼굴에 두려움이 스쳐 지나갔다. 무슨 대답을 할지가 궁금했다. 그녀가 도리어 되물었다.
“그래도 괜찮아?”
“응, 미라만 괜찮다면........”
그녀가 고개를 숙이고 무엇인가 생각하더니 보조개를 드리우며 미소를 지었다.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고 결심을 한 표정이었다. 그녀가 도리어 내손을 잡아끌었다.
“그래, 오빠 가자”
들뜬 마음으로 미라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해서 우리는 살그머니 대문을 열고 소리를 죽여 집안으로 들어왔다. 혹시나 몰라서 안방 문을 열고 보니 아버지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거실을 거쳐 내방으로 들어온 그녀가 눈동자를 크게 떴다.
“오빠네 보기보다 부자네.”
“부자는 뭐.”
미라의 부러워하는 표정을 보며 멋쩍은 웃음을 흘렸다.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당장이라도 그녀의 옷을 벗기고 알몸을 보고 싶었다. 말끔하게 바라보던 그녀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오빠 나, 세면장 사용하고 싶은데.”
“그래, 집안에 아무도 없으니 마음 편하게 사용해.”
미라가 세면장으로 사라지고 나는 공연히 마음이 들떠서 서성거렸다. 그녀가 비누 냄새를 풍기고 들어왔다. 큰 타월로 몸을 감싼 그녀는 부끄러운 표정으로 나에게 말했다.
“보지 마, 창피해.”
“하하~!”
나는 귀여워 못 견디겠다는 표정으로 웃음을 흘리고 세면장으로 향했다. 세면장에서 대충 씻고 돌아오니 그녀가 침대에서 모포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내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을 의식하고 그녀는 모포 밖으로 눈만 빠끔히 내밀고 물었다.
“오빠! 정말, 나, 가질 거야?”
“왜?”
부리나케 그녀 옆에 누웠다. 미라의 체취를 느끼며 가슴이 벅차올랐다. 잠든 외숙모를 훔쳐 볼 때보다 더욱 긴장이 되었다. 천장을 올려다보던 그녀가 혼잣말처럼 종알거렸다.
“두려워......”
“염려 마! 두렵지 않을 거야.”
두 번의 여자 경험으로 정말 미라에게 환희를 안겨줄 자신이 있었다. 모포 속에 감싸인 그녀를 껴안았다. 그녀의 몸을 감싼 타월을 벗겨냈다. 매끈한 피부가 가슴속에 가득 안겼다. 성경험이 있다는 그녀이지만 정말 두려운지 가슴속에서 바르르 떨었다. 하기야 술에 취해 아무런 감정 없이 당한 성경험이라고 생각하니 그럴 만도 하였다.
나는 서두르지 않았다. 우선 내가 걸치고 있는 옷을 벗어 버렸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입술과 입술을 부딪고 그녀의 입속에 혀를 디밀어 넣었다. 멈칫하던 그녀는 내 혀가 입안의 돌기를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열기를 불어 넣자, 고른 숨결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미라의 혀를 빨아 당겨 애무를 하였다. 내 허리를 잡은 그녀의 손이 흠칫 거렸다. 그녀의 젖가슴을 살살 문질렀다. 사과 씨 같은 그녀의 젖꼭지가 돌기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혀와 혀가 잔한 액체를 서로 흡입하였다.
내 손이 그녀의 하복부를 더듬었다. 작은 둔덕을 덮은 뽀송한 음모가 보드랍게 잡혔다. 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그녀가 허벅지를 움츠렸다. 하지만 손가락 끝이 숨겨진 계곡의 속살을 어루만지며 쓰다듬으니 그녀가 깊은 호흡을 흘렸다.
“오, 오빠!”
미라에게 성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진한 키스를 퍼붓던 입술을 그녀의 젖가슴으로 옮겼다. 소담한 젖가슴을 둥글게 혀로 핥다가 솟아오른 젖꼭지를 혀로 돌돌마면서 강하게 빨았다. 은밀한 계곡과 젖가슴을 애무 당하던 그녀가 허리를 들썩거렸다.
“아 으! 오빠, 나 이상해.”
