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Hof...그리고...Sex - 14부
관리자
경험담
0
5444
2019.02.06 23:33
"어..어머~오..오빠~~!!!"
다시 보람이의 얼굴이 홍당무가 됩니다...귀여워~~♡~~~~
이렇게 착한 녀석.....
정말 오래도록 아끼고 지켜주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둘다 아쉬움을 뒤로한체 옷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매장을 나왔습니다...
보람이와 꽤 오랜시간을 있었던거 갔네요....
시간이 어느덧 10시가 다되어갔습니다......
밖으로 나왔더니....벌써 눈부시게 환한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마지막일꺼란 보람이와의 질펀한 섹스때문이엇을까요..?
허기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보람아~ 밥먹고 갈까..? 오빤 배고픈데...보람인 어때..?"
"웅~ 그래여...저두 조금 배고파여....."
저희 매장 가까운곳에 저희보다 한달쯤 뒤늦게 오픈한 감자탕집이 있습니다..(아직도 있습니다..^^*)
오픈하고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에....인사도 할겸 해서 그리로 발을 옮겼습니다..
"어서오세요~~~~이쪽으로 앉으세요...."
인심 좋아보이는 남자분의 안내를 따라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40대 중반인듯한.....저분이 사장님 이신거 같네요....
"그럼 천천히 고르시고 주문해주세요...."
"보람이 뭐 먹을래..?"
"뼈다귀 해장국 먹을께여....사장님은여..?"
"같은 걸로 먹자...그리고..밖에 나왔다...오빠라고 불러~~"
주문을 했습니다...
사장님으로 보이는 그 남자분이 직접 주문을 받으러 오시네요...
"저...여기요~~~"
"네~~~~"
"저희 뼈다귀 해장국 둘 해주세요....근데....사장님 이신가봐요..?"
"예~ "
얼굴엔 미소를 잃지안고 주문을 받아주십니다...
"인사가 늦었네요....저도..요옆 XXX건물 X층 XX호프 하고있습니다.."
"아~ 그러셨구나....이거 죄송합니다....제가 인사드리러 가야하는건데..."
"아니요....오픈하시는거 봤는데....조금 바뻐서 오질 못했네요..."
"제가 죄송하죠....이제라도 가끔씩 식사하러 들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식사가 나오고....먹기 시작했습니다..
보람이도 배가 고팠던지..정말 맛있게 먹네요...
뼈다귀 해장국 맛도 꽤 괜찮은거 같네요..
유명 체인점이라 그런가..? 정말 상당히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참~ 사장님...오늘 술 주문해야되여...생 5통이랑....소주 3짝..."
"아참~ 글구 Ca스(^^;)랑.....코로na도 몇병 않남았어여......"
"응~ 그래 알았어...."
보람이와 식사를 맛있게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장님께서 밖에까지 배웅을 해주시네요....^^;
"잘먹고 갑니다....정말 맛있네요..."
"네...감사합니다...자주 들러주세요... 저도 맥주한잔하러 가겠습니다.."
보람일 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했습니다..
샤워를 하면서 최수철의 생각이 나네요...
신고하진 않을까.....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맴돌았습니다..
갑자기 샌님이라도 된걸까요..?
그땐 정말 잘하고 돌아왔다 생각했는데....막상 지나고 나니까 걱정이 되었던게 사실입니다....
설마 자기 입으로 실토한 내용을 녹음해 놨는데...
그래서 신고는 절대 못할꺼라는걸 알면서도 쓸데없는 걱정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만큼..정말 심하게 때리고 왔으니까요....
그러나..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몇일이 지나고...몇주가 지났지만...경찰에서 연락이 오질 않았습니다..
어느덧 매장을 오픈한지 4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한두달은 오픈빨(죄송..그냥 저희 업종 사람들이 쓰는 말입니다..^^;)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와 보람이...알바 녀석들...주방이모님 까지 벙말 열심히 노력 해서인지 장사는 꾸준히 잘되고 있었습니다....
안주 맛있고 친절하단 소문이 나서...단골 손님도 많이 생겼습니다.....
(앗!! 비웃지 마세요...정말 입니다...^^;)
뭐~ 지금..올 여름처럼 덥진 않았지만...
2003년의 8월 여름도 만만찮게 뜨거웠습니다..
날이 뜨거워지자 맥주 판매도 급격히 늘어났고...매출 자체도 엄청 올랐습니다..
(솔직히 맥주보단 소주가 마진이 좋습니다...)
