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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 - 5부

관리자 0 5275
"저....뭐라고 불러야 될지.."

"그냥 편한데로 은성아,은성군,은성씨...하하 그냥 아무렇게나 부르세요"

"푸푸..은성아...푸푸...이게 젤 났네요..."

"하하 녜...근데 전 뭐라고 불러야 될지..ㅋㅋ"

"그냥 편한데로..."

"누나..이게 좋네요...누나...ㅋㅋ"



은성이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맥주에 양주...



"이거 한잔 드세요"

"어머 이건 폭탄주 잖아요...안돼요 저 금방 취해요..."

"하하 다 누나를 위해서...사실 혼자 오신 분들은 조금 망설이는 경향이 있어요..게다가 첨이시니까 더더욱.."

"..........."

"술이 좀 묘하죠 없던 용기도 마구 생기고...오늘 하루는 누나를 위한 날이니까 아무 생각없이 맘껏 즐기세요"



은성이 만들어준 폭탄주를 마시자 술기운이 조금씩 올라 오기 시작했다.

세잔째 들어가자 정신이 몽롱해졌다.



"태환이형 하고는 어떤 관계세요?"

"으응? 아~ 예전에 수영장에서......."

"그럼 지난번 오셨을때 그냥 오신거예요?"

"으응...응..술 생각에 잠시.....태환이 얘기 그만 하고...몇살이야?"

"저요...글쎄요....상황에 따라 틀린데...오늘은 25살 쯤 할께요..."

"뭐? 그런게 어딨어...진짜 몇살이야? 응? 말해봐...어서..."



술 기운이 올라오자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민증 나이로는 21살...하지만 오늘은 25살..."

"ㅋㅋ 근데 오늘은 왜 25살이야?"

"연상 연하 커플도 10년 이상 차이나면 보기 않좋잖아요...."

"호호 내가 몇살로 보이는데...25살이야?"

"누나요? 음....31-32 정도?"

"그래? 호호 다행이네...할머니라 안불러서...호호..."



웃음까지 헤퍼지기 시작했다.

은성이의 두뺨이 붉그스레 해졌다.

귀여워 보였다...그리고 가슴이 두근 거렸다.

낯선 남자와의 오랜 대화...실로 오랜만이였다...



"은성아 여기 속칭 호스트바지? 그치?"

"ㅋㅋ 녜.....그러니 용기를 내시고.....자~그럼 한번 놀아 봅시다...."



은성이 노래를 선곡하고 앞으로 나갔다...



"누나...잘 봐....부끄러운척 하면서 손가락 사이로 다 보지 말고 떳떳하게~

오늘은 스페셜로 놀아 볼테니까....기대 해~"



은성은 요즘 신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빠른 음률과 은성의 랩이 어우러져 흥이 오르기 시작했다...

순간 은성이 넥타이를 풀었다.그리고 와이셔츠 단추를 풀면서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아~스트립....."



"누나..어때? 리키 마틴 같지 않아? 하하"



은성이 자신의 와이셔츠를 벗어 내게 던졌다...



"어머...."



은성이 몸을 흔들며 내게로 다가 왔다.

잘 단련된 은성의 상체가 자세히 보이기 시작했다.

군살 하나 없이 매끈한 상체.

우락부락 하지 않고 적당히 자리 잡은 근육들.....

나도 모르게 절로 탄성이 나 왔다.



"아~"



은성은 노래를 계속 부르며 몸을 흔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벨트를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순간 은성의 의도를 읽을수가 있었다.

하지만 쉽게 손을 뻗을수가 없었다...



"아~어떻해......"



잠시의 망설임도 술기운과 은성의 재촉에 무너져 버렸다.

떨리는 손길로 은성의 벨트를 풀렀다

순간 은성의 바지가 아래로 주루룩 내려갔다.



"어머...어머.......아~"



눈앞에 은성의 물건이 보였다.

언제부터 발기 했는지 하늘을 향해 늠름하게 뻣어 있었다.



"어머..어머....."



난 아무말도 못한체 그저 눈 앞의 은성의 물건만 쳐다 보고 있었다.

은성의 노래가 끝이났다.

하지만 은성은 계속해서 내 앞에 서 있었다.



"누나...그렇게 쳐다 보지만 말고 만져 보세요....망설이지 마세요"

"................."



은성의 말에 정신이 돌아왔다.



남편외에 처음 본 남자의 물건

갑자기 몸이 떨리고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은..성아....나...못 만질것 같아...."

"누나....그러지 마세요.....여기엔 아무도 없어요...누나와 저 둘 만의 공간이예요. 누나가 절 어떻게 하던지

그건 누나 맘이예요.....만지고 싶으면 만지고 빨고 싶으면 빨고 하고 싶으면 하고.....누나..용기를 가지세요..."

".............."



은성에 말에 다시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아~어떻해.....아~"



눈앞의 은성의 물건이 까딱까딱 움직였다

마치 내가 만져주길 기다리는것 같았다.



"그래...어차피 여기까지 온거....용기를 내자...."



난 은성의 물건을 잡기 위해 손을 뻗기 시작했다.

따듯함이 전해졌다.

그리고 묵직한 힘도 느껴졌다.

은성의 물건은 길고 굵었다.

처음으로 가져 보는 느낌이었다.....



"으음...."



은성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누나 다음은요? 다음은......"



은성의 목소리가 다른 무언가를 요구 하는것 같았다.

순간 나도 모르게 얼굴을 내밀며.......은성의 물건 가까이 가져 같다..



"누나..그만 됐어요...거기까지....누나 이젠 그 기분 그대로 끝까지 가야되요..알았죠?"

".............."



난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방금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깜짝 놀랬다.



"어쩜 내가 이럴수가..아~부끄러워...."



"누나 나랑 브루스 한곡...."



은성이 내민 손을 잡고 나도 모르게 테이블 앞으로 걸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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