“조금만 기다려.”
미라의 두 다리를 벌린 후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녀의 벌어진 허벅지 사이는 외숙모와 다른 신비로움 그 자체였다. 흐린 침대 등 불 빛에 아래에 들어난 그녀의 나신은 정말 앙증맞고 풋풋한 아름다움이 가득하였다. 벌어진 허벅지 사이에 나타난 은밀한 여인의 비역은 아름다운 꽃이었다.
미라의 허벅지 사이에 머리를 묻었다. 조심스럽게 혀끝으로 미라의 보지 입구 주변에 있는 여린 살갗을 문질렀다. 미라의 허리가 꿈틀거렸다.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말아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었다. 그녀의 꽃샘 안에서 맑은 물이 흘러 나왔다. 보지 입구에 입술을 대고 흘러나오는 맑은 물을 흡입하였다.
“엄마 얏! 하 읍. 난 몰라........하 아........”
신음을 흘리는 미라의 허리가 위로 치받쳤다. 혀를 돌돌 말아서 보지 속으로 디밀었다. 그리고 숨겨진 살갗에 마찰을 일으켰다. 혀끝이 미라의 보지 속을 들락날락 거렸다. 갑자기 그녀가 숨넘어가는 신음을 흘렸다.
“오, 오빠 난 몰라! 하 앙! 어떻게 해줘.”
“그래. 미라의 모든 것이 아름다워.”
드디어 그녀를 환희의 입구로 이끌어준 것이다. 하지만 더 큰 성감을 불러일으키도록 그녀의 숨겨진 계곡 안으로 뜨거운 혀끝을 밀어 넣기를 반복하였다. 미라의 보지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꿈틀거렸다. 그녀가 허리를 꿈틀거리며 들어 올렸다.
“아 항! 오, 오빠! 난 몰라. 미칠 것 같아. 하 앙~!”
“기분 좋아?”
“어........마야! 난 몰라. 어떻게 해줘 잉. 하 아 앙......”
드디어 그녀를 소유할 순간이 다가왔다고 생각했다. 미라의 하복부를 바라보는 나의 페니스는 힘줄까지 돋아나 용솟음쳤다. 그녀의 나신위에 상체를 싫고 젖꼭지를 자근거렸다. 그리고 페니스를 은밀한 계곡 입구의 여린 살갗에 문질렀다.
미나가 입술을 깨물면서 꿈을 꾸는 쾌감어린 표정을 지었다. 페니스를 그녀의 손에 쥐어 주었다. 그녀는 엉겁결에 손에 쥔 내 페니스를 자신의 음부에 대고 마구 문질렀다. 페니스를 움켜쥔 그녀의 손길에서 느끼는 촉감 때문에 그녀보다도 내가 더 못 참을 지경이었다.
“오, 오빠. 하 아 앙! 나 미치겠어.”
“그래. 널 즐겁게 해줄게.”
드디어 아우성치는 페니스를 그녀의 순결한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드디어 미라의 보지를 점령했다는 쾌감에 몸서리쳤다. 외숙모와는 달리 페니스가 옥죄이며 쫄깃한 살갗에 감싸이는 감각이었다. 그녀의 보지 깊숙한 곳으로 천천히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순간 미라가 입술을 벌리고 다물지를 못했다.
“어, 엄마야! 아, 아파.......”
“미안해 조금만 참아.”
한번 얼떨결에 당한 성경험이 있다지만 어차피 처녀라면 닥치는 통증이었다. 그녀의 통증을 덜하게 하려고 되도록 천천히 그녀의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나의 페니스는 압박감을 느끼며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통증마저 느끼도록 옥죄이는 압박감이었다.
미라가 벌리고 있던 입술을 지그시 물고 올려다보았다. 그녀의 몸속을 가득 채우고 들어간 페니스가 꿈틀거렸다.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밀어 넣었다가 다시 빼내는 동작을 반복했다. 그리고 그녀의 젖꼭지를 애무하는 것에 정성을 다했다.
그녀 몸속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을 때마다 밀려 올라가던 그녀가 어느 순간 빠른 숨소리를 흘렸다. 점점 그녀의 몸이 나의 페니스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가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느낄 때 그녀가 숨 가쁜 신음을 흘렸다.