(안주만 따져도 간단한 맥주 안주보단 소주 안주가 마진이 훨씬 좋구요..^^;)
8월의 마지막 날....
아마......일요일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휴가철이 시작되면서부터...매출이 조금 떨어지긴 했습니다...
오후에 매장을 출근하는데....바로 앞건물 3층에 호프집이 하나 오픈하더군요...
잘빠진 나레이터 아가씨들의 현란한 춤과 멘트~~~
어차피 제가 장사하고있는 이곳은 술집들이 다닥다닥~ 모여있는 중심상권이라..
바로옆에 뭘 오픈하든 신경을 쓰지 않는곳입니다...
뭐~ 다른곳도 마찬가지겠지만....내가 뭘하든 무슨 상관일까요...^^;
그냥 지나쳐오면서......
쯪~ 어떤 한심한 인간이 하필이면 휴가철에 오픈하는건지..원~
...............이라는 생각만 들었을뿐.....^^;
원래 한가한 일요일...(일요일이 맞는거 같네요....기억 납니다..)
가뜩 휴가철이라 손님이 조금 떨어졌는데....바로 앞에 오픈하는 곳이 있어서 인지..
그날 정말 장사 않되더군요,...^^;
새벽 1시가 조금 넘어서 왠 아가씨 하나가 떡을 들고 옵니다...
"사장님~~~~~~~~~언니~~~~~"
엥,...?
저희 단골 손님인 녀석이네요..
들어오면서 저와 보람이 한테 인사를 합니다...
"어~ 왠 떡이야..?"
"사장님....저 오늘 오픈한 앞에 호프집에 알바 시작했어여..."
"아~ 그랬어..? 그거 개업떡이야..?"
"네...아까 일찍 가져다 드리려구 했는데...."
"바쁜것도 그렇구...여기 매장 식구들 지금 시간에 야식 드시잖아여..."
"응~ 그랬구나...잘먹을께...."
"오늘좀 어떠세요..?"
"야 임마~ 거기 오픈행사 하는것때문인지 오늘 말짱 꽝이다..."
"헤헤~ 죄송해여.....그래도 사장님네는 원래 장사 잘되잖아여..."
뭐~ 어쩔수 있나요..
한 몇일간은 여파가 있을걸 감수 해야죠...
그날...정말 꽝~이었습니다...
손님도 없었는데....마지막 한 테이블이 양주를 시켜드셨는데...
마감시간인 6시가 넘어서도 일어날 생각을 안하시네요...
그렇다고 양주마시는 손님들을 끝났다고 나가라고 하기도 뭐~ 하구,...
그냥 마감알바를 보내고 보람이와 둘이 매장에 남아 있었습니다...
보람이랑 그날 아침에 영화 보고 집에 가기로 했거든요....^^;
7시가 넘어서야 마지막 손님들이 나가셨습니다...
보람이와 이제 가려고..마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여자 두분과 남자 한분......
이렇게 세분이 또 들어옵니다.....
그중 여자 한분은 엄청나게 길죽~ 하네요.....
거의 보람이랑 비슷할 정도로 큰 키네요....
"정말 죄송합니다...오늘 마감했.........어~ 사장님..?"
"네~ 안녕하세요...."
그 감자탕집 사장님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좀전에 떡을 가져왔었던 저희 단골 손님이었던 건너편 알바녀석도 함께 왔네요..이게 뭔 일이지..?
"사장님...마감하셨나요....?"
"그냥 맥주 한잔 할겸..그리고 부탁도있고..해서 왔는데요.."
보람이와 잠깐 눈이 마주쳤다가 말을 했습니다..
"아닙니다..이리 앉으세요....사장님 오셨는데...같이 한잔하시죠..뭐~잠시만요.."
보람이를 불러서 얘길 했습니다....
"보람아...먼저 들어가라...내가 마감하고 갈께....."
"집에서 자고 있어...오빠랑 영화..낼 보자...."
"사장님 않피곤 하시겠어여..?"
"응~ 괜찮아...오빠가 마감하고 갈께...."
보람일 보내고...
병맥주 와 한치....
저역시 함께 앉았습니다...
"근데 사장님..장사 안하시고 어쩐일이세요...?"
"네~ 사실은 오늘 오픈한 건너편 호프집...."
"바로 이녀석이 사장입니다.......제 동생이예요......"
"아~ 그러셨구나...."
감자탕집 사장님의 친 동생이라고 하는 여자분....