“하 앙! 오, 오빠 나 이상해. 이런 기분 처음이야. 어떡해. 아 하~.”
“이제 안 아파?”
“응, 나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 같이 어지러워.”
미라의 꽃샘 안에서 흘러나온 진액으로 한결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었다. 조금씩 빠르게 그녀의 보지 속에 박힌 페니스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진 그녀가 내 허리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갑자기 다리를 벌려 내 허벅지를 감으며 헐떡거렸다.
“하 항! 난 몰라. 빨리 어떻게 해줘. 으 흥.”
미라는 못 참겠다는 표정으로 내 허리를 잡아 당기며 고개를 흔들었다. 나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녀의 몸속 깊은 곳까지 밀어 넣었다가 빼내기를 반복 하였다. 깊고 빠르게 그리고 회전을 하며 그녀의 보지 속을 헤집었다.
성난 야수처럼 나는 헐떡거리고 그녀는 작은 암사슴처럼 나에게 매달렸다. 자궁 속에서 흘러나온 진액이 윤활유가 되어 미라의 보지 속이 부드러워졌다. 보지 속에 갇힌 페니스가 쾌감의 세계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미라의 신음소리도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오, 오빠. 하 읍. 아 항. 으 읍. 으 항.........”
피동적이던 미라의 몸이 스스로 율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허리를 치받아 올리기도 하고 두 허벅지를 내 둔부를 감싸며 안간힘을 썼다. 그때마다 페니스를 감싼 보지의 질 벽이 압축을 하였다. 나는 온 몸의 피가 역류하는 엑스터시에 젖었다. 광야를 달리는 야수처럼 미라의 요정처럼 적은 나신을 으스러지도록 껴안았다.
“미, 미치겠어. 오빠.........하 읍. 아.........으........”
미라의 신음소리는 최면제처럼 흥분의 도가니로 이끈다. 보지 속을 질주하는 페니스를 깊게, 때로는 빠르게, 그리고 좌우로 회전을 하며 마찰을 일으켰다. 땀과 미라의 보지 속에서 흘러넘친 정액이 질퍽거리는 소리를 흘린다.
“찌그덕. 쩌억! 쩌걱........”
“하 읍. 아 항. 하 응.........”
뚝딱거리는 맥박처럼 괘종시계가 메아리치며 시간이 흘러갔다. 미라의 보지 속에서 페니스를 휘저으며 쾌감에 젖어 어쩔 줄 모르는 미라의 표정을 즐기고 있었다. 흥분으로 절정을 향해 달리는 내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녀와 나는 이따금 서로의 표정을 살피며 지극한 감성의 눈빛을 교환한다. 페니스가 보지 속을 헤집는 방향에 따라 미라의 표정이 변한다. 가장 극한 쾌감으로 변하는 미라의 표정을 놓치지 않고 음미한다. 우리는 헐떡거리는 호흡을 내뱉다가 간혹 서로의 혀를 빨아 당겨 갈증을 풀어내기도 한다. 잠시 급하게 숨을 몰아쉬던 그녀가 은어처럼 퍼덕거리며 지지러지는 신음을 흘렸다.
“아 하 항! 난 몰라. 하 으! 나 어떡해. 하 앙........”
황홀한 눈빛으로 올려다보는 그녀의 꽃샘에서 또다시 뜨거운 진액이 윤활유처럼 흘러 넘쳤다. 그녀는 연거푸 절정에 도달한 것이다. 몇 번인가 흘린 진액보다 많은 량이 보지 속을 가득 채웠다. 극한 쾌감에 젖은 미라가 바들바들 떨면서 매달렸다.
“오, 오빠. 난 몰라. 하 윽.......”
환희에 젖은 그녀의 모습은 성적 매력이 돋보이면서도 아름다운 요정 같았다. 나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의 작은 나신을 부둥켜안으며 경직 되었다. 페니스에서 분수처럼 뿜어져 나간 용액이 그녀의 자궁 속으로 질주해 들어갔다. 그 뜨거움을 느꼈는지 그녀가 습기어린 입술을 깨물며 물었다.
“오빠, 나 임신하는 거야?”
“그건 여자가 알잖아.”
습한 열기에 휩싸였던 미라와 나는 서로의 몸을 부둥켜안았다. 서로가 쏟아낸 정액으로 미라의 보지 속은 뜨거운 열탕으로 변해 있었다. 나의 페니스를 가득 채우고 교태어린 몸짓을 하는 미라가 사랑스러웠다. 보지 속에 갇힌 페니스를 깊게 밀어 넣으니 미라가 입을 벌리며 눈을 하얗게 흘긴다. 그녀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무언가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생리가 지난 지 얼마 안 되니까, 임신은 안할 것 같아.”
“그래!? 그런데 좋았어?”
“응, 나 미칠 것 같았어. 왜 이렇게 좋은 거지? 이런 기분 처음이야. 난 이제 오빠 꺼야.”
종알거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맑은 물방울소리 같았다. 미라가 내 것이라는 그녀의 말이 더 나를 감탄하게 했다. 미라의 보지 속에 틀어박힌 페니스를 뽑아내고 나란히 누웠다.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음....... 넌 내꺼야.”
“피~잇! 오빠도 내꺼야. 다른 여자하고 바람피우면 알지.”
입술을 삐죽 내민 그녀 모습이 귀여워 미칠 지경이었다. 그녀의 봉긋한 젖가슴을 움켜쥐면서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나의 페니스를 받아드려 쾌감에 젖었던 그녀의 보지를 손바닥으로 감쌌다.
“이젠 미라가 없으면 못 살 것 같아. 미라도 돌아다니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
미라의 보지 속에 손가락을 넣어 문질렀다. 정액으로 흥건했지만 더럽거나 추한 생각이 들지 않았다. 미라도 내 손길에 가벼운 흥분을 느꼈는지 묘한 미소를 지었다. 보지 속의 질 벽을 문지르는 감각에 취해 흐릿한 눈빛으로 천장을 올려다보던 그녀가 새침하게 말했다.
“오빠도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가.........오빠가 나 책임질 거야?”
“그럼, 그러니 공부 열심히 해. 미라가 학교 졸업하면 우리 결혼하자.”
“정말야?”
“그렇다니까.”
그녀가 귀여워 미칠 지경이었다. 작고 귀여운 그녀의 앙증맞은 알몸을 삼키고 싶을 지경이었다. 미라를 끌어안고 앵두 같은 입술을 훔쳐 이빨로 잘근거렸다.
“아, 아파! 나 학교 졸업하면 아기도 가질 거야. 오빠 닮은 사내아기.”
“아니 미라 닮은 여자아기가 좋아.”
미라가 꼼지락거리며 가슴속으로 파고들었다. 으스러지도록 그녀를 가슴속에 품었다. 마라의 보지를 쓰다듬었다. 미라의 허리가 치받고 올라왔다. 손길에 닿기만 해도 그녀의 몸이 반응을 일으킨다. 꼼지락거리는 미라의 몸 위에 체중을 실었다.
미라의 허벅지를 벌리고 정액으로 흥건한 보지 안으로 다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그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술을 벌리며 올려다보았다.
“또........!?”
“내 여자를 확인하고 싶어.”
눈을 흘기며 들어 올린 미라의 다리가 내 허벅지를 휘감았다. 이미 내게 단련된 그녀의 보지가 페니스를 옥죄었다. 내 몸의 모든 신경마디마디가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미라의 보지 속 깊은 곳으로 페니스를 돌진시키며 진퇴운동을 했다. 그녀가 탄성 같은 신음을 급하게 흘렸다.
“하 읍~! 오, 오빠! 난 몰라. 하 아 앙~!”
안간힘을 쓰며 매달린 미라는 뭍에 오른 은어처럼 퍼덕거렸다. 왠지 외숙모의 얼굴이 떠오른다. 하지만 나는 미라와 희열의 끝을 향해 치달을 것이다. 우리는 밤이 새도록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것이다. 해가 뜨는 내일은 더 희망차고 밝은 날이 될 것이라고 기대할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