30대 초반으로 보이는.....저보다 두어살 더 들어보이네요.....
"안녕하세요..."
"네~ 반가워요..근데..여자분이 하시기엔 밤장사가 쉽니 않으실텐데...."
감자탕집 사장님이 제게 말씀 하시네요...
"그래서 사장님께 많이 도와달라고 부탁드리러 온겁니다...."
"뭐~ 저도 오픈한지 이제 4달 조금 넘었는데요...."
"제가 무슨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오늘부터 함께 일 하는 저희 알바들이..."
"사장님 매장이 장사도 잘되고...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다고 하던데요..."
"아~ 아까 떡 들고 왔던 그녀석이요..?"
"걔 말고도 저희 알바 6명 모두가 사장님 매장에서 술 자주 마셨다고 하던데요.."
"그녀석들이 사장님 칭찬을 어찌나 하던지....부럽기까지 하던걸요...."
"원~ 그녀석들이 괜한말을 한거 같네요...."
"암튼 도와드릴 일 있으면 도와드릴께요....저도 잘부탁 드릴께요..."
"네~잘 부탁드려요..."
잘 부탁 한다며 제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함께 악수를 하는데....정말 손이 하얗고 가늘어 보였습니다..
"근데 사장님은 키가 얼마나 되세요...? 저희 매니저보다 더크신거 같네요.."
"아~ 좀전에 간 그아가씨가 매니저 이신가봐요.."
"네....그녀석도 172가 조금 넘는데...사장님도 만만치 않은거 같아서요..."
"호호~ 제가 아주 조금 크네요...전 173인데....거의 비슷하겠네요..."
원~ 보람이도 정말 큰건데....보람이보다 조금 더 크네요.......
보람이 만큼의 미인은 아니었지만...
뚜렸한 이목구비의 시원한 마스크와 웨이브진 머릿결이..잘어울려 보이네요...
거기다가 계속 제 눈을 머물게하는........^^; 풍만한....정말 풍만한 가슴까지.....
쩝~
그때 제 속에서 의지완 상관없이 본능이 꿈틀~거리는게 느껴졌습니다...
잠시만요...
잠시후에 다시 쓸께요....
친구녀석들이 왔네요....죄송.....^^;
울 님들의 "추천"과 "리플" 을 먹고 사는.....................................비룡(砒龍)
다시 보람이의 얼굴이 홍당무가 됩니다...귀여워~~♡~~~~
이렇게 착한 녀석.....
정말 오래도록 아끼고 지켜주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둘다 아쉬움을 뒤로한체 옷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매장을 나왔습니다...
보람이와 꽤 오랜시간을 있었던거 갔네요....
시간이 어느덧 10시가 다되어갔습니다......
밖으로 나왔더니....벌써 눈부시게 환한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마지막일꺼란 보람이와의 질펀한 섹스때문이엇을까요..?
허기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보람아~ 밥먹고 갈까..? 오빤 배고픈데...보람인 어때..?"
"웅~ 그래여...저두 조금 배고파여....."
저희 매장 가까운곳에 저희보다 한달쯤 뒤늦게 오픈한 감자탕집이 있습니다..(아직도 있습니다..^^*)
오픈하고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에....인사도 할겸 해서 그리로 발을 옮겼습니다..
"어서오세요~~~~이쪽으로 앉으세요...."
인심 좋아보이는 남자분의 안내를 따라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40대 중반인듯한.....저분이 사장님 이신거 같네요....
"그럼 천천히 고르시고 주문해주세요...."
"보람이 뭐 먹을래..?"
"뼈다귀 해장국 먹을께여....사장님은여..?"
"같은 걸로 먹자...그리고..밖에 나왔다...오빠라고 불러~~"
주문을 했습니다...
사장님으로 보이는 그 남자분이 직접 주문을 받으러 오시네요...
"저...여기요~~~"
"네~~~~"
"저희 뼈다귀 해장국 둘 해주세요....근데....사장님 이신가봐요..?"
"예~ "
얼굴엔 미소를 잃지안고 주문을 받아주십니다...
"인사가 늦었네요....저도..요옆 XXX건물 X층 XX호프 하고있습니다.."
"아~ 그러셨구나....이거 죄송합니다....제가 인사드리러 가야하는건데..."
"아니요....오픈하시는거 봤는데....조금 바뻐서 오질 못했네요..."
"제가 죄송하죠....이제라도 가끔씩 식사하러 들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식사가 나오고....먹기 시작했습니다..
보람이도 배가 고팠던지..정말 맛있게 먹네요...
뼈다귀 해장국 맛도 꽤 괜찮은거 같네요..
유명 체인점이라 그런가..? 정말 상당히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참~ 사장님...오늘 술 주문해야되여...생 5통이랑....소주 3짝..."
"아참~ 글구 Ca스(^^;)랑.....코로na도 몇병 않남았어여......"
"응~ 그래 알았어...."
보람이와 식사를 맛있게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장님께서 밖에까지 배웅을 해주시네요....^^;
"잘먹고 갑니다....정말 맛있네요..."
"네...감사합니다...자주 들러주세요... 저도 맥주한잔하러 가겠습니다.."
보람일 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했습니다..
샤워를 하면서 최수철의 생각이 나네요...
신고하진 않을까.....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맴돌았습니다..
갑자기 샌님이라도 된걸까요..?
그땐 정말 잘하고 돌아왔다 생각했는데....막상 지나고 나니까 걱정이 되었던게 사실입니다....
설마 자기 입으로 실토한 내용을 녹음해 놨는데...
그래서 신고는 절대 못할꺼라는걸 알면서도 쓸데없는 걱정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만큼..정말 심하게 때리고 왔으니까요....
그러나..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몇일이 지나고...몇주가 지났지만...경찰에서 연락이 오질 않았습니다..
어느덧 매장을 오픈한지 4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한두달은 오픈빨(죄송..그냥 저희 업종 사람들이 쓰는 말입니다..^^;)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와 보람이...알바 녀석들...주방이모님 까지 벙말 열심히 노력 해서인지 장사는 꾸준히 잘되고 있었습니다....
안주 맛있고 친절하단 소문이 나서...단골 손님도 많이 생겼습니다.....
(앗!! 비웃지 마세요...정말 입니다...^^;)
뭐~ 지금..올 여름처럼 덥진 않았지만...
2003년의 8월 여름도 만만찮게 뜨거웠습니다..
날이 뜨거워지자 맥주 판매도 급격히 늘어났고...매출 자체도 엄청 올랐습니다..
(솔직히 맥주보단 소주가 마진이 좋습니다...)
(안주만 따져도 간단한 맥주 안주보단 소주 안주가 마진이 훨씬 좋구요..^^;)
8월의 마지막 날....
아마......일요일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휴가철이 시작되면서부터...매출이 조금 떨어지긴 했습니다...
오후에 매장을 출근하는데....바로 앞건물 3층에 호프집이 하나 오픈하더군요...
잘빠진 나레이터 아가씨들의 현란한 춤과 멘트~~~
어차피 제가 장사하고있는 이곳은 술집들이 다닥다닥~ 모여있는 중심상권이라..
바로옆에 뭘 오픈하든 신경을 쓰지 않는곳입니다...
뭐~ 다른곳도 마찬가지겠지만....내가 뭘하든 무슨 상관일까요...^^;
그냥 지나쳐오면서......
쯪~ 어떤 한심한 인간이 하필이면 휴가철에 오픈하는건지..원~
...............이라는 생각만 들었을뿐.....^^;
원래 한가한 일요일...(일요일이 맞는거 같네요....기억 납니다..)
가뜩 휴가철이라 손님이 조금 떨어졌는데....바로 앞에 오픈하는 곳이 있어서 인지..
그날 정말 장사 않되더군요,...^^;
새벽 1시가 조금 넘어서 왠 아가씨 하나가 떡을 들고 옵니다...
"사장님~~~~~~~~~언니~~~~~"
엥,...?
저희 단골 손님인 녀석이네요..
들어오면서 저와 보람이 한테 인사를 합니다...
"어~ 왠 떡이야..?"
"사장님....저 오늘 오픈한 앞에 호프집에 알바 시작했어여..."
"아~ 그랬어..? 그거 개업떡이야..?"
"네...아까 일찍 가져다 드리려구 했는데...."
"바쁜것도 그렇구...여기 매장 식구들 지금 시간에 야식 드시잖아여..."
"응~ 그랬구나...잘먹을께...."
"오늘좀 어떠세요..?"
"야 임마~ 거기 오픈행사 하는것때문인지 오늘 말짱 꽝이다..."
"헤헤~ 죄송해여.....그래도 사장님네는 원래 장사 잘되잖아여..."
뭐~ 어쩔수 있나요..
한 몇일간은 여파가 있을걸 감수 해야죠...
그날...정말 꽝~이었습니다...
손님도 없었는데....마지막 한 테이블이 양주를 시켜드셨는데...
마감시간인 6시가 넘어서도 일어날 생각을 안하시네요...
그렇다고 양주마시는 손님들을 끝났다고 나가라고 하기도 뭐~ 하구,...
그냥 마감알바를 보내고 보람이와 둘이 매장에 남아 있었습니다...
보람이랑 그날 아침에 영화 보고 집에 가기로 했거든요....^^;
7시가 넘어서야 마지막 손님들이 나가셨습니다...
보람이와 이제 가려고..마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여자 두분과 남자 한분......
이렇게 세분이 또 들어옵니다.....
그중 여자 한분은 엄청나게 길죽~ 하네요.....
거의 보람이랑 비슷할 정도로 큰 키네요....
"정말 죄송합니다...오늘 마감했.........어~ 사장님..?"
"네~ 안녕하세요...."
그 감자탕집 사장님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좀전에 떡을 가져왔었던 저희 단골 손님이었던 건너편 알바녀석도 함께 왔네요..이게 뭔 일이지..?
"사장님...마감하셨나요....?"
"그냥 맥주 한잔 할겸..그리고 부탁도있고..해서 왔는데요.."
보람이와 잠깐 눈이 마주쳤다가 말을 했습니다..
"아닙니다..이리 앉으세요....사장님 오셨는데...같이 한잔하시죠..뭐~잠시만요.."
보람이를 불러서 얘길 했습니다....
"보람아...먼저 들어가라...내가 마감하고 갈께....."
"집에서 자고 있어...오빠랑 영화..낼 보자...."
"사장님 않피곤 하시겠어여..?"
"응~ 괜찮아...오빠가 마감하고 갈께...."
보람일 보내고...
병맥주 와 한치....
저역시 함께 앉았습니다...
"근데 사장님..장사 안하시고 어쩐일이세요...?"
"네~ 사실은 오늘 오픈한 건너편 호프집...."
"바로 이녀석이 사장입니다.......제 동생이예요......"
"아~ 그러셨구나...."
감자탕집 사장님의 친 동생이라고 하는 여자분....
30대 초반으로 보이는.....저보다 두어살 더 들어보이네요.....
"안녕하세요..."
"네~ 반가워요..근데..여자분이 하시기엔 밤장사가 쉽니 않으실텐데...."
감자탕집 사장님이 제게 말씀 하시네요...
"그래서 사장님께 많이 도와달라고 부탁드리러 온겁니다...."
"뭐~ 저도 오픈한지 이제 4달 조금 넘었는데요...."
"제가 무슨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오늘부터 함께 일 하는 저희 알바들이..."
"사장님 매장이 장사도 잘되고...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다고 하던데요..."
"아~ 아까 떡 들고 왔던 그녀석이요..?"
"걔 말고도 저희 알바 6명 모두가 사장님 매장에서 술 자주 마셨다고 하던데요.."
"그녀석들이 사장님 칭찬을 어찌나 하던지....부럽기까지 하던걸요...."
"원~ 그녀석들이 괜한말을 한거 같네요...."
"암튼 도와드릴 일 있으면 도와드릴께요....저도 잘부탁 드릴께요..."
"네~잘 부탁드려요..."
잘 부탁 한다며 제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함께 악수를 하는데....정말 손이 하얗고 가늘어 보였습니다..
"근데 사장님은 키가 얼마나 되세요...? 저희 매니저보다 더크신거 같네요.."
"아~ 좀전에 간 그아가씨가 매니저 이신가봐요.."
"네....그녀석도 172가 조금 넘는데...사장님도 만만치 않은거 같아서요..."
"호호~ 제가 아주 조금 크네요...전 173인데....거의 비슷하겠네요..."
원~ 보람이도 정말 큰건데....보람이보다 조금 더 크네요.......
보람이 만큼의 미인은 아니었지만...
뚜렸한 이목구비의 시원한 마스크와 웨이브진 머릿결이..잘어울려 보이네요...
거기다가 계속 제 눈을 머물게하는........^^; 풍만한....정말 풍만한 가슴까지.....
쩝~
그때 제 속에서 의지완 상관없이 본능이 꿈틀~거리는게 느껴졌습니다...
잠시만요...
잠시후에 다시 쓸께요....
친구녀석들이 왔네요....죄송.....^^;
울 님들의 "추천"과 "리플" 을 먹고 사는.....................................비룡(砒龍)